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언니가 이런말을 했어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들이 있는데 그 노래들을 자신이 리메이크하면 원곡을 전혀 몰랐던 젊은 세대들도 원곡을 듣게될거고 그렇게 좋은 노래들이 오래오래 이어져가는게 좋다고 또 그런 좋은 노래들을 자신의 목소리로도 들려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생각하는거 하며 말하는거 하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이유한테 고마워요. 이런 명곡 알게되서 너무 고맙... 정말 하루종일 원곡이랑 리메 번갈아가며 듣고 있어요. 가끔 이렇게 가수들이 명곡 리메이크 해주는 거 너무 좋은거 같아요. 리메이크는 리메대로, 원곡은 원곡 대로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지니까요. 같은 곡인데 다른 장면이 그려진다는게 너무 즐거워요. 그리고 가음 아침은 둘 다 편하게 듣기 좋아서 더 좋아영~
작년에 중환자실에 두 달동안 입원해 있을 때 가족들에게 부탁해 mp3 플레이어를 가져달라 했지요. 거기에 담겨 있던 수많은 곡들 중에 하나였는데.. 양희은 님의 청아한 목소리와 너무나도 따뜻한 가사가 얼마나 위로가 되던지요. 눈물이 나더군요. 다시 건강해져 듣는 가을아침은 여전히 따스하고 눈물겹게 아름답네요.
아이유가 부른거 듣고 왔는데 ㅠ.ㅠ... 원곡 감성 폭발이다. 아이유가 부른게 20대의 가을 감성이 담긴거 같다면 양희은님이 부른건 뭐랄까... 무르익은 중년의 가을 감성이 담긴거 같음. 여튼 이 노래 때문에 가을이 마음으로 느껴지네... 너무 좋다. 가사 진짜 예쁨. 장면이 촤르륵 그려지면서 넘어가는게 너무 좋음.
이른 아침 작은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 할까 말까 눈비비며 빼꼼이 창밖을 내다보니 삼삼오오 아이들은 재잘대며 학교가고 산책갔다 오시는 아버지의 양손에는 효과를 알 수 없는 약수가 하나가득 딸각딸각 아침짓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엉금엉금 냉수찾는 그 아들의 게으름이 상큼하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와 구수하게 밥 뜸드는 냄새가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 편해지네 텅빈 하늘 언제 왔나 고추잠자리 하나가 잠 덜깬듯 엉성히 돌기만 비잉비잉 토닥토닥 빨래하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동기동기 기타치는 그 아들의 한가함이 심심하면 쳐대는 괘종시계 종소리와 시끄러운 조카들의 울음소리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뜬구름 쫓았던 내겐 이른 아침 작은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 할까 말까
다란 기쁨이야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게..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 편해지네 텅빈 하늘 언제 왔나 고추잠자리 하나가 잠 덜깬듯 엉성히 돌기만 비잉 비잉 음.. 토닥토닥 빨래하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둥기둥기 기타치는 그 아들의 한가함이 심심하면 쳐대는 괘종시계 종소리와 시끄러운 조카들의 울음소리 어우러진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게..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뜬 구름 쫓았던 내게..
제게도 이런 평화롭고 앞날의 걱정없는 마냥 좋은 시절이 있었죠. 아침이면 밥 냄새 픙기며 분주한 엄마는 이제 여든이 훌쩍 남으셨고 한기로이 누워 문 밖의 금잔화며 코스모스 풍경을 보던 저는 매일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이 됬습니다 .그 시절엔 마냥 보살핌을 받던 제가 이젠 약해지신 엄마를 돌보네요. 이것이 인생의 순리인가 보네요. 이 곡을 들으면 아랸한 그 때의 아침 풍경이 너무 그립습니다.
1991년 발매 앨범을 구매한게 1992년. 벌써 25년 전이지만 엊그제 같고, 곡마다 그 당시의 기억을 하나둘 씩 갖고 있는, 양희은과 이병우의 완벽한 케미가 곳곳에 묻어나와 너무 좋은 앨범. 가끔은 요즘 가수들의 리메이크가 반가우면서도 옛곡의 감성을 희석시키고 기 검증된 아름다움에 쉽게 편승하는 듯 해서 아쉽기도하다. 20년, 30년, 혹은 50년이 가도 잊히지 않을 새 노래들을 많이 불러주길.
항상 아이유와 양희은님께서 같이 작업한 노래나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곡을 들어보면 아이유가 확실히 신세대에 맞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간지럽히고, 음색자체를 즐기며 기뻐하는 음악이라면 양희은님은 정말 작은 소리부터 힘을 주는 부분, 소근소근 읊조리는 부분까지 모두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지면서 한마디 한마디를 즐기게 만드시는 것 같다. 아이유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좋은 선배님 따라서 정말 좋은 음악했으면 좋겠다~
I first heard this song from IU and wondering why it has nostalgic feel (even before i now the original version) and that's why i came here and i love both version!!!
![[FMV] IU - Autumn Morning feat G-Dragon (아이유 - 가을 아침) and Lyrics](http://i.ytimg.com/vi/yUvppnhqlBY/mqdefault.jpg)
![[FMV] IU - Autumn Morning feat G-Dragon (아이유 - 가을 아침) and Lyrics](/img/tr.png)
원곡은 엄마가 딸내미 무릎 베고 눕게하고 귀파주면서 아침 창 밖의 풍경 이야기 들려주는 느낌이고, 아이유 버전은 작은 소녀가 가을에 혼자 매미 채집통 들고서 자전거 타고 동네 돌아다니며 동네 풍경 재잘대는 것 같다
이거다 ㄹㅇ
비유 지렸..
와 놀랏따 ㄹㅇ
와..비유 쩜
와 이 댓글보니까 소름돋네 비유 오진다
지은언니가 이런말을 했어요.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들이 있는데 그 노래들을 자신이 리메이크하면 원곡을 전혀 몰랐던 젊은 세대들도 원곡을 듣게될거고 그렇게 좋은 노래들이 오래오래 이어져가는게 좋다고 또 그런 좋은 노래들을 자신의 목소리로도 들려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생각하는거 하며 말하는거 하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루리아 와ㅠㅠㅠ마음씨가 너무 이쁘네요 저도 아이유 덕에 이 노래 알게 됐죠ㅠㅠㅠㅠ
헐 팬될꺼같아 지금 이기분..
아이유한테 고마워요. 이런 명곡 알게되서 너무 고맙... 정말 하루종일 원곡이랑 리메 번갈아가며 듣고 있어요. 가끔 이렇게 가수들이 명곡 리메이크 해주는 거 너무 좋은거 같아요. 리메이크는 리메대로, 원곡은 원곡 대로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지니까요. 같은 곡인데 다른 장면이 그려진다는게 너무 즐거워요. 그리고 가음 아침은 둘 다 편하게 듣기 좋아서 더 좋아영~
지은언니가 누구에요? 괜히 궁금해지네😝
유관균 ㅋㅋ 지은 ㅋㅋㅋㅋㅋ아이유 본명입니다 ㅋㅋㅋㅋ이지은 일꺼에요
아이유 노래 듣고 와 이쁘다, 원곡은 어떤 곡일까 하고 왔는데, 첫 소절부터 호흡이 멈춘다. 역시 양희은.... 와... 어떻게 이런 느낌이지 뭔가 듣는 것 만으로도 차원이 바뀌는 느낌
진짜루....정말로.....ㄹㅇ루다가......
진짜 공감을 넘어 같은 생각
Sunmin Jeong_선민 진짜 아이유노래보다 좋음
난 이게 좋다..... 양희은의 가을 아침
깜짝이야.. 댓글보고 놀랐네요
작년에 중환자실에 두 달동안 입원해 있을 때 가족들에게 부탁해 mp3 플레이어를 가져달라 했지요. 거기에 담겨 있던 수많은 곡들 중에 하나였는데.. 양희은 님의 청아한 목소리와 너무나도 따뜻한 가사가 얼마나 위로가 되던지요. 눈물이 나더군요. 다시 건강해져 듣는 가을아침은 여전히 따스하고 눈물겹게 아름답네요.
jjs8429 쾌유하셔서 다행입니다. 🙏🏽😁
jjs8429 행복한 삶을 한번 더 얻으셨겠네요..ㅎㅎ 앞으로도 아프지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행복한 삶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으시시라 믿겠습니다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아이유 선공개곡이라 처음 들으러 왔는데 원곡도 역시 명곡이네요ㅜㅜ
이다은 저두여! 너무 좋아여 ㅎㅎ ㅠㅠ
저도 아이유씨 노래 듣다가 들으러 왔는데 명곡은 명곡이네요 색다른 잔잔함이 감상에 젖어들게 만들어 주네요.
이다은 이름이 같네욥...ㅎㅎㅎㅎ
아이유는 음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청량한 초여름 같은 느낌이고, 원곡은 낮은 톤으로 부르니 더 포근하고 따뜻한 가을 느낌이네요. 원곡도 리메이크도 좋다....
네. 뭔가 그 쓸쓸함의 차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요. 딱 시간대 나눠서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 ㅋㅋ
저같은 경우 아이유 노래는 구름 한점 없는 높은 하늘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생각나고
원곡은 가을 길거리의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은 것같더라고요 ㅎㅁㅎ
확실한 건 둘다 취적이고 각각 다른 가을의 모습을 연상했다는것....
아이유가 신선함 아침을 표현하고 싶어 그런 느낌을 담아 부른거랬어요
아이유님의 노래는 가을의 높고 구름없는 푸른 하늘에 약간의 쌀쌀한 아침이라면 양희은님의 노래는 단풍이 든 나무들 속 따사한 오후 햇빛을 비추며 작은 집 마루에 누워있는 느낌이 드네요
노래가 진짜 초가을같이 따뜻해요 ㅎ
ㅇㅈ
아이유는 감수성 많은 손녀가 콧노래처럼 가볍게 부르는 것같아서
청량하고 순수한데 양희은은 할머니가 추억을 회상하며
지긋이 부르는 것같아서 많은 감정이 오가게 된다
이거다...
오 완전 공감이에요.
아이유는 순수하고 약간은 철없는 어느 평범한 집의 딸이 현재의 가을아침을 노래하는 느낌이라면 양희은님은 옛날 어릴 적 가을아침을 회상하며 부르는 느낌.
아이유가 부른거 듣고 왔는데 ㅠ.ㅠ...
원곡 감성 폭발이다.
아이유가 부른게 20대의 가을 감성이 담긴거 같다면
양희은님이 부른건 뭐랄까... 무르익은 중년의 가을 감성이 담긴거 같음.
여튼 이 노래 때문에 가을이 마음으로 느껴지네... 너무 좋다.
가사 진짜 예쁨. 장면이 촤르륵 그려지면서 넘어가는게 너무 좋음.
팝콘 ㅇㅈ
와 표현 좋네요..
나이얼마 안먹었는데도 이 곡만 들으면 먹먹해지네요
저두요. 노래 듣고 복받쳐서 울었어요.
그렇게 슬픈 가사도 아닌데 말이에요ㅎㅎ
난 어린데 왜 뭔가..그리운 느낌이드네
(왠지 70,80년대 작은 마트 앞에 들박이 위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쭉쭉 먹는게 생각나네)
원곡은 더 포근한 느낌이 들고 아이유 리메이크는 발랄한 기대감이 느껴진다ㅠㅠ 둘다 좋아...♥
ㅎ
오늘 효리네민박때문에 처음 접하게됬는데 너무 이쁜 노래에요.. 가사에 귀기울이면 미소가 지어져요:)
아이유의 목소리로 부르는것도 엄청나게 아름다울거같아요.
아이유 꽃갈피 둘 선공개곡으로 가을 아침 발매되었습니다!
여덕 여덕 발매를 미리아신듯하게 댓글시간이. 하루전이네요 보는 눈이 대단하세요ㅎ
보는눈이 대단하십니다!!
우와....어쩜 미래를 보신 듯 신기하네요 아이유 리메이크 음원 나왔습니다!!!!!
여덕 여덕 성지 순례
이번에 리메이크가 되었다길래, 리메이크곡을 듣다가 원곡을 듣게되었습니다. 오후인데도 뭔가 북바치는 감정에 눈물 흘렸네요ㅋㅋㅋ.. 양희은님의 음성과 노래가 잘 어울리네요.. 왜 여태껏 이 노래를 몰랐는지
우유
나라를 걱정하는 순수한 운동권 학생들이 모두 사랑한 가수죠...
이런 노래 좋아요, 눈 감고 들으면 장면이 떠오르는 노래요.
왕거북이 ㅇㅈ 이분벌써 5년전에 댓글달으셨네...내 댓글을 보는 사람이 있을까..?
@@성이름-g2g6f 네
와 8년전
8년전
9년...
이른 아침 작은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 할까 말까
눈비비며 빼꼼이
창밖을 내다보니
삼삼오오 아이들은
재잘대며 학교가고
산책갔다 오시는
아버지의 양손에는
효과를 알 수 없는
약수가 하나가득
딸각딸각 아침짓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엉금엉금 냉수찾는
그 아들의 게으름이
상큼하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와
구수하게 밥 뜸드는
냄새가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 편해지네
텅빈 하늘 언제 왔나
고추잠자리 하나가
잠 덜깬듯 엉성히
돌기만 비잉비잉
토닥토닥 빨래하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동기동기 기타치는
그 아들의 한가함이
심심하면 쳐대는
괘종시계 종소리와
시끄러운 조카들의
울음소리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뜬구름 쫓았던 내겐
이른 아침 작은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 할까 말까
차차차 ᆞ가사 고마와요~~~
차차차 가사 고마워요
차차차 굿
이런 가사를 생각해 낼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고 아름다운것 같다
이런 노래좀 많이 불렀으면 좋겠다..
요즘 노래 수준은 가을 아침 같은 순수 우리말을 못 따라 오죠
첫 소절 듣고 눈물났다.. 뭐 내가 감수성이 풍부해서 남들처럼 소리를 감상하는데 깊이가 어쩌고 이게 아니라.. 그냥 이 소리를 들으니 내가 이제 진짜 늙었구나 싶어서 서러워서 눈물났다.. 가슴 먹먹해지고 하 참 ㅠㅠ 세월도 야속하지
시골에 가면 할머니가 있는것처럼 느껴진다
최윤정 웬만하면 좋아요 안누르는데....진짜...
동감요
최윤정 333개노린닷..
린레 하지만 제가 333번째 좋아요를 차지했죠
지나가는문과 앗! 이런. . .
리메이크 곡은 봄이 가을을 사랑하듯 ,
원곡은 가을이 봄을 사랑하는듯
그닥 슬픈 노래도 아니고 별 이유도 없는데 괜히 눈가 적시며 코가 단풍색으로 물드는 노래
산뚯하게룰루 코가 단풍색으로 물드는 노래..👍
멋진 표현에 무릎을 치고 갑니다^^
와...
역시 원곡은 깊음이... 아이유가 리메이크한곡은 출근길에 듣기좋고 원곡은 자기전에들으면좋겟다
원곡은 자기전에 아침을 기대하고 설레는 느낌
리메이크곡은 일어나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출근하는 느낌
와 비유 진짜 젇절하네요
박현호 이 나쁜자식...!그러지마!
nades har ㄴㄴ아침에 들어야됨
정말 공감가는 글이에요
너무 좋아서 눈물날것 같은 느낌
26년의 세월이 하나의 끈으로 이어지는순간
그 끈을 잡고 과거를 찾아왔습니다...
김기범 너무 멋진 표현, 잘 받아갑니다
학창시절에 라디오에서 자주 틀어주던 노래인데 이제 30년이 다 되어가네요:) 가을아침 바람이 선선해지고 햇살이 선명해서 문득 이 노래가 듣고 싶어지더군요..
양희은님은 엄마가 부른느낌
아이유는 그집 딸이 부른느낌?
전다미 딱 제생각이네요 ㅋㅋ
이거 ㄹㅇ ㅋㅋㅋㅋ 딱 이느낌
헐
아이유 그집 아이유?
정인규 엌ㅋㅋㅋ
아이유의 가을아침은 마음이 깨끗해지는느낌이고
원곡 가을아침은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부모님생각 나게 만드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느낌인거같음.
정말 소름......
성공하지 못한 삶이라는 주제에만 미쳐..공허해져가는 인생에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주는 노래네요..성공한 인생만이 살아갈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것을 성공이란것도 상대적인 것이구요..행복해집니다 듣다보면..내인생을 되돌아 보게도 되구요..
넘나 좋아ㅜㅜ
역시 양희은님의 원곡을 들으니
그냥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나네요
그냥 부모님생각이 납니다. 넘 좋아요
아이유 가을아침은 예쁘네요
10월이네요. 오늘도 하늘을 쳐다보니 푸르름과 구름이 살포시 엉겨있었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왜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날까요....
가사 내용에 후회가 남겨있어서 인듯하네요. 응석만 부렸던 내게... 과거의 잘못을 회상하지만 그때가 행복했다는 내용이니...
시계는 생명처럼 소중히.......
와 진짜 뭔가 너무 슬프다...인생이 이렇게 감동이었다는것인가...가사가 너무 슬퍼..
아이유 노래 듣고 원곡이 들어보고 싶어서 왔는데 와... 너무 좋네요
자기 전에 들으면 좋겠다...ㅎㅎ
뭔가 가을 소풍가기 전날 밤에 설레는 기분같으면서 엄마가 불러주는 자장가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아이유언니가 불렀을때는 와 정말 좋다.. 나이제 가을아침 덕후 되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들었는데
원곡은.. 아.. 우리 엄마 어렸을때 가을이 이렇게 예뻤을까? 이러면서 들었습니다ㅜㅜㅜㅜ 진짜 가을아침 정말 큰 기쁨이고 행복인가봐요.........
아 엿날 생각난다......눈물이 나내요ㅠㅠ
원곡은 가을아침에 배란다 창문으로 가을아침 햇빛 들어오면서 거실에는 엄마가 빨래개시는 느낌이구나...
아이유 가을아침 듣다가 원곡이 있다길레 궁금해서 들렀는데 원곡은 정말 더 소름이다... 진짜 좋네..
원곡이 더 좋은듯?
가사랑 더 매치가 더 잘됨
역시 내공은 무시못한다
노래 듣고 있으면 영화 장면이 그려진다
한 음정에도 이렇게 다양하게 부르시네
나에겐 이 노래가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가 아닌 언제나 딸이고 싶은 다 큰 딸이 그리운 엄마를 생각하며 부르는것 같아요
가사에 맞게 완급조절해가며 부르는거…진짜 좋다. 노래만 듣는데 실감이 나
이 노래듣는 7살 저희딸이 내일가는 할머니댁이 설래인데요~~^^
양희은님 목소리가 너무 따뜻해서 90년대 그때 기억이 떠오르는 노래다
그때가 좋았는데 ㅠㅠ
이노래는 들으면 구수한 밥냄새와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아무도 따라할수없죠.
역시 노래의 깊이가 다르군요.
아름답습니다.
이노래만 들으면 대성통곡이 나오네요...
사람들이 원곡안들어봐서 진짜좋다 그러는데 양희은님은 하..진짜 그냥 혼자 짱먹으세요😂
말도 못할 만큼 목소리가 곱다.
신이주신 고움이야😆
아이유씨 노래도 좋지만 그것보다 훨씬 듣기 편한 것 같습니다 ,, 할머니 보고 싶어지는 노래네요 괜히 눈물나요 힘든 일 다 생각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정말 이런 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유씨 리메이크 해주셔서 이런 명곡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두 들으러 왔는데 원곡 진짜 명곡이네요.. 딱 지금 들으면 좋을 노래
엄마밥 아들 가사 보고 아 이거 요즘 가산 아니구나 하고 찾아봤는데 원곡이 있군요 양희은님 힘빼니까 이런느낌이구나 정말 좋아요
양희은님의 음색은 따라갈수 없습니다...
듣다가 나도모르게 갑자기 눈물흐르네 왜이럴까
아이유가. 숨은 좋은노래 잊혀지지않게 리메이크 하는거라는 예쁜말했는데 ㅡ 진심 원곡도 너무좋네요
이노래재미있네요
다란 기쁨이야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게..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 편해지네
텅빈 하늘 언제 왔나
고추잠자리 하나가 잠 덜깬듯 엉성히
돌기만 비잉 비잉 음..
토닥토닥 빨래하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둥기둥기 기타치는 그 아들의 한가함이
심심하면 쳐대는 괘종시계 종소리와
시끄러운 조카들의 울음소리 어우러진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게..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뜬 구름 쫓았던 내게..
김승준 와ㅅㅂ나도ㄷㄷ
생각날 때 마다 찾아듣는 노래
가끔은 듣다가도 눈물이 날것 같다.
노랫말을 들으면 행복과 평화는 멀리있는 것이 아닌데
지금의 나에게는 그 행복과 평화가 남일같고 멀리 느껴진다.
언젠가 돌아올 행복과 평화겠지만
그때 까진 그 행복과 평화를 이 노래로 느껴본다.
양희은님 엄마가딸에게 노래때매 좋아하게됬는데 가을아침 원곡이 양희은님이였어 진짜좋다
역시는 👍 양희은님 진짜ㅏ 목소리의 울림... 포근하게 울림있는 목소리
이런 좋은 노래 가을에 들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선생님
왠지 모르게 편안해진다
양희은씨 목소리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네요 엄청멋있어요..명곡..
봄날에 들어도 좋은 사시사철 좋은 노래. 양희은 님 노래가 바로 그거!
이런 노래가 커다란 기쁨이네요
제게도 이런 평화롭고 앞날의 걱정없는 마냥 좋은 시절이 있었죠. 아침이면 밥 냄새 픙기며 분주한 엄마는 이제 여든이 훌쩍 남으셨고 한기로이 누워 문 밖의 금잔화며 코스모스 풍경을 보던 저는 매일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이 됬습니다 .그 시절엔 마냥 보살핌을 받던 제가 이젠 약해지신 엄마를 돌보네요. 이것이 인생의 순리인가 보네요. 이 곡을 들으면 아랸한 그 때의 아침 풍경이 너무 그립습니다.
좋아요..
잘 지내시나요
@@ARA-dz2om ㅋㅋ
와..
너무 잘 듣고 갑니다. 양희은 가수님 노래 너무 좋아요. ^^
듣자마자 소름돋았다... 아이유 노래도 좋은데 굉장히 가볍고 상큼했다면, 이건 진짜 가을 같다. 부담스럽지 않게 밀도 높게 밀려들어오는 감정들.
노래 듣는데 눈물난다.. 오늘도 딱 가을인데 저 가을은 다시 못 올 풍경 같아..
진짜 원곡 너무 좋다 ... 듣자마자 울컥했어요 ㅠㅠ
3분35초가 지나가는줄도모르고 넋놓고 듣고있다가 노래가끝나버렸다 나는다시처음으로 빨간동그라미를끌어서 다시처음부터듣는다 원곡정말 최고에요 양희은님 이런노래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목소리가 노래 가사와 음에 맞는 곡이네요. 아이유씨 곡에서 느낀 아쉬움이 뭔지 몰랐는데 이거 듣고 알게 된 듯 합니다.
양희은님 음악은 위로가 되요.
와 이노래를 어째 7년이 지난 지금 들을까 ..ㅠㅠ 나도 많이 컸다... 하 7년전이면 재밌게 학교다니고 있었을땐데...ㅜㅜ 옛날 생각난다..
양희은선생님의 가을아침은 늦가을 아침의 포근한 날씨
아이유씨의 가을아침은 초가을 아침의 선선한 날씨
두 느낌 다 너무 좋아요 계절따라 골라듣게 생겼네요
진짜 리메이크곡들은 둘중하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기마련인데 둘다 명곡으로 인정받네 크
원곡 너무좋아서 2024년에도 보고있어요❤❤❤❤
미쳤다... 반주없이 이런 감미로운 노래가 나온다고...? 목소리 만으로도?...?
노래 들으니까 왜이렇게 슬프지..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를 하실 수 있었을까 ㅠㅠ? 가을 아침의 모든 것 그 공기 느낌 기분까지 모든걸 담아낸 것 같아요 ..
아...진짜 너무 포근하고 편안하다.. 들으면서 소름돋음 인생살면서 이렇게 포근하고 편안한곡은 최고다
저에겐 TOP1이에요.
둘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각자 ㅁ매력이 있는게 너무 좋은거 같아오ㅠㅠ 허허어엉 노래너무 ㅁ좋다
양희은 님은 정말 목소리가 청량하달까? 어째뜬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고 부르시는 노래들은 모두 다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her voice is has such a unique tone thats brings so much depth to whatever she sings :)
가을이 깊어지는 지금, 아침 햇살이 비치는 이슬이 내린 숲을 새소리 들으며 여유롭게 걷는 느낌...
그냥 마음이 아늑해지는 노래.
너무 좋다.
감동적이여서 눈물난다 추석같은느낌
노래에서 90년대의 아침이 떠오름. 온 세상을 가득 매운 스크린 불빛이 없는, 맑은 공기가 안개처럼 씌워진듯했던 그날의 아침들
목소리가 너무 따뜻하시다...❤
금방 정들것 같은목소리다..
가사도 넘 예쁜것 같아요❤❤
엄마의 냄새와 품이 그리워지는 노래. 타지살이 하느라 엄마에 대한 관심이 소홀했는데, 이 노래를 듣고 나서 잘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유님은 뭔가 가을쯤 아침의 선선함과 상쾌함같은게 느껴지고.. 노래만으로 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는 느낌?
양희은님은 비 몇방울 온 보슬보슬한 가을 또는 노을과 함께 부르는 그런느낌 들고 좀 포근한..
마음이 편해지는 노래 입니다
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지냐...너무좋다 진짜
아침 이슬 @ 가을 아침...숨좀 쉬게 하네요. 양희은님 기타앨범듣고 기타를 용기내서 배웠던 기억나네요. 벌써 25전년일이네요
1991년 발매 앨범을 구매한게 1992년. 벌써 25년 전이지만 엊그제 같고, 곡마다 그 당시의 기억을 하나둘 씩 갖고 있는, 양희은과 이병우의 완벽한 케미가 곳곳에 묻어나와 너무 좋은 앨범. 가끔은 요즘 가수들의 리메이크가 반가우면서도 옛곡의 감성을 희석시키고 기 검증된 아름다움에 쉽게 편승하는 듯 해서 아쉽기도하다. 20년, 30년, 혹은 50년이 가도 잊히지 않을 새 노래들을 많이 불러주길.
좋네요.
듣고있는데 먼가 아련하네...
항상 아이유와 양희은님께서 같이 작업한 노래나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곡을 들어보면
아이유가 확실히 신세대에 맞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귀를 간지럽히고, 음색자체를 즐기며 기뻐하는 음악이라면
양희은님은 정말 작은 소리부터 힘을 주는 부분, 소근소근 읊조리는 부분까지 모두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지면서
한마디 한마디를 즐기게 만드시는 것 같다.
아이유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좋은 선배님 따라서 정말 좋은 음악했으면 좋겠다~
요즘출근해서회사아침조회시간나오는음악..울회사dj최고~~
목소리가 너무 시원행
기타소리. 너무따뜻하고 정말 양희은씨 목소리와 잘어울려요
I first heard this song from IU and wondering why it has nostalgic feel (even before i now the original version) and that's why i came here and i love both version!!!
원본이 더 힐링되는 기분이예요😄
지은아 몰랐던 명곡 알게해줘서 고마워💕
안서영 저는 몰랐던 곡이라서 좋은 의미로 숨은 명곡이라고 한건데...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지난 앨범과 같이 지은이를 통해 양희은씨의 또다른 좋은곡을 알게되서 고맙다는 말을 쓰고 싶었어요 외국에 산지 오래되어서 한국어가 부족했나봅니다...
안서영 말을 참 그렇게해야하나????? 예전곡 다아는것도아닌데 모를수도잇는거지 무슨 자신이 대단한것처럼 남을까시나? 인성이나한번돌아보세요 ㅡㅡ
안서영 말을 참 얄밉게한다
안서영 나도 이 노래 몰랐다ㅋ 이 영상만 해도 6년 전껀데 어렸어서 몰랐을수도 있지 말을 더럽게 하시네 걸레 물으셨나
안서영 얘 말도 맞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 원래 유명했는데 어린 새끼들이 숨은 명곡 이지랄 떨어서 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