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건 개인적 취향이고요, 다수의 호불호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의 틀림이나 흠결을 인정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인물한테 매력을 느낀다는 거지(현실에서도요..!) 자기확신 없이 계속 흔들리는 우유부단한 캐릭터가 좋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 캐릭터는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댓에서 제가 “옳은”의 의미를 좀더 분명히 했으면 좋았겠네요. “내 생각이 무조건 맞아”라는 태도의 캐릭터라면 아무리 선과 도덕을 지향한다 해도 이미 “옳다”고 볼 수 없지 않나 싶기도..
공감합니다 요즘은 주인공이 현대의 사람들과 같은 부분이 있어야 감정이입이 되고 매력을 느끼고 거기서 주인공의 성장도 배로 느끼게 되고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굳이 사건을 따라가는 주인공이 매력적이지 않아도 그 주변 캐릭터들이 그 부분을 담당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런 것을 보면 세대가 지날 수록 사람은 점점 더 타락하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도 듭니다
오랜만에 선덕여왕을 다시 보고 있는데.. 당시에 미실과 비담이 인기가 참 많았잖아요. 덕만과 유신도 매력있는 인물들이지만.. 말씀하신 흠결이라는 지점때문에 주인공들보다 더 사랑받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비담.. 욕망하는건 사랑과 인정 뿐인데 그중에 가진게 하나도 없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구요ㅎ 반대로 유신은 가진걸 지켜야 하는 포지션이고 생각과 행동이 바르고 캡틴아메리카적이고ㅎㅎ여튼 그런 대비되는 면이 재밌었어요
작가님, 언젠가 한번 영상 주제로 다뤄주셨으면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캐릭터는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라는 말에 대한 작가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닥터 프로스트, 셜록 홈즈, 데스노트처럼 천재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들을 즐겨보는데요. 이런 작품들 관련한 이야기나 혹은 이런 작품들과 비교되는 작품들에는 항상 댓글에 저런 말이 따라 붙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는 전문가 자문과 자료 수집으로 얻은 지식을 캐릭터가 즉각적으로 도출해내는 것으로 똑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을 사람들이 하는데, 이것의 문제점은 결국 작가가 앞서 이야기한 활동을 통해 작가가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어야 캐릭터에 녹여낼 수 있겠죠. 전문가 자문과 자료수집만 한다고 끝이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캐릭터는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란 이야기에서 못벗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범한 사람들 혹은 그보다 살짝 지식과 멀리하고 산 사람들은 똑똑한 캐릭터가 나오는 이야기를 쓰는데 한계가 있는걸까요? 더 나아가서 이런 사람들은 모순이나 허점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런 캐릭터가 나오는 이야기는 쓰지 않는 편이 좋을까요?
이야기 만들기를 위한 에니어그램 강의 올려주시면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도 몇 권 봤는데 아직 작법을 위한 에니어그램 책은 국내에 없더라구요. 전에 한겨레교육에서 강의가 있었는데 그마저도 지금은 없어졌더군요. 시리즈로 올려주시면 좋아요 댓글 알림 설정은 물론, 멤버십 가입까지 할 생각이 있습니다...🙏🏻
종범작가님 덕분에 '인지적 구두쇠'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사람을 만나고 대할 때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나는 왜 이렇게 못됐을까? 부족할까?'자책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본능이라니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본능을 거스르기 위해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잘 참고 하고 갑니다 유익한 정보같아요 확실히 요즘 트렌드는 나쁘지만 특이한 캐릭터들? 그런게 유행인 것 같습니다 저도 실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겸사 웹툰 및 제 시나리오 준비하려고는 하는데 이영상을 보면서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릴려고 려고 하네요 하여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근데 문제는 요즘 창작물을 보다보면 그냥 개인의 단점, 나쁜버릇 등을 넘어서 간혹 씹덕들의 더러운 망상 수준의 반사회적인 성격이나 인격을 마치 합당한 것, 당연한 것인거 마냥 주인공에게 투영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보다보면 나도 오타쿠임에도 주인공한테 몰입이 심하게 떨어지고 주인공이 꼴배기 싫은 경우도 자주 발생해요. 특히 가관인건 이런 주인공을 주변인물들이 당연하다는 듯 이해해준다는거.. 피카레스크 장르가 아님에도 반사회성 비도덕적 행위들을 자연스레 벌이고 그걸 옹호받는 주인공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비주연 캐릭터가 하면 질타받고, 주인공이 하면 괜찮은 내로남불식 연출들이 많아짐) 요즘 만화들이나 웹소설들은 갈수록 손이 안가더군요.
스포츠 같은 경우에도 커리나 오타니 같이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인 선수가 아니면 르브론, 맥그리거, 호날두처럼 어디 한군데 망가진 사람이 결국 슈퍼스타가 되잖아요ㅋㅋ 출중한 실력에 동경하게 되면서도 틈틈이 보이는 졸렬한 민낯에 오히려 감정을 이입할 여지가 생기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피카레스크 장르를 주로 퍼먹는 캠퍼임다 말씀대로 주인공에게 흠결이 없으면 입체감이 안느껴지고 몰입이 안되다보니 그런 작품 위주로 감상을 하게 되고, 이게 반복되니까 인물의 선타기를 대하는 허들이 점점 내려가더군요 제 취향이 어쩌다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보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질문 하나 있는데용 아이러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순하면 저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심지어 한글이 아니라 영어래요ㄷㄷㄷ
저도 웹툰을 즐겨보지만, 종범작가님의 웹툰이야기를 들으면 이제 새로운 웹툰볼때 약간의 분석? 같은걸 하게 되는거 같아요 😂😂 이게 말씀하셨던 그건가?! ㅎㅎ 새로운 이야기 늘 감사합니다. 웹툰에서 늘 궁금했던건 갑자기 비슷한 장르물들이 우수수 나오는 이유는 이미 소설쪽에서 큰 인기가 있는것을 보고 그게 웹툰으로 번지는 걸까요??🤔
삼국지를 예로 들어보자면 제갈량이 남만 정벌할 때 7번 살려줘서 결국 인덕으로 흡수했다는 칠종칠금이 있음. 어릴 땐 마음으로 사람을 감화했다는게 멋있었는데 나이 먹고 보니까 이런 똘게이가 없음. 칠종칠금 하는 동안 죽어나간 부하,장수들은 다 까먹고 "나 제갈량이 멀리 볼 줄 알고 지략이 뛰어나서 결국 인덕으로 지배하지 않았느냐~" 뻗대는게 개꼴받고 공감도 안됨
대중들이 가상캐릭터와 실제 인물을 받아들일 때 어떤 부분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왜 캐릭터의 양면성은 깊이로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반면, 실제 인물 (연예인, 인플루언서)에게는 과한 도덕적잣대로 조금의 흠이라도 나락을 보내는건가요? 단순 열등감인가요? 인물기획 단계에서도 가이드라인이 다를것같아요
가상 캐릭터의 행위는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기준이 달라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조커 같은 빌런 캐릭터들을 생각해보면 그들이 저지른 일의 가치 판단 자체는 대부분 사람들이 악하다고 받아들이는 것과는 별개로, 그것이 가상의 일이라는 인식이 그보다 앞서서 존재하기 때문에 도덕적 가치판단보다 캐릭터의 카리스마나 멋스러움 같은 것에 끌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현실에서 가상과는 달리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소위 나락을 보내는 식으로 노이즈를 만드는 일들은 보통 불만이 커서 할 말이 많은 사람들만 목소리를 내는 이유도 있는 것 같고요 연예인들을 애정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과, 흠을 트집잡는 사람들과, 또 중립에서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은 다르다고나 할까요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지막에 속하기 때문에 개인이 받아들이기에는 어떤 때는 그 사람에 호의적이었던 여론이, 조그마한 흠에도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뀌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는거죠
답글들이 다 맞는 말.. 완전 공감합니다. 결론 : bts 서사, 노희영님이 언급한 인플루언서 기획 같은 ‘실제 인물 기획’은 접근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다른지’ 가 궁금합니다! 작가님이 에스파같은 연예인들과도 자문, 협업을 한 걸 보고 인물에게는 어떻게 적용하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첫 영상 2일차인가 발견하고 매주 대기타며 보는데 인사이트와 심리학적 지식이 진짜 미치신 것 같아서 더 더 듣고싶어요 ㅠㅠ
최근 심해진 마녀사냥 보며 대중들은 왜 실제 인물에게는 흠을 사랑해주지 못하는지? 왜 잣대가 사람마다 매번 다른지? 가 궁금했어요. 1. 진짜 누군가가 피해봐서? 라고 하기엔 피해 없어도 깜. ex 카리나 연애, 장원영 딸기 등 매우 많음
2. '객관적 잘못 의 정도' 와 ‘욕먹는 정도’가 절대 같지 않음 (대중은 객관적 잘못보단 유발된 감정이 중요) ex 같은 표절, 불륜, 학교폭력이지만 누구는 나락가고 누구는 넘어감. 억울하게도 ‘이미지’ 마다 천차만별 인물의 매력? 깊이감도 선한 베이스에 ‘의외성’ 정도인 것 같고 이미지 잘 잡으면 얄미워도 꾸준히 사랑받기도 하고… 복잡하고 어려운데 작가님이 정리해주시면 늘 명료해져서 올려봅니다. 컨텐츠로 승화하기엔 좀.. 제 질문이 모호하고 부족하네요 ㅠ
절대선 캐릭터는 노잼으로 귀결되기 마련이고, 선함의 기준은 다들 다르기에 독자들을 설득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예시로 어떤 국가를 멸망시킨 악당을 붙잡아 처단하려다가 이들에게도 갱생의 기회를 줘야한다면서 살려주고 주변 동료들이 역시 이래야 주인공답지! 라고 지껄이면 독자들은 물음표만 띄움. 그럴바엔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악당을 몰살시키면 호불호는 갈리지라도 만약 현실이라면 저게 맞음 ㅇㅇ 하면서 옹호의견이 나오니까 더 편하기도 하고
적당한 배드에스는~`정의나 불필요한 도덕관념에 얽매여서 고구마 엔딩을 보여주지 않는다 적당한 배드에스는~ 상대를 엿먹이는 데 더 직설적인 쾌감을 제공해준다.. 상대방을 공사치는데 주저함이 없다! 적당한 배드에스는~ 정의진영이 자칫 가지기 쉬운 위선이나 관습을 시원하게 깨준다. 적당한 배드에스는 ~ 치졸하기 짝이 없고 사악한 진영을 상대 할때 훨씬더 노련하고 능숙하게 깨트려주는 카트르시스를 제공한다
질문있습니다. 왜 만화에서는 남자보다 여자 캐릭터가 젊게 그려지는 건가요? 용비불패 그후 이야기를 다룬 고수를 보면 용비는 나이들어 늙은게 표현이 되는데 홍예몽은 약간의 표현만 할뿐 그대로 그려지는걸 보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화에서 남캐는 늙어도 능력의 강함과 권력으로 벌충이 되는데 여캐는 그게 않되는 느낌? 왜 여캐는 남캐보다 노화에 취약할까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반전으로 이상한게 있다고 들어내라고 하셨는데 보통 캐릭터의 그 이상한 점이 소수자일 경우 BL드리프트니 뭐니 해서 게이면 대놓고 게이라고 하거나 보이길 게이같이 하라고 하면서 뭐 캐릭터가 여장을 한다든지 등등으로 투명하게 암시해야한다고 저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근데 영상에서는 분명히 반대되게 이면을 보여주라고 한거랑 독자의 요구가 반대되어 여쭈워봅니다. 저의 경우는 게이라고 전부다 여장을 하거나 남자라고 다 강간하고 싶어하거나 그런것은 아니니까 반대로 보통 사람들이 가진 게이의 선입견이 보이지 않는 주인공 캐릭터를 그렇게 만들었는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참고로 1화부터 암시를 넣고 그러곤 했습니다. 근데 암시가 나오자마자 해당 피드백들이 나왔습니다. 제가 사용을 잘못 한것일까요?
단순히 "요즘은 이게 트렌드다. 이렇게들 한다"가 아닌, "왜 그렇게 되었나" 까지 접근해 얘기해주셔서 본질에 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분 최대 장점은 컴팩트함인듯..
중언부언 및 지진부진이 없음.
논리 전개든 스토리 진행이든 전진이 기본 스탠스라서 너무 잘 들림.
캠장님에 꿇리지 않는 훌륭한 댓글
이거네...!
화술이 정말 엄청납니다
지진부진 x 지지부진 o
저는 옳은 캐릭터가 가질 위험이 있는 독선적인 면이나 신념 가득한 모습(내 말이 맞아)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어떤 캐릭터든 자기가 틀렸을 수도 있음을 인지하는 장면이 나올 때 그 캐릭터한테 호감이 커지더라구요.
유익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작가님!
일단 이건 개인적 취향이고요, 다수의 호불호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의 틀림이나 흠결을 인정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인물한테 매력을 느낀다는 거지(현실에서도요..!) 자기확신 없이 계속 흔들리는 우유부단한 캐릭터가 좋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 캐릭터는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댓에서 제가 “옳은”의 의미를 좀더 분명히 했으면 좋았겠네요. “내 생각이 무조건 맞아”라는 태도의 캐릭터라면 아무리 선과 도덕을 지향한다 해도 이미 “옳다”고 볼 수 없지 않나 싶기도..
독선적인 성격은 악역에게 줘야 진짜 매력적일 듯ㅋㅋ
주인공은 성장하는 맛이 있어야지.
독선적인 캐릭터.... 위시 깉은 케이스 말하는 거군요
@@Dandan_A 독선적인 과 정의로운(올바름)은 별개의 특질입니다..
자신의 생각에 빠져서 남의 말을듣지 않는 성격은 올바름, 선을 행함과 멉니다. 선을 자신이 지키느냐 남에게 강요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공감합니다 요즘은 주인공이 현대의 사람들과 같은 부분이 있어야 감정이입이 되고
매력을 느끼고 거기서 주인공의 성장도 배로 느끼게 되고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굳이 사건을 따라가는 주인공이 매력적이지 않아도
그 주변 캐릭터들이 그 부분을 담당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런 것을 보면 세대가 지날 수록 사람은 점점 더 타락하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도 듭니다
마자요 주요 키워드로 성격이나 행동 유형을 예측한 상태에서, 여러 장면을 따라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비밀이나 약점, 반전을 알게 되는 캐릭터가 진짜 진짜 오래 기억에 남는 거 가타요
인기있는 주인공을 알려주셨으니 매력적인 악역의 조건같은 것도 당연히 해주시겠지요? 히히
@@일방통행-x9w “이래서 눈치빠른 구독자는…”
@@storycamper "시네"
끝이다. 유능한 녀석.
오랜만에 선덕여왕을 다시 보고 있는데.. 당시에 미실과 비담이 인기가 참 많았잖아요. 덕만과 유신도 매력있는 인물들이지만.. 말씀하신 흠결이라는 지점때문에 주인공들보다 더 사랑받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비담.. 욕망하는건 사랑과 인정 뿐인데 그중에 가진게 하나도 없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구요ㅎ 반대로 유신은 가진걸 지켜야 하는 포지션이고 생각과 행동이 바르고 캡틴아메리카적이고ㅎㅎ여튼 그런 대비되는 면이 재밌었어요
구멍(결핍)을 채워나가는 과정의 완급도 중요한 것 같아요ㅠ
주인공들이 다채로워져서 너무 좋긴한데 몇몇 사이다물에서 그런 장르특성만 밀고가다보니 작가님 말씀대로 선을 넘는 캐릭터들도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런 장면들 혹은 작품들이 반복되면 가끔은 너무 단순하지만 패기넘치고 정의로운 주인공들이 그리워지기도 하더라구요
현직 웹소설 작가입니다. 캐릭터 조형에 너무 도움이 되네요...
이름 믿고 따라간다는거
조석작가님의 행성인간 생각나네요
초반 20화정도는 이게뭔지 싶었는데
갈수록 재밌어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시는 걸 현실에서도 적용하는 사례가 있었어요
사람들은 틈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서 인간적인 면모를 숨기려고 하지 않게 되었던 게 겹쳐보이더군요
중증외상센터!!! 시리즈 공개됐어요 작가님!
진짜 와 닿는다. 감사합니다. 유명하지 않은 작가들은 유명한 작가의 캐릭터 조형 방식을 절대로 따라하면 안된다는 사실... 왜냐 듣보잡 작가의 캐릭터는 궁금하지 않으니까.
엘든링 하고보니까 설명의 빈공간이 주는 매력이 무서운것 같아요 ㅋㅋ 심지어 게임 작법은 다르다보니 플레이어가 찾지않으면 알수없게끔 만드는게 알게 됐을때의 몰입감을 뻥 키우는 느낌
배텐 들으면서 말 잘하시는건 알고있었지만 정말 이정도면 이동진 기자님 바로 다음 급인것 같읍니다
영상도 넘 잼나요
작가님, 언젠가 한번 영상 주제로 다뤄주셨으면 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캐릭터는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라는 말에 대한 작가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닥터 프로스트, 셜록 홈즈, 데스노트처럼 천재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들을 즐겨보는데요. 이런 작품들 관련한 이야기나 혹은 이런 작품들과 비교되는 작품들에는 항상 댓글에 저런 말이 따라 붙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는 전문가 자문과 자료 수집으로 얻은 지식을 캐릭터가 즉각적으로 도출해내는 것으로 똑똑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을 사람들이 하는데, 이것의 문제점은 결국 작가가 앞서 이야기한 활동을 통해 작가가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어야 캐릭터에 녹여낼 수 있겠죠. 전문가 자문과 자료수집만 한다고 끝이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캐릭터는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란 이야기에서 못벗어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범한 사람들 혹은 그보다 살짝 지식과 멀리하고 산 사람들은 똑똑한 캐릭터가 나오는 이야기를 쓰는데 한계가 있는걸까요? 더 나아가서 이런 사람들은 모순이나 허점이 생길 수 있으니 이런 캐릭터가 나오는 이야기는 쓰지 않는 편이 좋을까요?
일반대중을 위한 채널을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이 영상은 완존 창작자를 위한 영상같아요ㅋㅋ 저는... 조음.. 그리구 구독자 올라가는 속도가 장난아니네요 올해안에 웹툰스쿨 넘어서면.. 작가님은 기쁘실까요 슬프실까요 ㅠㅠ
김실장에 나오신거 보고 유입됐습니다. 이렇게 사려깊고 똑똑하신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콘텐츠 해석이 젤 좋아요, 가볍게 토크쇼구성으로 해도 좋을것같어요
야가미 라이토는 엄청 똑똑하고 엄청 나쁜데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나쁜사람은 죽어야 한다는 마음이 대중의 속을 긁어주는 걸까요
맞지 않을까요? 다들 한 번씩은 법의 둘레에서 악한짓을 하는 빌런들의 정의구현을 원했죠. 근데 그런 인물이 나타나서 사이다 행보를 걷는데 심지어 책임도 내가 지는것은 없어. 그야말로 다크 히어로죠.
그래서 결말을 다들 아쉬워 하는 것 같습니다. 법치주의를 표방하니깐요
나쁜 사람만 죽인게 아니라 필연적으로 몰락한거임
그 몰락의 과정까지 즐길 수 있어서 사랑받는 것
@@ntj5274 야가미 라이토가 수명대로 죽었는 지는 모르긴 한데 수명 너무 막 쓰긴 했음
나 대신 손을 더럽혀줄수 있는 존재니까 응원하게되지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인사이트와 통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영상을 보다 보면 생각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관점으로 일상의 문화들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즐겁게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이야기 만들기를 위한 에니어그램 강의 올려주시면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도 몇 권 봤는데 아직 작법을 위한 에니어그램 책은 국내에 없더라구요.
전에 한겨레교육에서 강의가 있었는데 그마저도 지금은 없어졌더군요.
시리즈로 올려주시면 좋아요 댓글 알림 설정은 물론, 멤버십 가입까지 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런 꿀같은 이야기들 자주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웹소설 쓰다가 보고 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화와 2화...!
정말 유익하고 넘 흥미로운 정보 영상 진심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인지적 구두쇠론은 셜록처럼 똑똑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유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사람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상황과 사람을 파악하며 이끌어나가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ㅎㅎ
종범작가님 덕분에 '인지적 구두쇠'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사람을 만나고 대할 때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나는 왜 이렇게 못됐을까? 부족할까?'자책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본능이라니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본능을 거스르기 위해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하.. 작가님 빨리 매력있는 악역편도 올려주세요.. 현기증나요
제가 원하는 영상인 것 같습니다. 정말 흥미롭고 두근거립니다.
소설에서 빠질 수 없는 “떡밥”, 빌드업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성찰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저렇게 주인공에게 하자를 요구하고 스스로 그를 따라가면서도 타인에 대한 극단적 도덕주의 작대가 강화되는 걸 보면 슬프게 느껴지는 세상입니다.
글쓰기 공부중이고 스토리텔링으로 몇개 유튜브봤었는데 그중 갑이십니다..ㅎㅎ 예능처럼 재밌으면서도 유익해요. 작가님 재능기부하시네요ㅎ 바로 구독했어요! 팬됐습니당❤
@@julyjune4942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된다니 정말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건강챙기세요
원래 영상 보기전에 한 1,2분 보다가 재미없으면 다른 영상 볼까했는데 왜 재밌지? 꽤 재밌네요 잘봤습니다
잘 참고 하고 갑니다 유익한 정보같아요 확실히 요즘 트렌드는 나쁘지만 특이한 캐릭터들? 그런게 유행인 것 같습니다 저도 실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겸사 웹툰 및 제 시나리오 준비하려고는 하는데 이영상을 보면서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릴려고 려고 하네요 하여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으아아아 매번 재밌어서 요청할 것이 없네요 영상 많이 찍어주세용!
이래서 내가 젠레스 스토리를 좋아하는 거임
천천히 자연스럽게 알려주잖아
심리학자나 뇌과학자랑 콜라보 해주세요. 어려운 이론을 쉽게 케릭터로 비유해서 설명을 잘 해줄 것 같은 컨텐츠 나올 것 같음
근데 문제는 요즘 창작물을 보다보면 그냥 개인의 단점, 나쁜버릇 등을 넘어서 간혹 씹덕들의 더러운 망상 수준의 반사회적인 성격이나 인격을 마치 합당한 것, 당연한 것인거 마냥 주인공에게 투영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보다보면 나도 오타쿠임에도 주인공한테 몰입이 심하게 떨어지고 주인공이 꼴배기 싫은 경우도 자주 발생해요. 특히 가관인건 이런 주인공을 주변인물들이 당연하다는 듯 이해해준다는거.. 피카레스크 장르가 아님에도 반사회성 비도덕적 행위들을 자연스레 벌이고 그걸 옹호받는 주인공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비주연 캐릭터가 하면 질타받고, 주인공이 하면 괜찮은 내로남불식 연출들이 많아짐) 요즘 만화들이나 웹소설들은 갈수록 손이 안가더군요.
한동안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서 뭐든 적당히, 적당히 살다 다시 웹툰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손을 놔버려서 어떻게하면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됬는데 많은 참고가 됬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누구였는지 돌아보게 되면서 저를 성찰하게 되는 이야기캠프시간이었습니다 ^^
소개팅으로 시작해서 15분동안 정신없이 봣네요. 이 분 백만 구독 가실듯
구멍을 하나 뚫어 둔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닥터 프로스트 남봉이도 그랬을까요ㅋㅋ
갑자기 알고리즘 타서 봤는데 말씀 재밌게 하시는 거 보니까 옛날에 프로스트 보던 생각 나고 지니어스에서 봤던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블랙가넷이었나요? 시즌 2 끝나고 휴재기에 지니어스 나오셔서 '저 양반은 3부 언제 내려고 방송하냐😢' 생각했던 기억도 나구요
구독하고 갑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스포츠 같은 경우에도 커리나 오타니 같이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보인 선수가 아니면 르브론, 맥그리거, 호날두처럼 어디 한군데 망가진 사람이 결국 슈퍼스타가 되잖아요ㅋㅋ 출중한 실력에 동경하게 되면서도 틈틈이 보이는 졸렬한 민낯에 오히려 감정을 이입할 여지가 생기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근데 갈통이 맥구 좆두는 망가져서 슈퍼스타가 된게 아니라 슈퍼스타가 되고나서 망가진 모습을 보인거 아님?
처음 소개팅 얘기 꺼내실 때부터 흠칫했네요ㅋㅋㅋ 딱 저 같아서... 항상 머리로 이해하고 그래야지 하면서도 막상 쓸 때가 되면 잘 안되더라고요😂 체화가 될 때까지 반복학습 해야겠어요ㅋㅋㅋㅠ 늘 찰떡 비유와 설명 덕분에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피카레스크 장르를 주로 퍼먹는 캠퍼임다
말씀대로 주인공에게 흠결이 없으면
입체감이 안느껴지고 몰입이 안되다보니
그런 작품 위주로 감상을 하게 되고, 이게 반복되니까
인물의 선타기를 대하는 허들이 점점 내려가더군요
제 취향이 어쩌다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보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질문 하나 있는데용
아이러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순하면 저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심지어 한글이 아니라 영어래요ㄷㄷㄷ
아 댓글 수정하면 하트 떨어지네 꺼이꺼이ㅠㅠ
종범 작가님 이야기를 듣는데 나는 왜 덴마가 생각나는가....ㅋㅋㅋㅋ 나는 궁금했는데...작가님이 던져주신 떡밥은 회수가 안되는 ㅠㅠ
올해 처음 추천 받아 헌터헌터를 봤는데 히소카라는 캐릭터는 매력적이고 우보긴이라는 캐릭터는 오글거리고 작위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왜 그런지 한참 고민했는데 이 영상으로 의문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본 이야기를 다시 감상해도 재밌는 이유,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법칙 알려주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하나의 에피소드의 기승전결을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 혹은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중들이 연예인들에게는 사소한 일에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오히려 스토리적으로는 완전무결한 캐릭터를 가장 좋아하지는 않는다는게 신기하네요
모순적인거 같으면서도 사실 완전히 같은 선상의 논점은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연예인은 아이돌, 우상이니까 그렇고 스토리는 스스로 이입하고 그 안에서 살아숨쉬는 이야기니까 그렇다고 생각해요. 콘텐츠의 소비 방식이 다르다고 봅니다.
@@MAD01-CO버츄얼이 그 중간 선상에 놓였군요. 여캠은 이입하기엔 리스크가 있고 애니캐릭터는 상호작용이 안되니깐요.
대중은 연예인이 완벽하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연예인이 몰락하는 걸 컨텐츠로 즐기는 거죠.
일부 팬들을 제외한 대중은 연예인들의 구구절절한 스토리를 볼 일이 없으니까.
브랜딩하는 사람으로서도 영감을 받았습니다 ㅎㅎ
이종범 작가님 인터뷰마다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찾아봤었는데!!! 채널을 하나 더 만드셨었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완전히 극악무도의 악역주인공이면 그에따른 업보가 주인공의 시련이 될테고 해피엔딩을 내선 안됨
하지만 적당히 필요악을 자처하는 행태면 공감여지가 많기에 함부로 죽여선 안되고 나름의 목표를 달성하는 엔딩이 나야 되는것같음
이분이 영화 리뷰해부시면 다른 리뷰 채널들고ㅓ 질적으로 다를 듯 ㅋㅋㅋ 제가 작가가 된 것처럼 재밌게 봤습니다. 종범님이 말아주는 만화, 영화 리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런 영상 꾸준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웹툰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아니 되어서도 볼 것 같네요!
확실히 일상생활에서도 선하기만한 사람들은 주변에 사람이 별로 안 모이는 것 같아요 근데 또 이상하게 그런 사람들이 뭐 하나 잘 못하면 엄청 부각되고...반대로 좀 나쁜 구석이 있더라도 자기만의 컨셉이 확실한 사람들이 매력적이라고 여겨지죠 실수해도 그러려니하고
다짜고짜....이종범 작가님👍
저도 웹툰을 즐겨보지만, 종범작가님의 웹툰이야기를 들으면 이제 새로운 웹툰볼때 약간의 분석? 같은걸 하게 되는거 같아요 😂😂 이게 말씀하셨던 그건가?! ㅎㅎ
새로운 이야기 늘 감사합니다.
웹툰에서 늘 궁금했던건 갑자기 비슷한 장르물들이 우수수 나오는 이유는 이미 소설쪽에서 큰 인기가 있는것을 보고 그게 웹툰으로 번지는 걸까요??🤔
삼국지를 예로 들어보자면 제갈량이 남만 정벌할 때 7번 살려줘서 결국 인덕으로 흡수했다는 칠종칠금이 있음. 어릴 땐 마음으로 사람을 감화했다는게 멋있었는데 나이 먹고 보니까 이런 똘게이가 없음. 칠종칠금 하는 동안 죽어나간 부하,장수들은 다 까먹고 "나 제갈량이 멀리 볼 줄 알고 지략이 뛰어나서 결국 인덕으로 지배하지 않았느냐~" 뻗대는게 개꼴받고 공감도 안됨
대중들이 가상캐릭터와 실제 인물을 받아들일 때 어떤 부분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왜 캐릭터의 양면성은 깊이로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반면,
실제 인물 (연예인, 인플루언서)에게는 과한 도덕적잣대로 조금의 흠이라도 나락을 보내는건가요? 단순 열등감인가요?
인물기획 단계에서도 가이드라인이 다를것같아요
가상 캐릭터의 행위는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기준이 달라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조커 같은 빌런 캐릭터들을 생각해보면 그들이 저지른 일의 가치 판단 자체는 대부분 사람들이 악하다고 받아들이는 것과는 별개로, 그것이 가상의 일이라는 인식이 그보다 앞서서 존재하기 때문에 도덕적 가치판단보다 캐릭터의 카리스마나 멋스러움 같은 것에 끌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현실에서 가상과는 달리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소위 나락을 보내는 식으로 노이즈를 만드는 일들은 보통 불만이 커서 할 말이 많은 사람들만 목소리를 내는 이유도 있는 것 같고요
연예인들을 애정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과, 흠을 트집잡는 사람들과, 또 중립에서 여론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은 다르다고나 할까요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지막에 속하기 때문에 개인이 받아들이기에는 어떤 때는 그 사람에 호의적이었던 여론이, 조그마한 흠에도 손바닥 뒤집듯이 쉽게 바뀌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는거죠
실제인물은 실제로 피해보는사람이 있어서가 아닐까요ㅠ
전 열등감 이라고 봐요 나락이 스포츠처럼 소비되는게 보기 안타까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못할수도 있고 실수도 할수 있는건데..
답글들이 다 맞는 말.. 완전 공감합니다.
결론 : bts 서사, 노희영님이 언급한 인플루언서 기획 같은 ‘실제 인물 기획’은 접근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다른지’ 가 궁금합니다!
작가님이 에스파같은 연예인들과도 자문, 협업을 한 걸 보고 인물에게는 어떻게 적용하는지가 궁금하더라구요.
첫 영상 2일차인가 발견하고 매주 대기타며 보는데 인사이트와 심리학적 지식이 진짜 미치신 것 같아서 더 더 듣고싶어요 ㅠㅠ
최근 심해진 마녀사냥 보며
대중들은 왜 실제 인물에게는 흠을 사랑해주지 못하는지? 왜 잣대가 사람마다 매번 다른지? 가 궁금했어요.
1. 진짜 누군가가 피해봐서? 라고 하기엔
피해 없어도 깜. ex 카리나 연애, 장원영 딸기 등 매우 많음
2. '객관적 잘못 의 정도' 와 ‘욕먹는 정도’가 절대 같지 않음 (대중은 객관적 잘못보단 유발된 감정이 중요)
ex 같은 표절, 불륜, 학교폭력이지만 누구는 나락가고 누구는 넘어감. 억울하게도 ‘이미지’ 마다 천차만별
인물의 매력? 깊이감도 선한 베이스에 ‘의외성’ 정도인 것 같고 이미지 잘 잡으면 얄미워도 꾸준히 사랑받기도 하고… 복잡하고 어려운데 작가님이 정리해주시면 늘 명료해져서 올려봅니다. 컨텐츠로 승화하기엔 좀.. 제 질문이 모호하고 부족하네요 ㅠ
이 글은 곧 성지가 됩니다
요새 피카레스크 장르의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재밌음
재밌어용
정지훈 작가에 대해서도 다뤄줬으면 좋겟어요!!
분석력이 대단하시네요
이 분 배텐에서 잠깐잠깐 보긴 했는데 말씀을 너무 잘하시네. 오랜만에 끝까지 뒤로 가기 안누름.
진짜 개인적인건데 이름이 외모와 너무 어울리는거같아요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 편견을 주고 그 편견을 격파
역시 이종범작가님❤
흥미로운 정보를 마구 줘서, 독자를 몰입시키고 싶은데 동시에 정보를 숨기고 싶고.. 그 균형이 어려워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절대선 캐릭터는 노잼으로 귀결되기 마련이고, 선함의 기준은 다들 다르기에 독자들을 설득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예시로 어떤 국가를 멸망시킨 악당을 붙잡아 처단하려다가 이들에게도 갱생의 기회를 줘야한다면서 살려주고 주변 동료들이 역시 이래야 주인공답지! 라고 지껄이면 독자들은 물음표만 띄움. 그럴바엔 그냥 힘으로 찍어누르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악당을 몰살시키면 호불호는 갈리지라도 만약 현실이라면 저게 맞음 ㅇㅇ 하면서 옹호의견이 나오니까 더 편하기도 하고
장애물을 돌파하고 일직선으로 목표로 거침없이 나아가려면 주인공이 적당히 나쁜 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너무 착하면 인간관계에 얽매여서 원하는 걸 다 할 수 없게 되니까요
이번주 김실장 채널 게스트 기대할게요!
오늘도 재밌어요😊
적당한 배드에스는~`정의나 불필요한 도덕관념에 얽매여서 고구마 엔딩을 보여주지 않는다
적당한 배드에스는~ 상대를 엿먹이는 데 더 직설적인 쾌감을 제공해준다.. 상대방을 공사치는데 주저함이 없다!
적당한 배드에스는~ 정의진영이 자칫 가지기 쉬운 위선이나 관습을 시원하게 깨준다.
적당한 배드에스는 ~ 치졸하기 짝이 없고 사악한 진영을 상대 할때 훨씬더 노련하고 능숙하게 깨트려주는 카트르시스를 제공한다
마지막 질문해달라는 걸 보고 보고 생각난건데, 이야기의 기본은 인물, 사건, 배경이니까 사건과 배경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 좋을거 같아요
이종범의 스토리캠프님 하트 감사합니다^^!
이제 만화 볼때 캐릭터소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보게 될 것 같군요...
후지모토 타츠키 체인소맨 작가인데 좋아하시는구나 룩백 재밌슴?
감사합니다. 신작 1화를 몇 번째 갈엎 중인데, 과외를 받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룩백 만화로 예시가 많네요 ㅋㅋㅋㅋ
화요일을 기다리는 이유
오늘도 꿀잼이었습니다^^
귀촌리를 첫화부터 쭉 봐오고 있지만 아직도 무슨 목표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지?!
갈피를 못 잡겠는데 궁금증 때문인지 계속 보게되내요?
영상이 깔끔하고 재밌어요
너무재밋더요
작가의 조급함을 소개팅 못하는 사람으로 비유해주시다니 ㅋㅋㅋ 신박하네요.
랄부를 탁 치며 봤습니다. 심리학적인 지식이론을 베이스로 국문학을 듣는 기분이에요 좋네요
재밌어요
아이언맨이 떠오르네요
주인공들이 다 이상해서 난 오히려 프리랜의 힘멜 같은애들이 신선하던데....
용사가 용사 같은게 오히려 신선해진 세상 ㅋㅋㅋ
그렇구나 약먹마의 글근육… 너에게 사람의 마음이 없기에 절단 마공을 쓰는게 아니고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쓰는 것이구나…
최근 웹툰에서도 그렇고 사회에서도 그렇고 뚜렷한 성 정체성(특히 남성성)이 부각되는 경우가 줄어든거 같은데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오 재밌어!!
mbti 에 대해 다뤄 주세요!!
질문있습니다. 왜 만화에서는 남자보다 여자 캐릭터가 젊게 그려지는 건가요? 용비불패 그후 이야기를 다룬 고수를 보면 용비는 나이들어 늙은게 표현이 되는데 홍예몽은 약간의 표현만 할뿐 그대로 그려지는걸 보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화에서 남캐는 늙어도 능력의 강함과 권력으로 벌충이 되는데 여캐는 그게 않되는 느낌? 왜 여캐는 남캐보다 노화에 취약할까요.
현실이 그렇기 때문이죠 그렇게 대단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 것만 보신거 아니예요?
근육 개빠방한 중년할배가 두들겨 패고 다니는게 멋있지 할머니가 환골탈태한건 안꼴리거든요
전직 문창과 학생 현직 직장인 취미로 소설 쓰는 일반인입니다 참고하고 갑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반전으로 이상한게 있다고 들어내라고 하셨는데 보통 캐릭터의 그 이상한 점이 소수자일 경우 BL드리프트니 뭐니 해서 게이면 대놓고 게이라고 하거나 보이길 게이같이 하라고 하면서 뭐 캐릭터가 여장을 한다든지 등등으로 투명하게 암시해야한다고 저는 피드백을 들었습니다.
근데 영상에서는 분명히 반대되게 이면을 보여주라고 한거랑 독자의 요구가 반대되어 여쭈워봅니다. 저의 경우는 게이라고 전부다 여장을 하거나 남자라고 다 강간하고 싶어하거나 그런것은 아니니까 반대로 보통 사람들이 가진 게이의 선입견이 보이지 않는 주인공 캐릭터를 그렇게 만들었는데,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참고로 1화부터 암시를 넣고 그러곤 했습니다. 근데 암시가 나오자마자 해당 피드백들이 나왔습니다. 제가 사용을 잘못 한것일까요?
그게 바로 영상에서 말하는 선을 넘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