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철학을 공부한 적이 없어서 니체가 말하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이 괴로운 삶을 다시 살거냐라고 묻는 마지막 질문에 저는 '네!'라고 대답할거에요. 힘들고 슬프고 아픈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소중하고 값진 시간도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다시 이 삶을 산다면 조금 더 값진 삶으로 만들고 싶어요.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키워줘서 고맙다 말하고 싶고, 몸이 망가지지 않게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고, 별나라로 간 고양이들에게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요. 물론 완전히 지금과 같이 똑같은 삶이기때문에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일어나는 사건만 같고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행동과 말은 다르게 할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어요. 행동과 말도 똑같더라도 그래도 돌아가고싶어요. 다시 제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별의 슬픔이 있다하더라도 함께 한 시간이 더 소중하니까요.
채사장님 책중에 가장 좋아했던 열한 계단.. (아니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많은 생각도 하고 동시에 뭔가 편안하면서도 흥미롭게 읽었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가 베스트인 것 같네요) 열한 계단을 이렇게 오디오 북으로 다시 들어니까 진짜 좋아요!. 밤에 집앞 공원 천천히 걸으며 들으면 정말 좋습니다! 계속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늘 감사합니다.
관심이 있어 읽어 보고 싶다가도 당최 무슨 말인가...하는 책들이 꽤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채사장님의 책은 그 세계로 진입할 수 있게 마중물이 되어줍니다.^^ 이렇게 다리 역할을 해주시는 채사장님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독실님도 과학 관련 오디오북 해주시면.... ^^;;; (바라는게 많아 죄송한 일인입니다ㅠ)
제옆에는 지금 열한계단 책이 있어요. 자기전에 읽고 오늘 내가 겪었던 일과 겹쳐서 떠올리기도 합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나'에대한 탐구는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그 탐구를 하는데 이 책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구요. 더 성숙한 나를 가꿔주는데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오늘도 너무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열한계단 거짓말 안하고 진짜 50번 넘게 본 사람입니다. 특정 챕터는 100번이상 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진짜 제 인생을 바꿔준 책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외에 다른 책들도 모두 사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채사장님께 열한계단을 보고 꼬옥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여섯번째 계단, 이상편을 보았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을 동경한 주인공은 포병장교가 되었다가 결국에는 필사적으로 숨어지내고 상황모면을 하다보니 짐스러운 존재가 되어 정훈장교가 되었다고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안병장은 전역으로 참가하지 않아도 되는 훈련에 참가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람, 즉 이상적인 사람으로 표현됩니다. 실제 사회를 살다보면 일 못하는 사람은 일 적고 편한 곳으로 보내고 일 잘하는 사람에게는 일을 더 주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주인공은 짐스러운 존재가 되어 시간이 많고 나름 편한 곳으로 가게 된 것 같습니다만... 여기서 2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사람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이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짐짝이 되어서 편함과 다른 루트를 도모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너무 양비론적인 질문이고 철저하게 개인의 선택 문제,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질문이긴 하지만 그저 현재 기준으로 전반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 만약에 주인공이 채사장님이라는 가정하에 지금의 가치관을 가지고 군대를 다시 가신다면 이전과 같이 포병장교로 갔다가 짐이 되어 정훈장교로 가실 것인지? 아니면 지금은 안병장처럼 이상적인 삶을 추구하실 것인지? 아니면 아예 군대를 장교로 안가겠다는 등의 다른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채사장님 네번째 계단도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은 시기에 채사장님이 읽어주시는 오디오북 듣고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채사장님의 대학생 시절은 성숙했네요. 저도 그렇게 훌쩍 떠나는 여행 꿈 꿨었는데ㅋㅋㅋ아직도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언젠가 채사장님이 어디어디 여행 다녀오셨는지 여행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어요. 그리고 저에게 철학과 니체에 대해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
군대에서 열한계단을 첨 접하고 그 후부터 채사장님 책을 종종 봐왔슴다. 특히 열한계단과, 우리는언젠가만난다 지대넓얕 제로편 이 세가지 책에서 다루신 약간 신비스러운 주제들에 관심이 가서 편식하듯이 골라봤어요. 유튜브를 하신다는 말에 보았더니 좀 더 감각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들을 많이 다루어서 인터넷이라는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제가 원하는 분야는 또 이렇게 조곤조곤 얘기를 해주시니 너무너무 좋네요. 열한계단 오디오북 꾸준히 들을개요. 다시 들으니 또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이 괴로움과 고통을 다시 반복한다는 것이 즐거울리 없는데 그럼에도 어떻게 이런 운명을 사랑하라고 할 수 있는지. 자신의 운명과 삶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로 책을 덮었다가 어두컴컴한 새벽에 책을 읽는 나를 계속 바라보던 반려견에게 다가가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을 마주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강아지 인생의 절반을 살아내며 이제 슬슬 노화의 현상이 보이기 시작한 반려견과의 이별을 문득문득 떠올리며 요즘은 가끔씩 슬퍼지던 때였는데 니체의 영원회귀를 알고나니 이 사랑스러운 존재를 다음 생에도 지금의 나와 내 반려견으로 똑같이 다시 만나 눈을 마주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나 벅차고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계속 살아가야 한다면 사랑하고 아끼는 것들을 더 많이 발견해내고, 마음이 충만해지고 사랑이 가득해지는 순간을 내 인생의 곳곳에 배치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체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어렴풋하게 나마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대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해 떠올리면 늘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그냥 나로서 다시 태어나 똑같이 살아간다는 니체의 영원회귀는 아이러니 하게도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은 내가 잘 알고있고 익숙하니까요. 나로 다시 산다는 것이 지긋지긋한 괴로움과 고통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편협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강아지들과 똑같은 길을 산책하며 돌아왔는데 왠지 많이 달라진 세계가 열린 것 같은 아침입니다.
대학교때 있어보이려고 산 1000페이지 넘는 두~꺼운 철학사 책이 앞 몇페이지만 읽힌채 아직도 책꽂이에 꽂혀있는데 ㅎㅎ 니체가 이렇게 재밌는 내용이었군요! 가끔 어떤 종교가 진리냐에만 머물러 있던 사고를 확장하게 된 계기가 된거 같아요!! 오늘 이렇게 철학의 ㅊ도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알아듣기 쉽게 재밌게 설명해주신 채사장님 감사드립니다!! :)
말로만 듣던 니이체 짜라투스 이제사 이해가 팍 옵니다 철학이 어렵지 않다는걸 깨닫고 관심가져봅니다 결국 사람사는 야그 네요 잘들었어요 감사하구요 예전 부산 영광도서서 뵙던 그 분이 아닌 듯 ㅋ 그때 너무 진지해서 수줍은 소년 ㅋㅋ 목소리 너무 좋고 유머도 꽤 편안해서 굿
오늘 이 채널을 알게되서 동영상들 보다가 갑자기 열한 계단을 읽고 싶어서 전자책으로 바로 보고 있는데... 목차만 보고도 소름이 끼치네요~ 항상 채사장이 누구길래 어떻게 살았길래 이런 책들을 쓸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목차를 보니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앞으로 팬 한명 추가요~
직접쓰신책을 간단한 설명과함께 읽어주시는 채사장님 오디오북은 늠 매력적이에요..
근디 불교는 우리가 종교로 만들어서 그렇지
붓다의가르침은 종교라고 못박을수 없는것아닌가란 생각이 들어요
채사장님 오디오북 너무너무 좋아요 계속 해주세요~ 한시간 동안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_^
잠 잘때 이 부분을 듣습니다.
참 예쁜 분이세요. 덕분에 열한계단 읽어보고 있어요.
휴일 늦장 부리며 잘 만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아요😄
오디오북 너무 좋아요...ㅠㅜ 귀엽고 목소리 좋은 아조씨가 집중하면서 책 읽는게 힐링힐링... 학원 가느라 힘든 학생은 오디오북 들으면서 회복하구 갑니당...
@@user-ld5mx4vh6w ヾ(๑ > ◡ < )ノ"❤
@@user-ld5mx4vh6w ㅊㄹ. ㅍㄹㅍㅍㅍㄹㄹㄹㄹㄹㄹㅎㄹㅍ퓨포호ㅗㅛㅓㅓㅕㅏㅏ99999 .99999 9..9
지금 자가격리중이라 많이 외롭고 지치는데
채사장님의 오디오북을 듣고있으면 많은 위로가 되어서 좋아요ㅎ
일반 오디오북과는 다르게 중간중간 요약해주시니깐 더 듣기좋습니다 ㅎ
반갑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채사장님, 넘반가워요^^
어느덧 노안왔는데,
스윗목소리로 읽어주시니,
힐링은 덤♡감사합니다!!!
유튜브채널 운영하셔서 반가웠어요. 오디오북 너무 좋아 듣고갑니다.
열한계단
인생책이였어요
지금도 물론이고요
열한번을 더 읽었습니다 ^ ^
이렇게 읽어주시니
정말 행복하네요 요즘
채사장님 , 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
열한계단 펴놓고 들으면서 같이 읽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
조곤조곤 책읽어주는거,잘때마다 들으니까 삶이 풍부해졌어요~~
저는 철학을 공부한 적이 없어서 니체가 말하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이 괴로운 삶을 다시 살거냐라고 묻는 마지막 질문에 저는 '네!'라고 대답할거에요. 힘들고 슬프고 아픈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소중하고 값진 시간도 많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다시 이 삶을 산다면 조금 더 값진 삶으로 만들고 싶어요.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키워줘서 고맙다 말하고 싶고, 몸이 망가지지 않게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고, 별나라로 간 고양이들에게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어요. 물론 완전히 지금과 같이 똑같은 삶이기때문에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일어나는 사건만 같고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행동과 말은 다르게 할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어요. 행동과 말도 똑같더라도 그래도 돌아가고싶어요. 다시 제 소중한 존재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별의 슬픔이 있다하더라도 함께 한 시간이 더 소중하니까요.
다음생이 아니라..
지금 하고싶은 그것을
하세요 ^____^
채사장님 책중에 가장 좋아했던 열한 계단.. (아니 사실 개인적으로 제일 많은 생각도 하고 동시에 뭔가 편안하면서도 흥미롭게 읽었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가 베스트인 것 같네요) 열한 계단을 이렇게 오디오 북으로 다시 들어니까 진짜 좋아요!. 밤에 집앞 공원 천천히 걸으며 들으면 정말 좋습니다! 계속 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늘 감사합니다.
책 읽어주는 목소리가 참 맘에 듭니다. 덕분에 좋은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너무나 너무나 잘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넘 좋아요...
영혼을 울림니다
밤새 열한계단 읽고 , 오디오북 들으면서 금요일 밤 마무리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쉽게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셔서 감탄하며 들었어요!! 내용과 형식(정확하고 듣기 쉬운 목소리) 모두 좋습니다!!^^
저도 열한계단을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반가워요! 이제야 찾아왔네요 응원합니다!
오홍~ 재미있네요. 오늘도 많은 걸 느끼고 알아 갑니다. Thank you!
오늘도 참 잘하셨어요.👏 코로나에 지친 마음이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열한계단 끝나면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도 오디오북 해주시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채사장님 목소리 국보급
열한계단 오디오북 전편 내주세요.. 나오면 바로 구매할거예요~~!! 채사장님 목소리. 말투.. 정말 좋아요!! 하루라도 안들을 수 없네요..
채사장님의 삶이 제 맘에 닿아
몇번을 읽었던 열한계단이었는데..
이렇게 오디오북을 통해 따뜻한 목소리 들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넘넘 기다리고 있어요~~
채사장 오디오북 굿굿아이디어였던 것 같아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은 오류도 있고 중간생략도 있어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한 챕터를 통으로 읽어주셔서 너무 좋아요. 이 기운 그대로 구독자 5만 코앞이네요. 늘 감사합니다아~
채사장님의 오디오북을 이제 알게 되어 하나하나 듣습니다. 멋져요
계속 만들어 주심 않될까요...
너무 쥬아~👍🏻
열한 계단을 읽었습니다. 자유롭고 멋진 희열의 여행을 했습니다. 깊은 성찰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적인 감수성도 감동적 이네요. 인간으로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와 요즘 제일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자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퇴근 길에 듣겠습니다.
오디오북으로 먼저 접했는데 너무 좋아서 베트남에서 어렵게 구해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 사유의 삶을 계속 반복하며 사는 영혼도 꽤 괜찮은 삶이실거같네요. 저는 또 삶의 변두리에서 채사장 엿보기를 하며 무한 반복하며 사는거겠죠~? ㅋㅋㅋ 제 삶을 긍정하기로 했습니다 ~~
열한계단 재밌어요 :-) 감사해요~~
열한계단 책으로 나왔을 때 읽었는데
이렇게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내용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고,
의미가 다시 되새겨지니 좋네요. ^^
일단 좋아요 누르고 듣기 시작합니다^^
아껴서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 된, 더 힘들어진 코로나로 마음이 무너지고 힘들어지려고 하네요.
그럴때마다 채사장님 오디오북 들으며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분명 읽은 책인데 처음 듣는 기분은 무엇인가
오늘도 꿀잠 잘 수 있겠네요~ 요즘 지대넓얕 팟캐스트랑 팟빵이랑 채사장유니버스 들으면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어릴 적에 엄마가 무릎에 앉혀놓고 동화책 읽어주던 시절이 떠오르게 되는 채사장님의 오디오북 시간 ㅎㅎ
팟캐스트 정말 그리웠는데 오디오북 해주시니 넘좋아요! 전에 읽었는데도 또 ㅅㅐ롭네요 많이해주셨음좋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꾸벅)
지대넓얕 팬입니다 이제 알고리즘에 의해 채사장님 채널을 발견했어요 . 정말 반갑습니다!!
나를 성장시킨 계단 중 하나는 채사장의 열한계단이었다.
쵝오.......👍👍👍👍👍
아 요즘 이래저래 지치는데 이거 들음서 힐링했어요~ 작가님 감사요 ♥
관심이 있어 읽어 보고 싶다가도 당최 무슨 말인가...하는 책들이 꽤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채사장님의 책은 그 세계로 진입할 수 있게 마중물이 되어줍니다.^^ 이렇게 다리 역할을 해주시는 채사장님이 얼마나 고마운지요. 독실님도 과학 관련 오디오북 해주시면.... ^^;;; (바라는게 많아 죄송한 일인입니다ㅠ)
어제서야 두번째 계단을 들었는데 오늘 벌써 세번째가 올라오다니..너무 반갑고 행복합니다~~~
반가운맘에 선댓글쓰고 하루일 마무리하고 조용히 혼자 듣겠습니다..미리 감사드립니다~
내일 출근할때 이어폰으로 다시 들을 생각하니 지긋한 출근도 기다려지네요. 채사장 최고!킹왕짱!따봉!
지금 5번째듣고있어요ㅋㅋㅋㅋ 자기전에 항상 틀어놓는데 다 못듣고 잠들어버려서 5번째 무한반복중이네요 ㅋㅋㅋㅋㅋ
제옆에는 지금 열한계단 책이 있어요. 자기전에 읽고 오늘 내가 겪었던 일과 겹쳐서 떠올리기도 합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나'에대한 탐구는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그 탐구를 하는데 이 책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구요. 더 성숙한 나를 가꿔주는데 단비같은 존재입니다. 오늘도 너무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채사장님 자상한 목소리와 친절한 해설로
책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이건 한번 더 봐야겠어용 너무 좋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3편 !!!!잘듣겠습니당
오늘도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열한계단 거짓말 안하고 진짜 50번 넘게 본 사람입니다.
특정 챕터는 100번이상 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진짜 제 인생을 바꿔준 책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외에 다른 책들도 모두 사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제가 채사장님께 열한계단을 보고 꼬옥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여섯번째 계단, 이상편을 보았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을 동경한 주인공은 포병장교가 되었다가 결국에는 필사적으로 숨어지내고 상황모면을 하다보니 짐스러운 존재가 되어 정훈장교가 되었다고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안병장은 전역으로 참가하지 않아도 되는 훈련에 참가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람, 즉 이상적인 사람으로 표현됩니다.
실제 사회를 살다보면 일 못하는 사람은 일 적고 편한 곳으로 보내고 일 잘하는 사람에게는 일을 더 주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주인공은 짐스러운 존재가 되어 시간이 많고 나름 편한 곳으로 가게 된 것 같습니다만...
여기서 2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사람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이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짐짝이 되어서 편함과 다른 루트를 도모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너무 양비론적인 질문이고 철저하게 개인의 선택 문제,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는 질문이긴 하지만 그저 현재 기준으로 전반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 만약에 주인공이 채사장님이라는 가정하에 지금의 가치관을 가지고 군대를 다시 가신다면 이전과 같이 포병장교로 갔다가 짐이 되어 정훈장교로 가실 것인지?
아니면 지금은 안병장처럼 이상적인 삶을 추구하실 것인지? 아니면 아예 군대를 장교로 안가겠다는 등의 다른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오디오북 계속 해주세요~ 정말 좋아요ㅎㅎ 오늘도 작업하면서 오디오북과 일상 에피 들은거 또 듣고ㅎ반복해서 들었어요~ 가능하시면 오디오북은 매일, 에피소드는 자주 부탁드려요~!!
채사장님의 실제 이야기와 책의 내용이 적절히 믹스된 형식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너무 잘 듣고 있어요
좋아요!! 목소리 최고 ㅠㅠ
채사장님 네번째 계단도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은 시기에 채사장님이 읽어주시는 오디오북 듣고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채사장님의 대학생 시절은 성숙했네요. 저도 그렇게 훌쩍 떠나는 여행 꿈 꿨었는데ㅋㅋㅋ아직도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언젠가 채사장님이 어디어디 여행 다녀오셨는지 여행에 대한 얘기도 듣고 싶어요. 그리고 저에게 철학과 니체에 대해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
텍스트로 읽었을때랑 또 다르네요!!!! 채사장님 목소리로 들으니,, 더 잼써유 ㅋㅋㅋㅋㅋ 출근길을 행복하게 지나보내고 있읍니당,, 감사합니다리~🤓~
채사장님 긔여웡,, 😏〰️👍
군대에서 열한계단을 첨 접하고 그 후부터 채사장님 책을 종종 봐왔슴다. 특히 열한계단과, 우리는언젠가만난다 지대넓얕 제로편 이 세가지 책에서 다루신 약간 신비스러운 주제들에 관심이 가서 편식하듯이 골라봤어요. 유튜브를 하신다는 말에 보았더니 좀 더 감각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들을 많이 다루어서 인터넷이라는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제가 원하는 분야는 또 이렇게 조곤조곤 얘기를 해주시니 너무너무 좋네요. 열한계단 오디오북 꾸준히 들을개요. 다시 들으니 또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영원회귀의 다른 해석들도 있지만 채사장님의 해석도 참 와닿네요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으로서 요즘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서 막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채사장님 덕분에 잠깐 잠을 잤네요 부끄럽지만 앞으로 열번은 다시 시도해야 할 계단이예요
오늘 할 일을 못 끝내고 미적거리다 영상 알람을 보고 후딱 끝내 버렸습니다.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작가님 음성 들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작가님 동해 여행기를 읽으며 저의 생애 첫 여행을 떠올려보던 날이 생각납니다.
오디오북 너무 잘듣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달래주는 채널이에요~~~~오래오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렸어요~ 사장님~~~ 목소리 :)
이리 예쁜 사람인줄 몰랐어요~
영상 보며, 사람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안 읽고 책꽂이에 꽂아놓은 채사장님 책을 꺼냈습니다.
채사장님!!! 부르면 네!! 하고 답해주세여~
늘 감사해요.
목소리가 정말 좋으세요! 책 읽어주시니 뭔가 생각할 여유를 만들어주는 편안한 목소리에요. 감사합니다💓💓
조회수1000만은 나와야 하는데...
이시대에 꼭 필요한 내용이네요
뒤늦게 팟빵 정주행중이고 유튜브도 구독하는데.. 어쩌다보니 처음으로 용기 내어 댓글을 씁니다; 어린 대학생이 삶을 고민하고 훌쩍 떠나고 걷고 사색하는 모습이... 오늘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게 했나 봅니다. 채사장님 글, 방송 계속 따라가볼게요. 늘 고맙습니다
오늘 순천에서 강연참석할려고 기대 많이 했는데 코로나로 취소되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참으로 좋은 시대네요
내가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다가와 책을 읽어주고 있으니 더구나 책저자가 설명까지 곁들어서 말입니다
일이 있으면 잠시 멈주었다가 다시 반복하거나 새로운 부분을 또 듣게되니
지금 이순간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것 같아요~~~~^^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읽어보려고 많이 노력하다 잘 안되었었는데 열한개단 읽고 조금 이해가 되었어요. 역시나 채사장님 목소리로 들으니 더 좋네요.항상 감사드려요 ^^
도전정신! 형 오늘도 잘 듣고 가요~
이 괴로움과 고통을 다시 반복한다는 것이 즐거울리 없는데 그럼에도 어떻게 이런 운명을 사랑하라고 할 수 있는지.
자신의 운명과 삶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로 책을 덮었다가
어두컴컴한 새벽에 책을 읽는 나를 계속 바라보던 반려견에게 다가가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을 마주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강아지 인생의 절반을 살아내며 이제 슬슬 노화의 현상이 보이기 시작한 반려견과의 이별을 문득문득 떠올리며 요즘은 가끔씩 슬퍼지던 때였는데
니체의 영원회귀를 알고나니 이 사랑스러운 존재를 다음 생에도 지금의 나와 내 반려견으로 똑같이 다시 만나 눈을 마주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나 벅차고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반복해서 계속 살아가야 한다면
사랑하고 아끼는 것들을 더 많이 발견해내고,
마음이 충만해지고 사랑이 가득해지는 순간을 내 인생의 곳곳에 배치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체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어렴풋하게 나마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대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는데, 그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해 떠올리면 늘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그냥 나로서 다시 태어나 똑같이 살아간다는 니체의 영원회귀는 아이러니 하게도 마음의 안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은 내가 잘 알고있고 익숙하니까요. 나로 다시 산다는 것이 지긋지긋한 괴로움과 고통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편협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고 강아지들과 똑같은 길을 산책하며 돌아왔는데 왠지 많이 달라진 세계가 열린 것 같은 아침입니다.
출근하면서 듣는데 완전 내귀에 캔디네요 ㅋㅋㅋ
채사장님이 이렇게 오디오북 성실히 올려주시는데 못 기다리겠어서 그냥 책 사버렸어요. 칭찬해주세요
진짜 너무 좋아❤️
채사장님 목소리를 팟캐스트부터 들어왔지만, (그때는 최양락 아저씨의 점잖은 버전 같다고 느꼈지만 - ㅋㅋㅋ) 오디오북편 들으면서 새삼 목소리가 진짜 좋으시구나 한다는^^; 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에요💕
ㅋㅋㅋ 최양락씨 점잖은버전 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근하면서 들어야지
아이 신나~~
오디오북 듣고 결국 책 구매했어요 ㅋㅋ 너무 좋아요❤️
목소리가 어쩜 그럴까요. 초집중되는 목소리!
대박!!
오디오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부탁드려도 될까요?
대학교때 있어보이려고 산 1000페이지 넘는 두~꺼운 철학사 책이 앞 몇페이지만 읽힌채 아직도 책꽂이에 꽂혀있는데 ㅎㅎ 니체가 이렇게 재밌는 내용이었군요! 가끔 어떤 종교가 진리냐에만 머물러 있던 사고를 확장하게 된 계기가 된거 같아요!! 오늘 이렇게 철학의 ㅊ도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알아듣기 쉽게 재밌게 설명해주신 채사장님 감사드립니다!! :)
말로만 듣던 니이체 짜라투스 이제사
이해가 팍 옵니다
철학이 어렵지 않다는걸 깨닫고
관심가져봅니다
결국 사람사는 야그 네요
잘들었어요
감사하구요
예전 부산 영광도서서 뵙던
그 분이 아닌 듯 ㅋ
그때 너무 진지해서 수줍은 소년 ㅋㅋ
목소리 너무 좋고
유머도 꽤
편안해서 굿
사장이형, 한주 한주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책을 사서 읽었어요 ㅎㅎㅎ
이제 제가 저의 목소리로 읽었던 구절들을 다시 채사장님 목소리로 들으며 같은 구절도 그 의미의 깊이를 비교 할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채사장님이 악마가 되어 저에게 영원회귀에 대해 속삭이는 것 같네요 :) 내 삶을 다시 선택한 이유! 사소했지만 확실하게 반짝였던 시간의 단편들이 쓱- 지나가네요. 퇴근길에 울컥합니다.
오늘 이 채널을 알게되서 동영상들 보다가 갑자기 열한 계단을 읽고 싶어서 전자책으로 바로 보고 있는데... 목차만 보고도 소름이 끼치네요~ 항상 채사장이 누구길래 어떻게 살았길래 이런 책들을 쓸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목차를 보니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앞으로 팬 한명 추가요~
항상 지대넓얕 니체편 아쉬웠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지대넓얕 열렬한 팬이었지요
친구에게 열한계단 선물 받았지만 책 들고 읽는게 왤케 힘든지 보관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채사장 오디오북 발견하고 정주행중
채사장의 성장과정을 같이 따라오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
채사장 ~ 존재해주어서 고마워요 ~
길었던 하루를 다독여주는 목소리..
영원회귀 라는걸 채사장님이 어쩌다 어른에 출현하셔서 처음들었을때는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정말 영원회귀 한다고 생각하니 나는 지금당장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오디오북에 감사드리며 다음계단인 군대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ㅎ
목소리 진짜 무엇입니까 휴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