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요청이 있어서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엔 파일을 올릴 수 없어 제 카페에 올려두었습니다. ✅카페 링크 : cafe.naver.com/fastermath ✅설문 링크 : forms.gle/rDs8ABZR9CEA38cD7 ✅공부법 전자책 신청 : forms.gle/u2moRx4QyKAccxw49 ✅무료 전자책 신청 링크 :forms.gle/iV6Yo8x9y8XpRQ9W6 영상 bgm: No.4 Piano Journey - Esther Abrami
안녕하세요 현재 고3 수험생활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고1 때 시작한 후 수학에 흥미가 생겨 수학만큼은 정말 재미가있어서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수학 학원은 다니지 않고 인강으로 공부했고 누가 시키면 하기 싫어지는 편이라 스스로 하는게 좋았던거 같아요. 안풀리는 문제같은게 있으면 몇시간씩 고민하면서 공부를 했던거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궁금햇던 부분들을 적어봅니다. 첫번째로, 고 1,2 내신을 챙길때 내신 수학과 모의고사 수학간의 점수차이가 굉장히 많이 났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랑 반대로 저는 모고는 항상 1,2등급을 받았고 92점까지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신수학은 제일 높게 받아본 등급이 2등급이고 평균적으로 3등급정도를 맞아본거 같아요. 내신 수학문제와 수능 수학의 문제의 괴리가 너무 많이나는것 같아요. 위에서 안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정말 많이 고민한다고 했는데 모의고사 문제는 이렇게하면 어떻게든 풀립니다. 근데 내신문제들은 안그러더군요... 그래서 (방구석 펑가원장?) 마냥 문제를 걸러서 풀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고3이 된 지금 평가원의 문제 기조를 보면 더이상 걸러 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신탁한 문제도 풀어야하기에 이런 문지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을 남겨봅니다. 두번째로는, 시험장에서와 집에서의 차이 입니다. 윗 질문에 원인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장에서의 긴장과 시간압박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풀면 펜을 놓고 고민한다는 말이 정말 참 와닿는 말이고 이때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근데 시험장에서는 그게 말만큼 쉬운게 아니더군요. 먼저 식을 쓰게되고 굉장히 급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계산실수가 나오고 다풀고 선지에 답이 없으면 멘탈이 터지는거죠. 시험장에서와 집에서의 괴리를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줄이셨는지 궁급합니다. 세번째는 두번째 질문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위에서 안풀리는 문제가있으면 멏시간씩 고민하면서 풀었다고 말씀 드렸는데 저는 그 고민하는 과정이 좋아서 수학이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고2때도 고3 기출문제중 22번 혹은 나형 30번등 할게 없거나 심심할때 저런 문제들을 많이 풀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고3 올라와서 모의고사를 보니 풀 수 있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쳐다볼 시간도 없더라구요... 지금 고3 모의고사는 실모는 항상 76 80 84 사이이고 학교 모의고사는 항상 70점대 엿어요 나름 시험장과 집에서의 괴리를 줄인다고 실모를 정말 많이 풀었지만, 실모에 비해 훨씬 쉬운 모의고사를 보면 실모보다 점수가 안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시험을 다보고 문제를 풀면 못푸는 문제는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영상이 와닿았던 이유도 이것때문인거 같아요. 웬만한 킬러도 다 풀 수 있는 실력인데 시간이 부족하니 답답해요. 영상에서는 이런 이유가 해석과 계산이라고 말씀하주셨는데, 해석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보단 계산을 효율적으로 못하고, 자꾸 계산실수가 납니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계산 하셨는지, 또 계산실수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반갑습니다. 1.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내신 수학 문제와 수능 수학 문제 사이에 괴리가 크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크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내신이 시험범위가 수능보다 적으니까 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오는 건 맞습니다. 그만큼 수능이라면 안 나올법한 개념들이 사용될때가 많죠. 하지만, 수학적인 논리로 푸는건 똑같습니다. 조건을 해석해서 풀어나가는 방식에는 크게 괴리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내신에서 나오는 어려운 문제들 중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서 가져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쎈 C단계도 보시면 기출 문제들이 꽤 실려있죠. 모의고사는 어떻게든 풀렸는데, 내신은 안 풀렸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혹시 모의고사는 해설이 있어서 보고 따라할 수 있는데 내신은 해설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제 생각에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훨씬 더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거르면 본인이 걸러진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물론 가끔 이런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와 이 문제 발상은 너무 부자연스럽다.' 근데 이런 생각은 일단 시험을 100점을 받고 이야기해야 좀 설득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험을 보는 입장에서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내가 떠올리지 못하는 발상이 어떤 부분인지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시면 더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제 생각에 긴장한다는 건 어떤 결과를 기대하면서 오는 신체 반응이라 생각해요. '이번에 잘 봐야지, 못 보면 큰일난다' 물론 잘 봐야죠. 하지만, 그런 생각이 저한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란 걸 깨닫고 나서 결과에 기대를 안하려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물론, 기대를 안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스스로를 속여가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겁니다. '좀 못봐도 괜찮아, 편하게 보자' 그 마음가짐이 결국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알면 생각을 바꿔보는 겁니다. 물론, 저는 원래 마인드가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그런것도 있겠지만, 긴장하면 더 결과가 안 좋더라구요. 만약 긴장이 안 고쳐진다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을거에요. '이 긴장이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구나, 이 긴장을 즐겨보자.' 다음번에는 이것보다는 조금 덜 긴장하려면 이 긴장을 온전히 느껴보면서 본인과 대화해보세요. 내 마음속의 나와 대화해보는 겁니다. '도대체 왜 긴장하고 있니? 뭘 원하길래 도대체' 그리고 그 원하는 걸 내려놓는 게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욕심을 내려놓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겁니다. 3. 시간만 주면 다 풀 수 있는데 계산을 못해서 어려운 문제를 쳐다볼 시간도 없다고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영상에서는 이런 이유가 해석과 계산이라고 말씀하주셨는데, 해석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보단 계산을 효율적으로 못하고, 자꾸 계산실수가 납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해석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시간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지금 모르고 계신거 같습니다. 오히려 계산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아요. 진짜 중요한 건 해석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해석이 된다고 하셨으니, 그 해석하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줄일지를 고민해보세요. '왜 이 결론에 도달할때까지 나는 30분이나 걸리는지, 잘하는 사람들은 고민할 때 어떤 알고리즘으로 발상을 떠올리는지 등' 효율적인 계산은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목적지(문제에서 구하는거)를 정확히 설정해서 불필요한 행동들을 제거한 채로 최단 경로로 가는겁니다. 마지막으로 계산실수를 줄이려면 내가 틀린 부분의 풀이과정을 세분화 하는겁니다. 예를 들면, 통분할 때나 쉬운 계산이라 생각하고 암산할 때 실수가 나올겁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풀이과정을 한 줄이라도 더 늘려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겁니다. 또, 풀이과정을 늘리면 검토할 때도 엄청 유용합니다. 또 제가 현역 수능때 28번 문제에서 삼각형 넓이 1/2을 안해서 틀렸는데 그때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는지 삼각형 문제가 나오면 1/2이 계속 생각이 나면서 덜 틀리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그 부분을 되뇌이면서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시다 보면 무조건 방법이 있을겁니다.
@@우진-l4e 지금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수1,2 기출푸는데 시간투자를 더 하고 싶으면 그대로 하셔도 됩니다. 기출 풀면서 나오는 고1 개념들을 그때마다 정리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고1 내용 공부하는게 시간낭비가 아니라는 것만 기억해두세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시간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히 공감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현재 고2 정시러인데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소위 말하는 머리가 좋은편이라서 모고1이 뜨는 어설픈 학생입니다. 그러나 저도 수학을 공부하면서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저런식으로 공부한 단원과 시간에 쫓기듯이 공부한 단원에서의 지식의 깊이와 사고과정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단원을 빈틈없이 학습하기 위해 현재 수능특강과 어삼쉬사를 구매하여서 차근차근 다시 체계늘 잡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빠른수학님께서는 이와같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ㅎㅎ
저랑 비슷한 느낌이 있으시네요. 쫓기듯이 공부한 단원이 어딘지 아신다면, 그 부분의 개념을 다시 보는 게 좋습니다. 그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잘 알지만, 복습하면서 개념과 목차를 알게 되었을때 효과는 정말 큽니다. 공부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1등급이 나올정도로 잘 하고 계신거 같아, 다른 부족한 과목에 더 투자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학은 지금처럼 모의고사 보고 문제집 풀면서 부족한 부분 계속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작수 77 재수생입니다. 평소 특수 케이스로 찍어서 풀거나 아예 찍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실력은 2등급 끝자락인 것 같은데요, 수능 땐 꼭 96-100점을 받고 싶습니다 현재 미적분이 많이 약하고 전반적으로 시간도 부족하면서도 킬러는 거의 손을 못대는 정도에요. 남은 기간동안 하루에 실모 하나 풀면서 기출 기반으로 개념 정리 꼼꼼하게 하면 수능 때 목표하는 점수 충분히 받을 수 있을까요? 하루에 수학은 5-6시간 정도 공부합니다! 엔제 풀어도 성적이 70점대~ 잘나와야 80점대 초반에서 정체 되어있어서 걱정입니다ㅜㅠ
@@azbzcz7589 제 공부법 영상들 다 정주행하시고 그대로 따라해보세요. 개념 빠진 부분 엄청 많을겁니다. 미분, 적분 어떤 형태가 나와도 할 수 있는지만 봐도 아마 공부할 거 많을겁니다. 제 공부법 영상 보시고 실천하세요. 지금 이영상만 봐도 개념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틀린거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고민하세요. 지금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는 거부터 시작입니다. 방법을 바꾸세요. 아무 생각 없이 문제집, 기출 풀고 오답하고 하는건 발전이 없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매일 시간 재고 모의고사 풀어보세요. 어디서 왜 오래 걸렸는지 피드백하고 공부하세요. 한달 동안 30개의 모의고사를 풀었다면 다음 달에 똑같이 그 30개 모의고사를 시간재고 풀어보세요. 전보다 나아진부분도 있고 틀린거 또 틀리는 문제들도 있을겁니다. 시간은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점점 줄어드실거에요. 그 과정만 반복해도 무조건 점수 오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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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bgm: No.4 Piano Journey - Esther Abrami
바로 파일 만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
돈보내고 신청했는데 책이 안와요😢
@@Hungrymixdog 제가 거의 다 보내드렸는데 혹시 깜빡했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어서 제 메일로 한번만 이름과 송금 날짜 말씀해주시면 확인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fastermaths 제가 송금이 불가능해서 친구걸로 송금하고 신청을 친구이름으로 하고 이메일을 제 이메일로했는데 문제가 되나요? 죄송해요 될줄알고 신청 제 이름으로하고 송금한 이름썼는데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Hungrymixdog 방금 다시 보내드렸습니다. 8월 7일 새벽에 보내드렸는데, 혹시 메일을 잘 못 기입하셨거나 네이버 오류일 거 같습니다. 확인해보시고 문제 있으면 다시 말씀해주세요~
요약하자면
1. 개념 정리
2. 복습
3. 나이도 별 문제 풀이 (2, 3점 문제 풀고..4점 문제 풀기)
3. 시험 시간 - 10분 안에 풀기
4. 양보다 질, 최대한 덜 쓰고 최대한 많이 생각
하시는 말씀이 확실히 저랑 비슷하네요 정상에서 만나는건 역시 어디서 올라왔든 비슷한거 같네요
디테일한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잘 보고있습니다 영감이 많이되는것같아요 😊😊😊
멋진 분이 댓글 달아주셔서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애플 think diffent 사진 ㅋㅋㅋㅋ
ㅎㅇㅌ ㅎㅇㅌ
행님 내신 시즌에 고2 시험팁도 올려주세용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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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댓글 카페에 올려두었습니다
나중에볼 영상
안녕하세요 현재 고3 수험생활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고1 때 시작한 후 수학에 흥미가 생겨 수학만큼은 정말 재미가있어서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수학 학원은 다니지 않고 인강으로 공부했고 누가 시키면 하기 싫어지는 편이라 스스로 하는게 좋았던거 같아요. 안풀리는 문제같은게 있으면 몇시간씩 고민하면서 공부를 했던거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궁금햇던 부분들을 적어봅니다.
첫번째로, 고 1,2 내신을 챙길때 내신 수학과 모의고사 수학간의 점수차이가 굉장히 많이 났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랑 반대로 저는 모고는 항상 1,2등급을 받았고 92점까지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신수학은 제일 높게 받아본 등급이 2등급이고 평균적으로 3등급정도를 맞아본거 같아요. 내신 수학문제와 수능 수학의 문제의 괴리가 너무 많이나는것 같아요. 위에서 안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정말 많이 고민한다고 했는데 모의고사 문제는 이렇게하면 어떻게든 풀립니다. 근데 내신문제들은 안그러더군요... 그래서 (방구석 펑가원장?) 마냥 문제를 걸러서 풀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고3이 된 지금 평가원의 문제 기조를 보면 더이상 걸러 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내신탁한 문제도 풀어야하기에 이런 문지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을 남겨봅니다.
두번째로는, 시험장에서와 집에서의 차이 입니다. 윗 질문에 원인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시험장에서의 긴장과 시간압박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풀면 펜을 놓고 고민한다는 말이 정말 참 와닿는 말이고 이때까지 그렇게 했습니다. 근데 시험장에서는 그게 말만큼 쉬운게 아니더군요. 먼저 식을 쓰게되고 굉장히 급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계산실수가 나오고 다풀고 선지에 답이 없으면 멘탈이 터지는거죠. 시험장에서와 집에서의 괴리를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줄이셨는지 궁급합니다.
세번째는 두번째 질문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위에서 안풀리는 문제가있으면 멏시간씩 고민하면서 풀었다고 말씀 드렸는데 저는 그 고민하는 과정이 좋아서 수학이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고2때도 고3 기출문제중 22번 혹은 나형 30번등 할게 없거나 심심할때 저런 문제들을 많이 풀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고3 올라와서 모의고사를 보니 풀 수 있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쳐다볼 시간도 없더라구요... 지금 고3 모의고사는 실모는 항상 76 80 84 사이이고 학교 모의고사는 항상 70점대 엿어요 나름 시험장과 집에서의 괴리를 줄인다고 실모를 정말 많이 풀었지만, 실모에 비해 훨씬 쉬운 모의고사를 보면 실모보다 점수가 안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시험을 다보고 문제를 풀면 못푸는 문제는 하나도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영상이 와닿았던 이유도 이것때문인거 같아요. 웬만한 킬러도 다 풀 수 있는 실력인데 시간이 부족하니 답답해요. 영상에서는 이런 이유가 해석과 계산이라고 말씀하주셨는데, 해석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보단 계산을 효율적으로 못하고, 자꾸 계산실수가 납니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계산 하셨는지, 또 계산실수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반갑습니다.
1.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내신 수학 문제와 수능 수학 문제 사이에 괴리가 크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는 크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내신이 시험범위가 수능보다 적으니까 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오는 건 맞습니다. 그만큼 수능이라면 안 나올법한 개념들이 사용될때가 많죠. 하지만, 수학적인 논리로 푸는건 똑같습니다. 조건을 해석해서 풀어나가는 방식에는 크게 괴리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내신에서 나오는 어려운 문제들 중 모의고사 기출 문제에서 가져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쎈 C단계도 보시면 기출 문제들이 꽤 실려있죠.
모의고사는 어떻게든 풀렸는데, 내신은 안 풀렸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혹시 모의고사는 해설이 있어서 보고 따라할 수 있는데 내신은 해설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제 생각에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훨씬 더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거르면 본인이 걸러진다고 생각하고 공부하시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물론 가끔 이런 생각을 할때가 있습니다. '와 이 문제 발상은 너무 부자연스럽다.' 근데 이런 생각은 일단 시험을 100점을 받고 이야기해야 좀 설득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험을 보는 입장에서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내가 떠올리지 못하는 발상이 어떤 부분인지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시면 더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 제 생각에 긴장한다는 건 어떤 결과를 기대하면서 오는 신체 반응이라 생각해요. '이번에 잘 봐야지, 못 보면 큰일난다' 물론 잘 봐야죠. 하지만, 그런 생각이 저한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란 걸 깨닫고 나서 결과에 기대를 안하려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물론, 기대를 안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스스로를 속여가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겁니다. '좀 못봐도 괜찮아, 편하게 보자'
그 마음가짐이 결국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알면 생각을 바꿔보는 겁니다. 물론, 저는 원래 마인드가 여유로운 편이었습니다. 그런것도 있겠지만, 긴장하면 더 결과가 안 좋더라구요.
만약 긴장이 안 고쳐진다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을거에요. '이 긴장이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구나, 이 긴장을 즐겨보자.' 다음번에는 이것보다는 조금 덜 긴장하려면 이 긴장을 온전히 느껴보면서 본인과 대화해보세요. 내 마음속의 나와 대화해보는 겁니다. '도대체 왜 긴장하고 있니? 뭘 원하길래 도대체' 그리고 그 원하는 걸 내려놓는 게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욕심을 내려놓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실겁니다.
3. 시간만 주면 다 풀 수 있는데 계산을 못해서 어려운 문제를 쳐다볼 시간도 없다고 말씀하신거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영상에서는 이런 이유가 해석과 계산이라고 말씀하주셨는데, 해석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보단 계산을 효율적으로 못하고, 자꾸 계산실수가 납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해석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시간차이를 만들 수 있는지 지금 모르고 계신거 같습니다.
오히려 계산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나지 않아요. 진짜 중요한 건 해석입니다.
시간만 있으면 해석이 된다고 하셨으니, 그 해석하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줄일지를 고민해보세요. '왜 이 결론에 도달할때까지 나는 30분이나 걸리는지, 잘하는 사람들은 고민할 때 어떤 알고리즘으로 발상을 떠올리는지 등'
효율적인 계산은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목적지(문제에서 구하는거)를 정확히 설정해서 불필요한 행동들을 제거한 채로 최단 경로로 가는겁니다.
마지막으로 계산실수를 줄이려면 내가 틀린 부분의 풀이과정을 세분화 하는겁니다. 예를 들면, 통분할 때나 쉬운 계산이라 생각하고 암산할 때 실수가 나올겁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풀이과정을 한 줄이라도 더 늘려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겁니다. 또, 풀이과정을 늘리면 검토할 때도 엄청 유용합니다.
또 제가 현역 수능때 28번 문제에서 삼각형 넓이 1/2을 안해서 틀렸는데 그때 머릿속에 각인이 되었는지 삼각형 문제가 나오면 1/2이 계속 생각이 나면서 덜 틀리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그 부분을 되뇌이면서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시다 보면 무조건 방법이 있을겁니다.
수능에서 삼각형 넓이 1/2는 거의 트라우마셧겠는데요 ㅋㅋㅋㅋ@@fastermaths
@@fastermaths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고1 모고 많이 풀어봤는데 거의고정 2등급나오는데 복습해야하나요?
기출돌리면 더 나올거 같긴한데 고1꺼에 시간낭비하기 싫고 수1 2 기출푸는데 시간투자하고싶어서
@@우진-l4e 지금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수1,2 기출푸는데 시간투자를 더 하고 싶으면 그대로 하셔도 됩니다. 기출 풀면서 나오는 고1 개념들을 그때마다 정리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고1 내용 공부하는게 시간낭비가 아니라는 것만 기억해두세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도 시간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1인데 모고보면 항상 60점 초반정도로 계속 4등급만 나오는데 어떡해야하나요? 정말로 공부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2,3점짜리는 다 푸는데 4점짜리는 쉬운거 1~2개 정도 빼고는 다 힘들어요 ㅠㅠ
개념이 모자라서 그래요
@@01haksosa 중학교 개념 빠진거 있는지 다시 체크하시고 복습 자주 하고 어려운 문제 피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평소에 어려운문제 안풀고 넘기시죠? 오2,3점은 당연히 풀어야하는거고 4점짜리푸는데 생각을 많이 투자해보셔야해요
@@buddybuddy-3707 고난도 도전은 해보고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10개중에 7개는 접근 자체도 힘들고 3개중에 제대로 맞추는건 1개 될까말까라 .. 이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
미안하지만 니 스스로 깨닫지 않는 이상 100점 이상은 불가하다
심히 공감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 현재 고2 정시러인데 공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소위 말하는 머리가 좋은편이라서 모고1이 뜨는 어설픈 학생입니다. 그러나 저도 수학을 공부하면서 시간 여유가 있어서 저런식으로 공부한 단원과 시간에 쫓기듯이 공부한 단원에서의 지식의 깊이와 사고과정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단원을 빈틈없이 학습하기 위해 현재 수능특강과 어삼쉬사를 구매하여서 차근차근 다시 체계늘 잡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빠른수학님께서는 이와같은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ㅎㅎ
저랑 비슷한 느낌이 있으시네요.
쫓기듯이 공부한 단원이 어딘지 아신다면, 그 부분의 개념을 다시 보는 게 좋습니다. 그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지 잘 알지만, 복습하면서 개념과 목차를 알게 되었을때 효과는 정말 큽니다.
공부 방법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1등급이 나올정도로 잘 하고 계신거 같아, 다른 부족한 과목에 더 투자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학은 지금처럼 모의고사 보고 문제집 풀면서 부족한 부분 계속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fastermaths 답변 감사합니다.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개념단원을 영상에 나온것처럼 학습목포에 따라 저만의 언어로 정리해야겠군요 ^^
안녕하세요 작수 77 재수생입니다. 평소 특수 케이스로 찍어서 풀거나 아예 찍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실력은 2등급 끝자락인 것 같은데요, 수능 땐 꼭 96-100점을 받고 싶습니다 현재 미적분이 많이 약하고 전반적으로 시간도 부족하면서도 킬러는 거의 손을 못대는 정도에요. 남은 기간동안 하루에 실모 하나 풀면서 기출 기반으로 개념 정리 꼼꼼하게 하면 수능 때 목표하는 점수 충분히 받을 수 있을까요? 하루에 수학은 5-6시간 정도 공부합니다! 엔제 풀어도 성적이 70점대~ 잘나와야 80점대 초반에서 정체 되어있어서 걱정입니다ㅜㅠ
@@집념의고삼 말씀하신대로 개념 부족한거 꼼꼼하게 정리하면서 실전 연습하시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1등급 찍는것부터 목표로 천천히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작년 6 9 수능 올해 6월 다 3등급 백분위 80 중반에 항상 머무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수는 73점이고요…성적을 정말로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미적분 선택자입니다
@@azbzcz7589 제 공부법 영상들 다 정주행하시고 그대로 따라해보세요. 개념 빠진 부분 엄청 많을겁니다. 미분, 적분 어떤 형태가 나와도 할 수 있는지만 봐도 아마 공부할 거 많을겁니다.
제 공부법 영상 보시고 실천하세요. 지금 이영상만 봐도 개념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틀린거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고민하세요.
지금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는 거부터 시작입니다. 방법을 바꾸세요. 아무 생각 없이 문제집, 기출 풀고 오답하고 하는건 발전이 없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매일 시간 재고 모의고사 풀어보세요. 어디서 왜 오래 걸렸는지 피드백하고 공부하세요. 한달 동안 30개의 모의고사를 풀었다면 다음 달에 똑같이 그 30개 모의고사를 시간재고 풀어보세요.
전보다 나아진부분도 있고 틀린거 또 틀리는 문제들도 있을겁니다. 시간은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점점 줄어드실거에요.
그 과정만 반복해도 무조건 점수 오를겁니다.
내신인가요 모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반적으로 모고 말하는건데, 내신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도 있습니다.
평소 문제 풀때 1문제 넘게 틀리지 않으면 됨
브금 뭔가요
고정 댓글 참고해주세요~
메일 보냈는데 확인 가능하신가요 ㅠ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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