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림 없애주세요" 401일간 달린 영국판 포레스트 검프 / YTN (Yes! T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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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1년 넘게 마라톤을 이어가 만7천km에 육박하는 여정을 마친 영국판 '포레스트 검프'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무엇을 위해 이런 대장정에 나선 것이었을까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34살 벤 스미스 씨가 수백 명의 환호를 받으며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401일간 매일 마라톤을 한 끝에 최종 목적지인 자신의 고향, 영국 브리스틀에 마침내 도착한 건데요.
    지난 9월 1일부터 하루에 42.2㎞ 거리의 마라톤에 나서, 총 1만6천920㎞를 뛰었습니다.
    에든버러, 런던 등 영국 전역을 달리며 운동화 22켤레를 갈아치우고 각급 학교에서 백여 차례 강연도 했다는데요.
    이런 대장정에 나선 건 집단 따돌림의 심각성을 알리고, 따돌림 피해자를 돕는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학창 시절 8년 동안을 심각한 따돌림을 겪은 벤 씨는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래서 이런 상처를 기회로 만들고 싶었던 겁니다.
    전국에서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마라톤을 마친 벤 씨는 25만 파운드, 우리 돈 3억5천만 원의 기부금 달성에도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결승선에서 만난 벤 씨는 아직도 얼떨떨한 모습이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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