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7 화단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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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дек 2024
  • 공부 잘하고 선생님 말 잘듣고 운동도 음악도 잘하는 아이들이 있다. 반면 지독히도 말 안듣고 공부안하고 말썽만 피우는 아이들도있다. 마치 화단에 곱게 피어있는 꽃들 사이에 아무렇게나 자란 잡초같은~~그런데 화단과 꽃과 잡초는 내가 규정한 감옥 같은 틀이다. 저 너른 들판을 나가면 꽃과 잡초의 구분이 없다. 꽃에게만 시원한 물과 뽀얀 햇살이 내리지 않는다. 아무렇게나 자라는 것 같은 이름 모를 풀들도 들판에선 당당하다. 최소한 화단에서처럼 잔인하게 차별받지는 않는다. 알고 있으나 자주 망각해서 늘 후회와 자책을 반복하는 아픔. 어느 날 말썽장이를 혼내고 학교 화단을 보다 울음이 터진 어떤 선생님의 글을 보고 쓴 노래. 이를테면 반성문일터
    노래를 만드신 선생님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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