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리액션 넘 좋아요 ㅋㅋ 아, 두분 성향과 많이 달라 동훈이 동생이 밉겠지만,,ㅋㅋ 뭐랄까.. 형이 속 얘기를 너무 못하는 속깊은 사람이란 걸 알아서 대신 나쁜 말 해주고, 대신 심한 말 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 ㅠ 무례하게 보일 수 있지만 대리 만족 같은 느낌으로 좀 시원한 느낌도 있었네요 ㅋㅋ 다음 화 기다립니당!
8:16 두분 반응은 진짜 제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사실 저렇게 묻는 이유는 절대로 그럴리 없다는 생각이 깔려있기때문에 그냥 아이스브레이킹?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아무말 하는느낌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급속도로 냉각되는 저 상황이 되게 신선하고 충격적이고 불편하기도한 묘한 공기를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ㅎ
한국에서는 (옛날에는 특히) 친한 사이끼리 너가 뭘 잘못해 바람이라도 폈냐? 이런 농담조로 말하곤 했죠 진짜 바람을 폈다고 취조하는게 아니라 바람을 폈을리 없으니깐 그러면 안되니깐 그 정도 아닌데 뭘 그러냐는 뜻으로 그런 정서에서 남동생도 장난스레한 말인데 상대 반응이 진지해지니깐 당황한거죠 +아직 한국에서는 가까운 사이끼린 두 분 싸웠어요? 라는 질문이 그렇게 기겁할만큼 무례한 질문은 아니라서 두 분 반응에 흥미롭게 봤네요
두분의 반응과 소감은 같이 이입하게 되요. 형수가 바람났다 했을때 막내의 행동을 보면 한국의 정서죠. 믿었던 형수가 그럴리 없다는 배신감과 믿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죠. 이 또한 형수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어서이기도 해요. 다음편 본다고 하셨으니 금세 올라오겠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
CCTV가 곳곳에 설치되는 것에 저도 찬성합니다. 최근 실제 형사님들 나오시는 '용감한 형사들' 이라는 프로 열심히 보는데 범인 검거하는데 CCTV수사가 굉장히 도움되더라고요. 수사방법이 발전할수록 연쇄범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연쇄살인이 많이 줄었다고해요. 두번째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검거되는 일이 많아져서 그렇다네요. CCTV에 대해 잠시 언급하시길래 저도 몇줄 의견 더해봤습니다😁
9:10, 13:34 동훈 동생이 형수랑 대화하는 이 숨막히는 부분...동훈의 형이 제수씨에게 술먹고 전화걸어서 구구절절 얘기하는 부분은 특히나 미국인 남편분이시라 대화내용이 더욱 정서적으로,문화적으로 이해 안되실만 하다고 봅니다ㅎㅎ... 하지만 극중 삼형제의 관계는 특히나 맏형과 막내동생이 집안의 사실상 장남같은 둘째 동훈에게 의지하는 부분이(이것마저도 전형적인 한국가정의 클리셰이긴합니다만)크다보니 동훈부부에게서 보이는 불화의 조짐이 더더욱 형제들 입장에선 조마조마하게 느껴질거라 봐요. 뭐라해야될까 3형제중 가장 잘나서 다른 두 형제와는 다르게 항상 어머니의 편애 아닌 편애?서포트를 받는 둘째에게 느끼는 자격지심도 있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봐도 성숙한 동훈의 인격 책임감 때문에 둘째가 더 잘되기를, 잘 지내기를 바라는 형제의 마음이 공존하다보니 이런 내용이 나왔지 않았나 싶네요. 조금은 한국의 옛날 가족의 모습이라 요즘 사람들은 더욱 이해 못할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막내가 형수 바람 폈어요? 하는 부분에서 아마도 미국 농담과 차이가 있을법 하네요 막내동생이 형수 바람 폈어요? 라고 묻는 장면은 바람필 확율이 0프로에 가까우니까 우스게 소리로 그냥 툭던진건데 그게 하필 정답이었고 와이프도 언젠가 공개할 문제였기때문에 무응답으로 긍정한것 아닐까 싶어요
이지안씨랑 사귑니다? 좋아합니다? 는 상대 윗선들이 동훈과 지안을 그렇고 그런 관계로 몰아가려고 하니까 그 과장님이 이지안은 이미 남자가 있으니 그런 의심 말라는 뜻인데 이게 너무 뜬금포라서 너무 웃겼던거지요. 표나게 어색하고 말 안됨...ㅋㅋ 비지엠도 재밌고 유쾌하잖아요~ 형수님 바람 핀 것은 설마 착한 우리 형수가 무슨 대단한 잘못을 했다고 형이 저 지랄을 한거야? 박동훈 미친놈! 형이 바람 폈다면 모를까 착한 우리 형수가 무슨 잘못을 했을리라고? 하는 확신에서 물어본 말이에요.
우연히 두분 드라마 리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구독은 오래전 부터...ㅋㅋ 예전에 본 드라마를 다시 되새기며 그 때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두분과 같이 리뷰하면서... 다시금 여러가지 상념이 들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다른 관점들이 새롭기도 합니다. 두분 늘 행복하게 이 일을 즐기시길 바라면서 늘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를 이루는 삶을 사시길 빕니다. 늘 응원 하겟습니다. 드라마 추천- 나의 해방일지 리뷰도 한번 생각해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참고로 저의 최애 드라마 입니다.
이 리액터분들은 장난으로라도 형수한테 그런말은 하면 안된다고 보는 분들이어서 그런 리액션하신거같아요 저도 장난으로라도 그런말을 가족한테 하면 안된다는 주의이긴한데 세상 살다보면 저런사람 하나쯤은 꼭있죠 농담 분위기 못읽고 던지는 사람 근데 이 리액터 분들 리액션중에서 이해잘 안가는게 바람피는 아내볼때는 그럴수있지 남편이 외롭게 했잖아 스텐스인데 막내가 저질농담할때는 절대 저런사람존재해선 안돼 존재할수없어 스텐스로 너무 부분적 공감과 혐오를 하는게 조금 이상하긴하네요 어떤것이 더 비윤리적이냐를 따지자면 저질농담보단 바람피는게 윤리적으로 더 이해안가는 일이긴한데 말이죠 근데 신선해서 재밌습니다 외국의 시점에선 바람보다 저질농담이 더 불편할수 있구나 해서
이걸 문화차이라고 해야하나.. 08:10 바람폈는지 물어보는게 조금 불편한 얘기일 수 있지만 셋째 성격상 평상시에도 그런 농담조의 얘길 해왔다는 가정 하에 물어봤다고 치고 그 뒤에 리액션이 조금 한국과 정서가 너무 다르다고 생각되어서요. 바람핀걸 물어봐서 들킨 상황인데 동훈의 동생 입장에서 당연히 화를 내듯이 물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걸 왜 실례라고 생각하는건지.. 제 여동생 남편이 바람피운걸 제게 들켰다면 저는 그 자리에서 확인 후 어떤 조치를 취할겁니다. 제 남동생의 아내가 들켰어도 똑같이 어떤 조치를 취할텐데.. 그걸 물어보는 것 자체를 실례라고 생각하는게 미국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서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형수와의 관계도 남남으로 인지하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시는분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두 분의 리뷰 참 좋아요. 중간에 쏭님이 살짝 신경 쓰여 하시는 부분의 남편 분의 반응도 충분히 이해할 만 합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이제 3화가 남았네요. 14,15,16화는 제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서 진짜진짜 많이 봤던 회차예요. 볼 때 마다 행복한데 볼 때 마다 울어요ㅋㅋㅋ 근데 다음 화 바로 보셨으니 다음 영상도 조금 빨리 올라오려나..👉👈😂😂
바람들키는 장면 따로 tvn에서 직접 올린거 보면 저장면 숨죽여 봤다. 이지아 송새벽 감정연기 대단하다. 뭐 이런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오늘 두분의 반응은 진짜 예상도 못한 반응이라 조금 당황스럽다. 이선균이 상당히 점잖은 배역이라 드라마에서 참고넘어간 게 많은데. 실제 현실에서 와이프가 직장 상사. 그것도 원수나 다름없는 후배와 뒹굴고 놀아났다는 걸 알면 어떻게 될까? 난장판도 저런 난장판이 없을거고 느끼는 분노 또한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되는데. 아무리 이지아의 서사를 깊게 풀어냈다지만 이지아에게는 관대하고 송새벽의 빌런 행위에 저토록 민감하게 혐오하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다. 사람간의 해석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게 아니라 앞서 두분이 보여준 태도와 너무 다른 느낌이다.
오늘 리뷰를 보면서도 느꼈는데... 역시 동.서양의 문화는 다른가 봅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다른 리뷰는 기훈이가 윤희에게 물어보는 장면에서 기훈이 아닌 거짓말로라도 얼버무리지않은 윤희를 탓하는게 대부분이었거든요. 제 여자친구랑 볼때도 그랬었는데... 그 장면에서 오히려 기훈이가 그렇게 불편해 보였었다니 새로운 관점을 봤습니다. 이건 동.서양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사람 개인의 성향 문제이겠지요. 서양은 어떤지 모르지만 시댁과 외가의 차이를 떠나서 가족에 대한 생각은 남다르지 않나요? 특히 내 형제 자매의 배우자가 바람을 핀 것을 알게됐는데 과연 좋은 말이 나올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속병으로 앓는다는 것을 아는 동생의 일이니 아무말 안하고 넘어갈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그럴 자신이 없어요. 4화였나요? 상훈과 어머니의 도시락 에피소드에서도... 9화에서 동훈이 내가족 건드는 놈들은 다죽어라고 외치는 장면도... 이 드라마는 인간, 가족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디고 생각해요. 그것도 아주 현실적으로. 무엇이 더 좋은지에 대한 판단은 할 수 없겠죠. 그러나 기훈은 말투가 그런사람일뿐 이해받지 못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은 아닐수도 있다는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8:45 저 장면에서는 아마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절대 이해를 못할부분일거임. 형수든 형부든 처제든지 가족처럼 믿고 허물이 깨지기 시작한 사람들과, 그게 아니고 아므리 결혼했어도 마음속에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보는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며 어떻게 형수한테 저딴 농담을 할수 있지?라고 여겨질수 있음. 아마도 작가는 저 가족들의 오지랖에 대한 디테일을 잘 살려냈음 구석구석 ㅋ
두 분 리액션 넘 좋아요 ㅋㅋ 아, 두분 성향과 많이 달라 동훈이 동생이 밉겠지만,,ㅋㅋ 뭐랄까.. 형이 속 얘기를 너무 못하는 속깊은 사람이란 걸 알아서 대신 나쁜 말 해주고, 대신 심한 말 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 ㅠ 무례하게 보일 수 있지만 대리 만족 같은 느낌으로 좀 시원한 느낌도 있었네요 ㅋㅋ 다음 화 기다립니당!
8:16 두분 반응은 진짜 제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사실 저렇게 묻는 이유는 절대로 그럴리 없다는 생각이 깔려있기때문에 그냥 아이스브레이킹?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아무말 하는느낌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급속도로 냉각되는 저 상황이 되게 신선하고 충격적이고 불편하기도한 묘한 공기를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었는데 ㅎㅎㅎ
저도 동의합니다 절대 그럴일 없을거라 믿고 우스개 소리로 던진 말에 양심이 찔려서 아무말 못하고 진짜 갑분싸 되는 상황이죠
한편으로는 직업이 변호사라는 분이 저걸 저렇게 못넘기나 싶기도 했구요
저도요. 진짜로 바람피운다는 생각 절대안하고 100%믿고 던져본 말인데 형수가 묵묵무답이니 당황했고 뒷통수 맞은 느낌일듯...한국사람들 처음본 사람이라도 오지랖이 심해서 개인적인 사생활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 질문하고 잔소리하는게 익숙해서...전 그런가보다 하고 봤어요ㅋ
저도 동의
'오징어게임' 에서 주인공이 딸한테 라이터총 선물한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우리나라사람은 당연히 장난감으로 인식하는데, 외국분들은 헉~~~ 하는 반응.ㅎㅎ
저도요! 완전이해되는 이상황에 저렇게 심하게 이해못하는거보고,그모습에 저도 이해가..ㅎㅎ 문화차이인가?싶었는데 아내분도 그러시는거보고, 내가 이상한가싶었네요~
전 완전히 이해가능한,제대로 묘사한한국적인 상황인것같은데..ㅎㅎ
한국에서는 (옛날에는 특히) 친한 사이끼리 너가 뭘 잘못해 바람이라도 폈냐? 이런 농담조로 말하곤 했죠 진짜 바람을 폈다고 취조하는게 아니라 바람을 폈을리 없으니깐 그러면 안되니깐 그 정도 아닌데 뭘 그러냐는 뜻으로
그런 정서에서 남동생도 장난스레한 말인데 상대 반응이 진지해지니깐 당황한거죠
+아직 한국에서는 가까운 사이끼린 두 분 싸웠어요? 라는 질문이 그렇게 기겁할만큼 무례한 질문은 아니라서 두 분 반응에 흥미롭게 봤네요
이게 뭐라구 자꾸 기다료지지 ㅎㅎㅎㅎ 두분의 리액션이 보기좋아요 정의와 선함으로 가득찬 두분이라 그런듯합니다 ^ ㅛ ^
두분의 반응과 소감은 같이 이입하게 되요. 형수가 바람났다 했을때 막내의 행동을 보면 한국의 정서죠. 믿었던 형수가 그럴리 없다는 배신감과 믿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죠. 이 또한 형수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어서이기도 해요. 다음편 본다고 하셨으니 금세 올라오겠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
주변에 이상하게 이 드라마를 보고 같이 공감해줄 사람이 없어서... 이 드라마 혼자보며 30대 남자 혼자 질질짰었던 기억이 있는데 덕분에 같이 공감해주는 사람이 생긴것같은 기분이 들어 보면서 기분이 좋네요 ㅋㅋ 마지막 편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그랬어요.무거운분위기가 있어서 그른가? 몰입해서 보는 사람이 주위에 없었는데 이 채널오면 친구들이랑 좋은 드라마 같이 보듯 신이나요.
남동생이 형수에게 바람 폈냐고 직설로 물은 것은 절대 그럴리가 없는 일이라서 농담으로 던졌는데 뜻밖에 대답을
안하니까 긍정이 되버린거지요
이때 형수가 거짓말로라도 재빨리 부정을 하고 눙쳤어야 동훈이를 도와주는 건데
형수도 근본이 거짓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좋은 집으로 이사하신것같아 제가 기분이 다 좋네요. 형제들의 오지랖은 지극히 한국적인 부분인데 아마도 아내가힘들었던 부분이 저런 형제간의 끈끈함 아니었나싶어요.
참 좋은부부.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부부
앞으로 행복의 눈물이 쏟아질 겁니다.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 드라마..행복하자..행복하자.여기 모든분들 행복 하세요!
두분 리액션 보고 있으면 내 최애 드라마 추천 해 줬는데 그 드라마를 완전 몰입해서 봐주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 이예요 그래서 더 기다려져요 .. 넥스트 에피소드 제발 빨리요 ㅋㅋㅋㅋ
두분의 리액션이 너무나 좋습니다 두분의 관계도 너무 좋아 보이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드라마 이기까지...
같이 보고 같이 울고 ~^^ 두분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좋아요
보통 우스게 소리로 바람폈어요 잘합니다ᆢ근데 거기서 대답안하는게 더 비현실 적이죠 정말 솔찍한거죠ᆢ대답 안하면 그게 더 어렵고 당황스럽죠
회사는 기계가 다니는데입니까?
인간이 다니는데입니다..
가슴에 와닿는 대사에요..
기다렸어요! 고마워요😊
CCTV가 곳곳에 설치되는 것에 저도 찬성합니다. 최근 실제 형사님들 나오시는 '용감한 형사들' 이라는 프로 열심히 보는데 범인 검거하는데 CCTV수사가 굉장히 도움되더라고요. 수사방법이 발전할수록 연쇄범죄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연쇄살인이 많이 줄었다고해요. 두번째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검거되는 일이 많아져서 그렇다네요.
CCTV에 대해 잠시 언급하시길래 저도 몇줄 의견 더해봤습니다😁
21:26
두분의 이 대화가 가장 따뜻하네.
"다음화 볼까?"
"ㅇㅋ"
힘들때 두분 영상 보면 위로가 되네요 따뜻한 드라마에 대한 기분을 다시 느끼고 함께 공감한다는게..
이 날 완결까지 달리셨을 것 같다는 합리적 아니, 경험적 의심이 드네요 ㅋㅋㅋ
오늘도 영상 즐겁게 보고 갑니다~ ^^
잘 봤습니다~ 정주행으로 5번 이상 봤던 드라마지만 두분이 대화하시면서 보는걸 보면 놓쳤던 이야기들이 보이네요 ㅎ 다음화도 기대할께요~^^
많은 드라마가 후반부로 갈수록 흐지부지 된거에 비해 나의 아저씨는 후반부가 더 기억에 남는 그런 드라마죠..
두부부가 말없이 티븨를 보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화내고 짜증내고 말않고 서로 그러는데, 늘 티븨를 보면서도 같이공감화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응원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
9:10, 13:34 동훈 동생이 형수랑 대화하는 이 숨막히는 부분...동훈의 형이 제수씨에게 술먹고 전화걸어서 구구절절 얘기하는 부분은 특히나 미국인 남편분이시라 대화내용이 더욱 정서적으로,문화적으로 이해 안되실만 하다고 봅니다ㅎㅎ...
하지만 극중 삼형제의 관계는 특히나 맏형과 막내동생이 집안의 사실상 장남같은 둘째 동훈에게 의지하는 부분이(이것마저도 전형적인 한국가정의 클리셰이긴합니다만)크다보니
동훈부부에게서 보이는 불화의 조짐이
더더욱 형제들 입장에선 조마조마하게 느껴질거라 봐요.
뭐라해야될까 3형제중 가장 잘나서 다른 두 형제와는 다르게 항상 어머니의 편애 아닌 편애?서포트를 받는 둘째에게 느끼는 자격지심도 있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봐도 성숙한 동훈의 인격 책임감 때문에 둘째가 더 잘되기를, 잘 지내기를 바라는 형제의 마음이 공존하다보니
이런 내용이 나왔지 않았나 싶네요.
조금은 한국의 옛날 가족의 모습이라 요즘 사람들은 더욱 이해 못할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ㅎㅎㅎ. 마지막에 다음 회가 바로 나올거라는 예고를 주시네요.
두분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막내가 형수 바람 폈어요? 하는 부분에서
아마도 미국 농담과 차이가 있을법 하네요
막내동생이 형수 바람 폈어요? 라고 묻는 장면은 바람필 확율이 0프로에 가까우니까 우스게 소리로 그냥 툭던진건데
그게 하필 정답이었고 와이프도 언젠가 공개할 문제였기때문에 무응답으로 긍정한것 아닐까 싶어요
난 동생이 동훈 와이프한테 바람폈냐고 뮫는 장면 좋았음 무슨 일이 있든간에 바람 핀 사람은 평생을 찔리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서 ㅋㅋㅋㅋㅋ 오히려 더 해!! 더! 이랬는데 여기는 저랑 정반대 리액션이네요 ㅎㅋㅋㅋ
저돜ㅋㅋㅋ
덕분에 나의 아저씨를 간접적으로 정주행하게 되네요 이제 3화 남았다니 또 아쉽네요 많은 사람들의 인생드라마 힐링그자체 나의 아저씨의 마지막 장면이 또 아른거리는 밤이네요
15:33 모두에게 한 말이 아니고 지안에게 말한겁니다.
자초지정을 듣고 기훈이 고맙다고 표현하라고 부추겨서 동훈이 지안에게(어차피 못 들을꺼라 생각하고) 한 말인데
뜬금 모두에게 한 말로 둔갑시키는 이 어메이징한 커플같으니라구😱😱
아ㅠㅠ 두분의 대화에 제가 다 행복해져요 행복한 밤이 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두분의 진솔 하고 편안한 대화가 너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것도 많구요~
항상 건강 하세요!
최고의 드라마로 꼽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지나온 인생을 생각하게 됐고, 두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지나온 아내와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네요... 솔직한 대화와 서로를 향한 존중이 이 콘텐츠를 계속 찾게 되는 이유인 듯 합니다. Be happy!
한국인에겐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 외국임에겐 힘들구나!!
한국인으로서도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ㅠ 동생 캐릭터 생각하면 부합하긴 하지만
너무 재밌게 잘보고있어요!!!! 이미 봤던 영상인데도 보면서 같이 울게되는건 왜일까욧..ㅎㅎ 마지막까지 존버하겠습니당~
오늘 영상 못 올리셨음 유튜브본사에 불 지르려드고 했는데 다행히도... 운이 좋았네요 유튜브사장이😂 두 분 덕분에 감성 충만시키고 갑니다^^
성질이 아주 불처럼 화끈하고 더러우시군요😂😂
물드림은 마시는 물을 뜻하는 게 아니라 "빛깔이 스미거나 옮아서 묻다"뜻 같아요 ㅎㅎㅎㅎ
저도 이 뜻으로 이해했어요.
근데 표준어가 물들다가 맞고 물드리다가 틀린 말인거 같은데...
그러면 물들임이 맞는 말인건지..
@@kto3 식당이름이니까 중의적으로 지은거겠죠 ㅎㅎ작가의 센스인지 실제식당이름인지 좋네요
선 좋아요 후 감상갑니다❤
이지안씨랑 사귑니다? 좋아합니다? 는 상대 윗선들이 동훈과 지안을 그렇고 그런 관계로 몰아가려고 하니까 그 과장님이 이지안은 이미 남자가 있으니 그런 의심 말라는 뜻인데 이게 너무
뜬금포라서 너무 웃겼던거지요. 표나게 어색하고 말 안됨...ㅋㅋ
비지엠도 재밌고 유쾌하잖아요~
형수님 바람 핀 것은
설마 착한 우리 형수가 무슨 대단한 잘못을 했다고 형이
저 지랄을 한거야? 박동훈 미친놈! 형이 바람 폈다면 모를까 착한 우리 형수가 무슨 잘못을 했을리라고? 하는 확신에서 물어본 말이에요.
우연히 두분 드라마 리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구독은 오래전 부터...ㅋㅋ
예전에 본 드라마를 다시 되새기며 그 때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두분과 같이 리뷰하면서... 다시금 여러가지 상념이 들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다른 관점들이 새롭기도 합니다. 두분 늘 행복하게 이 일을 즐기시길 바라면서 늘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를 이루는 삶을 사시길 빕니다. 늘 응원 하겟습니다.
드라마 추천- 나의 해방일지 리뷰도 한번 생각해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참고로 저의 최애 드라마 입니다.
'나의 해방 일지'는 '나의 아저씨'의 박해영 작가님의 후속작이죠. 여기 쥔장님도 꼭 보시길. ㅎ
동생은 형수한테 농담조로 던졌죠.. 근데 형수가 확답을안해요 농담이었는데 진지하게 받고 그게 사실화돼는듯하니.. 진지하게받아들여지죠~가까이살면 부부의 문제가아니라 가족의문제가 된다는거~
이 리액터분들은 장난으로라도 형수한테 그런말은 하면 안된다고 보는 분들이어서 그런 리액션하신거같아요
저도 장난으로라도 그런말을 가족한테 하면 안된다는 주의이긴한데
세상 살다보면 저런사람 하나쯤은 꼭있죠 농담 분위기 못읽고 던지는 사람
근데 이 리액터 분들 리액션중에서 이해잘 안가는게
바람피는 아내볼때는 그럴수있지 남편이 외롭게 했잖아 스텐스인데
막내가 저질농담할때는 절대 저런사람존재해선 안돼 존재할수없어 스텐스로 너무 부분적 공감과 혐오를 하는게 조금 이상하긴하네요
어떤것이 더 비윤리적이냐를 따지자면 저질농담보단 바람피는게 윤리적으로 더 이해안가는 일이긴한데 말이죠
근데 신선해서 재밌습니다 외국의 시점에선 바람보다 저질농담이 더 불편할수 있구나 해서
남은 에피소드들도 매우 재밋답니다. 같이 봐요!
저도 이영상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같이 TV 보는거 같아요 ㅋㅋ
와~~~~ 유튜브에 주말 명작 드라마도 아니고 이렇게 재밌기 있나요? ㅎㅎㅎ
두분 너무 보기 좋은거 아닙니까, 롤모델같은 부부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후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두편 보셨으면 두편 보신거 올려주세요 기다리다가 눈 빠져요😮 행복하세요. 잘 보고 가요. 첨으로 댓글 남기네요 잘 보고 있어요 항상
두 분의 대화가 너무너무 좋답니다~~^^ 중간에 잘린 부분이 느껴지는데 어떤 대화셨을까 궁금하네요~~^^
에피소드 내용과 그 느낌을 나눠주시는것도 너무 좋고 개인적인 생각을 나눠주시는것도 너무 좋은데 누가 대화가 많다고 했는지ㅜㅜ 아쉬워요~~😂
오늘 영상올라와서 넘넘 행복해요~~♡
담편도 곧 볼수있길 기다릴게요
두분 티키타카 리뷰 넘 잼있어요..갠적으로 최애드라마라 리뷰영상보는것도 넘 즐겁네요..한편 더 보신거 같은데 부지런히 편집 하셔서 빠른 업로드 부탁드려요 ~^^힘드시겠지만 화이팅~!!❤
저도 한 편 더보고 자겟습니다 누님.
얼른 올려주십쇼
저는 형수가 큰형한테 전화 걸은 상황에서 큰형이 형수에게 하는말들이 참 인상
깊고 나름 큰형으로서 넓고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구나 싶네요~
두분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장마철 마음이 말랑말랑 뽀송뽀송하네요🤗
남편분 휴그랜트 닮았어요 ㅎㅎㅎ 전해주세요 ㅋㅋ 모든게 다 좋았던 나의 드라마. 나저씨~~~ 파이팅!!
가장 감동에 눈물마니 흘린 (모든회차가 다 그렇지만) 14화가 코앞 ㅜㅜ
같은걸 보시면서 같은 마음도 다른 마음도... 그래도 대화! 소통! 하시는게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닷!!!!!
역시 같은 영상이여도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네요.
늘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분덕에 몇번이나 돌려본 드라마 요새 또 보고 있어요. 꿀잼 ㅋㅋㅋ
우와 업데이트다 😂❤ 잘볼게요
우와! 올라왔다아ㅠㅠ 후...아껴뒀다 봐야지 ^^
드라마에 대한 리뷰 이런 거 절대 안 보는데 나의 아저씨 리뷰를 보면서 내가 몰랐던 감정들과 배울 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이쁜 사랑하시고 방송 많이 해 주세요
14:18물드림(물들임을 소리나는대로 쓴 것 같아요, 상호에 소리나는대로 많이들 쓰더라구요)
물들임(물들이다/물들다)
-빛깔이 스미게 하거나 옮아서 묻게 하다
-어떤 환경이나 사상 따위를 닮아 가게 하다
짝꿍보내고 울었다는 이야기 잠 재미있었어요.. 좋은 사람듣..
저작권 땜에 모자이크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두분 리액션 반응이 너무 재밌었네요😊👍
14:30 물들이다 라는 의미의 물드림 아닐까요 😊
17:40 고딩들 완전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바로 다음거 보는것도 너무 좋아요!! 저건 못참지😆😆😆
넘 재밌어요 ❤❤ 항상 행복하세여 ❤
제가 보는 최고의 리뷰 채널입니다 ^^
아 눈물찔끔 하실때 저도 찔끔 했네요 너무 슬퍼ㅠㅠ
8:10 본인 딴에는 절대 아닐거라고 생각한 상황을 말해서 농담한건데.. 죄책감에 거짓말을 못한 윤희에 얻어 걸려버렸네요
그렇다고 해도 눈치것 반찬만 주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요즘 말하는 MBTI T임이 확실한 남편과 F가 확실한 부인의 반응이 재밌네요...ㅎㅎ
공항버스에서 자기땜에 울었다는 부인의 이야기에 남편 반응이 ..ㅋㅋ
다른듯 잘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부부네요..
이걸 문화차이라고 해야하나.. 08:10 바람폈는지 물어보는게 조금 불편한 얘기일 수 있지만 셋째 성격상 평상시에도 그런 농담조의 얘길 해왔다는 가정 하에 물어봤다고 치고 그 뒤에 리액션이 조금 한국과 정서가 너무 다르다고 생각되어서요. 바람핀걸 물어봐서 들킨 상황인데 동훈의 동생 입장에서 당연히 화를 내듯이 물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걸 왜 실례라고 생각하는건지.. 제 여동생 남편이 바람피운걸 제게 들켰다면 저는 그 자리에서 확인 후 어떤 조치를 취할겁니다. 제 남동생의 아내가 들켰어도 똑같이 어떤 조치를 취할텐데.. 그걸 물어보는 것 자체를 실례라고 생각하는게 미국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서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형수와의 관계도 남남으로 인지하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시는분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만에 알고리즘 떠서 보니 리액션 채널로 완전 자리 잡으셨네요 ㅋㅋㅋ우영우 리액션 영상 때 너무 재밌다고 이걸로 쭉 해보라고 댓글쓴적있는데 ㅋㅋㅋ
매일매일 기다려집니다~♡
어 돌아오셨군요 기다리고 있었는데 잘 보겠습니다!!!😊
꺄 ㅋㅋ 다음화 고고 대충 편집해서 올려주세요 ㅎㅎㅎ 너무 잘보고있어요
솔직하게 있는그대로 리액션 해주셔서 좋아요
다..다.. 다음편.. 빨리.. 쿨럭...
두 분의 리뷰 참 좋아요. 중간에 쏭님이 살짝 신경 쓰여 하시는 부분의 남편 분의 반응도 충분히 이해할 만 합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이제 3화가 남았네요. 14,15,16화는 제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서 진짜진짜 많이 봤던 회차예요. 볼 때 마다 행복한데 볼 때 마다 울어요ㅋㅋㅋ
근데 다음 화 바로 보셨으니 다음 영상도 조금 빨리 올라오려나..👉👈😂😂
리뷰만 봐도 눈물이 나는 드라마
마지막에 하나 더보자고 하신거 보니 다음편도 빠르게 올거올꺼 같아서 너무 좋네요 ㅎ
야호~! 일단 좋아요를 누르고 시청시작!
9:40 악역하면 잘할거 같나요?ㅋㅋ 진짜 악역 잘합니다.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연쇄살인범 역할이셨어요ㅋㅋㅋ
한회도 빠지지 않고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오!!!! 하나 더 보신다🎉
빨리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가 능선이고 이제부터 고지에 이르네요 감정의 요동으로 가쁜 숨을 쉬시게 될지도… 🎉
오늘은 후토크가 없네요^^;; 두분 토론하는것도 재미있게 보던 부분이라서요
영상 감사해요
두 분이 빠져들어 보시는게 느껴져서 좋아요오. ❤ 다음 영상도 기다릴게요!
선추천 후 감상!
역시 미국분이라 개인의 자유 사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네요 코로나 마스크 착용 관해서 서양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을 뉴스에서 접했었는데 cctv 관련해서 진짜 서양인 입에서 cctv반대 라는 말을 직접들으니 새삼 신기합니다
손에 봉선화 물들임
ㅋㅋㅋ 뜬금없지만 나의 아저씨 저도 좋아해서 계속 보는데 계속 보다보니 쏭님 이뻐요^^
역시! 오늘도 좋으다~~^^
항상 재밌게 봅니다.
박해영작가님이 쓰신 작품 모두 좋아요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나의 해방일지
색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더 신선한 리뷰인거 같아요~
오늘도 잘 봤어요
바람들키는 장면 따로 tvn에서 직접 올린거 보면 저장면 숨죽여 봤다. 이지아 송새벽 감정연기 대단하다. 뭐 이런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오늘 두분의 반응은 진짜 예상도 못한 반응이라 조금 당황스럽다. 이선균이 상당히 점잖은 배역이라 드라마에서 참고넘어간 게 많은데. 실제 현실에서 와이프가 직장 상사. 그것도 원수나 다름없는 후배와 뒹굴고 놀아났다는 걸 알면 어떻게 될까? 난장판도 저런 난장판이 없을거고 느끼는 분노 또한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되는데. 아무리 이지아의 서사를 깊게 풀어냈다지만 이지아에게는 관대하고 송새벽의 빌런 행위에 저토록 민감하게 혐오하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다. 사람간의 해석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게 아니라 앞서 두분이 보여준 태도와 너무 다른 느낌이다.
@@genie1029 사랑없는 것과 바람이 거기서 거기? 그건 한국적 사고와 다른게 아니라 그냥 비인간적 사고아닌가요? 사랑이 없으면 이별하는게 정상적인 방식입니다.
@@genie1029바람과 사랑없는 것은 그냥 달라요. 가치관의 차이로 뒤봐뀔만큼 그 무게가 결코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건 선생님이 바람에 대해 관대하시기에 착각하며 비약해 말씀하시는 겁니다.
오늘 리뷰를 보면서도 느꼈는데... 역시 동.서양의 문화는 다른가 봅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다른 리뷰는 기훈이가 윤희에게 물어보는 장면에서 기훈이 아닌 거짓말로라도 얼버무리지않은 윤희를 탓하는게 대부분이었거든요.
제 여자친구랑 볼때도 그랬었는데... 그 장면에서 오히려 기훈이가 그렇게 불편해 보였었다니 새로운 관점을 봤습니다.
이건 동.서양의 관점이라기 보다는 사람 개인의 성향 문제이겠지요.
서양은 어떤지 모르지만 시댁과 외가의 차이를 떠나서 가족에 대한 생각은 남다르지 않나요? 특히 내 형제 자매의 배우자가 바람을 핀 것을 알게됐는데 과연 좋은 말이 나올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속병으로 앓는다는 것을 아는 동생의 일이니 아무말 안하고 넘어갈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그럴 자신이 없어요.
4화였나요? 상훈과 어머니의 도시락 에피소드에서도...
9화에서 동훈이 내가족 건드는 놈들은 다죽어라고 외치는 장면도...
이 드라마는 인간, 가족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디고 생각해요. 그것도 아주 현실적으로.
무엇이 더 좋은지에 대한 판단은 할 수 없겠죠.
그러나 기훈은 말투가 그런사람일뿐 이해받지 못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은 아닐수도 있다는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8:45 저 장면에서는 아마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절대 이해를 못할부분일거임. 형수든 형부든 처제든지 가족처럼 믿고 허물이 깨지기 시작한 사람들과, 그게 아니고 아므리 결혼했어도 마음속에 보이지 않는 선을 긋고 보는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며 어떻게 형수한테 저딴 농담을 할수 있지?라고 여겨질수 있음. 아마도 작가는 저 가족들의 오지랖에 대한 디테일을 잘 살려냈음 구석구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