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ing a Breakup Crisis Before Marriage: Realistic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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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300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05

    여러분 대방어 지금입니다 - 맛잘알 리동무 올림 -
    더불어 용기내어 사연주신 사연자분께 따수운 댓글로 함께 품어살아봅시당❤

    • @angelmong94
      @angelmong94 Месяц назад +1

      엇그제 먹었네요 꺄올

    • @부러진자
      @부러진자 Месяц назад +3

      언니 우리 남편도 맨날 난방 온도를 최저로 내리고 출근해염 😅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부러진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angelmong94 역시

    • @iskho
      @iskho Месяц назад +1

      역시 맛잘알 행님

  • @kim-qw8ql
    @kim-qw8ql Месяц назад +425

    역지사지로 내가 결혼 앞두고 해고 통보받고 현타와서 방황하는데
    예랑이는 계속 딱 언제까지만 쉬고 회사 지원해라 들들 볶고.. 시어머니가 부르더니 왜이렇게 대책이 없냐 결혼전까지 취직하라거들고 ㅠㅠ 그러면 너무 모멸감 느낄 거 같은데…
    결혼할 남자가 그정도로 믿음이 안 가면 결혼 안하는 게 맞습니다 ㅜㅠ

    • @juyeonlee2718
      @juyeonlee2718 Месяц назад +7

      역시 인간은 역지사지가 돠어야 하는데…

    • @dodoit-tn3xo
      @dodoit-tn3xo Месяц назад +4

      결혼할 준비가 안된 사람인거죠.
      베트남에서 사업하다가 남편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재산도 별로없이 애 둘을 혼자 키우는 경우도 있죠.
      불구덩이라도 들어갈 용기와 각오가 되어야 하는게 결혼입니다.

  • @우주인B씨
    @우주인B씨 Месяц назад +364

    인생 살다보면 해고보다 더 큰 일도 일어납니다. 가족은 그 풍파를 같이 이겨내는 한 팀이고요... 앞으로 인생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날때마다 내가 내 팀원을 어떻게 대하고 보살필지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함께하는 팀원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만약 인생의 불행 앞에 내 팀원을 돌보아줄 마음이 들지않는다면, 아직 결혼이 시기상조이거나 지금의 연인이 내 임자가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28

      맞아요 ...생각도 못한 ..그 예상밖에 말도 안되는 이슈들이 생기는게..인생이더라구요

    • @K고운
      @K고운 Месяц назад +16

      좋은 글이네요 너무 맞는 말이라
      저도 새겨듣겠습니다

    • @PremiumCA
      @PremiumCA Месяц назад +9

      같이 조별과제 한다고 보면 됩니다

  • @쏘리-o1o
    @쏘리-o1o Месяц назад +180

    사연 들어보니 사연자분 좀 무서움.
    혼자 계획해놓고 예랑이는 다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는 시건방이 느껴짐.
    예랑이는 32, 자기는 20대후반이래
    예랑이 나이는 그냥 공개하고 자기나이는 안 알려주는건 무슨 심보인가?
    똑부러지는 계획이라 말하지만 저건 그냥 올가미같음.
    결혼해도 자식들 저렇게 멱살잡고 자기뜻대로 키울것 같음.
    도망쳐;;;

    • @hazero1705
      @hazero1705 Месяц назад +34

      헉 이거 놓친 포인트인데 그러고보니 자기 나이는 공개안했네요ㅋㅋㅋㅋㅋ사연자분 좀 결혼하기엔 준비가 안된듯해보여요 마음가짐이....희생할준비가 안됨....요즘처럼 그 엑셀이혼이라고하나요 딱 그런거 할 스타일...

    • @W0rldfire
      @W0rldfire Месяц назад +26

      헉 진짜 2세 생각해보면 노답이네 널 위한 인생계획 다 짜놨단 말이야!!! 이럴 것 같아서 개무섭

    • @환타맛오렌지-v2o
      @환타맛오렌지-v2o Месяц назад +1

      ​@@W0rldfire딱이죠 ㅇㅇ 정답

    • @버그발견가
      @버그발견가 Месяц назад +1

      저런 여자가 많죠. 그래서 남자들이 결혼 좀 기피하고요

  • @MKK-rg8my
    @MKK-rg8my Месяц назад +174

    한때 파워 J 였으나 인생 절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어느정도 흘러가는대로 놔두니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풀리기도 하더라고요. 너무 계획에 얽매여 살면 힘들어요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쫑알이-g2d
      @쫑알이-g2d Месяц назад +1

      한때 파워J로서 정말정말 깊은공감입니다

    • @쿠크찌니
      @쿠크찌니 Месяц назад +1

      저도 한때 파워ESTJ이다보니 너무 공감가는 말이예용😂

    • @환타맛오렌지-v2o
      @환타맛오렌지-v2o Месяц назад +2

      오 저도 빠워J였는데 이제는 소문자j와 p도 공존하며 살아요. 세상일..내뜻대로 안되는거 투성이구나. 차선책 3선책까지 세울게 아니라 일이 터졌을 때 순발력있게 융통성있게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게 더 낫겠다 싶더라구요.

    • @쁘쁘으-v4f
      @쁘쁘으-v4f Месяц назад

      파워 j인 저 너무 공감합니다ㅠㅠ제 스스로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Thisis.myname
    @Thisis.myname Месяц назад +172

    아 그 뭐더라
    온순하고 잘 따르는 수동적인 성격이 장점인 배우자에게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것까지 바라지 말라던 어떤 SNS 글이 생각나네요..
    사연자님 속도가 100이면
    남친분 속도는 5-60, 혹은 그 이하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결혼생활 내내 감당 가능하실지 이참에 생각해보소서.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28

      아..세상이 그러네요 정말... 수동적인것이 장점인데..그 반대면까지 기대한거 일수도...

    • @dal7943
      @dal7943 Месяц назад +21

      이게 맞음 사람들은 장점을 보고선 동전의 양면인 반대모습을 보고 그걸 욕함 ㅋㅋㅋ 존나 웃김 이기적인건지 멍청한건지 본인부터 좀 되돌아봤으면 섬세하고 세심 꼼꼼한게 장점인 사람은 단점으로 예민한것일수도 있는걸 모름 ㅋㅋㅋ 보는 방향에 따라 그게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건데 본인이 그 수동적인 온순한거에 끌렸으면서 또 주체적인걸 바람 ㅋㅋㅋ 그사람이 진취적이고 주체적이면 널 만났겠냐? ㅋㅋㅋㅋ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9

      @@dal7943 아니 또 왜 너무 상처받게 말씀을 으흐흐흑 마상 ㅠ

    • @banane5547
      @banane5547 Месяц назад +16

      ㄹㅇ주체적이고 능동적이고 온순하고 잘따라오는 사람은 전청조같은 사기꾼임

    • @K고운
      @K고운 Месяц назад +8

      저도 그런 장점이 좋음 남친을 만나고 있는데 새겨읽어야겠네요 좋은글입니다

  • @warmingh
    @warmingh Месяц назад +325

    음 근데 성격이 확고하고 미래계획이 중요하신 분이었다면 애초에 좀더 짤릴 걱정 없는 직장 다닌다든지 전문직 남자분을 만나셨어야 하는거 아닌가………….. 사기업 다니다보면 이정도는 일어날수 있는 일인것 같아요. 퇴직금도 나올거고 이제 짤린지 1달인데 너무 본인 미래 다 무너졌다고 확정짓고 긁… 으시는것 같음… 굉장히 불안해보여요. 이정도로 남친이 날 먹여살릴것같다는 믿음이 없으시면 결혼 안하는게 좋아보임 ㅠ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8

      ㅠㅠㅠ 그것이 역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린생 ..ㅠ

    • @dal7943
      @dal7943 Месяц назад +43

      이게맞음 무슨 이직이 가위바위보로 뚝딱하고 이기면 얻는것도 아니고 장난하나 ㅋㅋㅋ 첨부터 안정적인 공뭔이나 전문직 만나든가 본인이 그 급이 안되든 본인이 사람보는눈이 없든 어찌됐건 결론은 지금 당장은 수가 없는데 본인이 선택해놓고 뭔...

    • @닉네임임네닉
      @닉네임임네닉 Месяц назад +26

      entj는 entj랑 만나서 결혼해야되는데 꼭 다른 성향 사람들을 만나서 인간개조를 시키려 들다가 인간관계가 금이 가는..

    • @W0rldfire
      @W0rldfire Месяц назад +18

      애당초 남자 경제력에 의존하는 인생계획은 확고한게 아닌데.. 본인이 박터지게 공부해서 공무원 한다든가 그럴거 아니면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이나 유동성은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 @haylie6166
      @haylie6166 Месяц назад +16

      주변보면 공무원 친구 우울증 심해져서 일 못하게되고, 전문직 친구 건강이 안좋아져 사직하고 일년 가까이 쉬는거 보면 그냥 뭐가 됬던 인생은 내가 원하는데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걸 알아야 함. 그래서 결혼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 된다는 거임. 상황이 짜증나고 답답해도 그나마 얼굴보고 대화하면서 시시콜콜 농담하고 웃으면서 견뎌 낼 힘이 생김.

  • @user-cy4td6ey8y
    @user-cy4td6ey8y Месяц назад +214

    30대 남자랑 결혼한 29살 여자입니다. 남편이랑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직장 잃어도 내가 더 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결혼했어요. 남편도 그런 생각으로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장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버티고 있으니까 남편이 그만두라고해서, 지금은 다른일 하면서 더 많이 벌고있어요. 제가 예전 월급보다 더 버는 돈은 다 남편 덕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 무슨 일 있어도 잘사는 집들은 다 가정에서 서로 맘편하게 해줘요.
    사연자분처럼 자기 계획에 맞춰서 다른사람 옥죄고 쥐어짜는 분은 혼자서 계획대로 사셔야해요. 누군가와 함께하는 순간 내 계획대로 100프로 진행되는 일은 없습니다.
    계획대로 되는걸 좋아하신다는 분이 꼭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불확실성의 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일인데...😂

    • @환타맛오렌지-v2o
      @환타맛오렌지-v2o Месяц назад +28

      그 아이도 본인의 계획안에 넣고 컨트롤하려 들겠죠. 하지만 곧 깨닫게 될겁니다. 아이야말로 진짜 내 계획대로 안되는 가장 큰 요소라는걸...

    • @user-cy4td6ey8y
      @user-cy4td6ey8y Месяц назад +4

      @ 동감입니다 ㅎㅎ

    • @진지함으로세상을바꾼
      @진지함으로세상을바꾼 Месяц назад

      @@user-cy4td6ey8y 동감합니다..

    • @아자아자-o4c
      @아자아자-o4c Месяц назад +6

      저도요. 저는 남편이 사업하는데 일이 잘 안돼서 망하거나 남편이 몸 어디 다쳐서 일 못해도 내가 먹여살리겠다 할만큼 사랑해서 결혼했어요. 남편도 저 일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 한 것도 같구요. 이정도 각오는 돼야 결혼해서 힘든 일도 잘 헤쳐가는 부부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 @진지함으로세상을바꾼
      @진지함으로세상을바꾼 Месяц назад

      @@user-cy4td6ey8y 동감합니다.

  • @Bitterbear88
    @Bitterbear88 Месяц назад +31

    남자분은 도망가는게 맞는거 같음. 사연자분은 남자친구를 사람 그 자체로 보는 것보다 자기 미래를 그리기 위한 도구로 보는 경향이 있음. 남친은 거기서 불편감을 느낄 수 밖에…도구로서 남친은
    현 남친말고 새로 구할 수 있음. 이 남자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놓아주는게 서로에게 맞을 것 같아요.

  • @junyeop-dk7sy
    @junyeop-dk7sy Месяц назад +64

    짧게 한마디하자면.. 감사함이 없다.
    그 시련과 과정도 겪어가는 함께 헤쳐가는 재미가 있는것. 완벽하게 하고싶은 마음은 욕심 입니다.

  • @personnel1511
    @personnel1511 Месяц назад +17

    3:46 현실적으로 굴어서 정이 떨어졌다기보다 앞으로 인생이란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는데 첫번째 파도에 백기를 들고 패닉에 빠져 탓하고만 있는 사람이 내 예비 평생 배우자라니 라는 현타에 사무칠 것 같아요... 사연자님이 심란할 것 이해는되요. 그래도 힘겨운 삶을 같이 서로 응원하고 버팀목도 되주기로 약속한 거니까 그런식으로만 남친을 바라보면 안될 것 같아요. 요즘같이 경기도 안좋아 취직이 힘든 시기에 남친도 초조해하고 있을텐데.. 남친이 아예 구직에 손을 놓은 것도 아니고 20개월도 아니고 2개월 지난거니까..ㅜ 좀 더 서로 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 @gdh-j3s
    @gdh-j3s Месяц назад +127

    남자친구 사랑하는 거 맞아요..? 회사 짤린 것도 착잡할텐데 몇달 리프레쉬하고 다시 시작하면되지 나이도 어리잖아요. 설마 평생 놀겠어요? 고작 이런 일로 들들볶으면 어떻게 님을 믿고 평생을 사나요....

    • @진지함으로세상을바꾼
      @진지함으로세상을바꾼 Месяц назад +7

      @@gdh-j3s 이분 뭐야 왤케 옳은 말만해...??? 헐 완전 멋지네요!! ㅎ

    • @Sherry6520
      @Sherry6520 Месяц назад +9

      모르죠 남자가 최소한 계획을 펼쳐서 미리 말해줬으면 덜불안이라도 햇을것 같은데.. 결혼식 앞두고 큰돈들어갈일도 많은데 나같아도 불안할듯

    • @환타맛오렌지-v2o
      @환타맛오렌지-v2o Месяц назад +5

      제가 딱 이 생각들었어요. 조만간 남자쪽에서 파혼하자 소리 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 제가 회복탄력성이 좀 느린편이라..이런 성향들은 저렇게 들들 볶거나 압박하면 나중엔 지치고 그냥 결혼 포기하고 혼자 지내고 싶다. 생각까지 들수도 있거든요..

    • @버그발견가
      @버그발견가 Месяц назад +1

      여자 조건 중에 유일하게 없는게 사랑이라는 말이 있더만요

    • @쁘쁘으-v4f
      @쁘쁘으-v4f Месяц назад

      이분 말씀이 옳습니다!!!!!

  • @mudohsetsuna
    @mudohsetsuna Месяц назад +33

    아직 식도 안올렸는데 우리 애는? 이러고 앉았네 혼전임신이라도 했어? 계획 그거 좀 수정좀 하면 되는거 가지고 세상 무너지고 난리가 난것마냥 그래요 진짜. 내가 남자분이어도 님 정떨어질듯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

      ㅠㅠ계획형이라 멀리 ...보다보니 하 ㅠㅠㅠㅠㅠ

  • @suhyun3697
    @suhyun3697 Месяц назад +187

    궁금한게 일반회사는 입사 한두달뒤에 신행가도 눈치가 안보이는 분위긴가요..? 제 상황이었다면 남친이 괜히 입사하자마자 결혼해서 신행가는 걸로 찍히거나 할까봐 이직을 해도 걱정일거같은데..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27

      그..그건 더 눈치긴 하네...

    • @아자아자-o4c
      @아자아자-o4c Месяц назад +10

      저도 딱 이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좀 휴식을 취하고 신행 다녀와서 취업하라고 할거같은데

  • @망고스틴-f3c
    @망고스틴-f3c Месяц назад +32

    제가 억지로 시키면 더 안하는 남자랑 사는데요 ..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평소에 책임감있고 일 꾸준히 하셨다면 기다려주세요~ 자꾸 숨막히게 쪼면 더 도망가요..ㅋㅋㅋㅋ 결혼은 사랑과 이해와 인내심이 전부에요.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3

      인내과 이해심 ㅎㅎ

  • @dal7943
    @dal7943 Месяц назад +79

    근데 9월에 이직준비를 하라고 하고 11월에 해고가 된건데 2달만에 이직준비가 뚝딱됐으면 실업자는 뭐 다 ㅄ들임? 다들 노력하는데도 이직이 쉽지않은게 현실인데 거참

  • @가나다라-h5j
    @가나다라-h5j Месяц назад +91

    제 전남친도 본인 인생 계획을 다 짜놓으셨던 분이셨는데 (몇살에 취업, 몇살에 결혼, 몇살에 애 낳음 등등..) 상대방 입장에서는 숨막혀요.. 인생에 계획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있다고. 하필 저를 만났을때가 그분이 결혼을 계획했었던 시기였는데 어찌나 들들볶으시던지.. 그리고 애는 사연자님과 인연이 닿으면 일찍 결혼하든, 늦게 결혼하든 때가되면 생길겁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 @molluhaG
    @molluhaG Месяц назад +26

    남친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기 보단 본인 인생계획의 도구일 뿐인 것 같은 태도네....

  • @banane5547
    @banane5547 Месяц назад +73

    퇴사처리 당해서 괴로워죽겠는데 하나뿐인 예비신부는 ”니네 엄마 말 무책임하게 하신다“ 이러고 있네ㅋㅋ

  • @biya8274
    @biya8274 Месяц назад +74

    자신이 선택한 남자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본다 생각해보셔요.
    너무 조급하게 하면 망하는 게 결혼이라 배웠습니다
    이참에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되돌아보고 상대도 어떤 사람인지 면밀히 살펴보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

      조급해하지 마시고 ㅠ

  • @신쩡-y4d
    @신쩡-y4d Месяц назад +24

    두 쪽 다 이해가는 상황이지만, 해고당해서 힘들어하는 분에게 언제 취업할꺼냐고 물어보면 큰 부담이 될 것 같아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번 역경을 통해 어떤 일이든 이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기회가 되셨음 해요~
    물론 믿음이 안간다면
    그 분과는 거기까지가 인연이 아닐까 조심히 말씀드려 봅니다😢

  • @like_a_rainbow-ty7
    @like_a_rainbow-ty7 Месяц назад +67

    막!!!!!!!!!사연자분땜에 빡치다가도 댓글보고 이미 많은 분들이 팩폭을 날려주고 계셔서 한 발 물러서서 보기만 할게요...휴...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4

      나 지금 너머 무서워여..

    • @로만-h9v
      @로만-h9v Месяц назад +2

      저도 딱 그래요. 할많하않😑

  • @mina48175
    @mina48175 Месяц назад +45

    임신이든 뭐든 인생이 그계획대로 안되는건 당연한거 일텐데
    자신의 계획대로 안되는거에 화내는건
    그만큼 본인이 불안감이 높은 거 같아요.스스로에게 그런부분이 있다는걸 인지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물론 결혼전에 남편이 백수가 된다면 너무 불안할거같긴한데...
    결혼깰거 아니면 쿨하게
    내가 당분간 책임질테니 천천히 인생 전체를 생각해서 직장 잘 알아보라고 하는게 좀더 현명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 @민트-s9p
    @민트-s9p Месяц назад +52

    내가 남자면 결혼 안한다고 했을거 같네요. 내 뒷배경이 있어야만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완전히 안간다는건 아니겠지만 너무 물질적으로만 다가올거 같아요. 인생이 계획대로 안되는 것도 있고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성만큼 다 온전한 것도 아닌데…. 숨막힐거 같네요.

  • @아트로-z3n
    @아트로-z3n Месяц назад +29

    인생에 굴곡은 누구나 찾아오는데 배우자가
    그걸 서로 보호해주지 못한다면 결혼은 왜 하는겁니까?
    그리고 서로 집에 부모님이 다그치더라도 결혼할 사람편을 들어야 되는거지
    안그럼 결혼해서도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사연자분 남자친구한테 결혼 다시 생각하라고 하고싶군요

  • @user-kg5ub6xe7d
    @user-kg5ub6xe7d Месяц назад +64

    저도 결혼 도중에 해고되었습니다. 해고되면 정말 온 세상이 우르르 무너지고 힘도 안납니다. 응원 못해주실 거 같으면 결혼하지 마십쇼. 남편도 통제가 안되어서 스트레스 받아하는데 더 별세계 같은 애기는 잘 키울까요..

  • @user-fc9xp1zi5q
    @user-fc9xp1zi5q Месяц назад +77

    제가 남자라면 제쪽에서 먼저 결혼 다시 생각해볼거 같네요 인생에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 그때마다 이럴거라고 생각하면..

  • @kimsoo9773
    @kimsoo9773 Месяц назад +38

    저는 사연자님 마음도 이해가 가는데요. 성격도 완전 계획형인데, 결혼 앞두고 저러면 진짜 너무 멘붕이죠. 그런데 세상은 자기 마음대로, 계획대로 착착 되는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것 같아요. 남자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있으시다면 결혼을 좀 미루더라도 천천히 시간을 줘보는게 어떨지…만약 이게 도저히 안될거같다면 결론은 뭐…평생 같이 갈수 없는 사이인거죠.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4

      마죠마죠 !!! 성격이 질병이라는 말이 ... 정말 나의 조급함이 될 일도 어렵게 돌아돌아 갈 수있는 것 같은 ㅠㅠ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 @소나-w9l
    @소나-w9l Месяц назад +36

    계획된 일정에 임신안되어도 남자 들들 볶고, 언제까지 임신 성공할지 달력에 표시해놓고. 장모될분이 불러서 "김서방, 혹시 몸에 어디 문제 있는건 아니지?" 이럴 것 같음... 무섭다...

    • @W0rldfire
      @W0rldfire Месяц назад +4

      ㄹㅇ 임신출산 일정이 그렇게 중요하면 두 분 다 결혼 전에 미리 검진받아...보셨겠...죠?

  • @이지민-h7b
    @이지민-h7b Месяц назад +30

    연애6년, 동거5년 후 36살에 결혼해서 4년차입니다. 동거3년차에 결혼준비중이었는데 신랑이 퇴직했어요. 그 회사에서 10년을 일했는데 정말 힘들어했거든요. 그래도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이라 10년을 일했죠. 함께 오랜시간을 보냈기에 마음 고생한걸 잘알고 있어서 결혼준비하던것 전부 올스톱했어요. 그리고 미안해하는 신랑에게 2년은 안식년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하고싶은거 하라고 했어요. 그동안 모아놓은 돈도 있고, 저도 돈벌고있고, 특별히 사치를 부리는게아니면 2년정도는 괜찮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취직준비 하며 힘들때마다 신랑이 해준걸 생각하면 그정도는 기다릴수 있겠다 싶었죠. 양가 부모님께는 상황설명후 좀더 있다가 결혼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시부모님은 저에게 미안함을, 친정부모님은 걱정을 해주셨지만, 확고한 저의 말에 믿고기다려주셨어요. 신랑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신랑은 정말 1년을 푹 쉬었어요.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해 재충전을 했죠. 저는 정말 취직에 관련된 아무런 말도 하지않았어요. 그리고 1년 6개월차에 신랑이 전보다 더 좋은 회사에 재취업을 했고, 7개월 후 결혼했어요. 지금 너무 행복하게 잘살고 있답니다.
    아줌마가 말이 좀 길었네요. 사연자분, 살면서 모든게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조금 돌아가도 인생이 크게 엇나가는거 없어요.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으세요. 그래야 본인이 행복해요 ㅎㅎ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감사합니다 ㅜㅡㅜ

  • @fra7757
    @fra7757 Месяц назад +35

    현실은, 현실 속 사람들은 생각보다 얼레벌레 굴러가요.
    변수에 하나하나 스트레스 받기에는 본인도 주변도 한계점이 오더라구요.
    그걸 인정해야 살기가 좀 편해지는 것 같아요.
    사연자분이 통제성향이 좀 있으신 것 같은데...
    너무 급하게, 너무 멀리 보고 계신것 같기도 합니다...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5

      하.. 이 댓글은 저에게도 해당되는것 같아 마음에 새깁니당

  • @Thisis.myname
    @Thisis.myname Месяц назад +80

    너무 급하신 거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미루셔도 될 듯해요. 그정도 계획 틀어지는 일 살다보면 많습니다. 통제욕구가 강하셔서 힘들어보이십니다..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2

      하..근데 저도 저 사연자님과 왜 비슷하다 하냐면 저도 ...저도 모르는 통제욕구가 엄청나더라구요.. 그니까..내가 나를 알게되는 그 과정도 정말 힘들고 오래 걸리는 것같아요

    • @Thisis.myname
      @Thisis.myname Месяц назад +8

      ​​@@권감각그쵸- 노력은 하지만 결과는 내 뜻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걸 이런저런 경험 하면서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걸 못 하면 본인 힘든 건 둘째치고 주변인과 꼭 문제가 생김...

  • @루미두-q9b
    @루미두-q9b Месяц назад +23

    진심어린 조언~사이다~상대방입장이 내입장이다 바꿔생각해보쟈~시원한 조언~~ 구독좋아요~~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구독 까지 챙겨주는 그대 사랑하미다

  • @Nomad7771
    @Nomad7771 Месяц назад +47

    차라리 좋게 생각해보면 어때요?이참에
    결혼식을 좀 미루고 함께 어려운 시간을 잘 보내보세요! 사연자님은 남친 이직과정을 보면서 남친의 경제력 책임감 사회적 주도성 등을 확실하게 볼 수 있는 기회죠! 반대로 사연자님이 기다려주고 함께한다면 사연자님의 인내심 안정성 협동심 등을 남친이 알 수 있으니까 믿음이 더 견고해지지 않을까요?결혼 후에 더 좋아질 것 같아요ㅎㅎ 당장 결혼 아기 보다는 둘의 관계 발전에 대해 논해보는게 훨씬 도움이 될 것같아요!

  • @lestarantedot
    @lestarantedot Месяц назад +62

    결혼생활 중에 해고당했으면 난리났겠어ㅋㅋㅋ..😅
    평생 놀것도 아니고 원하는 직장 자리가 아무때나 턱턱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파혼하는게 맞을듯
    잠깐 돈 못버는데 결혼하니마니 이렇게 난리칠거면..

  • @color_tutu
    @color_tutu Месяц назад +17

    사연 안보냈어도 됐을거같은데 남친이 찼을듯 ㅋ
    왠 애타령? 논리도 이상하고 그럼 새회사 들어간지 한달차에 결혼하니까 와주세요 저 휴가쓸게요 하나..? 나라면 안뽑을듯
    제일 괴로운건 본인이다 근데 그 잠깐도 못참고 저렇게 무례하다니.. 나라면 저여자랑 같이 안살아

  • @zion-z2n
    @zion-z2n Месяц назад +47

    안넣었을까?... 넣었는데 응답이 없으니 그냥 그렇게 말했겟지... 결혼 안하는게 맞음 이거 잘 해결되도 미치게 싸울거임

  • @mingq2624
    @mingq2624 Месяц назад +32

    상대방 쪼다가 헤어짐 당할수도 있어요 ,,
    충분히 슬퍼하고 다시 복기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내버려두세뇨😢

  • @dure5413
    @dure5413 Месяц назад +62

    ㅋㅋㅋㅋㅋㅋ 세상 어려움이라곤 1도 안 겪어보고 인생 보내고 계신거 같네
    사연 후반부에 뭐 임신? 애기? 처자식 먹여살려야 하지 않나요 이러길래 뭐지?
    속도위반이란 소린가?? 그럼 거참 큰일인걸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
    뭐여 상상 임신이여?
    임신은 뭐 한방에 될거 같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도 당신 맘대로 안돼요 정신 차리세요
    사연이 말을 묘하게 몰고가는 느낌이 큰데
    "결혼할 사람이 백수에요" 이것만 주구줄창 강조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결혼하자 마자 직장 손 팍 놓고 집에서 탱자탱자 구르고 싶어요 라고 들리는데 기분 탓일까?
    솔직히 남친이 회사 짤릴줄 알았음 연애도 시작 안했다 맞죠?
    그저 자기 뜻대로 남자가 휘둘려지고, 빨리 결혼하고 살림만 하고 싶은 급한 맘이 크죠?
    아니라면 왜 그렇게 조바심을 갖죠?
    나이 속인건가요? 20 후반이라면서 그럼 1년 정도 임신을 늦춘다 해도 별 상관 없을건데?
    30 중반이라면 당장 서둘러도 큰일인 나이지만 20 후반이라메
    애를 빨리 낳고 젊은 엄마로 살고 싶은거면 이미 어정쩡한 나이고 4년은 더 일찍 결혼했어야 맞을거 같은데 아닌가요?
    세상 살다 보면요 직장도 짤리기도 하고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별별 고난이 찾아옵니다
    회사 상사가 잡아 죽이려고도 들고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도 안짤릴려고 똥밭에 구르면서 웃어야 하는게 회사원이에요
    근데 사연자는 그런 경험이 1도 없어 보이는데
    애초 결혼은 왜 할 결심을 했을까요?
    결혼을 한다는 건요 남자가 가장이 돼서 처자식을 책임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가족이라는 운명 공동체로써, 힘든일이 생기면 무슨 일이건 같이 함께 뚫고 나간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애초 마인드 자체가 가정은 남자가 책임지는거고 난 그냥 살림하고 애만 낳고 살면 돼지 이렇게 고정된거 같은데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그런 마인드면 결혼 생활 유지 어렵습니다
    남편이 갑자기 사고 당해서 심각한 후유증이 생겨 일하기가 어려우면 이혼하시겠네요 그죠?
    그럼 거꾸로 본인이 병에 걸려서 힘들고 그러면 남편이 이혼하자 그래도 당연하겠네요 그죠?
    그게 뭔 가정입니까
    그냥 비지니스 파트너지
    그럴거면 결혼을 왜해요? 그냥 연애만 하고 살어요
    결혼은요 남녀가 같이 키워가고 서로 지탱해서 유지하는 것이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책임진다는 생각 마십시오
    그런 생각이면 결혼하지 마시고요
    절대 결혼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고요 남자가 지금 실직한지 뭐 얼마나 됐다고 그 난리세요
    남자도 지금 결혼 앞두고 부서가 날라갔으면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건데
    본인보다 지금 더 멘탈 바사삭 난거 안보이죠?
    내가 보기엔 사연자는 아직 결혼할 레벨이 안됐어요
    나중에 법륜스님 결혼상담 사연 보내지 마시고 걍 더 철이 들고 하세요

    • @dal7943
      @dal7943 Месяц назад +10

      그냥 본인 주제는 모르고 남탓밖에 모르는 대가리 꽃밭이라 그럼 ㅋㅋㅋ 여기 댓글들 말이 대부분 다 맞음 준비도 안되어있음서 무슨 결혼 ㅋㅋㅋ 100년은 이르다 더 연애하고 더 깨닫고 본인성찰부터.. ㅎㅎ

    • @youaremylovelyson
      @youaremylovelyson Месяц назад +10

      하나하나 너무 맞말이라 사연자 뼈부서질듯 😂

    • @warmingh
      @warmingh Месяц назад +5

      @@dure5413 솔직히 이게 현실이고 맞말.. ㅋㅋㅋㅋㅋㅋ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9

      ㅠㅠ무서워요 살살 얘기해주세여 으흐흐흑

    • @dure5413
      @dure5413 Месяц назад +2

      @@권감각 ㅋㅋㅋㅋ 저도 많이 참을려고 했어요 근데 못참겠네?

  • @jojokisi
    @jojokisi Месяц назад +30

    저는 신혼여행에서 돌아 온지 3일만에 인원감축 들어가서 제 결혼식에 온 하객들이 한꺼번에 대기발령이었네요 ㅋㅋㅋ 해고는 아니더라도 저도 6개월째 아직도 회사에 대기발령이고 불안하면서 우울증이 올랑말랑해요
    인생 한치앞도 모르는데
    지지해주지 못할망정 닥달하고 불안하다면 결혼을 늦추거나 보내주는게 맞는거같아요
    요즘 취업진짜 어려워요
    저는 심지어 사내채용 우선순위인데도 다른 계열사가 대기발령팀을 꺼려합니다
    자진퇴사도 아니고 전배도 아니고
    새 취업은 얼마나 어려울까요
    당장엔 결혼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멀리봐야죠 😢

    • @W0rldfire
      @W0rldfire Месяц назад +8

      신혼 짠 하자마자 하객까지 단체 대기발령ㅠㅜㅜㅜ 어쩐대요 힘내시길.. 배우자분에게도 많은 위로와 에너지 받고 계시기 바랍니다.

    • @jojokisi
      @jojokisi Месяц назад +3

      @ 감사합니다 ㅠㅠ

    • @whatstheLife
      @whatstheLife Месяц назад +4

      힘내세요. 호사다마라고 곧 좋은일 생길거예요.

    • @쁘쁘으-v4f
      @쁘쁘으-v4f Месяц назад +3

      힘내시길🔥

  • @눈-d7q
    @눈-d7q Месяц назад +16

    여친이 너무 휘어잡으려는듯..
    자기가 하는대로 따라주는게 좋았다는것부터 쎄함..
    남친님아 도망치시길ㅠㅠ

    • @쁘쁘으-v4f
      @쁘쁘으-v4f Месяц назад +1

      그러게요ㅠㅠ같은 여자인데도 너무 잡으시는듯ㅠㅠ

  • @이거북-u5w
    @이거북-u5w Месяц назад +16

    결혼의 가장 큰 전제는 사랑입니다… 잊으신거 같아서 말씀 드려요. 좋은것만 같이 하는게 부부인가요? 앞으로 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텐데 그때마다 어쩔거냐고 닥달할거 생각하니 내가 남자라면 도망가고 싶겠다… 남자가 돈 대고 정자대는 기계여? 뭐하러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애까지 낳으려고 하나요?

    • @haylie6166
      @haylie6166 Месяц назад +2

      진짜 맞아요..
      살면서 주변보면 공무원 친구 우울증 심해져서 그만두고, 전문직 친구 건강이 안좋아져 사직하고 일년 가까이 쉬는거 보면 그냥 뭐가됬던 인생은 내가 원하는데로 흘러가지 않을수 있다는걸 알아야함. 그래서 결혼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 된다는 거임. 상황이 짜증나고 답답해도 그나마 얼굴보고 대화하면서 시시콜콜 농담하고 웃으면서 견뎌 낼 힘이 생김.

  • @라바-d7m
    @라바-d7m Месяц назад +18

    최근 짤린입장으로서... 제남친이 저랬다면 멘탈 바사삭 될거같네여😂
    없던 우울증도 생길듯..ㅜ

    • @환타맛오렌지-v2o
      @환타맛오렌지-v2o Месяц назад

      제 남친도 결혼을 대비해서 적금 촥촥 모으고 있다가 갑자기 해고당했어요. 저도 처음엔 멘붕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본인은 더 멘붕일 것 같아서..결혼은 좀 더 미루고 생각해보기로 했네요. 다행히 실업급여받으니까 지금까지 한번도 안쉬고 달려온거,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도 다 받고 수술할 일 있으면 하고 푹 쉬며 회복하고. 자격증 하나 더 따서 직종을 더 넓혀보자했네요. 사실 저도 엄청 쫄보라서 그땐 뭐라고 말해줘야할지 모르겠었는데, 나의 영원한 멘토 엄마와 상의를 해보고 제가 취해야 할 포지션을 정할 수 있었어요. 열심히 사는 제 베프의 조언도 참고 했네요. 젊은데!! 뭘 못하겠어요. 최소 반년까지는 이직 스펙 준비한다 생각하죠 뭐.

  • @iskho
    @iskho Месяц назад +25

    38살 애아빠입니다
    1. 취업하자마자 결혼한다하고 신혼여행간다하면 좋게 찍히지 않는 아직은 그런 사회이다
    2. 왜 본인은 20대 후반이라고 하면서 남친은 32살로 못박는가 그냥 29이라고 말해도 누가 뭐라고 안할텐데
    3. 으쌰으쌰 하면 애가 생길거 같겠지만 댓츠노우노우 계획 세우는건 분명 좋지만 오차범위를 두면 안되는게 임신과 출산임 되면 좋고 아님 어쩔수 없다 라는 포지션으로 임해야됨
    4. 결혼생활 잘하려면 남자는 처가에서 기가 살아야하고 여자는 시댁에서 눈치를 안봐야됨. 그럴려면 각자 본인 본가에서 배우자 포지셔닝을 잘해놔야됨. 명심하시길
    5. 누님 머리가 이제 좀 적응이 되네요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3

      5번 꼭 넣었어야 했냐며 ㅋ

  • @yulhadacraft
    @yulhadacraft Месяц назад +46

    사연자님 답답한건 알겠는데 왜이렇게 조급하게 쪼는걸까😂 상황이 안되는데 결혼이야 미루면 되지..남친에 대해 이해와 배려가 없으신듯..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4

      아마 그 연애때랑..결혼전이랑 그..조급함이 다르긴 할꺼 같긴해여 ㅠㅠ아 또 오랜만에 갑자기 짤렸을 때 떠올라 뉸뮬ㅋ

  • @maunakea9198
    @maunakea9198 Месяц назад +6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맘대로 계획대로 되는일은 열이면 하나인데..
    같이 이겨나가는게 부부여야하는데..
    둘중 한명이 힘들면 힘이되어주는게 부부여야할텐데..
    힘든상황에 더 상처를 주는사람이 나일수도 상대일수도 있겠지요...
    그게 어느쪽이 됐든 힘든상황에 더 죽어라~라는 사람을 만나고 있다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살날 많이 남았어요 힘든 날도 많고요..
    그럴때마다 더 깊은 구덩이로 옆에서 밀어 넣는 사람과 산다면 불행하겠죠..

  • @zero-it4tk
    @zero-it4tk Месяц назад +36

    흠.. 부서 휘청일 때 왜 이직 준비는 안 한 건지; 어쨌든 퇴사했으면 새로 직장 구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 노력이 안 보이니까 여자친구도 뭐라하는 거고... 다른 분들이 성내시는 거 이해하는데 저는 포인트가 ‘노력’임... 처음에 이력서 1개도 안 넣었다는 건 좀 경악했네요 말 잘 듣는 장점 = 주체적이지 못한 면이 있다는 단점인 거지만.. 무튼 결혼이 당장 몇개월 안 남아서 두 분 다 답답하시겠어요 ㅠㅠ 댓글들 말씀대로 이직하고 바로 신행가기 어려우니 그냥 좀 더 리프레시 한다 생각하고 식 올리고 이직하시는 게 나을 듯...... 아님 결혼 다시 생각해보시든가 ㅠ (그래도 요즘 실업급여 되게 잘 나와요 세전 월급의 7-80퍼는 나오니까 넘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 @디미밍
      @디미밍 Месяц назад +13

      이 말이 맞는것 같아요... 노력이 포인트... 말 잘듣고 순종적인 남친에게 플러스로 연애에 있어서 주도적인걸 바라는게 아니라 본인 삶을 주체적으로 살길 바라는건데 댓글에는 전부 사연자분이 너무 바란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계획하는것도 그래요 인생 계획한대로 다 이뤄지는거 아니라고 무계획으로 살면 되나요.. 특히나 결혼생활은 또 다른 시작이기 때문에 더더욱 계획을 하게 되잖아요.. 남자친구분 이직 힘든거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노력도 안하고 계획도 없으면(휴식기를 얼마정도 가지고 일자리를 구해보겠다 라던지) 충분히 불안할수있고 책임감 없다고 느낄수도있을것같아요... 물론 사연자분이 하나를 보고 열을 알려고 하시기에 불안감이 더욱 큰 것같긴 하지만 제가 남친이랑 같은 상황이라면 결혼을 앞둔 상황에 괜히 미안하고 제가 더 불안해서라도 우리의 미래에 대해 목표를 세우고 이야기해줄것같아요 연애할때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결혼하면 경제적으로도 하나가 되는건데 사연자분이 거창한 계획을 세운것도 아니고 아이를 가지면 휴직해야하는 상황까지도 걱정할수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결혼은 둘이 하는것이니 간단한 계획이랄지라도 사연자분 혼자만의 목표가 아닌 둘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동의 목표를 세워보면 좋을듯요! 같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획을 세우면 불안감도 줄어들거에요😢

    • @whatstheLife
      @whatstheLife Месяц назад +1

      저 남자분이 회사에 남고 싶어하는 사람(회사에 애착 혹은 자부심을 가진)이였고, 100%짤릴거라 확정도 안된상황이라서 이직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댓글쓴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견 부탁드려요.

    • @zero-it4tk
      @zero-it4tk Месяц назад +3

      ⁠@@whatstheLife당연히 세상에 100프로는 없죠 근데 전 플랜 abc... 를 항상 생각해놓는 사람이라 (계획이 틀어지면 그에 따른 계획을 다시 만듦) 솔직히 남편 분이 좀 이해가 가진 않네요 ㅠ 남편 분과 비슷하게 저도 작년에 짤리듯 퇴사했는데 스트레스는 물론 받았지만 바로 실업급여 받는 법부터 검색하고 이직 사이트 뒤졌거든요 솔직히 남이니까 몇개월 쉬면서 이직해 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제 미래 남편이 이력서 1개도 안 넣고 두 달 동안 백수 생활 했다면 엄청 걱정했을 것 같아요 사연자님이 걱정 안 하시게 차라리 퇴직금/실업급여로 얼마 나온대, 지금 자소서 다시 쓰고 ~~직무 찾아보고 있으니까 ~개월만 기다려줘 했으면 기다렸을 듯요.. 노력이 안 보이는데 무작정 신뢰하긴 어렵죠 결혼 직전이라면 당장 다음달부터 적금, 대출, 카드값 등등 나갈 일이 많을텐데 어떻게 하실 건지..?

    • @Thisis.myname
      @Thisis.myname Месяц назад

      @@zero-it4tk 이 일을 서술하는 사연자가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이야기를 풀어서 그래요. 그걸 들으면서 대략 사연자의 성격과 스타일을 짐작하는 거죠.
      오직 자기 계획만 중요한 듯 쓰셨으니 사람들 반응이 좋게 나올리가 있나요.

  • @Kim-sh8fp
    @Kim-sh8fp Месяц назад +6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인생 계획 '나는'어쩌냐, 온통 '나' 뿐이네요. 상대방은 도대체 어디에 있죠? 너무 숨 막히고 힘들 것 같아요. 아기 가지는 것도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이 들들 볶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학교나 학원에 진상 민원 넣고... 저런 케이스인 엄마들 많이 봤거든요. 편견 갖기는 싫지만 신도시의 젊은 엄마들st에요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인생계획은 같이🥹

  • @흑강냉이
    @흑강냉이 Месяц назад +34

    어우..사연자분 오직 자기미래만 생각하고있고 남편을 자기미래를 위한 보조자로 여기기에 지금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드신듯하네요..사연은 남자분이 보내셨어야하는거아닌가..요..ㅋㅋ

  • @사랑렘넌트
    @사랑렘넌트 Месяц назад +24

    상황은 이해하것는데 자기 남자에 신뢰가 없는거 같내요 지금 어찌어찌 넘어간다해도 내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마음이 없다면 잘못고른듯!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

      상황이 넘나 이해가는 것 ㅠㅠ

  • @돈가스-q8o
    @돈가스-q8o Месяц назад +20

    결혼식 애초에 얼마 안남았는데 입사하자마자 결혼하는것도 회사에서는 되게 웃긴일이고.. 그냥 신혼여행 다녀오고 심기일전해서 제대로 취업하는게 좋을거같은데 ㅋㅋ 너무 피곤하게 안살아도 될듯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3

      그니까 그 생각을 못했어요 ...취업하자마자 결혼.은..좀

  • @촤용
    @촤용 Месяц назад +20

    너무 이러면 남자 입장에서 결혼 다시 생각해볼 것 같은데;;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2

      그 또한.. 맞는 말...

  • @ninagorilla
    @ninagorilla Месяц назад +4

    근데 그남자 1년2년3년 기다려봐야 똑같을듯😂사연자분같은 목적지향적이신 분은 준비된 남자 빨리 만나야함ㅋㅋ내가 저런남자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ㅈㄹ하다 젊음허비 했거든ㅋㅋㅋㅋ나중엔 취직-해고 몇년간 반복하다가 여친한테 지랄해댐ㅋㅋㅋ내 헛똑똑이 시절 흑역사ㅋㅋㅋ

  • @이라이-v1l
    @이라이-v1l Месяц назад +6

    아니결혼앞두고 비전찾아 그만두는놈이 책임감없지 짤린걸우쨔라고,,ㅋㅋㅋ코로나때 다짤려도 다시 다들일어서더라...그렇게조급하면 혼자살길

  • @죽쑨
    @죽쑨 Месяц назад +56

    계획대로되는거 정말없음…

  • @쀼-d3r
    @쀼-d3r Месяц назад +6

    본인 인생에 처음부터 그 남자와의 결혼이 있었던게 아니었던 것 처럼..그 예비신랑분도 이런 일이 있을줄 몰랐을텐데 앞으로 자기 인생에서 본인 생각과 계획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을걸요..? 갈수록 더더 자식은 더 하고...너무 남편 잡지 마세요 해고당한 본인이 제일 스트레스니까...2달만에 재취업이 그렇게 쉽게 되겠나요

  • @겨울-x7e
    @겨울-x7e Месяц назад +4

    순둥하고고 말 잘 들어서 좋다는 식으로 글을 썼지만
    다시 보면 좋다 이런점이 장점 이라고는 안하네요.
    사연자분이 진짜 원하는 남자는 자기보다 강한 남자를
    원하는 것 같아요. 리더타입에 능동적이고 일에 애착있고 뭐 그런? 근데 그런 남자는 사연자님 안 만날지도..
    아무튼 서로 재짝이 아닌 듯 느껴집니다. 둘 다 젊으시니 다시 생각해보면 어떨지?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

      그 또한 맞는 말씀 ㅜㅡㅜ

  • @life_is_an_egg
    @life_is_an_egg Месяц назад +12

    3n살 전남친 취직 기다렸던 1인이라 사연자님 마음 충분히 알겠어요... 저도 응원보단 다그치는 걸 많이 했던 거 같아서 그에게 미안해요. 하지만 그럴만 했죠. 2년 내내 나태했으니...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4

      2...2년이면 ..네

  • @ibyeol010
    @ibyeol010 Месяц назад +28

    댓글보니까 뭔가 다 남성편인 뉘앙스인데 전 여성편이 하신 말씀 중 이직 준비를 안했다는 점에 더 실망을 했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상식적으로 결혼이 코앞에 있고 미래계획도 같이 세웠다면 이직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요? 이직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무책임하고 무계획적인 분과는 평생은 같이 못살거같네요.

    • @늄
      @늄 Месяц назад +4

      그러니깐요.. 결혼한 후에 해고된 것도 아니고 결혼 전인데 충분히 고민될 만하다고 생각되는데 ...

    • @haily6884
      @haily6884 Месяц назад +7

      맞아요 최소한 직장 구할때까지 결혼 미룰듯요 그러다 깨지면 운명이려니 하구요. 우선적으로 이직하려는 의지가 없는거에서 듣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 @하리우-z4v
      @하리우-z4v Месяц назад +5

      저두요..2달간 아무것도 안했다는게 좀 걸려요

    • @Rarara-w5w
      @Rarara-w5w Месяц назад +4

      남자가 지원했는데 다 떨어져서 이직서 제출 자체를 안했다고 거짓말했을거 같네요

  • @kelly-co
    @kelly-co Месяц назад +3

    제일 답답하고 힘든 사람은 남자친구 본인일 거예요. 남자친구 성실하다면서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ㅠ

  • @0무무
    @0무무 Месяц назад +11

    다들 결혼전에 해고당해서 결혼 망설이는 사연자에게 조금 가혹하게 얘기하는것같은데....
    난 쫌 다르게 생각하는게, 결혼이라는게 처음부터 나랑 남편은 “아주 끈끈한 연대감을 가진 사람”이라서 결혼한다기 보다는.. 이제부터 그런 관계로 굳혀가는 사이가 될 준비를 시작한다는게 결혼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전 해고당했는데 느긋한 백수인 예랑이때문에 불안한 사연자친구에 대해서도 이해는 감...
    왜냐면 이 두사람은 아직 그만한 연대감을 쌓을만한 시간을 갖지 못했음...
    결혼중에 해고당했으면 큰일났겠다 어떠겠다 하는데....
    해고당했을때 머리 맞대고 위기를 이겨낼만한 연대감을 쌓는 시간이 바로 결혼 이후의 삶이라고 보거든...
    처음부터 “이 사람이 쌩판 알거지백수남이어도 내가 먹여살리겠어!!” 라는 마음이 드는 사람이랑 결혼 하는게 아닌 가족이 되어 함께 사는 시간들이 쌓여서 중간에 백수 알거지가 되어도 함께 살궁리를 하게 되는 연대감을 갖게 되는 거지...🤔

    • @0무무
      @0무무 Месяц назад +2

      그렇다고해서 내가 그렇게 마음놓일만큼 완벽한 조건을 가진 사람이랑 결혼을 한건 아니고🤔
      나는 24살에 환승이직하느라 몇달 쉬고있던 26세 남편이랑 결혼준비하느라 널널하게 스드메 알아보고했었던건 함정...
      🤣🤣🤣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

      그 또한 맞는 말씀❗️

    • @0무무
      @0무무 Месяц назад

      @@권감각 언니❤️아침부터 이렇게 빨리 답글달아주면 나 넘 설레자넝❤️

    • @Alice-gl6um
      @Alice-gl6um Месяц назад

      공감해요!

  • @juaga
    @juaga Месяц назад +19

    이왕 이렇게 된거 결혼을 미루세요 천천히 생각하면 서로한테 좋을거 같아요

  • @JPark118
    @JPark118 Месяц назад +1

    미국에서 정신과 하는 1인입니다. 남편이 일하던 병원이 부도나고, 준비하던 미국에서의 의대도 떨어진 상태에서 결혼 진행했어요. 직장도 없어졌고 학교도 안됐지만, 그 사람이라면 뭐가 되어도 될 꺼고, 지금은 떨어졌지만 언젠간 붙을 꺼고, 안되면 내가 먹여살리면 되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 만큼 남편의 성격과 그 성실성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남편이 엄청 맘 힘들어했었어요. 저희 부모님 뵐 자격도 없는 것 같다구요. 그래도 부모님도 제가 믿는 상대라면 기꺼이 자신들도 믿어주겠다면서 찬성하셨어요. 딱히 닥달을 한 적도 없었고 아무런 참견도 안했어요. 지금은 8년째 정말 잘 살고 있습니다. 처음은 저도 학자금 대출에 이것저것 힘들어서 작은 단칸방 월세로 시작했었어요. 아이 둘 낳고, 저도 육아휴직도 하고 일도 여기저기 쉬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그런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가족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남편도 제가 보기엔 답답한 면들이 엄청나게 많지만, 근본적인 의문이 들진 않는데, 혹시나 남친분의 근본(?)에 신용이 안간다- 신뢰가 가지 않는다- 라고 한다면 그건 좀 다른 문제 일 것 같아요. 신뢰가 있다면 믿고 지켜봐주시고, 신뢰 자체가 없어진 거라면- 글쎄요. 다만, 인생은 절대 계획 대로 흘러가지 않는 다는 것.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인생 자체가 항상 불확실성의 연속이랍니다. 거기서 서로를 위하고 지켜줄 수 있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찾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

  • @블루치즈-t4x
    @블루치즈-t4x Месяц назад +9

    예비신랑걱정보다는 본인 계획틀어지는거에만 걱정인….

  • @콩헨-x3v
    @콩헨-x3v Месяц назад +3

    아니 남자 백수된거 가지고… 결혼못할만큼 못사나요…?;;;;; 저도 결혼 생각있는 사람이 현재 곁에 있지만 이 사람이 직장에서 짤리거나 프리랜서여도 믿고 기다려줄거 같아요.. 아니 왜 믿고 기다려줘도 모자랄 판에 처갓댁이랑 와이프될 사람이 긁어요..? 처갓댁은 그렇다쳐.. 그걸 막는건 본인 몫이예요ㅋㅋㅋㅋ 아니 나중에 시집가서 고부갈등 있을 때 남편이 중간역할 못해주면 기분 좋을거 같애요? 그리고 자꾸 자식계획 이야기하는데 애를 그럼 조금 늦게 낳으세요… 애는 뭐 늦게 낳으면 덜 건강한가요? 애 낳을 때 남자나 여자 둘다 운동하고 식습관이든 수면습관 등 개선해서 30대 중반에 낳아도 충분히 건강해요.. 저희 교수님 40다되어서 애기 낳으셨는데 이쁘고 건강하기만 해요…ㅋㅋㅋㅋ아니 본인 계획에 왜 남자가 다 맞춰줘야돼ㅋㅋㅋㅋㅋㅋㅋ생각하는게 본인이 어린데 무슨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린다는건지.. 저 사연자님이랑 동년배이지만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이해가 안되서 말씀 남깁니다;

  • @Reirano
    @Reirano Месяц назад +32

    이래서 통제광 서타일 좀 무서움…

  • @Grae-w7y
    @Grae-w7y Месяц назад +3

    임신중인 사람인데용..! 저희도 허니문 베이비 생각해서 태명까지 미리 다 정했었는데 안생기더라구용..ㅎㅎ 심지어 두 줄 봤는데 그 다음날 생리 터지고🫠 임신이 잘 되면 넘 좋겠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요! 오히려 그냥 꽁냥꽁냥 즐기며 사니 아이가 찾아왔네용ㅎㅎ 계획대로 다 되지 않아용🥹 마음 편히 갖으시고!
    아 그리고.. 진짜 J는 한가지 안만 짜놓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실직 했을 경우, 이직 할 경우에 따라 또 계획 짤 수 있음 좋겠어용ㅋㅋㅋ 계획을 하나만 짜시면 안되죠! 인생인데..!!(이건 제 경웈ㅋㅋㅋㅋㅋ핳)

  • @tukmin-gx7xz
    @tukmin-gx7xz Месяц назад +2

    감각언니는 어느 사연이든 양쪽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라 조아여

  • @xvxlyn22
    @xvxlyn22 Месяц назад +1

    이직이 무슨 알바 갈아타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자발적 퇴사도 아닌 권고사직으로 퇴사한지 1달된건데 재취업 안하냐고 들들볶다니 ㅠㅠ 남자분 돔황챠 !!!!!ㅠㅠ

  • @heyme2388
    @heyme2388 Месяц назад +2

    이분은 남자보단 결혼과 자기 인생계획이 우선순위 1등이신듯
    결혼 할 때 하는 멘트중 힘들때나 아플때나 함께 있어준다는 말을 좀 떠올리셨으면

  • @milkchocolatemilk
    @milkchocolatemilk Месяц назад +4

    인생이 어디 그리 계획대로 딱딱 되나요 단순 직장 잃는게 아니라 내일 당장 아프고 병생겨서 직장 그만 둬야할수도 있는게 인생이에요 그럴때 우짜실라고 이러세요 두분이 성향이 좀 안맞는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다시 생각해보세요 서로 죽고 못살게 죽이 맞아 결혼해도 살다보면 안맞아서 찌그락 빠그락 갈갈 갈아내서 맞추는게 결혼 생활인데..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2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쓰 ㅜㅡㅜ 그래서 둘이 하나되고 돕고 같이 살기위한거니까 🥹

  • @김충분-t4f
    @김충분-t4f Месяц назад +6

    2인3각 달리기 하는데 혼자만 열심히 내달린다고 달려집니까? 남자친구를 본인의 인생을 완성시키기 위한 퍼즐조각으로 사용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borealis_임박사
    @borealis_임박사 Месяц назад +3

    스스로 결정해야죠. 이또한 지나가리니. 결정에 대한 결과도 본인이 감수하는 것이고. 세상 끝난거 아닙니다. 역경은 헤쳐나가라고 있는 것이죠.

  • @꾜뀨여
    @꾜뀨여 Месяц назад +3

    내 지인도 결혼하자마자 코로나 돌아서 남편이 직장짤리고 일년 놀았음 심지어 그때 남편나이 35살 ㄷㄷ일년동안 생활비도 내 지인돈으로 쓰고 직장구할 생각을 안했다가 돌연 애가 생겨버림;;한번도 안해본 장사를 시작;;지금은 남편 직장다닐때보다 더 번다고함..ㅋㅋㅋ남자도 무슨 생각이있겠지 너무 쪼으면..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될 일도 힘들져 ㅠ

  • @주식으로성공하고싶다
    @주식으로성공하고싶다 Месяц назад +3

    아직 예랑에게 마음이 있다면,
    이건 어쩌면 좋은 기회일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요
    위기가 왓을때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볼 좋은 기회인듯..
    결혼이 너무 얼마안남아서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잘 헤쳐나가시길

  • @콩주머니-j5e
    @콩주머니-j5e Месяц назад +1

    나만 사연자 마음 이해되나... 저러다 평생 노는 사람도 있는데 결혼은 현실이라면서 불안할 수 있을 거라고 봄

  • @youn-x1x
    @youn-x1x Месяц назад +13

    결혼을 하고싶은건지 결혼식을 하고싶은지부터 생각해보셔야할듯..

  • @whatstheLife
    @whatstheLife Месяц назад +3

    본인 글로도 남자친구가 성실하다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연자분이 그렇게 행동하셨다니,
    너무 하네요.
    제가 남자친구라면, 님한테 도망갑니다 . 정말 진심으로 결혼하실 생각이라면, 배려 하시고 욕심을 버리세요.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결혼식 하나에 백수라서 못하겠다고, 그렇게 마음이 걸린다니...
    정말 남자친구분을 사랑하시는건지 잘 생각하세요. 솔직히 이런걸 고민이라고 사연까지 남기실 정도면 예랑이님이 안쓰럽네요.

  • @Mumumumu777
    @Mumumumu777 Месяц назад +2

    그렇게 불안하면 몇달 결혼 미루더라도 남자친구 응원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user-illilililliillillillil
    @user-illilililliillillillil Месяц назад +5

    탈퇴한 세미 크리스찬이라니요ㅋㅋㅋ

  • @햄뚱이-r7m
    @햄뚱이-r7m Месяц назад +2

    남편 대학원생때 결혼한 처자입니다 ㅋㅋ
    제가 일을 한지 5년이 넘었고 남편의 성실함과 철두철미한 계획력을 믿었고 1-2년 백수생활하더라도 내가 먹여살릴 자신있어서 먼저 결혼하자고했어요
    지금은 애기도 있고 남편도 대기업 취직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남편을 좀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세요~설령 애낳더라도 남편이 그때까지 일을 못구하더라도 그럼 남편이 육아를 좀더하면 되겠다~ 생각하세여
    결혼은 생각하는 만큼 뜻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ㅋㅋ

  • @콩지니-m7l
    @콩지니-m7l 22 дня назад

    사연자분은 그사람이 좋아서 결혼한다기보다는 결혼 자체를 하고싶은 느낌이라서.. 옆에서 응원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할텐데요. 서로 알콩달콩 사는 것보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시선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걸로 보여요. 그사람도 이번 계기를 통해서 이사람과의 미래는 없다고 느꼈을 것 같네요. 결혼 자체를 하고싶으시면 조심스럽게 결정사를 추천드립니다.

  • @르너-k7v
    @르너-k7v Месяц назад +9

    전 사연자분 마음이 더 이해되는데
    의외네요 ㅠㅠㅜ남자 노력하는 모습이 없으면 너무 실망할것같은디

  • @fca7092
    @fca7092 Месяц назад +9

    내가 좋아하는 축구선수, 연예인, 배우 를 응원하는것만큼 가족도 응원하는 사회가 되길

  • @사계절-h2l
    @사계절-h2l Месяц назад +5

    이사람과 결혼하는게 변함이 없으시면
    결혼을 하고 애기 계획은 좀 미루면 안될까요?
    계획대로 사는것도 좋은데 안될때도 있을순 있으니까요
    남들 보는 시선이 느껴지고 내계획대로 무조건 해야 되는거면 누구라도 힘들꺼 같습니다 잘극복하시고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네요

  • @user-lb1fg6px9m
    @user-lb1fg6px9m Месяц назад +2

    남자를 잡네 잡아..
    제가 저 남자분이면
    견디기 힘들었을거같아요ㅠ
    이직이 누구나 바로 할수있는 쉬운게 아닐텐데요

  • @늄
    @늄 Месяц назад +4

    서로 솔직한 대화가 부족해 보이네요...

  • @송사리용
    @송사리용 Месяц назад +8

    감각님 말씀이 따수워용 저도 9월에 다음 직장 안 구하고 냅다 사직해서 마음이 심난했거든요 불안감도 심하고..주변에 말도 못 하고😢😢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

      그래그래 괜츄나 시간 지남 다 괜찮더라고요... 짤렸을땐 멘탈 박살 나긴 했지 나도 ㅠㅠ 근데 시간 지남 다 괜찮아 정말로! 준비과정이다 생각하고!!! 천천히!!

  • @nb4879
    @nb4879 Месяц назад +7

    계획대로 산다.. 이 말은 꼭 계획이 틀어질때마다 양질의 스트레스를 꾸준히 받을거야! 라는 말로 들려요..

  • @leesunmi8507
    @leesunmi8507 Месяц назад +5

    결혼 미루세요. (현직유부녀 + 애엄마)

  • @새우감자-x5t
    @새우감자-x5t Месяц назад +1

    저는 지금 결혼하는 남자친구한테 늘 그래요 일하다 몸 상할 수 있고 갑자기 일은 생기고 사고도 나고 그럴때 내가 도울 수 있으니까 같이 해나가면 된다 그렇게 늘 이야기 해줘요 일 할때 너무 힘들어해서 이직하고 싶어할때 쉬면서 알바해도 되는거고 이러면서 같이 머리 맞대고 이것저것 이야기해주면서 다독이고 이직 도와주고 저도 주말에 알바하면서 본업+알바했어요 그렇게 이직한 남편 월급도 더 받고 직장 스트레스도 적어서 더 만족스러워졌어요

  • @zxcv09876
    @zxcv09876 Месяц назад +1

    결혼은 상대방이 아플때 병간호도 하고, 보호자가 되어준다 각오를 하고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 연애해서 사람속 모르죠 당연히...그렇지만 내 사람이 1년이든 쉬면 어때요. 그정도로 믿음이 없으면 결혼 안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 @monica7247
    @monica7247 Месяц назад +5

    저는 제가 여자고 26년 초 결혼할 예정에 동거중인데 연애하고 9개월만에 일 그만두고 알바만 하고 있어요 아직 제 미래 직업에 대한 계획이 딱 있는 건 아니지만 1년여동안은 나중에 해보고 싶은 일로 알바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퇴사할 때 남자친구와 상의를 하고 그만두었고 지금까지도 이해해준 덕분이지만 남자친구분은 이제 퇴사 한건데 너무 쪼으시는 듯 해요ㅜㅜ
    너무 쥐잡듯 쪼면 파혼이 나으실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 @롸-g2v
    @롸-g2v Месяц назад +1

    물론...현실적인 인생계획 중요하고, 좋은데. 중요한건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살아있는 존재라는겁니다...출산을 조금 늦춘다고 인생이 어그러지는건 아닙니다. 또 1트에 아가가 안찾아올 수도 있구요. 그럼그건 누구 탓할껀가요? 일단 실직했다면 본인도 실의감이 적지않을텐데 배우자가 되실 여성분이셨다면 닥달보단 격려와 신뢰를 주었다면 어땠을까요...결혼은 그런문제들이 해결되고 거론되어도 되는 문제잖아요. 일단 사람이 너무 마음상했을 것 같아..

  • @angelmong94
    @angelmong94 Месяц назад +17

    사연자분 저와 성격이 비슷한데...제가 보살이군요 ^^ 저도 뭐든 확실하고 계획적인 사람이거든요. 저희는 그나마 애 생각없는 딩크라 급한 것은 아니지만 연애 9년차인 만큼, 동거를 6년 해온 만큼, 그리고 법적인 가족이 되고 싶은 것도 있고, 신혼부부 대출로 집 마련 목표로 결혼을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제 남친도 백수가 되었어요.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도요.
    7년간 쉬지 않고 일해왔기에 당연히 좀 쉬어야 한다 생각을 했고, 실업급여도 받으니 그 6~7개월은 아무 소리도 안했어요. 오히려 아무 생각하지 말고 쉬라고 했지..ㅋㅋ
    근데 실업급여 지급이 모두 마치고도 일을 구하려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생각이 있겠지' 하며 기다렸어요.
    그러고 저번 달, 저도 회사에서 여러 변화가 생기면서 힘들어하고 있는데도 일을 구하지 않더라구요.
    남친도 나름 구직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기에, 저도 당장 그만두고 싶은 거 꾹 참다가 결국 저번 달에 얘기했어요..ㅋㅋ
    나 혼자 돈 벌어서 부담스럽다, 내 계획과 멀어지고 있어서 힘들다, 눈치주고 싶지 않고 부담주기 싫어서 기다렸는데 내가 죽겠다 등등..
    그러니 이제서야 뭔가를 하려고 하더라구요..하핳..
    우선 사연자님, 결혼식 때문에 급한 것은 알겠지만은 아직 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잠시 '쉼'을 가져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9월부터 당사자가 제일 불안했을 거잖아요. 그리고 아이도 가지면 더 휴식 시간이 사라질텐데, 결혼식만 너무 생각하지 말고, 긴 여생까지 눈여겨 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결혼까지 생각했을 만큼 믿음이 있을 테고, 성실한 사람이라 했으니 일은 금방 구하겠죠.. 사연자님도, 나도 화이팅.... ㅠ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4

      긴 여생까지 눈여겨보기 ! 하 근데 오랜시간 기둘려 주심이 보살급.. 존경합니다 슨배님

  • @user75Fuhk
    @user75Fuhk Месяц назад +4

    겨우 2달인데...부모까지 ㅠㅠ 하

  • @Hako0000
    @Hako0000 Месяц назад +4

    이직 준비가 뭐 그렇게 쉬운줄 아나 진짜. 답답하네.

  • @dreamerteacher
    @dreamerteacher Месяц назад +4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 친자식 아닌 사위 며느리에게는 조언 비슷한것도 하는거 아님.

  • @황혜진-t9v
    @황혜진-t9v Месяц назад +1

    남편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했을때
    제가 남편한테 설득한게 너 어짜피 자취하는거면 결혼 해도 바뀌는건 없다 다만 애만 좀 안정되면 낳으면 되는거다
    해서 결혼 진행했어요
    저도 j 남편도 j 지만 인생은 또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닌걸 알기때문에 그안에서 계획하고 살죠 ㅋ

  • @yeubby12
    @yeubby12 Месяц назад +5

    오늘도 누님 덕분에 인생을 배웁니다.❤❤❤

    • @권감각
      @권감각  Месяц назад +1

      누이보다 누님이 좀더 산뜻허고 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