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곳에서 '---는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나눔합니다 챙겨가세요' 하는 문구를 보고 괜히 울컥했어요.. 사실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전 당연히 많은 매체에서 나온 것처럼 다들 이기적으로 제 살길만 도모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서로를 도우면서 끝의 끝까지 함께 살아남자는 말들을 하니깐... 거기에 음악도 또 엄청 잔잔하니깐 만약 세상의 마지막이 이렇게 다정하고 따뜻하고 고요하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라는 푸른 행성이 우리의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커다란 장례식장이 되어주니깐...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차갑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새삼 그럼에도 다정하고 선한 사람들 또한 여럿 존재할거라는 잊고 있던 희망이 생기네요. 좋은 플리 감사해요.
============================ "시청자 여러분, 오랫동안 달리시느라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나긴 역사를 달려온 우리 인류는 처음으로 모두가 발걸음을 멈추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현재 온갖 소셜 미디어 매체와 인터넷 상에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합니다' 라는 문구로 모두가 손을 잡고 마지막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새드엔딩. 누군가는 축복. 또 누군가는 피날레라고 합니다. 모두에게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질 마지막은 아니더라도 마지막이기에, 모두가 해야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추억의 한구석에 사랑했던 이에게, 늘 곁에 있어주고 늘 나의 편이 되어주던 가족에게. 이 한마디는 아끼지 맙시다 《 사랑해 》 이상, 8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8시 뉴스를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
보통의 아포칼립스는 처절하거나 어둡기 마련인데 낮달님 아포칼립스는 있는 그대로를 가장 덤덤하고 아름답게 받아드리는 거 같아요 마치 그대들의 발자취는 여기서 끝이라며 위로해주는 것도 같고요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이제 죽어 모든걸 포기하고 수긍하듯이 편안한 밤이네요 다른 아포칼립스 플리 기다릴게요
진짜로... 진짜 진짜 좋아요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네요 막 울렁거리고... 평생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이에요 두려우면서도 따뜻하고 불안하면서도 편안하고 그러네요 낮달님 이런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따 엄마 아빠 돌아오시면 꼭 사랑한다 해야겠어요 지금 드는 생각은 그뿐이네요
@@user-uc6jq3sg5g 죽기 직전까지는 행복하게 보내려고 하는 사람이나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저게 이상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구 상에는 착한 사람 의외로 많아요 논점이 살짝 엇나갔지만 지금 세대를 보면 세계가 멸망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던데 그런 사람들이 마지막엔 저리 평화롭게 죽거나 살인을 저지르거나 둘 중 하나일 듯 하네요
막상 저런 날이 예고도 없이 훌쩍 나타난다면....아마도 현실에서도 가상매체에서도 서로 수고했다고, 나중에 만나자고 작별인사를 서로 건낼 것 같아요. 슬프지만 애써 담담히 웃는 분위기로 대화하지 않을까 싶은데, 플리들의 노래가 너무 잘맞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구인들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자. ㄴ너도, 잘자.
Damn that intro hits me right in the feels..... Accepting the finale in peace... And that Coldplay concert goes as planned and not cancelled is definitely something Coldplay would do...
영화 '돈 룩업' 이나 여타 타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잔잔한 노랫소리 음악이 퍼지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잔잔한데 잔잔한 만큼 영상내 운석충돌로 인한 죽음을 받아드리는 모습 이 한편으로는 슬프면서도 평온해지는 느낌을 느끼는 것같아요 재난으로 인한 얼마 안남은 생의 순간 일지라도요
고3인데 새벽에 과제하면서 듣고 있어요. 요즘 뉴스를 보면 여기저기 무서운 사건사고가 일어나서 괜히 울적해지고 비관적인 생각도 들곤 해요… 하지만 이 플리를 들으면 언제 죽음이 닥쳐올지 모르더라도 살아있는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기게 된답니다. 지구멸망까지 얼마 안남은 플리 속 인물처럼 이제부터는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 한번씩 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낮잠님🥰
정말 너무 멋진 작품입니다. 썸네일, 일러스트, 선곡, 서사, 배치, 연출, 폰트, 제목까지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하네요. 노래 좋은 플리야 많고 많지만,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데 있어 부차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모든 섬세한 요소들을 이렇게 아름답게 담아내는 채널은 낮달님 뿐입니다. 조금 유난떠는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매번 낮달님 작품을 감상할 때면 작은 전시회에 온 것만 같은 기분으로 즐기게 됩니다. 언제나처럼, 멋진 작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We will stay with you until the end." What a breathtaking line. If it happens for real, there's no need to resist anymore. Only accompany each other and enjoy the rest of the times... I like this kind of storytelling playlist so much. Love from Taiwan
@@anonymjet4436 Thanks for your concern! That earthquake was really huge indeed and sometimes there are still some aftershocks. I hope everything shall be fine. Thank you again!
낮달님 보실진 모르겠지만ㅎㅎ 저 이 플리 들으면서 공부한다고 했었는데 임용 최종 합격해서 지금은 신규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흐려질때마다 이 플리 들으면서 '지금이 내 마지막 순간인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으로 절박하게 공부했고 운이 따라주어 좋은결과가 나왔네요ㅎㅎ 요즘도 새로운 환경에 둘러쌓여 어쩌면 공부할때보다 더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데 힘들때마다 와서 들으면 참 위로가 되네요 이런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종종 찾아올게요 정말 감사해요:)
임용 합격!!!!! 제가 다 기쁘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사회의 일원으로서 바쁘게 지낸다는 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설레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무던하게 마음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 쌓인 거 여기에 몽땅 버리고 가는 마음으로 찾아주세요 희희 신규 화이팅!!!
I can't read Korean. I wish I could. But I felt the same emotions as if I could, which speaks to the curation talent. Sad tears, emotional tears, but acceptance as well. This is a beautiful playlist. I love that they include a story in all of them
오프닝 때 하나 둘 마지막 모습을 준비하는 웹사이트들의 모습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볼 일 없어질 곳을 조금이나마 장식해 놓은 개발자의 소소한 마지막 업데이트랄까..😥 어째서인지 분명 사진은 운석이 날아드는 아포칼립스인데, 왜 마음은 이리도 편안할까요.🙂 그것이 낮달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입니다. "저도 낮달님과 끝까지 함께합니다!🥰"
세계가 종말한다는 절망감과 동시에 함께 세상을 살아갔던 사람들 모두와 함께한다는 안도감, 그리고 슬픔이 공존하게 만들고 몰입하게 되어서 진짜 눈물나는 플리인것같아요. 낮달님의 아포칼립스 플리들 모두 좋아하는데 피날레는 정말 최고 등극입니다ㅠㅠ😢 정말 종말에 다가온 것 같은 느낌에 내가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오지않길 바랬던 내일까지 진짜 볼 수 없게 된다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네요. *** 정말 이게 마지막이 된다면..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봄엔 형형색색의 꽃비를 즐겼고, 여름엔 스쳐 지나가는 구름과 푸르른 나무들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았고,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을 반겼으며, 겨울엔 눈 쌓인 조용하고 하얗던 세상을 친구들과 떠들썩하게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힘든 삶이었다해도 결국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정말 아름다웠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 뿐이었네요! 고마웠어요 모두 잘자요😊 더 좋은 곳에서 만날 수 있길.. 지구야 미안하고 고마웠어!❤
의도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동양 문화권에서 유성이 떨어지면 누군가가 죽은 거라고 합니다. 또한 예로부터 인류는 떨어지는 별똥별을 향해 소원을 빌곤 했죠. 인류의 소망, 그리고 한 생명의 끝. 어쩌면 중반과 후반 이미지를 유성으로 표현한 이유는, 삶이 너무 힘들어 '이제 지치다, 그만 싸우고 싶다, 누가 좀 끝내줬으면 좋겠다, ' 라는, 인류의 공통된 소망이, 머나먼 우주에 닿아, 찬란히 빛나는 유성으로 우리에게 화답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I'm not gonna lie this is the best playlist channel that I've found so far I've been watching since 1 year ago after i discovered "gliding", the story on each video really makes u feel a lot more it makes u feel the music I cannot read korean, and tbh it would be great to also have the english translation or close caption considering that u already have viewers from all over the world now
thank you so much. I try to add captions as much as possible to videos that require English subtitles. Thank you so much for watching from afar. I'll be back with good music and videos :)
낮달님 아포칼립스를 첫 플리부터 지금까지 들으면서 정말 서사에 항상 감탄합니다... 왠지 첫 플리 내용의 인류가 혼자 남기 전의 과거 시간대가 이번 플리의 내용처럼 보이네요.. 만약 그렇다면 진짜 땅을 치며 대성통곡할 거 같습니다.. 항상 플리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선생님이 계시는 곳을 모르니 동서남북 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은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만 띄워져 있는 것이 정적이고 담담하고 왠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괜히 울컥했어요 익명의 글도 그렇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낮달님이 만드시는 작품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몰입이 너무 잘 됩니다 저 이런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 좋아합니다.....😢
"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침 9시 뉴스입니다. 우리 인류는 지구라는 작은 행성 안에 오랫동안 많은 기억들을 남겨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사랑을 말하고 누군가는 위로를 건네고 누군가는 고마움을 전하고 누군가는 용서를 빌어봅니다. 어쩌면 우리 인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맞이한 날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곁에 있어줬던 이들에게 비난과 비판이 아닌 사랑의 마음만을 전할 수 있게된 지금이 어쩌면 인류에게 큰 축복이지 않을까요. 그동안 수많은 날들을 버텨와주셔서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그 긴 여정동안 곁에 있어준 모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봅시다. 그동안 저희 9시 뉴스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이상 아침9시 뉴스 마지막으로 마쳐봅니다. "
일부러 급박한 상황에 이런 노래를 넣어서 그 괴리를 느끼게 하는 영상에서의 기법이 있는 걸로 알아요! 재난 영화에서 그런 식으로 쓰일 것 같은 곡들이네요. 저번부터 느꼈는데 각 sns와 포털 사이트, 뉴스 홈 등에서 OOO은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대피로를 안내하거나 현 상황을 이야기하는 연출이 흥미로워요. 와중에 끼어있는 콜드플레이 기사가 현실성을 추가하는 느낌이에요.
If the day actually happens one day, just know that you and many other will watch the world one final time in peace with some good music. thinking about all the stuff we went trough as a species, enjoying our final moments, together.
유독 낮달님의 아포칼립스 플리에서 나오는 곡들은 건반이 눌리는 먹먹함이 전해져서 좋아요 그 외에도 여러 생활 잡음이 간간히 들리는 게 곡의 분위기를 잡아줘서 듣다보면 허황된 상상이 아니라 정말 인류의 마지막과 재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요 대입이란 경쟁으로 하루하루가 전쟁인 삶에서 낮달님 플리를 들으면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희망을 비춰준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잠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아니 잠시만요 이거 진짜 너무 좋잖아요...ㅠㅠ 낮달님의 아포칼립스는 따뜻해서 좋은 것 같아요 살아남으려는 발버둥이 아니라 그냥 이런 세상이라도 살아가는 것 같달까요 이번 플리는 곧 다가올 죽음을 준비하는 것 같고요..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연락 돌리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던 여유로움도 만끽해보고.. 그렇게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네요! 제가 이러니 구독을 누를 수 밖에 없자나요..ㅋㅋ 오늘도 좋은 곡들 감사해요!
오랜 준비기간만큼 항상 최고의 퀄리티로 돌아오시는 낮달 플레이리스트.... 우주적 재해 앞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플레이리스트 안에 담아내셨군요. 혼돈이 가득한 세기말이 아닌 따뜻함이 가득한 세기말이라니, 이질적이지만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오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팬아트는 오늘도 발송되었습니다.
Since the admin of this channel is from Korea, i just want to remind all of us that today, April 16th 2024, is the 10th anniversary of the sinking of MV Sewol. Hundreds of young students lost their lives. May they rest in peace, and may all of the grieving parents, especially mothers, may they find peace and calmness in the midst of their mourning, knowing that their children would hate seeing their parents mourning their absence. Of course, all parents will mourn the lost of their children, but the children at Sewol, i bet if the children of sewol are asked whether they want to say goodbye to their parents for the last time, i bet they'd want to say goodbye with smile, not sorrow. Cheer up, one day, we all will meet again, departing from this world is not the end. Love from Indonesia
낮달님의 아포칼립스 플리로 입문하게 된 구독자 입니다. 매번 공부하거나 마음정리하고 싶을때 정말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한번 아포칼립스 플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적이 있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처음 영상 시작할때 사람의 감정선을 건드려주면서 몰입시키는 사람은 역시 낮달님 밖에 없구나를 느꼈습니다. 영상 편집도 디테일 대박이였습니다... 중학교 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고등학교를 빛내주고 계시는 낮달님, 저도 항상 곁에 있을게요. 그러니 가끔은 슬픈 이야기로 어떨때는 재밌는 이야기로 10만 100만 넘어서까지 같이 으쌰으쌰 합시다! 저의 학창시절에 bgm을 낮달님의 노래로 채울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매번 감사해요.. (아포칼립스 노래 많이 만들어주세요..! 공부할때 너무 좋아요!)
뒤에서 뭔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는 오래된 나무 시계가 살짝 삐걱이면서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끝을 맞이하면서 담담히 이를 받아들이며 조용히 죽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저 조용히 삐걱이는 낡은 소리가 지금까지의 인생을 회고하는 느낌이라 너무 잘 어울려요.
어쿠스틱 피아노(특히 업라이트)를 연주할 때 나는 여러가지 소음들이에요 :) 건반이 내려가면서 옆 건반을 스치는 소리, 페달을 밟고 뗄 때 스트링 텐션이 올라가고 풀리는 소리, 현을 때리고 돌아가는 해머가 덜컹거리는 소리 등 가상악기에서도 전부 구현이 되어있지만 요즘은 다시 또 실제 연주와 소음을 같이 녹음하는 게 대세라구 해요 너무 좋죠,,🎹
If we get to watch the end of everything. If we get to know its coming and know its pointless to try and hide or run. I hope we can all agree to be unafraid. If everything was calm as it is here, if there was less panic and more peace. Thered still be hope. Not hope for a longer life, no. But hope for a better death. & that's all we can hope for after the sky cracks & falls to meet us for the first time really. Thank you for finding all of these beautiful peaceful songs, daymoon. This was a lovely way to end the night
아 세상에 진짜 헉 했어요 9분전 보자마자 후닥닥 달려왔어요 진짜 아 세상에........... 낮달님 사랑해요 진짜 낮달님 없는 3주가 죽을 맛이었어요...ㅠㅠㅠ 오늘도 제 새로운 취향을 만들어주시는군요.... 잔짜 감사해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또 이 플리를 들으면서 견디고 살아갈까요 이미 많은 낮달님의 플리들이 저에게 그런 존재에요ㅠㅠㅠ 보고싶었어요...
ㅠ 앞에 인트로 다 덤덤하게 봐놓고 당근 나눔 글 뜬금없이 ’상태 좋아요‘에서 울컥했어요. 팔아봤자 들어오는 돈이 이제는 딱히 반갑지 않을 걸 생각하니까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아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정이입이 확 되네요ㅎㅜㅠ 잘 듣다 갈게요! 좋은 영상과 플리 감사합니다.
무슨느낌이라 해야할지.. 체념한듯한 기분인데.. 후련하고 시원한 그런느낌이에요. 편안하고 조용한..어릴때 부모님이 들려주시던 자장가 소리 같아요. 만약 진짜 세계종말이 온다면 정말 이런기분일것 같아요. 미련은 많지만 알고서 다 체념한듯이 ㅋㅋ.. 영화를 봐도 이런느낌은 안났었는데.. 다른 영화들처럼 무섭고 공포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체념한듯한 이기분이 오히려 종말을 맞이할때 가장 어울리는 감정 아닐까 해요. 추억들을 생각하며 인생을 끝내는 기분.,새로운 감정을 또 하나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Goodbye World!' ..... 울어요 낮달님 영상 이제서야 빠졌는데 요것저것 눌러보는 중인데 진짜...울어요... 최고에요... 아니 다들 어떻게 안울지..! 울것같아요가아니라 그냥 우는데요! 😂😂😂 울려고본게 아니다보니 그만봐야지 하고 이 플리 정착해서 듣는중인데요... 사박사박 건반 눌리는 소리까지 들리는 곡들인것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해요 2023년 즐거운 연말되시고 2024년 무탈하시고 행복한 일 자주 만나는 한 해 되세요 또 댓남기러오겠습니다💚
리치봉봉은 낮달과 끝까지 함께합니다. 낮달님 인트로 가만히 보는데 이런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요즘 지구를 못지켜주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용.. dear, the Earth나올 때 눈물 흘렸어요 지구야 낮달님이 오래오래 플리를 남길 수 있게 우리 잘 이겨내자 나도 노력할게!
오늘은 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날 중 하루였어요. 여기저기서 깨지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뭔가에 압도당한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들었어요. 이 길을 가고 있는 게 나에게 맞는걸까,, 생각이 들며 문득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낮달님을 알게 돼 플리를 틀었는데, 그냥 왠지 모르게 눈물부터 주륵 나는 거 있죠 , 평소에도 밤 새거나 공부할 때 항상 낮달님 플리를 듣곤 하는데, 오늘따라 더 위로받는 느낌이 든답니다. 낮달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는 의지가 생겼어요 , 앞으로도 계속 달려나가볼게요. 제가 저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낮달님🩶
이번에 늦게 오시길래 뭔가 큰거를 준비중이신가보다 했는데... 정말로 큰 걸 들고오셨네요. 낮달님 아포칼립스 플리 너무 애정하는데 이번 아포칼립스 플리는 인트로 보자마자 그냥 여러 생각이 나더라구요... 정성들인 인트로 편집이 사실적이어서 실제 종말이 온다면 저럴까 싶고, 다가오는 종말에 나는 어떤 마음가짐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매번 다양하게 아포칼립스 시나리오를 가지고 오셔서 너무 좋아요... 폭염에 흉흉한 소식만 들려오는 요즘이지만 낮달님의 일상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요.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하고 애정하고 응원합니다!!❤❤❤
유난히 별이 잘보이던 그날 밤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건지 온세상은 불이 꺼진 채 ‘밤’이라는 단어를 마침내 완성시켰다 저기 멀리 작은 창문으로 촛불 하나가 일렁이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손자가 잠이 들 때 까지 동화를 읽어주다 마침내 아이가 잠들자 주름진 손으로 아이의 귀 하나를 막고 남은 귀는 자신의 심장 가까이 꼭 안아주자 아이는 좋은 꿈이라도 꾸는건지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도시에서 방공호 소리가 울려퍼지자 할아버지는 아이를 안은채 벽에 걸린 자신의 아내를 한번 본 뒤 이내 눈을 감았다 촛불도 기다렸다는 듯이 사그라들었다 “잘자, 다함께 완성시킨 인류의 마지막 밤 덕분에 유성우가 눈 앞으로 쏟아내리는것 같았다 천천히 눈앞으로 하나,둘 그리고 무수히 한 소년 소녀가 손을 꼭 잡고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 +소년이 말했다 네 눈이 별처럼 빛나.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을까? -소녀가 말했다 또 다른 아름다운 행성에서 만나겠지?그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때까지 같이 있자 +소년이 불안한듯 말했다 하지만 누가 먼저 죽으면..? 그때도 이렇게 별이 아름다우면? -소녀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하하 별 걱정을 다하는구나? 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먼저 죽는다면 내 사진을 벽에 걸어줘그때도 오늘과 같다면, 우리 자식에게 촛불을 키고 아이가 잘때까지 동화를 읽어주자 그리고 나를 떠올리며 편안하게 자자 파랗게 빛나던 소녀의 얼굴이 점점 붉게 물들었다 안녕.“
항상 아포칼립스 플리 몇번이고 돌려들었는데 새로운 플리가 나오니 너무나 반갑네요😊 특히...그중에서도 이번 플리는 인트로가 역대급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빛나는 인류애, 그리고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을 기반으로 하는 마지막 소통은 정말 종말이 다가왔을때 있을법한 일들이라 너무 몰입이 잘되었던거 같아요...감사합니다😄
근래 몇 달 동안 연이은 시험을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그렇게 우울한 와중에, 오늘 문득 낮달님이 떠올랐어요.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그동안의 고민과 피로가 낮달님 인트로와 플레이리스트 덕분에 다 위로 받은 거 같아요. 좋은 선곡과 메시지 항상 감사드립니다. 짧은 여유였지만,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Reminds me of a post I read about cryptic dreams. There's this post where this person had a dream that the world was ending, and Obama was giving a final address, and I remember really vividly the last sentences. "There are places some of us never have been before. Some of us have been to the Alps, some of us have never been to Marrakesh. The next life is simply another place we've never been before, and we're all going to explore it together." I cried reading that.
☄
00:01 Domi Nova - Morfar
02:59 Bodi Lukasz - Misérable
04:59 Deborah Fulmen - Circumstances
07:45 Domi Nova - Doloroso
11:01 Domi Nova - Fristad
13:40 Brian Lyndon - Wake with me
15:55 Junius Clyde - Crystal Depths
19:30 Dominique Marais - Illusive Appearance
22:38 Laura Olejnik - Deliquescence
25:25 pillars - Binaural (Josiah Wilkinson Rework)
28:41 Sean Oban - Ripples
30:52 Sumsar - Amaprinces Bend
운석 떨어져서 행복사 할뻔 "낮달"운석
낮달님 혹시 장르들에 관한 박식한 지식들의 근원과 선곡방법에 관해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인터넷에 장르 이름치고 나오는거 다 들어본다 이런거요..
낮달님 개발자인가요? github 은 신박하군요
이분은 노래 선곡능력도 어마무시한데 인트로 편집부분이 ㄹㅇ 장관임.... sns하고 뉴스 사이트를 진짜 현실처럼 만드셔서 노래에 더 몰입하게됨...
ㄹㅇㅋㅋ
뭐야 둘이 프사 똑같아서 순간 당황했네
@@user-lj6sw5hm4t 앞으로 더 자주 보실겁니다
그냥 노래 틀고 나가려고 했는데 이 댓글 보고 영상 보니까 더 빠져들게 됨... 주인장님 최고
아마 기존 사이트의 html 코드만 로컬 브라우저에서 수정하시고 캡쳐하지 않으셨을까? 그 방법이 제일 쉬우니까.. 인트로 보면서 압도 당해서 혼자서 어떻게 작업하셨을지 머리로 그려보았어요 ㅋㅋ😂
많은 곳에서 '---는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나눔합니다 챙겨가세요' 하는 문구를 보고 괜히 울컥했어요.. 사실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전 당연히 많은 매체에서 나온 것처럼 다들 이기적으로 제 살길만 도모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서로를 도우면서 끝의 끝까지 함께 살아남자는 말들을 하니깐... 거기에 음악도 또 엄청 잔잔하니깐 만약 세상의 마지막이 이렇게 다정하고 따뜻하고 고요하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라는 푸른 행성이 우리의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커다란 장례식장이 되어주니깐...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고 차갑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새삼 그럼에도 다정하고 선한 사람들 또한 여럿 존재할거라는 잊고 있던 희망이 생기네요. 좋은 플리 감사해요.
지금은 눈에 불을 켜고 싸워도 마지막의 마지막이 도래할 때면 분명 서로 돕고 챙길거라고 믿어요😢 분명히!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것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좋은 사람인 한 죽음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과거에 대한 후회입니다.
너무 따듯한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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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오랫동안 달리시느라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나긴 역사를 달려온 우리 인류는 처음으로 모두가 발걸음을 멈추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을 닦아주고 있습니다.
현재 온갖 소셜 미디어 매체와 인터넷 상에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합니다' 라는 문구로 모두가 손을 잡고 마지막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새드엔딩.
누군가는 축복.
또 누군가는 피날레라고 합니다.
모두에게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질 마지막은 아니더라도 마지막이기에, 모두가 해야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추억의 한구석에 사랑했던 이에게,
늘 곁에 있어주고 늘 나의 편이 되어주던
가족에게.
이 한마디는 아끼지 맙시다
《 사랑해 》
이상, 8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8시 뉴스를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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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트 하나하나가 멋지다 진짜
아진짜 눈물난다
😭❤️
"dear, the Earth"... 친애하는 지구여.. 다른 글을 보면서 무감각해지다 여기서 가슴이 절절하게 이상하리만치 울리네요.
떼쓰는 아이처럼, 더 달라고 외치던 인류를 마지막 순간까지 보금자리를 내주는 친애하는 지구에게..
인트로를 몇번 보다보니
지구 종말의 날까지
각 웹사이트의 대문 디자인을 바꾸며, 기사를 쓰는
누군가가 있었음을 느끼게되네요
뭔가 아포칼립스 순서가 피날레-해일-거문고자리-별똥별-귀환-수몰된 문명-활공-지구종말-인류멸망-인류 마지막 생존자-여명-배추흰나비 이 순서인 것 같네요 귀환에서 돌아오는 우주 비행사 외전이 exosphere인 것 같고요
우와...인트로 진짜 저럴거 같은 현실감이 확 와닿았어요... 독특한건 재난영화같은데에선 종말 직전엔 되게 혼란스럽고 어지러운데 여기는 담담하게 죽음과 멸망을 받아들이는느낌...?? 아무튼 연출 진짜 쩌네요 잘듣겠습니다 낮달님❤❤
🧡🖤🧡🖤
나는 그혼란스러움을 즐기는데 ㅋㅋ
보통의 아포칼립스는 처절하거나 어둡기 마련인데 낮달님 아포칼립스는 있는 그대로를 가장 덤덤하고 아름답게 받아드리는 거 같아요 마치 그대들의 발자취는 여기서 끝이라며 위로해주는 것도 같고요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이제 죽어 모든걸 포기하고 수긍하듯이 편안한 밤이네요 다른 아포칼립스 플리 기다릴게요
🧡🖤좋은 밤 보내세요
여기서 끝....ㅜㅜㅜ
에타 글 보면서 진짜 육성으로 감탄했다. 어중간한 현대미술은 예술이 아니다. 이게 ㄹㅇ 예술이다;;
진짜 ㄹㅇ 낮달님은 현실을 관통하는 배경을 자주 쓰는 게 너무 좋음
진짜로... 진짜 진짜 좋아요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네요 막 울렁거리고... 평생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이에요 두려우면서도 따뜻하고 불안하면서도 편안하고 그러네요 낮달님 이런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따 엄마 아빠 돌아오시면 꼭 사랑한다 해야겠어요 지금 드는 생각은 그뿐이네요
사랑해 다들👨👨👧👦
진짜 울렁거리는 그 오묘한 감정 때문에 몰입이 잘되네요ㅋㅋ
뭔지알것같다.....일상에서 직면하는 멸망...
서로 물고뜯으며 살아남으려는 두려운 끝이 아니라,
익숙한 사람들과 함께 손잡고 곧 다가올 상황을 받아들이는 끝
이렇게 현실감 있는 담담한 아포칼립스는 처음이다. 멸망의 순간에 내가 보게 될 것들은 이런 것들이겠구나 싶다.
종말을 현실감 있고 퀄리티 높게 표현하는 영상... 단순한 플레이리스트가 아니라 예술 작품 그 자체인 듯
현실은 서로 벙커 들어가려고 죽이고 총쏘고 개판일듯. ㄹㅇ멀리서 볼땐 희극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그자체임.
특히 오프닝이 대단하죠. 연출을 넘어 한 소설을 쓰는 듯한 느낌..
@@user-uc6jq3sg5g 죽기 직전까지는 행복하게 보내려고 하는 사람이나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저게 이상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구 상에는 착한 사람 의외로 많아요
논점이 살짝 엇나갔지만 지금 세대를 보면 세계가 멸망했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던데 그런 사람들이 마지막엔 저리 평화롭게 죽거나 살인을 저지르거나 둘 중 하나일 듯 하네요
막상 저런 날이 예고도 없이 훌쩍 나타난다면....아마도 현실에서도 가상매체에서도 서로 수고했다고, 나중에 만나자고 작별인사를 서로 건낼 것 같아요. 슬프지만 애써 담담히 웃는 분위기로 대화하지 않을까 싶은데, 플리들의 노래가 너무 잘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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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들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자.
ㄴ너도, 잘자.
ㄴ고생했어!
@@daymoon_playlist ㄴ 굿나잇...
왜 앞부분 인트로 보고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그냥 잔잔한 피아노에 한컷 한컷 지나가는 화면들이 마음을 몽롱하게하네......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
Damn that intro hits me right in the feels.....
Accepting the finale in peace...
And that Coldplay concert goes as planned and not cancelled is definitely something Coldplay would do...
Coldplay will probably do it
Owl City would probably do the same
@@robertheller4583 agree 100% as I'm an Owl City fan too!!
I totally agree with you guys. They would do it
영화 '돈 룩업' 이나 여타 타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잔잔한 노랫소리 음악이 퍼지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잔잔한데 잔잔한 만큼 영상내 운석충돌로 인한 죽음을 받아드리는 모습 이 한편으로는 슬프면서도 평온해지는 느낌을 느끼는 것같아요 재난으로 인한 얼마 안남은 생의 순간 일지라도요
같은 영화를 떠올려주셨어요,,! :)
@@daymoon_playlist 낮달님이랑 같은 영화를 떠올렸다니 그것도 영광이네요 ㅋㅋㅋ
고3인데 새벽에 과제하면서 듣고 있어요. 요즘 뉴스를 보면 여기저기 무서운 사건사고가 일어나서 괜히 울적해지고 비관적인 생각도 들곤 해요… 하지만 이 플리를 들으면 언제 죽음이 닥쳐올지 모르더라도 살아있는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기게 된답니다. 지구멸망까지 얼마 안남은 플리 속 인물처럼 이제부터는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 한번씩 해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낮잠님🥰
신경써야할 게 산더미인 고3😭 23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셔요,,!! 화이🥰
정말 너무 멋진 작품입니다.
썸네일, 일러스트, 선곡, 서사, 배치, 연출, 폰트, 제목까지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하네요.
노래 좋은 플리야 많고 많지만,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데 있어 부차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모든 섬세한 요소들을 이렇게 아름답게 담아내는 채널은 낮달님 뿐입니다.
조금 유난떠는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매번 낮달님 작품을 감상할 때면 작은 전시회에 온 것만 같은 기분으로 즐기게 됩니다.
언제나처럼, 멋진 작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한 댓글입니다😢
오늘 밤은 너무 행복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We will stay with you until the end." What a breathtaking line. If it happens for real, there's no need to resist anymore. Only accompany each other and enjoy the rest of the times...
I like this kind of storytelling playlist so much. Love from Taiwan
🧡☄️🖤
Hello Taiwan, love from Indonesia
@@anonymjet4436 Thanks for your concern! That earthquake was really huge indeed and sometimes there are still some aftershocks. I hope everything shall be fine. Thank you again!
낮달님 보실진 모르겠지만ㅎㅎ 저 이 플리 들으면서 공부한다고 했었는데 임용 최종 합격해서 지금은 신규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흐려질때마다 이 플리 들으면서 '지금이 내 마지막 순간인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으로 절박하게 공부했고 운이 따라주어 좋은결과가 나왔네요ㅎㅎ
요즘도 새로운 환경에 둘러쌓여 어쩌면 공부할때보다 더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는데 힘들때마다 와서 들으면 참 위로가 되네요
이런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종종 찾아올게요 정말 감사해요:)
임용 합격!!!!! 제가 다 기쁘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사회의 일원으로서 바쁘게 지낸다는 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설레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무던하게 마음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 쌓인 거 여기에 몽땅 버리고 가는 마음으로 찾아주세요 희희 신규 화이팅!!!
축하해요!
종말 자체가 줄 절망감보다, 종말을 담담하고 의연하게 받아들이며 마지막까지 남들을 위하는 사람들한테 맞춰놓은 플리군요.
칼 세이건이 창백한 푸른 점을 보며 강조했듯,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그럼에도, 우린 답을 찾을 것입니다. 늘 그랬듯이.
I can't read Korean. I wish I could. But I felt the same emotions as if I could, which speaks to the curation talent. Sad tears, emotional tears, but acceptance as well. This is a beautiful playlist. I love that they include a story in all of them
🧡🖤💛
오프닝 때 하나 둘 마지막 모습을 준비하는 웹사이트들의 모습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볼 일 없어질 곳을 조금이나마 장식해 놓은 개발자의 소소한 마지막 업데이트랄까..😥
어째서인지 분명 사진은 운석이 날아드는 아포칼립스인데,
왜 마음은 이리도 편안할까요.🙂
그것이 낮달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입니다.
"저도 낮달님과 끝까지 함께합니다!🥰"
진심으로 고마워요. 이런 작품 만들어주셔서
깊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들 죽음을 씁쓸하면서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거 같아서 왠지모를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온전한 행복을 끝으로 누리고 조용히 눈을 감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그려지네요..!🕊️🌿
혼자여도 불특정 다수의 마지막을 함께 하겠단 말하나에 외롭지 않을거 같아 마지막에는 원망, 질투, 시기 없이 서로 사랑만 주고 받길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합니다.
이 말을 보니 왜인지 먹먹해지네요.
누가 나와 함께 끝까지 가 줬으면.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말해줬으면.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곁에 항상 있다고 해 주었으면.
노래듣고 우는건 처음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daymoon_playlist ❤️❤️
세계가 종말한다는 절망감과 동시에 함께 세상을 살아갔던 사람들 모두와 함께한다는 안도감, 그리고 슬픔이 공존하게 만들고 몰입하게 되어서 진짜 눈물나는 플리인것같아요. 낮달님의 아포칼립스 플리들 모두 좋아하는데 피날레는 정말 최고 등극입니다ㅠㅠ😢 정말 종말에 다가온 것 같은 느낌에 내가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오지않길 바랬던 내일까지 진짜 볼 수 없게 된다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네요.
***
정말 이게 마지막이 된다면..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 봄엔 형형색색의 꽃비를 즐겼고, 여름엔 스쳐 지나가는 구름과 푸르른 나무들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았고,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을 반겼으며, 겨울엔 눈 쌓인 조용하고 하얗던 세상을 친구들과 떠들썩하게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힘든 삶이었다해도 결국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정말 아름다웠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 뿐이었네요! 고마웠어요 모두 잘자요😊 더 좋은 곳에서 만날 수 있길.. 지구야 미안하고 고마웠어!❤
좋아해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의도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동양 문화권에서 유성이 떨어지면 누군가가 죽은 거라고 합니다.
또한 예로부터 인류는 떨어지는 별똥별을 향해 소원을 빌곤 했죠.
인류의 소망, 그리고 한 생명의 끝.
어쩌면 중반과 후반 이미지를 유성으로 표현한 이유는,
삶이 너무 힘들어 '이제 지치다, 그만 싸우고 싶다, 누가 좀 끝내줬으면 좋겠다, ' 라는, 인류의 공통된 소망이,
머나먼 우주에 닿아, 찬란히 빛나는 유성으로 우리에게 화답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생각지 못한 좋은 관점의 댓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I'm not gonna lie this is the best playlist channel that I've found so far I've been watching since 1 year ago after i discovered "gliding", the story on each video really makes u feel a lot more it makes u feel the music
I cannot read korean, and tbh it would be great to also have the english translation or close caption considering that u already have viewers from all over the world now
thank you so much. I try to add captions as much as possible to videos that require English subtitles. Thank you so much for watching from afar. I'll be back with good music and videos :)
낮달님 아포칼립스를 첫 플리부터 지금까지 들으면서 정말 서사에 항상 감탄합니다... 왠지 첫 플리 내용의 인류가 혼자 남기 전의 과거 시간대가 이번 플리의 내용처럼 보이네요.. 만약 그렇다면 진짜 땅을 치며 대성통곡할 거 같습니다.. 항상 플리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선생님이 계시는 곳을 모르니 동서남북 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 플리부터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사는 귤님 원하는 대로 생각해주시면 그게 정답☄
이분은 인트로 설정 샷, 노래 영상 곳곳에서 보여주는 세심한 이스터에그들, 제목의 설정으로 해서 더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좋음.
그냥 음악을 올려주는 유튜바가 아닌...영상 각각의 페이지가 그 자체의 컨텐츠야..
🧡☄️🖤
'~은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만 띄워져 있는 것이 정적이고 담담하고 왠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괜히 울컥했어요 익명의 글도 그렇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낮달님이 만드시는 작품들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몰입이 너무 잘 됩니다 저 이런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 좋아합니다.....😢
,,🧡💛
‘친애하는 지구여’
어찌보면 한 평생을 같이 사는 존재이고
친구로도 볼 수 있을듯 .. 초반부분 진짜 개쩔음..
인스타는 별로 안 해서 잘 모르겠는데 지금 요 영상 오프닝 부분이 유튜브 쇼츠에도 퍼졌어요
쇼츠댓글에 낮달 홍보대사 활동하고 왔음!
갑자기 떠서 내가 다 기분이 좋네
❤️🧡🖤체고
-욕심부리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오늘을 즐겁게 살자,
마지막 순간에 "참 좋은 인생이었다." 라며
웃을 수 있게.
"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침 9시 뉴스입니다.
우리 인류는
지구라는 작은 행성 안에
오랫동안 많은 기억들을 남겨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사랑을 말하고
누군가는 위로를 건네고
누군가는 고마움을 전하고
누군가는 용서를 빌어봅니다.
어쩌면 우리 인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맞이한 날일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곁에 있어줬던 이들에게
비난과 비판이 아닌
사랑의 마음만을 전할 수 있게된
지금이
어쩌면 인류에게
큰 축복이지 않을까요.
그동안 수많은 날들을 버텨와주셔서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그 긴 여정동안
곁에 있어준 모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봅시다.
그동안 저희 9시 뉴스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이상 아침9시 뉴스
마지막으로 마쳐봅니다. "
일부러 급박한 상황에 이런 노래를 넣어서 그 괴리를 느끼게 하는 영상에서의 기법이 있는 걸로 알아요! 재난 영화에서 그런 식으로 쓰일 것 같은 곡들이네요. 저번부터 느꼈는데 각 sns와 포털 사이트, 뉴스 홈 등에서 OOO은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대피로를 안내하거나 현 상황을 이야기하는 연출이 흥미로워요. 와중에 끼어있는 콜드플레이 기사가 현실성을 추가하는 느낌이에요.
온통 재난 이야기만 있을 것 같은 상황에 한 줄기 예술이 자리한다는 점이 낭만적이에요
콜드플레이라면,, 분명 없는 공연도 만들어서 열 것 같다는 확신이 있어요 뭔가
If the day actually happens one day, just know that you and many other will watch the world one final time in peace with some good music. thinking about all the stuff we went trough as a species, enjoying our final moments, together.
『이제 눈감고 잘시간이네...어쩐지 피곤하더라...무엇보다 편안하네...어느때보다
행복하고 의미있고 잊고 놓쳤던...사랑을 느낄수있는 하루였어...고마워』
지구 마지막 날을 보여주는 도입부에서 눈물이 그냥 주르륵.. 대단한 선곡과 편집입니다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 낮달..!
🧡🖤🧡
유독 낮달님의 아포칼립스 플리에서 나오는 곡들은 건반이 눌리는 먹먹함이 전해져서 좋아요 그 외에도 여러 생활 잡음이 간간히 들리는 게 곡의 분위기를 잡아줘서 듣다보면 허황된 상상이 아니라 정말 인류의 마지막과 재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요 대입이란 경쟁으로 하루하루가 전쟁인 삶에서 낮달님 플리를 들으면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희망을 비춰준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잠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입시 많이 힘드시죠ㅠㅜ 분명 이겨내고 원하는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잠 잘 때 만큼은 푹 자요 화이팅🌠
@@daymoon_playlist 헐ㅠㅠ 오늘 할 공부 막 끝내고 이제 자려고 들어왔는데 방금까지 힘들었던 게 날라가네요..존재 자체로 너무 감사하고 언제나 사랑합니다ㅠㅠ
아포칼립스플리 검색했다가 창조적인 연출력과 선곡에 이끌려 여기까지 왔슴니다. 공허하고 절망적인 대부분의 아포칼립스 플리들 들으면서 가까운 미래에 지구는 이렇게 멸망하겠구나하는 어두운 기분을 느낄때 많았는데 낮달 플리 들으면서 다른시선을 가지게되네요. 멸망하는 세계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것같다는 생각과 큰 궤적을 못그려도 좋으니 주어진 삶을 담담하게 살다 우주의 먼지로써 흔적없이 사라지는것도 괜찮을것같은 느낌이요. 모뉴먼트밸리 게임할때 이런기분이었는데 간만이네요.
좋은플리들 눈팅만하다가 감사인사 적고갑니다.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모뉴먼트밸리 한때 푹 빠져서 플레이했었는데 어떤 느낌 말씀하시는 건지 알 것 같아요
수상할 정도로 아포칼립스물을 잘 다루는 채널
이번 플리는 종말이 우리들을 위로하는 느낌이네요. 지구로 쏟아지는 별동별을 보며 마지막으로 소원 한번 빌어보고 싶어요..
🌠🌠
@@daymoon_playlist 낮달님 오늘 유성우 떨어지는거 보셨나요? 혹시 예지몽 꾸셨나요? 저 진짜 깜짝놀랐어요ㅋㅋㅋ 유튜브 실시간 보는데 젤 먼저 이 플리 생각난거 있죠ㅋㅋ 내일 개학인데 짧게나마 마음속으로 소원 빌어봤어요 낮달님도 빨리 소원 빌어봐요!!
@@drideat9016 헐!!! 벌써 개학이라니 시간이 완전 빠르네요ㅌㅌㅋㅋ 저는 최근 일주일동안 정말 집에서 잠만 잔 것 같아요ㅠㅜ 하늘 올려다볼 새도 없었는데 중요한 순간을 놓쳤군요 제가😭
@@daymoon_playlist 그니까요 시간 엄청 빨리 가요ㅜㅜ 아니 어제 방학이었던거 같은데 이건 말이 안된다구요ㅜㅜㅜ 근데 저두 방학때 엄청 자버려서ㅋㅋ 저도 할말이 없습니돠ㅎㅎ
아니 잠시만요 이거 진짜 너무 좋잖아요...ㅠㅠ
낮달님의 아포칼립스는 따뜻해서 좋은 것 같아요 살아남으려는 발버둥이 아니라 그냥 이런 세상이라도 살아가는 것 같달까요 이번 플리는 곧 다가올 죽음을 준비하는 것 같고요..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연락 돌리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던 여유로움도 만끽해보고.. 그렇게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네요!
제가 이러니 구독을 누를 수 밖에 없자나요..ㅋㅋ
오늘도 좋은 곡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
오랜 준비기간만큼 항상 최고의 퀄리티로 돌아오시는 낮달 플레이리스트....
우주적 재해 앞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플레이리스트 안에 담아내셨군요. 혼돈이 가득한 세기말이 아닌 따뜻함이 가득한 세기말이라니, 이질적이지만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오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팬아트는 오늘도 발송되었습니다.
🧡🖤확인하러 갈게요,,!
이번 팬아트 이후로 꾸준히는 못 보내드릴 것 같습니다ㅠㅠ.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공부할려고 노래 찾다가 이노래 찾은건 행운이다... 이렇게 잔잔하고 좋은 피아노곡 모음집 진짜 없다...
Since the admin of this channel is from Korea, i just want to remind all of us that today, April 16th 2024, is the 10th anniversary of the sinking of MV Sewol. Hundreds of young students lost their lives. May they rest in peace, and may all of the grieving parents, especially mothers, may they find peace and calmness in the midst of their mourning, knowing that their children would hate seeing their parents mourning their absence.
Of course, all parents will mourn the lost of their children, but the children at Sewol, i bet if the children of sewol are asked whether they want to say goodbye to their parents for the last time, i bet they'd want to say goodbye with smile, not sorrow. Cheer up, one day, we all will meet again, departing from this world is not the end. Love from Indonesia
Thank you so much for your warm and kind comments.
그냥 머랄까... 도입부 보는데 진짜 같고 오히려 아무렇지 않았는데 마지막 구글에 디어 어쓰 보는데 콱 올라온다 미안해 지구야 ...그동안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해 .. 사과나무 심으러 갈 파티원 구해야 겟다
🌲🌳🌺🌼🌎
낮달님의 아포칼립스 플리로 입문하게 된 구독자 입니다. 매번 공부하거나 마음정리하고 싶을때 정말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한번 아포칼립스 플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한적이 있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처음 영상 시작할때 사람의 감정선을 건드려주면서 몰입시키는 사람은 역시 낮달님 밖에 없구나를 느꼈습니다. 영상 편집도 디테일 대박이였습니다... 중학교 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고등학교를 빛내주고 계시는 낮달님, 저도 항상 곁에 있을게요. 그러니 가끔은 슬픈 이야기로 어떨때는 재밌는 이야기로 10만 100만 넘어서까지 같이 으쌰으쌰 합시다! 저의 학창시절에 bgm을 낮달님의 노래로 채울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매번 감사해요..
(아포칼립스 노래 많이 만들어주세요..! 공부할때 너무 좋아요!)
항상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구 학교생활을 함께 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아포칼립스 쿨타임 돌면 또 들고 올게요🌠)
뒤에서 뭔가 달그락 거리는 소리는 오래된 나무 시계가 살짝 삐걱이면서 움직이는 느낌이에요... 끝을 맞이하면서 담담히 이를 받아들이며 조용히 죽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저 조용히 삐걱이는 낡은 소리가 지금까지의 인생을 회고하는 느낌이라 너무 잘 어울려요.
어쿠스틱 피아노(특히 업라이트)를 연주할 때 나는 여러가지 소음들이에요 :) 건반이 내려가면서 옆 건반을 스치는 소리, 페달을 밟고 뗄 때 스트링 텐션이 올라가고 풀리는 소리, 현을 때리고 돌아가는 해머가 덜컹거리는 소리 등
가상악기에서도 전부 구현이 되어있지만 요즘은 다시 또 실제 연주와 소음을 같이 녹음하는 게 대세라구 해요
너무 좋죠,,🎹
@@daymoon_playlist 헉 진짜 신기해요 저런 것도 구현되어있다니... 진짜 신기하네요... 짱 마음에 들어요 진짜 취향 저격인 디테일이에요ㅠㅠㅠㅠ
낮달님 진짜,,, 시험기간동안 아포칼립스 시리즈만 주구장창 틀어서 들었어요ㅠㅠ
중학생 때부터 애용하던 채널인데,,
낮달님과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이런 좋은 영상들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정말로...
오랜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 시험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요,,!!
요즘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멸망 전 Sns상황이 낮달님 피날레라는 소식 듣고 급하게 왔습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서 낮달님 모든 노래 듣고 좋아했으면 하네여..❤
❤️🧡🖤
유튜브를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낮달님 덕분에 삶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
If we get to watch the end of everything. If we get to know its coming and know its pointless to try and hide or run.
I hope we can all agree to be unafraid. If everything was calm as it is here, if there was less panic and more peace. Thered still be hope.
Not hope for a longer life, no. But hope for a better death. & that's all we can hope for after the sky cracks & falls to meet us for the first time really.
Thank you for finding all of these beautiful peaceful songs, daymoon.
This was a lovely way to end the night
Thank you so much,,💫 have a chill day
안녕, 정든 내 고향- 창백한 푸른 별.
이제 와서 말하는 것이지만, 내가 당신의 기억 속에 자그마한 별로 남아 있더라도, 끝까지 그것이 좋은 이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막상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후회되는 일들이 너무 많네요 매일매일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후회없이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구에게 다음은 없지만, daum만은 함께하겠습니다
거문고자리 플리에서도 등장했던 끝까지 함께한다는 문구네요... 어쩌면 다가올 현실을 알면서도 서로 의지한 채로 끝을 맺을 수 있었던 건 저 문구 때문이었을지도...
daymoon X는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합니다
This is so fantastic,realistic,and definitely art.
Thank you so much from Japan.
thank you,,☄
요즘 떠다니는 지구종말 인터넷짤보고 찾아왔습니다. 스토리텔링 플레이리스트 한번쯤 생각해본 아이디어인데 이미 훌륭하게 하고 있던 사람이 있었네요. 잘보고 갑니당
🧡🖤💛
아포칼립스 전 평행세계 다녀오신 줄 알았네요. 도입부 연출이 정말 실감납니다
🧡🖤
아 세상에 진짜 헉 했어요 9분전 보자마자 후닥닥 달려왔어요 진짜 아 세상에........... 낮달님 사랑해요 진짜 낮달님 없는 3주가 죽을 맛이었어요...ㅠㅠㅠ 오늘도 제 새로운 취향을 만들어주시는군요.... 잔짜 감사해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또 이 플리를 들으면서 견디고 살아갈까요 이미 많은 낮달님의 플리들이 저에게 그런 존재에요ㅠㅠㅠ 보고싶었어요...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ㅜㅠ 너무 늦었죠 도저히 손에 안 잡히는데 그렇다고 대충 암거나 들고올 순 없어서 고민만 했더니 3주나 지나버렸어요 흑흑 이렇게 작업 하나 뚫었으니까 이제 다시 손에 잡힐 것 같아요! 후다닥 달려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ㅠ 앞에 인트로 다 덤덤하게 봐놓고 당근 나눔 글 뜬금없이 ’상태 좋아요‘에서 울컥했어요. 팔아봤자 들어오는 돈이 이제는 딱히 반갑지 않을 걸 생각하니까 정말 중요한 게 뭔지 아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정이입이 확 되네요ㅎㅜㅠ 잘 듣다 갈게요! 좋은 영상과 플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또 인트로만으로 절 울리시네요 ..
,,🧡🖤
무슨느낌이라 해야할지.. 체념한듯한 기분인데.. 후련하고 시원한 그런느낌이에요. 편안하고 조용한..어릴때 부모님이 들려주시던 자장가 소리 같아요. 만약 진짜 세계종말이 온다면 정말 이런기분일것 같아요. 미련은 많지만 알고서 다 체념한듯이 ㅋㅋ.. 영화를 봐도 이런느낌은 안났었는데.. 다른 영화들처럼 무섭고 공포감이 느껴지는게 아니라 체념한듯한 이기분이 오히려 종말을 맞이할때 가장 어울리는 감정 아닐까 해요. 추억들을 생각하며 인생을 끝내는 기분.,새로운 감정을 또 하나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항상 상상하면서 가장 몰입하는 감정이에요,,,😊 같이 감정을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If there happens to be an apocalypse and I would want to listen to your playlist if I survive long enough. All of them are such masterpieces.
And somewhere out there, I'll be listening along too :)
또 제 눈물과 과몰입을 쥐어짜내시는 낮달님...몇 번이고 내드릴 준비는 되어있으니 가져가세요..들으면서 계속 죽음을 앞뒀을때 어떤 태도이어야할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죽으면 다 끝이구나~ 부질없음을 느끼지만 또 반대로 그렇기에 삶이 더 소중한 것 같아요 죽으면 끝이니까요
이왕 언젠가 죽는거 다같이 웃으면서 살았으면😢
흐아아앙!!!!!!!…….. 저항없이 울어버렸습니다 진짜 어떻게 이런 노래구성이…
I love the intros you make for your playlists, they really set the mood.
🧡☄🖤
Facts! All the other mood playlists look like clickbait compared to Daymoon's.
The playlist always delivers what the title says.
'Goodbye World!' ..... 울어요
낮달님 영상 이제서야 빠졌는데 요것저것 눌러보는 중인데 진짜...울어요... 최고에요... 아니 다들 어떻게 안울지..! 울것같아요가아니라 그냥 우는데요! 😂😂😂 울려고본게 아니다보니 그만봐야지 하고 이 플리 정착해서 듣는중인데요... 사박사박 건반 눌리는 소리까지 들리는 곡들인것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해요
2023년 즐거운 연말되시고 2024년 무탈하시고 행복한 일 자주 만나는 한 해 되세요 또 댓남기러오겠습니다💚
본의아니게 울려드렸어요ㅌㅋㅋㅠㅜ😂 좋아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연말 감기조심하시구 24년에도 좋은 곡들이랑 저랑 함께해욥💛🌠🖤
“Hello World”,”Goodbye World“ 진심 미친듯..ㅜ
리치봉봉은 낮달과 끝까지 함께합니다. 낮달님 인트로 가만히 보는데 이런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올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요즘 지구를 못지켜주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용.. dear, the Earth나올 때 눈물 흘렸어요 지구야 낮달님이 오래오래 플리를 남길 수 있게 우리 잘 이겨내자 나도 노력할게!
지구야 나도 노력할게,,,😢
어쩜 이리 항상 컨셉아트도 기깔나게 선정해오시는지 ..🥹 플리유튜브의 GOAT이십니다 ..
원작 아티스트에게 무한한 영광을🙇♀️
오늘은 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날 중 하루였어요. 여기저기서 깨지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뭔가에 압도당한다는 느낌이 너무나도 들었어요. 이 길을 가고 있는 게 나에게 맞는걸까,, 생각이 들며 문득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낮달님을 알게 돼 플리를 틀었는데, 그냥 왠지 모르게 눈물부터 주륵 나는 거 있죠 , 평소에도 밤 새거나 공부할 때 항상 낮달님 플리를 듣곤 하는데, 오늘따라 더 위로받는 느낌이 든답니다. 낮달님 덕분에 힘을 낼 수 있는 의지가 생겼어요 , 앞으로도 계속 달려나가볼게요. 제가 저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낮달님🩶
저도 항상 불안정한 일상을 보내면서 이렇게 써주시는 댓글들로 위로받고 힘내서 살아가고 있어요 :)
제 작업물에 함께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무리 힘든 일들도 분명 언제 그랬냐는 듯 지나갈 게 뻔하니, 차근차근 하나씩 이겨내보자구요✊
만약 나의 삶이 막을 내린다면,
이 세상에 끝이 있다면,
이 음악을 장송곡 삼아 눈을 감고 싶네요.
아포칼립스 중에 이런것도 보고 싶어요 사람 혼자 남은 상태에서 처음에는 당혹스럽다가도 이내 새 시작을 해서 사회로부터 처음 자유를 느끼며 두근거리면서도 쓸쓸한 마음을 품고 여기저기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그런거요
항상,,,항상 상상하는 건데 그걸 담아낼 곡을 암만 찾아도,,😞
아ㅠㅠ
인트로 넋을 놓고 봤습니다. 맨날 지긋지긋하다 불평하는 일상이 갑자기 끝나버린다 생각하니 왠지모를 무한한 애정이 샘솟습니다. 멋진 영상과 음악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진짜 인트로가 너무 사기다...
이번에 늦게 오시길래 뭔가 큰거를 준비중이신가보다 했는데... 정말로 큰 걸 들고오셨네요. 낮달님 아포칼립스 플리 너무 애정하는데 이번 아포칼립스 플리는 인트로 보자마자 그냥 여러 생각이 나더라구요... 정성들인 인트로 편집이 사실적이어서 실제 종말이 온다면 저럴까 싶고, 다가오는 종말에 나는 어떤 마음가짐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매번 다양하게 아포칼립스 시나리오를 가지고 오셔서 너무 좋아요... 폭염에 흉흉한 소식만 들려오는 요즘이지만 낮달님의 일상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요.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하고 애정하고 응원합니다!!❤❤❤
정말 온갖 곳에서 살벌하고 흉흉한 소식이 들려와서ㅠㅜ 아무쪼록 잔잔한 일상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앞에 인트로를 보면서 너무 실감나서 눈물이 왈칵 흘러나왔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하네요
좋은 플리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낮달님
항상 좋은 하루 보내세요,,!
유난히 별이 잘보이던 그날 밤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건지 온세상은 불이 꺼진 채 ‘밤’이라는 단어를 마침내 완성시켰다
저기 멀리 작은 창문으로 촛불 하나가 일렁이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손자가 잠이 들 때 까지 동화를 읽어주다
마침내 아이가 잠들자 주름진 손으로 아이의 귀 하나를 막고 남은 귀는 자신의 심장 가까이 꼭 안아주자 아이는 좋은 꿈이라도 꾸는건지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도시에서 방공호 소리가 울려퍼지자 할아버지는 아이를 안은채 벽에 걸린 자신의 아내를 한번 본 뒤 이내 눈을 감았다 촛불도 기다렸다는 듯이 사그라들었다
“잘자,
다함께 완성시킨 인류의 마지막 밤 덕분에 유성우가 눈 앞으로 쏟아내리는것 같았다 천천히 눈앞으로 하나,둘 그리고 무수히
한 소년 소녀가 손을 꼭 잡고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
+소년이 말했다
네 눈이 별처럼 빛나.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을까?
-소녀가 말했다
또 다른 아름다운 행성에서 만나겠지?그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될때까지 같이 있자
+소년이 불안한듯 말했다
하지만 누가 먼저 죽으면..? 그때도 이렇게 별이 아름다우면?
-소녀가 방긋 웃으며 말했다
하하 별 걱정을 다하는구나? 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먼저 죽는다면 내 사진을 벽에 걸어줘그때도 오늘과 같다면, 우리 자식에게 촛불을 키고 아이가 잘때까지 동화를 읽어주자 그리고 나를 떠올리며 편안하게 자자
파랗게 빛나던 소녀의 얼굴이 점점 붉게 물들었다
안녕.“
항상 느끼는거지만 낮달님은 선곡센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지구가 멸망한다면 다양한 sns에서 저런 반응을 보일것 같고 가짜여도 사실인 것 처럼 편집실력이 진짜 대박이셔요.... 오늘도 감사하빈다 오늘 밤은 이 플리를 틀고 자야겟어요😴😴
🧡🖤편안한 밤 보내요,,!
the way you set up the theme for each playlist never fails to surprise me. putting good work into using your creativeness
thank you :)
이렇게 아포칼립스 플리에 진심인 유튜버 또 없다... 사랑해욧
🧡🖤🧡
잔잔해서 공부할 때 듣기 좋아요
공부 화이팅,,! :)
우와 감사합니다!
The fact you made a story for the playlist makes this the best thing i've ever heard and watched.
thank you :)
아니..... 인트로 보고 왈칵했어요,,,,
깃헙 헬로월드 -> 굿바이월드 진짜 대박이네요,,,,, 이분 아포칼립스 플리 맛집임....
낮달 인스타 생겼구나하고 바로 팔로우하러 달려갔더니 저것 또한 컨셉이었다니 !!! 역시 최고의 서사,,, 플리,,, 항상 감사합니다,, 플리 잘 듣고 있어요 !!💚💚💚
흑흑 인스타 차용할 때마다 뭔가 속이는 기분이 들어서,, 언젠가는 꼭 만들어볼게요 :D 🧡🖤
인트로 보면서 눈물남... 고3이라 세상 멸망햇으면 좋겟지만...^^ 그래도 막상 인트로 보니깐 더 살아가고 싶은 맘이 든다
고3 화이팅!!!!!!!!!!!
엄마, 아빠 사랑해
🧡👨👨👧👦🖤
Feeling a little restless and somehow again another playlist that captured my moods perfectly appears. Thank you, as always.
🧡🖤🧡
감동과 희망과 용기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하루 보내세요!!
최근에 넷플릭스에 나온 “종말에 대처하는 캐럴의 자세”라는 작품이 생각나는 영상이네요!!
’끝까지 함께한다‘는 말이 인트로에 등장하는데 되게 따듯했어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또올게요😊
감사합니다 :) 💛🌠❤️🔥
항상 아포칼립스 플리 몇번이고 돌려들었는데 새로운 플리가 나오니 너무나 반갑네요😊
특히...그중에서도 이번 플리는 인트로가 역대급인것 같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빛나는 인류애, 그리고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을 기반으로 하는 마지막 소통은 정말 종말이 다가왔을때 있을법한 일들이라 너무 몰입이 잘되었던거 같아요...감사합니다😄
부디 저런 메시지를 살면서 보지 않기를😢
근래 몇 달 동안 연이은 시험을 치르느라, 몸과 마음이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그렇게 우울한 와중에, 오늘 문득 낮달님이 떠올랐어요.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그동안의 고민과 피로가 낮달님 인트로와 플레이리스트 덕분에 다 위로 받은 거 같아요. 좋은 선곡과 메시지 항상 감사드립니다. 짧은 여유였지만,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잘 이겨내고 계시군요,,!! 위로가 되어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다 힘이 납니다🥹 조금씩 쉬어가면서 차근차근 잘 해내가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진짜 천재같다 인트로 다 편집해서 만든거에요.?.?.?🥺🫨🌕‼️
요 며칠 보름달이 슈퍼문 처럼 크고 밝게 떴던데 달빛아래서 선물같은 낮달 플리 듣고싶다🩵✨
열심히 꼼지락대봤어요😌 저 아직도 달 못 본 거 있죠,,,내일은 꼭 볼래요🌕✨
@@daymoon_playlist오늘 달 봤어요?? 진짜 짱커요 어제보다 더 큰 느낌😽👍
Reminds me of a post I read about cryptic dreams. There's this post where this person had a dream that the world was ending, and Obama was giving a final address, and I remember really vividly the last sentences.
"There are places some of us never have been before. Some of us have been to the Alps, some of us have never been to Marrakesh. The next life is simply another place we've never been before, and we're all going to explore it together." I cried reading that.
good sentence,,
깃허브 굿바이 월드는 진짜 감동이다 hello n goodby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