내가 했던 보건 수업에서는 보건실에서 참관 수업 대신 수업 녹화를 했는데 녹화 끝나자 마자 담당 강사가 왜 이렇게 시끄러웠니~ 이러이런 점이 안 좋았다느니~ 교장한테 이걸 어떻게 보여주니~ 하고 ㅈㄴ 화내더라. 우리도 카메라 의식하고 평소보다 열심히 했고 그나마 시끄러웠던 건 토론할 때 빼곤 딱히 없었는데 개빡쳐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홀로 반항했었음. 그러니까 학년부장 쌤이던 내 담임한테 자기 잘못은 쏙 빼고 전화로 일러바치던데 뒤늦게 반에 돌아가니까 반 학생 전체가 날 변호해 주더라
참관수업이 예정되면, 누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질문을 하고 발표를 할 지. 순서를 정하고, 입후보를 받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막상 참관 당일에는 약속한대로 잘 굴러갔는지 보다, 부모님들의 행렬 속에 할머니 나, 작은어머니께서 서 계시던 것이 생각난다. 그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맞는 시간이 없었고, 어머니는 없었다.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는 것도, 할머니와 작은어머니께 감사드려야 한다는 것도 이해한다. 그 어린시절에도 이해는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없는 것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나는, "○○이 어머님이세요?", "아뇨, 작은엄마에요."하고 이어진 문답 끝에 꽂히는 시선들이 아팠다. 아직도 잊어버릴 수가 없다. 가엾고, 불쌍하지만. 결코, 닿고 싶지 않고, 가까이 하기 조차 싫다는. 때 묻은 동전을 내려다보는 느낌. 그들의 가정을 지갑에, 아이들을 동전에 비유하자면. 내가 그들의 지갑 속에서, 그들의 동전들과 어울리고 부대끼는 것은 허용되 지 않는다. 더 어렸을때부터 이미 그래왔었다. 단지, 모든 아이들과, 모든 가정들이 내 사정을 아는 것은 아니기에. 상황파악이 늦은 누군가들이 있었을 뿐이었다. 물론, 부모님들의 그런 시선과 생각 속에서도 나와 부딪히고, 어울리고, 채워주고, 이끌어줬던 친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친구들과 함께할 때 조차 부모님들의 시선을 피해서, 최대한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도망치는 듯, 숨어다녀야 한다는 것은 슬프다. 변명이나, 개선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은 더욱 절망적이었다. 나중에는 그냥, 참관수업에 오지말아달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했다. 아버지한테 와 달라고 때 쓴 적도 있었다. 그러다 일부러 숨겨 알리지 않으려고도 했다. 혼자 있으면 마음을 닫으면 그만이니까. 그런 나에게, 부모님들의 옷차림, 타고 오신 차종 따위로 줄세우기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덤에 불과했다. 제법 잘 사는 집 아이들이 기세등등해져서 미소 띈 얼굴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빠르게 돌이 되어갔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아무리 잘 알아도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다. 아문다는 것도 사실은 거짓말이다. 상처는 기억 속에 있다.
초딩때 마지막으로 참관수업을 했긴했는데 별로... 좋은기억은 아니었어요 우리부모님 빼고 다른 부모님들이 오셨긴했는데 의식해서 그런지 속이 안좋아져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가려는데 뒤에서 어떤 친구의 어머님들이 수근수근거리던게 기억나요... 그래서 좀 안좋았던 기억이네요
저희는 공개수업 때 선생님은 더 화려하고 이쁜 옷 입고 오시고....ㅋㅋㅋㅋㅋ 발표는 손 최대한 많이들고 손은 들었는데 발표안할 사람은 선생님 향해 눈 깜박거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들은 뒤에 서서 안보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학부모님들 고학년이라 그런지 3명 밖에 안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생때 역사 시간이었지 공개수업때 조선초기 서민 문화 관련 내용 수업이었음. 관련 영상을 보여주시는데 버퍼링인지 렉걸린건지 영상에서 "조선 시대"라고 해야하는데 "조ㅅ.. 조ㅅ.. 조ㅅ.." 계속 이래서 애들은 웃기 시작하고 선생님은 패닉하심 ㅋㅋㅋㅋㅋㅋ 수업 끝나고 학부모님들 나가니까 선생님은 교탁 잡고 고개 푹 숙이고 가만히 계시더라
올해로 중3입니다. 중2때 공개수업했는데 진짜 진심으로 애들 1/3자고 1/2딴짓하고있는데 교실이 겁나 조용해요. 저 혼자 어떻게든 분위기 살려볼려고 발표 겁나했는데 결국 저만 발표해서 칭찬받았습니다. 원래 그쌤 수업하면 애들 다 자서 안잔애들이 대단하긴한데 아무튼 뻘줌했습니다. ㅋㅋㅋ
유튜브 자막 키면 한국어 자막 있습니다!
넹!
내.
ㄴ ㅔ
와우
굿굿
저희 학교 참관수업때 있었던 일인데
발표는 손은 다 들게하고 정답 아는 사람은
손을 피고, 정답 모르는 사람은 주먹쥐고
손을 들라고...
그때 선생님의 지혜에 감탄했었습니다
@@talesdexa9367 실제 있었던 일인데
@@밀크카라멜-p7t 저거 유명한 썰 아닌가...
쥰나 유명한 썰이긴 하지
@@허재원 여러 선생님들이 썼던 방법이었나봐요
@@밀크카라멜-p7t 아니 너무유명해서 딱봐도 배낑거잖아
진짜 공개수업때 선생님들이 그렇게 착해질수가 없음 ㄹㅇㅋㅋㅋ 공개수업 할때와 안할때의 차이가 큼 ㅋㅋㅋㅋ
ㄹㅇ 아직도 초딩 때 참관수업 할 때, 애들끼리 모둠으로 모여가지고
한시간 내내 토론 오z게 하며 발표했던 게 생생하다..ㅋㅋㅋ
울 쌤은 공개수업 할때 갑자기 표정이 겁나 온화해지면서 평소에 쓰지도 않는 존댓말 쓰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개수업은 학생들 선생님들 한마음 한뜻 모아서 짜고 치는 거라고 봐야됌ㅋㅋㄲㄱ
1:28 에 얘들이 단체로 읽는 소리 완전똑같음ㅋㅋ 심지어 중간에 말소리뭉게져서 잘안들리는것도 킬포
내가 했던 보건 수업에서는 보건실에서 참관 수업 대신 수업 녹화를 했는데 녹화 끝나자 마자 담당 강사가 왜 이렇게 시끄러웠니~ 이러이런 점이 안 좋았다느니~ 교장한테 이걸 어떻게 보여주니~ 하고 ㅈㄴ 화내더라. 우리도 카메라 의식하고 평소보다 열심히 했고 그나마 시끄러웠던 건 토론할 때 빼곤 딱히 없었는데 개빡쳐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홀로 반항했었음. 그러니까 학년부장 쌤이던 내 담임한테 자기 잘못은 쏙 빼고 전화로 일러바치던데 뒤늦게 반에 돌아가니까 반 학생 전체가 날 변호해 주더라
아 참관수업ㅋㅋㅋㅋㅋㅋ 저때만 되면 긴장되고 질문과 답을 미리 입맞춰놓고 수업들어감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수업 좀 열심히 듣는 반 가서 쉬는시간에 발표할 애들 찝고 정답 알려주는편...ㅋㅋ 급조한 ppt와 토의에도 잘 맞춰주는 친구들 보면 고맙지요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저때만큼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침
짜고 치는 고스톱ㅋㅋㅋㅋㅋㅋ
저것도 지금은 나름 추억이닠ㅋㅋㄲ
진짜개공감이다 초6때 남자담임쌤이 연애는 대학가면 토나오게하니까 지금은 공부에만 집중해라 이래놓고 부모님들 계실땐 다들 중학교 올라가면 연애할수있을거에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우린 아는 사람은 보자기, 모르는 사람은 주먹으로 손들라고 함 ㅋㅋㅋ
난 솔직히 초등학생 공개수업때 안 좋은 기억있음.. 초2때였는데 엄마가 일때문에 바쁘셔서 아빠만 왔었음.. 근데 친구들은 다 어머니들이 오셔서 나만 엄마가 안오니까 그게 서러워서 철 없던 나는 아빠한테 얘들이 나 엄마없다고 생각할까봐 반에 들어오지말고 복도에 있어달라했음 .. 지금은 수도없이 반성하고 아빠한테 사과하고 괜찮다하시지만 너무 미안하고 슬픈 기억이..ㅎㅎ
92년생인데 라떼도 참관수업 하면 다 저랬읍니다.....^^....심지어 장학사 오는거마냥 평소에는 신경도 안쓰던 실내화같은거 무슨 운동화 매장처럼 가지런하게 디피해놓으라고 함
이게 그 유명한 영상툰이었나? 암튼 그거네요ㅎㅎ
학부모공개수업 초딩때만 저렇게 선생님들, 우리들이 연기하고 정작 중학교 들어가면 공개수업 해도 별 의의를 갖지 않고 똑같이 하는 것이 국롤ㅋㅋ(뭐 아닌 곳도 있겠지만ㅎ)
선생님 캐릭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어책에서나 볼 것 같은 수업 소환 ㅋㅋㅋㅋㅋ
일본에서도 수업 참관에서 그런 일이 있었지만 설마 한국에서도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日本でも授業参観でそんなことがありましたが、まさか韓国でもあるとは思いませんでした。
구글 번역 グーグル翻訳
공개수업 오랜만이다 ㅋㅋㅋ
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에는 부모님이 자식들 사물함 열어보고 어질러져 있으면 정리해 주신 거 기억나네 ㅋㅋㅋㅋ
근데 예상외로 평소에도 저렇게 하는 쌤들도 있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 뭐 나쁘진 않다만 다른 쌤들도 참관수업에만 그럴빠엔 평소에좀 그리 하던가 쩝...
쌤들이 갑자기 공개수업하는날은 쓰지도 않던 수업목표적음 갑자기ㅋㅋㅋ
공개수압때 겁나 친절하신 선생님
와..추억이면서 공감된다!!
참관수업은 학부모님들을 기쁘게 하는 공연같은 것이랄까?
자 이제 제가 있엇던 일을 말해볼게요
1.자 정답아는 사람은 손을 피고 모르는 사람은 주먹을 쥐세요
2.(다음날)자 토의해 볼까요?
3. 자 이제 토의한 내용을 말해보세요
4.손을 든 일이 없음
왜시키신겁니까 선생님..
0:19 누리님이 학교 다니실 땐 평상시에 삐약스를 샌드백으로 쓰는게 일상이었군요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진짜 발표할때 손드는거 진짜 답을 아는 애는 주먹울 쥐고 그냥 드는애는 손바닥 그대로 들고 완전 짜고치고 범죄였는데 ㅋㅋㅋ추억이당
와중에 학교 책상마다 높이가 미묘하게 달랐던 디테일 개킹받네 ㅋㅋㅋㅋㅋㅋ
창체시간에 예비 참관수업(공개수업)시간에 아예 학생들에게 지시를 했던게 생각나네
연차 별로 없으신 쌤은 평소처럼 하시는데
연차 좀 있으신 쌤들이 완전히 다른사람 되더라 ㅋㅋ
참관수업 초1, 2 이때 오시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님들이 안오심ㅋㅋ
고3때 참관수업 있었는데 부모님들이 안오셔서 그냥 쌤이랑 평상시 처럼 수업했는데ㅋㅋ
일반수업과 공개수업의 차이가 느껴진다.
ㄹㅇ 공개수업땐 남자쌤들 정장 입는거 국룰ㅋㅋㅋㅋㅋ 쌤들 말투도 나긋나긋하게 변함ㅋㅋㅋ
썸낼 누리님 넘 귀엽 ㅠㅠ
근데 나름 재밌고 즐거운 추억이었어요. 선생님이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하고 평소에 안 입는 옷을 입어서 많이 어색해하는 거 보면 얼마나 재밌는지ㅋㅋㅋ이와중에 부모님들이 나가시거나 한분도 안오시면 돌변하시고ㅋㅋㅋ
ㄹㅇ...선생님하시지도 않는 존댓말많이씀ㅋㅋ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현대교육에 변치않는 그날
교사, 학부모, 학생 각자의 역할과 대사
일일 혼성 상황극 참관수업!ㅎㅎㅎ
공개수업은 절대 평소 수업이랑 똑같이 하지 않습니다
고누리님 그 영상이랑 관련없지만은 굿즈(?)같은거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공개수업 때만 열심히하는거 공감 ㅋㅋㅋ
고등학교 공개수업때 어떤 쌤이 처음보는 커다란 뭔 종이 말려져있는걸 들고 오셨었음. 아마 공개수업이라고 뭔 이벤트를 준비하신거 같은데 문제는 학부모님 한분도 안오셔서 결국 아직까지도 그 종이의 정체를 모름
공개수업 할때마다 쌤들 말투 친절해지는거 진짜 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0:26 인정ㅋㅋ
참관수업이 예정되면, 누가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질문을 하고 발표를 할 지. 순서를 정하고, 입후보를 받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막상 참관 당일에는 약속한대로 잘 굴러갔는지 보다, 부모님들의 행렬 속에 할머니 나, 작은어머니께서 서 계시던 것이 생각난다. 그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맞는 시간이 없었고, 어머니는 없었다.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는 것도, 할머니와 작은어머니께 감사드려야 한다는 것도 이해한다. 그 어린시절에도 이해는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없는 것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나는, "○○이 어머님이세요?", "아뇨, 작은엄마에요."하고 이어진 문답 끝에 꽂히는 시선들이 아팠다. 아직도 잊어버릴 수가 없다. 가엾고, 불쌍하지만. 결코, 닿고 싶지 않고, 가까이 하기 조차 싫다는. 때 묻은 동전을 내려다보는 느낌. 그들의 가정을 지갑에, 아이들을 동전에 비유하자면. 내가 그들의 지갑 속에서, 그들의 동전들과 어울리고 부대끼는 것은 허용되 지 않는다. 더 어렸을때부터 이미 그래왔었다. 단지, 모든 아이들과, 모든 가정들이 내 사정을 아는 것은 아니기에. 상황파악이 늦은 누군가들이 있었을 뿐이었다. 물론, 부모님들의 그런 시선과 생각 속에서도 나와 부딪히고, 어울리고, 채워주고, 이끌어줬던 친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친구들과 함께할 때 조차 부모님들의 시선을 피해서, 최대한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도망치는 듯, 숨어다녀야 한다는 것은 슬프다. 변명이나, 개선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은 더욱 절망적이었다. 나중에는 그냥, 참관수업에 오지말아달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했다. 아버지한테 와 달라고 때 쓴 적도 있었다. 그러다 일부러 숨겨 알리지 않으려고도 했다. 혼자 있으면 마음을 닫으면 그만이니까. 그런 나에게, 부모님들의 옷차림, 타고 오신 차종 따위로 줄세우기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덤에 불과했다. 제법 잘 사는 집 아이들이 기세등등해져서 미소 띈 얼굴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빠르게 돌이 되어갔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아무리 잘 알아도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다. 아문다는 것도 사실은 거짓말이다. 상처는 기억 속에 있다.
오늘은 뭔가 애니매이션이 더 부드러워진것같아요! :)
공개수업날 개인적으로 수업빨리 끝나서 좋았어요 ㅋㅋㅋ
저는 공개수업때 욕과 관련된 내용을 했는데
초성퀴즈 같은 느낌으로 [ㅈㄹ] 이라는게 나왔는데 [자리] 라고말하려다가 실수로 진짜
지랄 이라고 해서 선생님이랑 학부모들이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ㅋㅋㅋ
부모님왔을때 쌤이 그날엔 항상 정장입고 있는거랑 모둠으로 변신하는거 그등등 쌉공감 ㅋㅋㅋㅋㅋㅋ
고누리님!!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그림그리실때,영상편집하실때 어떤 프로그램들을 쓰시는지 알수있을까요? ㅎㅎ...
저희도 1주 전에 공개 수업 했는데, 그때 시간이 과학시간이였는데,
평소 같았으면 애들이 잠만 퍼질러 자고, 쌤 수업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데,
공개 수업 하니까 애들이 갑자기 허리 90도로 피고, 발표도 10명 이상이 한거같음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전국의 학생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네
진짜 평소랑은 다른복장과 말투와 매우 질높은 교육을 보여주심 ㅋㅋ
우리는 손을 들 때 보자기를 들면 발표할려는 거고 주먹을 들면 보여주기 식으로 들었어요 ㅋㅋㅋㅋ
공부할 때 고누리님 유튭으로 썰들어가며 공부하는데 썰 좀 많이 올려주십쇼
저는 코로나때문에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했는데 쌤이 평소에 하던거랑 완전 똑같이 행동하시던데 저만 그러니여 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참관수업 이전에 발표타이밍에 일단 손들고 우리끼리 아는 무언가를 남기자 이러고
모르는 애는 엄지만 접게 하고 아는애는 그냥 들고.. 그런식으로 진행했다죠..
요즘도 ㄹㅇㅋㅋ;; 2년연속 겁나 악질쌤2명 있었는대 우리끼리 말맞춰논것 빼고다똑같다
부모님은 이른바 감시카메라 같은 느낌
놀랍게도 저희 학교는 참관수업해도 욕과 시끄러움이 공존해서 미칠것같아요하하하하하하ㅏㅏ
ㅠ
공개수업 공감
엄마 왔나 뒤에 쳐다봄
역시 고누리는 재미있어!그니까 구독을 눌러야겠어!(로그인 안해서 못했었음)
추가: 선생님들이 갑자기 명찰까지 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 마지막으로 참관수업을 했긴했는데
별로... 좋은기억은 아니었어요
우리부모님 빼고 다른 부모님들이 오셨긴했는데 의식해서 그런지 속이 안좋아져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가려는데
뒤에서 어떤 친구의 어머님들이 수근수근거리던게 기억나요...
그래서 좀 안좋았던 기억이네요
나 중1때 담임이 체육쌤이었는데 그때 선생님들 막 있는 공개수업이었다쥬?
근데 하루에 여러번 혼내는 쌤이 그날은 소리 안질러서 연기 오진다 이러고 진짜 공포였음
중국이 경악하고 일본이 놀라고 미국이 감탄한 대한민국의 공개수업
공개 수업 했을때 친구들 부모님들 다 오셨는데
우리 반 친구들은 다들 광기의 MBTI E였고 나만 소심한 I 였는데 막상 부모님들 오시니까 다
소심해짐 근데 진짜 우리반중에서 엄청 활발한 애가 구르면서 들어옴. 그래서 우리도 따라들어옴
고누리님 프레임이 정말 좋아졌군요 ㅋㅋㅋㅋ
짬 있는 선생님들은 공개수업이고 뭐고 걍 자기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음 내 담임..
04년생인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공개수업하는 수업이 체육이여서 우리 부모님이랑 친구들 부모님이랑 체육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체육 보다는 놀았음
이거 말하면 잡혀가는데 ㄷㄷ
ㄹㅇㅋㅋ
어쩐지 그때만 되면 선생님 엄청 착해지심
근데 우리학교는 선생님들이 180도 바뀌진 않더라,서로 장난치고 선생님이 존댓말 안붙히면서 학생들이랑 친근한 모습이 더 재밌고 편한하게 할 수 있으니까
어차피 중학생부터는 공개수업 해도 부모님이 거의 안와서 그냥 하던 방식으로 함
공개 수업때 원래수업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는거 국룰이쥐~!
팩트: 부모님들도 다 해보셨다.
역시 학교 썰이 재미있어!
우리 기가쌤은 부모님들께 질문했다가 부모님들이 아무도 대답안해서 갑분싸된 적 있는데ㅋㅋ 너무 안타까웠음...ㅎ
저희는 공개수업 때 선생님은 더 화려하고 이쁜 옷 입고 오시고....ㅋㅋㅋㅋㅋ
발표는 손 최대한 많이들고 손은 들었는데 발표안할 사람은 선생님 향해 눈 깜박거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들은 뒤에 서서 안보임 ㅋㅋㅋㅋㅋㅋ 근데 학부모님들 고학년이라 그런지 3명 밖에 안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짜고 애들 모두 손 들게 한 다음에 주먹인 애만 발표 시켰다는 썰도 있었는데 ㅋㅋㅋㅋ
중학생때 역사 시간이었지 공개수업때 조선초기 서민 문화 관련 내용 수업이었음.
관련 영상을 보여주시는데 버퍼링인지 렉걸린건지 영상에서 "조선 시대"라고 해야하는데 "조ㅅ.. 조ㅅ.. 조ㅅ.." 계속 이래서 애들은 웃기 시작하고 선생님은 패닉하심 ㅋㅋㅋㅋㅋㅋ
수업 끝나고 학부모님들 나가니까 선생님은 교탁 잡고 고개 푹 숙이고 가만히 계시더라
고누리님영상은재밌네요구독하고감니다
공감이 된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은 주먹 아는 사람은 손바닥 펴서 들어서 손바닥 편사람만 쌤이 시키셨는뎈ㅋㅋㅋㅋ(어쨌든 무조건다 들어야됨 ㅋㅋ)
학교가 사람을 마리오네트로 만들었다
3학년때 썜이 갑자기 정장입어가지고 쌤한테 물었는데 공개수업이라 쌤이 정장을 입고왔는데
부모님 오고 나서 모둠으로 변신해서 수업~oo~하고 얘기도 하고 그래서막 그랬던 기억이...(2022 초딩(잼)이라 쌤들이 착한데 우리 쌤이 더 착했었음TMI.)
참관수업일 = 사기치는날
0:19 우리반 교실인디 공개 수업되면 깨끗해짐
선생님 뭔가 귀여움.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은 워낙 바빠서 참관 수업은 못 오셨지만 그래도 운동회 정도는 오셨음
ㅋㅋ 근데 저희학교만 그런진 몰라도 등산복을 입고 가르치시는 선생님은 없어서 좀 놀랐네요ㅎㄱㅋ 영상 재미있게 보다 갑니다♡
부모님오면 특: 항상 부모님 등지고 앉거나 일부러 말 안함 ㅋㅋㅋ
가장 최근에 있었던 참관수업에 우리 부모님만 오셔서 조금 뻘쭘 했음
발표할때 선생님이 주먹쥐면 발표하고 싶은애, 보자기 모양이면 발표 하기 싫은애로 하고 다 들게 했었지
이유:부모님한테 잘 보이게 위해서
이번에도 편집자님이 그림 그렸나? ㅋㅋㅋㅋ
나중에 선생님 평가하기 막 그런 가통 나오면 어머니가 전부다 매우만족에ㅋㅋㅋㅋㅋㅋㅋㅋ체크하심
이건 진짜 인정해야함
올해로 중3입니다. 중2때 공개수업했는데 진짜 진심으로 애들 1/3자고 1/2딴짓하고있는데 교실이 겁나 조용해요. 저 혼자 어떻게든 분위기 살려볼려고 발표 겁나했는데 결국 저만 발표해서 칭찬받았습니다. 원래 그쌤 수업하면 애들 다 자서 안잔애들이 대단하긴한데 아무튼 뻘줌했습니다. ㅋㅋㅋ
와 너무 공감한다ㅋㅋ🤣
발표 손 들 때 쌤이 주먹쥐고 손 들면 시키고 손 펴고 들면 발표 안시키는걸로 해서 짜고 쳤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