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들었던 곡이라 아이유 버전만 최근 주구장창 들으며 노래방에서 연습하다 십 몇년만에 원곡 다시 들어보니.. ㅋㅋ 진짜 말도 안 된다.. 양희은님 하면 생각나는 그 강한 소리가 이니라 이렇게 맑고 약하게, 마치 가을 새벽에 낀 안개처럼 초반을 이끌고 가고, 올라갔다 내려가는 리듬에 따라 한 음 한 음 완급을 조절하시는데 가사의 심상이 마치 영화가 그려지듯 그려지는게 노래로 그림을 그리시는 경지.. 진짜.. 어떡하냐 듣고 나니 가을아침이 말도 안 되는 난이도의 곡이란 걸 깨달음
제게도 이런 평화롭고 앞날의 걱정없는 마냥 좋은 시절이 있었죠. 아침이면 밥 냄새 픙기며 분주한 엄마는 이제 여든이 훌쩍 남으셨고 한기로이 누워 문 밖의 금잔화며 코스모스 풍경을 보던 저는 매일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이 됬습니다 .그 시절엔 마냥 보살핌을 받던 제가 이젠 약해지신 엄마를 돌보네요. 이것이 인생의 순리인가 보네요. 이 곡을 들으면 아랸한 그 때의 아침 풍경이 너무 그립습니다.
옛날 가수중에 그 당시의 목소리로 그 당시의 노래를 들으면 현대에 있는 사람이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목소리
원곡 너무좋아서 2024년에도 보고있어요❤❤❤❤
목소리는 양희은에 기타는 이병우 기냥 당대 명인들의 조합이네. 이 당시가 양희은이 나이 40일 때였을 거임..
즇다
원곡은 처음들어서그런지 좀 어색하다...😅
노래 듣는데 눈물난다.. 오늘도 딱 가을인데 저 가을은 다시 못 올 풍경 같아..
와..깊이가 다르구나 서로 다른 매력이지만
노래에서 90년대의 아침이 떠오름. 온 세상을 가득 매운 스크린 불빛이 없는, 맑은 공기가 안개처럼 씌워진듯했던 그날의 아침들
어렸을 때 들었던 곡이라 아이유 버전만 최근 주구장창 들으며 노래방에서 연습하다 십 몇년만에 원곡 다시 들어보니.. ㅋㅋ 진짜 말도 안 된다.. 양희은님 하면 생각나는 그 강한 소리가 이니라 이렇게 맑고 약하게, 마치 가을 새벽에 낀 안개처럼 초반을 이끌고 가고, 올라갔다 내려가는 리듬에 따라 한 음 한 음 완급을 조절하시는데 가사의 심상이 마치 영화가 그려지듯 그려지는게 노래로 그림을 그리시는 경지.. 진짜.. 어떡하냐 듣고 나니 가을아침이 말도 안 되는 난이도의 곡이란 걸 깨달음
제게도 이런 평화롭고 앞날의 걱정없는 마냥 좋은 시절이 있었죠. 아침이면 밥 냄새 픙기며 분주한 엄마는 이제 여든이 훌쩍 남으셨고 한기로이 누워 문 밖의 금잔화며 코스모스 풍경을 보던 저는 매일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이 됬습니다 .그 시절엔 마냥 보살핌을 받던 제가 이젠 약해지신 엄마를 돌보네요. 이것이 인생의 순리인가 보네요. 이 곡을 들으면 아랸한 그 때의 아침 풍경이 너무 그립습니다.
할머니가 너무 그립네요 저 가사처럼 아침에 초등학교 등교전에 밥차려주고 잘갔다와 강아지 라면서 머리만져주던 그때
시끄러운 조카 얘기할 때 성량이 커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양희은 씨가 가사 내용에 충실하게 부르셨다는 점을 알 수가 있음.
이거 들으니까 눈물난다
💯💯💯💯💯💯💯💯💯💯💯💯👍👍👍👍👍👍
😍😀
요즘출근해서회사아침조회시간나오는음악..울회사dj최고~~
가을이 깊어지는 지금, 아침 햇살이 비치는 이슬이 내린 숲을 새소리 들으며 여유롭게 걷는 느낌... 그냥 마음이 아늑해지는 노래. 너무 좋다.
원곡도 진짜 좋다
지금도 듣는분 있나용~~♡♡
저용ㅎ
이게 레전드인데 죄다 아이유만 있네
저는 이게 더 좋아요ㅎ
구수하다
양희은씨는 나중에 이노래가 여성차별노래라고 패미들에게 공격받을거 상상이라고 했을까
성공하지 못한 삶이라는 주제에만 미쳐..공허해져가는 인생에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주는 노래네요..성공한 인생만이 살아갈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것을 성공이란것도 상대적인 것이구요..행복해집니다 듣다보면..내인생을 되돌아 보게도 되구요..
아이유가 동생을 동생이라 부르기 싫어서 "엄마 아들"이라 부르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낰ㅋㅋㅋㅋㅋㅋ
사랑 노래 말고 이런 다양한 주제에 노래가 많아졌으면
양희은은 푹 끓인 따듯한 국밥같은 따스함이 지은이는얼음 탄 사이다같은 시원함이 있죠 둘다 가릴래야 가릴수 없는 아름다운 소리라고 생각해요
아이유 느낌은 왠지 아침에 커튼 앞에서 혼자 모닝빵 먹는 느낌인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느꼈나요?
와 가을아침 아이유가 원본 인줄 알았는데 원본을 보니 "이게 원본이구나!" 라고 했습니다! 역시 원본을 다릅니다 노래를 계속 들어도 재밌고 가을풍경 느낌 납니다! 역시 원본이다! 가사를 잘지으신거 같습니다! 노래 👍 입니다! 아주좋습니다
이게 원곡이었구나 아이유 곡인줄 알았네..
원곡은 엄마가 불러주는듯 하고 리메이크곡은 딸이 불러주는듯하고... 노래 진짜 좋군요 가사 넘 이쁜듯! 추억을 곱씹으며 저녁놀 뛰놀던 시절도 생각나고...너무 포근해지네요
우아아아 원곡도 좋네요 :)
노래 들으니까 왜이렇게 슬프지..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ㅎㅎㅋ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미챠ㅣㅅ다
가사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행복을 일깨워준다. 간주 ㅋ~ 직이네
양희은씨만의 독특한 감성
같은 노래인데 이렇게 다르구나 둘 다 너무 좋다
딱 1000번째 댓글!
노래 가예뼤요
아이유는 청하하고 맑은 목소리로 새가 노래하는 느낌이라면 양희은님은 어릴적 포근한 추억을 노래하는것 같네요.
그냥 무슨 느낌 보다 노래가 따뜻해서 좋다
ㅇ
넘나 좋다 퍼갈게요
이게 좀더 포근하다.
이노래는 들으면 구수한 밥냄새와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아무도 따라할수없죠.
8
와 대박 어케했지? 노래가 너무좋아
아기가 이 노래를 들으면 편안히 잠들어요.
효과를 알 슈 없는 약수가 하나 가득 음~
ㅋㅋ
우와아아아이니앳ㄱㆍ완전 잘 부르는데 노래가..좀..소리가?좋ㄴㆍㅋㅇᆢㄱㅇㄱ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