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란 : 아니 이게 뭐야? 허태환!! 진지희!! 기어코 나랑 끝을 보자는 거야? 죽여버릴거야!! 다 죽여버릴거야!!! 김미란 : 진지희!! 역시 너였구나. 남의 남편 꼬드겨서 호텔로 끌고 온 이유가 뭐야? 날 구정물 먹여놓고 이렇게 멀쩡한 얼굴로 도망가겠다고? 내가 널 그냥 둘거 같애?!!!! 나쁜년, 더러운년!!!! (서신애를 향해 손을 올리려는데) 서신애 : (김미란의 팔을 세게 잡으며) 손 함부로 놀리지마 뿌러뜨려 버리기 전에. 아 참! 호텔방키야. 필요할 거 같아서 그럼 난 이만~ 김미란 : 진지희!!진지희!!진지희!! 어딜 도망가!!! 김미란 : 거기서!! 거기서란 말이야!! 진지희 이 불여우야!!! 서신애 : 내 남자가 그렇게 욕심났니? 불쌍한 인생ㅉㅉ 그래!! 가져가!! 남의 남자 뺏는게 소원이라는데 뭐 어쩌겠니? 내가 버려줄테니 니가 주워다 써. 그럼 된거 아니야? 김미란~ 김미란 : 뭐 뭐야?!!!! 진지희!!! 진지희!!! 진지희!!!! 가만 두지 않을거야!!! 두고봐 반드시 꼬리 잡아서 그 입 닥치게 해줄테니까!!!
서신애 : 김미란씨 안녕하세요? 남편을 기다리나 본데 불청객이 찾아와서 어째요? 김미란 : 누구 허락 받고 내 사무실에 들어온거에요? 서신애 : 그쪽은 내 허락받고 우리 샵에 왔던가요? 김미란 : 용건이 뭐야? 시덥지 않는 소리 지껄일거면 당장 이 방에서 나가. 약속 있어서 그 쪽 상대할 시간 없으니까 서신애 : 용건이요? 당연히 있어서 찾아왔어요~ 내가 인수할 샵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러 왔어요. 김미란 : 뭐야?!!! 하늘이 두쪽 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이 샵 너에게 못넘겨 서신애 : 근데 어떡하면 좋아요~? 하늘이 깨질 일이 벌써 생겨버렸는데요~? 이 차용증서 김미란씨가 직접 쓴거 맞나요? 이 차용증서 채권자들한테 내가 직접 샀어요 김미란 : 뭐야? 차용증서를 샀다고? 서신애 : 기한 내에 돈을 갚지 못하면 벨라는 나한테 넘어오게 되어 있어요. 샵도 운영이 안된다고 들었는데 이 거액을 어떻게 갚을거에요~? 김미란 :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벨라를 가져서 뭐하겠다는 거야? 내가 얼마나 거액을 들여서 이 샵을 인수했는지 알거 아니야? 근데 고작 차용증서 하나로 벨라를 가지겠다고? 그렇게 못해!! 죽으면 죽었지 너 따위한테 내 샵 안넘겨. 서신애 : 과연 그럴까? 우리 내기할까요? 누가 이 샵을 갖게 될지. 난 자신있는데~~? 김미란 : (물병을 집어 든다) 당장 꺼져. 지금 안나가면 이 물 통째로 니 얼굴에 부어버릴거니까 서신애 : 자신 있으면 해봐요. 한가지만 명심해요. 물 한방울이라도 내 얼굴에 튀는 날엔 당신이 가장 아끼는걸 뺏어오고야 말테니까. 김미란 : 그 주둥이 닥치란 말이야!!!!! (물병의 물을 서신애 머리에다 쏟아 부어버린다) (그 때 허태환이 들어오고) 허태환 : 아니 지희씨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서신애 : 어머..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에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화해하려 온 사람한테 이게 무슨 짓이에요? 흑흑.. 김미란 : 너 뭐야? 지금 어디서 쇼하는거야? 분명 이 샵 먹겠다고 눈 부라리고 덤비다가 태환씨 오니까 왜 이러는건데? 누구 미치는 꼴 보고 싶어서 이래?!!!(서신애를 밀친다) 서신애 : 어머.. 허태환 : 미란이 너 왜 이래? 지희씨한테 손대지마. 지희씨 또 건들면 내가 가만 안둘거야!!! 지희씨랑 나랑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데 너 도대체 왜 이래?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 교양없이 이러지 말고 서신애 : 허사장님 저 괜찮아요. 화해하겠다고 온 제가 어리석었어요. 죄송합니다. 괜히 시끄럽게 해드려서 흑흑.. 허태환 : 아니 지희씨..김미란!! 너한테 정말 실망이다. 이렇게 막나가는 여자인지 몰랐다. 너 그 사랑이라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 해. 그건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고 병이야!!! 김미란 : 태환씨!! 태환씨가 본게 전부가 아니에요. 진지희 저 여자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내가 말 다할게요. 그러니까 일단 내 말부터 들어요!!! 허태환 : 아니 듣고 싶지 않아!!! 너 그 뻔한 거짓말 이제 안통해. 너란 애 여자로써 최악이고 밑바닥이야!!! 김미란 : 으아아아악!!!!!!!
VIP 고객 : 요새 너무 바쁜거 아니야? 올때마다 자리에 없으니까 단골들이 자꾸 끊기잖아 김미란 : 샵 인수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어요. 급한 일 끝났으니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VIP 고객 : 어쨌든 앞으로 긴장해야 될거야. 왜 진뷰티 샵 진지희라는 여자가 보통이 아닌가봐. 어찌나 적극적인지 내가 벨라에 쿠폰이 남았다니까 남은 횟수만큼 자기가 공짜로 해준다지 뭐야? 거기다 벨라가 50프로 할인 행사 한다니까 실력도 50프로 밖에 안되는 모양이라고 은근히 비꼬더라고. 진사장 닮아서 성격도 똑부러지나봐 김미란 : 진지희가 그랬단 말이에요? 버릇없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참 건방지네요. 김미란 : 네가 진지희야?!!!(서신애의 뒷통수를 부여잡으며) 그래 오늘 니 그 잘난 면상 한번 보자. 진지희!!! 네가 감히 내 손님을 뒤로 빼돌려?? 실력으로 안되니 이렇게 추잡하게 구는 거야?!!!! 서신애 : (김미란을 똑바로 보며)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김미란 : 아니..너는 신애?? 신애 니가 여긴 어떻게.... 서신애 : 지금 이게 무슨 짓이에요? 남의 머리채를 잡았으면 사과부터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김미란 : 신애!!! 살아있었던 거야? 어떻게 된거야? 니가 여기 왜 있어? 왜!!!! 서신애 : 대체 누구세요? 누군데 이렇게 무례한거에요? 김미란 : 날 모른다고? 서신애!! 니가 어떻게 날 모른단 말이야!!!! 진현주 : 김사장!! 이게 무슨 일이에요? 남의 가게에서 이게 무슨 행패에요? 서신애 : 엄마 오셨어요? 김미란 : 뭐??엄마?? 서신애 : 근데 김사장이라면..? 진현주 : 맞아. 이 사람이 벨라의 김미란 사장이야. 서신애 : 설마요? 유학파에 실력파라고 대단하다고 소문난 분이 이렇게 형편없을 리가 없잖아요. 미치지 않고서야 처음보는 사람 머리채를 잡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김미란 : 그럼 신애가 아니라 진짜 진지희??? 진현주 : 내딸이 김사장한테 무슨 실수라도 했나요? 김미란 : 진지희씨가 제 실력을 모욕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서신애 : 소문이요? 소문만 듣고 처음보는 사람 머리채까지 잡았단 말이에요? 김미란 : 난 어떤 누구라도 날 모욕하면 못참아요. 거기다 아직 이빨도 안난 애송이가 날 깎아내렸다는거 절대 참을 수 없어요 진현주 : 말 조심해요. 김실장도 내 앞에서 애송이라는 사실 몰라요? 김미란 : 무례하게 굴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따님 관리도 잘해주세요. 비겁하게 남의 영업을 방해해서야 되겠어요? 서신애 : 난 소문따윈 믿지 않지만. 이제보니 소문도 무시할게 못되는군요. 실력이 아니라 돈으로 메이크업 했다는 소문 알고 있어요? 김미란 : 뭐야!!!! 진현주 : 오늘 일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요. 손님 줄어서 예민해진건 알겠는데 앞으로 자꾸 이런식이면 곤란해요. 앞으로 이런 실례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불쾌하거든요. 그만 나가주세요 김미란 : 정말 진사장님 따님이 맞나요? 진지희씨 말이에요, 진사장님이랑 별로 닮은거 같지도 않고 내가 아는 오랜 친구랑 너무 많이 닮은거 같아서요~ 혹시 친딸이 아닌가 해서요~ 진현주 : 점점 더 건방지군요. 더 이상 내 딸 모욕하면 나 안참아요!! 당장 나가요 김미란 : 좋아요. 내 뜻은 다 전달된거 같으니 오늘은 이쯤에서 물러나겠어요. (서신애를 향해) 앞으로 내 성질 돋구는 일 없길 바래요. 서신애 : 잠깐만요.(탁자에 있는 물겁을 들고 컵에 있는 물을 김미란 얼굴에 끼얹는다) 김미란 : 이게 뭐하는 짓이야!!!! 서신애 : 난 받은게 있으면 그대로 돌려줘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부디 당신의 그 더러운 인격이 조금이나마 씻기길 바래요~ 김미란 : 지금 당장 진사장 가족관계 알아와 당장. 진사장한테 딸이 있는지 그 딸이 몇 살인지 무슨 공부를 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진지희??? 서신애가 아니라 진지희다 이말이지?? 아니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닮을 수가 있지?? 그 눈빛 영락없는 신애였어. 이상해 분명히 뭔가가 이상해.
그래두 의차니껀
제외 안 시켰넹🤭
간만에 훈훈한 영상보니간 마음이 편안해지네용
1:38 짜장면 하나 , 눈치 안보고 시키던 시절이네 ㅠㅠ
지금은 얼마에요?
저렇게 싸워도 의찬이 밥은 잘 챙겨주는게 정말 스윗하네
이돈을 벌어서 이따 저녁에 오중이한테 카레 사먹어야지😂
김찬우 순수해ㅋ
그당시 카레가 오천원이면비싸지 물이2천원이면 비쌀정도가아니라 강도이고
카레라이스 5천원?? 저당시에는 비쌋는데 지금은 엄청 저렴하네...
08:06 육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5 한주걱 밖에 안줍니다 5000원에. ㅋㅋㅋㅋㅋㅋㅋ
쭌형 완전 새카맣네ㅋㅋㅋㅋㅋㅋ
워 ㅋㅋㅋㅋㅋㅋㅋ따끈 따끈 ㅋㅋㅋ 재밌다
컵라면 떨어트려서 차 몇대 박았는데 짤리기만 한거면 다행이네ㅋㅋㅋㅋㅋㅋ
13:14 앗 뜨거!! 야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영....허허허
12:36 아니 진짜 높은거같은데 이거 맞아?ㅋㅋㅋㅋㅋㅋ
직업잃으면 참 비참한데...그 기분 당해보지 못한 사람 모른다.
찬우❤오중 포레버
저시절 pc통신때문에 전화안되서 난리난집들많았지ㅋ
저시절 내나이 20
12:38 어 괜찮어 재밌는데 뭐. ㅋㅋㅋㅋㅋㅋ
12:49 여기서?! 야 여기서 컵라면을 어떻게 먹냐?! ㅋㅋㅋㅋㅋㅋ
12:59 어. 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니 옛날 생각나네 리니지1 한다고 부모님 주무실때 새벽에 집 전화기 선 빼서 노트북에 연결해서 리니지1 했다가 전화요금 20만원 넘게 나와서 부모님한테 디지게 맞았는데
저두여ㅋ 전 월정액값도 없어서 3일계정으로했었는데 전화세폭탄당했었죠ㅋ
굿
오중이 없으면 어린 의찬이 집에 혼자놓고 찬우병원일 못한다.
물가변동차이 심하네ㅋㅋㅋㅋ
가요무대 19
알바 물어오면 저런 포상을 주는거야?
@@헤헤-d9v 개무시
7만원
나도 물어오고 싶네
물어
SBS와 같은 계열사인 태영에서 알바했네.
순풍 369화 창훈에게 삥 뜯는 영규랑 똑같은 에피 ㅋㅋㅋㅋㅋㅋ
이제 하다하다 자기가 돈 계산하겠다고 유치 싸움하는 찬우랑 오중이 보소
오중이가 돈이나 시간을 더쓰는건데...?생필품,장보는거 다 자기돈으로해 집청소빨래밥하고 애 케어해줘
오중이 부자인가 300만원 컴퓨터의 노트북 방송작가치곤 이거
울 사촌형이 저당시에 대학생이었는데 얼리어답터라 저런 신기한 제품들 많이 샀음
그래서 술값은 누가 냈어요?
차누가~~
전국노래자랑 14
요즘 우리동네 짬뻥 5만원인데 5천원이면 거저 아나노????❤❤❤
저시절은 진짜 멋모르고 쓰는 애들때문에 부모들 전화비 전쟁이었지
700 어쩌고 전화 게임 인터넷 모뎀 등등 ㅅㅂ ㅋㅋ
매달려서먹는건 위험하지
사망
😂
유리창닦기가 페이가 센편이긴 한데 대신 초짜에게는 안맡기지 않나ㅋ
김미란 : 아니 이게 뭐야? 허태환!! 진지희!! 기어코 나랑 끝을 보자는 거야? 죽여버릴거야!! 다 죽여버릴거야!!!
김미란 : 진지희!! 역시 너였구나. 남의 남편 꼬드겨서 호텔로 끌고 온 이유가 뭐야? 날 구정물 먹여놓고 이렇게 멀쩡한 얼굴로 도망가겠다고? 내가 널 그냥 둘거 같애?!!!! 나쁜년, 더러운년!!!! (서신애를 향해 손을 올리려는데)
서신애 : (김미란의 팔을 세게 잡으며) 손 함부로 놀리지마 뿌러뜨려 버리기 전에. 아 참! 호텔방키야. 필요할 거 같아서 그럼 난 이만~
김미란 : 진지희!!진지희!!진지희!! 어딜 도망가!!!
김미란 : 거기서!! 거기서란 말이야!! 진지희 이 불여우야!!!
서신애 : 내 남자가 그렇게 욕심났니? 불쌍한 인생ㅉㅉ 그래!! 가져가!! 남의 남자 뺏는게 소원이라는데 뭐 어쩌겠니? 내가 버려줄테니 니가 주워다 써. 그럼 된거 아니야? 김미란~
김미란 : 뭐 뭐야?!!!! 진지희!!! 진지희!!! 진지희!!!! 가만 두지 않을거야!!! 두고봐 반드시 꼬리 잡아서 그 입 닥치게 해줄테니까!!!
서신애 : 김미란씨 안녕하세요? 남편을 기다리나 본데 불청객이 찾아와서 어째요?
김미란 : 누구 허락 받고 내 사무실에 들어온거에요?
서신애 : 그쪽은 내 허락받고 우리 샵에 왔던가요?
김미란 : 용건이 뭐야? 시덥지 않는 소리 지껄일거면 당장 이 방에서 나가. 약속 있어서 그 쪽 상대할 시간 없으니까
서신애 : 용건이요? 당연히 있어서 찾아왔어요~ 내가 인수할 샵이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러 왔어요.
김미란 : 뭐야?!!! 하늘이 두쪽 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이 샵 너에게 못넘겨
서신애 : 근데 어떡하면 좋아요~? 하늘이 깨질 일이 벌써 생겨버렸는데요~? 이 차용증서 김미란씨가 직접 쓴거 맞나요? 이 차용증서 채권자들한테 내가 직접 샀어요
김미란 : 뭐야? 차용증서를 샀다고?
서신애 : 기한 내에 돈을 갚지 못하면 벨라는 나한테 넘어오게 되어 있어요. 샵도 운영이 안된다고 들었는데 이 거액을 어떻게 갚을거에요~?
김미란 :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벨라를 가져서 뭐하겠다는 거야? 내가 얼마나 거액을 들여서 이 샵을 인수했는지 알거 아니야? 근데 고작 차용증서 하나로 벨라를 가지겠다고? 그렇게 못해!! 죽으면 죽었지 너 따위한테 내 샵 안넘겨.
서신애 : 과연 그럴까? 우리 내기할까요? 누가 이 샵을 갖게 될지. 난 자신있는데~~?
김미란 : (물병을 집어 든다) 당장 꺼져. 지금 안나가면 이 물 통째로 니 얼굴에 부어버릴거니까
서신애 : 자신 있으면 해봐요. 한가지만 명심해요. 물 한방울이라도 내 얼굴에 튀는 날엔 당신이 가장 아끼는걸 뺏어오고야 말테니까.
김미란 : 그 주둥이 닥치란 말이야!!!!! (물병의 물을 서신애 머리에다 쏟아 부어버린다)
(그 때 허태환이 들어오고)
허태환 : 아니 지희씨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서신애 : 어머..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에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화해하려 온 사람한테 이게 무슨 짓이에요? 흑흑..
김미란 : 너 뭐야? 지금 어디서 쇼하는거야? 분명 이 샵 먹겠다고 눈 부라리고 덤비다가 태환씨 오니까 왜 이러는건데? 누구 미치는 꼴 보고 싶어서 이래?!!!(서신애를 밀친다)
서신애 : 어머..
허태환 : 미란이 너 왜 이래? 지희씨한테 손대지마. 지희씨 또 건들면 내가 가만 안둘거야!!! 지희씨랑 나랑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데 너 도대체 왜 이래?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 교양없이 이러지 말고
서신애 : 허사장님 저 괜찮아요. 화해하겠다고 온 제가 어리석었어요. 죄송합니다. 괜히 시끄럽게 해드려서 흑흑..
허태환 : 아니 지희씨..김미란!! 너한테 정말 실망이다. 이렇게 막나가는 여자인지 몰랐다. 너 그 사랑이라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 해. 그건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고 병이야!!!
김미란 : 태환씨!! 태환씨가 본게 전부가 아니에요. 진지희 저 여자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내가 말 다할게요. 그러니까 일단 내 말부터 들어요!!!
허태환 : 아니 듣고 싶지 않아!!! 너 그 뻔한 거짓말 이제 안통해. 너란 애 여자로써 최악이고 밑바닥이야!!!
김미란 : 으아아아악!!!!!!!
VIP 고객 : 요새 너무 바쁜거 아니야? 올때마다 자리에 없으니까 단골들이 자꾸 끊기잖아
김미란 : 샵 인수하느라 정신없이 바빴어요. 급한 일 끝났으니 앞으로 많이 도와주세요~
VIP 고객 : 어쨌든 앞으로 긴장해야 될거야. 왜 진뷰티 샵 진지희라는 여자가 보통이 아닌가봐. 어찌나 적극적인지 내가 벨라에 쿠폰이 남았다니까 남은 횟수만큼 자기가 공짜로 해준다지 뭐야? 거기다 벨라가 50프로 할인 행사 한다니까 실력도 50프로 밖에 안되는 모양이라고 은근히 비꼬더라고. 진사장 닮아서 성격도 똑부러지나봐
김미란 : 진지희가 그랬단 말이에요? 버릇없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참 건방지네요.
김미란 : 네가 진지희야?!!!(서신애의 뒷통수를 부여잡으며) 그래 오늘 니 그 잘난 면상 한번 보자. 진지희!!! 네가 감히 내 손님을 뒤로 빼돌려?? 실력으로 안되니 이렇게 추잡하게 구는 거야?!!!!
서신애 : (김미란을 똑바로 보며) 이게 뭐하는 짓이에요!!!!
김미란 : 아니..너는 신애?? 신애 니가 여긴 어떻게....
서신애 : 지금 이게 무슨 짓이에요? 남의 머리채를 잡았으면 사과부터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김미란 : 신애!!! 살아있었던 거야? 어떻게 된거야? 니가 여기 왜 있어? 왜!!!!
서신애 : 대체 누구세요? 누군데 이렇게 무례한거에요?
김미란 : 날 모른다고? 서신애!! 니가 어떻게 날 모른단 말이야!!!!
진현주 : 김사장!! 이게 무슨 일이에요? 남의 가게에서 이게 무슨 행패에요?
서신애 : 엄마 오셨어요?
김미란 : 뭐??엄마??
서신애 : 근데 김사장이라면..?
진현주 : 맞아. 이 사람이 벨라의 김미란 사장이야.
서신애 : 설마요? 유학파에 실력파라고 대단하다고 소문난 분이 이렇게 형편없을 리가 없잖아요. 미치지 않고서야 처음보는 사람 머리채를 잡다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김미란 : 그럼 신애가 아니라 진짜 진지희???
진현주 : 내딸이 김사장한테 무슨 실수라도 했나요?
김미란 : 진지희씨가 제 실력을 모욕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서신애 : 소문이요? 소문만 듣고 처음보는 사람 머리채까지 잡았단 말이에요?
김미란 : 난 어떤 누구라도 날 모욕하면 못참아요. 거기다 아직 이빨도 안난 애송이가 날 깎아내렸다는거 절대 참을 수 없어요
진현주 : 말 조심해요. 김실장도 내 앞에서 애송이라는 사실 몰라요?
김미란 : 무례하게 굴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따님 관리도 잘해주세요. 비겁하게 남의 영업을 방해해서야 되겠어요?
서신애 : 난 소문따윈 믿지 않지만. 이제보니 소문도 무시할게 못되는군요. 실력이 아니라 돈으로 메이크업 했다는 소문 알고 있어요?
김미란 : 뭐야!!!!
진현주 : 오늘 일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요. 손님 줄어서 예민해진건 알겠는데 앞으로 자꾸 이런식이면 곤란해요. 앞으로 이런 실례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불쾌하거든요. 그만 나가주세요
김미란 : 정말 진사장님 따님이 맞나요? 진지희씨 말이에요, 진사장님이랑 별로 닮은거 같지도 않고 내가 아는 오랜 친구랑 너무 많이 닮은거 같아서요~ 혹시 친딸이 아닌가 해서요~
진현주 : 점점 더 건방지군요. 더 이상 내 딸 모욕하면 나 안참아요!! 당장 나가요
김미란 : 좋아요. 내 뜻은 다 전달된거 같으니 오늘은 이쯤에서 물러나겠어요. (서신애를 향해) 앞으로 내 성질 돋구는 일 없길 바래요.
서신애 : 잠깐만요.(탁자에 있는 물겁을 들고 컵에 있는 물을 김미란 얼굴에 끼얹는다)
김미란 : 이게 뭐하는 짓이야!!!!
서신애 : 난 받은게 있으면 그대로 돌려줘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부디 당신의 그 더러운 인격이 조금이나마 씻기길 바래요~
김미란 : 지금 당장 진사장 가족관계 알아와 당장. 진사장한테 딸이 있는지 그 딸이 몇 살인지 무슨 공부를 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진지희??? 서신애가 아니라 진지희다 이말이지?? 아니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닮을 수가 있지?? 그 눈빛 영락없는 신애였어. 이상해 분명히 뭔가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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