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질을 15년씩이나 했으면 이건 거의 부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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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49

  • @edwardwonghaupepelutivrusk6666
    @edwardwonghaupepelutivrusk666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63

    영화에서 잘 드러나진 않았지만 뒤베르는 귀족 가문의 자제, 페로우는 평민의 자식. 페로우의 뒤베르에 대한 집착은 프랑스 혁명으로 귀족계급이 몰락했다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계급갈등으로 인한 콤플렉스와 분노가 근원에 깔려 있습니다.

  • @gkfkddl79
    @gkfkddl7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46

    근데 이영화 미술이 미쳤는데요...고증이라던가 수준이 어마어마해보입니다.
    촬영 앵글이라던가 톤매너도 최고수준이네요

  • @lhb9624
    @lhb962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95

    심각할 정도의 듀얼중독입니다

    • @justin764
      @justin76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06

      흥,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결투로서 당신의 말을 증명해라.

    • @mordredpendragon4742
      @mordredpendragon474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90

      심지어 영화 제목도 듀얼리스트들 ㅋㅋㅋㅋㅋㅋ

    • @OB1Canopy
      @OB1Canop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2

      그시절 그들의 도파민…

    • @friedrice_svn
      @friedrice_sv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 @바람이분다-o2y
      @바람이분다-o2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이런 듀얼은 좋아😊

  • @ykoba4054
    @ykoba405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8

    1.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진 피에르 뒤퐁은 본래 나폴레옹을 지지하던 군인이고 그의 상관이 바로 저 유명한 '용자 중의 용자' 미셀 네 원수입니다. 네 원수의 추천을 받고 (나폴레옹이 자기 형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스페인 원정을 수행하러 떠났으나 큰 패배를 입고 스페인군에게 항복합니다. 당시 프랑스 육군 그랑다르메(위대한 육군이라는 의미)는 아무리 인명손실을 내도 항복한 적이 없었는데 뒤퐁이 적에게 항복한 최초의 그랑다르메 지휘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됩니다. 나폴레옹도 노발대발해서 뒤퐁을 군법회의로 사형시키려고 했는데, 뒤퐁을 위해 구명 운동을 한 사람이 바로 네 원수였습니다. 결국 사형 대신 투옥으로 끝났고, 그 일을 계기로 뒤퐁은 왕당파로 돌아섰습니다. 왕정복고 이후에는 '보나파르티스타(나폴레옹의 광적인 지지자)' 장교들의 숙청에 앞장섰고요. 그런데 그의 생명의 은인이었던 네 원수는 왕당파에 의해 끝내 총살형을 당하게 되는데, 영웅 네 원수를 흠모하는 군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뒤퐁은 (어차피 뒤퐁 혼자만의 힘으로는 네의 생명을 구할 수도 없었겠지만) 그들의 원망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지만 왕당파 안에서도 뒤퐁은 왕따를 당하게 되었고 결국 고향으로 내려가 조용히 살다가 눈을 감습니다.
    2. 나폴레옹이 죽었다고 그를 영웅시, 아니 신격화하는 보나파르티스타가 사라질 리 없었습니다. 나폴레옹의 손자(엄밀히 말하면 나폴레옹과 결혼하기 전의 조세핀의 딸이었던 오르탕스의 아들) 샤를 루이가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보나파르티스타는 다시 부활합니다. 나폴레옹은 친형제들에게는 뒤통수를 맞지만 신기하게도 혈연 관계가 없던 조세핀의 자식들, 외젠과 오르탕스는 양아버지에게 끝까지 충성합니다. 오르탕스 자신이 열광적인 보나파르티스타였고 샤를 루이는 어머니에게 나폴레옹의 영광을 재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교육받습니다. 샤를 루이는 보나파르티스타를 규합하여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가 군대로 입법부를 협박하는, 할아버지와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황제 나폴레옹3세가 됩니다. 그러나 나폴레옹3세의 야망을 짓밟은 사람이 바로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입니다. 보불전쟁에서 패배한 나폴레옹3세는 몰락했고 그제서야 프랑스에서 보나파르티스타가 사라지게 됩니다.
    3. 페로우 중위 역을 맡은 하비 카이텔은 2010년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갓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tofueats5346
      @tofueats534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하비 카이텔은 저수지의 개들과 펄프 픽션에도 출연한 명배우... ㅠ

    • @졸자-b6k
      @졸자-b6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샤를 루이는 나폴레옹 조카니 피카 안섞인건 아님. 뭐 뻐꾸기설도 있긴 하다만

  • @peterchoi6598
    @peterchoi659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9

    단지 이기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자신이 납득할 만한 완벽하고 정당한 승리를 원했기에 계속 결투가 이어지는군요.
    마지막 결투는 얼핏 자신을 구명해준 줄 알고 일부러 결투를 신청하여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긴 결투를 마무리한 일종의 보은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는데 잘 모르겠군요.

  • @LVCIVSBRVTS
    @LVCIVSBRVT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0

    죽음이 스쳐지가나는 살떨리는 장면이 정말 잘 묘사되었네요. 무엇보다 방장님이 명화와 영화를 교차시킨 부분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덧없는 인생, 나폴레옹을 닮은 페로우... 감독은 정말 미학적인 사람이네요.

  • @Empire_KOREA_1897
    @Empire_KOREA_189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71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할지라도 오랫동안 싸우다 보면 미운 정이 들기 마련임 ㅋㅋㅋㅋㅋㅋ
    영화에 나온 저 2명은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싸웠으니까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흥미롭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uca3472
      @yuca347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분명 시작은 증오와 미운 대상인데 교수형 직전에 목숨 빼고 살려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라이벌이자 애증 대상이였는듯

    • @soopare3111
      @soopare311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그런거없음 나폴레옹 러시아원정때도 그혹한에 맞주치는데도 주인공은 위스키병을내미는데도 계속 적개심을들어냄 나중에 나폴레옹쪽에붙어 주인공을고발하는데 모든게 기억이왜곡수준으로 기억함 본인이 듀얼을 계속신청하는데 당위성을 기억왜곡으로 치부해서밀어부침 그냥 악연임

    • @koreanmessiLeeseungwoo
      @koreanmessiLeeseungwo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고윤정은?

  • @jetblue8320
    @jetblue832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3

    이야... 감독이 배경화면에 진심이었군요. 화면 하나하나가 그림에서 찍은듯한 모습입니다.

  • @kim-sl5wm
    @kim-sl5w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철전지 원수도 저렇게 오래 싸우진 않을텐데 ㅎㅎ
    그나저나 촬영을 잘한 영화같습니다. 배경이 매우 좋네요.

  • @NSCAP000
    @NSCAP00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감사합니다. 거의 반세기 전 영화가 옛 시대상을 이렇게 잘 그려내다니. 과연 시대극 장인답군요.

  • @OB1Canopy
    @OB1Canop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전설적인 배우들의 젊은시절을 보니 반가워ㅜㅜㅠㅜ

  • @박상용-d3l
    @박상용-d3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이야 그래도 룰을 철저하게 지키던 낭만의 시대였네.

  • @전현수-u4c
    @전현수-u4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오늘도 흥미로운 주제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starman6964
    @starman696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얼마 전 워터루 전투 소재 영화 리뷰 하시더니,,,, 이 영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초기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결투 장면만 본 적 있는데 배경이 나폴레옹 시대였군요. 덕분에 제대로 보고 갑니다. 씨네모리님의 리뷰 영상은 방대한 사전 조사를 토대로 한 한 편의 예술 작품 같네요.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계속 부탁드려요^^

  • @inilykim1062
    @inilykim106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재수 없게 소시오패스랑 엮여서 15년 동안 고통 받는 어느 불쌍한 남자의 이야기네요

    • @슈타인할트
      @슈타인할트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그러게요 계속 지기만 하면서 봐주는 줄도 모르고 모욕도 안 하고 목숨도 살려주는데 계속 열받아서 불나방처럼 달려들고 장군 진급까지 모티베이브 시켜준 은인 중의 은인
      근데 스스로 자수성가할 수 있는 사람에게 스트레스 오지게 주기만 함ㅋㅋㅋㅋㅋㅋ 민폐 중의 개민폐

    • @dodi8109
      @dodi810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원래 미친 인간은 피해야 해요
      금수도 이 정도면 은혜를 알겠다 ㅡㅡ
      애초에 상대한 게 문제였음

  • @맑고순수한아이
    @맑고순수한아이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저정도 기간동안 싸우면 찐친되서 싸우러 갈때마다 와이프랑 아이들이 반겨주고 같이 식사하고 조카들 놀아주다가 싸우고 어흐 나 취했다 집에 갈께
    이러면 야야 자고가 운전하지마 이럼ㅋㅋㅋ 19년을 싸우면 없던 정도 생기는게 아니라 우정이 쌓이지 뭐 ㅋㅋㅋㅋ

  • @범-o6z
    @범-o6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이 감독은 영화보다 20년이 훌쩍지난 44년후 결투의 종지부를 찍죠 ㅋㅋㅋ

  • @user-yc2hg4pq4s
    @user-yc2hg4pq4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리들리 스콧 옹이 작품 기복이 심할 뿐이지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걸작이죠. 특히 시대극, 전쟁 장르에서는 거의 믿고 보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에 나온 나폴레옹은....)

    • @robertsaint6495
      @robertsaint649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직 안봤는데 왜여?

    • @user-yc2hg4pq4s
      @user-yc2hg4pq4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robertsaint6495 딴 건 괜찮은데, 각본이랑 편집이 좀....그래요...

    • @정성엽-m8t
      @정성엽-m8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user-yc2hg4pq4s걱정마요 감독판이 남았잖아요

  • @유석민-o4g
    @유석민-o4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오늘은 영화소개보다 후반부 씨네모리님의 나레이션이 더 훌륭합니다. 무언가 한시대를 돌아보며 주안공들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듯 합니다

  • @dal22
    @dal2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항상 고맙습니다 ❤❤

  • @Sand-Man
    @Sand-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진짜 결투 그 자체에 중독 되었네 ㅋㅋㅋㅋㅋ

  • @debeocogitare5534
    @debeocogitare553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씨네모리님의 인문학적 지식의 깊이에 감탄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adfrog-z6u
    @madfrog-z6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4:25 역대 최고의 결투장면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장면인데(쾌속으로 승부짓는 결투라서) 여기서는 전체 시나리오를 다루다보니 가볍고 웃기게 지나가네요ㅋㅋ

  • @HBELL86
    @HBELL8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업로드 시간이 딱 어렸을 때 보던 디즈니 만화동산 하는 시간에 올리시는 군요 ㅋ

    • @병1244기-d8u
      @병1244기-d8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모닝 헬스 끝나자마자 올라와서 딱 좋음ㅋㅋ

    • @teemocpt7003
      @teemocpt700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ㅋㅋㅋ ㅇㅈ

  • @쌍싸대기
    @쌍싸대기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CF감독 출신답게 영상미와 세련됨은 명불허전이네요

  • @kunufelix
    @kunufeli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아름다운 프랑스 풍경과 멋있는 복장..

  • @aaba0125
    @aaba012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이야 손바닥만한 휴대폰으로 들여다보는데도 그림 좋고 촬영 쥑이네.

  • @BreadMeow8w8
    @BreadMeow8w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과한 낭만과 명예는 그 광기로 인해 일반인들이 이해할수없는 예술의 영역 ㄷㄷ

  • @행성파괴용
    @행성파괴용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뭐지 요즘 최신 영화인줄.....영상미가 좋아서 장면 하나 하나 보는게 즐겁네요

  • @슈타인할트
    @슈타인할트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여태까지 결투장면 편집본만 봐서 그런지 프랑스의 검호가 각지에서 칼싸움 하고 다니는 스워드 포르노물로 생각했는데 스토리도 있고 그것도 처음을 제외하고 한 명과 계속 싸운 내용이었군요

  • @februarylaws7628
    @februarylaws762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영화의 스토리와 해설의 목소리가 너무 딱 들어맞아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303bren
    @303bre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이 첫 영화가 최근작보다 더 잘만든 나폴레옹 시대 영화라는게 웃기는점

  • @oldskoolprid
    @oldskoolpri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네번째 기병대 시절 결투장면은 유튭에도 클립이 다수 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결투의 긴장감이 정말 클라이막스 그 자체입니다

  • @bullstepp
    @bullstep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오늘도 재밌게 보고 또한 영화 전반에 걸친 역사, 인문학 잘 배우고 갑니다

  • @황천의볶음밥
    @황천의볶음밥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리들리스콧 감독은 처음부터 이랬군 스토리는 좀 버려두더라도 멋진 장면을 뽑아내는 장인. 처음 봤을 때 이게 뭔 내용인지도 잘 몰랐던 "블레이드러너" 하지만 모든 장면이 뇌리에 남는.

  • @haruyamadera7595
    @haruyamadera759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오 이게 누구 작품이길래 기념비적인 SF 라고 하나 했는데 리들리 스콧이군요. 혹시 근래 개봉한 에 맞춘 소개일까요?

  • @각궁이Gakgung2
    @각궁이Gakgung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정말로 두 사람의 결투는 왜 싸우냐 할 수도 있겠지만 의미가 담겨서 멋지다고 느낄 수 있겠네요 페로우는 나폴레옹의 세력을 뒤베르는 반 나폴레옹 세력 결국 끝도 뒤베르가 승리함으로써 나폴레옹 세력도 끝이 났다 이런 걸 표현한 거 같네요

  • @dalhoekoo147
    @dalhoekoo14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저 정도 싸우면 아주 찐친 먹을 수준인데 ㅋㅋㅋ
    중학교때 친구가 매년 만날때 마다 스타나 롤로 승부 보자는 수준 ㅋ

    • @friedrice_svn
      @friedrice_sv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 둘은 15년 째 게임을 하면서 재미없다 하는 병신들이다.

  • @hellcat3721
    @hellcat372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회사내에서도 퇴직하는 그날까지 서로 앙숙인 사람들이 기억납니다. 그래도 영화속 인물이 더 나은듯 하네요..

  • @생선까시-z7e
    @생선까시-z7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목숨이나 신체결손 까지 갔던 결투가 그나마 퍼스트블러드라해서 먼저 피보는 쪽이 지는 수준으로 그나마 약해지다 아예 폐지가 되고 나선 도검대신 호신무술로 지팡이술이 발전 했음

  • @odiokim4284
    @odiokim4284 4 месяца назад

    좋은 옛문화, 현대에 받아들이자!!
    그건 그렇고 이 채널에서 이 리뷰가 제일 재밌어요 ㅎ

  • @응애-n5r
    @응애-n5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펠로우 중위는 뒤베르 중위와의 결투에서 느낀 감정이 단순한 것이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 @seekwhen1848
    @seekwhen184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같은 나폴레옹 전쟁기 시절을 다루었는데, 젊을때 이걸 만든 리들리 스콧과 지금의 나폴레옹을 만든 리들리 스콧은 한 10광년은 서로 작품 만드는 능력이 다른 사람이라는게 신기할뿐...

  • @진형욱-g8t
    @진형욱-g8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프랑스인들은 중세-근세 결투에 환장했다죠? (삼총사 보면 웃기게 묘사되죠.) 영국에서는 차츰 결투가 금기시되었다던데…

  • @friedrice_svn
    @friedrice_sv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 영화를 유튜브에서 결투장면만 클립으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전체적인 내용을 씨네모리님 유튜브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검을 든 채 서로 대치하는 두 사내의 모습, 절제된 검술 액션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 간의 사소한 것으로 시작된 싸움이 영혼마저 갉아먹는 절정까지 치닫는, 그러다가 허무하게 끝나는...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순서가 매우 잘 짜여진 영화

  • @진경지-n7n
    @진경지-n7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해설이 너무나 좋습니다 😊

  • @ranmanim
    @ranmani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티비에서 옛날에 우연히 보다가 넋놓고 봤는데 도통 왜 싸우는지를 이해 못했는데 이제 알았네요. 제목도 처음 알았네

  • @성질난미소
    @성질난미소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요거...전통적으로 사이 나빳던 사쇠르기병이랑 후사르기병들이야기네요 ㅎㅎ 이런거 어떻게 찾으심,,,대단하심..

  • @genius360
    @genius36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존 윅 4편의 마지막 결투씬은 바로 이 영화의 오마주였군요!

  • @godroad2001
    @godroad200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작품이군요...

  • @user-fpdfds1wv3il
    @user-fpdfds1wv3i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요즘보기힘든 영상미중심의 감독이네요. 임권택감독의 전성기가 떠오르는 수준입니다. 영화자체보다 감독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 @jungjohn6732
    @jungjohn673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0년대 영화인데, 영상미 너무 좋음. 리들리 스콧 첫 장편. 영화 먼저 보고 유튜브를 봐야겠음

  • @ykkim77
    @ykkim7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나레이션이 정말 좋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ClearCitrn
    @ClearCitr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결투만 15년째... 쿄랑 이오리도 한쪽의 구애로 계속 맞붙고 있는데 저긴 ㄷㄷㄷㄷ

  • @김태식-b8q
    @김태식-b8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일요일 아침에 모닝 커피와 함께..
    잘 보고 갈게요

  • @임성민-c2p
    @임성민-c2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일요일 아침에 뭔가 엄청난 영화를 소개 받았네요. 이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앞의 영화들이 먼저 소개 되었을거 같은건 기분탓이겠지요?

  • @최민호-i1d
    @최민호-i1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리들리 스콧의 영상미는 초기작부터 후덜덜..

  • @trigger1169
    @trigger116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룰을 지키고, 즐겁게 듀얼하자!!

  • @영웅은죽지않아요
    @영웅은죽지않아요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 업로드!!

  • @MetrotecKarl
    @MetrotecKar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기왕지사 태어난 인생, 하루하루 충실하게 이어나가는게 낫겠죠."
    - 씨네모리

  • @evemissevemiss1066
    @evemissevemiss106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니 영상 보다가 중간에 광고로 "아니! 정말 그 두명이 만났다고?" 멘트치는거 뭐냐 ㅋㅋㅋㅋㅋ

  • @모브-g2e
    @모브-g2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군인들 헤어스타일 땜에 집중안됨 저것만 보여ㄷㄷ 머리 땋은 거 졸라 이쁨

  • @하나둘-l7h
    @하나둘-l7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리들리 스콧의 데뷔작이었네요

  • @문경락-l8d
    @문경락-l8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하시길...........

  • @EEcircuits
    @EEcircuit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천재 수학자 갈루아가 20살에 결투하다 죽었던 그시절 프랑스

    • @aaba0125
      @aaba0125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푸시킨도 결투하다 죽었죠 ㅋ

  • @GG-dj3ik
    @GG-dj3i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실 둘이 너무 친해서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서로 말다툼도 하고 주먹질도하고 쌍욕도 박고 그렇게 지낸게 아닐까 싶내요 19년 영화에서 15년 10년지기도 몇명 없는데 19년이나 인연을 이어오면 이건 거의 찐 불알 친구죠

  • @eyon44
    @eyon4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경기병 마상 결투가 너무 멋지게 나와서 전투장면인줄 알았는데 지들끼리 결투.

  • @user-wv1nq9go
    @user-wv1nq9g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씨네모리 보는 맛이 있음

  • @다시다Begin
    @다시다Begi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니 뭔 이런 내용으로 영화를 만드나 했는데 리들리스콧 감독이라는 말에 아 그래서 이해가 된다

  • @anyoon8829
    @anyoon882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루이 왕족 가문과 왕을 대신해 전쟁에서 싸우던 나폴레옹 세력을 말하네요.
    보는 것처럼 사실 두 세력은 일종의 관계가 있었죠. 나폴레옹의 뒤를 봐주던 왕족

  • @레져맨유로
    @레져맨유로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아요 누르고 가요 ㅎㅎㅎ😅😅😅

  • @sata2023
    @sata202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 이번 영화도 잘 보고갑니다.
    🎴 앞으로도 좋은 영화 소개. 부탁드립니다.

  • @ztzeros
    @ztzero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 시대의 가치관이 느껴지는 연출과 연기가 인상적이네요. 명예와 낭만으로 포장된 폭력과 야만의 시대.

    • @waistcushion
      @waistcushio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실 그래도 명예와 낭만이라는 껍데기라도 씌워놨으니 망정이지, 기사도가 없을 때의 기사들은 말 그대로 정부가 인정한 조폭이었죠.

  • @saltandsteelforever9242
    @saltandsteelforever924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명우 하비 카이텔과 쿵후와 킬빌의 스타였던 데이빗 캐러딘의 동생이자 가수 배우인 키스 캐러딘이 열연 했네요.

    • @미제드론
      @미제드론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헐 저분이 캐러딘 동생이라니 외모가 확실히 비슷하네요

  • @daejipark
    @daejipar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너무재밌네요

  • @yamashiro1224
    @yamashiro122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재밌네요

  • @momosyndrome
    @momosyndrom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대단하다

  • @신창호-w1c
    @신창호-w1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이거 제대로 본 사람없는거냐? 무슨 1찍 2찍이야 그냥 두남자가 지긋 지긋하게 결투하다가 한사람은 성공하고 한사람은 몰락했지 정치보다는 운이 더 작용했음

    • @Smile_77
      @Smile_77 2 месяца назад

      1찍은 1찍이라는거에 아무런 감정이 없는데 2찍들은 찍소리만 들어도 급발진.

  • @johnrado1760
    @johnrado176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ㄹㅇ열정적인듀얼리스트들ㅋㅋ

  • @붉은방독면
    @붉은방독면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대장장이:이런듀얼 언제나환영이에요!! 검 팔면 돈되겠다!!
    도박사:누가이길지 내기를 거세요!! 나폴레옹추종자!!아니 광신도!! 그리고 일하다가 불벼락맞은 좌천된 장교!! 누구한테 걸겨!!
    병사:으아아아 소령님 달려오신다...
    오늘의 교훈:남의 싸움에 끼어들지말자..

  • @주노-h8m
    @주노-h8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한 하늘아래 살수없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내친구들처럼ㅠ

  • @디에스이레
    @디에스이레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듀얼리스트의 혼은 주체할 수 없다고 ㅋㅋㅋ 다들 즐겁게 듀얼 하자

  • @hkkim9181
    @hkkim918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영화내용과는 상관없지만 죽자살자일편단심 무조건적인 애국주의를 풍자하는 쇼비니즘이란 용어는 나폴레옹을 죽자살자 지지했던 쇼뱅이란 프랑스군인의 이름에서 비롯된것입니다.
    영화의 나폴레옹지지군인을 보니 왠지 떠오르는군요😂

  • @182mm
    @182m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진정한 남자들의 세계였던거다. 지금처럼 뭐 잘못했다고 인터넷에 찌질하게 싸지르고, 고소, 고발 남발하는 게이 같은 시대가 아닌, 두 신사들이 서로 합의하여 서로의 안위를 결정하는 진짜 진정한 남자들의 세계였단 말이다.

  • @choeseongkyun2183
    @choeseongkyun218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찾아보니 1977년이네요. 훨씬 더 현대적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 @houseofchieftains
    @houseofchieftain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런 배경화면이 예술인 영화는 아이맥스보다 더 큰 영화관에서 보고싶네요

  • @레발랑도르
    @레발랑도르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재밌을거 같다ㅋㅋ

  • @joinerce
    @joinerc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ㅋㅋㅋ 영화 풍경이 최고네~ 진짜 지긋지긋 하겟다 십수년을 결투하면...ㅋㅋㅋㅋ

  • @mikantachibana2647
    @mikantachibana264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제목은 "페로우 : 더 스토커" 가 더 잘 어울리는듯 ㅋㅋㅋ

  • @빡친조규환
    @빡친조규환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건 사실 즉흥적이었지만 점점 재미가 ....

  • @이준우-y4e
    @이준우-y4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결투하면 생각나는건 해밀턴 초대 미 재무장관... 부통령 vs. 재무장관... 요즘에 비유하면 국무총리랑 기재부총리간 결투했다는 의미???

  • @성인한-d4o
    @성인한-d4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꿈 보다 해명이라고 편집과 나레이션이 끝내지는군

  • @Miles_Link
    @Miles_Lin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처구니가 없는 숫양들의 미친놈 같은 박치기를 본것 같아요.

  • @계룡산숲속
    @계룡산숲속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군복 진짜 ㅋㅋ 인류 역사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일듯

  • @드레곤본-j7i
    @드레곤본-j7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여러분 1800년대 후반까지 유럽도 검술 창술 도끼술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 @타솜이허웅
      @타솜이허웅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1차대전까지 유럽엔 칼들고 기마돌격하는 흉갑기병있었죠ㅎㅎ 하지만 기관총땜에 갈려나가서 참호전으로 가죠

    • @드레곤본-j7i
      @드레곤본-j7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타솜이허웅 맞아요 그래서 참호전에 필요한 장비들이많이 독자적으로 개발 되었고 참호전장비들의 특허권 까지 유명해 졌죠

    • @타솜이허웅
      @타솜이허웅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드레곤본-j7i 1차대전 참호전 나오고 무기발달이 급속도로 되죠 참호 뚫기위해 탱크등장ㅋㅋ

    • @Noble.6
      @Noble.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2차 대전때까지도 실제로 사용하는 병사들이 거의 없었을 뿐이지, 검과 활이 제식 무기였습니다.
      그리고 검과 활로 전설이 된 영국군 잭 처칠 중령이 있었죠.
      2차 대전때 한 손 클레이모어와 롱보우로 나치 작살내고 다니던 웨폰마스터였습니다.
      이 양반 일대기 보면 진짜 입이 안 다물어질 정도.

  • @이종현-p7n5w
    @이종현-p7n5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야 이게 국내산 리뷰가 나오네 결투 장면이 현실적이라 자주 봤는데

  • @saranc595
    @saranc59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듀얼리스츠 이것도 보셨네 ㅋㅋㅋ 마이너한 영화 다 아시네용..

  • @keielsid2958
    @keielsid295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숨어있는 명작 듀얼리스트

  • @MNMNM1111
    @MNMNM111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쯤되면 나폴레옹이 결투장 마련해주고 많은 귀족들이 구경도 하고 남았을 듯 ㅋㅋㅋㅋ

  • @오중-z6s
    @오중-z6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우와...영화에서 바니타스를 연결시키는 염세주의 유튜버라니..
    염세주의는 물질로 극복 가능하니 구독과 추천으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몇 가지 전형적인 작품 소재로 이루어진 순수 정물화로, 죽음의 불가피성과 속세의 업적 및 쾌락의 무의미함을 상징하는 소재들을 다루었다. 1550년경에 독자적인 분야로 발전하였으며, 1650년경 쇠퇴할 때까지 주로 네덜란드의 레이덴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기본 요소는 예술과 학문을 상징하는 물건(책·지도·악기),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물건(지갑·보석), 세속적인 쾌락을 상징하는 물건(술잔, 담배 파이프, 트럼프 카드), 죽음이나 덧없음을 상징하는 물건(해골, 시계, 타고 있는 양초, 비누 거품, 꽃) 등이다. 때로는 부활과 영생을 상징하는 물건(옥수수 열매, 담쟁이, 월계수 가지) 등이 포함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