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_앰포리어스] 3.0_13 크렘노스여, 그대의 녹슨 피를 씻어내라(하) 2 _ 영웅이여, 그 불씨를 손에 쥐어라 1

#스타레일 #앰포리어스 #크렘노스성 #카일루스 #카스토리스 #나이어스 #이 파괴된 시대에도 운명에 맞서 싸우는 인간이 있다니 #니카도르 #검명 #용기 #그는 전장에서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다_안개 속에서 형체 없는 검은 물결이 닥쳐와도 그는 홀로 검을 들고 맞서 싸웠다 #영광 #그는 단 한 번도 적의 등에 신의 창을 꽂지 않았다_비겁한 계략과 타협하지 않고 전사의 존엄을 지켰다 #강인 #그는 불굴의 의지로 정체불명의 재앙과 싸웠다_검은 물결이 신의 의지를 타락시킬 만큼 강력하여도 그는 지금까지 난세의 안개에 맞서 싸우고 있다 #희생 #그가 깊은 잠에 빠지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세계를 위해 검은 물결을 막아내겠다는 맹세였다_그는 스스로를 성벽으로 삼아 끝없이 퍼지는 광기를 막을 것이다 #이성 #검은 물결과 처음 접촉한 티탄 #검은 물결에 맞서며 신성이 오염되자 분리 #가장 완벽하게 보존하고자 했던 부분 #언젠간 부름에 응답해 신의 몸 곁으로 돌아오고 자신의 사명을 다할 것 #나이어스 #이성을 되찾아 온전한 몸이 된 니카도르와 전투하고, 그를 죽이는 영광을 누려라 #여정이 위대하고 서사시가 웅장한 건 만물에 끝이 있기 때문이니 #분쟁의 화신이 세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건가요 #약속해 주게 #불씨를 장작 삼아 다시 불을 피우고 검은 물결에 계속 맞서 싸우겠다고 #분쟁은_세상에 꼭 필요한 상흔이다 #전사다운 결말을 맞이하게 해줘 #마이데이 #불사의 저주를 이겨냈으니 파멸이라는 상을 내려 주마 #카스토리스 #당신의 악몽은 끝날 거에요 #니카도르는 세계를 위해 뭔가를 막아내고 있었어요 #당신은 여전히 광기와 타락의 화신이자 영광을 전부 불태운 전쟁의 신이지만 #꽃이 잔뜩 핀 보금자리로 보내드리려 합니다 #파이논 #니카도르의 불씨 #신성의 무게를 견디고, 필요한 희생을 감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