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6:21 레거시라 부르는 초기 버전이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리소스를 투입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었고 그게 좋은 성과를 거둬서 돈을 벌었고 그걸 품질 개선하는데 투자해 더 나아진 상황이라 생각하면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물론 나중에 그걸 고치는 입장에선 짜치긴 하죠ㅋㅋㅋ
스타트업의 코드들이 기술적으로 뛰어나지 않다는 부분은 아래 몇가지 정도 이유가 나올것 같습니다. 1. 어떤식으로든 투자를 받거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짧은 기간에 개발이 완료되어야 한다. 2. 그당시에는 나름 트랜드에 뒤쳐지지않았지만 몇년이 지나보니 이미 뒤쳐진 프레임워크였다 등.. 3. 리펙토링같은 기술적인 부채를 해결하는 시간을 별도로 주지 않는다. 그외에도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것 같긴 합니다. ㅠ.ㅠ
살아남은 스타트업에서 초기 개발자가 없었다면 그 회사는 지금 없었을 거에요. 그런면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는게 "사업적으로 성공해서"였다면, 기술적으로 성공한 것에 대한 초기 개발자의 기여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뒤에 오신 분들이 기술적으로 성공해서 비즈니스가 더 크는데 기여했다면 그것대로 또 큰 의미가 있는 거죠. 기술적으로 성공하려다 타이밍 놓쳐 망한 회사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처음부터 잘 잡고가는 스타트업도 몇 군데 있죠, 다만 삽 퍼서 시작하는곳은 당연히 아니고 처음부터 IT 어벤저스들이 모인곳들은 코드베이스부터 하한선은 잡고가는 것 같습니다. 배민도 쿠팡도 퀄리티 떨어지는 SI개발자들 고용해서 시작했기에 그랬던게 아닐까싶네요. 근데 향로님이 그런 분들이 꼴뵈기 싫다는건 좀 의외군요, 향로님 블로그에서 레거시도 당시의 비즈니스를 서포팅 해야했다는 점에서 존중해야한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저도 실력 없는 사람들이 꼴뵈기 싫긴 합니다. 호돌맨님 썰은 재밌긴한데 그렇게 떨어지신분이 이 유튜브를 보고 사적 악감정을 품지 않을지 걱정도 좀 되네요.
아 편집하는 과정에서 앞뒤 문맥이 좀 잘리긴 했는데, 제가 전하고자 했던 점은 * 그분들의 사업적 성과와 회사에 대한 기여도는 100% 인정 (실제로 제 월급을 줄 수 있는 회사로 키워주신 분들이시니) * 다만, 레거시를 만들고 본인들이 떠난 뒤 회사가 기술적으로 성공하고 나니 본인의 기술력을 현재 회사의 기술력으로 포장하는 분들에 대한 싫음이였습니다. 당연히 사업적 성과에 대해서는 100% 리스펙 합니다 :) * 같이 남아서 기술 부채를 함께 해결하신분들은 사업적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존경합니다.
역시 고인물... 레거시에 군침이 싹돌죠
크.. 맥북에 잘 익은 php5.4 싸악 올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vbadak 미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돌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10 강의...?! 😏
코딩 공부 시작하고나서 자주 챙겨보는 유튜브가 개발바닥인데
진짜 똑같은 영상을 공부 전혀 안 하고 봤을 때와 어느 정도 하고 나서 볼때가 전혀 다르네요
앞으로 이 똑같은 영상들을 두고 두고 보면서 제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실무 접하시고 나서 보시면 또 달라지실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와 공감..ㅋㅋㅋ
00:16:21 레거시라 부르는 초기 버전이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리소스를 투입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었고
그게 좋은 성과를 거둬서 돈을 벌었고 그걸 품질 개선하는데 투자해 더 나아진 상황이라 생각하면
이해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물론 나중에 그걸 고치는 입장에선 짜치긴 하죠ㅋㅋㅋ
레거시에 대한 고민은 스타트업 개발자들의 숙명 같은 거군요. 저만 고민하는게 아니었어...
또 하나 숙명이 있는데 인수인계에 대한 숙명도 있죠....(자주 교체되는 개발자.... 끊어지는 개발 히스토리...ㅠㅠ)
흑흑 우리모두 힘냅시다!
출근길 최고의 선택
ㅇㅈ
ㅇㅈ
ㅇㅈ
스타트업의 코드들이 기술적으로 뛰어나지 않다는 부분은 아래 몇가지 정도 이유가 나올것 같습니다.
1. 어떤식으로든 투자를 받거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짧은 기간에 개발이 완료되어야 한다.
2. 그당시에는 나름 트랜드에 뒤쳐지지않았지만 몇년이 지나보니 이미 뒤쳐진 프레임워크였다 등..
3. 리펙토링같은 기술적인 부채를 해결하는 시간을 별도로 주지 않는다.
그외에도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것 같긴 합니다. ㅠ.ㅠ
보통은 실력이죠,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분들이 모여있는 제품은 프레임워크 유행이 바뀌어도 읽기 쉽습니다. 히스토리가 전부 코드에 녹아져있거든요.
20:40 내년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리고 개발에 관련 영상 처음 본게 향로님의 배민 영상인거 며칠전에 알게되었어요
개발개박 너무 잘 보고 있어요
근데 향로님 덕분에 개발바닥 더 좋아하게 됬지만
개인적으로 호돌맨님이 더 좋은 거 향로님께 비밀!!!
재밌있겐 하더라도 사람을 비웃진 맙시다.
2주는 .....좀 아무리 힘들어도 영상이 먼저입니다. 좀만 힘내세요~!!!ㅋㅋㅋㅋㅋ
흑흑 노력하겠습니다
살아남은 스타트업에서 초기 개발자가 없었다면 그 회사는 지금 없었을 거에요.
그런면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는게 "사업적으로 성공해서"였다면,
기술적으로 성공한 것에 대한 초기 개발자의 기여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뒤에 오신 분들이 기술적으로 성공해서 비즈니스가 더 크는데 기여했다면 그것대로 또 큰 의미가 있는 거죠.
기술적으로 성공하려다 타이밍 놓쳐 망한 회사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사람들마다 실력에 따라 못해도 여기까지가 다르다는 말 공감합니다 ㅎㅎ 알기만하는 것과 해본 사람의 차이가 그 '여기'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 같아요.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항상 그렇죠.. 전임자가 개발한 소스들을 보면 한숨만 나오게 되죠.. ^^
정말 행복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볼 때마다 많은 걸 배우고 가슴에 와닿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일하다보면 좋은코딩 좋은 아키텍처로 내일모래 결과물을 보는것보다 오늘당장 봐야하는경우도 많거든요. 그 하루이틀이 비지니스적으로는 사업을 하냐 마냐로도 바뀝니다.
회사에서 php로 된 서비스 문제 생길때마다 짜증내기 바빳는데… 대단하시네요 ㅎㅅㅎ…
진짜... 와.. 술한잔하면서 나누고 뭍힐얘길 공유해주시니 제가 괜히 고맙네요^^
9:30 스타트업들의 안좋은 디자인 사례나 규칙들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ㅠㅠ 부디
2주는 너무 길었습니당 ㅠ
죄송합니다 흑흑 전 너무 좋앗었...
@@devbadak 조심스레 싫어요를 눌러봅니다앗
9:43 매우 공감… 설계할때 그거 좀 더 고려한다고 시간 더 걸리는거 아닌데 왜 이걸 이렇게 만들었지? 이거 너무 많이 봄…
저는 백엔드 주니어인데 회사 서비스 코드가 php로 돼있어서 저도 자바로 바꾸고 싶은데 위에분들은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짝사랑은 힘들져
이력서 너무 기대되요!!!! 조만간 하면 안될까요?ㅜㅜ
si바닥에서 6년차로 있는데... 가끔은 무언의 일을 해결할때 크게 바라보지말고 단순하게 해결하고 넘길때도... 괜찮구나 ^^; 생각합니다 ㅠㅠ
너무 시간과 일정과 막무가내 스케줄에 치여서 워라밸이 깨지다보니.. 내년엔 si말고 다른쪽으로 이직하려고 합니다🥲
이직 성공하셨나요?
스타트업 간다 = 레거시 없애러 간다 ㅜㅜ
저도 레거시 (를 없애고, 들어내는 것) 좋아하는데, 반가운 주제였습니다!
썸네일을 진짜 잘뽑으심 ㅋㅋㅋ
이력서 너무 기대됩니다 ㅋㅋ 내년까지 존버합니다 !!
부채의 하한선이 안올라가는게 에이전시에 외주 주잖아요? PHP 5.3 , 5.4 프레임워크도 안쓴거로(그누보드) 로 제작해서 주니까요
PHP 5.3 이 13년전에 나왔으니...ㄷ
2021, 2022년에도 5.3 으로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코드이그나이터가 PHP 프레임워크중에 제일 안좋아요ㅠ 반면 라라벨은 루비온레일즈, 장고랑 동급인데말이죠
너무 흥미롭네요:)
PHP구버전또는 MVC패턴없는 CMS가지고 대충 만드는 에이전시가 문제입니다 ㅋㅋ ㅠㅠㅠ
처음부터 잘 잡고가는 스타트업도 몇 군데 있죠, 다만 삽 퍼서 시작하는곳은 당연히 아니고 처음부터 IT 어벤저스들이 모인곳들은 코드베이스부터 하한선은 잡고가는 것 같습니다. 배민도 쿠팡도 퀄리티 떨어지는 SI개발자들 고용해서 시작했기에 그랬던게 아닐까싶네요.
근데 향로님이 그런 분들이 꼴뵈기 싫다는건 좀 의외군요, 향로님 블로그에서 레거시도 당시의 비즈니스를 서포팅 해야했다는 점에서 존중해야한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저도 실력 없는 사람들이 꼴뵈기 싫긴 합니다.
호돌맨님 썰은 재밌긴한데 그렇게 떨어지신분이 이 유튜브를 보고 사적 악감정을 품지 않을지 걱정도 좀 되네요.
아 편집하는 과정에서 앞뒤 문맥이 좀 잘리긴 했는데,
제가 전하고자 했던 점은
* 그분들의 사업적 성과와 회사에 대한 기여도는 100% 인정 (실제로 제 월급을 줄 수 있는 회사로 키워주신 분들이시니)
* 다만, 레거시를 만들고 본인들이 떠난 뒤 회사가 기술적으로 성공하고 나니 본인의 기술력을 현재 회사의 기술력으로 포장하는 분들에 대한 싫음이였습니다.
당연히 사업적 성과에 대해서는 100% 리스펙 합니다 :)
* 같이 남아서 기술 부채를 함께 해결하신분들은 사업적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존경합니다.
레거시 산불 진화..
개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야죠 ㅎㅎㅎ
썸네일이 심상치 않은데요 ㅋㅋㅋ
출근후 최고의 선택
레거시? 감사하다.
성과가 없는 나에게 레거시를 던져줘서 회사에 감사하다..
FOM 선배님 영상 잘봤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향로님 계속 낯익다 생각했는데 bts에 제이홉 닮았어요
어...음 제가 혹시 잘못한게 있나요? ㅠㅠ
동욱님 응원합니다 ㅎㅎ
13:48
ㅋㅋㅋㅋㅋㅋ오히려 좋아~진행 시켜~
데브옵스 이야기도 좀 해주세요
힘내요 호돌쟝.ㅠㅠ
엔지니어링쪽 스타트업에서 일하는데 똑같아...
와 진짜 재밌다
사랑합니다
재밌습니다 역시
레거시 레알 극혐....
호돌맨 어서오고~
레거시.....!! 으...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