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엘린은 나이에 관계 없이 발달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뇌와 성인의 뇌의 차이점은 성인의 뇌에서는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일이 드물다는 점인데요. 대신 뇌세포 간 신경전달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마이엘린은 성인의 뇌에서도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수십 년 간 전문가와 일반인의 차이점을 연구한 안데르슨 에릭센의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입니다. 에릭센 말고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성인 뇌 속 마이엘린을 두껍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나이탓 하지 말고 매일 한계 너머의 목표에 도전하며 삽시다. 화이팅.
안녕하세요 독서에 관해서 뇌와 관련한 질문을 드립니다. 우선 저는 생물학 쪽의 비전공자라 약간의 논리적 근거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저는 어릴 때 유난히 국어점수가 좋지 못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기본적인 독서 능력 혹은 글을 인지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한거 같더군요. 가끔식은 철수가 밥을 먹었다라는 간단한 문장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어서 내가 약간 장애가 있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생물학 관련 글이나 논문 (비전공자이지만 취미로 읽습니다)보면 오히려 다른 친구들보다 이해를 잘하고 학창시절에는 선생님들한테 넌 이쪽에 뛰어나지는 않지만 재능이 좀 있는거 같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결론은 제 질문은 뇌라는게 브로카영역 같이 글을 이해하는 능력 같은걸로 나뉘어져있는데 같은 글 읽기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배경 지식에 대한 고려도 해보았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답해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좌뇌와 우뇌의 성향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대체로 우뇌는 감성뇌 즉 예술 계통에 잘 맞고, 좌뇌는 논리뇌, 즉 논리나 과학, 수학 등에 잘 맞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국어는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문학은 예술에 가깝고, 비문학은 설명문, 논설문 등으로 과학에 가깝습니다. 여기까지만 답해드리죠.
독서를 많이 해야겠어요. 좋은 영상이네요. 풀청할게요
마이엘린은 나이에 관계 없이 발달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뇌와 성인의 뇌의 차이점은 성인의 뇌에서는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지는 일이 드물다는 점인데요. 대신 뇌세포 간 신경전달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마이엘린은 성인의 뇌에서도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수십 년 간 전문가와 일반인의 차이점을 연구한 안데르슨 에릭센의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 나온 내용입니다. 에릭센 말고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성인 뇌 속 마이엘린을 두껍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나이탓 하지 말고 매일 한계 너머의 목표에 도전하며 삽시다. 화이팅.
멋져요. 바둑님.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참 좋은 내용 듣기 좋은 목소리로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고맙습니다.
구체적이고 탁월한 강의,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독서는 나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삼국지를 10대 때 읽을 때와 20대 때 읽을 때의 깨닫는 것이 다릅니다. 나이 걱정하지 마시고 읽으세요
+서유기
목소리가듣기좋네요
감사합니다.
20살이 넘어서 독서를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빠르게 잘 읽지 못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나요?
인생 살면서 늦음이란 게 있을까요?
시작이 반입니다. 훌륭해요.
김영진 아저씨 짱 멋있습니다
딱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하시는 것도 좋은데 책을 다읽어버리는 끝내기 목표달성 또한 중요합니다
능력 키우기에는 잘 써진 추리소설이 딱이에요. 재미있는 데다가 논리의 활성화를 요구해서예요.
독서를 한다면 성인또한 두뇌발달이 가능한가요?
네. 하하. 이어령 선생님을 보세요. 매일 수십만개의 뇌새포가 재생산됩니다.
뇌는 나이에 상관 없이 많이 사용하면 시냅스가 더 잘 붙고 재연결 되면서 발달이 가능합니다
@@Kimname 그러한 연구결과가있나요?전 한국나이로29살인데요
독서를어렷을때 안했기때문에 지금부터라도읽고있습니다
코스모스라는 책을 총10번 완독할예정인데 이해력과사고력부분이 향상될까요? 그후에 공부를하려하거든요
@@LJH91 넴 실제로 성인기의 쥐에게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겼더니 쥐의 뇌가 발달하였고 런던의 택시 기사의 뇌를 봤더니 해마가 일반인보다 더 발달되있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런던의 길이 복잡해서 해마가 더 발달돼 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 때문에 전달되어야 할 정보가 방해가 됩니다. 가사가 없는 음악을 해주시거나 오히려 집중력을 높여주는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정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지적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래 다른 사람들의 덧글을 보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네요.
저도 배경 음악과 목소리가 매치가 잘된다고 생각했어요
책 읽으면 사고력,언어능력,집중력 좋아져요?
집중력이 안좋아서
운동이 독서에 영향을 주나요?
전수호 네 사실 운동은 신체를 건강하게 하기 이전에 뇌 활성이 더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은 수도없이 많으니 관련된 영상이나 글들 검색해보세요
좋은 강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입니다. 한창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시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뭘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다독을 시작해 볼까 하는데 나중에 국, 영, 수 공부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될까요?ㅠㅠ...
김선생님 여쭤볼게있습니다. 일부러 어려운 책부터 읽고있습니다 또한 그 책을 빠르게 읽을수있습니다. 허나 빠르게 읽다보니 10문장을 읽었다면 흐름때문에 논점은 알지만 5문장은 금방 까먹게 됩니다. 책은 어떻게 읽으며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건가요?
하하. 저는 여러 번 읽습니다. 그러다가 생각이 흘러 넘칠 때 비로소 마인드맵을 합니다.
김영진 감사합니다 선생님.
강의 앞 부분에 보면 두뇌 세포에 제빨리 전달 되는 게 어릴 때 형성 된다고 하셨는데 늦게 시작하면 따라잡을 수 없는 부분인가요?
따라 잡을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본능적으로 배우는 시기가 지나 버린 다음에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겠지요.
안녕하세요 독서에 관해서 뇌와 관련한 질문을 드립니다.
우선 저는 생물학 쪽의 비전공자라 약간의 논리적 근거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저는 어릴 때 유난히 국어점수가 좋지 못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분석해본 결과 기본적인 독서 능력 혹은 글을 인지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한거 같더군요.
가끔식은 철수가 밥을 먹었다라는 간단한 문장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어서 내가 약간 장애가 있는건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생물학 관련 글이나 논문 (비전공자이지만 취미로 읽습니다)보면
오히려 다른 친구들보다 이해를 잘하고
학창시절에는 선생님들한테 넌 이쪽에 뛰어나지는 않지만 재능이 좀 있는거 같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결론은 제 질문은 뇌라는게 브로카영역 같이 글을 이해하는 능력 같은걸로 나뉘어져있는데 같은 글 읽기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배경 지식에 대한 고려도 해보았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답해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좌뇌와 우뇌의 성향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대체로 우뇌는 감성뇌 즉 예술 계통에 잘 맞고, 좌뇌는 논리뇌, 즉 논리나 과학, 수학 등에 잘 맞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국어는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문학은 예술에 가깝고, 비문학은 설명문, 논설문 등으로 과학에 가깝습니다. 여기까지만 답해드리죠.
김영진 굉장히 긴글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답변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질문 드려도되나요?
매우 좋은 강의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운은 받을 수 없나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능국어에 독서가 도움이 어느정도 될까요
어릴 때부터 독서의 습관을 들인다면 확실히 그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선생님 나이 29에 본격적으로 독서를 시작했는데....늦은감이 있지 않나요?ㅜㅜ 10대때 읽을걸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어떡하죠? 이나이에도 독서가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마음에 드는 명작들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마음 속에서 영혼의 소리가 울려나올 거예요.
그걸 글로도 적어보고, 영상으로도 표현해보고 말로도 표현해보세요.
그렇다면 어릴때 독서를 많이 안하면 나중에 노력해도 독서가가 될 수 없나요?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