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함께 축하해요"…'화성 도서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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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급속도로 성장한 화성시는
도서관 보급도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입니다.
30년 전 단 1개이던 공공도서관이 이제 19개가 됐는데요.
화성시가 지역의 첫 도서관인 남양도서관을 중심으로 처음으로
도서관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녀와 함께 다녀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임세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남양도서관.
지난 1994년 개관한 뒤 2017년 신축 재개관을 거쳐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양도서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30번째 생일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합니다.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열리는
'화성시 도서관 축제'입니다.
[윤정자 /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
"저희 화성시 남양도서관이 화성시 최초의 도서관으로
30년이 올해 되는 해인데요.
독서의 달을 맞아서 시민들과 함께 이 30주년을
뜻깊게 보내고자 이렇게 행사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휴식하고 마음의 양식을 채우며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축제'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먼저 첫날인 21일에는 유명 작가 초청 북콘서트와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등이 진행됩니다.
이튿날인 22일에는 마술공연을 비롯해
인형극과 광대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부대행사인 '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정자 /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
이번 저희 행사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이라든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고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북콘서트라든가 그런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까
시민 여러분이 많이 오셔서 많이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화성지역에선
각 마을도서관별로 작은 행사들이 열려왔지만
축제 개념의 대대적인 행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성시는 이번 첫 축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축제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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