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상왕산 영탑사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당진 영탑사(靈塔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이 대방 앞에 5층석탑을 세운 뒤 영탑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무학대사가 유리보전 자리에 있던 천연암석에 불상을 조각하고 절을 중건하였으며, 5층석탑을 유리보전 뒤쪽 암벽 위로 이전하였다. 1760년(영조36)에 편찬된 『여지도서』에 영탑사가 기록되어 있으며, 1798년(정조2) 지윤이 유리광전을 중수하였다. 일제감점기인 1911년에 신도들이 중수하였으며, 1928년에 이민동이 노전을 중건하였다. 1990년에 대웅전을 건립하였으며, 1992년에 화재로 노전이 소실되어 최근에 복원하였고, 2010년 승려 초운이 산신각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적묵당, 인법당, 공양간, 산신각, 유리광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주요 문화재로는 유리광전 안의 천연암석에 양각되어 있는 약사여래상이 1984년 충남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1984년 충남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영탑사 범종은 1760년(영조37)에 예산 가야사에 있던 범종을 녹여 조성한 것이다. 그리고 유리광전 뒤쪽 암벽 위에는 1984년 충남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자연암석을 기단으로 하여 세운 칠층석탑이 있는데, 지눌이 조성했을 당시에는 오층석탑이었으나 1911년의 중수 때 2층을 더 올려 7층으로 하였다고 한다. 이 밖에도 1964년 보물로 지정된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이 있는데, 구도와 형태 등에서 고려불상의 특유한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