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의원, 체육계 비리 제보 70여 건 접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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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окт 2024
  •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중간발표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선후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진종오입니다.
    오늘 저는 체육계의 공정성 회복과 건강한 발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중간 보고를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체육계의 여러 문제를 밝혀내기 위해 제보를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체육계가 더욱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2일에 개설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통해 약 7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되었습니다. 배드민턴, 태권도,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협회 비리, 뇌물 수수, 부정 선수 선발, 공금 횡령 등 중대한 혐의들이 접수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밝혀질 내용은 체육계의 해묵은 관행과 부패에 대한 것으로 참으로 부끄러운 우리 사회의 자화상입니다. 하지만 무너진 토대 위에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대한민국 체육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첫 번째로 말씀드릴 사례는 제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대한사격연맹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신임 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선수 포상금 미지급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더불어 사무처장과 사무처 내부에서 부정 비리와 관련된 여러 제보가 접수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사격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종목이자,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많은 금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끄는 회장의 선임 과정에서 검증 절차가 미흡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무처의 결제 시스템 역시 특정인에 의해 독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제도적 변화를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륜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부정 사례입니다. 새로운 ‘과락’ 기준이 참가자들에게 사전 고지되지 않아 억울하게 탈락한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규정은 즉시 개정되어야 하며, 국민 누구도 부당한 절차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정한 선발 제도를 마련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화천군의 한 중학교에서 레슬링 선수들이 부모 동의 없이 육상 대회에 차출되면서, 기말고사 성적 미달로 인해 본 종목인 레슬링 대회에 6개월간 출전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미성년자의 대회 출전 시 부모의 동의를 반드시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최저학력제도와 관련된 문제점도 확인되었으며, 이를 초·중학생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실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전 회장의 공금 횡령 사건은 해외 체육 단체들이 얼마나 느슨한 관리·감독 체계 아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재외한인체육단체들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강력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도입하고, 철저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체육인 여러분,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자행된 문제들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할 때입니다.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폭로는 체육계의 부조리와 비리가 선수들의 미래를 어떻게 볼모로 삼았는지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더 이상 선수들이 불합리한 구조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체육계를 근본부터 개혁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 체육 행정의 후진적 행태는 더 이상 방치될 수 없습니다. 체육 단체의 장은 스포츠 발전을 위해 봉사해야 하지만, 현실은 지연과 학연에 의존한 구태가 체육회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특정 인물들이 체육계를 사유화한 상황에서, 체육계의 정치화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관리 부실의 허점이 가리키는 곳은 한 곳입니다. 정치 세력화의 희생양이 되어왔던 대한의 선수들과 진정한 지도자들이 더는 사유화된 체육회의 민낯에 굴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투명한 행정이 담보되지 않는 한, 체육계의 미래는 없습니다. 선수들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권리가 보호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체육계의 비리와 부패를 뿌리 뽑고, 정의와 상식을 세우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저 진종오, 결코 이 싸움을 중단하지 않겠습니다.
    더 큰 용기를 내어 제보해 주시고,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9

  • @주숙박-g2f
    @주숙박-g2f 26 дней назад +1

    진종오 의원님 응원합니다 화이팅 최고 👍 입니다

  • @이영애-s8c
    @이영애-s8c 26 дней назад +2

    화이팅~~!!!

  • @크리스탈-l1s
    @크리스탈-l1s 26 дней назад +3

    의정 활동
    잘 하고 계십니다👍
    진의원님 화이팅~

  • @송옥근-q6r
    @송옥근-q6r 26 дней назад +2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화이팅 응원합니다 ❤❤

  • @태양-q5f
    @태양-q5f 26 дней назад +2

    진종오 의원님 홧팅입니다

  • @tokal701
    @tokal701 26 дней назад +2

    진종오의원님 최고❤👍

  • @라임엄마
    @라임엄마 26 дней назад +1

    의원님 가열차게 응원합니다

  • @모든날들나
    @모든날들나 23 дня назад

    교육계 비리제보는 어디서 하나요?

  • @yoon2247
    @yoon2247 15 дней назад

    홍명보감독이 선임되기 직전 축구협회의 비리나 부조리를 암시하는 홍명보 발언 “만일 축구협회에 개인이익을 위해 일한 사람이 있었으면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라” 라는 축구협회를 협박하는 발언의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고 국정감사에서 질의 제안합니다. 홍감독의 협박성 발언 이후 갑자기가홍감독 선임으로 급선회가 이번 부조리의 비밀을 푸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정몽규와 고위직 임원을 협박한 내용에 촛점을 맞추어 미스테리를 풀기를 진종오의원께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