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기 두번째 : 행, 식, 명색이란 무엇인가 ? [이진경 교수의 철학이 묻고 불교가 답하다 15편]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9

  • @yeonymyodunghwa7857
    @yeonymyodunghwa785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Well said. 처음엔 장황 산만하다고 생각 했는데...다 듣고 보니...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예들을 들다 보니 그렇게 느껴졌나봅니다. 잘 이해되었네요.

  • @maloveng
    @maloveng 2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그대그리고나랑
    @그대그리고나랑 2 года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vijjāgato윗자-가또
    @vijjāgato윗자-가또 Год назад +1

    연기(緣起) (SN 12.2-분석 경)
    1. buddhavaggo, 2. vibhaṅgasuttaṃ (SN 12.2-분석 경)
    sāvatthiyaṃ viharati ... pe ... “paṭiccasamuppādaṃ vo, bhikkhave, desessāmi vibhajissāmi. taṃ suṇātha, sādhukaṃ manasi karotha; bhāsissāmī”ti. “evaṃ, bhante”ti kho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ṃ. bhagavā etadavoca -
    사왓티에 머물다. …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연기(緣起)를 설하고 분석할 것이다. 그것을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하겠다.”
    “알겠습니다, 대덕이시여.” 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katamo ca, bhikkhave, paṭiccasamuppādo? avijjāpaccayā, bhikkhave, saṅkhārā; 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paccayā nāmarūpaṃ; nāmarūpapaccayā saḷāyatanaṃ; saḷāyatanapaccayā phasso; phassapaccayā vedanā; vedanāpaccayā taṇhā; taṇhāpaccayā upādānaṃ; upādānapaccayā bhavo; bhavapaccayā jāti; jātipaccay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비구들이여, 무엇이 연기(緣起)인가?
    비구들이여, 무명(無明)을 조건으로 행(行)들이,
    행(行)들을 조건으로 식(識)이,
    식(識)을 조건으로 명색(名色)이,
    명색(名色)을 조건으로 육입(六入)이,
    육입(六入)을 조건으로 촉(觸)이,
    촉(觸)을 조건으로 수(受)가,
    수(受)를 조건으로 애(愛)가,
    애(愛)를 조건으로 취(取)가,
    취(取)를 조건으로 유(有)가,
    유(有)를 조건으로 생(生)이,
    생(生)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고집(苦集)].
    비구들이여, 무엇이 노사(老死-늙음-죽음)인가?
    이런저런 중생에 속하는 그러그러한 중생의 무리에서 늙음, 노쇠함, 치아가 부러짐, 머리가 흼, 주름진 피부, 수명의 감소, 기능[근(根)]의 파괴, 이것이 노(老-늙음)이라고 불린다.
    이런저런 중생에 속하는 그러그러한 중생의 무리로부터 종말, 제거됨, 해체, 사라짐, 사망, 죽음, 서거, 온(蘊)의 해체, 육체를 내려놓음, 이것이 사(死-죽음)이라고 불린다. 이렇게 이것이 노(老-늙음)고, 이것이 사(死-죽음)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노사(老死-늙음-죽음)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생(生-태어남)인가?
    이런저런 중생에 속하는 그러그러한 중생의 무리에서 태어남, 출생, 나타남, 탄생, 온(蘊)의 출현, 처(處)의 획득, 이것이 생(生-태어남)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유(有-존재)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유(有-존재)가 있다. -
    욕유(慾有-욕계의 존재), 색유(色有-색계의 존재), 무색유(無色有-무색계의 존재).
    비구들이여, 이것이 유(有-존재)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취(取-집착)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취(取-집착)가 있다. -
    욕취(慾取-소유의 집착), 견취(見取-견해의 집착), 계금취(戒禁取-계와 관행의 집착), 아어취(我語取-나의 주장의 집착).
    비구들이여, 이것이 취(取-집착)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애(愛-갈애)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여섯 가지 애(愛-갈애)의 무리가 있다. -
    색애(色愛-형색에 대한 갈애), 성애(聲愛-소리에 대한 갈애), 향애(香愛-냄새에 대한 갈애), 미애(味愛-맛에 대한 갈애), 촉애(觸愛-닿음에 대한 갈애), 법애(法愛-법에 대한 갈애).
    비구들이여, 이것이 애(愛-갈애)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수(受-느낌/경험)인가?
    이런 여섯 가지 수(受-느낌/경험)의 무리가 있다. -
    안촉생수(眼觸生受-안촉에서 생긴 느낌), 이촉생수(耳觸生受-이촉에서 생긴 느낌), 비촉생수(鼻觸生受-비촉에서 생긴 느낌), 설촉생수(舌觸生受-설촉에서 생긴 느낌), 신촉생수(身觸生受-신촉에서 생긴 느낌), 의촉생수(意觸生受-의촉에서 생긴 느낌).
    비구들이여, 이것이 수(受-느낌/경험)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촉(觸-만남)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여섯 가지 촉(觸-만남)의 무리가 있다. -
    안촉(眼觸), 이촉(耳觸), 비촉(鼻觸), 설촉(舌觸), 신촉(身觸), 의촉(意觸).
    비구들이여, 이것이 촉(觸-만남)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육입(六入-여섯 인식 주관)인가?
    안처(眼處), 이처(耳處), 비처(鼻處), 설처(舌處), 신처(身處), 의처(意處). -
    비구들이여, 이것이 육입(六入)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명색(名色-나마-물질)인가?
    수(受), 상(想), 사(思), 촉(觸), 작의(作意) -
    이것이 명(名-파생된 것)이라 불린다.
    사대(四大)와 사대조색(四大造色). 이것이 색(色-물질)이라 불린다.
    이렇게 이것이 명(名-파생된 것)이고, 이것이 색(色-물질)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명색(名色)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식(識)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여섯 가지 식(識)의 무리가 있다. -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
    비구들이여, 이것이 식(識)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행(行)들인가?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행(行)들이 있다. 신행(身行), 구행(口行), 심행(心行).
    비구들이여, 이것이 행(行)들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무명(無明)인가?
    비구들이여, 고(苦)에 대한 무지(無知), 고집(苦集)에 대한 무지(無知), 고멸(苦滅)에 대한 무지(無知), 고멸(苦滅)로 이끄는 실천에 대한 무지(無知).
    비구들이여, 이것이 무명(無明)이라고 불린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명(無明)을 조건으로 행(行)들이, 행(行)들을 조건으로 식(識)이, 식(識)을 조건으로 명색(名色)이, 명색(名色)을 조건으로 육입(六入)이, 육입(六入)을 조건으로 촉(觸)이, 촉(觸)을 조건으로 수(受)가, 수(受)를 조건으로 애(愛)가, 애(愛)를 조건으로 취(取)가, 취(取)를 조건으로 유(有)가, 유(有)를 조건으로 생(生)이, 생(生)을 조건으로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생긴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자라난다[고집(苦集)].
    그러나 무명(無明)이 남김없이 바래어 소멸할 때 행(行)들이 소멸하고, 행(行)들이 소멸할 때 식(識)이 소멸하고, 식(識)이 소멸할 때 명색(名色)이 소멸하고, 명색(名色)이 소멸할 때 육입(六入)이 소멸하고, 육입(六入)이 소멸할 때 촉(觸)이 소멸하고, 촉(觸)이 소멸할 때 수(受)가 소멸하고, 수(受)가 소멸할 때 애(愛)가 소멸하고, 애(愛)가 소멸할 때 취(取)가 소멸하고, 취(取)가 소멸할 때 유(有)가 소멸하고, 유(有)가 소멸할 때 생(生)이 소멸하고, 생(生)이 소멸할 때 노사(老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가 소멸한다.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무더기가 소멸한다[고멸(苦滅)].” 라고.

  • @jslee1428
    @jslee1428 Год назад +1

    12연기는 학문이나 지식이 풀어야할 숙제가 아닙니다. 나 라는 자아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생의 삶이 쌓여서 괴로움이 발생하는 중생의 삶을 시간을 넘어선 여래의 법 입니다. 부처님의 언어로 정의한 범주를 벗어나면 안됩니다. 우리는 오온이라는 삶의 과정이 쌓여서 집착하는 것입니다. 삶의 과정은 오취온의 행위와 인식의 순환이며 펼쳐 놓으면 12지가 됩니다. 사실 무명과 행의 발생은 지식으로 발견되지 못합니다. 이는 수행과 병행되어 삶의 심오한 내면 에서 발생되어 삶의 질을 간섭하여 행위를 이끄는 것입니다. 무명이 어떤 과정으로 발생되어 탐진치의 오염된 삶이 중생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 @thrume21
      @thrume21 Год назад

      말씀에 공감합니다. 불교를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12연기에 관하여 어떻게 하면 더 잘 알 수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 @jslee1428
      @jslee1428 Год назад

      @@thrume21

    • @김형섭-z6c4r
      @김형섭-z6c4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지식으로 발견되지는 않겠지요? 스스로의 수행에 의하여 무명을 명으로 돌릴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도란 논리로 지식으로 얻을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과 근본자리를
      알기위해서 길을 가다보면, 알아지지가 않습니다, 답답하겠지요, 그래서 지식과 논리적인 측면을 추구하여 그끝가지 가다볼수밖에 없을것이며, 도를 얻음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러니, 공덕이 많으신 거사님 스님들의 법문을 듣게 되는것이며,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저 감사할따름이며, 한걸음 진일보하게 해주는 공덕을 찬탄하게 됩니다.

  • @신정남-f8z
    @신정남-f8z Год назад +2

    제가 보기에 명은 이름뿐 아니라 사물에 대한 분류 구획이고, 색은 색성향미촉법 등을 포괄, ᆢ

  • @semilee3682
    @semilee3682 2 года назад +3

    이 강의는 스님들이 좀 들어야 할 듯... 아주 괜찮은 강의다. 내가 생각해 왔던 것들을 과거 철학자가 한 말로 다 풀어주시네... 근데 무명과 명에 대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하네...

  • @김형섭-z6c4r
    @김형섭-z6c4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인생의 무상함을 보고 이존재란 무엇인가? 하고 의문을 갖다보면,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쫓고 연구하며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과 근본을 찿아다니다 보면.
    인식의 깊이가 달라질것이며, 근본적으로는 무명을 명으로 만들며, 생각의끈을 해탈하려 한다면, 좀더 깊이 분석을 할수밖에 없겠지요?
    갈수있을때까지 분석과 분별을 해야만이, 결국 소위 말하는 분별의 끝을 좀더 이해하며, 초탈할수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이진경거사님같은 분들의 공덕으로 한걸음 더 진정한도에 갈수있다 생각하니 거사님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성불하십시요.

  • @Hwanz4880
    @Hwanz4880 Год назад

    12연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
    12연기를 행위의 진리로(아리야 쌋짜) 올바르게 풀이해야 맞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12연기를 올바르게 풀이하지 않으면 모든 사람들이 애매모호하고, 알쏭달쏭하여 그 올바른 뜻을 알지 못합니다.
    12연기를 행위의 진리인 아리야 쌋짜 입장에서 해석해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2연기는 고따마 싯달타께서 태어나기 이전에 이미 흰두교나 자이나교에 있던 것을
    고따마 싯달타께서 행위의 진리로 풀어 쓴 것입니다.
    고로 고따마 싯달타께서는 보리수 아래에서 12연기를 깨달았다거나 12연기로 깨달음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고따마 싯달타께서는 사라나무 아래에서 행위의 진리(아리야 쌋짜)를 알아 내신 것입니다.
    12연기
    행위의 진리로 본 십이연기-아리야쌋짜
    1무명(無明), 2행(行), 3식(識), 4명색(名色), 5육입(六入), 6촉(觸), 7수(受), 8애(愛), 9취(取), 10유(有), 11생(生), 12노사(老死), 우(憂), 비(悲), 고(苦), 뇌(惱).
    4)멀쩡한 사람의 몸과 마음으로, 1)해서는 안 될 무도한, 2)행위를 저질러, 5)6곳에, 6)닿는, 7)느낌을, 8)애착하고, 9)집착한다면, 11)살아가는 내내, 12)늙어 죽을 때까지, 근심하게 하고, 슬퍼하게 하고, 아프게 하고, 괴롭게 할 수, 10)있음을(나나, 다른 사람한테), 3)알았다.
    명색, 무명, 행, 육입, 촉, 수, 애, 취, 생, 노사, 우비고뇌, 유, 식.

    • @김형섭-z6c4r
      @김형섭-z6c4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님의 설명 감사드립니다, 부처님말씀의 한자표현이, 적절하다 생각하면서도, 공부를 하다보면 뜻글자인 한자의 개념을 잡아가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또한
      흐릿한 개념을 또렷하게 잡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행이란 개념을 말해본다면,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개념이 다를것 같은데, 근본없이 하는행위나, 마음의 움직임을
      토탈한뜻이라 보여지며, 그본을 알수없음이 무명이라 보여지는군요, 수식관을 하면서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다보면, 이한생각이 근본없이 튀어나옴으 좀더 선명히 보이는것 같습니다.
      알수없음이 무명이라 한다면 결국! 무명을 명으로 바꿀수있기를 바라는데, 이법의 관문을 어찌하면 뚫을수 있을까요? 관문을 뚫는다면 해탈이 될까요? 그리고 괴로움은 소멸할까요?
      그저! 부처님을 믿고, 길을 걸을뿐입니다, 참고로 금강경을 독송하고 음미하기를 반복하다보니, 해법을 갖을수도 있을듯합니다, 다양한각도로 무명을 밝힐수 있도록 설법을 하신것 같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공덕을 올려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imiioi
    @imiio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기본 개념을 왜곡하는 설명이다.
    생물학적 이론으로 연기를 이해해볼 수도 있지만, 일체와 18계는 안이비설신의와 색성향미촉법,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입니다.
    이 18계 안에서 설명해야합니다.

  • @여여심-u3h
    @여여심-u3h 2 года назад +3

    관세보살 관세보살 관세보살
    ()()()

  • @hhyun2968
    @hhyun2968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뭔 말씀을 하시는지
    12연기를 아는 분들이 정말 너무 없는 가보다

  • @길위의인생-o7v
    @길위의인생-o7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도대체 범어나 빨리어를 좀 공부하고 하시는 강의인가요?

  • @khp071561
    @khp071561 Год назад

    BYN은 왜 청중들의 가식적“예”소리때문에 신경쓰여 집중안된다.촌스런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