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작을 안 놓치려고 달력 표시하고 기다렸어요~ 기다린 보람이 너무 충만하네요. 듣다보면 홍쌤이 막힘없이 줄줄줄 이야기 하셔서 내가 1.25배 빠르게 설정 해놨나 착각하고 체크하기도 한답니다 ㅎㅎ 전 미국에서 듣고 있어서 매번 한국 저자 책을 사려면 허걱하네요~ 좋은 원서들도 가끔 추천해주세요^^
@@warinlife79 항상 기대이상으로 부응해주셨어요. 우연히 알게되고 나서 중세교회사를 닳도록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순서대로.... 치우침없는 놀라운 썸머리??? 정말 감사드리구요. 반응은 잘 없지만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제 필요에 딱 맞는 슬로건도 화이팅입니다.!!
@@warinlife79 목회와 일을 함께해서... 신학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늘안타까웠는데... 세정실에서 설거지일하며 항상 방송 듣습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학의 대중화! 대중의 신학화를 위해 저도 열심히 공부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그냥... 이 말씀이 드리고 싶었습니다. 화이팅!^^
톰라이트는 무천년설 학설내 부분적 과거주의와 완전(급진)과거주의가 있는데 그중 급진적 과거주의로 분류되더라구요? 즉, 완전(급진)과거주의는 요한계시록의 모든 사건들은 이미 로마시대때 종결되었고 심지어는 예수그리스도의 재림까지도 종결되어 재림은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서는 교회, 지옥, 영생등 개념이 평소 우리가 알던것과는 다르더라구요. 예를들어 지옥은 영원히 불타는 형벌의 장소가 아니라 끝없는 공허함, 하나님의 극단적인 방임이다라고 한다든지! 급진과거주의로 유명하신 분은 아마도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워렌'목사와 미국의 이머징교회등을 들수 있는것 같은데요. 톰라이트가 급진적 과거주의가 맞나요?
질문 감사합니다^^ 톰 라이트가 재림이 없다고 주장한다는 것은 톰 라이트의 신학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라이트의 일부 성경해석만을 보고 전체를 속단한 오해라고 보면 됩니다. 가령, 톰 라이트는 전통적으로 재림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되던 예수님의 '인자가 구름타고 온다'라는 말씀을, 재림 예고가 아니라 예수님이 옳았음이 역사속에서 증명되는 사건 즉, 예루살렘 멸망을 말하는 묵시적 표현이라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재림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재림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되던 본문이 재림을 의미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 때 완성되는 하늘과 땅의 겹칩(하나님나라의 완성), 그 후 부활과 영원한 삶은 톰 라이트 종말론의 핵심에 해당합니다. 그러한 내용이 잘 담긴 책으로는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나라'와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같은 책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톰 라이트의 종말론은 보수교회가 오랬동안 고수해왔던 믿음과 같습니다. 다만 보수교회 종말론의 약점이자 한계인, 하나님 나라의 도래보다 저 멀리 천국을 강조해 온 이원론을 극복하고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임하고 우리가 몸으로 부활하여 사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톰 라이트 종말론의 기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warinlife79 그럼 무천년설 대표 학자인 이필찬 교수의 경우 마태복음 24장, 요한계시록 1장7절 흔히 재림으로 해석되던것을 초림으로 해석하던데 톰라이트는 이 주장과는 다르다는 의미군요. 맞나요? 그렇다고 해도 그동안 전통적으로 해석해온 명확한 재림 해석이 톰라이트의 해석의 경우 너무 추상적이고, 모호적인 측면은 분명히 있네요? 사실 듣기좋다는 것이 진리는 아니잖아요? 내가 듣고 싶은 말이라고 해도 그건 진리가 아닐것이고? 또한, 세상과 소통한다는 목적하에 문턱을 낮추는 해석을 한다고해서 복음과 구원에 영향력을 끼치게 될지 아니면 교회를 변질시키거나 배도의 길을 걷도록 만들지 살펴볼 필요가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은 간단 명료하다고 보거든요? 글고, 초대교회부터 오늘날까지 유지된 전통적 개념이 이제와서 새로운 해석이고 관점이라면 이는 둘중하나일것입니다. 혁신이거나 완벽한 사단의 미혹이거나? 사실, 혁신이 될려면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신앙인들과의 관계정립과 조화가 필요한데? 여튼 추천한 책을 통해 수용 또는 비판적 견지를 가지고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조인형-g6z 네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톰 라이트가 전통적으로 재림으로 이해되던 본문을 다르게 해석하는건 세상과의 소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함이 아닙니다^^ 학자로서 구약의 묵시언어연구, 제2성전기의 묵시사상연구,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가 당대에 어떤 의미였을지에 대한 학문적 가설이 종합된 결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톰 라이트의 종말론은 모호함과는 아주 거리가 멉니다(장황할 수는 있습니다^^)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나라'를 재차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전통적 해석과 다른 해석이 반드시 이단을 의미하지는 않겠지요. 신학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전통을 갱신하고 전통은 새로운 연구들을 분별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창조적 긴장관계로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톰 라이트의 사상이 어떠한지 직접 읽으며 알아보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해드렸다면 저희 방송이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warinlife79 넵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박해가 가장 심했던 그리고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초대교회 신앙이 가장 확실하고, 순수하다고 봅니다. 교회가 주류권력에 들어온 이후 주장하는 성경적 재해석이나 새로운신학과 주장은 아무리 듣기 좋아도 의심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솔직히 성경은 아이폰이아니잖아요? 사실,제가 신학자들은 믿지 못해서 요한계시록도 전천년설과 무천년설비교하면서 약 5년을 연구했는데? 그 과정에서 톰라이트가 거의 등장하진 않더라구요.톰라이트가 유명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톰라이트가 요한계시록 평저를 한것은 아니어서.. 관심밖에 있었는데.. 귀동냥으로 들었던것중 가장 궁금했던것을 물어본것입니다. 톰라이트책을 읽으면서 최소 3년이상은 비교논증을 해봐야 수용여부가 판단될수 있을듯 합니다. 추후 제가 궁금하거나 의심되는 부분에 관해서 논쟁적 차원에서 질문을 던져도 되겠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인형-g6z 3년 이상은 공부해보고 판단하시겠다는 신중한 태도가 귀감이 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때때로 질문하겠다고 하시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질문에 답을 못 드리는 때가 많을 겁니다. 저희 방송은 진행자가 시청자들의 모든 의문에 대답하거나 또는 논쟁하는 방향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그게 제 역할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그래서 방송에서도 굳이 제 주장을 펴기보다는 선정한 텍스트가 이야기하는 바를 충실히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저보다는 시청자들 사이의 생각의 교류와 상호배움이 일어나는 것이 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좋은 학습공동체가 생기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신학 Blockbuster 058] 성경과 하나님의 권위2](http://i.ytimg.com/vi/RYK4cmwQEd4/mqdefault.jpg)
![[신학 Blockbuster 058] 성경과 하나님의 권위2](/img/tr.png)
![[빌리맨즈] 금투세 사라질까? / 박형이 알려주는 금리 스토리 #03 주식](http://i.ytimg.com/vi/mRz-7ciba74/mqdefault.jpg)
와우 ~ 다시 오셨네요 ~ ㅎㅎ 톰 라이트에 대해서 잘 알려 주세요
네. 언제 더 자세히 다룰 기회가 생기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기다렸습니다~~!!
기다려주시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진짜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ㅠㅠ 왜 이제야 오셨나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매 촬영이 두번이나 연기되었었네요ㅠㅠ
길지 않은 시간동안에 핵심을 잘 다뤄주시네요... 두 분의 호흡도 너무 신선합니다...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시청과 격려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ㅎㅎ
고맙습니다. 낮익은 이름이네요 ㅋㅋ 그 분이 맞겠지요?
넘 기다렸어요~~~~!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 톰라이트의 예수연구와 바울신학 꼭 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톰 라이트를 다루고 싶지만, TK가 원치 않는 것 같습니다 ㅋㅋ 시청자분들의 응원이 있다면 언젠가는...^^*
와~ 시간이 정말 금방 가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 되는 방송👍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면 미디어 덕분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 와아~~ ^^ 역시 반가워요
제가 아는 그 분 맞죠?ㅋㅋ 시청 고맙습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보고 싶네요^^
@@warinlife79 동명이인이신듯해요~ ^^ 개인적으로 알지는 않아요ㅎㅎ 샬롬~
앗 그렇군요 ㅋㅋㅋ 실례를.. 죄송합니다^^;
제가 아는 같은 이름을 가진 분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계신데 그 분인 줄 알았네요 ㅎㅎ
홍쌤, TK님, 웰컴배앸--♡ 저도 같이 박수치면서 방송 보기 시작했어요ㅎ 톰라이트의 라니 넘 기대됩니다! 열심히 책 읽으며 따라갈게요~ ^o^/
덧: TK님 유머에 자꾸 빠져드네요. 건빵에서 뿜-- ㅋ 홍쌤은 이제 완전 탄력받으신듯~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기다렸기에 더 반가운 만남입니다. TK의 도 고정 꼭지로...ㅋㅋ
TK의 계속 기대해주세요 ㅋㅋ
Welcome back.
감사합니다^^*
드디어~~딴따라라라~딴따라라라~뚜뚜뚜루 뚜뚜뚜루루루 뚜뚜루뚜루루루루뚜~ 이 인트로 정말 듣고 싶었습니다~~~!!!
저도 그 인트로가 반갑더라구요. ㅎ 기다리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 감동 모든게 좋은 고품격방송ㅎㅎ 컴백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책 읽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명 정리 및 강의를 해주신 목사님과 신앙인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신 TK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작진 분들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기다렸어요! 반갑고 오늘도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촬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시작을 안 놓치려고 달력 표시하고 기다렸어요~ 기다린 보람이 너무 충만하네요. 듣다보면 홍쌤이 막힘없이 줄줄줄 이야기 하셔서 내가 1.25배 빠르게 설정 해놨나 착각하고 체크하기도 한답니다 ㅎㅎ
전 미국에서 듣고 있어서 매번 한국 저자 책을 사려면 허걱하네요~ 좋은 원서들도 가끔 추천해주세요^^
미국에 계신 시청자시군요ㅠㅠ 감동입니다.
가급적 국내 시청자들이 구해볼 수 있는 책 위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천 책의 원서 제목 표기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오래기다렸네요. 이제 이 책도 읽어야겠네요. 톰 라이트에 대한 소개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톰 라이트의 장황한 문장을 은혜롭게 꼽아주신 TK님이 어색하기도 하네요. TK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에 아멘으로 답하고 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톰 라이트의 장황함과 TK의 낮선 진지함의 콜라보였어요 ㅎㅎ
넘 좋아요오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ㅎ 반갑습니다.
꾸준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정말 기다렸고 저도 캐나다에서 어렵게 책 주문하고 지금 기다리고있는데 언릉 함께 읽어가며 불록을 깨고싶네요 ㅎㅎ
캐나다에서 책 주문까지 하셨군요ㅠㅠ 감사합니다.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마아~~~~~니 기다렸습니다.
진짜 반갑습니다. 😁
포부있게 책은 바로 구입했는데 ...
아직도 읽기진행 중 이네요;;
익숙해진 📚 의 내용을 어떻게 접근(?)해 주실지 기대만발입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arinlife79 항상 기대이상으로 부응해주셨어요.
우연히 알게되고 나서 중세교회사를 닳도록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순서대로....
치우침없는 놀라운 썸머리???
정말 감사드리구요.
반응은 잘 없지만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제 필요에 딱 맞는 슬로건도
화이팅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warinlife79 목회와 일을 함께해서... 신학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늘안타까웠는데... 세정실에서 설거지일하며 항상 방송 듣습니다. 좋은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학의 대중화! 대중의 신학화를 위해 저도 열심히 공부하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그냥... 이 말씀이 드리고 싶었습니다. 화이팅!^^
@@양치는멍멍이Radio 목회와 일을 함께 하시며 성실히 걸어가시는 길을 응원합니다.
작은 도움이나마 되는 방송 만들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위, 이야기, 하나님 나라....이런 핵심 단어는 영어를 얘기해야 듣는 사람이 이해를 할 수 있지요.
한글 사랑도 상황에 맞게!
톰라이트는 무천년설 학설내 부분적 과거주의와 완전(급진)과거주의가 있는데 그중 급진적 과거주의로 분류되더라구요?
즉, 완전(급진)과거주의는 요한계시록의 모든 사건들은 이미 로마시대때 종결되었고 심지어는 예수그리스도의 재림까지도 종결되어 재림은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서는 교회, 지옥, 영생등 개념이 평소 우리가 알던것과는 다르더라구요.
예를들어 지옥은 영원히 불타는 형벌의 장소가 아니라 끝없는 공허함, 하나님의 극단적인 방임이다라고 한다든지!
급진과거주의로 유명하신 분은 아마도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워렌'목사와 미국의 이머징교회등을 들수 있는것 같은데요.
톰라이트가 급진적 과거주의가 맞나요?
질문 감사합니다^^ 톰 라이트가 재림이 없다고 주장한다는 것은 톰 라이트의 신학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라이트의 일부 성경해석만을 보고 전체를 속단한 오해라고 보면 됩니다.
가령, 톰 라이트는 전통적으로 재림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되던 예수님의 '인자가 구름타고 온다'라는 말씀을, 재림 예고가 아니라 예수님이 옳았음이 역사속에서 증명되는 사건 즉, 예루살렘 멸망을 말하는 묵시적 표현이라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재림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재림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되던 본문이 재림을 의미한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 때 완성되는 하늘과 땅의 겹칩(하나님나라의 완성), 그 후 부활과 영원한 삶은 톰 라이트 종말론의 핵심에 해당합니다.
그러한 내용이 잘 담긴 책으로는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나라'와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같은 책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약하면, 톰 라이트의 종말론은 보수교회가 오랬동안 고수해왔던 믿음과 같습니다.
다만 보수교회 종말론의 약점이자 한계인, 하나님 나라의 도래보다 저 멀리 천국을 강조해 온 이원론을 극복하고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임하고 우리가 몸으로 부활하여 사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톰 라이트 종말론의 기여라고 할 수 있습니다.
@@warinlife79
그럼 무천년설 대표 학자인 이필찬 교수의 경우 마태복음 24장, 요한계시록 1장7절 흔히 재림으로 해석되던것을 초림으로 해석하던데 톰라이트는 이 주장과는 다르다는 의미군요.
맞나요?
그렇다고 해도 그동안 전통적으로 해석해온 명확한 재림 해석이 톰라이트의 해석의 경우 너무 추상적이고, 모호적인 측면은 분명히 있네요?
사실 듣기좋다는 것이 진리는 아니잖아요?
내가 듣고 싶은 말이라고 해도 그건 진리가 아닐것이고?
또한, 세상과 소통한다는 목적하에 문턱을 낮추는 해석을 한다고해서 복음과 구원에 영향력을 끼치게 될지 아니면 교회를 변질시키거나 배도의 길을 걷도록 만들지 살펴볼 필요가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은 간단 명료하다고 보거든요?
글고, 초대교회부터 오늘날까지 유지된 전통적 개념이 이제와서 새로운 해석이고 관점이라면
이는 둘중하나일것입니다.
혁신이거나 완벽한 사단의 미혹이거나?
사실, 혁신이 될려면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신앙인들과의 관계정립과 조화가 필요한데?
여튼 추천한 책을 통해 수용 또는 비판적 견지를 가지고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조인형-g6z 네 직접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톰 라이트가 전통적으로 재림으로 이해되던 본문을 다르게 해석하는건 세상과의 소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함이 아닙니다^^
학자로서 구약의 묵시언어연구, 제2성전기의 묵시사상연구,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가 당대에 어떤 의미였을지에 대한 학문적 가설이 종합된 결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톰 라이트의 종말론은 모호함과는 아주 거리가 멉니다(장황할 수는 있습니다^^)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나라'를 재차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전통적 해석과 다른 해석이 반드시 이단을 의미하지는 않겠지요.
신학은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전통을 갱신하고 전통은 새로운 연구들을 분별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창조적 긴장관계로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톰 라이트의 사상이 어떠한지 직접 읽으며 알아보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해드렸다면 저희 방송이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warinlife79
넵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박해가 가장 심했던 그리고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있었던 초대교회 신앙이 가장 확실하고, 순수하다고 봅니다. 교회가 주류권력에 들어온 이후 주장하는 성경적 재해석이나 새로운신학과 주장은 아무리 듣기 좋아도 의심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솔직히 성경은 아이폰이아니잖아요?
사실,제가 신학자들은 믿지 못해서 요한계시록도 전천년설과 무천년설비교하면서 약 5년을 연구했는데? 그 과정에서 톰라이트가 거의 등장하진 않더라구요.톰라이트가 유명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톰라이트가 요한계시록 평저를 한것은 아니어서.. 관심밖에 있었는데.. 귀동냥으로 들었던것중 가장 궁금했던것을 물어본것입니다.
톰라이트책을 읽으면서 최소 3년이상은 비교논증을 해봐야 수용여부가 판단될수 있을듯 합니다.
추후 제가 궁금하거나 의심되는 부분에 관해서
논쟁적 차원에서 질문을 던져도 되겠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인형-g6z 3년 이상은 공부해보고 판단하시겠다는 신중한 태도가 귀감이 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때때로 질문하겠다고 하시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질문에 답을 못 드리는 때가 많을 겁니다.
저희 방송은 진행자가 시청자들의 모든 의문에 대답하거나 또는 논쟁하는 방향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그게 제 역할이라고도 생각하지 않고요.
그래서 방송에서도 굳이 제 주장을 펴기보다는 선정한 텍스트가 이야기하는 바를 충실히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저보다는 시청자들 사이의 생각의 교류와 상호배움이 일어나는 것이 더 좋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좋은 학습공동체가 생기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