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이적의 노래를 들으면 단편소설 한편 본것같은 느낌 의미를 곱씹는 노래는 이적이 거의 유일한것같음
이적님, 오랫동안 기억할 수밖에 없을 듯한 음악성.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오늘 영탁님과 두 분이 어떤 화음을 이룰지 기대됩니다.
그냥 삶에 치이고 지쳤을때 가끔 숨 죽여서 울고 싶을때 들으면 와닿는 노래
명곡 퇴근길 들어요.
코로나 끝나라 ㅜㅜ
이적님.어머님 책 보고 더 팬이 됐네요. 멋진 뮤지션! 응원합니다^^
사랑해요이적
와 가창력 쩐다 이적님만의 특색있는 호소력 너무 좋다 영웅님의로 인해 더욱 친숙해진 이적님 다행이다 레인 영웅님이 불러서 너무 좋아요 이적님 작사작곡 다만날 너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이적님 영웅님 사랑합니다
Really love this accoustic version of Snail
중1때 사랑했던 노래
최고다
10대, 20대 때 들었을 때랑은 또 다른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노래.
ㄹㅇㅋㅋ 10때는 마냥 이적가창력지린다생각햇는데 20대때는 스토리텔링미쳤다생각함
20대:전역한후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
혼자 있을 때 듣기 좋은 노래
달팽이는 바닷물에 닿으면 죽어
하지만 끝까지 바다를 향해 걸어가볼꺼야
그 끝이 비록 어떨지 모르지만
가는거야 조용히 달팽이 처럼..
Canta muito.
Abraços do Brasil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아무도 못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을 다해 마지막 꿈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해롱이 노래
목소리가 대뷔때랑 완전히 변했음 ㅎㅎ 완전 좋은쪽으로 ㅋㅋ
성악가?
"........"
광선아 잘가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