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노래를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땐가 처음 들었을건데 그때 사춘기여서 그런지 이 노래는 저에게 특별하게 들렸습니다. 다들 뭐 방황하는 청춘을 위해 묵묵히 꿈을 위해 꿈을 꾸는 달팽이를 보며 위로를 받는다곤 하지만 저는 그 때 당시 나를 둘러싼 모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자살까지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면에서 달팽이가 들려준 가사내용은 저에게 있어서 어디론가 정말 아무도 없고 상처도 없고 문제도 없고 신경쓸게 하나도 없는 새로운 세상에 데려가준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 착각이 좋았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어서 하늘 저 편 어디론가로 떠있는 느낌이었을까요. 그래서 30살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가끔씩 이 노래를 듣습니다.
어렸을때 정말 좋아했던 노래 워낙 내성적이라 친구들 앞에서 노래 한적도 없었는데 술 많이 취해서 노래방에서 이 노랠 불렀더니 잘 부른다고 왜 노래 안했냐고 나에게 용기를 줬던 노래 중학교도 40분을 버스 타고 다녔고 고등학교도 1시간 이상을 버스 타고 다니고 맞벌이 부모님이였기에 이 노래가 용기를 주는 노래였다
이 노래 나올 무렵에는 당시 90년대 댄스음악들 사이에서 좀 뛰어난 x세대 발라드곡이라 느꼈는데 삼십대 중반 넘어서고 회사와 사회일에 치이다보니 들을때마다 위로와 함께 눈물난다.. 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부속품같은 존재취급 받지만 이 노래를 들을땐 나두 소중한 존재구나 느끼게 된다
달팽이는 바다에 가는 걸 꿈꾸지만 사실 달팽이는 바닷물에 닿으면 녹아서 죽죠 삼투압 때문에 탈수되어서요... 근데 달팽이는 세상끝 바다로 가는 꿈을 꾸고 있다고 나에게 노래하고 있네요... 아무도 본적조차 없는, 결국은 나를 망가뜨려버릴지 모를 꿈이지만, 그 아름다운 바다를 희망하며... 희미한 파도 소리에 귀기울이며 조금씩 움직이는 달팽이는... 너도 너만의 아름다운 꿈을 꾸라고 내귀에 속삭여줍니다...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나의 외로운 청년기에 대한 위로... 남들 모두 어디론가 한방향을 향해 차를 달려 가고 있을때에도, 나는 휩쓸리지않고 나만의 아름다운 꿈을 잃지 않으며 늘 두근대는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길... 언젠가는 내인생의 마지막날 내 모든것이 푸른연기처럼 산산히 녹아지더라도 나는 오늘도 나만의 꿈을 희망하고 노래하며 살아가길... 내가 눈감는날 나는 누구도 아닌 나의 삶, 나의 꿈을 살아내었다고 말하며 미소 지을수 있기를...
내 기억속엔 참 멋들어진 노래. 중2때 도시 외곽의 아파트로 이사를 간 뒤로 버스 종점에서 20분은 걸어가야 집이 나오던 그 길. 한 겨울 눈이 펑펑오는 밤. 막차에서 내려 집에 걸어가는 길. 이소라의 음도에서 틀어주었던 달팽이.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던 그 노래는 어린 나이에 적막함과 외로움을 즐길줄 아는 사람처럼 느끼게 해주었고 그렇게 참 어른스럽게 멋들어진 노래로 기억되었다.
so in love with this song, thank u panic , thank u prison playbook to put this wonderful song in the drama, it was so emotional, and good feelings when the song start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내 모든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히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 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 줄 바다를 건널거야
Sometimes the way back home is so long that I become even more exhausted I fall asleep as soon as I open the door And then there’s no one when I wake up When I lied down in the narrow bathtub A small snail came close to me And whispered to me with a small voice That someday in the far future I’m gonna go to the ocean that is at the end of the wide and rough world No one saw it but along the sound that I hear from my memory Along the sound of the waves, I will go forever In the road where everyone is driving with a car In small shop in the corner With a cigarette and a melting ice cream, I hit the road The sun was up high poking me A small snail came to me, said hi to me And hummed a song I offered my everything but But everything dispersed like the blue smoke With the small power that remains in me In my last dream, I will Cross the ocean that will make me forget everything, forget everything
어린 시절 내 기억엔, 많은 장르에서 많은 천재들이 티비 라디오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다. 그래서 당시 이적 노래를 들었을때도, 음..가수니까, 뭐 저정도 음색과 감성은 당연한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즐겨 들었을 뿐이었다. 헌데 지나고 나니 이적 같은 느낌의 가수는 정말이지 참 없더라. 25년만에 그에 대해서 써봤다.
I've been serching for it since I watched Prison Playbook but couldn't find it till know thanks to knowing brothers if I didn't watch the ep151 I would never find this amazing song😭💔💙💙
I think i hear this song for the first time when Joy sang at the lover and his liar drama, then I meet this song in drama Live and Prison playbook. Finally I found it
Prison Playbook - such a beautiful film. I really love all the songs of this film. But I feel so sorry about the end of Hanyang, it makes me unforgettable.
to: MYG 🐱 Thanks for reccommending this song! ( I can't really focus these days but hearing this song made me calm and I think I can organize all the thoughts I have in mind ) I hope you're doing well, no one knows how much pain and the circumtances you've been through and will continue to face since you're still on your therapy, we will always be waiting. I will still be loving you and support you. Always take care of yourself~ I always pray for your mental and physical health &&&& your peace of mind, safety and happiness.
Wahhhh, I struggle a lot just to find the title of this song because it's not included in the offiicial sountrack of Prison playbook. Finallyyyyy! Found it ❤❤❤
복잡한 일이 생겨서 고민과 답답함에 힘들었는데, 갑자기 좋은 쪽으로 생각이 들면서, 이 노래의 멜로디가 불현듯 떠올려졌다. 유레카~라고 외치고픈 기분에 왜 이 오래묵은 노래가 생각난걸까? 기분이 좋아졌다. 내 기분과 이 노래의 상관관계는 어떤걸까?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왜 이런쪽으로 생각못했지? 하는 기분과 딱 맞는 노래다
@@julle-yasp ①달팽이 표절을 제기한 성우진이 직접 한계레 신문에 쓴글.. 입력일 : 96/05/09 19:43:20 자료량 :33줄 제 목 : [패닉] `달팽이' 표절 논란 듀엣 패닉의 달팽이가 1970년 발표된 닐 영의 노래 를 표절했다는 시비를 겪고 있다. 달팽이에서 가장 문제가 된 대목은 피아노 전주에서 지친 듯한 보컬로 이어지는 들머리의 50초 가량이다. `도레미'로 시작하는 이 부분의 멜로디는 의 처음 30초까지의 멜로디와 거의 비슷하다. 이 멜로디는 에서는 중간 부분에 한번 더 나오고, 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된다. 이 곡의 표절 혐의를 제기하는 대중음악 월간지 의 편집장 성우진씨는 “거의 멜로디가 같은 도입부는 의 모티브에 해당하므로 그 뒤는 장식음을 달아 얼마든지 풀어나갈 수 있으며, 최근 패닉이 공연 때 음반에 없던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도 닐 영 노래의 트럼펫 연주와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패닉의 음반을 프로듀스한 최성원씨는 닐 영이나 크로스비 스틸스&내시의 음악을 아는 사람으로, 두 곡의 유사성을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곡의 작곡자·가수인 패닉의 이적씨는 “닐 영의 노래는 이 앨범을 내기 전에는 알지 못했고 음악을 만드는 데 전혀 참고한 바가 없다. 결과적으로 일부 멜로디가 비슷하지만 곡 전체로는 다르고 시대와 장소를 넘어 나와 닐 영이 비슷한 느낌으로 비슷한 멜로디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표절 규제의 대상은 (결과적으로 일부 멜로디가 비슷한 경우가 아니라)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려고 남의 곡을 `베끼는' 경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씨는 달팽이를 표절로 보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곡 전체의 구성을 베낀 경우는 표절이 명백하지만 멜로디가 일부 비슷한 경우는 사람에 따라 표절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 곡의 유사성 외에 표절의 근거는 고의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원 기자 ━━━━━━━━━━━━━━━━━━━━━━━━━━━━━━━━━━━━━ ②달팽이 표절을 해명한 이적이 직접 한겨례 신문에 쓴글.. 번호 : 40/47 입력일 : 96/05/13 19:29:08 자료량 :34줄 제 목 : [미술] 패닉의 이적씨 표절논란 반론 지난 10일치 13면에 실린 `패닉 `달팽이' 표절 논란'에 대해 듀엣 패닉의 멤버 이적씨가 반론을 보내왔다. 달팽이는 A(집에 오는 길은…), B(언젠가 먼 훗날에…), C(내 모든 걸 바쳤지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A는 가사에서 보이듯 읊조리듯 상황을 서술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간단한 세 음 도레미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B는 달팽이의 의지를 담은 이 노래의 주제부로 멜로디의 기복이 크고 화려한 핵심부분이며, C는 전환부로 코드진행부터 완전히 달라지는 부분이다. 곡은 A―B―A―B―C―B의 차례로 연결돼 있다. 이중 표절시비가 일어난 부분은 A의 일부고, 뒤의 B, C는 A와 전혀 다른 멜로디와 코드로 진행된다. 도입부 A가 모티브고, 그 뒤 B, C는 장식음에 불과하다는 성우진씨의 주장은 억지일 뿐이다. 닐 영의 노래 와 달팽이가 그나마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처음 단 2소절뿐이다. 계이름으로 말하자면 닐 영의 노래는 `도레레미미미미레레도도도'로 시작되고 달팽이는 `도레미미미미레도레도도도'로 시작된다. 음표상으로도 물론 같지 않다는 것이 확연하고 악보를 그려놓고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다. 백보 양보해서 비슷하다 하더라도 이 음진행은 도레미 세 음을 계단식(상행―하행)으로 운용하면서 무수히 나올 수 있는 한 사례에 불과하다. 어떻게 이 `비슷한 2소절'을 두고 “달팽이는 표절곡”이라 할 수 있는가. `표절' 이라는 개념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럼펫과 색소폰 편성에 대한 성우진씨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패닉은 처음에 달팽이라는 노래를 홍보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기에 녹음 당시 이적 혼자 노래와 연주를 했다. 그런데 의외로 달팽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아 무대 연주가 필요해졌고, 달팽이에서 마땅한 역할이 없던 김진표가 서울예전 실용음악과에 입학하기 위해 3년 동안 불어온 색소폰을 이용한 것이다. 닐 영 곡의 트롬본류 연주와는 연주스타일이나 쓰이는 부분 또한 전혀 다르다. 결론:달팽이 표절 아니다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PYO
대학3학년에 교통사고로 하늘로간 아이스하키 선수인 아들의 애창곡 입니다~가사내용이 무언가 예시해 줬는데 미련해서 그땐 노래가 왼지 심쿵하다는 느낌만 ~ ~영원히 못잊을 노래입니다!!!❤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ㅠ
어떤 말씀을....ㅜㅜ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ㅜㅜ 아드님이 함께 듣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드님이 좋아했던 노래만 봐도
참 마음이 따뜻했을거 같아요.
하늘에서 좋은노래 많이 듣기를 바랄게요.
어릴때 몰랐는데 나이를 한두살먹고
다시 들어보니까 진짜 정말 알겠습니다
정말 명곡 입니다
명재복 넘나 ㅇㅈ
중학교때쯤 학교에서
부슬부슬 비오는날 화단에 달팽이 이노래
빨리 어른이 되고싶었던내가
어느덧 40대
갑자기 비오는 오늘 생각이나 들어본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저는 이 노래를 중학생땐가... 고등학생땐가 처음 들었을건데 그때 사춘기여서 그런지 이 노래는 저에게 특별하게 들렸습니다.
다들 뭐 방황하는 청춘을 위해 묵묵히 꿈을 위해 꿈을 꾸는 달팽이를 보며 위로를 받는다곤 하지만
저는 그 때 당시 나를 둘러싼 모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자살까지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그러면에서 달팽이가 들려준 가사내용은 저에게 있어서 어디론가 정말 아무도 없고 상처도 없고 문제도 없고 신경쓸게 하나도 없는 새로운 세상에 데려가준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 착각이 좋았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어서 하늘 저 편 어디론가로 떠있는 느낌이었을까요.
그래서 30살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가끔씩 이 노래를 듣습니다.
어렸을때 정말 좋아했던 노래 워낙 내성적이라 친구들 앞에서 노래 한적도 없었는데
술 많이 취해서 노래방에서 이 노랠 불렀더니 잘 부른다고 왜 노래 안했냐고 나에게 용기를 줬던 노래
중학교도 40분을 버스 타고 다녔고 고등학교도 1시간 이상을 버스 타고 다니고 맞벌이 부모님이였기에
이 노래가 용기를 주는 노래였다
20년이 지나서야
무참히 부서지고 나서야
이 노래를 제대로 들을 수 있게 된거 같아
이제야 비로소 바다를 꿈 꿀 수 있게 되었어
이 노래 나올 무렵에는 당시 90년대 댄스음악들 사이에서 좀 뛰어난 x세대 발라드곡이라 느꼈는데 삼십대 중반 넘어서고 회사와 사회일에 치이다보니 들을때마다 위로와 함께 눈물난다..
난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부속품같은 존재취급 받지만 이 노래를 들을땐 나두 소중한 존재구나 느끼게 된다
ㅠㅠ
I'm here because of Prison Playbook. This song always makes me cry.
Looney 🥺😭
oh!!!!!ok
달팽이는 바다에 가는 걸 꿈꾸지만
사실 달팽이는 바닷물에 닿으면 녹아서 죽죠 삼투압 때문에 탈수되어서요...
근데 달팽이는 세상끝 바다로 가는 꿈을 꾸고 있다고 나에게 노래하고 있네요... 아무도 본적조차 없는, 결국은 나를 망가뜨려버릴지 모를 꿈이지만, 그 아름다운 바다를 희망하며... 희미한 파도 소리에 귀기울이며 조금씩 움직이는 달팽이는... 너도 너만의 아름다운 꿈을 꾸라고 내귀에 속삭여줍니다...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나의 외로운 청년기에 대한 위로... 남들 모두 어디론가 한방향을 향해 차를 달려 가고 있을때에도, 나는 휩쓸리지않고 나만의 아름다운 꿈을 잃지 않으며 늘 두근대는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길...
언젠가는 내인생의 마지막날 내 모든것이 푸른연기처럼 산산히 녹아지더라도 나는 오늘도 나만의 꿈을 희망하고 노래하며 살아가길...
내가 눈감는날 나는 누구도 아닌 나의 삶, 나의 꿈을 살아내었다고 말하며 미소 지을수 있기를...
아니 삼투압까지 생각해야되나요 ㅠㅠ 너무 잔인하네요 .. 저는 그냥 느려도 어딘가를 향해 가는 달팽이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저는 좀 무지한거 같습니다 ㅠㅠ
삼투압에서 동심파괴
바다에도 달팽이 있는디;
문이과 통합인재 ㄷㄷ
사실 군소랍니다 이상
내 기억속엔 참 멋들어진 노래. 중2때 도시 외곽의 아파트로 이사를 간 뒤로 버스 종점에서 20분은 걸어가야 집이 나오던 그 길.
한 겨울 눈이 펑펑오는 밤. 막차에서 내려 집에 걸어가는 길. 이소라의 음도에서 틀어주었던 달팽이.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던 그 노래는 어린 나이에 적막함과 외로움을 즐길줄 아는 사람처럼 느끼게 해주었고 그렇게 참 어른스럽게 멋들어진 노래로 기억되었다.
민달팽이를 키우고있는데 집 뚜껑을 열어놨더니 어디갔는지 도무지 찾을수가 없어서 이왕 갈거면 멀리멀리 가라고 이 노래 틀어놓고있습니다ㅠㅠ
슬프네요😢
@@jjoggocookie 흐물흐물 ㅠ_ㅠ 흨흨
침대밑에 말라비틀어진채로
@@user-rv6lm4ni4o LMAOOO
동네 꼬마가 자전타고 가다가 달팽이 터트리고 갔데요
진짜 영원히 가고싶다 어디로든..
Welcome to hell
그런 곳은 저승밖에 없습니다.. 죽고싶다는 글이군요
@@Australia789 친구없냐?
집에 오는 길이 너무 길다는 말.. 사회생활하니 너무 잘 알겠다. 회사랑 집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인데, 근무끝나고 지쳐서 퇴근할때 왜 그리도 멀게 느껴지는지지...
집에 오는 길.. 그렇게 생각하니까 부럽네요 전 더 멀리 있는 집을 생각했었는데..
부럽다 나는 1시간거리인데 ㅜ
진짜 개꿀자리에 살긴 하네여 님..
두아들 키우는 41살 아재에요.
문득 생각나서 찾아들었는데 왜인지 1절부터 눈물을 펑펑 쏟아버렸네요.
어릴땐 이런 노래인지 몰랐는데.. 어른이되어 들으니 감성이 너무나 새롭네요.
정확하게 곡해석은 못하지만 40대 아재의 가슴을 후비는 노래.. 이적은 당시에 이 감성을 파악하고 쓴걸까요?
고1 야자시간에 국어 보충 수업 들었을 때 선생님께서 이 노래로 수업을 진행하셨는데 2년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나봐요 그때 들었을 때와 지금 들었을 때 그 사이에 있던 모든 순간 순간들이 그립네요
2절 가사 소름...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한 갑이 아닌 한 개비의 담배.
이미 녹기 시작한 아이스크림.
완전한 어른도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불완전한 어른의 모습이 정말 와닿는다..
대단한 문장 해설 능력과 공감력 입니다...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limejuicyj 국어 선생님 ㅎ
이적: 와 개쩐다
과대해석
so in love with this song, thank u panic , thank u prison playbook to put this wonderful song in the drama, it was so emotional, and good feelings when the song start
한번도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는노래
우연히 이 특별한 노래를 듣고 크게 감명받았다 그후 정신없이 살다가
포레스톌라 노래로 들었는데 원곡이 너무좋아 찾아왔어요 작사도 넘 좋고
진짜 노래 너무 좋다.. 마음을 울리는 곡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 선생님이 장기자랑으로 노래하라고 했는데 교탁에서 이 노래를 불렀던 아련한 추억이 떠올라 그 때를 회상하며 잠깐 들렸다갑니다.ㅎ 그 때가 벌써 20년이 되었네요~* 한번씩 휴식처로 들렀다 가겠습니다^^
여러분 달팽이든 거북이든...자기 방향으로 묵묵히 걸어가는 자체가 뜨겁고 가슴뛰는거 아닐까요
멋찌세요♥
이거 자꾸 들을때마다 유한양 잡혀가는 것밖에 생각이 안남... 눈물지뢰곡임..
김닻별 유한양이 탄 경찰차가 감자탕집 지나가는거.. 그리고 지원이가 반지 손에 쥐는거 생각남.. 롬곡파티
마자요 ㅠㅠ 한양이 잡혀갈때 마음 아파서 미칠것 같았어요 ㅠㅜㅜㅠ
KM 5813 뒷북이긴 한데 부대찌개집 아닌가요 ㅋㅋ
@@우선순위영단어 부대찌개
이제 막 스무살이 되었지만 한국에도 이렇게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래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1995년
1집 타이틀 곡 달팽이
이적 작사.작곡.편곡
이적 이 노래 진짜 잘 만들었다
가사도 대박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내 모든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히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 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 줄 바다를 건널거야
가사감사합니다!!
imyounger2 감..감사합니다!!
감사ㅋ 근데 이미 외워서
감사합니당
imyounger2 ㅔㅋ
such a beautiful song.. kyuhyun from super junior and lee kyuhyung from prison playbook brought me here...
중학교1학년 때 이노래를 부르던 여자아이가 떠오른다. 전교1등. 김미림. 미림아 보고싶다.
Sometimes the way back home is so long that
I become even more exhausted
I fall asleep as soon as I open the door
And then there’s no one when I wake up
When I lied down in the narrow bathtub
A small snail came close to me
And whispered to me with a small voice
That someday in the far future
I’m gonna go to the ocean that is at the end of the wide and rough world
No one saw it but along the sound that I hear from my memory
Along the sound of the waves, I will go forever
In the road where everyone is driving with a car
In small shop in the corner
With a cigarette and a melting ice cream, I hit the road
The sun was up high poking me
A small snail came to me, said hi to me
And hummed a song
I offered my everything but
But everything dispersed like the blue smoke
With the small power that remains in me
In my last dream, I will
Cross the ocean that will make me forget everything, forget everything
Greatly impressed with your fantastic translation. Amazing
1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에 눈물이 흘러요..
달팽이가 느려도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가는 것 처럼 우리도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자는 뜻을 주는거 같음
왜 요즘은 이런 노래가 안 나올까....
이 노래가 나오던 시절에 새로운 판소리가 안 나왔던 이유와 같습니다
안나올 수 밖에요ㅜㅜ 80~90년대 가요는 거의 표절이거든요ㅜㅜ
어린 시절 내 기억엔, 많은 장르에서 많은 천재들이 티비 라디오에서 다양하게 활동했다.
그래서 당시 이적 노래를 들었을때도, 음..가수니까, 뭐 저정도 음색과 감성은 당연한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즐겨 들었을 뿐이었다.
헌데 지나고 나니 이적 같은 느낌의 가수는 정말이지 참 없더라. 25년만에 그에 대해서 써봤다.
이건 진심 명곡임
THIS SONG PLAYED WHEN LOONEY, UGHHHH MY HEART IS BROKEN 😭😭😭😭
*Rare english comment* came here from prison playbook. This song is beautiful. Couldn't even find this song in English fortunately i know korean.
i love this song too
I've been serching for it since I watched Prison Playbook but couldn't find it till know thanks to knowing brothers if I didn't watch the ep151 I would never find this amazing song😭💔💙💙
How nice!
I shazamed it with my phone while watching the drama on netflix 😉
I think i hear this song for the first time when Joy sang at the lover and his liar drama, then I meet this song in drama Live and Prison playbook. Finally I found it
Han Yang brought me here. A beautiful song that I could feel its soul..
I used to play this song in my car almost 30 years ago...... still a beautiful song.
Prison Playbook - such a beautiful film. I really love all the songs of this film. But I feel so sorry about the end of Hanyang, it makes me unforgettable.
말년병장때 부대에서 듣던노래..아직도 들으면, 뮬론 당시 군생활이 넘 싫었지만 지금은 다시 돌아가라면 돌아가고싶을정도의 추억! 과거로의 회상ㅠㅠ
Firstly heard this in Seulbbang then in tvn drama Live. Such a beautiful song, I'm so happy rn 😋
to: MYG 🐱
Thanks for reccommending this song! ( I can't really focus these days but hearing this song made me calm and I think I can organize all the thoughts I have in mind ) I hope you're doing well, no one knows how much pain and the circumtances you've been through and will continue to face since you're still on your therapy, we will always be waiting.
I will still be loving you and support you. Always take care of yourself~
I always pray for your mental and physical health &&&& your peace of mind, safety and happiness.
나를 위로해주는거 같아요. 자주와서 듣습니다.
18년 전의 전율이 줄지 않고 전해온다. 명곡!!
패닉...1집부터 테이프로 고이 간직하고있는 유일한 가수네요...
ㅎㅎ 테이프 그리운 추억ㅠ
this has been my fav song this year, so hauntingly nostalgic and simply beautiful. i wonder what a snail is supposed to represent in this song
Wahhhh, I struggle a lot just to find the title of this song because it's not included in the offiicial sountrack of Prison playbook. Finallyyyyy! Found it ❤❤❤
하루를 보내고 담배한대 피고 텅빈 방에 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잤는데 오늘 이 노래 듣고 먼가 많이 위로됐네요. 또 다시 일어서야겠어요.
내 젊은날의 노래. . . 패닉. . . 감사해요. ~
제가 나이가 좀 더 들면 그때 같은 생각을 할거같습니다ㅎㅎ
이적은 천재가 아닌가. . . . 감히 생각해봅니다
닐영곡 표절인데 감히 그런 소릴 하냐.
@@白正賢 5년 전 댓글에 이러고 싶으신가요 이분께서 그 사실을 알고 저런 댓글을 적으셨겠어요…?
@@user-mz6df5ui3g 모르고 썼다면 그것도 잘못이 아닐까 ?
A cover of this song be LeeSa brought me back to this group. I didn't know that they had good ballads/vocals. This album is great!
I've been searching for this song for 2 years😭😭😭 finally I find it thanks knowing brothers if I didn't watch ep151 I would never find it💙😭
I first heard this song in the kdrama "Live". But I discovered the title thanks to "prison playbook". I love this song
아이스크림 같이 입에 물고 둘만의 추억을 만들었던 노래네요~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까 진짜 대단하다...
복잡한 일이 생겨서 고민과 답답함에 힘들었는데, 갑자기 좋은 쪽으로 생각이 들면서,
이 노래의 멜로디가 불현듯 떠올려졌다.
유레카~라고 외치고픈 기분에 왜 이 오래묵은 노래가 생각난걸까? 기분이 좋아졌다. 내 기분과 이 노래의 상관관계는 어떤걸까?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왜 이런쪽으로 생각못했지? 하는 기분과 딱 맞는 노래다
눈물이흐르냐왜..
눈물난다 슈발 ㅠ
비 올때 들으면 더 좋은 노래.
슬기로운 감빵생활보다 왔어요.
Corner Kewell 저돜ㅋ
저도 ㅋㅋㅋㅋ
거인작은 ㅋㅋ
저도
저도
이거 비올때 들으면 개좋음
*이건 뭐 세계최고의 노래*
와 이것 즐겨듣던 것도 25년이 되어가네요..그리고 이것도 올라온지 딱 10년이라니
이젠 30년이 되어가네 ㅠ ㅠ
캬 진짜 명곡이다
2022년에 듣는지금.. 1995년 한여름..고2때 친구와 수업마치고 2시간을 이노래를 듣고 부르면서 집까지 걸어갔던기억이.. 아 그립구나..
왜일까... 문득 TV에서 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울었다. 노래의 힘이라는 게 정말 있나보다.
너무좋다 요즘노래에 비해 훨씬담백하고 오버하는 느낌이 없고 가사또한 느긋하면서도 서글픈 느낌
명곡이든 명화든 명작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 시대와 공명한다는 뉘앙스의 말을 들은 적 있는데..이적 노래 들으면서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20년도 전노랜데..왜 지금 나는 저때의 이적 기분을 알 것 같지..
언제들어도 너무좋다 ㅎㅎ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곡
Thank you Prison Playbook, I love this song .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고왔어요 ㅎㅎ
노래가 좋아서 학원 등교할때 한 곡씩 들어가며 기운을 냅니다~ 잘 듣고가요~
이제는 잘 만나지못하는 우리 아빠가 좋아했던 노래 어렸을땐 무슨 내용인지 몰랐는데 지금들으니 눈물나는 노래 힘들었겠구나 우리아빠도
이 노랜 세월이 지나도 듣고 부르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다니 ᆢ
풋풋했던 그 시절
위안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가요라곤 모르던 초등학생이었던 나에게 큰 울림과 영감을 준 곡... 비틀즈의 imagine 같은 느낌이랄까.
담백하고도 깊이감 있는 피아노 선율은
시간의 바다를 거슬러가는 달팽이(어릴적 나, 그리고 96년도의 우리들)의 꿈을 회상하게 한다.
명곡 명곡 명곡 명곡
ㅇㅈㅇㅈㅇㅈㅇㅈ
중학생 때 문방구에서 파는 악보 사들고
집에서 피아노 치면서 불렀더니
엄마가 노래가 참 좋다고 했던 명곡
@@julle-yasp
①달팽이 표절을 제기한 성우진이 직접 한계레 신문에 쓴글..
입력일 : 96/05/09 19:43:20 자료량 :33줄
제 목 : [패닉] `달팽이' 표절 논란
듀엣 패닉의 달팽이가 1970년 발표된 닐 영의 노래 를 표절했다는 시비를 겪고 있다.
달팽이에서 가장 문제가 된 대목은 피아노 전주에서 지친 듯한 보컬로 이어지는 들머리의 50초 가량이다. `도레미'로 시작하는 이 부분의 멜로디는 의 처음 30초까지의 멜로디와 거의 비슷하다. 이 멜로디는 에서는 중간 부분에 한번 더 나오고, 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된다.
이 곡의 표절 혐의를 제기하는 대중음악 월간지 의 편집장 성우진씨는 “거의 멜로디가 같은 도입부는 의 모티브에 해당하므로 그 뒤는 장식음을 달아 얼마든지 풀어나갈 수 있으며, 최근 패닉이 공연 때 음반에 없던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도 닐 영 노래의 트럼펫 연주와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패닉의 음반을 프로듀스한 최성원씨는 닐 영이나 크로스비 스틸스&내시의 음악을 아는 사람으로, 두 곡의 유사성을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곡의 작곡자·가수인 패닉의 이적씨는 “닐 영의 노래는 이 앨범을 내기 전에는 알지 못했고 음악을 만드는 데 전혀 참고한 바가 없다. 결과적으로 일부 멜로디가 비슷하지만 곡 전체로는 다르고 시대와 장소를 넘어 나와 닐 영이 비슷한 느낌으로 비슷한 멜로디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표절 규제의 대상은 (결과적으로 일부 멜로디가 비슷한 경우가 아니라)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려고 남의 곡을 `베끼는' 경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씨는 달팽이를 표절로 보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곡 전체의 구성을 베낀 경우는 표절이 명백하지만 멜로디가 일부 비슷한 경우는 사람에 따라 표절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 곡의 유사성 외에 표절의 근거는 고의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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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달팽이 표절을 해명한 이적이 직접 한겨례 신문에 쓴글..
번호 : 40/47 입력일 : 96/05/13 19:29:08 자료량 :34줄
제 목 : [미술] 패닉의 이적씨 표절논란 반론
지난 10일치 13면에 실린 `패닉 `달팽이' 표절 논란'에 대해 듀엣 패닉의 멤버 이적씨가 반론을 보내왔다.
달팽이는 A(집에 오는 길은…), B(언젠가 먼 훗날에…), C(내 모든 걸 바쳤지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A는 가사에서 보이듯 읊조리듯 상황을 서술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간단한 세 음 도레미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B는 달팽이의 의지를 담은 이 노래의 주제부로 멜로디의 기복이 크고 화려한 핵심부분이며, C는 전환부로 코드진행부터 완전히 달라지는 부분이다.
곡은 A―B―A―B―C―B의 차례로 연결돼 있다. 이중 표절시비가 일어난 부분은 A의 일부고, 뒤의 B, C는 A와 전혀 다른 멜로디와 코드로 진행된다. 도입부 A가 모티브고, 그 뒤 B, C는 장식음에 불과하다는 성우진씨의 주장은 억지일 뿐이다.
닐 영의 노래 와 달팽이가 그나마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처음 단 2소절뿐이다. 계이름으로 말하자면 닐 영의 노래는 `도레레미미미미레레도도도'로 시작되고 달팽이는 `도레미미미미레도레도도도'로 시작된다. 음표상으로도 물론 같지 않다는 것이 확연하고 악보를 그려놓고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다. 백보 양보해서 비슷하다 하더라도 이 음진행은 도레미 세 음을 계단식(상행―하행)으로 운용하면서 무수히 나올 수 있는 한 사례에 불과하다.
어떻게 이 `비슷한 2소절'을 두고 “달팽이는 표절곡”이라 할 수 있는가. `표절' 이라는 개념의 정확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럼펫과 색소폰 편성에 대한 성우진씨의 주장도 마찬가지다. 패닉은 처음에 달팽이라는 노래를 홍보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기에 녹음 당시 이적 혼자 노래와 연주를 했다. 그런데 의외로 달팽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좋아 무대 연주가 필요해졌고, 달팽이에서 마땅한 역할이 없던 김진표가 서울예전 실용음악과에 입학하기 위해 3년 동안 불어온 색소폰을 이용한 것이다. 닐 영 곡의 트롬본류 연주와는 연주스타일이나 쓰이는 부분 또한 전혀 다르다.
결론:달팽이 표절 아니다
I searched this song cause of Lee Joong Gi singing in Knowing bros. This song is so good.Hope Joong gi cover this in full versio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규형씨가 무심히 부르는 걸 듣고 찾아봅니다
Jae Hui Cha 저두요!!ㅋㅋ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PYO
아직 이 노래가 가슴속에 와닿는 나이는 아니지만, 훗날 이 노래를 다시듣고 무언가 가슴속에서 올라올때, 그때 나는 부디 절망속에 있지 않기를
1996년. 중1시절. 비오는날. 미니카세트로듣던게.. 세월빠르네 벌써41..ㅜㅜ.
tbh i heard this on prison playbook and really loved it, such a great song
아 이노래 제가 대학교 축제때 노래대회에서 불렀던 노래인데요. 참 세월 빠르네요.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참고로 전 응칠세대입니다. 아 돌아가고싶다
Forestella is the reason I came here... epic song... they made me cry
달팽이는 건넜을거에요
@Chang Go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심피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케 웃기지 ㅋㅋㅋ
예..건넜을거에요...요단강을.....
@@bigcat4959 아니 개너무햌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
마자요 ㅎㅎ 달팽이는 건너갔을거에요
명곡이라 알고 있었지만 슬기로운 감빵생활 보고 왔습니다 최고의 노래!
Adoro esta canción ♡
아무도 보지 못 했고, 기억 속에도 희미한 바다로 달려간다. 도달할 가능성이 희박한 느린 속도의 달팽이의 발을 빌려, 영원히.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요 ...
라이브에서 오양촌C가 부르는거 보고 넘 좋아서 왔는데 슬빵에도 나왔나 보넹
힘내죠 여러분
뾰족한 더듬이 머리스타일에 사이버틱한 썬글라스를 쓰고 이 노래를 음악방송에서 라이브하던 이적의 모습과 옆에서 섹소폰들고 뻘쭘하게 기다리던 김진표님의 모습이 기억나네요...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커버했지만 나에게는 이 원곡만큼 좋은 게 없더라…
I love his voice. I know this song by watching TV program "HIDDEN SINGER".
우리 형 노래 20년간 이 노래만 부름
@보겸적꽂지빨러 이노래 1996년인가 그럼
@@wani0419 맞아요
와 이 노래를 2009년에 나온 줄 알았다니, , . 세대차 충격
@이현학 모를 수 있죠 초딩아라뇨..
@@파스카-d4f 초딩이란 말에 찔렸노 ㅋㅋㅋ
다른사람들은 해롱이하면 문 생각난다는데 나는 달팽이... ㅜㅠㅠ
저도요ㅠㅠㅠ
아 저도요ㅠㅠㅠ 무조건 달팽이
해롱이가 뭐고 문이 뭔데?
이적의 작곡의 실력은 아무도 따라잡을수 없는건가..
우왕.. 저 고딩 최애곡 인데 제가 짝사랑 하던 남자애 한테 고백송으루 받구 저 울었어여...ㅜㅠ
긍디 두시간뒤 엔딩곡 으루 다행이다♡
불러줘서 ..
어제 세상에서 심쿵사 한 사람입니다.
패닉ㅡ이적 ㅡ정말 영워니 포레버
전설오브 레전드 🤣😍🤠🥳💌💘💝💟💕💞💓💗💖💜💙💚💛❤❤💯🤍🤟🤘👍
이야기2.0을 쓰고 전화선 모뎀을 썻을시절 어디인가 나우누리 사설 bbs에 올라온 신인 패닉의 달팽이..
당시 bbs이름이 뉴비뮤직이었는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