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40대 가장, 일가족 살해 후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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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불면증' 40대 가장, 일가족 살해 후 투신자살
    [앵커]
    경기도 광주에서 40대 가장이 둔기로 아내와 남매를 살해한 뒤 자신도 아파트 18층에서 몸을 던져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투신 직전 112에 전화를 걸어 불면증 때문에 가족을 살해했다고 말했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가장이 가족들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자신도 투신해 숨졌습니다.
    중장비 운전기사인 48살 A씨는 아내와 10대 아들, 딸 등 3명을 살해한 뒤 18층에서 창문 밖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A씨의 아내는 거실에 누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고 그 옆에는 범행 도구로 보이는 피묻은 둔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또 딸은 안방 이불 위에서 곰인형을 끌어안은 상태로, 아들은 자기 방 이불 위에서 발견돼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웃주민] "다들 화목했는데 가정이…엘리베이터서만 봤고 아파트 왔다갔다 하면서 인사하면 애들이 너무 밝아가지고…"
    경찰은 A씨가 아파트를 팔아야 할 정도로 어려웠던 생활 형편때문에 불면증 등 심리불안 상태에 있었던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투신 직전 112로 전화를 걸어 "불면증 때문에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말했고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수면유도제와 "잠을 못 자니 밤이 무섭다"고 적힌 노트도 발견했습니다.
    [석기동 / 경기 광주경찰서 형사과장] "부인은 렌터카 사업을 했고 남편은 포클레인 기사인데 일자리도 시원치 않아서 한동안 불면증,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경찰은 가족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A씨의 진료기록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Комментарии • 3

  • @소우주-n2u
    @소우주-n2u 5 лет назад

    부인은 렌트카 사업 남편은 포크레인 기사...아파트 팔 정도로 생활이 어려우면 팔고 원룸,투룸 들어가서 새출발하면 안되는가?...불면증이 오면 원인이 뭔지 병원에도 다니고 약도 타먹고 노력해보지 왜 처자식을 죽이는가? 살인마야 꼭 지옥이란 곳에 떨어져라.

  • @호이호이뿌뿌
    @호이호이뿌뿌 2 года назад

    나 이거 어디 아파트인지 암. 집에서 3분거리 ㅋ

  • @영하에요
    @영하에요 5 лет назад

    불면증은 겪어본 사람만 아는
    무서운질병입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생명은 귀한건데 살인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