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트라우마에 환상 한 스푼, 치통이 이야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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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сен 2024
-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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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본의 아니게 해설형 컨텐츠가 된 치통이 이야기 리뷰
저는 해설형 컨텐츠를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어떤 해설에서도
치통이 이야기가 액자형 구성이라는 점을 짚는 해설이 없어서
그냥 제가 만들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세상이 이런거지
내가 좋아하는 것만 만들고 살 순 없죠
치통이 이야기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의 내면 세계를
아이스럽고 괴기한 다크판타지적으로 묘사한 작품입니다
표현들 하나하나가 몹시 좋아요
상담사와 상담을 해서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보는 것을
문지기와 질답을 해서 문을 통과해 바깥을 여행하는 것으로 묘사한다든지...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을
진짜로 자동차에 올라타있는 치통이로 그린다던지
유아퇴행적이면서도 트라우마틱한 치통이의 환상
그 속에 묻어나오는 '정신과 치료'라는 알레고리가 인상적인 작품이에요
작중에서 치통이의 여정이 정신과 상담인 것을 간접적으로만 드러내서
액자 바깥의 치통이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는 내용이 되었습니다
치통이의 기억 속의 사건들이 끔찍한건 너도 알고 나도 알잖아요?
과거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되새기는건 아무런 의미도 없어요
현재의 피해자가 그것을 극복해냈느냐, 극복하지 못했느냐
하다못해 그 기억을 잊을 도피처를 마련했느냐가 더 의미가 있죠
치통이는 환상속에 자신을 숨겼지만 끝내는 도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리뷰에서는 도망쳐서 행복을 찾은 소녀에 대해 리뷰할거에요
판의 미로, 많은 힙스터 평론가들이 극찬한 작품이라
제가 굳이 해야하나 싶긴 했지만...
치통이 이야기의 가장 훌륭한 안티테제가 아닐까 싶어서요
오히려 치통이 이야기가 판의 미로의 안티테제인가?
그럼 다음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egan Thee Stallion - Neva Play (feat. RM) [Official Video]](http://i.ytimg.com/vi/TpYTyAaTRts/mqdefault.jpg)
또! 본의 아니게 해설형 컨텐츠가 된 치통이 이야기 리뷰
저는 해설형 컨텐츠를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어떤 해설에서도
치통이 이야기가 액자형 구성이라는 점을 짚는 해설이 없어서
그냥 제가 만들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세상이 이런거지
내가 좋아하는 것만 만들고 살 순 없죠
치통이 이야기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의 내면 세계를
아이스럽고 괴기한 다크판타지적으로 묘사한 작품입니다
표현들 하나하나가 몹시 좋아요
상담사와 상담을 해서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보는 것을
문지기와 질답을 해서 문을 통과해 바깥을 여행하는 것으로 묘사한다든지...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을
진짜로 자동차에 올라타있는 치통이로 그린다던지
유아퇴행적이면서도 트라우마틱한 치통이의 환상
그 속에 묻어나오는 '정신과 치료'라는 알레고리가 인상적인 작품이에요
작중에서 치통이의 여정이 정신과 상담인 것을 간접적으로만 드러내서
액자 바깥의 치통이의 이야기에 더 집중하는 내용이 되었습니다
치통이의 기억 속의 사건들이 끔찍한건 너도 알고 나도 알잖아요?
과거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되새기는건 아무런 의미도 없어요
현재의 피해자가 그것을 극복해냈느냐, 극복하지 못했느냐
하다못해 그 기억을 잊을 도피처를 마련했느냐가 더 의미가 있죠
치통이는 환상속에 자신을 숨겼지만 끝내는 도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리뷰에서는 도망쳐서 행복을 찾은 소녀에 대해 리뷰할거에요
판의 미로, 많은 힙스터 평론가들이 극찬한 작품이라
제가 굳이 해야하나 싶긴 했지만...
치통이 이야기의 가장 훌륭한 안티테제가 아닐까 싶어서요
오히려 치통이 이야기가 판의 미로의 안티테제인가?
그럼 다음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리뷰하는데 제발 원본링크좀 달면안됨??
원본 링크를 첨부하면 좋을듯 합니다.
원작자도 좋고 시청자도 좋으니
일석 이조 아니겠습니까?
치통이 이야기부터는 링크를 달아볼까했는데
치통이 이야기가 연작이고, 작가가 유동닉이라
디씨에서 번잡하게 검색해서 보는 방법밖에 없어서
걍 아무 사이트나 검색해서 보시는게 훨씬 편할겁니다
다음부터는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원작 링크가 있으면 남기도록 할게요
@@minorreview 감사합니다
치통이가 그 치통이가 맞으면 자기 작품 날려버리기도 해서 원본 찾기 힘들 수도 있겠다
치통이가 주인공의 유아퇴행적 자아이고 두통이가 주인공의 어른스러운 자아라면 치통이가 자살했다는건 주인공이 자살했다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유아퇴행에서 벗어났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식으로 하면
치통이가 사실 외계인인데 심심해서 샘물에 들어갔고 산신령과 친구먹어서 과거로 돌아가서 인피니티 스톤을 먹고 사람들의 적이 되어서 죽게되었는데 알고보니 꿈이였고 치통이는 사실 통속의 뇌였다.
도 말이 되지 않음?
@@user-wj5md4qw4t ?
@@user-yf8zf8nx5s저친구 대체 뭐라는걸까요
그럼 왜 자살이라는 부정적인표현을 사용했던걸까요?.
@@user-rp9kj4hs1m 어린시절의 자아를 스스로 버렸기 때문에 자살이라고 표현한것이 아닐까요? 어린시절의 자아도 본인의 자아이기 때문에
4:45 "만약 몸도 없고 얼굴에 팔다리만 붙은, 코 없고 귀없는 사람이 있으면"... 딱 치통이 생김새네요
치통이, 두통이가 화자의 두 자아라면 치통이가 자살했다는 건 화자가 어린 시절의 자아를 죽이고 성인이 되었다는 것 아닐까요?
아이고... 그럼 더 씁쓸하네요
실제로 자살한게 더 씁쓸한데
@@user-yu4ix5yn1g 물론 그것도 씁쓸하겠지만 어린 시절의 순수한 자아가 죽고 성인이 되어간다는게 이럴때는 참 씁쓸한 것 같습니다ㅠ
@나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갠적으로는 이게 더 마음에 듬
진짜 카연갤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ㄹㅇ 내용이 좋은듯
왜냐면 작화보다는 내용을 중점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만큼 ㅈ같은 만화도 많이 올라옴 ㅋㅋ
@@이스터12 ㄹㅇ ㅋㅋㅋㅋㅋㅋㄱㅋㅋ
이제 저런 작품 거의 안나옴 ㅋㅋㅋㅋㅋㅋ 이제 좋은 작가들 다 나가고 거의다 섹스어필만화그리는 놈들이랑 허구한날 작가 괴롭히는 분탕찐따년들밖에 안남음 ㅋㅋ
@@ymnai ㄹㅇ 예술병걸린 작품들도 많긴함
인간이 가장 버티기 힘들때는 자신이 믿고 있던 것이 무너질때이지
2년째 우울증 걸린 사람입니다. 상담 받을거면 비싸더라도 좋은데 가서 받으세요. 어쭙잖은 데서 상담 받으며 해결은 커녕 잊고있던 과거 트라우마 떠올리게 만들어서 더 우울해져요. 그리고 치통이한테 너무 공감가서.. 나만 이상한게 아니구나. 나와 이렇게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하고 위로를 받았어요. 이젠 우울이 너무 일상이 되어버려서 미치겠는데.. 치통이 보고 좀 이기적이게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고통의 크기는 마음의상처에 비례한다"
'아니다'
@@user-cy8eo6jh1t ㅁㅊㅋㅋ케
"니애미"
@@user-ws6bl7lg2b '엄마없는 애는 있는 사람하고 얘기할 자격없다'
"아프리카에서는 60초마다 1분이 흘러갑니다"
형님 제발 뜨지 마십쇼 저만 머리 좋아지고 싶습니다
ㄹㅇ나만보고싶농ㅋㅋ
나작스 ㅎㄷㄷ
ㄹㅇㅋㅋ
제발요
우울증 환자로서 공감도, 부정도 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이야기. 나는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걸까.
행복함은 상대적
우울증에 대한 트라우마를 단순히 풀어놓은게 아니라 환상이라는 설정이 가미돼서 그런지 끝에 해석이 더 와닿고 마음이 아픈 이야기네요..
“잘 사는 이야기” 라는 후속작도 나왔습니다...
짤막한 만화지만 잘 살고 있더라구요.
어른이 된 치통이 혹은 치통이의 형이 왕따 가해자인(여기서는 큰 괴물)을 우연히 마주칩니다.
아주 잘 살고 있었어요 치통이 왕따 가해자가 말이예요.
아이고....
분명히 처녀론으로 만난 유튜버는 지금 우울증과 트라우마에 대한 얘기를,
양자역학 처녀론 드립을 듣고 쪼개던 나는 모니터 앞에서 질질 짜고 있다.
ㄹㅇㅋㅋ
야 우냐?ㅋㅋㅋ나도
경험에 빗대에 이야기하면 유년기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것 같아요
치료가 되도 없어지지 않는 흉터처럼
확률적인 금수저 집안 태생을 벗어나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 또
가난하지만 불행한 가정
또 반대의 상황인 가정
부의 유무를 떠나 유년기 시절 고통은
치유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부모님 남매인 누나와 나 다 피해자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도 내가 이해가 안되는대 타인의 고통을
깊게 이해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지금은 저희 가족 모두다 각자의 방식대로
회복했지만 완전하진 않겠죠
삶에 완벽이란 없으니까
내 고통을 온전히 치유 할순 없겠지만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게 허락해 준
이세상에 감사 합니다 고되긴 하지만요
늘 부정적이던 제가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볼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래도 스스로 우리집은 행복해라고
말씀하실수 있는 가정에서 자랴 분들은
늘 부럽더라구요
항상은 아니더라도 큰 역경에 이겨 낼수 있는 삶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치통이 이야기,여행을 떠나는 만화같은 띵작들은 이런분들이 해석해주지 않으면
제대로 이해할수 없는 난해한 이야기라 카연갤같은곳에서 올라오는개 아닌가..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환상 속에서마저 끔찍했다는 것이 너무 슬프네
근데 이분거 보면 진짜 말 그대로 마이너임..
기괴한 내용의 창작툰들과 쓸데 없이 심오한 리뷰와 존나 쓸데없이 침착한 말투, 이 3단 콜라보 때문에 영상을 너무 한꺼번에 몰아보면 어질어질하더라...
치통이가 양파 모양인 것은 그가 자신의 치부를 하나씩 벗길때 마다
보는 이의 눈물을 훔치기 때문이 아닐까..
뭔가 공감이 감..
두통이라는 자아는 후회나 진실을
알려주는 기능인듯
진짜 항상 흥미롭고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을 들고 와주시네요. 다음화 예고까지 해주신다니 정말 기대되네요. 우울증을 가져본적은 없어도 우울하거나 기괴한걸 좋아하는 나에게 당신의 채널은 최고의 채널이에요.
많이 정주행 했는데 볼때마다 눈물나는 만화. 그냥 가슴 한구석이 콱 막힘...
저는 유튜브를 10년 가까이 보며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적은 댓글이 혹여나 정성스럽게 만든 영상에 대한 비판으로 느껴질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단 한 번도 댓글을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딱 10번째로 보는 지금 감사의 인사를 담고자 용기를 내어 댓글을 써보아요. 우울증, 그 지독히 아픈 병이 4년째. 이 영상을 우연히 처음 접하고 난 뒤 한없이 서글퍼질때면 항상 찾아와 이 영상을 보고 왠지모를 위로를 받습니다. 치통이의 이야기 닮은 듯 다른 제 인생과 비슷해 세상에 홀로 버려진 것 같을 때 동질감을 얻어 위로가 되네요. 이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아픔을 이 영상으로 치료받는 것 같아 너무 고맙습니다. 남이 보기에는 이런 제가 우스워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크디 큰 위로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구독도 했고 항상 영상 잘 챙겨 보고 있으니 오래오래 유튜브 해주세요 : ) 부디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시길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와 ㄹㅇ저랑 똑같음 ㅠㅠㅠ힘냅시다
진짜 이형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해석을 잘하는거야
카연갤은 거장과 변태가 공존하는 곳인가봅니다
찐이다!
요즘 왜 영상 안올려요?
진짜 이분 영상 볼때마다 철학적인 가치관이 생기는 기분
와 이런 우울증야기 우울증특집으로 한번 해주면 안돼나요 이 채널 갈수록 빠져드네요 이 환상적인 따라큐같으니
판의 미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와 소름돋았다,, 간단한 이야기를 이렇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는걸 깨달음
이런 사람이 좋은곳에서 연재를 해야하는데
치통이님 용사이고깽 만화 정말 재밌게 봐서 작가님 블로그도 가보고 다른 만화나 근황을 보면 정말 충격이었음. 저도 우울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하고 힘들었던 적이 많았는데 작가님의 근황이나 여러 생각을 쓰신거 보고 나도 모르게 하염없이 울고 고민하면서 공감되기도 했음. 연재물도 몇년만이지만 책임감있게 완결내주셨고 레알 명작임.
이 형 영상은 진짜 좋은데 내용이 무거워서 날 잡고 봐야함 ㅋㅋ 진짜 썸네일보고 계속 보고싶어도 참아야함
괴로운 진실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마주 봐야겠죠 우울에 사로잡혀 계속 외면하게 되면 언젠가는 수령에 빠지게 되기 마련이니까요
이 만화를 볼 때마다 치통이가 너무나 불쌍해서 제가 만화 속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안아서 달래주고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볼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만화입니다.
8:21, 8:58 이 짤 캡쳐가 아직 내 드라이브에 남아있는데
타이밍 좋게도 나 또한 우울의 끝을 달리고 있어서 진짜 당장 자살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당시에 본거라서 치통이를 끌어안고 보던 만화
나는 발버둥치면서 치료받아서 괜찮아졌는데,
너도 괜찮아졌는지 난 그게 궁금해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울고 있는 어린 아이'가 있다고 해요
트라우마와 상처가 남을 때마다 그 때의 내가 울고 있어서 성장을 못하는 거라고, 달래줘야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울고 있는 어린아이는 치통이같다는 생각을 해요
제 지인이 정신과 쪽으로 일하고 있는데
우울증 가지신 분들의 약 복용에 대해
레퍼토리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우울증 약을 먹으면 증세가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됩니다 ☞ 약 복용을 중단 하게 되면 전보다 더 심하게 우울증이 쎄게 오고 약도 몸에서 적응한지라 약도 쌔게 먹게 됩니다
우울증 약 자체가 뇌 신경의 호르몬을 건들이는 것인데 부작용이 영상에서와 같이 무기력함입니다 이 만화를 그리신 분은 그런 증상까지 그린 것 같네요
어떻게 알았지
저도 단약 자주 합니다 ^^...
특히 조증삽화왔을 때는 뭔가 혼자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음
제가 알기론 의사가 단약하라고 할 때 단약하면 괜찮다고 알고있는데 뭐가 맞는건가요..?
의사가 하라고 할 때는 진짜로 해도 되는건데
환자가 맘대로 단약하면 안되어요
@@minorreview
약은 되도록 의사 선생님이 조정하는 대로
끝까지 먹으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희 누나도 우울증 증세가 있었는데
3년 동안 꾸준히 복용하니 사라진 것 같네요
언제나 영상 잘 만들어서 잘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말하시는 게 다른 사람들이 듣기에 부드러우시면서 안정적인 감이 있어요
중간 중간에 철학 용어도 자연스럽게 설명해주셔서 신뢰성이 생기는 것 같으면서도 집중이 잘 됩니다 이번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minorreview 그런가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늘 잘 보고 있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홀린듯이 다 봄.. 되게 신기한 만화다
그로테스크한 그림체에 뜨악했지만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주제네요. 치통이가 마지막에 한 질문이 여운이 남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큰 좌절을 겪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향방이 결정되겠죠?
자기가 살 가치가 있냐고 묻는 사람에게는 어떤 대답을 해줘야 할까...
아직 존재이유를 못찾았을 뿐
@여심저격 펭준 낸들 아나요 태어난 이유부터 모르는데ㅋㅋ
작열통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다....
1년전의 나와 지금 현재의 내가 달라진건 무엇일까 오랜만에 알고리즘에 떠 예전에 봤던 영상을 다시 보니 무언가 역한 감정이 올라온다 1년동안 난 무엇을 한걸까 더 잘했어야하는데라는 다짐을 하고 내일이 오면 똑같은 인생을 되풀이 할 내가 싫어진다
이런 거 너무 좋음.. 디시 취향인가?
만화보고 느낀게 요즘 우울감이 날이갈수록 심해지는데 상담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일시적인게 아니라 1주일에 3-4일정도가 지속이되서 좀 힘듭니다...
정신과 간다고 문제 생기는거 아니니까 얼른가세용
심리전공자지만 심리쪽으로 안간이유가
대학교시절 봉사를 갔다가 내가 남에게 베푸는게 좋은게 아니라 나의 우월을 그저 즐기려는 미개한 인간이라는걸 알고
포기함
엥 싸이코 아님...?
영상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언젠가 리뷰해주신 만화도 한 번 봐야겠어요!
이미 조커의 이야기는 어디에나 존재하고있었구나....
...언제나 묵직한 주제만 다루시니 보면 볼수록 뭔가 나도 힘들어진다...그런 맛에 구독하고 있는 겁니다^^7
이런 댓글에도 좋아요 달아주시는 마이너님에게 박수와 나보다 똑똑한 댓글을!!
좋은 작품과 해설 감사합니다🙏 환상특집 너무 조아여!!
1주일전만 해도 2만도 안되는 나의 작은 리뷰어였는데... 어느새 거의 5만 ㄷㄷ
예전에 자살할 힘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과 자살은 그저 현실도피일 뿐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 만화는 그 둘 모두가 떠오르는군요. 그나저나 10:24 그 이야기를 보는 사람은 행복하지가 않을 것 같은 이야기인데요...
이 만화 가끔 생각날 때마다 보러 오는데 너무 우울하고 슬픔 인간같지도 않게 생긴 치통이가 너무 슬프게 울어서...
제 생각엔 치통이는 작가의 친한 동생인것 같아요. 09:09 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어렸을떄 꿈은...' 원래 대부분 자신의 얘기를 쓸땐 '어렸을때 "나"의 꿈은...' 이라고 쓰는데 "나"가 없는 것을 보면 치통이의 꿈 즉 치통이의 실제인물의 꿈을 얘기한것 같아요. 제3자 입장에서 치통이에 대해 쓰는거죠. 설령 "나"가 들어가있다고 해도 작가가 '내가 치통이였다면..' 라는 생각을 하고 쓴 것 같아요.
진짜 ㅂㅅ같은 댓글이다...어떻게 이딴식으로 해석을 할 수 있지 작가 본인 맞음 이런 작품이 있어도 해석을 이렇게 해버리네
8:18 치통이가 죽었다는 것은 2009년 8월 20일에 어떤 계기(항우울제를 끊었다던지) 로 인해 치통이가 사라지고 삶의 방향이 두통이 아저씨처럼 바뀌어 술을 달고 산다는 의미인것 같기도 하다..
넹 저도 자전적인 이야기라면 긍정적인 이야기 아닌가 싶어요
망가진 트라우마 가득한 치통이라는 자아가 사라진거죠
이거 처음 봤을때 뭔 중2병걸린 만환가 싶어서 그냥 스크롤만 쭉쭉 내리다 해석글을 겨우 보고 두세번 더 본 기억이 나네요
마이너 갤러리 님이라면
상당한 우울, 불안, 죄책감과 자살이 포함된
omori 게임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어요..
혹시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오모리 최고죠 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캐릭터에도 뭔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주인공이 치통이고 치통과 두통은 항상 뗄레야 뗄수가 없는 관계라고 생각함.
문지기가 눈으로 표현된건 상담사를 만나면 상담사는 항상 환자를 관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무통 아저씨가 자신을 무통 아저씨라고 얘기한 이유는 말 그대로 환자의 고통을 없애주고 싶어하는 정신과 선생님이라서 그렇게 생각함.
앞서사는자 즉 선생님은 그저 방관만 하고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차가웠기에 아무런 표정이 없으며 정장차림이라고 생각됨.
￣￣￣￣￣ヽ___ノ￣￣￣￣￣￣￣￣￣
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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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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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へ._、 ,,／~` 〉 ｝
／プ￣￣`y'¨Y´￣￣ヽ─}j=く
ノ /レ'>ー{___ｭ`ーー' ﾘ,ｲ}
/ _勺 ｲ;；∵r===､､∴'∵; 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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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_/ー┬ー个-､＿＿,,.. ‐´ 〃`ァーｧー＼
. / |／ |::::|､ 〃 /:::/ ヽ
/ | |::::|＼､_________／ /:::/〃 |
@@user-fk1cq1nn8b 뭐래
아 우울증으로 병원, 상담소도 다녀본 사람으로써 깊이 공감이 가네요.
원래 알콜중독이였는대 정신과 약까지 먹으니 자해증상이 심해지더라구여
알콜센터 다녔고 지금 끊고 있는중이구영
상담소에서 과거이야기 끄집어내는것도 공감이네요. 저경우는 가정 학교폭력이였구여 과거에 핵심이 있다하셔서 가정폭력당사자 데리고 가족상담 예약했어요
과거에 얽매여서 겉은 성인이지만 아직 무의식이 중학생에 머물러 있는거도 공감
요즘 진짜 재밌게 보는 채널입니다
마리갤님 영상은 참 재밌어요
해석을 듣다보면
다른 것들을 해석하는 법도
배워가는 기분이 들어요
진짜 왜 안뜰까...
생각보다 띵장인데....ㄷㄷ..
앞서 사는 자...선생님인가 보군요...
나중에 이 작품도 한 번 봐야겠습니다.
늘 좋은 작품 추천 감사합니다
제 최애 유튜버이십니다. 자주 활동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우울하군요.ㅠㅠ 하지만 사람들이 예기하기 불편한것들을 여기선 다뤄줘서 좋은것같아요.
전부 내가 느꼇던 고통이네 학교폭력 여러개의 자아생성 정신과와 상담사 끝없는 기억의 지옥과 고통 증오와 분노 역시 해설안보고 한번보고 다알아맞혔다
투더문에 치통이 다음은 판의 미로.. 여기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는 맛집이군요ㄷㄷ
집, 나무, 사람은 심리상담에서 잘 그리게하는 단골소재 아닌가요?
네 맞워요 요즘은 심리상담도 흔한편이라 많이들 알듯
사실 이제 뜻 찾아보면 바로 나올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긴했죠 ㅋㅋ
못참겠다 구독해야지
작가 과거 이야기인 거면 너무 씁쓸한데...과거의 상처와 트라우마로 얼룩진 자신의 모습을 묻어버린 채 그대로 성인이 되었다는 뜻이니까ㅜㅜ
요약
정신과 통원치료를 받으며 겪는 망상에 대한 이야기
액자식 구성
바깥이야기: 정신과를 통원하는 나와 정신과 선생 간의 상담. 그 상담은 괴로웠던 세 개의 기억
안쪽이야기: 세 개의 기억 (강간당한 기억/학창시절 괴롭힘 당하던 기억/불쌍한 부모님에 대한 기억)
두통이- 어른이 된 나의 자아
치통이- 과거 어린 나의 자아
작열통: 화재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요통: 어떤 병으로 투병 중이신 어머니
무통: 정신과의사
문지기: 상담사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매개체)
문: 과거 기억으로 가는 통로
앞서가는 자: 학창시절 선생
"나"에 머릿 속에는 어린 자아 치통이와 어른 자아 두통이가 있다. 이야기는 두통이와 치통이의 상호작용에 의해 전개되나 주된 전달자는 "치통이"
치통이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면이 있으나 두통이는 세상을 다아는 듯한 자조적인 면이 있음
무통아저씨(의사)와 치통이가 이야기를 시작하고
첫번째 기억은 치통이의 8살 때 강간당한 기억. 무통 아저씨와의 상담에서 집을 그려보라고 하고 이빨 달린 집과 자신을 폭행한 남성을 그림.
아이러니 하게도 이빨이 다 빠진 "치통"이
두 번째 기억은 괴롭힘을 당하는 치통이. 친구가 되자고 해놓고선 맞기를 강요하고, 도망치면 쫓아올거라 생각해 도망치지도 못하는 치통이에게 괴롭힘을 합리화 시킴. 그 무리에 있던 아이가 치통이에게 도망가라고 했으나 치통이는 "따라올까 겁나"라며 거절. 기존에 괴롭힘 당하던 아이가 말뚝을 머리에 박고 자살하자 그 말뚝을 뽑아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에게 휘두르는 치통이...
이에 앞서가는 자(선생)은 치통이에게 "죄의 댓가를 치러라"며 압박..
이때 두통이가 나서 치통이에게 하는 말
"중요한 건 나쁨이 아니라 나쁨을 증명하는 것"
(내 생각엔 8세 때 일로 치통을 앓던 내가 괴롭힘을 당하며 두통을 얻게 된 것 같음)
세 번째 이야기 작열통과 요통에 대한 이야기
작열통 아저씨는 "뜨겁다 뜨거워"라며 고통스러워 함. 요통 아저씨는 하루종일 누워있기만 함.
화재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묘사한 것
그리고 무통아저씨는 "돌"을 주는데 이것은 정신과 약물로서 절대 "용기나는 물"과 마시지 말라고 조언함. 그러나 두통아저씨가 치통이에게 나타나 "나는 너의 유일한 친구"라며 용기나는 물과 같이 먹을 것을 권함.
치통이는 돌과 용기나는 물을 같이 마시고 "자해"를 시작함. 그리고 결국 자살함.
끝
항상 영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가정 관련해서 조금 트라우마가 있어서 더육 공감됨
트리거가 당겨지면 자아가 그 때로 돌아간다는걸 겪어봐서인지 더더욱.
왤케 이 형이 소개해주는건 전부 다 우울할때 보면 재밌는거지...
치통이 이야기 쌉추억이네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평소에 마이너 리뷰 갤러리 자주 보는데, 치통이 이야기가 나와서 반갑네요.
작가님이랑 인터뷰를 했던 영상이 최근에 제 채널에 업로드 되었는데 한번 구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와 진짜 이 채널... 갖고싶다 너무 흔미로웡
마이너 리뷰님의 해석이 제일 재밌음...
혹시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도 리뷰해주실 수 있나요 ㅠㅠ
근데 저 나무 그리고 사람 그리고 하는건 정밀 검사할때만 했던거라 엄청 비싸게 함ㅋㅋ
물론 정밀검사가 그리기만 하는건 아닌데 10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 정밀검사의 일부임
방금 만화를 먼저보고 리뷰를 밨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질문에 선뜻 답을 못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상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진짜 내용도 심오하고 좋으면서 마리갤님이 그 안에 숨은 뜻을 잘 끌어올리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도 잘봤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되네요>-
판의미로...내 최고의 판타지 영화.이 작품은 물론 개인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악마의 등뼈에 대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흥미롭게 잘봤습니당
개인적으로 약물 치료로써 치통이(과거의 트라우마,우울증,현실도피,유야퇴행)이 죽은 내용이라고 생각
치통이의 죽음으로 두통이(성인)만 남게되고 성인만 남은 자아는 진실을 받아드리고 과거를 잊고 앞으로 나아갈수있게됨
개인적으로 나는 의지와 치료가 병을 치료할수 있다고 생각함 다만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울뿐
아마도 실화는 아니지 싶습니다. 다만 비슷한 경험을 해보거나, 아니면 그에대한 정보가 박식한 분이 각색을 섞어 그린 이야기 같습니다.
실제 본인이 겪은 경험담을 그렸다기엔 꽤나 직관적으로 풀어낸 작품이거든요
이런 리뷰 딱좋다맨이야
얘는!
표현력이엄청나다ㄷㄷ;;
잘보고 가요~
속이 뒤집어질거 같이 역겨운 만화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완결 작품만 리뷰 하시나요? 혹시 꿈의기업 이란 웹툰도 리뷰가 가능 하신가요?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는 작품이라 댓글 남겨봅니다. 캐피탈리즘호 만화 리뷰로 채널 입문 했고 원작까지 보고 나름의 신선한 충격까지 받았네요.ㅋㅋ 구독과 좋아요 박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완결작품만 다루어요
노네임드는 환상특집에서 다루려다가 워낙 분량이 방대해서
스토리 정리에만 30분 걸릴까봐 안다룹니다
아하.. 아쉽네용 ㅠㅠ
환상특집 너무재밌어~
초반엔 만화 내용이 이해가 안갔는데 해석을 들으니 소름이돋네요..
예전에 인터넷으로 본 만화인데 아니 그 처음에 우울증 좋아하시나요 하면서 애 우는데 옆에서 춤추는 짤때문에 계속 아른아른떠올라요 아 어떡해
수년전 봤던 작품인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넘모 좋네요
이대로 십만 가즈아~
행복한 기억은 적지만, 그 과거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분명 더 나은 자신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정말로 숨겨진 명작들이 많은것 같네요
좋아요부터 박고보자 형님들
비유를 주욱 늘어놓고 말도 안 되는 스토리를 말이 되는 것처럼 연결해놓았네요
멋진 안노 히데아키 스타일 만화네요
해석해줄 사람만 있으면 그럴싸해보이지만 그냥 보면 머리만 아픈
니 의견은 뭔데 그럼
잘봤습니다
4:41에 잘보면 치통이 여자모습이 보인다
어디요..?
??어디에
난 이분 너무 마음에 듬
얘!프사가 뭐니?주겨벌랑
@@21stCenturyNabokov 얘! 유투브쟁이들은 그런거 모른단다~
@@21stCenturyNabokov [ 안 죄송합니다 ]
판의 미로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