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만화가가 저렇게 긴 해명문을 쓰게 된거는 각본가가 본인 인스타에 원작자를 비하하는듯한 말을 하며 두번 다시 이런일이 발생하지않기를.. 이라며 동종업계에 있는 각본가들도 거기에 동조하며 9-10회 각본을 쓴 만화가를 조롱하고 비웃었었죠.. 지금은 다들 비공개나 계정삭제했구요 심지어 9회 각본에 관해서도 각본가가 계속 연락없다 정말 기한 다 되서 나 못한다 이러니까 원작자분이 쓰신거구요.. 만화도 그려야하는데 전문도 아닌 각본까지 쓰려니 정말 너무 심신이 지치고 힘드셨을거같습니다. (1-8화 각본도 원작자가 대부분 편집하거나 다시쓰셨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너무 충격적이에요ㅠㅠ
@@user-dndbsmsana 생전에 본인 말로는 디즈니 같이 아이들도 좋아하는 기업이 되고 싶은데 사람들은 그걸 알아주지 않는다며 속상해했고, 가장 본받고 싶은 기업이 디즈니라는 자서전의 내용도 있으며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가장 우울해했다고 하는 걸 보니 사회적인 시선에 꽤나 집착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그도 그럴 게 넥슨은 훗날 사과는 했지만 설립 초기 용역 깡패들을 고용해 시위를 한 가맹점주들을 때려잡기도 했으며, 2011년 개인정보 유출 사태 땐 검찰에게 뒷돈을 주고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사실이 훗날 재판에서 드러나기도 했고 진경준 게이트, 정관계 뇌물 사건, 국외탈세, 확률 조작, 불법 외환거래, 배신 논란 등으로 숱한 물의를 빚고 불법을 감행하면서 회사를 성장시켰다는 사실 때문에 정치권, 정부, 언론, 시민단체 등 가릴 것 없이 비난받기도 했으며 법적 리스크가 아닌 다른 문제로는 무급 초과근무에 따른 비판, 선을 넘는 과금 유도 등으로 안팎에서 욕을 얻어먹었기에 그에 따른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런 행보를 비판하는 친구들이 모임에서 김정주 회장을 배제시켰던 일화를 언급한 걸 보면 김정주 본인도 이렇게 사는 것에 대해 상당한 회의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참고로 당시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김정주 회장을 배제시킨 걸로 추정되는 인물은 NC의 김택진 대표인데 둘의 사이가 멀어졌던 게 넥슨이 NC를 뒤통수치고 공격적 인수합병을 추진했을 때라고 합니다. 기묘하게도 김정주 회장의 사후에 김택진과 송재경의 사이마저 소송전으로 멀어지면서 그 시절 돈독했던 셋의 관계가 전부 깨지고 말았죠.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각했다는거죠. 또 작가가 작품에 대해 애정이 엄청나다는것도 알 수 있는 부분이구요 애정이 적었다면 각본이 드라마가 어떻게 스토리가 바뀌어도 어쨋든 TV로 나오면 그만이라는 생각하고 말았을 수도 있었을겁니다. TV로 나왔다는거 자체가 바이럴이 잘됫다는 증명이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분명 참 작가분이셨을텐데...뭔가 알 수 없는 부분의 그런 흑막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갈등이 심화되더 돌아가신걸로....된 것 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국이 지들 돈 내서 영상화 해준다는데 저게 무슨 마블도 아니고 감사합니다 해야지. 뭐 성서라도 썼나? 그리고 시청자가 재밌게 봤대잖아. 마지막화에 대해서 디엠 존나 왔다잖아. 원작자가 정말 재능이 있는게 아니면 그냥 만화나 쳐그리고 그다음은 다른 전문가한테 맡겨야지. 저 만화를 봉준호가 영화화 한대도 똑같은 로직이 성립하냐? 봉준호가 다 싹 뜯어고쳐서 자기식으로 해석하는게 더 맞는거 아니야? 결국 드라마 시청자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야지. 만화작가 나부랭이가 방송을 뭐 안다고 말을 섞어. 그리고 닛테레가 지네들 돈 존나 들여서 만들고 수익에서 로열티 까지 지불하는데, 일부러 앙심을 품고 개좆같이 만들겠냐? 만화 좋아하는 새끼들이 존나게 착각하는게, 만화보는 사람은 일단 마이너야. 수익성이나 모든걸 따져봐도 영상보는 사람이 훨씬많아. 영상화하려면 시청자 입맛에 맞게 만들어야지. 물론 실력이 전제가 되고. 그러니까 원작자가 항상 맞다 이런 개소리좀 하지마라. 원작자가 셰익스피어나 대문호나 정말 학벌좋고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평생 만화나 존나게 봐온 오타쿠새끼에 불과하니까. 대부분 만화작가는.
재벌집 막내 아들도 그렇지만 치인트가 딱 이 사건이랑 비슷했었죠 감독이 멋대로 설정 바꿔서 섭 남주를 남주로 바꿔치기 하려고 하고 남주는 무슨 정신병자로 만들어버림... 그때도 순끼작가가 연재중이어서 결말에 대해 다 얘기 해주고 진행했는데 완전 멋대로 해서 원직팬들 작가 몽땅따 화나 있었던...
가장 최근에는 고려거란 전쟁도 있음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원작이 있고 그나마 16화까지는 원작을 따라가서 평이 대단히 좋았음 (16화까지는 책으로 1부, 17화에서 32화까지는 책으로 2부인데 2부는 원작자가 집필중) 그리고 원작자가 16화 이후 스토리도 집필한데까지 보내줬는데 17화부터는 각본가가 그걸 개무시하고 쓰기 시작함 ㅋㅋㅋ 문제는 그 원작자가 쓴 내용이 역사적 사실인데 그거 피해서 쓰려다보니 결국 역사적 사실마저 왜곡하는 내용이 되어버림 무려 대하드라마가 역사왜곡 ㅋㅋㅋ 결국 민심이 들고 일어나니까 문제 될 부분 재촬영해서 메꾸고 있는중 ㅋㅋㅋ
그때 수정한 방송작가가 병신인거지, 웹소설을 그대로 그냥 영상으로 갖다박을거면 그냥 웹소설 작가새끼가 자비로 만들면되는거고. 뭐 그리 대단하다고 유난을 존나 떨어. 웹소설이 무슨 무형문화재야? 대한민국의 얼이야? 정신이야? 재벌집은 실력이 없어서 좆박은거지만, 실력있는 방송작가가 싹뜯어서 고쳐서 잘되면 그게 맞는거지.
고려거란전쟁도 원작에 있던 16화까지는 퀄리티 괜찮다가 각본가가 단독으로 맡은 17화부터 퀄리티 급하락 원작자가 16화 이후 분량 400페이지를 적어줬다는데 그거 다 개무시하고 개판쳐놓음 더 문제는 각본가가 원작자가 쓴 거 피해써서 온전히 자기 작품으로 만들어 훔치려고 하다보니 원작자의 글속에 있는 역사적 사실까지 다 걸러버리고 대하사극을 판타지로 만들어 놓음 심지어 분명히 크레딧에 원작 제목이 적혀있는데 각본가가 원작 없고 원작이라고 적힌건 참고만 한거라고 이빨털고 ㅋㅋ 개 까이고 시청률 급락하니까 재촬영하고 해서 다시 20화부터는 퀄리티가 좀 올라왔는데 재촬영할 분량이 너무 많은지 결국 1주 결방함 ㅋㅋㅋ
원작자와의 계약조건대로라면 아직 연재중인 만화기 때문에 9~10화의 경우 원작자가 줄거리와 대사를 쓰면 이걸 토대로 각본가가 드라마화 해줄거라 생각하고 계약맺은거 같은데 뚜껑까보니 생각보다 너무 자기의견 반영 안되고 지멋대로써서 결국 아예 원작자가 9~10화 대본을 씀 > 경험이 없었기에 9~10화 대본 욕먹음 > 각본가가 내 잘못아니다. 원작자가 씀. 시전 > 원작자 억울해서 경위 씀. > 이 글 삭제 후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였다고 쓴걸보니 드라마 회사쪽 or 각본가가 바가지 긁은듯 >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원작자 자살.
원작가는 만화가임. 대본은 글로 되어있고.... 그래서 돈받고 각본가가 있는거임. 스토리는 원작가가 상상력으로 메꾸는 거고... 전달매체가 글이니 그림으로 전달하는 거랑 다르고, 결과물 자체는 영상이랑 그림이 비슷하다뿐이지 중간에 대본이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데 각본가가 자존심 상한다고 중간에 다리역할을 놔버리고 원작가를 압박하기 시작함. 그럼 자기 이름걸고 시작한 드라마의 원작가는 어떻게 해야함? 다른 각본가를 구한다? 저래 영향력있는 작가가 x에 원작가 성토하는 글을 썼으면 작가협회에 소속된 작가는 못구한다고 보면 됨.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럼 원작가가 직접 써야겠지. 그림으로 그려서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좋았겠지. 근데 스토리가 아직 진행도 안된 부분 그림을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그릴 수도 없네? 글로 쓴 순간 끝난거임. 결국 각본가를 잘못만난 탓이 큼. 계약서에 원작가에 대해 유리한 조건임을 보고도 저기에 참가한 각본가는 돈과 커리어를 보고 했겠지만 일하다 보니 자존심이 고팠던거고... 원작가가 강성이 아닌 게 컸겠지. 원작가가 한성격하면 못건드리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이 그런 케이스였고... 판타지 웹소설이라고 개무시하면서 각색했던데... 재벌집 막내아들 작가 후속작이 방송국 이야기인 것도 결국 그 이유임. 본인이 당한 거 화풀이하는 ㅋㅋㅋㅋ
@@calkany1 그냥 각본가가 원작자 의견 무시하고 자기마음대로 만드니까 원작자가 테클건거지 영상에서도 나왔자나 드라마 오리지널 케릭터가 되어버렸다고 한마디로 원작과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다고 . 애초에 원작 만화와 다른 길을 가버리면 만화의 드라마화의 의미가 없지
아.. 모래시계 작가님이었구나..... 일본 만화가가 사망한 사건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 사건이 모래시계 작가님인줄은 몰랐지.. 모래시계가 내 첫 일본 순정만화이자 인생작이어서 지금도 돌려보는 나한테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는데 그 작가님이라니.....진짜 마음이 너무 안좋네..ㅜㅜㅜ
역량문제가 아니라 님말대로 선민의식이 있나봄...드라마 작가는 감독 보다 더 위에있음 영향력이...만화가 나부랭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우리나라도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2편을 완전 바꿔버려서 욕 오지게 먹었잖아...드라마 작가가 자긴 원작자보다 더 우월하다면서 내가 더 완벽하게 마무리 짓겠다는 생각으로 망쳐버린거 아냐?
?? 업계 24년차 베테랑 대우 받는 수준이면 댓글 키보드 워리어들한테 역량을 증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계약 조건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부분과 원작자와의 원활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을 비판할지언정, 야구 선수한테 "운동 그렇게 잘하면 축구도 잘 해야지" 같은 소리를 하면...
원작자가 자기 작품을 정말 많이 사랑했나봅니다. 작품이 자기 자식처럼 소중했으니 작품을 변경하거나 원작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해서 대본쓰고 연출하는걸 받아들이기 어려웠던것같습니다. 이 문제로 죽음을 선택할만큼 자존심도 엄청 상했을것같고 직업에 대한 회의감도 느꼈을것같아요 너무 안타깝네요
좋아하는 작가분인데 뒤늦게 소식을 보고 너무 속상하네요. 20살 때부터 약 30년간 그 힘든 만화가라는 일을 계속 해왔을 정도로 멘탈이 강한 분이 이런 결정을 하신 것이 단순히 드라마와 원작이 좀 달랐던 것 때문은 아닐 거 같아서 영상을 보고 사건에 대해 좀 검색해서 읽어봤습니다. 드라마의 9~10화가 이전과 좀 달랐다는 평 등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각본가는 인스타에 9~10화는 내가 아니라 원작자가 썼다면서 오해 말고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며 본인은 주연배우랑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올리고 댓글로 자기를 옹호하는 각본가나 팬들과 북 치고 장구 치고...원작자는 만화 마감을 하면서 계약조건이 제대로 안 지켜져 난생처음 드라마 대본작업까지 하면서 혼자 속앓이를 한 건데, 오히려 각본가가 sns로 사이버불링 같은 시도를 하니... 원작자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 sns에 설명하고, 이후에 사과를 하고 돌아가셨는데...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억울하고 속상한 점이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만화의 강국이라던 일본이 원작자 대우가 너무 안 좋은 것도 놀랍고요. 저 각본가도 원래부터 원작 파괴로 유명했던 사람인 것 같고, 각본가들이 원작자를 존중해주지 않는 문화도 이미 이전부터 많았던 것 같더군요.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것에 제가 알 수 없는 여러가지의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오랜기간 성실히 작품활동에 매진하던 분이니 이런 불합리한 대우와 타인들의 공격에 얼마나 허망감을 느꼈을까 싶네요. 원작자분의 브레드앤버터라는 작품에서 브레드앤버터에는 빵과 버터라는 뜻 외에도 생업, 삶의 필수적인 것이라는 뜻도 있다면서 인생에서 일과 사람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묘사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작품을 그리던 작가분이라 이번 일이 더 안타깝네요. 앞으로 그녀의 작품을 만날 수 없다는 것에 속상하고, 쉴 틈 없이 성실히 달려온 분이 이렇게 떠나신 게 속상합니다.
드라마 작가 뿐 아니라 방송국 놈들이 문제입니다. 특히 일본은 예전부터 방송국 사람들이 좋은 대학 나온 엘리트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 즈그들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지요. 원작자 길들이기.....라는 말까지 있는 곳이 일본입니다. 지가 쓴 소설이나 만화를 드라마로 만들어 주면 돈도 벌고 더 유명해지고 좋은데 감히 잔소리를 해?......이런 마인드라서 90년대부터 벌써 원작자 무시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러니 원작자가 무지막지하게 갑인 유명 소설가나 유명 만화가가 아닌 다음에야 그냥 돈이나 벌자라는 마인드로 방송국에 넘기거나 아예 드라마나 영화화를 거부하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본 만화작가중에 책만팔아서 인세로 개때돈 번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예전 토리야마, 이노우에 정도겠지. 지금은 영상화 게임화 안해주면 그냥 개좆박는게 만화시장인데 뭐 그리 대단한거 쓰셨다고 무슨 성서라도 쓰셨나? 모가지 꼿꼿하게 세워가면서, 지돈 내서 2차창작물 만들어주는 사람들한테 지랄병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 소나기나 운수좋은날 처럼 존나 민족의 감정을 담은 개 역사적 작품도 아니고 그래봐야 돈벌겠다고 만든 만화나부랭이를.. 한편당 3억씩 박아가면서 애니화해주고 드라마화해주는데 진짜 방송국쪽으로 절이라도 해야지. 그리고 생각을 해봐라 선민의식이 존나 있어도 그래봐야 회사원이고 실적 압박 받는건 똑같은데, 만화작가 하나 좆되게 할라고 지도 망하는길로 가겠냐? 니네가 본 망한 실사화는 100퍼센트 만화작가들이 좆같이 설쳐서 나온 결과물이야.
이번에 고려거란전쟁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던거 같은데 아마도 원작자의 원작을 존중해줬으면 하는 마음과 각본가의 단순 글싸개가 아닌 작가로서 존중 받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며 갈등의 시발점이 된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그런 상황에서 서로 존중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대개 원작을 영상화 하는 작업에서 그에 맞는 재해석 만큼 원작의 존중이 있어야 할 겁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원작의 팬들이자 훗날 그 컨텐츠의 팬이 될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자 예우일테니까요
저도 애용하는 웹소설 플랫폼 작가님들이 매회차 남긴 후기를 읽어보면 가끔 실사화를 하고 싶다고 컨텍을 줘서 설레는 마음이었지만 조건이 여주인공을 꼭 넣어야 하거나 남자를 여자로 바꿨으면 좋겠다, 성격을 바꿨으면 좋겠다 등이라 실망했던 적이 있었다는 얘기를 종종 남기시는 경우도 있으셔요
예전에도 원작자 무시하고 제멋대로 푼돈 던져주고 마음대로 영화화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린 "테르마이 로마이"의 원작자는 국내외로 인기폭발중인데도 원작만화를 서둘러 접어버렸죠. 그분은 원래 전업만화가도 아니고 집안도 부유했기에 했기에 그런 대우 받으며 남만 배불리며 만화 그리는 걸 신물난 거겠죠. 문제는 만화로 먹고 살며 커다란 히트작을 냈는데도 출판사와 영화사들만 떼돈을 벌고 본인은 쥐꼬리만한 수입에 허덕이는 만화가들이죠. 일본에서는 수십만부씩 파는 꽤 유명한 웹툰이나 라노벨 작가인데도 생계 때문에 원래 직업을 유지한 채로 알바감각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수익배분이나 입장에서 문제가 많아요.
창작물 2차 콘텐츠화는 작품에 애정이 클수록 안하는게 좋겠더라... 단순히 판매부수를 올리고 유명해지는 것만 원한다면 상관 없지만. 소설과 웹툰, 혹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는 연출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원작자가 각본에 손댄다고해도 뜻대로 안나올 확률도 높지만, 무엇보다 각본에 제대로 참여도 못할 가능성이 더 큼. 특히 드라마화에서 잡음이 많이 나오는건 입대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기때문임. 투자자 감독 각본가 이외의 관계자 등등 사공이 정말 많고, 심지어 대부분 드작은 한명이 아님. 메인작가 한명아래 수많은 새작들이 있는 시스템이라 한 대본 안에서도 캐릭터 해석이 중구난방일경우도 부지기수. 원작가가 드라마 개판나도 없는 셈 치고, 내가 창작한 창작물과 구분할 수 있으면 다행인데 그러기 힘들지.. 자기가 의도하지도 않았고, 통제할 수도 없는 남들의 뻘짓거리 때문에 소중한 창작물에 오물 뭍은 기분들 수 밖에..
분위기상 방송국에서 양쪽 선생님들을 모시고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 하고는, 원작자에게는 최대한 원작을 지키는 선으로 각본가에 전달하고 작업 진행하겠습니다- 각본가에게는 재미있는 소재이니 만큼 센세의 영감을 최대한 불어넣어 작업을 진행해주셔도 됩니다-- 그러고는 방송국에선 각본가가 쓴 이야기가 원작에서 벗어나면 그걸 대놓고 이 방향은 곤란한데요, 같은 말을 하지 않고 각본가 센세가 이렇게 쓰셨네요, 어쩌죠? 해서 원작자가 넘어가면 넘어가는 거고, 이건 아니라고 하면 원작자가 손을 대는 방식으로 끌어온듯. 그러고는 각본가는 왜 내가 쓴대로 촬영이 안되지? 하면서 원작자에게 화살을 돌렸을 거라 - 짐작해봅니다.
대중에게 히트하고 실사화할수있는 마지막 기회였을 겁니다 오랜 인내와 고통과 고뇌끝에 성공 하고 영상화가 이루어졌는데 마음대로 바꿔서 알맹이만 가져가고 무개성으로 바꿔놓고 그렇다면 다음 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50세면 사실상 마지막이죠 드라마는 성공한것만 푹 떠가지만 원작자가 바닥부터 만드는 건 생계, 결혼, 친구관계 등등 다 포기할수도있다는 공포를 포함한 목숨을 건 필사의 느낌인지라... 다시 돌려봐도 20세 초기에 성공했다는 작품과 50세의 텀은... 거의 30년이나 길죠 말 그대로 필사(必死)입니다.. 必死. 좌절감이 대단했을 거라고 보입니다 결국 작가가 저 많은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면서 내달리는건 결국 자기의 손이 닿은 뭔가를 세상에 남기고 싶은 욕구일건데 드라마화는 결정적인 것이고 한번 만들어지면 이젠 다시는 재작품은 안되며 대부분은 원작은 안보니까요 자기의 개성이 안남으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죠 애를 20년동안 성인까지 키웠는데 자기 애가 아니니까 안달복걸하다가 각본가가 조리 돌려서 가버리셨네요 저도 한때 생계를 해봐서 알것같네요 성공한 것만 가져가려하고 철저히 을로취급 불공평한 계약 무조건 원작을 건드리는 것도 각본가가 손을 데면 해당 에피소드는 교정한 사람의 것이 됩니다 법정분쟁해봐야 뻔하죠 사실상 합법적인 성공한 것들만 가져가는 권력으로서 무슨 느낌인지 알겁니다 원작자는 30년을 고생해도 꼭대기에 있으면 5개월 단위로 쓱쓱 퍼가기만하면되요
작살은 시발 원작에 미쳐서 개좆같은소리하는 원작팬이나 그런거고. 위쳐가 뭔데? 왕겜이 뭔데? 씹덕새끼들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저냥 재밌게 봤어. 그사람들이 원작을 읽는다고 와 훨씬 좋네? 이러라는 보장이 있냐? 물론, 물론 반지의제왕,왕겜급이 되면 말이 좀 다르긴하지. 그런 마스터피스 소설은 애초에 영상화 난이도가 존나게 높을 뿐.... 이번 사건은 아예 관계가 없음. 원피스 같은것도 왕겜 이런 소설에 비하면 그냥 병신같은 스토리에 좆박은 디테일 애들보는 만화나부랭이인거임.
나는 진심 궁금한게 고거전도 그렇고 잘 만든 원작이 있기에 각본가도 있는거 아님? 근데 왜 각본가들은 자기가 원작자보다 낫다는듯이 원작자의 의견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거임??? 그 원작자가 없으면 자기도 드라마 각본 못 쓰는건데 왜 원작자 앞에서 쓸데없는 고집이랑 자존심 부리는거임? 소설/만화 (원작)에서 드라마 (각본)으로 미디어 타입이 달라질때 어떤건 그 차이점때문에 어쩔수 없이 원작과 다르게 만들어야하는건 있겠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굳이굳이 로맨스 우겨넣고, 선역이었던 사람을 악역으로 만들어버리고, 개연성 다 박살내놓고는 왜 자기가 원작자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거지 도대체 이해가 안감...
작가들에게 작품은 자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정과 노력이 들어가는 산물인데 그게 자꾸만 망가져가고, 방송사는 계약조건을 지키지 않아서 1-8화 각본도 작가가 거의 다 다시 쓰듯이 했는데 9-10화는 각본가가 갑자기 손떼서 손 떨면서 마감치고 그 과정에서 해당 각본가와 다른 각본가들의 사이버 이지메까지 더해지니 솔직히 멘탈이 부서질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놓고서 sns 닫고 런친 각본가들이 제발 죄책감에 시달리길 바라고, 업계에서 퇴출되길 바랍니다 솔직히 원작자가 드라마화 과정에서 충분히 존중받아야 마땅했고, 각본가도 엄연한 직업이기는 하나 솔직히 작품에 있어 원작자보다는 덜한 위치에 있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헛바람이 든 것 같아보이네요 뭐 원작이 다 있고 드라마에 맞도록 각색하는 건데 원작자를 그렇게 깔보고 괴롭히다니 이해가 안됨...
그런일로 자살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작가에게 작품은 자신의 자식이나 마찬가지겠지요 그 자식이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키워지게 된거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동시에 우리나라도 최근 방영중인 역사물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도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확실한 규정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드라마 각본가든 애니메이션 작가든 웹툰 글작가든 원작 작품을 가지고 리메이크나 컨텐츠 형태를 바꿔 작업할 때 하나의 거대한 작품에 있어 그 것이 원활하게 재 완성 되도록 본인의 역할을 다하는 부품 중 하나로 생각하면 되는데 여기서 갑자기 자신의 거대한 자의식이 발동되면서 전혀 다른 작업물로 만들어 버릴 때가 많은 거 같음.... 물론 다른 형태로 바꾸면서 또 다른 매력이 나오는 것에 대한 장점도 있겠지만 해당 원작을 좋아했던 소비자로서 이건 또 다른 작품일 뿐 같은 작품으로 볼 수가 없음 또한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작품이 망가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일수록 원작에 대한 존중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함 기술자로서 작업하는 것과 작가로서 작업하는 영역은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기술자로서 작업해줬으면 하는 부분에서도 작가의 태도로 작업해서 다른 사람의 작품을 망가뜨리는 건 같은 작가로서 해선 안될 짓이 아닌가 싶음...
애초에 만화가가 저렇게 긴 해명문을 쓰게 된거는 각본가가 본인 인스타에 원작자를 비하하는듯한 말을 하며 두번 다시 이런일이 발생하지않기를.. 이라며 동종업계에 있는 각본가들도 거기에 동조하며 9-10회 각본을 쓴 만화가를 조롱하고 비웃었었죠.. 지금은 다들 비공개나 계정삭제했구요 심지어 9회 각본에 관해서도 각본가가 계속 연락없다 정말 기한 다 되서 나 못한다 이러니까 원작자분이 쓰신거구요.. 만화도 그려야하는데 전문도 아닌 각본까지 쓰려니 정말 너무 심신이 지치고 힘드셨을거같습니다. (1-8화 각본도 원작자가 대부분 편집하거나 다시쓰셨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너무 충격적이에요ㅠㅠ
쓰레기들이네요~ 우루루 비난할 때는 언제고 일터지니까 비공개나 계정삭제라....한심한 것들
원작자가 왜 목숨을 끊었을까??? 잘 이해가 되질않았는데 님글 읽어보니 원작자가 굉장히 수치스러웠을꺼같네여...안타깝습니다 각본가가 원작자에게 선넘는행동을했네여...
참고로 각본가는 원작자한테 탓하며 저격했다가 원작가 자살해버리니 sns닫고 잠수
부와 명성을 어느정도 쟁취한 작가가 실사화 제작 갈등으로 생을 마감한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임... 그 만큼 작품을 자식 이상으로 애정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참 안타깝기 그지없는 사건...
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장도 20조의 자산에도 우울증으로 자살했죠...명성,부 없어서 그 느낌을 모르겠지만 아마도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심했을거라 봅니다..
@@totoroda740아무래도 그자리에 올라서면 부담감도 크고..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되는거겠죠... 대기업 회장이란 아무나하는게 아닌듯
너무나 안타까워요. 저 이분 작가를 좋아했고 찾아보는 편인데.. 갑자기 사망했다는 비보에 정말 안타까워요.
@@user-dndbsmsana 생전에 본인 말로는 디즈니 같이 아이들도 좋아하는 기업이 되고 싶은데 사람들은 그걸 알아주지 않는다며 속상해했고, 가장 본받고 싶은 기업이 디즈니라는 자서전의 내용도 있으며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가장 우울해했다고 하는 걸 보니 사회적인 시선에 꽤나 집착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그도 그럴 게 넥슨은 훗날 사과는 했지만 설립 초기 용역 깡패들을 고용해 시위를 한 가맹점주들을 때려잡기도 했으며, 2011년 개인정보 유출 사태 땐 검찰에게 뒷돈을 주고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사실이 훗날 재판에서 드러나기도 했고
진경준 게이트, 정관계 뇌물 사건, 국외탈세, 확률 조작, 불법 외환거래, 배신 논란 등으로 숱한 물의를 빚고 불법을 감행하면서 회사를 성장시켰다는 사실 때문에 정치권, 정부, 언론, 시민단체 등 가릴 것 없이 비난받기도 했으며
법적 리스크가 아닌 다른 문제로는 무급 초과근무에 따른 비판, 선을 넘는 과금 유도 등으로 안팎에서 욕을 얻어먹었기에 그에 따른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런 행보를 비판하는 친구들이 모임에서 김정주 회장을 배제시켰던 일화를 언급한 걸 보면 김정주 본인도 이렇게 사는 것에 대해 상당한 회의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참고로 당시 모임에서 주도적으로 김정주 회장을 배제시킨 걸로 추정되는 인물은 NC의 김택진 대표인데 둘의 사이가 멀어졌던 게 넥슨이 NC를 뒤통수치고 공격적 인수합병을 추진했을 때라고 합니다.
기묘하게도 김정주 회장의 사후에 김택진과 송재경의 사이마저 소송전으로 멀어지면서 그 시절 돈독했던 셋의 관계가 전부 깨지고 말았죠.
그만큼 스트레스가 심각했다는거죠. 또 작가가 작품에 대해 애정이 엄청나다는것도 알 수 있는 부분이구요 애정이 적었다면 각본이 드라마가 어떻게 스토리가 바뀌어도 어쨋든 TV로 나오면 그만이라는 생각하고 말았을 수도 있었을겁니다. TV로 나왔다는거 자체가 바이럴이 잘됫다는 증명이기도 하니까요. 아무튼 분명 참 작가분이셨을텐데...뭔가 알 수 없는 부분의 그런 흑막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갈등이 심화되더 돌아가신걸로....된 것 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초에 원작대로 가겠다고 계약해놓고 약속 안지킨 주제에 원작가 저격하고 갑질한다고 비아냥대서 자살로 몰아가놓고 지금은 모른척하는 방송사랑 드라마작가 진짜 극혐임
그냥 본인 혼자 시나리오 쓸 능력은 없는데 원작있는거 자기가 다듬으면서 점점 자기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고 자기최면 거는 듯
거기다 드라마 방영하는 거대 방송사에 자아의탁해서 자기가 갑이고 무조건 옳고 원작자가 을이고 무조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양애취들이죠
원래 방송국(언론)은 양애취들 동물의 왕국......
정치,미디어(방송,언론),지하세계(마피아)
이 트라이앵글 이 세계를 이끌어가면서 동시에 망치는 검은 트라이앵글 이라고 한대요
국밥집 막내아들도 그랬었죠
원작에 빌붙어 돈 벌겠다는 것들이 원작자에게 갑질하니 역겹죠. 진짜로...
원작이 있다면 그 원작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게 싫다면 본인이 처음부터 창작하면 되는거고 인기 원작에 탑승하면 원작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지 무시하는건 아니죠
방송국이 지들 돈 내서 영상화 해준다는데 저게 무슨 마블도 아니고 감사합니다 해야지. 뭐 성서라도 썼나? 그리고 시청자가 재밌게 봤대잖아. 마지막화에 대해서 디엠 존나 왔다잖아. 원작자가 정말 재능이 있는게 아니면 그냥 만화나 쳐그리고 그다음은 다른 전문가한테 맡겨야지. 저 만화를 봉준호가 영화화 한대도 똑같은 로직이 성립하냐? 봉준호가 다 싹 뜯어고쳐서 자기식으로 해석하는게 더 맞는거 아니야? 결국 드라마 시청자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야지. 만화작가 나부랭이가 방송을 뭐 안다고 말을 섞어. 그리고 닛테레가 지네들 돈 존나 들여서 만들고 수익에서 로열티 까지 지불하는데, 일부러 앙심을 품고 개좆같이 만들겠냐? 만화 좋아하는 새끼들이 존나게 착각하는게, 만화보는 사람은 일단 마이너야. 수익성이나 모든걸 따져봐도 영상보는 사람이 훨씬많아. 영상화하려면 시청자 입맛에 맞게 만들어야지. 물론 실력이 전제가 되고. 그러니까 원작자가 항상 맞다 이런 개소리좀 하지마라. 원작자가 셰익스피어나 대문호나 정말 학벌좋고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평생 만화나 존나게 봐온 오타쿠새끼에 불과하니까. 대부분 만화작가는.
당연하죠 심지어 원작 만화가와 방송국이 합의를 해놓고 진행하던 중 드라마 작가가 원작 만화가의 뒤통수를 날려버린 파렴치한 사건인데요
이게 당연한 건데....
재벌집 막내 아들도 그렇지만 치인트가 딱 이 사건이랑 비슷했었죠 감독이 멋대로 설정 바꿔서 섭 남주를 남주로 바꿔치기 하려고 하고 남주는 무슨 정신병자로 만들어버림... 그때도 순끼작가가 연재중이어서 결말에 대해 다 얘기 해주고 진행했는데 완전 멋대로 해서 원직팬들 작가 몽땅따 화나 있었던...
지금도 일년에 2~3번 정주행할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인데 드라마는 아직도 못 봅니다...
드라마 작가 새끼들의 선민사상 같은 게 있어서 원작자를 무시하는 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그래서 재벌집 막내 아들 엔딩이 그 꼴임. 작가도 존나 빡쳤던데.
한국 방송국 제작진들 마인드가 일본방송인들 참고가 많음
+ 고려거란전쟁
ㄹㅇ 마지막에 페미사상까지 집어넣음 ..
국밥집 장남이 되었잖아요ㅎㅎ
카지노집 막내아들은 진짜...
제가 이 작품은 잘 모르지만 드라마화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니화도 원작과 다른 전개로 흘러가 통수를 맞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경험으로 전 원작만화가 영상화되는걸 잘 안봐요
당장 우리나만봐도 고려거란전쟁문제 있는거 같던데
봤다가 기분이 안 좋아진 경험이... 이걸 왜 이렇게???
재벌집 막내아들 떠오르네요 ㅂㄷㅂㄷ
쇼가쿠칸, 명탐정 코난으로 유명한 출판사,
참고로 여기 엄청 문제 많은 출판사임. 꼰데의 집약체.
작가나 어시들에게 갑질이 어마어마한 곳으로 유명함.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화 네이버 웹툰도 드라마화 되었어도 원작하고 많이 벗어나서 시청률도 별볼일 없었던거 보면 문제는 일본만 있는게 아님
최근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험-재벌집 막내아들.... 방송작가로서 웹소설에 대해 갖는 선민의식이 드러나는 결말이었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았습니다.
차라리 원작은 그냥 원작자가 메인으로 PD와 직접 컨텍하고 방송작가는 서브로 보조 및 드라화에 맞게 감수해주는 정도로 했으면 좋겠어요
가장 최근에는 고려거란 전쟁도 있음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원작이 있고
그나마 16화까지는 원작을 따라가서 평이 대단히 좋았음
(16화까지는 책으로 1부, 17화에서 32화까지는 책으로 2부인데 2부는 원작자가 집필중)
그리고 원작자가 16화 이후 스토리도 집필한데까지 보내줬는데
17화부터는 각본가가 그걸 개무시하고 쓰기 시작함 ㅋㅋㅋ
문제는 그 원작자가 쓴 내용이 역사적 사실인데 그거 피해서 쓰려다보니
결국 역사적 사실마저 왜곡하는 내용이 되어버림
무려 대하드라마가 역사왜곡 ㅋㅋㅋ
결국 민심이 들고 일어나니까 문제 될 부분 재촬영해서 메꾸고 있는중 ㅋㅋㅋ
그때 수정한 방송작가가 병신인거지, 웹소설을 그대로 그냥 영상으로 갖다박을거면 그냥 웹소설 작가새끼가 자비로 만들면되는거고. 뭐 그리 대단하다고 유난을 존나 떨어. 웹소설이 무슨 무형문화재야? 대한민국의 얼이야? 정신이야? 재벌집은 실력이 없어서 좆박은거지만, 실력있는 방송작가가 싹뜯어서 고쳐서 잘되면 그게 맞는거지.
ㄹㅇ 재벌집 막내아들은 충격이었음. 나중에 이런저런 정황을 토대로 추측 하는 거지만 작가가 어린아이가 뭘 하는 것도 유치하다, 타임리프 하는 웹소설도 유치하다 이런식으로 원작을 무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만들었다는 사실이 가장 충격이었음
가장최근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고려거란전쟁도 있지요……방송계가 서브컬처쪽 원작자들 개무시하는 풍파는 저쪽이나 우리나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ㅠㅠ
스스로 댐에 투신했던 그 심정이 정말,,,,
이 일을 계기로 원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드라마나 영화로 영상화되고 실망한적이 너무 많아서....
재벌집 막내아들 같이 원작 개판내는 짓거리 좀 그만했으면
ㄹㅇ 대작 스토리 낼 역량도 없으면서 드라마 각본가들은 왤케 자아 가지는지 모르겠음
재벌집 막내아들 어이없던게 몬테크리스토 백작 같은 나름 자신을 죽인 재벌가에 대한 복수 이야기라는걸 드라마작가가 이해를 못함
ㄹㅇ 낮에 뜨는 달 무슨 걍 부분 설정만 따온 완전히 다른 스토리로 해놓음
최대한 자세하게 계약을 쓸껏 ..그리고 전문 변호사 입회하에 계약서를 작성할것 ... 계약 위반시 바로 법적으로 항의 할것 .... 이것만 행해 졌어도 ㅜㅜ 최고의 만화가 한명을 잃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 각본가가 책임을 회피 하는게 제일 빡치네요 ..
상대가 거대자본기업이면 그게 쉽지않죠.. 소송 가는동안 일은 끝나버림;
계약만 잘해도 최소 해외에서의 법적 대응에서라도 이길 수 있습니다.
각본가가 원체 유명한사람이니 . 드라마 영화에서는 원작자는 신인 취급했겠죠
우리나라 고려거란전쟁도 원작자와 드라마작가간의 갈등이 터졌었죠...
왜 계약대로 안하고 자기들 멋대로 바꿔서 갈등을 일으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들 잘난맛에 나대는 거죠
진심 방송가 각본가들는 만화 작가나 웹소설 작가등을 무시하고 깔보는 경향이 있는듯 .. 왜 원작을 그렇게 크게 벗어날려는거지 재벌집 아들도 그렇고 고거전도 그렇고 이번사건도 그렇고
각본가랑 제작위가 먼저 원작자 무시하고 멋대로 스토리 고치다가 트러블났고 원작자 탓으로 돌린거 아닌가
뭐가 됐든 원작이 있는 작품을 드라마화 하는거라면 원작자의 바람대로 흘러가야죠. 그게 아니면 2차 창작인데.. 각본가가 먼저 공개 선빵을 때린거네요
우리나라 재벌집 막내아들도 첨에는 띵작이었는데..중반부터 맘대로 바꾸는 바람에..개 어이없는 작품이 되어버렸지...ㅉㅉ 그냥 원작대로 나가게 해야..
고려거란전쟁도 원작에 있던 16화까지는 퀄리티 괜찮다가 각본가가 단독으로 맡은 17화부터 퀄리티 급하락
원작자가 16화 이후 분량 400페이지를 적어줬다는데 그거 다 개무시하고 개판쳐놓음
더 문제는 각본가가 원작자가 쓴 거 피해써서 온전히 자기 작품으로 만들어 훔치려고 하다보니
원작자의 글속에 있는 역사적 사실까지 다 걸러버리고 대하사극을 판타지로 만들어 놓음
심지어 분명히 크레딧에 원작 제목이 적혀있는데
각본가가 원작 없고 원작이라고 적힌건 참고만 한거라고 이빨털고 ㅋㅋ
개 까이고 시청률 급락하니까 재촬영하고 해서 다시 20화부터는 퀄리티가 좀 올라왔는데
재촬영할 분량이 너무 많은지 결국 1주 결방함 ㅋㅋㅋ
ㅋㅋㅋ진짜 막판에 트럭으로 조진건 끔찍한 수준을 아득히 넘어버림
이건 사실상 이지메던데....ㅎㄷㄷ
원작자와의 계약조건대로라면 아직 연재중인 만화기 때문에 9~10화의 경우 원작자가 줄거리와 대사를 쓰면 이걸 토대로 각본가가 드라마화 해줄거라 생각하고 계약맺은거 같은데 뚜껑까보니 생각보다 너무 자기의견 반영 안되고 지멋대로써서 결국 아예 원작자가 9~10화 대본을 씀 > 경험이 없었기에 9~10화 대본 욕먹음 > 각본가가 내 잘못아니다. 원작자가 씀. 시전 > 원작자 억울해서 경위 씀. > 이 글 삭제 후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였다고 쓴걸보니 드라마 회사쪽 or 각본가가 바가지 긁은듯 >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원작자 자살.
누가봐도 선민의식은 만화작가가 가지고 있네. 내 작품이니까 내가 드라마를 좆도 몰라도 내뜻대로 가야된다. 나는 돈한푼 안내고 망해도 닛테레가 망하지만 일단 내 작품은 내가 존엄성을 지켜야겠다 고집피우다가 9-10화 개같이 말아먹고 엔딩.
원작가는 만화가임. 대본은 글로 되어있고....
그래서 돈받고 각본가가 있는거임.
스토리는 원작가가 상상력으로 메꾸는 거고...
전달매체가 글이니 그림으로 전달하는 거랑 다르고, 결과물 자체는 영상이랑 그림이 비슷하다뿐이지 중간에 대본이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데 각본가가 자존심 상한다고 중간에 다리역할을 놔버리고 원작가를 압박하기 시작함.
그럼 자기 이름걸고 시작한 드라마의 원작가는 어떻게 해야함? 다른 각본가를 구한다? 저래 영향력있는 작가가 x에 원작가 성토하는 글을 썼으면 작가협회에 소속된 작가는 못구한다고 보면 됨.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럼 원작가가 직접 써야겠지.
그림으로 그려서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좋았겠지.
근데 스토리가 아직 진행도 안된 부분 그림을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그릴 수도 없네?
글로 쓴 순간 끝난거임.
결국 각본가를 잘못만난 탓이 큼.
계약서에 원작가에 대해 유리한 조건임을 보고도 저기에 참가한 각본가는 돈과 커리어를 보고 했겠지만 일하다 보니 자존심이 고팠던거고...
원작가가 강성이 아닌 게 컸겠지.
원작가가 한성격하면 못건드리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이 그런 케이스였고... 판타지 웹소설이라고 개무시하면서 각색했던데...
재벌집 막내아들 작가 후속작이 방송국 이야기인 것도 결국 그 이유임.
본인이 당한 거 화풀이하는 ㅋㅋㅋㅋ
@@calkany1 그냥 각본가가 원작자 의견 무시하고 자기마음대로 만드니까 원작자가 테클건거지 영상에서도 나왔자나 드라마 오리지널 케릭터가 되어버렸다고 한마디로 원작과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다고 . 애초에 원작 만화와 다른 길을 가버리면 만화의 드라마화의 의미가 없지
아.. 모래시계 작가님이었구나..... 일본 만화가가 사망한 사건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 사건이 모래시계 작가님인줄은 몰랐지.. 모래시계가 내 첫 일본 순정만화이자 인생작이어서 지금도 돌려보는 나한테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는데 그 작가님이라니.....진짜 마음이 너무 안좋네..ㅜㅜㅜ
공감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도 이런문제 에 뭐라고 할수 없죠 아직도기억나는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 진짜 쌍욕을 해 주고 싶은 결말 이었음
우리나라도 그렇고 TV작가들 무슨 선민의식 있냐? 자기 역량도 안 되는 것들이 아오
역량은 있는거같은데요
역량문제가 아니라 님말대로 선민의식이 있나봄...드라마 작가는 감독 보다 더 위에있음 영향력이...만화가 나부랭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우리나라도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 2편을 완전 바꿔버려서 욕 오지게 먹었잖아...드라마 작가가 자긴 원작자보다 더 우월하다면서 내가 더 완벽하게 마무리 짓겠다는 생각으로 망쳐버린거 아냐?
@@고이고이스
글쎄요. 역량 있었음 본인 오리지널 작품을 써야죠
?? 업계 24년차 베테랑 대우 받는 수준이면 댓글 키보드 워리어들한테 역량을 증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계약 조건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부분과 원작자와의 원활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을 비판할지언정, 야구 선수한테 "운동 그렇게 잘하면 축구도 잘 해야지" 같은 소리를 하면...
@@youtube군만두-h5m 동감. 딴따라 취급받던건 다 똑같은데, 만화나 웹소설 원작을 천민 취급하며 비웃음.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식으로 아시발쿰 엔딩이나 내면서 지들이 뭔가 특권층인줄 아는 듯...원작팬도 시청자들도 개돼지 취급하는거지.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지 상상도 가지 않지만..
1차적으로는 방송사가 문제였고 제일 큰건 각본가가 문제였던거 같네요. SNS상으로 봐서 방송국에서 관련 글들 삭제조치하고 있다던데
어찌 돌아갈런지...
원작자가 자기 작품을 정말 많이 사랑했나봅니다. 작품이 자기 자식처럼 소중했으니 작품을 변경하거나 원작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해서 대본쓰고 연출하는걸 받아들이기 어려웠던것같습니다.
이 문제로 죽음을 선택할만큼 자존심도 엄청 상했을것같고 직업에 대한 회의감도 느꼈을것같아요
너무 안타깝네요
드라마작가들이 지마음대로 원작을 바꾸는게 문제
정말 너무 슬프네요 모래시계 정말 사랑한만화인데 작가님이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시다니..
모래시계 작가님이라니 ㅜㅜ 인생만화인데....
좋아하는 작가분인데 뒤늦게 소식을 보고 너무 속상하네요. 20살 때부터 약 30년간 그 힘든 만화가라는 일을 계속 해왔을 정도로 멘탈이 강한 분이 이런 결정을 하신 것이 단순히 드라마와 원작이 좀 달랐던 것 때문은 아닐 거 같아서 영상을 보고 사건에 대해 좀 검색해서 읽어봤습니다.
드라마의 9~10화가 이전과 좀 달랐다는 평 등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각본가는 인스타에 9~10화는 내가 아니라 원작자가 썼다면서 오해 말고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며 본인은 주연배우랑 사이좋게 찍은 사진을 올리고 댓글로 자기를 옹호하는 각본가나 팬들과 북 치고 장구 치고...원작자는 만화 마감을 하면서 계약조건이 제대로 안 지켜져 난생처음 드라마 대본작업까지 하면서 혼자 속앓이를 한 건데, 오히려 각본가가 sns로 사이버불링 같은 시도를 하니... 원작자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 sns에 설명하고, 이후에 사과를 하고 돌아가셨는데...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으로 억울하고 속상한 점이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만화의 강국이라던 일본이 원작자 대우가 너무 안 좋은 것도 놀랍고요. 저 각본가도 원래부터 원작 파괴로 유명했던 사람인 것 같고, 각본가들이 원작자를 존중해주지 않는 문화도 이미 이전부터 많았던 것 같더군요.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것에 제가 알 수 없는 여러가지의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오랜기간 성실히 작품활동에 매진하던 분이니 이런 불합리한 대우와 타인들의 공격에 얼마나 허망감을 느꼈을까 싶네요. 원작자분의 브레드앤버터라는 작품에서 브레드앤버터에는 빵과 버터라는 뜻 외에도 생업, 삶의 필수적인 것이라는 뜻도 있다면서 인생에서 일과 사람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묘사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작품을 그리던 작가분이라 이번 일이 더 안타깝네요. 앞으로 그녀의 작품을 만날 수 없다는 것에 속상하고, 쉴 틈 없이 성실히 달려온 분이 이렇게 떠나신 게 속상합니다.
진짜 믿기지가 않네요 얼마나 슬펐을지 짐작이 안갑니다...
공격할땐 좋았겠지....
이제 공격 당할 차례인듯.
버티면 버틴거고 못버티면 같이 가버릴듯....
누가 나쁘다라고 밖에 할수없지않나.. 사람이 죽었는데 말이지
얼마나 원작자가 억을했으면 죽음을 선택했을까..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빠르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챙겨보고있습니다☺️
드라마 작가 뿐 아니라 방송국 놈들이 문제입니다. 특히 일본은 예전부터 방송국 사람들이 좋은 대학 나온 엘리트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 즈그들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지요. 원작자 길들이기.....라는 말까지 있는 곳이 일본입니다. 지가 쓴 소설이나 만화를 드라마로 만들어 주면 돈도 벌고 더 유명해지고 좋은데 감히 잔소리를 해?......이런 마인드라서 90년대부터 벌써 원작자 무시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러니 원작자가 무지막지하게 갑인 유명 소설가나 유명 만화가가 아닌 다음에야 그냥 돈이나 벌자라는 마인드로 방송국에 넘기거나 아예 드라마나 영화화를 거부하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본 만화작가중에 책만팔아서 인세로 개때돈 번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예전 토리야마, 이노우에 정도겠지. 지금은 영상화 게임화 안해주면 그냥 개좆박는게 만화시장인데 뭐 그리 대단한거 쓰셨다고 무슨 성서라도 쓰셨나? 모가지 꼿꼿하게 세워가면서, 지돈 내서 2차창작물 만들어주는 사람들한테 지랄병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 소나기나 운수좋은날 처럼 존나 민족의 감정을 담은 개 역사적 작품도 아니고 그래봐야 돈벌겠다고 만든 만화나부랭이를.. 한편당 3억씩 박아가면서 애니화해주고 드라마화해주는데 진짜 방송국쪽으로 절이라도 해야지. 그리고 생각을 해봐라 선민의식이 존나 있어도 그래봐야 회사원이고 실적 압박 받는건 똑같은데, 만화작가 하나 좆되게 할라고 지도 망하는길로 가겠냐? 니네가 본 망한 실사화는 100퍼센트 만화작가들이 좆같이 설쳐서 나온 결과물이야.
모래시계, 피스, 브레드앤버터까지 정말 사랑하는 만화들이었는데... 너무 슬프네요.. 그동안 작가님의 작품 덕에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스 작가분이시네요. 세상에...😢
각본가 마음대로 하고 싶었던거면 따로
본인 창작을 하던가요.
창작 능력 안 되어서 원작자 있는 만화
로 드라마 제작한거면 그대로 따르던가
했어야죠. 원작자 무시하고 책임전가
시킨거 너무 못된 거 같음.
사실상 방송사 때문에 죽었네여.
각본가가 PD말도 안 듣고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도 아닐건대. 그냥 방송사 마음대로 한거고, 원작 만화가만 중간에서 계속 항의하고 수정해 달라고 한거네여.
어릴때부터 정말 좋아하던 작가였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닛테레나 각본가가 저 일로 인해 큰 일이 나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 개인적으론 원작가에게 애도를...
왜 빡치는걸 죽음으로 되갚는거에요 제발그러지마세요
일본은 뭔가 그런게 큼
헐.. 최근에 르세라핌이 드라마 노래에도 참여하고 촬영장에도 멤버들 가서 오 이런드라마도 있구나 했는데 원작자분 저렇개 삶을 마감하시다니.. 방송사들 제발 원작자랑 잘 상의해서 해줬으면 좋겠다 원작자에겐 진짜 하나하나 자식같은 작품들일텐데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애도를 표합니다.. ㅜ
어릴때 모래시계 재밌게 봤던 만화책 이었는데... 그 작가였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죽음에 관련된 사람들이 있다면 꼭 죄를 받길
이번에 고려거란전쟁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던거 같은데
아마도 원작자의 원작을 존중해줬으면 하는 마음과 각본가의 단순 글싸개가 아닌 작가로서 존중 받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며 갈등의 시발점이 된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그런 상황에서 서로 존중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대개 원작을 영상화 하는 작업에서 그에 맞는 재해석 만큼 원작의 존중이 있어야 할 겁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원작의 팬들이자 훗날 그 컨텐츠의 팬이 될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자 예우일테니까요
아…모래시계 ㅠㅠ 정말좋아하는 순정만화책이었는데…. 작가님.. ㅠㅠㅠ
일본드라마쪽은 정확히 모르는데 영화쪽으로 알기론 영화원작화되면
작가가 영화사에 자기 만화 저작권이 넘어가면 후에 그 만화가 영화가 대박나도
작가에게 떨어지는 수익이 일절없음.. 은혼이 예시임...
드라마도 비슷할 꺼라고 생각함...
일절 없지는 않음. 원작사용료라는거를 내기는 함. 근데 그게 런닝이 아님. 런닝으로 잡으면 영상화 안해주면 그만이야- 곤란한거는 만화쪽일뿐이야- 책 만화는 망해가는데 애니나 영화는 아직 좀 살아있거든. 이게 만화 작가들한테 불합리한게 아니라, 비지니스적으로 영상화 2차사업 안해주면 좆되니까 그냥 하는거임. 좆같으면 종이책만화로 2억부씩 팔아봐 그럼 되잖아.
일본영화는 애초에 대박쳐도 감독등 제작진에게 배분되는게 없다시피한 무료봉사수준의 영역이라 1%의 성공보수라도 받으려고 감독이 쫓아다닌다고함..칸의 황금종려상 수상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란 감독도 그런것때문에 한국와서 브로커란 영화를 찍은거임
그런데 실사화는 거의 망해서 특히 애니 잘됀거 손에 꼽음
저도 애용하는 웹소설 플랫폼 작가님들이 매회차 남긴 후기를 읽어보면 가끔 실사화를 하고 싶다고 컨텍을 줘서 설레는 마음이었지만 조건이 여주인공을 꼭 넣어야 하거나 남자를 여자로 바꿨으면 좋겠다, 성격을 바꿨으면 좋겠다 등이라 실망했던 적이 있었다는 얘기를 종종 남기시는 경우도 있으셔요
우와 모래시계 작가였다니... 정말 끝까지 정독한 만화 였는데... 힘내 화이팅이란 소리가 듣는 사람에 상황에 따라 엄청난 부담이라는게 색다르게 느껴졌던...
우리나라로 치면 김은숙 작가님 같은 분이 원작자를 몇번이고 저격한거라 원작자님이 욕을 상당히 들으셨고, 방송국도 원작자 돌아가시고 나서 중재보단 그냥 입장문만 턱 내놨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방송국의 텃세라 큰 화제가 되고 있죠..
세상에.. 그림체가 익숙하다 했더니 모래시계 작가님이셨네요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리 만화가나 소설가가 대단해도
거대 미디어 앞에서는 대응하기 힘든게 현실인가 보네요.
정말 충격이네요.
저 정도급의 작가도 속수무책 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변덕스럽고 의견이 다분한 대중이 문제의 원인이겠지만 이건 피할수 없는 자연재해 같고...
흥행이라는 결과를 위해서 원작자와 각본가를 기울어진 저울질을 해버린 방송국이 가장 문제가 아니였을까...
어느 순간 관행이라는 말이 무섭고 불편해졌어...
국밥집 막내아들 원작가분은 멘탈이 정말 대단한거네요. 작품에 대한 애정이 이정도 일줄은 몰랐습니다.
각본가가 sns에서 피해자 코스프레가 상당했음. 결과적으로 원작가가 쓴 부분은 평가도 안 좋았고…닛테레의 대응도 아쉬움.
요 며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가 난리라서 봤었는데 진짜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에 나왔던 내용도 피디와 유명 각본가가 원작자를 노골적으로 무시해서 결국은 원작자가 드라마 제의를 거절하는 내용이 초반부에 나왔었는데 비슷하네.
원작자 개무시하는건 우리나 저쪽이나 똑같나보네요. 참 씁슬한 방송계의 갑질로 안타까운 만화가한분이…..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각본가가 이런식으로 작품의 성격을 바꿔버린게 처음이 아니여서 일본내에서도 비판이 많았던 각본가라고 합니다
항상 좋은 컨텐츠 업로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
치인트 드라마 갑자기 생각나네. 순끼님 의견 묵살하고 작가님 편 들었던 박해진에게 대우도 안 좋았던 거로 기억함........
유서가 발견되었다면 그 내용이 발표되야 어느정도 실마리가 있을듯
드라마는 아니지만 대표적인게 강철의 연금술사...
결국 원작대로 다시 제작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한 애니..........
리메이크판 이전 애니가 만들어질때 만화도 집필중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아니였음?
@@키우고기른다저도 이렇게 알고있엇는뎅
원작을 최대한 존중하기로 했으면 그렇게 해야지.. 창작자들은 자신의 창작물이 자식같다고 하던데 그걸 남이 맘대로 바꿔버리고 휘두르면 그 기분이 어떻겠나..
남의 이야기가 아닌게
우리나라도 재벌집 막내아들이나
이번에 고려거란전쟁 보면
방송국 새끼들 진짜 원작에 대한 존중이라곤 1도 없음
투신으로 삼을 마감하신 분의 심경을 제가 헤아려본다면...
아마 자신이 일궈놓은 귀중한 작품이 타인(방송사)에 의해 강탈당한다고 느꼈던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원작자들 무시하고 막 쓰다가 원작 팬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외면 받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나라 얘기 같아 보이지 않네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ㅠㅠ...
최애의 아이에서 이런 부분 엄청 까던데... 진짜 였구나.
예전에도 원작자 무시하고 제멋대로 푼돈 던져주고 마음대로 영화화해서 막대한 수익을 올린 "테르마이 로마이"의 원작자는 국내외로 인기폭발중인데도 원작만화를 서둘러 접어버렸죠.
그분은 원래 전업만화가도 아니고 집안도 부유했기에 했기에 그런 대우 받으며 남만 배불리며 만화 그리는 걸 신물난 거겠죠.
문제는 만화로 먹고 살며 커다란 히트작을 냈는데도 출판사와 영화사들만 떼돈을 벌고 본인은 쥐꼬리만한 수입에 허덕이는 만화가들이죠. 일본에서는 수십만부씩 파는 꽤 유명한 웹툰이나 라노벨 작가인데도 생계 때문에 원래 직업을 유지한 채로 알바감각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분들도 꽤 있더군요. 수익배분이나 입장에서 문제가 많아요.
창작물 2차 콘텐츠화는 작품에 애정이 클수록 안하는게 좋겠더라... 단순히 판매부수를 올리고 유명해지는 것만 원한다면 상관 없지만. 소설과 웹툰, 혹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는 연출방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원작자가 각본에 손댄다고해도 뜻대로 안나올 확률도 높지만, 무엇보다 각본에 제대로 참여도 못할 가능성이 더 큼. 특히 드라마화에서 잡음이 많이 나오는건 입대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기때문임. 투자자 감독 각본가 이외의 관계자 등등 사공이 정말 많고, 심지어 대부분 드작은 한명이 아님. 메인작가 한명아래 수많은 새작들이 있는 시스템이라 한 대본 안에서도 캐릭터 해석이 중구난방일경우도 부지기수. 원작가가 드라마 개판나도 없는 셈 치고, 내가 창작한 창작물과 구분할 수 있으면 다행인데 그러기 힘들지.. 자기가 의도하지도 않았고, 통제할 수도 없는 남들의 뻘짓거리 때문에 소중한 창작물에 오물 뭍은 기분들 수 밖에..
만화 원작으로 드라마화한거면, 더군다나 아직 연재중인 만화라면 원작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하는거 아니냐?
내맘대로 각색하고싶었으면 자기가 시나리오를 쓰셨어야...
고거전이나 재벌집 막내 아들도 이것과 같은 결이었죠. 드라마 작가, 아니 활자조합똥 제조기들은 원작자 존중이라고는 하나도 하지 않는 쓰레기들입니다
자신이 공들여 만들고 피땀 흘려 그린 만화인데.. 오죽 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네요
학창시절부터 정말 좋아하던 작가님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셔서 속보로 봤을 때부터 영 마음이 안 좋네요....
고려거란전쟁도 지금 이걸로 난리였는데..
만화와 드라마는 보지 않았고, 요즘 매일 야후뉴스에 떠서 기사는 보고있었는데… 하루종일 바빠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지금 기묘케로 처음 봤네요.. ㅠㅜ
의외네...일본은 원작자 파워가 엄청난줄 알았는데 그래서 실사화가 요상하게 나오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이런 경우도 있구나...
분위기상 방송국에서 양쪽 선생님들을 모시고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 하고는,
원작자에게는 최대한 원작을 지키는 선으로 각본가에 전달하고 작업 진행하겠습니다-
각본가에게는 재미있는 소재이니 만큼 센세의 영감을 최대한 불어넣어 작업을 진행해주셔도 됩니다--
그러고는 방송국에선 각본가가 쓴 이야기가 원작에서 벗어나면 그걸 대놓고 이 방향은 곤란한데요, 같은 말을 하지 않고 각본가 센세가 이렇게 쓰셨네요, 어쩌죠? 해서 원작자가 넘어가면 넘어가는 거고, 이건 아니라고 하면 원작자가 손을 대는 방식으로 끌어온듯. 그러고는 각본가는 왜 내가 쓴대로 촬영이 안되지? 하면서 원작자에게 화살을 돌렸을 거라 - 짐작해봅니다.
원작이 인기가 좋아서 실사화 하고 그런거면 원작따라 가야 영상으로 만들어도 인기가 좋지
뭐 이름만 똑같이 해두고 캐릭터 바꾸고 스토리 바꾸고 지들 맘대로 할꺼면 대체 왜 만화,소설원작 실사화 이런걸 내세우는건지
대중에게 히트하고 실사화할수있는 마지막 기회였을 겁니다 오랜 인내와 고통과 고뇌끝에 성공 하고 영상화가 이루어졌는데 마음대로 바꿔서 알맹이만 가져가고 무개성으로 바꿔놓고 그렇다면 다음 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50세면 사실상 마지막이죠 드라마는 성공한것만 푹 떠가지만 원작자가 바닥부터 만드는 건 생계, 결혼, 친구관계 등등 다 포기할수도있다는 공포를 포함한 목숨을 건 필사의 느낌인지라... 다시 돌려봐도 20세 초기에 성공했다는 작품과 50세의 텀은... 거의 30년이나 길죠 말 그대로 필사(必死)입니다.. 必死. 좌절감이 대단했을 거라고 보입니다 결국 작가가 저 많은 인간다운 삶을 포기하면서 내달리는건 결국 자기의 손이 닿은 뭔가를 세상에 남기고 싶은 욕구일건데 드라마화는 결정적인 것이고 한번 만들어지면 이젠 다시는 재작품은 안되며 대부분은 원작은 안보니까요 자기의 개성이 안남으면 아무것도 아닌게 되죠 애를 20년동안 성인까지 키웠는데 자기 애가 아니니까 안달복걸하다가 각본가가 조리 돌려서 가버리셨네요 저도 한때 생계를 해봐서 알것같네요 성공한 것만 가져가려하고 철저히 을로취급 불공평한 계약 무조건 원작을 건드리는 것도 각본가가 손을 데면 해당 에피소드는 교정한 사람의 것이 됩니다 법정분쟁해봐야 뻔하죠 사실상 합법적인 성공한 것들만 가져가는 권력으로서 무슨 느낌인지 알겁니다 원작자는 30년을 고생해도 꼭대기에 있으면 5개월 단위로 쓱쓱 퍼가기만하면되요
일본뿐만이 아니라 재벌집 막내아들도 원작자 의도와는 다르게 제작됐습니다. 창작한 사람 입장에서 얼마나 자괴감이 들까요.
이거 보면서 '재벌집막내아들'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원작자의 말을 이리도 무시하고 갈등하다가 결국엔 말을 들어주었지만 1화부터 메말라가던 작가는 결국 스스로 모든걸 내려놓게 만드네요. 본인의 자식같은 작품을 아끼는 마음에 손을 댔지만 하아... 너무 안타깝네요.
헐..나 피스 아직도 소장하고 있는데
얼마나 스트레스를 줬길래 자살까지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화원작가가 드라마 실사화 작가를 맡으면 되는데 이게 조인성 하늘날던 무빙이었죠 자식같은 작품들일텐데 이런일이 다반사라는게 안타깝습니다 한국에서도 드라마 원작시비 참 많죠..
옛날에 일본 영화 중에서도 미스터맥도날드라는 작품이 있었죠.
소설을 라디오 드라마로 만드는 과정에서 스텝진과 배우들의 멋대로 오더로 인해
전혀 다른 내용이 되버리고 끝내는 전혀 다른 무언가가 되었다는 이야기.
요새 고려거란전쟁도 난리던데...
위쳐랑 왕게임 작살 낸거 보면 그판에 멀쩡한 사람 몇 없어보이긴 함.
작살은 시발 원작에 미쳐서 개좆같은소리하는 원작팬이나 그런거고. 위쳐가 뭔데? 왕겜이 뭔데? 씹덕새끼들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저냥 재밌게 봤어. 그사람들이 원작을 읽는다고 와 훨씬 좋네? 이러라는 보장이 있냐? 물론, 물론 반지의제왕,왕겜급이 되면 말이 좀 다르긴하지. 그런 마스터피스 소설은 애초에 영상화 난이도가 존나게 높을 뿐.... 이번 사건은 아예 관계가 없음. 원피스 같은것도 왕겜 이런 소설에 비하면 그냥 병신같은 스토리에 좆박은 디테일 애들보는 만화나부랭이인거임.
원작자가 9화10화를 쓰면서 자신의능력에대한 회의를느끼지않았을까...1화부터 8화까지 끈임없이 요청해서 겨우겨우 원작의틀을.가져갔는데... 안타깝다..물론 드라마나 영화화가 2d에서 옮기는거니 표현키는어렵겠지만 그래도!!원작자의의견이 중요시되야하지않을까..
아 이래서 다나카가 나무위키 실검이었구나 ㄷㄷㄷ
자살인지 타살인지 구분 되지는 않지만
확실한건
원작자가 자기 작품인데도 개무시를 당했다
존재가치를 잃어버리는 취급을 당했는데 가해자들?은 힘이 있다는것
이 사건으로 일본이 뒤집어 졌다는게 신기하네요. 웜래 일본은 이지매도 당한놈이 잘못된거고 자살도 당사자가 못나서 자살을 한걸로 치부되는 나라였는데....신기합니다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나는 진심 궁금한게 고거전도 그렇고 잘 만든 원작이 있기에 각본가도 있는거 아님?
근데 왜 각본가들은 자기가 원작자보다 낫다는듯이 원작자의 의견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거임???
그 원작자가 없으면 자기도 드라마 각본 못 쓰는건데 왜 원작자 앞에서 쓸데없는 고집이랑 자존심 부리는거임?
소설/만화 (원작)에서 드라마 (각본)으로 미디어 타입이 달라질때 어떤건 그 차이점때문에 어쩔수 없이 원작과 다르게 만들어야하는건 있겠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굳이굳이 로맨스 우겨넣고, 선역이었던 사람을 악역으로 만들어버리고, 개연성 다 박살내놓고는 왜 자기가 원작자보다 낫다고 생각하는거지 도대체 이해가 안감...
작가들에게 작품은 자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정과 노력이 들어가는 산물인데 그게 자꾸만 망가져가고, 방송사는 계약조건을 지키지 않아서 1-8화 각본도 작가가 거의 다 다시 쓰듯이 했는데 9-10화는 각본가가 갑자기 손떼서 손 떨면서 마감치고 그 과정에서 해당 각본가와 다른 각본가들의 사이버 이지메까지 더해지니 솔직히 멘탈이 부서질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래놓고서 sns 닫고 런친 각본가들이 제발 죄책감에 시달리길 바라고, 업계에서 퇴출되길 바랍니다
솔직히 원작자가 드라마화 과정에서 충분히 존중받아야 마땅했고, 각본가도 엄연한 직업이기는 하나 솔직히 작품에 있어 원작자보다는 덜한 위치에 있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헛바람이 든 것 같아보이네요 뭐 원작이 다 있고 드라마에 맞도록 각색하는 건데 원작자를 그렇게 깔보고 괴롭히다니 이해가 안됨...
자신의 작가인생을 송두리째 무시당하는 모욕을 드라마 제작 과정을 통해 겪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원작이 있는 경우 원작자는 계약서에 독소 조항이라 넣어야 할판
원작자가 있는 작품을 ㅅㅂ 왜 자꾸 건드리는건데..?
국밥집막내아들이나 더 미쳐 각본가들 손들고 서있어라...
자살할 만큼 자신의 작품이 다르게 해석되고 연출되는것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은거 같네요
각본 작업이란게 원작을 물론 고려하겠지만 돈이 투자 되는 만큼 시청율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을거라 원작자 입장에선 눈물이 나는 경우도 있긴할듯
그런일로 자살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작가에게 작품은 자신의 자식이나 마찬가지겠지요 그 자식이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키워지게 된거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동시에 우리나라도 최근 방영중인 역사물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도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확실한 규정이 있어야 할듯 합니다
드라마 각본가든 애니메이션 작가든 웹툰 글작가든 원작 작품을 가지고 리메이크나 컨텐츠 형태를 바꿔 작업할 때 하나의 거대한 작품에 있어 그 것이 원활하게 재 완성 되도록 본인의 역할을 다하는 부품 중 하나로 생각하면 되는데 여기서 갑자기 자신의 거대한 자의식이 발동되면서 전혀 다른 작업물로 만들어 버릴 때가 많은 거 같음....
물론 다른 형태로 바꾸면서 또 다른 매력이 나오는 것에 대한 장점도 있겠지만 해당 원작을 좋아했던 소비자로서 이건 또 다른 작품일 뿐 같은 작품으로 볼 수가 없음 또한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작품이 망가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일수록 원작에 대한 존중이 더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함
기술자로서 작업하는 것과 작가로서 작업하는 영역은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기술자로서 작업해줬으면 하는 부분에서도 작가의 태도로 작업해서 다른 사람의 작품을 망가뜨리는 건 같은 작가로서 해선 안될 짓이 아닌가 싶음...
드라마 각본가들이 소설이나 만화를 좀 더 극에 맞게 바꾸는 건 좋은데, 문제는 타인에게 인정 받을 스토리 라인 제시할 역량도 없으면서 지 맘대로 스토리 라인을 아예 바꾸는게 티비 드라마의 한계임. 재벌집 막내아들 아 시발 꿈 엔딩은 진짜 언제적 클리셰인지 참
우리나라도 최근 비슷한 사건이 진행중입니다
아 얼마나 억울했겠냐만 이런일로 목숨을 버리지는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