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없이 혼자 지내는 딸이 걱정된 부모의 사연을 조선미 교수님과 대기자상담으로 자세히 다뤘습니다!! 📢조선미교수님과 함께 하는 '대기자상담' 사연 신청 👉신청링크: url.kr/27tf1k 📚방종임 편집장의 신간 '대한민국 교육키워드 7'⠀⠀ 👉예스24 url.kr/jy41wk 👉교보문고 url.kr/3d5qti 👉알라딘 url.kr/ue2q53
늘 감사하며 잘보고 있어요. 저학년은 몰라도 고학년, 여중생들 따시키는거 상상초월합니다. ㅎㄷㄷ 고학년 본질적인 조언을 기대했는데, 어려워 질 수 있다로 끝나니. ;;; 차라리 혼자도 잘 지낼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 딸도 중1때 친구 문제로 고생해서, 혼자 잘 지내고 자신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매일 30분씩 대화 했어요. 그러더니 자신일 잘 하니까 선생님들과 잘지내고 혼자도 당당하니 오히려 지금은 파벌없이도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인스타도 아예없고 폰도 L지폰 써요. 친구들이 이폰 뭐야? 아 이폰 레어템이야 라고 하고 ㅋㅋ 여학생들은 속상해도 화내거나 하지말고 부모가 많이 들어주는 것만해도 좋아져요. 다 듣고 고생했다 우리딸. 이정도만으로도 좋은듯해요. 여중생친구들 다 맞추다보면 영혼이 갈립니다. ㅎㅎ
@@옥선-d8s 주제넘지만, 조언을 좀 드리자면, 따님과 무언가 하실게 있다면, 2주는 아니여도 일정기간 같이 하셔도 좋을듯 싶어요. 딸이 걱정이 되서, 또는 혼자 있으니, 같이 있기보다는, 정말 엄마와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다면 딸에게도 충전이 되겠죠? 같이 함께 할게 있다면 시간을 내보셔요. 다만, 딸이 엄마 진짜 혼자 있고 싶어요. 한다면 그리고 그 말이 진심으로 느껴지신다면 혼자 있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해요. 그래도 2주면 긴 시간이니, 일정부분도 좋고 적어도 하루 이틀은 시간을 내서 같이 지내세요. 다만, 뭔가 솔루션을 준다거나 앞으로의 논의 보다 네가 힘들때 널 믿고, 응원하며, 늘 그자리에서 기다리는 엄마가 있다고... 아이에게 이 느낌을 얻게 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솔루션보다 사랑과 위로를 주세요. 그 후에 아이가 힘이 생기며 솔루션은 천천히 주셔도 될 듯합니다. 이 시기를 잘 스쳐지나가길 응원드려요. ^^
반에 아이들이 적은게 너무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더불어 반 수도 적구요. 코로나로인해 아이들이 오랫동안 교류 할 수있는 환경이 제한 되었 던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의연한 척 아이를 대하지만 저 어릴 때와는 많은 것들이 다른 학교 생활이라 요런 강의는 항상 귀 쫑긋 듣게 됩니다.🙏
친구 사귀기 . 1.다가가기.-어색하지만 참고 다가가기(심심해야 다가간다) 초1,2때는 그 놀이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아이랑 놀게된다.-놀이를 같이 하기 싫다는 것을 자기 존재를 거절한다고 생각해서 다가가기를 멈칫거린다. (5학년 정도 부터는 사람을 보고 사귀게된다. 호불호가 생김.) 놀이터나 키즈카페에 데려다 놓고 스스로 사귀게 내버려 둔다. 몸으로 배우게 둔다. 놀이에 끼어 들기도 하고 못끼어 들기도 한다. 태권도, 줄넘기,등의 놀이나 활동을 하게 한다. 누구랑 놀았는지 잘 놀았는지 물어보지말것.
와.. 불과 어제 일어난 일이, 교수님께서 예로 드신 놀이터 상황과 비슷해서 놀랐어요 어른이 없고 개입하지 않을 때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한다는 말씀, 어제 아이를 밀치며 노는 장면을 딱 보고 저희 아이를 무시하나 싶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서로 밀면서 술래잡기 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이에게 너무 과몰입하고 동일시 했던 것 같아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현직에 있는데 반에 25명이고 성별까지 나눠지니 진짜 애들이 한무리에서 빠지면 다른 무리에 끼기가 힘들어요. 그러면 그 해에는 혼자 지내고, 다행히 다음해에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있지만 꼬리표가 붙어 친구들이 기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이렇게 해봐, 저렇게해봐 라고 도움을 주려고 하시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미 알고있어요. 다만 그 방법들이 안먹히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그런 조언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거기서 또 좌절을 겪더라구요.
저도 현직에 있습니다. 저는 이거 전부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폭력도 없는 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말하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3월 학기초에 "친구는 인생에 중요하지 않다"라고 무조건 여러번 말해줘야 합니다. 그럼 나중에 학교폭력도 안일어 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친구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다"라고 꼭 말해줘야 해야합니다. 부모가 아닌 가족이라고 꼭 말해야 합니다. 부모가 없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럼 학부모 민원도 절대 안들어옵니다~!! 친구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말해주니 학부모 민원도 안들어옵니다. 그리고 "학생들마다 성격이 모두 다르니, 같은반이라고 다 친하게 지낼필요 없다"라고 꼭 말해주세요~~~ 그렇게하면 진짜로 혼자 지내고싶어하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럼 그런 학생도 만족할뿐만 아니라, 무리지어 지내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혼자 지내는 학생도 저희반에서는 절대 주눅들지 않고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학교폭력은 학생들끼리 권력, 서열, 시기와 질투, 위계질서 등등으로 나타나지요~~~ 하지만 "친구가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라고 계속 말하게 되면, 그와 관련된 학교폭력사건들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에서 개개인 한명에게 상담하듯이 말하는게 아니라, 그 반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우리반은 이런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한 패러다임을 학기초 3월에 씌워주는겁니다. 그럼 심지어 학생들끼리 과한장난으로 인한 말다툼과 실수도 줄어듭니다. 저는 부부교사라서, 제가 몇년해보고 검증된 방법이니, 배우자에게도 학교에서 써보라고 했더니, 정말로 다음해에 그반 분위기도 좋고 학폭도 안일어나고 좋은반이라고 얘기를 들었다더군요~~~ 물론 교사마다 철학을 다르게 가지고 있겠지만, 잘 수정해서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학기에는 무리지어 지내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혼자 지냈던 학생들도 저희반에서는 2학기되면 자존감 충분히 회복하다 못해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구요~~~ 친구관계에 더이상 집착을 안하게 됩니다. 오히려 그런 쿨한 상태에서 친구에게 쉽게 말도 걸고, 친구가 부당한 요구를 해도 친구관계 때문에 거절 못했던걸 이성적으로 거절도 할 줄 알게되고,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인간관계로 학교생활 더 잘하게 됩니다. 제가 그런 학생들 지속적인 4~5년 추적관찰도 이미 끝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너희를 무조건 평등하게 대한다는 신뢰를 1년이 지나갈때까지 지속적으로 계속 쌓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한건 모든학생들이 다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말하는게 아니라는점을 꼭 이해해야 합니다~~!! 혼자 지내고 싶은학생은 혼자 지낼 수 있게 존중하고, 성격이 안맞는 학생들끼리 꼭 친구의 비위를 맞추고 부당한관계를 이어갈 필요도 없다는 내용도 포함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친구랑 무조건 친하게 잘 지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그렇다고 친구랑 나쁘게 지내라는 뜻이 아니에요) 무리에 포함되어 학교생활 하는것이, 무조건 옳은것이라는 편견도 학부모들은 버려야 합니다. 오히려 무리에 포함되어 자기꺼 제대로 못챙기고, 공부에 집중 못하는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매그놀리아-y9q 맞아요, 어떤 선생님은 조짜고 남은 애들끼리 조를 짜주기도 해서, 그애들도 서로 스트레스 받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번호 순서대로 하면 좋을 것을... 이젠 애들도 적은데, 굳이 조를 짜야 하는지도 의문이에요. 저희때처럼 반에 60명 이럴 때야 조를 짜는 일이지, 남여 갈라보면 열두서너명 남짓하는데, 그걸 뭐 얼마나 조를 짜겠다고 말이죠... 답답합니다...
@@좋은흙선생님인들 조짜주고 싶겠어요? 너희끼리 알아서 해라하면 편한데..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는 아이들이 꼭 생기니 어쩔 수 없이 하는거지 고학년 아이들은 자기들 친한 사람들끼리 다니고 싶어해서 조짜주면 원성이 엄청납니다. 근데 교사로선 욕먹더라도 상처받는 아이가 하나라도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주는거잖아요 번호순서대로 하면 놀이기구 잘타는 아이는 신나게 타는데 겁 많아서 못타는 아이는 구경만 해야 하니 돈내고 몇개 못타 또 불만이 생기죠. 어떤 방법으로 하든 누군가는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교사들도 조짜주는 문제때문에 고민이 많고 그래서 체험학습을 놀이공원으로 가는거 싫어해요. 아니 별 세세한 것까지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체험학습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근데 저는 40세인데 저희 때도 그랬어요.ㅡㅡ 학생의 수가 줄어 든거지 성향은 비슷 한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걱정을 해서 저는 아이에게 모든 아이들이 처지가 너와 같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줘요. 너만 그런생각을 하고 이는게 아니란 걸 알려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는 본인만 소심하고 본인만 이런다고 생각할 수 있어 더 소심해질 수 있다고 전 생각 했거든요. 저희 아이 친구 많고 단짝도 있어요. 그런데도 학년 올라 갈때 매번 고민하고 걱정합니다.반에 학생이 없다해도 그 무리에서도 안 맞는 친구들도 있고 참고 지내는 아이들도 있어서 다른 무리가 생기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의 미래에도 부모가 정해준 친구와짝으로 다 만들어 줄거 아니시면 방관 아닌 방관이 답일때가 있어요. 들어도 못들은 척 알아도 모른척 그리고 아이가 특별히 말하지 않음 전 기다리거나 대화를 유도해요. 그건 자기 전에 같이 누워 얘기 하는게 전 좋더라고요. 그럼 아이도 편안하게 솔직한 감정 다 말 해요. 저희 아이는 이제 대학생 되었습니다. 힘내시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두셔야 미래의 내 아이가 사회 생활에 큰 무리가 없을 거라 전 생각해요.
특히 여자아이들 거의 초 3부터 진짜 뒷담화 웃다가 다음날 갑자기 외면 거짓말 신경전 진짜 장난아닙니더 쿨하다란 단어는 아예 꿈도 못꿀정도. 배려 이해 이런건 이론입니다 학년 올라가면 쓰는 말 단어도 진짜 악랄합니다 뭐라 표현 못 할만큼 묘하게 사람 괴롭힙니다 사과도 인정도 없어요. 확 바보처럼 따르던가 아님 얼굴 철판 깔 정신력이 있어야해요 다가가도 언제 상대가 바뀔지 진짜 몰라요 예의없고 자기를 무시해도 그런 아이들을 따릅니다 거의. 그리고 너무 예의 바르게 키우면 진짜 크게 혼납니다 아이가 친구들 무질서와 예의없음에 적응 하기 힘듭니다 집에서 양보 질서 예의 좀 가르쳐요 사회전체의 문제입니다
저의집 아들은 엄마로서 심성을 반듯하게 키우고 싶어 나름 예의를 지키며 생활하는 아이였는데 시골에서 고등학교때 친구들 무질서와 예의 없음에 적응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가면 여기서와는 다른 그룹에 속하게 되고 그래도 수준 있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니 아이들의 말에 마음쓰지 말고 흘려 보내라고 했습니다. 대학 가서는 수준 있는 그룹에 속하게 되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에 자부심도 생기고 스트레스가 줄었습니다. 심성이 바른 아이들이 악다구니 속에서도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위로해 주세요. 집에서 양보 질서 예의 가르치는 것은 가정의 고유한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양육하시면 반드시 이깁니다
정말 반에 애들이 몇 명 없어서 맘에 맞는 친구없으면 혼자되기 쉽상이더라구요.. 둘째가 중2 여학생인데 친구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던 아이였고 코로나로 4,5학년 사회생활 못해서 나아질 기회가 없었어요. 6학년때 당연히 괴로워했고 중학교 입학해서도 힘들어했는데 지켜보면서 얘기들어주고 격려하고 했더니 중2인 지금은 훨씬나아요. 5명이 같이 다니더라고요( 이것도 7명이었다가 찢어진거라 말이 많았지만요--;;) 친구간 문제는 저도 다 겪어본 일들이라 애가 어떤마음일지 알아서 걱정되고 심장이 쿵쿵거리지만 ㅋㅋ 자기가 헤쳐나갈수있게 지켜보려고 합니다
교수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좀 느리고 외동이고 예민한 아이라 항상 사회성이 걱정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영유가 아닌 일유보냈어요. 그것도 학습전혀없는 자유놀이가 많은 자연유치원보냈고요. 놀이터 나가도 저는 전혀 개입안했어요. 와서 누가 이랬어 저랬어 해도 큰 일 아니면 해결책을 제시는 해주고 ㅇㅇ이 생각데로 해결해보자. 유치원때는 등원거부가 심했는데 7세부터 좋아지더니 현재 초등인데 학교가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놀이도 다양하게 하는거 같고요. 진짜 부모가 개입하면 안되요. 그리고 저는 친구만들어준다고 어린이집부터 엄마들 모임하는거 절대 안했어요. 친구는 스스로 만들는거라 생각합니다. 고학년때 딱 나타나요.
딴소리지만 교사재량도 있습니다. 사교성 좋은애에겐 영향이 없지만 힘든애에게는 어떤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힘든시간을 홀로이겨내던가, 모둠이나 묶어주기로 교사들이 비슷한성향을 묶어주기도 합니다. 반면, 알고는 있지만 냅두는교사들도 있습니다. 분명 침울한애들이 있을건데 그런경우 굳이 묻지 않죠. 부모는 학교생활을 직접 볼수없습니다. 교사의 의견전달도 아이도 부모에게도 큰힘이 되죠.
이 영상을 본 직후에 저희 아이도 겪었어요. 그네를 타려는 저희 아이에게서 어떤 아이가 그네를 빼앗고 어리둥절한 저희 아이에게 자기 짐을 들고 있으라고 하니, 저희 아이가 엉겁결에 짐을 들고... 하.. 속으로 부글부글 했지만 이런 것이 사회성의 시작이라고 하셔서 참았어요. 더구나 거기엔 그 아이 엄마도 있었는데 자기 아이의 그런 행동에 제지를 안하더군요. 아 글쓰면서 다시 또 부글부글하네요. 그 아이가 가고나서 저희 아이에게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내가 먼저 왔어 라고 말하라고 알려줬어요, 만약, 이 영상을 안 봤다면 제가 그네를 새치기 한 아이에게, 아니야, **이가 먼저 왔으니 넌 순서를 기다려야 해 라고 직접 말했을 거예요. 근데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밀치며 그렇게 사회성이 시작된다는데 이게 이론은 그럴지 몰라도 현실에서는 뭔가 적용이 어렵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옳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에는 부모가 제지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놀이터에 안 따라가서 못 보았다면 모를까, 보고 있는데 상대아이가 그릇된 행동을 하고 그 부모가 가만히 있는 것을 보고 참기만 하는 부모가 과연 있을지... 현실편, 응용편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5세때 그런집과 친구로 지내고 오랜기간 그냥 좋게좋게 두었는데 속에서는 이해가 안갔지만요 어린아이는 제재해주고 바로 교육해줘야 하더라고요 그 아이는 당연 저희애를 시종부리듯하고 그 엄마도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나중에는 우리애를 벽에 세우고 맞추는 놀이를 해서 처음 훈계했는데 그 애 엄마가 와서는 화를 내고 관계가 끊겼어요 학교를 따로 가거됐고 2학년쯤 그 엄마에게 전화가 왔어요 처음에도 자기애가 우리애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서 시작된 거 거든요 알고보니 유치원에서도 다른 여자애랑 둘이 우리애를 가지고 놀았더라고요 나중에 전화해서는 그때 자기가 미안하다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는데 저는 만만한 애가 우리애라서 다시 딱까리 하라는 걸로 들렸어요 그애 아빠도 전화해서 애를 바꿔달라고 하더니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저는 몸 싸움은 좋게 해석하지 않아요 받아주면 고학년인 지금도 남자애들이 일부러 와서 실수인척 때리고 미안하고 간데요 여러번 겹치니 발로 앉아있는데 어깨를 차고 실수라고 했다는 지경까지왔어요 애들 그리 예전처럼 순진하지 않아요 선생님도 몸을 건드리는 행위는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요 이러나저러나 선택은 각 가정이 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사회적행동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행동들 지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있고 교사가 있죠. 다만 제일 좋은건 문제행동아의 부모가 개입해서 가르쳐야합니다. 사사건건 모두 개입하지 마라는거지, 잘못된건 확실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요즘 학교에서 이게 다 과정이라며 방종하는데, 그만큼 무책임하고 방관적인 해결책도 없습니다. 교육지침서에는 그럴땐 개입해서 중재해야한다고 나와 있어요.
키카,놀이터에서 스스로 할 기회를 주어라. 부모는 보지 말고.. 어떤 의미에서 하신 말씀인지 풀영상을 보고 파악해야할 거 같아요. 서로 어느정도 아는 관계일 것을 전제한 경우에 좀 더 깊이 있는 사이로 진행될 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보는 관계에서 아이의 미성숙함으로 인해 단체에서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친사회적이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부모의 가르침이 없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되겠지요. 암튼 부모의 불안,과한 개입이 자녀의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은 잘 새겨듣고 현명하게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게요..상황을 안다기보단 아이 주위의 생태파악(?)같은 목적도 있어요. 친한애는 누군지, 혹시 우리애랑 연락 안될때 주위 친구 누가 있는지 알아놓으면 좋을것같고 등등 뭐 진짜 기본적인 그런것들..물론 영상은 다른 조바심의 맘으로 계속 묻지 말란 얘기겠지만요.. 근데 애들한테 묻지 않아도 되는 시기는 아이들이 알려주더라고요. 그만 물어보라던가 귀찮아한다던가... 이런식으로요. 그럼 더 말 안해요. 뭐든 자연스러운게 좋은듯해요
꼭 조용히 저런짓을 시키는 애가 있구요. 옆에 평소 쎄고 생각없는 애가 행동대장처럼 행동해요. 그러면 주위 한둘도 어쩔수 없이 같이 가게되구요. 요즘애들 너무 못됐어요. 초등때는 그나마 선생님께 말씀드릴수 있었는데, 중등 담임은 교실에 계신게 아닌다보니 관심도 없고 공감도 안해주더라구요 빨리 학창시절이 지나가면 좋겠어요
놀이터,키즈까페는 요즘 상황에 초2정도까지 가는정도고 초3만되어도 그런데 안갑니다. 영상에 두분이 상황얘기만 하시고 원인이 뭐냐는 얘기하시지만 가장 필요한 해결책이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저학년말고 사춘기애들과 그시기아이 부모에게 어떤 방법으로 헤쳐나갈수 있는지요. 그 시기 이유를 알아도 교사에게 말한다? 교사는 도움 안줍니다. 폭행수준아니고서는요. 중고등애들의 친구관계 힘듦은 그냥 기다리는걸까요? 학교에서도 어느정도 해결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긍게 그 초2때까지 다니면서 다가가는 법을 배웠어야 하는데 배우지 못했다 그 얘기 하시는거 같은데요~^^ 아이들 발달 단계는 그 시기에 그걸 배워야 하는데 그걸 못배우면 다음에 배우기는 힘들거든요~ 님 아이의 나이에 상황을 맞추지 말고 전반적으로 이해를 하시는게 글고 방법이 어딨어요 엄마가 뭘 해주려 하지마세요 그냥 애한테 부정적인단어를 인식시키지 않으면 되져...혼자도 괜찮다라는 인식을 주면 되져~ 글고 학원을 보내요 몸을 움직이는 태권도장이나 뭐 그런데 아무튼 님도 학교 다녀봐서 알잖아요 이니 무리가 된 무리에는 못끼여요 거길 굳이 엄마가 어떻게 하려고 말고 걍 혼자도 상관없어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4학년 이상이면 스스로가 알아서 해야 할 상황이에요 ~~애를 안쓰러워 하지마세요 어차피 그 님의 자식 상대도 애에요 애들끼리 해결하게 해야지 부모가 개압하니 애들이 수동적이지않겠어요. 아 글고 ㅋㅋㅋ 학교에서도 조를 짜거나 해서 어떻게든 하긴 하겠져 근데 말을 우물까지 데리고 가도 물을 먹는건 말이 할 일이에요!! 어른들이 친하게 지내한다고 애들이 그렇게 하나요?? 선생님이 친하게 지내라 하면 애들이 퍽도 친하게 되겠어요 ㅋㅋㅋㅋ 그냥 내비둬여 글고 애가 망상에 가까운 쓸데없는 생각을 안하는기 중요하져 자의식 과잉이라는거~ 암튼 전 애가 없어서 쉽게 말하지만 요즘 이런 이야기들보면 웃겨여 왜 부모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 싶어여
지금 저의 고민이네요.. 우리 딸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얘기도 잘 하고 그룹에 끼여 잘 노는데 문제는 밖에서 따로 만나는 친구가 없어요. 정말 한국뿐 아니라 중국인도 거의 없고 거의 다 인도인인 곳이라.. 밖에서 따로 만나 놀려면 부모 가족끼리도 친해야 하는데 인도쪽은 부모러서도 유독 친해지기가 힘들더라고요. 어쩌다 친해져서 가족행사에 초대받아 가면 우리만 다른 인종.. 결국은 어색해 져서 안가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렇다 치지만 아이가 점점 자기만 다른걸 느끼는거 같아서 학교는 좋은데 이사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였는데.. 아무래도 이사가 답인거 같네요
@@hykim6412 제가 십여년전에 미국살아보니 다양한 민족들이 있어서 특징들이 조금씩 다름 그나마 백인들이 낫습니다. 그리고 친구없다고 기죽지말고 친구에 신경쓰지말고 혼자 씩씩하게 잘지내라고 하세요 친구에게 신경쓸 시간에 다른 걸 신경쓰는게 훨씬 좋습니다. 왜그렇게 친구한테 목숨거는 지 모르겠네요? 성격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이사가 답이라고 했는데 전학간다고 달라지는건 혼자바램이죠
저희아이 지금 반에서 맘맞는 아이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해요 예전에 만들었던 친구들은 다 멀어져서 … ㅜㅜ 지금 반에서 은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ㅜㅜ 저도 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임샘 개입이 오히려 저희 아이에게는 독이 된 듯 합니다.
저도 담임샘 개입하여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그 아이가 그룹을 만들어서 오히려 그부분 때문에 제아이가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담임샘이 별로 도움이 안 되네요... 저희도 이사가서 중학교 입학하여 해결됐습니다... 저는 A구에서, B구로 이사가서 아무도 만나지 않게 됐는데, 그게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pangpangsharon7983 저희 아이도 1학년 새학기에는 좀 어려워했는데, 2학기되면서 적응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전의 경험으로 고집을 덜 부리고, 친구들의 행동을 이해해주거나, 신경쓰지 않고 넘겨버리는 능력(?)이 생긴 것 같아요~~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담임쌤이 그래도 도와주시려고 노력한 경우는 양반입니다 요즘 젊은 교사들은 인싸로 보이는 학생에게만 역으로 관심보이는 경우도 많고(힘들다고 호소해도 인싸친구편만 드는 어이없는 경우도 실제 있답니다) 중등,고등 올라가면 수행평가도 편파적인 결과가 나올때도 매우 많습니다. 전학을 가고 환경을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근본적으로 교육환경자체가 바뀌어야 소심하고 조용한 친구들이 상처받지 않고 학교생활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글 적다보니 또 화가 나네요
저희 아이가 자신이 찐따 라고 말하더군요. 매력이 없다.전화번호를 안 물어본다. 누가 따돌리지는 않는데 투명인간으로 소외시킨다. 선생님의 말만 들어도 가슴에 피가 나는 것 같네요. 학교에서 상호작용을 충분히 못하고 온 딸을 집에서 따뜻하게 맞아주면 친구에 대한 결핍을 덜 느끼고 안 다가간다라.. 그럼 집에서도 좀 더 모른척 해야한다는건가요 ㅎㅎ 내 자식이 아닐때 이런 조언이 가능하더라고요. 따를 따가 뭐가 문제인지 뭐때문에 못난건지 얘기는 안주거리 처럼 누구나 할 수 있고..따 시키는 애들도 재밌는 애들끼리 놀고 싶고 걔네가 사회성이 높은거다..이런 말은 내 딸과 내 손녀가 이런 상황이어도 할 수 있는 말인거지요?
맞아요. 결핍을 못 느껴서 친구를 못 사귀거나 하는 것도 있겠지만, 찐따라고 아니라고 정하고 친절하지 않은 아이들이 더 문제인데 말이죠. 절친이 될 필요는 없지만 친절해야 할 필요는 있는데 아이들에게 그걸 가르치지 않는것 같아요. 왕따나, 은따, 찐따라고 불리는 애들에게 문제가 있는 듯 말이죠. 따 당할 이유, 맞을 만한 이유, 그런건 없어요.
@@rayji9471 선생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의사마저 인정하는 듯한 강의를 하며 거기에 끼도록 인기상품을 구매하거나 참여하도록 지도하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후광효과에 사람들이 너무 넘어가는 것 같아요 타인을 배려하고 기본 예절을 지키는 태도를 가르쳐야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적장에서도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인걸 보면 큰 문제 같아요
어짜피 아이거 겪어야하는 곳이예요 지켜보길 잘하셔야된다는 말씀인듯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크게 확대해석하지말고 그속에 엄마가 개입이 필요할때도 있지만 너무 몰두하지 마세요 이런 시간이 지나야 일년뒤 이년뒤에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이셋 고2 중1 초 3의 엄마의 경험입니다 화이팅하세요
요즘 아이들은 저희 아이들때와 다르긴한데 애들이 학교-학원을 바로 가니 사회성이 길러질 기회가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전 딸만 둘 지금 대1 고1입니다. 저는 외향적 사교성이 좋은데 저희 아이들은 학교에선 조용하고 말도 없고 내향적입니다. 전 사회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늘 새학기가 되면 친구를 사귀었나 물어봤어요. 영유선생할때 똑똑하나 사회성 없는 친구는 결국 그만두는걸 봤어요.(아이들을 괴롭히니) 사회성은 어릴때 키워야하고 커서는 쉽지 않다고 책에서 봐서요.(소아정신과 노경선 책) 다 책을 좋아했는데 큰 애 4학년때 친구는 없고 내내 책만 본다고 해서 첫 상담갔을때 제가 걱정을 하니 담임선생님께서 책으로 도피하는 걸수 있다고 하시곤 반의 두 명 책벌레에게 점심시간 독서 금지를 명하셨어요. 그 해 학교 자매 결연학교 중국에 2박3일인가 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보냈는데 한 방 쓰는 반 친구랑 친해져서 그 뒤로 친구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어울릴 수 밖에 없는 환경 제공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둘째도 친구에게 먼저 말걸고 하는걸 못해서 아이랑 대화하면서 '먼저 너가 다가가봐.. 말도 걸고'이렇게 조언해줬습니다. 초1때 하교후 친구들이 다 학원을 가서 같이 놀 기회가 없더라고요..그래도 혼자 책보고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거나 소수의 친구들과 놀았는데 4,5학년때 그룹에서 내쳐지는 경험을 했고 아이가 극복을 했어요. 이것도 아이가 혼자 극복하고 자랑스럽게 자기가 잘 해냈다는 얘기를 해서 알았고요. 성공도 실패도 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란 걸 엄마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학교때도 혼자 있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도와준다고 담임 선생님이 인성을 칭찬하시더라고요. 부모가 최소한 개입을 해야한다는 말은 맞는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학교에서 인성이 좋고 다른 사람들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제가 봉사도 하고 일도하고 사회활동을 많이 하고 기부도 늘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친구가 많지 않아도 인성이 사회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전 학원을 별로 안보내고 아이들 선행도 많이 안 시켰습니다. 그래도 큰애는 sky갔어요.. 요즘에는 부모들이 너무 끼고 돌고 학원을 많이 보내서 아이들이 사회성, 자발성을 기르기 더 힘든거 같습니다. 엄마의 인생과 아이의 인생은 별개고 아이를 성인으로 혼자서 잘 살 수 있게 키우는게 목표라는걸 다들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모습, 행동을 보고 큽니다.
저도 아이 교우관계가 걱정되서 다녀오면 잘 놀았는지...누구와 뭐하면서 놀았는지 한번씩 물어보는데...그럼 아이 학교에 관한건 어떻게 물어보는게 좋은건가요?! 학교 얘기는 전혀 안하는 아이인데다...참관수업 쉬는시간에 딱히 어울리는 친구없이 혼자 있는듯 해보여서 그 이후 더 신경이 쓰여서 자꾸 묻게됩니다ㅠ
초1 아이가 여러가지 (흔한) 원인으로 혼자놉니다.유아때 부터,혼자 잘 놀고,편해보입니다. 여태 친구 만들어주려고 애를 쓰고,노력했지만 안 먹힙니다..그래서 든 생각이..혹시 그냥 혼자서 잘 놀아도 괜찮지않을까요? 친구랑 놀아,같이 놀아,친해져라,다가가라..아이한테도 스트레스 더라구요ㅜㅜ
초등때 친구관계 문제 없던 아이도 중학교 가자마자 갑자기 힘들어합니다 큰그룹 아이들이 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데 담임선생님도 그 아이들과 즐거워하는 상태.. 큰 그룹 애들이 수업 분위기 흐리고 성실한 편은 아닌지라 아이도 그 애들과 애써서 어울리고 싶진 않다는데 자기네끼리 놀면서 나머지 친구들 소외시키나봐요 지켜보자니 답답합니다
맞아요 공감합니다ㅜ 저희아이는 중학생인데 지금 반분위기가 저렇답니다 ㅠㅠ 제가 우연히 체육대회를 지켜본적이 있었는데 담임이 일명 “일진”이라는 아이들 한마디로 반에서 인기있고 어울려 뭉쳐서 지내는 대그룹 아이들하고 신나게 웃으며 얘기하며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뒤쪽에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맘이 아프더라구요
요즘 한반에 인원이 너무 적어서 친구 사귀는게 더 어려운것 같아요. 한반 인원수를 개편하는건 안될까요? 40명정도면 어떨까요? 담임선생님의 부담이 클까요? 현실적으로 다른 문제나 어려움이 있을까요? 인원수 늘려도 완전히 문제가 해결되진 않겠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요. 친구관계는 참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에요..
남자애들 놀이에 엄마들 정서로 개입하는게 제일 안좋더라고요~안전과 관계된 것만 아니면 놔두는게 좋은것 같고~~여자애들은 요새 예전처럼 단짝 정하고 놀지 않는 분위기라서 여러가지로 엄마들이 요즘 분위기를 파악하고 걱정을 해도 해야할것 같아요~금지멘트 진짜 최고~~엄마들이 꼭 알아야할 부분 콕 집어주시네요^^
요즘 초등학교 분위기는 예전처럼 왕따이런거 많이없어요 생기면 학폭신청하니까요~ 그리고 초4후반부터 초5초6 아이들 혼자서 잘 놀아요 아니 오히려 자립심을 키워야할 시기이구요~ 친구가 학교에서만 있는것이 아니라 넓은 세계의 친구를 만나는 기회로 만들어주어야해요 ^^ 적절한 간섭과 적절한 거리는 엄마의 몫입니다 파이팅이요!!!!!!!!
너무 공감되고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중 1 딸이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면 사이 안좋은 친구가 잘못 소문을 낼까봐 친구관계를 너무 조심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아이들 수가 적으니 더한 것 같습니다. 저한테 엄마는 마음 터 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ㅠㅠ
저는 많이 공감합니다. 유독 엄마 개입 많은 친구없는 아이는 그냥 계속 쭉 그렇게 가더군요. 본인은 여자아이들과 안맞는다고 하는데 말하고 행동하는거 보면 누구보다 무리에 섞이고 싶은데 결국 그냥 그 사회에 못들어가는거구요. 아이도 계기가 있어야 본인 단점을 깨닫고 자신을 바꾸죠. 그걸 엄마가 개입해 막아버리면 내가 친구가 없는 걸 쟤들이 이상해서라고 남탓만 하게되죠. 요즘 개차반같은 애들도 많지만 모함을 해도 애들 다 압니다 누가 진짜 나쁜애인지를요. 남을 존중할 줄 알고 가끔은 본인을 숨길줄도 남에게 맞춰줄 줄도 알면서 시절인연에 연연하지 않는 강철멘탈로 키우는 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근데 학교 졸업하고 사회 나오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거든요.
먼저 번호를 물어보면 대부분 알려줄 것 같은데.. 수동적인 태도가 성향으로 오래 자리 잡아 버리면 깨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 거절당해 보고 거절 당해도 큰일 안나는걸 별일 아니라는걸 경험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거 주우재님 영상이 생각나요. 부탁하는 사람이 왜 거절을 생각 안하냐고. 왜 상처받냐고요.
초1. 아들이에요 7살 유치원때 저희 아이를 괴롭혔던 그 아이가 같은반이 되었고 남학생들을 다 아우르더라구여 그 아이는 형이 있어서인지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하지마라는 행동만 딱 골라서 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아이라 (유치원때부터 지금 담임쌤까지 그 아이 부모님에게 전화 엄청 많이 합니다 지도해달라구요ㅠ)그래서 그 아이랑은 어울리지 말라 했는데 같은반 남자 아이들은 그 아이가 하는 행동들이 스릴있고 재밌다 보니 그 아이를 중심으로 무리가 형성이 되었고 유치원땐 저희 아이를 괴롭힌 그 아이는 8살이 되면서 더 약한 아이가 표적이 되어 그 아이를 또 괴롭히고 그 무리들도 같이 그 아이를 괴롭히면서 노는데 저희 아이는 폭력은 나쁘다 다른 사람 몸에 손 대지 마라라고 말리다 보니 그 무리:저희 아이 1명이 대치 되면서 자주 말싸움을 하고 오더라구여 저희는 이상황에서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지..고민입니다 엄청 활발하고 누구든 다가가서 놀자 놀자 하는 아인데 친한친구가 있었음 좋겠다고 하는데 그 남자아이들 무리에 낄려면 교수님 말씀처럼 그 놀이에 끼어들어야 할것같은데 그 놀이는 누굴 괴롭히는 것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참 ..그래도 저희아이는 쉬는시간에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거나 하며 시간을 보내더라구여 짠하지만 티는 안내는데 부모마음이 도움이 되고 싶네요ㅠ
친한친구를 꼭 학교에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그 무리는 그렇게 살라고 그러고 더 네가 신경쓰거나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그정도 말했으면 된거고 그 이후로는 네 능력 밖의 일이니 더는 너의 소중한 시간 낭비말고 네가 좋아하는걸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래도 읽어보니 내면이 단단하고 멋진 아이네요. 친구는 반친구 아니라도 도장에 가거나 혹은 다른 학원 가서도 친화력 있는 애들은 알아서 또 자기랑 비슷한 애들만나 놀더라고요.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이터도 가고요. 저도 윗분처럼 사범님 관장님 지도 아래 놀이와 수련이 가능한 도장들을 추천드려요. 특공무술 태권도 합기도 이런것들요. 아이도 자신감 키우고 엉겨붙어 노는 재미도 있고요. 초1 정도면 괴상하게 놀던 아이도 언젠가 갱생되어 순하게 변하기도 하니 너무 손절치듯 친구관계 갈라놓지는 마시고 다만 담임쌤께 당분간은 문제중심의 아이랑 다음 학년부턴 같은 반배정 안되게 신경써달라고 요청하심이 좋을것같아요.
@@조이풀-b7k 지금 안그래도 검도 다니고 있어요 엄청 힘들어하고 포기할줄 알았는데 1년 가까이 배우고 있네요 아무래도 저 아이의 대한 복수를 꿈꾸며 악착같이 배우는것 같아요ㅎㅎㅎ2학년때는 제발 같은 반 안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도 이미 그 아이를 잘 알고 계시다보니 도움을 주실려고 하셨구요 다행히 2학기되면서 친구가 좀 생겼어요~^^에공 남의집아이에 이렇게 정성스레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1 남아 엄마입니다. 아무도 아들에게 전화번호를 묻지않는 이른바 찐따여서 참 속상한데요. 아이는 애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않음에 속상해합니다. 어려서부터 느리고 순둥한 아이였고(조용한 ad)원래 친구들에게 무시받는편이었는데 예전 중학교때 친한애가 아들에게 너무 함부로 대해서 학폭이 우려되어 적극 개입한적이 있고 그 뒤로 그 애와는 멀어졌어요. 그 뒤로 친구사귀는데 시도조차도 안하네요 ㅠ 집에서는 부모와 친구처럼 조잘조잘 잘 지내긴합니다. 아이가 친구에게 다가가길 겁내하는데 지금 아들의 교우관계를 도울방법은 뭘까요? 친구에게 말걸기도 두려워하네요ㅜ 작은 도시라 고등되서두 애들 그룹이 비슷한지라 이사도 고려해보긴했는데 아이가 바뀌지 않는한 박사님 말씀처럼 비슷할듯하여 그냥 다니고 있어요. 중학교때 소그룹 축구 다녀도 봤는데 크게 도움은 안됐고요ㅜ 고딩인 지금 뭘 어찌 도우면 될까요? 사회성이 더 큰 걱정이라 공부는 걱정도 안돼네요 ㅠㅠ
고등 아들 엄마예요. 축구는 순둥순둥한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는 운동 같아요. 저는 배드민턴 시켰는데 이게 남녀 전부 좋아하고 접근성 좋고 중학교때는 수행평가와 학교대회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시험 끝나면 그냥 배드민턴 좋아하는 애들이 클럽에 모여서 치는데 거의 스무명이 모여요. 안친한 아이들도 그냥 같이 치더라고요. 특기가 있으면 그게 매력이 되니까 어떤 거든지 잘하는 거 특기 살려주세요. 그렇지만 나자신 내 가족이 제일이라는 거 😊
엄마가 초등학교 때 악랄한 아이들에 의해 왕따를 당해보고 그런거에 트라우마가 있으면 자식이 그런 일 겪을까봐 조마조마해서 개입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방임의 전형성을 지닌 부모님 밑에 자라다보니 지금까지도 부모님이 밉고 원망스럽거든요.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방임과 독립성 길러주기의 사이에서 적당한 수준을 찾기가 힘드네요.
고딩 아들이 말씀하신 '찐따'인가 봅니다 그 단어를 들은적은 많았는데 제 아들 같이 인기없는 아이 그래서 스스로 혼자 지내는 아이를 지칭하는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ㅜㅜ코로나 한창일때 해외서 들어와 4년째 친구없이 지냅니다 학교에서는 친구가 없으니 쉬는 시간 점심 시간도 공부 숙제만 하고 그덕(?)에 성적은 좋지만 엄마맘엔 성인이 되서도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이는 첨엔 아이들이 자기에겐 말을 안건다 속상해하다 어느 순간부터 포기하고 이젠 누가 말을 시켜도 귀찮아하고 친구가 되려하지 않아요 학교나 체험학습 등등은 가기 싫다 안하고 열심히 갑니다 이대로 지켜봐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ㅜㅜ
꼭 인기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친구들이 있으면 당연 좋겠지만 아니어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니자나요 그런아이를 문제가 있다고 보는것이 더 문제를 만드는 거 같아요 본인이 친구들에게 다가가도 받아주지 않으면 상대방이 문제가 있거나 맞지않거나 싫을 수도 있죠 애들이 학교 잘 갔다가오고 본인 직무인 학습도 잘하는데 인간관계까지 잘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지 않겠어요? 저라면 좀 속은 상해도 잘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다고 말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나 머거리나 뭐를 산다거나 약간 기분전환하는 시간을 갖고 학년이 바뀌거나 대학을 가거나 사회에 가면 너와 맞는 사람들이 생길거라고 말해주겠어요 그 시절 잘 보내면 또 각자 잘 살아갈거에요 시절인연에 연연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긱해요 정약용도 나이가 들수록 혼자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말했듯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내면의 힘으로 살 수 있는 사람으로 크면 좋을 거 같아요 심리학자가 말한 내가 친구를 안 만드는이유도 참조해보세요 청소년기는 친구가 일번이라 크게 오지만 지나고 보면 기억에도 없는 작은 일일 뿐인걸 나중에 알게되었어요 아들 잘 하고 있는데요:)
아무 문제 없어요~!!!!! 고딩때는 공부하느라 먼저 다가가서 친구만들고 이런건 사실 잘 안하는시기 같기도 하고요. 내 눈에 너는 진짜 멋진애라고 격려해주세요. 다만 환경과 상황이 너의 마음과 조금 맞지않게 흘러갈 뿐 나는 너의 멋진면을 확신하기에 그 마음 잃지 않고 있는다면 너의 향기를 알아보는 친구가 자연스레 곁에 있을거라 해주셔요.. 아이가 먼저오는 친구를 자신도 모르게 잃지 않도록 집에서는 걱정되어도 늘 다정하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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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이랑 같은 케이스라 절실한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 말아야할 말 다 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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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하며 잘보고 있어요.
저학년은 몰라도 고학년, 여중생들 따시키는거 상상초월합니다. ㅎㄷㄷ
고학년 본질적인 조언을 기대했는데, 어려워 질 수 있다로 끝나니. ;;;
차라리 혼자도 잘 지낼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제 딸도 중1때 친구 문제로 고생해서, 혼자 잘 지내고 자신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매일 30분씩 대화 했어요. 그러더니 자신일 잘 하니까 선생님들과 잘지내고 혼자도 당당하니 오히려 지금은 파벌없이도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인스타도 아예없고 폰도 L지폰 써요. 친구들이 이폰 뭐야? 아 이폰 레어템이야 라고 하고 ㅋㅋ
여학생들은 속상해도 화내거나 하지말고 부모가 많이 들어주는 것만해도 좋아져요. 다 듣고 고생했다 우리딸. 이정도만으로도 좋은듯해요.
여중생친구들 다 맞추다보면 영혼이 갈립니다. ㅎㅎ
9
😂😂
저는 직장을 다니는데 대인기피가 있는 고3 딸이 2주 숙려제를 신청했는데 제가 2주휴가를 내고같이 있어줘야할까요? 계획을 세워서 혼자하도록둬야할까요?
@@옥선-d8s저는 같이 지내주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대인기피가 있는데 2주라는 긴 시간 혼자 지내는것보다는 엄마가 옆에서 대화도 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는게 좋을듯합니다.
@@옥선-d8s 주제넘지만, 조언을 좀 드리자면, 따님과 무언가 하실게 있다면, 2주는 아니여도 일정기간 같이 하셔도 좋을듯 싶어요.
딸이 걱정이 되서, 또는 혼자 있으니, 같이 있기보다는, 정말 엄마와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다면 딸에게도 충전이 되겠죠? 같이 함께 할게 있다면 시간을 내보셔요.
다만, 딸이 엄마 진짜 혼자 있고 싶어요. 한다면 그리고 그 말이 진심으로 느껴지신다면 혼자 있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해요.
그래도 2주면 긴 시간이니, 일정부분도 좋고 적어도 하루 이틀은 시간을 내서 같이 지내세요. 다만, 뭔가 솔루션을 준다거나 앞으로의 논의 보다 네가 힘들때 널 믿고, 응원하며, 늘 그자리에서 기다리는 엄마가 있다고... 아이에게 이 느낌을 얻게 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솔루션보다 사랑과 위로를 주세요.
그 후에 아이가 힘이 생기며 솔루션은 천천히 주셔도 될 듯합니다.
이 시기를 잘 스쳐지나가길 응원드려요. ^^
요즘 저에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음 깊이 새기고 아이를 지켜보겠습니다.
반에 아이들이 적은게 너무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더불어 반 수도 적구요. 코로나로인해 아이들이 오랫동안 교류 할 수있는 환경이 제한 되었 던 것도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의연한 척 아이를 대하지만 저 어릴 때와는 많은 것들이 다른 학교 생활이라 요런 강의는 항상 귀 쫑긋 듣게 됩니다.🙏
16:00 부터 금기어 나와요
와우! 땡큐요.
친구 사귀기 .
1.다가가기.-어색하지만 참고 다가가기(심심해야 다가간다)
초1,2때는 그 놀이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아이랑 놀게된다.-놀이를 같이 하기 싫다는 것을 자기 존재를 거절한다고 생각해서 다가가기를 멈칫거린다.
(5학년 정도 부터는 사람을 보고 사귀게된다. 호불호가 생김.)
놀이터나 키즈카페에 데려다 놓고 스스로 사귀게 내버려 둔다. 몸으로 배우게 둔다.
놀이에 끼어 들기도 하고 못끼어 들기도 한다.
태권도, 줄넘기,등의 놀이나 활동을 하게 한다.
누구랑 놀았는지 잘 놀았는지 물어보지말것.
정리감사
누구랑 노는지 물으며 그 부모 뭐하냐, 어디 사냐 그런 겉모습을 물어보는 무식한 부모들 자식 망치지 마라
요즘은 키즈카페나 놀이터에서 그렇게 두면 자기아이 안보고 뭐하냐고...그래서 키즈카페 안가게되요. 아이와 밀착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밀착하면 관여할수밖에 없는데...
와.. 불과 어제 일어난 일이, 교수님께서 예로 드신 놀이터 상황과 비슷해서 놀랐어요
어른이 없고 개입하지 않을 때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한다는 말씀, 어제 아이를 밀치며 노는 장면을 딱 보고 저희 아이를 무시하나 싶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서로 밀면서 술래잡기 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이에게 너무 과몰입하고 동일시 했던 것 같아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모의 과한 관심이 독이라는말이 와닿네요~
말 걸어도 안껴주더라
말씀처럼 매력이 없는듯 어렸을때부터
그랬음 타고나는듯
생각해보면 저희 어릴때는 놀이터에서 놀때 부모님이 나와서 지켜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네요.. 서열도 있고, 질나쁜 친구도 있고.. 삥뜯기고 엄마한테 말도 못한적도 있지만.. 어쨌든 혼자 겪어내면서 정답을 찾아 갔던듯하네요..
워낙 소극적이고 말이 없는 여자아이라 걱정되서 물어봤던 말들이 절대 하지말아야 할 질문이었네요ㅠㅠㅠ
현직에 있는데 반에 25명이고 성별까지 나눠지니 진짜 애들이 한무리에서 빠지면 다른 무리에 끼기가 힘들어요. 그러면 그 해에는 혼자 지내고, 다행히 다음해에 친구를 사귀는 경우도 있지만 꼬리표가 붙어 친구들이 기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이렇게 해봐, 저렇게해봐 라고 도움을 주려고 하시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미 알고있어요. 다만 그 방법들이 안먹히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그런 조언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거기서 또 좌절을 겪더라구요.
교사의 역할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저도 그 생각했어요.한반에 동성 아이들이 열명 남짓이라 저 어릴 때보다 더 기회가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남자아이라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늘 신경쓰여요.
맞는말씀입니다. 이론으로도 너무 잘 알고 있는데 부모입장에서는 혼자 있는 아이가 너무 가슴아파서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는 마음에 이것저것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현직에 있습니다. 저는 이거 전부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교폭력도 없는 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말하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3월 학기초에 "친구는 인생에 중요하지 않다"라고 무조건 여러번 말해줘야 합니다. 그럼 나중에 학교폭력도 안일어 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게 있습니다~~! "친구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다"라고 꼭 말해줘야 해야합니다. 부모가 아닌 가족이라고 꼭 말해야 합니다. 부모가 없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럼 학부모 민원도 절대 안들어옵니다~!! 친구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고 말해주니 학부모 민원도 안들어옵니다. 그리고 "학생들마다 성격이 모두 다르니, 같은반이라고 다 친하게 지낼필요 없다"라고 꼭 말해주세요~~~ 그렇게하면 진짜로 혼자 지내고싶어하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럼 그런 학생도 만족할뿐만 아니라, 무리지어 지내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혼자 지내는 학생도 저희반에서는 절대 주눅들지 않고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학교폭력은 학생들끼리 권력, 서열, 시기와 질투, 위계질서 등등으로 나타나지요~~~ 하지만 "친구가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라고 계속 말하게 되면, 그와 관련된 학교폭력사건들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에서 개개인 한명에게 상담하듯이 말하는게 아니라, 그 반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우리반은 이런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한 패러다임을 학기초 3월에 씌워주는겁니다. 그럼 심지어 학생들끼리 과한장난으로 인한 말다툼과 실수도 줄어듭니다. 저는 부부교사라서, 제가 몇년해보고 검증된 방법이니, 배우자에게도 학교에서 써보라고 했더니, 정말로 다음해에 그반 분위기도 좋고 학폭도 안일어나고 좋은반이라고 얘기를 들었다더군요~~~ 물론 교사마다 철학을 다르게 가지고 있겠지만, 잘 수정해서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학기에는 무리지어 지내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혼자 지냈던 학생들도 저희반에서는 2학기되면 자존감 충분히 회복하다 못해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구요~~~ 친구관계에 더이상 집착을 안하게 됩니다. 오히려 그런 쿨한 상태에서 친구에게 쉽게 말도 걸고, 친구가 부당한 요구를 해도 친구관계 때문에 거절 못했던걸 이성적으로 거절도 할 줄 알게되고,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인간관계로 학교생활 더 잘하게 됩니다. 제가 그런 학생들 지속적인 4~5년 추적관찰도 이미 끝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너희를 무조건 평등하게 대한다는 신뢰를 1년이 지나갈때까지 지속적으로 계속 쌓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말한건 모든학생들이 다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말하는게 아니라는점을 꼭 이해해야 합니다~~!! 혼자 지내고 싶은학생은 혼자 지낼 수 있게 존중하고, 성격이 안맞는 학생들끼리 꼭 친구의 비위를 맞추고 부당한관계를 이어갈 필요도 없다는 내용도 포함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친구랑 무조건 친하게 잘 지내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그렇다고 친구랑 나쁘게 지내라는 뜻이 아니에요) 무리에 포함되어 학교생활 하는것이, 무조건 옳은것이라는 편견도 학부모들은 버려야 합니다. 오히려 무리에 포함되어 자기꺼 제대로 못챙기고, 공부에 집중 못하는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globalhi2770저도 공감해요.
저는 첫애한테도 그얘길햇고 둘째7살인데 걔한테도 얘길햇어요 선생님이랑 똑같이요 . 성격이다르니 다친할필요없다고..
둘다 잘 지내고잇어요.
절대개입하지않아요
고학년은 놀이터 키카잘안갑니다..
내가 우리아들한테 맨날 물어보는말인데ㅜ 점심먹고 뭐하고 놀았어? 누구랑 놀았어?ㅜㅜ
조선미교수님 상담코너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양한 고민거리에 대해 시원하게 조언해주시는 말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빠른애들은 초1 3월에도 거절을 해요 친구 자체만으로요
공감이요 특히 여자 친구들요
네 맞아요.
우리초6. 남자아이도 혼자다니더라구요
요즘 소풍을 또 놀이공원으로 가는 것도 스트레스를 더 키우죠... 학기 초가 되면 놀이공원 가서 같이 다닐 친구 만드는걸 과제처럼 생각하더라고요.
담임선생님과 그룹지어 다니게 조를 짜주십사 부탁하셔도 좋을 듯해요
@@solee1126-y3n사이가 안 좋거나 맘에 안드는 애들이랑 되면 그것도 스트레스 받아해요 다 자기가 원하는데로만 살 수는 없는데 또 괴롭히는 애랑 되는건 힘드니ᆢ
@@매그놀리아-y9q 맞아요, 어떤 선생님은 조짜고 남은 애들끼리 조를 짜주기도 해서, 그애들도 서로 스트레스 받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번호 순서대로 하면 좋을 것을... 이젠 애들도 적은데, 굳이 조를 짜야 하는지도 의문이에요. 저희때처럼 반에 60명 이럴 때야 조를 짜는 일이지, 남여 갈라보면 열두서너명 남짓하는데, 그걸 뭐 얼마나 조를 짜겠다고 말이죠... 답답합니다...
@@solee1126-y3n저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선생님이 조 짜주는 건 고문에 가까운 일일 것 같아요😅
같은 반이라고 다 같이 친하게 지내는 것도 아니라..
@@좋은흙선생님인들 조짜주고 싶겠어요? 너희끼리 알아서 해라하면 편한데..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는 아이들이 꼭 생기니 어쩔 수 없이 하는거지
고학년 아이들은 자기들 친한 사람들끼리 다니고 싶어해서 조짜주면 원성이 엄청납니다. 근데 교사로선 욕먹더라도 상처받는 아이가 하나라도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주는거잖아요
번호순서대로 하면 놀이기구 잘타는 아이는 신나게 타는데 겁 많아서 못타는 아이는 구경만 해야 하니 돈내고 몇개 못타 또 불만이 생기죠. 어떤 방법으로 하든 누군가는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교사들도 조짜주는 문제때문에 고민이 많고 그래서 체험학습을 놀이공원으로 가는거 싫어해요. 아니 별 세세한 것까지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체험학습 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근데 저는 40세인데 저희 때도 그랬어요.ㅡㅡ 학생의 수가 줄어 든거지 성향은 비슷 한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걱정을 해서 저는 아이에게 모든 아이들이 처지가 너와 같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줘요. 너만 그런생각을 하고 이는게 아니란 걸 알려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아이는 본인만 소심하고 본인만 이런다고 생각할 수 있어 더 소심해질 수 있다고 전 생각 했거든요. 저희 아이 친구 많고 단짝도 있어요. 그런데도 학년 올라 갈때 매번 고민하고 걱정합니다.반에 학생이 없다해도 그 무리에서도 안 맞는 친구들도 있고 참고 지내는 아이들도 있어서 다른 무리가 생기기도 해요. 그리고 아이의 미래에도 부모가 정해준 친구와짝으로 다 만들어 줄거 아니시면 방관 아닌 방관이 답일때가 있어요. 들어도 못들은 척 알아도 모른척 그리고 아이가 특별히 말하지 않음 전 기다리거나 대화를 유도해요. 그건 자기 전에 같이 누워 얘기 하는게 전 좋더라고요. 그럼 아이도 편안하게 솔직한 감정 다 말 해요. 저희 아이는 이제 대학생 되었습니다. 힘내시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두셔야 미래의 내 아이가 사회 생활에 큰 무리가 없을 거라 전 생각해요.
꺅😆조선미교수님 영상 언제 올라오나 목 빠지게 기다렸습니다😂드디어
올라왔네요❤선 좋아요 누르고 보러갑니닷😁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여자아이들 거의 초 3부터 진짜 뒷담화 웃다가 다음날 갑자기 외면 거짓말 신경전 진짜 장난아닙니더 쿨하다란 단어는 아예 꿈도 못꿀정도. 배려 이해 이런건 이론입니다 학년 올라가면 쓰는 말 단어도 진짜 악랄합니다 뭐라 표현 못 할만큼 묘하게 사람 괴롭힙니다 사과도 인정도 없어요. 확 바보처럼 따르던가 아님 얼굴 철판 깔 정신력이 있어야해요 다가가도 언제 상대가 바뀔지 진짜 몰라요 예의없고 자기를 무시해도 그런 아이들을 따릅니다 거의. 그리고 너무 예의 바르게 키우면 진짜 크게 혼납니다 아이가 친구들 무질서와 예의없음에 적응 하기 힘듭니다 집에서 양보 질서 예의 좀 가르쳐요 사회전체의 문제입니다
저의집 아들은 엄마로서 심성을 반듯하게 키우고 싶어 나름 예의를 지키며 생활하는 아이였는데 시골에서 고등학교때 친구들 무질서와 예의 없음에 적응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 가면 여기서와는 다른 그룹에 속하게 되고 그래도 수준 있는 아이들을 만나게 되니 아이들의 말에 마음쓰지 말고 흘려 보내라고 했습니다. 대학 가서는 수준 있는 그룹에 속하게 되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에 자부심도 생기고 스트레스가 줄었습니다. 심성이 바른 아이들이 악다구니 속에서도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위로해 주세요.
집에서 양보 질서 예의 가르치는 것은 가정의 고유한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양육하시면 반드시 이깁니다
@@행복이-o8m와…. 정말 머리 아프네요
여자아이들은 친구들이정해져있고 거기 끼는게너무힘들고
우리애도그래서 너무맘이아네요
여자 아이들은 일일이 다 맞추기 어려워요. 모두가 예민해서ㅡㅡ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오히려 친구도 다가오는듯.
너무 귀한 시간입니다 조선미 교수님 사랑합니다
정말 반에 애들이 몇 명 없어서 맘에 맞는 친구없으면 혼자되기 쉽상이더라구요..
둘째가 중2 여학생인데 친구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던 아이였고 코로나로 4,5학년 사회생활 못해서 나아질 기회가 없었어요. 6학년때 당연히 괴로워했고 중학교 입학해서도 힘들어했는데 지켜보면서 얘기들어주고 격려하고 했더니 중2인 지금은 훨씬나아요. 5명이 같이 다니더라고요( 이것도 7명이었다가 찢어진거라 말이 많았지만요--;;)
친구간 문제는 저도 다 겪어본 일들이라 애가 어떤마음일지 알아서 걱정되고 심장이 쿵쿵거리지만 ㅋㅋ 자기가 헤쳐나갈수있게 지켜보려고 합니다
교수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좀 느리고 외동이고 예민한 아이라 항상 사회성이 걱정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영유가 아닌 일유보냈어요. 그것도 학습전혀없는 자유놀이가 많은 자연유치원보냈고요. 놀이터 나가도 저는 전혀 개입안했어요. 와서 누가 이랬어 저랬어 해도 큰 일 아니면 해결책을 제시는 해주고 ㅇㅇ이 생각데로 해결해보자. 유치원때는 등원거부가 심했는데 7세부터 좋아지더니 현재 초등인데 학교가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놀이도 다양하게 하는거 같고요. 진짜 부모가 개입하면 안되요.
그리고 저는 친구만들어준다고 어린이집부터 엄마들 모임하는거 절대 안했어요. 친구는 스스로 만들는거라 생각합니다. 고학년때 딱 나타나요.
엄마들이 더 문제예요.
엄마들 낀 친구 그룹은 피하는게 좋아요.
울엄마도 친목회 아줌마들이랑 여행을 매년 가다보니 그 자식들도 같이 따라 여행을 가죠
그런데 그 애들끼리는 안친한 애들도 분명있어요 그 불편함을 모른다는거죠
학교도 달라지고 학교친구들도 생기다보니 엄마친목회 애들이랑은 점점 안친하게 됩니다.
얼마전 직접 강의 들었는데요 실제로는 더 미모뿜뿜에 너무 유쾌하셔서 많이 웃었어요. 넘 좋은 교수님❤
엇 저도 뵙고 싶은데 ㅠㅠ 넘 좋으셨겠어요 지방은 안오시려나 ㅠㅠ 많이 바쁘실텐데 바라게 되네요~
키즈카페에서 밀치고때리는 애들 공통점이 부모가 따로 놀고있더라고요 그것도 옳은걸까요
놀이터에서도 벤치에 앉아서 폰만 보는 부모님 아이가 난폭한 경우가 많은데 , 옆에서 위험은 제지하되 지켜봐주면 좋겠다 이말인가
그니깐요 방관하는 부모의 애들은 동물의 왕국처럼 행동하던데요
딴소리지만 교사재량도 있습니다. 사교성 좋은애에겐 영향이 없지만 힘든애에게는 어떤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힘든시간을 홀로이겨내던가, 모둠이나 묶어주기로 교사들이 비슷한성향을 묶어주기도 합니다. 반면, 알고는 있지만 냅두는교사들도 있습니다. 분명 침울한애들이 있을건데 그런경우 굳이 묻지 않죠. 부모는 학교생활을 직접 볼수없습니다. 교사의 의견전달도 아이도 부모에게도 큰힘이 되죠.
요즘 고민이었는데요..두분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저희아이 어렸을때 열심히 개입했던거,제가먼저 더 감정이입해서 오바떤거 반성합니다😅
오늘 일상생활에서 흔히 있을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조선미교수님 감사합니다❤
현장에선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따돌림이 많습니다..
이 영상을 본 직후에 저희 아이도 겪었어요.
그네를 타려는 저희 아이에게서 어떤 아이가 그네를 빼앗고 어리둥절한 저희 아이에게 자기 짐을 들고 있으라고 하니, 저희 아이가 엉겁결에 짐을 들고... 하.. 속으로 부글부글 했지만 이런 것이 사회성의 시작이라고 하셔서 참았어요.
더구나 거기엔 그 아이 엄마도 있었는데 자기 아이의 그런 행동에 제지를 안하더군요.
아 글쓰면서 다시 또 부글부글하네요.
그 아이가 가고나서 저희 아이에게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내가 먼저 왔어 라고 말하라고 알려줬어요,
만약, 이 영상을 안 봤다면 제가 그네를 새치기 한 아이에게,
아니야, **이가 먼저 왔으니 넌 순서를 기다려야 해 라고 직접 말했을 거예요.
근데 잘 모르겠습니다.
서로 밀치며 그렇게 사회성이 시작된다는데 이게 이론은 그럴지 몰라도
현실에서는 뭔가 적용이 어렵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옳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에는 부모가 제지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놀이터에 안 따라가서 못 보았다면 모를까, 보고 있는데 상대아이가 그릇된 행동을 하고 그 부모가 가만히 있는 것을 보고 참기만 하는 부모가 과연 있을지...
현실편, 응용편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컸다면 그냥 두는게 맞다고 봐요, 우리는 어릴때 어른 개입 없이 컸지만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애들은 어른 개입이 없더라도 아이들의 관계 속에서 평가받게 되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5세때 그런집과 친구로 지내고 오랜기간 그냥 좋게좋게 두었는데 속에서는 이해가 안갔지만요
어린아이는 제재해주고 바로 교육해줘야 하더라고요
그 아이는 당연 저희애를 시종부리듯하고 그 엄마도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나중에는 우리애를 벽에 세우고 맞추는 놀이를 해서 처음 훈계했는데 그 애 엄마가 와서는 화를 내고 관계가 끊겼어요
학교를 따로 가거됐고 2학년쯤 그 엄마에게 전화가 왔어요 처음에도 자기애가 우리애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서 시작된 거 거든요 알고보니 유치원에서도 다른 여자애랑 둘이 우리애를 가지고 놀았더라고요
나중에 전화해서는 그때 자기가 미안하다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는데 저는 만만한 애가 우리애라서 다시 딱까리 하라는 걸로 들렸어요 그애 아빠도 전화해서 애를 바꿔달라고 하더니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는데 어이가 없었어요 저는 몸 싸움은 좋게 해석하지 않아요 받아주면 고학년인 지금도 남자애들이 일부러 와서 실수인척 때리고 미안하고 간데요 여러번 겹치니 발로 앉아있는데 어깨를 차고 실수라고 했다는 지경까지왔어요
애들 그리 예전처럼 순진하지 않아요 선생님도 몸을 건드리는 행위는 하지 말라고 가르치고요
이러나저러나 선택은 각 가정이 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뺏은 아이가 제지나 뺏기는 사람의 저항을 겪는것, 뺏긴 아이가 저항하고 혼내주는것.. 이거 다 사회성 배우는거죠. 한쪽만 배우는게 아니에요.
사회적행동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행동들 지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있고 교사가 있죠.
다만 제일 좋은건 문제행동아의 부모가 개입해서 가르쳐야합니다. 사사건건 모두 개입하지 마라는거지, 잘못된건 확실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요즘 학교에서 이게 다 과정이라며 방종하는데, 그만큼 무책임하고 방관적인 해결책도 없습니다. 교육지침서에는 그럴땐 개입해서 중재해야한다고 나와 있어요.
키카,놀이터에서 스스로 할 기회를 주어라. 부모는 보지 말고..
어떤 의미에서 하신 말씀인지 풀영상을 보고 파악해야할 거 같아요. 서로 어느정도 아는 관계일 것을 전제한 경우에 좀 더 깊이 있는 사이로 진행될 때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보는 관계에서 아이의 미성숙함으로 인해 단체에서 위험한 행동을 했을 때, 친사회적이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 부모의 가르침이 없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되겠지요.
암튼 부모의 불안,과한 개입이 자녀의 성장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은 잘 새겨듣고 현명하게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딸 아이6학년인데 같은입장이네요 ㅜㅜ
조선미교수님 영상은 메모하며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감사드려요^^
근데 누구랑 놀았는지 뭐하고 놀았는지 안물어보면 아이의 상황을 엄마가 어찌 알 수 있을까요? 자주물어보는데..그냥 물어보고 들어주고 그게 끝이거든요 혼자놀고싶어서 혼자놀았다고 할때도 있고요
그러게요..상황을 안다기보단 아이 주위의 생태파악(?)같은 목적도 있어요. 친한애는 누군지, 혹시 우리애랑 연락 안될때 주위 친구 누가 있는지 알아놓으면 좋을것같고 등등 뭐 진짜 기본적인 그런것들..물론 영상은 다른 조바심의 맘으로 계속 묻지 말란 얘기겠지만요.. 근데 애들한테 묻지 않아도 되는 시기는 아이들이 알려주더라고요. 그만 물어보라던가 귀찮아한다던가... 이런식으로요. 그럼 더 말 안해요. 뭐든 자연스러운게 좋은듯해요
무리에 끼기 힘들어하는것 진짜 저희 아이 얘기 같아요.ㅜㅜ 아이들과 취향이나 관심사가 다르다보니 더더욱 그런것 같아요. 여자 아이들의 수가 작은것도 영향이 있는것 같고요.
그런데 이게 저희 아이만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주변에도 이런 애들이 많다는걸 알고 조금 놀랬어요. 이게 뭔가 학교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학교 다녀와서 얼굴 보게되면 엄마가 가장 먼저 해야할 말 물어보기 좋은 건 무엇일지,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조선미 선생님 말씀은 정말 와닿아요. 감사합니다 :)
아이들은 언제나 스스로 할 수 있는데 어른들이 끼여서 참견하여 상황을 망치거나 키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끼리 일은 아이들 끼리 해결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초4딸 반에 여학생이 9명 있습니다.무리가 있었는데 친구들이 같이놀다가 저희아이만 두고 도망을 갔어요 저희아이가 울면서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못들었다고 합니다.친구들은 달리기 시합한거라고 합니다.어쩔수없이 오해했다고 사과했지만 한순간 저희아이는 혼자 됐어요 학교에서 다시 사과를 했지만 뒷담을하고 다른반아이까지 알게되어서 혼자가 되었어요 은근히 따돌리면서 아닌척 합니다.말걸면 투명인간 취급하네요 저희아이는 배려 양보 공감도 잘해요 하지만 반에 여학생이 작고 무리가 지어지어서 다른 친구들과 친해지기 힘드네요
맘이아파요..어린친구가 얼마나힘들까..취미활동 으로 어른들 동호회처럼 친구사귈수 있지않을까요? 마음맞는 착한친구..생기길 바래요😢
너무적네요.. 차라리 애들많은데로 전학가니 좀낫더라고요
글만 읽어도 마음 아픕니다
애들이 워낙 적으니 점점 약육강식의 사회가 되어만 가는것 같아요
여자애들이 더 교묘하게 따돌리는 것 같습니다
꼭 조용히 저런짓을 시키는 애가 있구요. 옆에 평소 쎄고 생각없는 애가 행동대장처럼 행동해요. 그러면 주위 한둘도 어쩔수 없이 같이 가게되구요. 요즘애들 너무 못됐어요.
초등때는 그나마 선생님께 말씀드릴수 있었는데, 중등 담임은 교실에 계신게 아닌다보니 관심도 없고 공감도 안해주더라구요 빨리 학창시절이 지나가면 좋겠어요
지들끼리 노는건 상관않하는데 왜 가만히있는 애들을 괴롭히는지 진짜 가정교육 안시키나봐요 못됐네요
너무 도움되는 말씀이였어요❤
요즘은 애들이 너무 적어 친구 만들기 더 힘들어 맨날 게임만해요ㅡㅜ
그나마 같이 온라인으로 게임하는 반애들이래도 만나니 다행이예요
ㅠㅠ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까요? 딱 저희 아이도 그러니 진짜 제가 잘못한 것 같아서 눈물이 나네요.
놀이터,키즈까페는 요즘 상황에 초2정도까지 가는정도고 초3만되어도 그런데 안갑니다. 영상에 두분이 상황얘기만 하시고 원인이 뭐냐는 얘기하시지만 가장 필요한 해결책이 없는것 같습니다. 특히 저학년말고 사춘기애들과 그시기아이 부모에게 어떤 방법으로 헤쳐나갈수 있는지요. 그 시기 이유를 알아도 교사에게 말한다? 교사는 도움 안줍니다. 폭행수준아니고서는요. 중고등애들의 친구관계 힘듦은 그냥 기다리는걸까요? 학교에서도 어느정도 해결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긍게 그 초2때까지 다니면서 다가가는 법을 배웠어야 하는데 배우지 못했다 그 얘기 하시는거 같은데요~^^ 아이들 발달 단계는 그 시기에 그걸 배워야 하는데 그걸 못배우면 다음에 배우기는 힘들거든요~ 님 아이의 나이에 상황을 맞추지 말고 전반적으로 이해를 하시는게 글고 방법이 어딨어요 엄마가 뭘 해주려 하지마세요 그냥 애한테 부정적인단어를 인식시키지 않으면 되져...혼자도 괜찮다라는 인식을 주면 되져~ 글고 학원을 보내요 몸을 움직이는 태권도장이나 뭐 그런데 아무튼 님도 학교 다녀봐서 알잖아요 이니 무리가 된 무리에는 못끼여요 거길 굳이 엄마가 어떻게 하려고 말고 걍 혼자도 상관없어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4학년 이상이면 스스로가 알아서 해야 할 상황이에요 ~~애를 안쓰러워 하지마세요 어차피 그 님의 자식 상대도 애에요 애들끼리 해결하게 해야지 부모가 개압하니 애들이 수동적이지않겠어요. 아 글고 ㅋㅋㅋ 학교에서도 조를 짜거나 해서 어떻게든 하긴 하겠져 근데 말을 우물까지 데리고 가도 물을 먹는건 말이 할 일이에요!! 어른들이 친하게 지내한다고 애들이 그렇게 하나요?? 선생님이 친하게 지내라 하면 애들이 퍽도 친하게 되겠어요 ㅋㅋㅋㅋ 그냥 내비둬여 글고 애가 망상에 가까운 쓸데없는 생각을 안하는기 중요하져 자의식 과잉이라는거~ 암튼 전 애가 없어서 쉽게 말하지만 요즘 이런 이야기들보면 웃겨여 왜 부모가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지 싶어여
아이 기질일수도 있고 내성적일 수도 있는데 친그 사귀라고 강요하는것도 답은 아닌듯
그러니까 어릴때 사회성을 길러줬어야지
그걸 안하고서는 중고등학교에서 뭐라도 해주길 바라는게 웃긴거임
중고등은 교사가 세세하게 개입해서 뭘 해주는 단계가 아니고 스스로 헤쳐나가는걸 배우는 곳임
교사가 개입한다고 머리가 큰 중고등애들한테 씨알도 안먹히고
오늘도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전국학부모 필수영상으로 좀 봤음 좋겠어요.봐야할 학부모는 안본다는..😅😅
저는 미국에 살긴 하지만, 초 5때 친구 한명도 없었는데 6학년 (중1) 좀 비슷한 환경 (부모 직업, 인종) 에 있는 학생들이 많는데로 전학 시켜줬어요. 친구도 많아졌고 아주 만족합니다.
지금 저의 고민이네요.. 우리 딸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얘기도 잘 하고 그룹에 끼여 잘 노는데 문제는 밖에서 따로 만나는 친구가 없어요. 정말 한국뿐 아니라 중국인도 거의 없고 거의 다 인도인인 곳이라.. 밖에서 따로 만나 놀려면 부모 가족끼리도 친해야 하는데 인도쪽은 부모러서도 유독 친해지기가 힘들더라고요. 어쩌다 친해져서 가족행사에 초대받아 가면 우리만 다른 인종.. 결국은 어색해 져서 안가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렇다 치지만 아이가 점점 자기만 다른걸 느끼는거 같아서 학교는 좋은데 이사를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였는데.. 아무래도 이사가 답인거 같네요
@@hykim6412
제가 십여년전에 미국살아보니 다양한 민족들이 있어서 특징들이 조금씩 다름 그나마 백인들이 낫습니다.
그리고 친구없다고 기죽지말고 친구에 신경쓰지말고 혼자 씩씩하게 잘지내라고 하세요 친구에게 신경쓸 시간에 다른 걸 신경쓰는게 훨씬 좋습니다.
왜그렇게 친구한테 목숨거는 지 모르겠네요? 성격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이사가 답이라고 했는데 전학간다고 달라지는건 혼자바램이죠
현실적인 이야기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자주자주 부탁드립니다!!!!^^
옛날처럼 한반에 60명씩 있고 선생님들도 반에 3~4분씩 같이 수업하시면 좋겠어요... 담임 1분 부담임3분 이런식으로...
지금 제고민에 가장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반성합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학부모 자체가 아이가 인싸가되길 원하지말아야죠 아무나 꼬여도 피곤해요저는 혼자는 괜찮다고 아무나 친구하지말고 가려만나라 말할거에요ㅎㅎ
이걸 진작 볼걸요..ㅠㅠ 이미 아이에게 다 했네요..ㅠㅠㅠ 되돌릴수앖나요 ?ㅠ 초5남아인데요. 이제 이런 이야기 꺼내면 눈물부터 보여요..ㅠ 제가 잘못했네요. 이미 마음속 상처를 받은거같아요
학교에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교류할 수 있는 놀이나 연극 수업을 늘려야 합니다
저희아이 지금 반에서 맘맞는 아이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해요 예전에 만들었던 친구들은 다 멀어져서 … ㅜㅜ 지금 반에서 은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ㅜㅜ 저도 전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임샘 개입이 오히려 저희 아이에게는 독이 된 듯 합니다.
저도 담임샘 개입하여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그 아이가 그룹을 만들어서 오히려 그부분 때문에 제아이가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담임샘이 별로 도움이 안 되네요... 저희도 이사가서 중학교 입학하여 해결됐습니다...
저는 A구에서, B구로 이사가서 아무도 만나지 않게 됐는데, 그게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좋은흙 남편직장쪽으로 다른동네로의 이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pangpangsharon7983 저희 아이도 1학년 새학기에는 좀 어려워했는데, 2학기되면서 적응하더라고요~~ 그리고, 이전의 경험으로 고집을 덜 부리고, 친구들의 행동을 이해해주거나, 신경쓰지 않고 넘겨버리는 능력(?)이 생긴 것 같아요~~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담임쌤이 그래도 도와주시려고 노력한 경우는 양반입니다
요즘 젊은 교사들은 인싸로 보이는 학생에게만 역으로 관심보이는 경우도 많고(힘들다고 호소해도 인싸친구편만 드는 어이없는 경우도 실제 있답니다)
중등,고등 올라가면 수행평가도 편파적인 결과가 나올때도 매우 많습니다.
전학을 가고 환경을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근본적으로 교육환경자체가 바뀌어야 소심하고 조용한 친구들이 상처받지 않고 학교생활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글 적다보니 또 화가 나네요
@@ete1234 제가 다 적지 못했는데 제 아이가 이런경우였습니다. ㅠㅠ 저희애보고 인싸 애한테 양보하라고 하셨더군요.. 하아…
아이가 늘 혼자 다녀서 마음이 항상 아프네요... 자랄수록 더 그럴텐데 ...에고
저희 딸도 초 6 여자아이인데
무리중에 한명이 무리외에 다른 아이들을
은근히 비하하고 놀지 못하게 차단을 시키고 있더라구요
적을 내용 너무 많아서 메모하면서 봤네요. 두분 케미 참 좋습니다😊
축구를 못하는 남아는 그럼 ㅠㅠ
아이에 따라서 오늘누구랑놀았냐 물어도 되는 아이 안물어도 되는 아이 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해결책이 없는게 아쉽네요 초6남아입니다
초2 놀이터 놀다온다라면 그러라고 저는 집에서 밥하며 기다리는데 이제 괜찮은 방법이었나봐요.. ㅋㅋ
저희 아이가 자신이 찐따 라고 말하더군요. 매력이 없다.전화번호를 안 물어본다. 누가 따돌리지는 않는데 투명인간으로 소외시킨다. 선생님의 말만 들어도 가슴에 피가 나는 것 같네요. 학교에서 상호작용을 충분히 못하고 온 딸을 집에서 따뜻하게 맞아주면 친구에 대한 결핍을 덜 느끼고 안 다가간다라.. 그럼 집에서도 좀 더 모른척 해야한다는건가요 ㅎㅎ 내 자식이 아닐때 이런 조언이 가능하더라고요. 따를 따가 뭐가 문제인지 뭐때문에 못난건지 얘기는 안주거리 처럼 누구나 할 수 있고..따 시키는 애들도 재밌는 애들끼리 놀고 싶고 걔네가 사회성이 높은거다..이런 말은 내 딸과 내 손녀가 이런 상황이어도 할 수 있는 말인거지요?
부모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고 편이 되어주는 아군으로 남아야되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힘든 거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 힘들어하다가 자살하는 애들 많이 보자나요 각 가정마다의 상황도 다르니 적당히 참조하는 게 좋겠어요
맞아요. 결핍을 못 느껴서 친구를 못 사귀거나 하는 것도 있겠지만, 찐따라고 아니라고 정하고 친절하지 않은 아이들이 더 문제인데 말이죠. 절친이 될 필요는 없지만 친절해야 할 필요는 있는데 아이들에게 그걸 가르치지 않는것 같아요. 왕따나, 은따, 찐따라고 불리는 애들에게 문제가 있는 듯 말이죠. 따 당할 이유, 맞을 만한 이유, 그런건 없어요.
@@rayji9471 선생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의사마저 인정하는 듯한 강의를 하며 거기에 끼도록 인기상품을 구매하거나 참여하도록 지도하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후광효과에 사람들이 너무 넘어가는 것 같아요 타인을 배려하고 기본 예절을 지키는 태도를 가르쳐야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적장에서도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인걸 보면 큰 문제 같아요
정말 공감합니다.. 교수님 말을 듣고 잇으면 너무 헷갈리네요. 가뜩이나 힘든 아이를 그럼 집에서도 엄마가 보듬어 주면 안되는건지..적절한 선이 어렵습니다
어짜피 아이거 겪어야하는 곳이예요
지켜보길 잘하셔야된다는 말씀인듯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크게 확대해석하지말고 그속에 엄마가 개입이 필요할때도 있지만
너무 몰두하지 마세요
이런 시간이 지나야 일년뒤 이년뒤에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이셋 고2 중1 초 3의 엄마의 경험입니다 화이팅하세요
요즘 아이들은 저희 아이들때와 다르긴한데 애들이 학교-학원을 바로 가니 사회성이 길러질 기회가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전 딸만 둘 지금 대1 고1입니다. 저는 외향적 사교성이 좋은데 저희 아이들은 학교에선 조용하고 말도 없고 내향적입니다. 전 사회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늘 새학기가 되면 친구를 사귀었나 물어봤어요. 영유선생할때 똑똑하나 사회성 없는 친구는 결국 그만두는걸 봤어요.(아이들을 괴롭히니) 사회성은 어릴때 키워야하고 커서는 쉽지 않다고 책에서 봐서요.(소아정신과 노경선 책) 다 책을 좋아했는데 큰 애 4학년때 친구는 없고 내내 책만 본다고 해서 첫 상담갔을때 제가 걱정을 하니 담임선생님께서 책으로 도피하는 걸수 있다고 하시곤 반의 두 명 책벌레에게 점심시간 독서 금지를 명하셨어요. 그 해 학교 자매 결연학교 중국에 2박3일인가 가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보냈는데 한 방 쓰는 반 친구랑 친해져서 그 뒤로 친구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어울릴 수 밖에 없는 환경 제공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둘째도 친구에게 먼저 말걸고 하는걸 못해서 아이랑 대화하면서 '먼저 너가 다가가봐.. 말도 걸고'이렇게 조언해줬습니다. 초1때 하교후 친구들이 다 학원을 가서 같이 놀 기회가 없더라고요..그래도 혼자 책보고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거나 소수의 친구들과 놀았는데 4,5학년때 그룹에서 내쳐지는 경험을 했고 아이가 극복을 했어요. 이것도 아이가 혼자 극복하고 자랑스럽게 자기가 잘 해냈다는 얘기를 해서 알았고요. 성공도 실패도 아이들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란 걸 엄마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학교때도 혼자 있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도와준다고 담임 선생님이 인성을 칭찬하시더라고요. 부모가 최소한 개입을 해야한다는 말은 맞는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학교에서 인성이 좋고 다른 사람들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제가 봉사도 하고 일도하고 사회활동을 많이 하고 기부도 늘 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친구가 많지 않아도 인성이 사회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전 학원을 별로 안보내고 아이들 선행도 많이 안 시켰습니다. 그래도 큰애는 sky갔어요.. 요즘에는 부모들이 너무 끼고 돌고 학원을 많이 보내서 아이들이 사회성, 자발성을 기르기 더 힘든거 같습니다. 엄마의 인생과 아이의 인생은 별개고 아이를 성인으로 혼자서 잘 살 수 있게 키우는게 목표라는걸 다들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모습, 행동을 보고 큽니다.
저희딸은 너무 싫어하는거 티가 많이 나는데도 다가가서 속상해요.. 도망가는데도 계속 쫓아가구요.. 거기서도 제가 그만 다가가라고 개입하지 않는게.. 너무 힘드네요
한반에 30명이라… 그것도 좋은 경우입니다
20명인곳이 많고 그 안에서 여자아이9-10명 남자애들 그 나머지.. 그 안에서 나누기가 참 애매해요.. 생일초대를 한다해도 그 안에서 누구는 오라하고 누군 오지말리하고 참… 아이들은 많아야 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은 겉은반일 뿐이지 친할 필요 없다고 이야기 허셨눈데 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이 교우관계가 걱정되서 다녀오면 잘 놀았는지...누구와 뭐하면서 놀았는지 한번씩 물어보는데...그럼 아이 학교에 관한건 어떻게 물어보는게 좋은건가요?!
학교 얘기는 전혀 안하는 아이인데다...참관수업 쉬는시간에 딱히 어울리는 친구없이 혼자 있는듯 해보여서 그 이후 더 신경이 쓰여서 자꾸 묻게됩니다ㅠ
저도 첫째아들 키우면서 놀이터 자주 다녔는데, 어릴땐 걱정돼서 개입을 자주 했는데 좀 크고나서 관찰해보니 개입이 없을 때 더 자유롭게 다가가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놀이터에 정말 아이들이 없어요.😢
그럼 뭐라고 물어봐야하나요? 잘 놀았는지 못물어보면 어떻게 놀았는지 물어보게 되는데 그것도 못하게 되고 ㅠ 그러면 아이가 친구들이랑 어찌 노는지 어떻게 아나요?
초1 아이가 여러가지 (흔한) 원인으로 혼자놉니다.유아때 부터,혼자 잘 놀고,편해보입니다.
여태 친구 만들어주려고 애를 쓰고,노력했지만 안 먹힙니다..그래서 든 생각이..혹시 그냥 혼자서 잘 놀아도 괜찮지않을까요?
친구랑 놀아,같이 놀아,친해져라,다가가라..아이한테도 스트레스 더라구요ㅜㅜ
우리 클때 생각해보면 될것 같아요 우리는 한때 어린이고 청소년 이었고 다 성장기에 있었죠 다르다고 하지만 기본바탕은 같은 것 같아요
현실 파악에는 도움이 되는데 해결책은 각자도생이군요
초등때 친구관계 문제 없던 아이도 중학교 가자마자 갑자기 힘들어합니다 큰그룹 아이들이 반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데 담임선생님도 그 아이들과 즐거워하는 상태.. 큰 그룹 애들이 수업 분위기 흐리고 성실한 편은 아닌지라 아이도 그 애들과 애써서 어울리고 싶진 않다는데 자기네끼리 놀면서 나머지 친구들 소외시키나봐요 지켜보자니 답답합니다
맞아요 공감합니다ㅜ 저희아이는 중학생인데 지금 반분위기가 저렇답니다 ㅠㅠ 제가 우연히 체육대회를 지켜본적이 있었는데 담임이 일명 “일진”이라는 아이들 한마디로 반에서 인기있고 어울려 뭉쳐서 지내는 대그룹 아이들하고 신나게 웃으며 얘기하며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뒤쪽에서 있는 모습을 보니 맘이 아프더라구요
저도 이 말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 되네요. 다같이 즐겁게 놀면 좋을텐데...
중학교 애들 다같이 어울리기 바라는 건 어른들이 다 사이좋게 어울리기 바라는 것처럼 거의 불가능합니다
현실이죠
@@mayyoo1642 교사들이 중심을 못 잡아 그렇습니다
문제 많다고 생각합니다. 왜 학생들에게 휘둘립니까
남자 중학생 정도 시기부터는 운동을 잘하거나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잘생겼거나 재미있거나 싸움을 잘하거나 해야 험난한 생활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 싸움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면 깡다구라도 쎄야 합니다.
아이들이 적은 학교에 일부러 보내려고 했는데 소수면 그런 문제가 있군요.
이야기 감사합니다~
@@poporiya 말씀 감사합니다, 어떤 면에서 후회가 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문제는 그 우연의 기회가 매우 적은데 그것조차도 좋은우연이 아닐 확률이 높다는거지요
다 제 이야기네요ㅜㅜ
저희 아이는 잘 하고 있었는데 제가 잘 못하고 있었네요ㅠㅠㅠ
지금부터라도 잘 노력해봐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맞아요 지금 초등은 한반에 여아가 5-6명 인 곳도 있어서 그 아이들과 안 맞는데도 왕따당하면 놀 사람이 없다고 ....무조건 놀아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요즘 한반에 인원이 너무 적어서 친구 사귀는게 더 어려운것 같아요.
한반 인원수를 개편하는건 안될까요?
40명정도면 어떨까요? 담임선생님의 부담이 클까요? 현실적으로 다른 문제나 어려움이 있을까요?
인원수 늘려도 완전히 문제가 해결되진 않겠지만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요.
친구관계는 참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에요..
남자애들 놀이에 엄마들 정서로 개입하는게 제일 안좋더라고요~안전과 관계된 것만 아니면 놔두는게 좋은것 같고~~여자애들은 요새 예전처럼 단짝 정하고 놀지 않는 분위기라서 여러가지로 엄마들이 요즘 분위기를 파악하고 걱정을 해도 해야할것 같아요~금지멘트 진짜 최고~~엄마들이 꼭 알아야할 부분 콕 집어주시네요^^
저도 조선미교수님 상담 너무 도움많이 됩니다.
대기자님께도 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함께 해주세요^^
제가 쓴 사연인 줄 알았어요ㅠ 정확히 같은 상황인데.. 깨달음 얻고 갑니다.
요즘 초등학교 분위기는 예전처럼 왕따이런거 많이없어요 생기면 학폭신청하니까요~ 그리고 초4후반부터 초5초6 아이들 혼자서 잘 놀아요 아니 오히려 자립심을 키워야할 시기이구요~ 친구가 학교에서만 있는것이 아니라 넓은 세계의 친구를 만나는 기회로 만들어주어야해요 ^^ 적절한 간섭과 적절한 거리는 엄마의 몫입니다 파이팅이요!!!!!!!!
밎아요 요즘은 대 놓고 왕따를 시키지 않아요
은근히 지능적으로 따를 시켜요
쌤들도 애매해서 뭐라 개입하기도 힘들어 라구요
@@원서현-e4p 괜찮은 교사들은 미묘한 사안들도 제대로 해결하십니다
그건 교사들의 역량부족입니다
결국. 대 전제는 한 가지
네 인생은 네 인생, 내 인생은 내 인생
결국 네 인생의 운전자는 너다.
기본은 알아서 하는 것
부모는 언제든 가서 물어볼 수 있는 편안한 조언자가 되는 것에 집중.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되고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중 1 딸이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면 사이 안좋은 친구가 잘못 소문을 낼까봐 친구관계를 너무 조심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기중심적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아이들 수가 적으니 더한 것 같습니다.
저한테 엄마는 마음 터 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어 좋겠다는 말을 합니다. ㅠㅠ
중에 올라간 얘기들어보면 그땐더심함 말을매너 있게 하다간 상처뿐 이나라 청소년이 정상이 아닌기준으로 교육을 해야 맞게돌아간다 학교생활이 재미없는 아이들이 정말 순한애들임 재미가있으면 자기마음대로 하고 있다는뜻
@@ddaraddara99😂공감되요
고학년이나 중학교 여자 아이들 방법 없이 어려워 질거라고 결론이 난 것 일까요? 😢 후속편 궁금합니다
저는 많이 공감합니다. 유독 엄마 개입 많은 친구없는 아이는 그냥 계속 쭉 그렇게 가더군요. 본인은 여자아이들과 안맞는다고 하는데 말하고 행동하는거 보면 누구보다 무리에 섞이고 싶은데 결국 그냥 그 사회에 못들어가는거구요. 아이도 계기가 있어야 본인 단점을 깨닫고 자신을 바꾸죠. 그걸 엄마가 개입해 막아버리면 내가 친구가 없는 걸 쟤들이 이상해서라고 남탓만 하게되죠. 요즘 개차반같은 애들도 많지만 모함을 해도 애들 다 압니다 누가 진짜 나쁜애인지를요. 남을 존중할 줄 알고 가끔은 본인을 숨길줄도 남에게 맞춰줄 줄도 알면서 시절인연에 연연하지 않는 강철멘탈로 키우는 게 제일인 것 같습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근데 학교 졸업하고 사회 나오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거든요.
공감입니다.시시콜콜 아이감정하나나 다 개입하는 주변엄마보니 무조건 남탓...근데 모녀가 안바뀌더라구요
상황이 얼마나 문제인지만 설명하셔서 겁만 주시고 결국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제대로 말씀안하셔서 실망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컸지만 제가 과잉보호하는 엄마였네요~~;;;
먼저 번호를 물어보면 대부분 알려줄 것 같은데.. 수동적인 태도가 성향으로 오래 자리 잡아 버리면 깨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
거절당해 보고 거절 당해도 큰일 안나는걸 별일 아니라는걸 경험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거 주우재님 영상이 생각나요. 부탁하는 사람이 왜 거절을 생각 안하냐고. 왜 상처받냐고요.
대략 몇살때부터 적용되는건가요??
11월생 여자아이 기준 6-7살 부터 시작되서 초3 쯤에 안정되고 스스로 친구 사귀더라고요
헉 누구랑 놀았어 뭐하고 놀았어 맨날하는 질문이였는데 이제 금지!!!
초1. 아들이에요 7살 유치원때 저희 아이를 괴롭혔던 그 아이가 같은반이 되었고 남학생들을 다 아우르더라구여 그 아이는 형이 있어서인지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하지마라는 행동만 딱 골라서 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아이라 (유치원때부터 지금 담임쌤까지 그 아이 부모님에게 전화 엄청 많이 합니다 지도해달라구요ㅠ)그래서 그 아이랑은 어울리지 말라 했는데 같은반 남자 아이들은 그 아이가 하는 행동들이 스릴있고 재밌다 보니 그 아이를 중심으로 무리가 형성이 되었고 유치원땐 저희 아이를 괴롭힌 그 아이는 8살이 되면서 더 약한 아이가 표적이 되어 그 아이를 또 괴롭히고 그 무리들도 같이 그 아이를 괴롭히면서 노는데 저희 아이는 폭력은 나쁘다 다른 사람 몸에 손 대지 마라라고 말리다 보니 그 무리:저희 아이 1명이 대치 되면서 자주 말싸움을 하고 오더라구여 저희는 이상황에서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지..고민입니다 엄청 활발하고 누구든 다가가서 놀자 놀자 하는 아인데 친한친구가 있었음 좋겠다고 하는데 그 남자아이들 무리에 낄려면 교수님 말씀처럼 그 놀이에 끼어들어야 할것같은데 그 놀이는 누굴 괴롭히는 것이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참 ..그래도 저희아이는 쉬는시간에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거나 하며 시간을 보내더라구여 짠하지만 티는 안내는데 부모마음이 도움이 되고 싶네요ㅠ
태권도, 검도, 주짓수 같은 격투성 무술을 한번 권해봅니다. 어느 정도 단수에 오르면 주변에서도 다르게 보일것이며 본인도 자신감이 생길거 같습니다. 거기에 섬세한 측면도 그림그리기 등으로 다져지면 큰 경쟁력이 생길거 같습니다
친한친구를 꼭 학교에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그 무리는 그렇게 살라고 그러고 더 네가 신경쓰거나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그정도 말했으면 된거고 그 이후로는 네 능력 밖의 일이니 더는 너의 소중한 시간 낭비말고 네가 좋아하는걸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그래도 읽어보니 내면이 단단하고 멋진 아이네요. 친구는 반친구 아니라도 도장에 가거나 혹은 다른 학원 가서도 친화력 있는 애들은 알아서 또 자기랑 비슷한 애들만나 놀더라고요. 자기들끼리 알아서 놀이터도 가고요. 저도 윗분처럼 사범님 관장님 지도 아래 놀이와 수련이 가능한 도장들을 추천드려요. 특공무술 태권도 합기도 이런것들요. 아이도 자신감 키우고 엉겨붙어 노는 재미도 있고요. 초1 정도면 괴상하게 놀던 아이도 언젠가 갱생되어 순하게 변하기도 하니 너무 손절치듯 친구관계 갈라놓지는 마시고 다만 담임쌤께 당분간은 문제중심의 아이랑 다음 학년부턴 같은 반배정 안되게 신경써달라고 요청하심이 좋을것같아요.
@@은창수-c5f 검도를 지금 1년동안 배우고 있고 검도전에 창의력위주의 미술학원을 보냈었어요 딱딱 말씀 하신게 소름돋네요 답글감사합니다
@@조이풀-b7k 지금 안그래도 검도 다니고 있어요 엄청 힘들어하고 포기할줄 알았는데 1년 가까이 배우고 있네요 아무래도 저 아이의 대한 복수를 꿈꾸며 악착같이 배우는것 같아요ㅎㅎㅎ2학년때는 제발 같은 반 안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도 이미 그 아이를 잘 알고 계시다보니 도움을 주실려고 하셨구요 다행히 2학기되면서 친구가 좀 생겼어요~^^에공 남의집아이에 이렇게 정성스레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귀-b8p 비슷한 아이 키우고 있어서 이입된것같아요. ㅋㅋ저희도 도장다니고 창의미술 다녀요. 아이키우는게 쉽지만은 않죠. 힘내자구요'(•ᴗ•)❤
고1 남아 엄마입니다. 아무도 아들에게 전화번호를 묻지않는 이른바 찐따여서 참 속상한데요. 아이는 애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않음에 속상해합니다. 어려서부터 느리고 순둥한 아이였고(조용한 ad)원래 친구들에게 무시받는편이었는데
예전 중학교때 친한애가 아들에게 너무 함부로 대해서 학폭이 우려되어 적극 개입한적이 있고 그 뒤로 그 애와는 멀어졌어요. 그 뒤로 친구사귀는데 시도조차도 안하네요 ㅠ
집에서는 부모와 친구처럼 조잘조잘 잘 지내긴합니다.
아이가 친구에게 다가가길 겁내하는데 지금 아들의 교우관계를 도울방법은 뭘까요?
친구에게 말걸기도 두려워하네요ㅜ 작은 도시라 고등되서두 애들 그룹이 비슷한지라
이사도 고려해보긴했는데 아이가 바뀌지 않는한 박사님 말씀처럼 비슷할듯하여 그냥 다니고 있어요. 중학교때 소그룹 축구 다녀도 봤는데 크게 도움은 안됐고요ㅜ 고딩인 지금 뭘 어찌 도우면 될까요? 사회성이 더 큰 걱정이라 공부는 걱정도 안돼네요 ㅠㅠ
고등 아들 엄마예요. 축구는 순둥순둥한 아이들에게는 맞지 않는 운동 같아요. 저는 배드민턴 시켰는데 이게 남녀 전부 좋아하고 접근성 좋고 중학교때는 수행평가와 학교대회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시험 끝나면 그냥 배드민턴 좋아하는 애들이 클럽에 모여서 치는데 거의 스무명이 모여요. 안친한 아이들도 그냥 같이 치더라고요. 특기가 있으면 그게 매력이 되니까 어떤 거든지 잘하는 거 특기 살려주세요. 그렇지만 나자신 내 가족이 제일이라는 거 😊
배드민턴두 해보긴했어요. 축구보단 낫긴하더라고요. 근데 고딩되니 또래랑 배울곳이 없네요 ㅜ 악기두 시켜보려고 애썼는데 애가 싫어하니 쉽지않네요. 정성스런 댓글 고맙습니다~♡
에고...울 아들하고 똑같네요....
다행히 중학교때 먼저 다가온 친구들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그밖에 다른 친구를 만드는 것이 어렵네요..
울 아들도 조용한 ad 입니다.
거친 친구들과 함께 하는것을 힘들어해요...
엄마가 초등학교 때 악랄한 아이들에 의해 왕따를 당해보고 그런거에 트라우마가 있으면 자식이 그런 일 겪을까봐 조마조마해서 개입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방임의 전형성을 지닌 부모님 밑에 자라다보니 지금까지도 부모님이 밉고 원망스럽거든요.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방임과 독립성 길러주기의 사이에서 적당한 수준을 찾기가 힘드네요.
넘 유익해요 감사합니다
고딩 아들이 말씀하신 '찐따'인가 봅니다 그 단어를 들은적은 많았는데 제 아들 같이 인기없는 아이 그래서 스스로 혼자 지내는 아이를 지칭하는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ㅜㅜ코로나 한창일때 해외서 들어와 4년째 친구없이 지냅니다 학교에서는 친구가 없으니 쉬는 시간 점심 시간도 공부 숙제만 하고 그덕(?)에 성적은 좋지만 엄마맘엔 성인이 되서도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이는 첨엔 아이들이 자기에겐 말을 안건다 속상해하다 어느 순간부터 포기하고 이젠 누가 말을 시켜도 귀찮아하고 친구가 되려하지 않아요 학교나 체험학습 등등은 가기 싫다 안하고 열심히 갑니다 이대로 지켜봐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ㅜㅜ
그래도 가기 싫다 안하는 게 희망의 메세지 같아요~
꼭 인기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친구들이 있으면 당연 좋겠지만 아니어도 문제가 있는 건 아니자나요
그런아이를 문제가 있다고 보는것이 더 문제를 만드는 거 같아요 본인이 친구들에게 다가가도 받아주지 않으면 상대방이 문제가 있거나 맞지않거나 싫을 수도 있죠
애들이 학교 잘 갔다가오고 본인 직무인 학습도 잘하는데 인간관계까지 잘하라고 하면 너무 힘들지 않겠어요? 저라면 좀 속은 상해도 잘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다고 말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나 머거리나 뭐를 산다거나 약간 기분전환하는 시간을 갖고 학년이 바뀌거나 대학을 가거나 사회에 가면 너와 맞는 사람들이 생길거라고 말해주겠어요 그 시절 잘 보내면 또 각자 잘 살아갈거에요 시절인연에 연연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긱해요 정약용도 나이가 들수록 혼자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말했듯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내면의 힘으로 살 수 있는 사람으로 크면 좋을 거 같아요
심리학자가 말한 내가 친구를 안 만드는이유도 참조해보세요
청소년기는 친구가 일번이라 크게 오지만 지나고 보면 기억에도 없는 작은 일일 뿐인걸 나중에 알게되었어요
아들 잘 하고 있는데요:)
아무 문제 없어요~!!!!! 고딩때는 공부하느라 먼저 다가가서 친구만들고 이런건 사실 잘 안하는시기 같기도 하고요. 내 눈에 너는 진짜 멋진애라고 격려해주세요. 다만 환경과 상황이 너의 마음과 조금 맞지않게 흘러갈 뿐 나는 너의 멋진면을 확신하기에 그 마음 잃지 않고 있는다면 너의 향기를 알아보는 친구가 자연스레 곁에 있을거라 해주셔요.. 아이가 먼저오는 친구를 자신도 모르게 잃지 않도록 집에서는 걱정되어도 늘 다정하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힘내세요.
결론이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건지... 안 알려주시고 끝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