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암울함만을 보여줬던 최종 보스와 다르게 이번 최종 보스는 영웅의 선택이 그 영웅의 과거를 보여주면서 과거를 이겨낸다는 뉘앙스랑, 이를 이겨낼 경우 환희를 통한 압도적 딜로 뽕맛을 느끼게 해줘서 더 재미와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여러모로 인상깊던 보스였습니다
결국 주인공도, 과거를 등에 지고 살아온 이들도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기존의 저항할 수 없는 코스믹 호러적 처형을 보여주던 어둠의 심장하도는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그려나가는군요. 서사적으로는 적절한 보스인 것 같지만, 확실히 단일 보스로는 뭔가..?? 재미있네요.
오늘 드디어 5막 보스까지 다 깼습니다 올려주신 영상이 가이드라인이 됐어요 13:58 2페이즈의 이 기술은 긍정토큰이 제일 많이 있는 영웅을 상대로 발동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시벨롬이 디스마스가 정조준 걸자마자 두 번이나 디스마스 토큰만 강탈&강도질로 없애주고 반격기 걸어놨더니 그것까지 다 뺏어가서 제가 붕괴 올 뻔했거든요ㅋㅋㅋㅋㅋ 강도질만으로 될 줄 알고 바리스탄 포효 빼고 갔던 게 이번 판 최고 멍청한 짓이었어요... 치료연고 4개 가져갔는데 2개를 이 눈깔 상대할 때 썼네요 18:06 영상만 봤을 땐 악신보스의 기이한 축 공격이 그냥 디버프만 들입다 먹이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응징 기술을 쓴 바리스탄의 방패를 취약으로, 도발을 은신으로 바꿔버리고, 사르멘티가 앙코르를 쓴 뒤 얻은 멍해짐을 속도로 바꾸는 걸 보고서야 영웅이 가진 토큰들의 효과를 반대로 바꿔버리는 기술이란 걸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치명타, 반격 등 게임 내에서 반대 개념의 토큰으로 대체할 만한 게 없는 건 그냥 둬서 다행이었습니다. 결론: 1, 2페이즈의 억까만 잘 넘기면 3페이즈는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는 닼던식 축하를 받은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 덕분에 우리 애들 다 무사히 과거 극복하고 보스쉑 잡았습니다!
@@Karyuen 강도질의 강도질의 강도질ㅋㅋㅋㅋㅋㅋㅋ 저주받은 동전 덕분에 생긴 반격기까지 뺏기니까 오만 생각 다 들었네요. 사실 나를 향한 저주였던 거임 전 긍정토큰만 많을 때 발동하는 줄 알았는데 부정토큰을 잔뜩 갖고도 당할 수 있다면 광증 고행자가 하드카운터겠군요. 고행자가 유난히 영길에 따라 기술 효과가 극단적으로 달라지던데 5막도 깼겠다 이제 고행자랑 제대로 놀아봐야겠습니다.
사르멘티도 엔딩에선 가면 벗을 줄 알았는데 이쪽은 작업복이라 그냥 뒀나 보네요. 애초 엔딩에서 얼굴을 드러낸 캐들은 그간 개인적 과오를 숨기려고 복면을 써왔다는 공통점이 있으니...그래도 대신 무기를 내려놓고 원하던 대로 사람들을 기쁘게 할 음악만 연주할 수 있게 됐군요
전작의 암울함만을 보여줬던 최종 보스와 다르게 이번 최종 보스는 영웅의 선택이 그 영웅의 과거를 보여주면서 과거를 이겨낸다는 뉘앙스랑, 이를 이겨낼 경우 환희를 통한 압도적 딜로 뽕맛을 느끼게 해줘서 더 재미와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여러모로 인상깊던 보스였습니다
Damn... this boss feels like a TRUE final boss. It was intersting to see this battle, thanks for your content
이야..맨 처음에 모두 긍정적 관계..ㅎㄷㄷ
1편과는 다르게 2편은 인간찬가라서 이것대로 뽕이 차오르네요
이렇게 엔딩이네... 뭔가 여운이 남네요 이제 직접 해봐야지
???
너는 또다시 실패자이자 나약한 것이니 스스로 완성된 그릇을 깨트리는 망나니로다
이로써 우리 가문의 명예를 알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을지니...
"우리 가문에 몰락이 찾아왔다"
후회의 망령으로 자기자신이 튀어나오는 고행자 인성...
보스전 브금 정겹네요..
1편 가장어두운던전 브금..
결국 주인공도, 과거를 등에 지고 살아온 이들도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기존의 저항할 수 없는 코스믹 호러적 처형을 보여주던 어둠의 심장하도는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그려나가는군요. 서사적으로는 적절한 보스인 것 같지만, 확실히 단일 보스로는 뭔가..??
재미있네요.
선조놈이 주술의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했었고 4층에서도 미처 완숙되지 못한게 있었는데 상대적인 햇병아리인 주인공은 미숙 그 자체여서 아쉽긴하지만 이게 오히려 완성도가 있다 가 되더라고요...
@@Karyuen 선조가 난놈이었군..
아니면 아예 흡수 안된 주인공이 난놈이려나
@@theonlymann1485 선조놈은 영지의 주인이라 돈이 많은데 2편 주인공은 걍 대학생이잖음 ㅋㅋㅋ 그런 주제에 깽판 스케일이 선조놈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고
@@오주환-b1n 선조놈이 진짜 수많은 희생을 해서야 겨우 심장 담당하고 영지 내에서만 깽판친데 비해
우리 대학원생은 5명 죽이고 세상을 뒤집어놓음
가성비 ㅆㅅㅌㅊ;;;
가주님 실력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최종보스 영상 중에서는 가장 재밌는게 이거인듯
과거 속죄에 벗어나 그동안 적군만 썻던 환희를 아군이 쓸수있다는게 진짜 맘에 들었음
맨마지막 엔딩에 디스마스 옆에 레이널드 헬멧이 있네 ㅠㅠ
오늘 드디어 5막 보스까지 다 깼습니다 올려주신 영상이 가이드라인이 됐어요
13:58 2페이즈의 이 기술은 긍정토큰이 제일 많이 있는 영웅을 상대로 발동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시벨롬이 디스마스가 정조준 걸자마자 두 번이나 디스마스 토큰만 강탈&강도질로 없애주고 반격기 걸어놨더니 그것까지 다 뺏어가서 제가 붕괴 올 뻔했거든요ㅋㅋㅋㅋㅋ 강도질만으로 될 줄 알고 바리스탄 포효 빼고 갔던 게 이번 판 최고 멍청한 짓이었어요... 치료연고 4개 가져갔는데 2개를 이 눈깔 상대할 때 썼네요
18:06 영상만 봤을 땐 악신보스의 기이한 축 공격이 그냥 디버프만 들입다 먹이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응징 기술을 쓴 바리스탄의 방패를 취약으로, 도발을 은신으로 바꿔버리고, 사르멘티가 앙코르를 쓴 뒤 얻은 멍해짐을 속도로 바꾸는 걸 보고서야 영웅이 가진 토큰들의 효과를 반대로 바꿔버리는 기술이란 걸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치명타, 반격 등 게임 내에서 반대 개념의 토큰으로 대체할 만한 게 없는 건 그냥 둬서 다행이었습니다.
결론: 1, 2페이즈의 억까만 잘 넘기면 3페이즈는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는 닼던식 축하를 받은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 덕분에 우리 애들 다 무사히 과거 극복하고 보스쉑 잡았습니다!
강도질의 강도질의 강도질 이 참 웃프죠;;;
이걸 완전 반대를 역이용해서 모든 부정토큰을 끌어모으고 당한다면 이것대로 엿먹이기 좋을텐데 말이죠
@@Karyuen 강도질의 강도질의 강도질ㅋㅋㅋㅋㅋㅋㅋ 저주받은 동전 덕분에 생긴 반격기까지 뺏기니까 오만 생각 다 들었네요. 사실 나를 향한 저주였던 거임
전 긍정토큰만 많을 때 발동하는 줄 알았는데 부정토큰을 잔뜩 갖고도 당할 수 있다면 광증 고행자가 하드카운터겠군요. 고행자가 유난히 영길에 따라 기술 효과가 극단적으로 달라지던데 5막도 깼겠다 이제 고행자랑 제대로 놀아봐야겠습니다.
막보는 패턴도 패턴이지만 정신 나갈 것 같은 초장기전을 대비해야 하는군요...그래도 엔딩은 다들 과거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솔직히 마지막장도 그냥 장기일 줄 알았는데 아예 몸 전체인 걸 보면 닼던2의 정체가 인체조직도 아닐까
플레이어 본인이에염
@@happyend449 드립이잖음
와 진짜...역병의사네 교수님께 안식 좀 줬으면..
이야 스토리 만족스럽네요...
13:58 와... 십 욕나온다.
강도질 안들었으면 ㄹㅇ 빨간불이죠
근데 진짜 아트는 역대급이다
우와 보스전 지리네요
위산을 맞았는데 그냥 따끔한거라고 일어나라니... 너무한거 아닙니까 중보병님 ㅜㅜ
다른 영웅: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GOAT.
성녀: 남친이랑 꺼지십시오, JOAT.
남친이 아닐지도 몰라...
@@Karyuen성녀 레즈레즈야...
19:18 "내가 버티는 한 어림도 없지!"
동료와의 유대로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것같은 왠지 닼던답지 않은 시츄에이션
선조놈이 직접 개입을 별로 안 해서 그런지 몰라도 2편이 훨씬 희망적인 느낌이긴 함
"혼자서 못했던걸 '동료와의 유대'로 서로의 과오를 극복하는 것" 이 다키스트2가 내고자 하는 거긴 합니다...물론 전작으로 인해 'ㅎㅎ 다 혼파망이야'라는 프레임이 씌워지죠
최종보스 등장이랑 전투페이즈 나눠지는게 진짜 감탄나오네요 하지만 깰생각하니 어우
... 이제 양초노가다관련 피로도만 개선해주면 완벽할텐데
캬 근ㅡ본 브금
정겨운 브금이네
억까 때문에 뒤통수가 얼얼하네
엔딩에서 영웅들 다 나오는데 데미안이자 고행자 어디갔데요? 죽었다치고 흔적이라도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현상금, 성기사의 흔적이라도 있지.
엔딩영상은 '자신의 과오'를 극복한 사람들을 위주로 넣었는데 고행자는 그런게 없이 그저 '자신의 고통을 찾는것'이다보니 적합치 않아서 뺀듯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기서 고름이랑 썩은 피 질질 흘리면서 서있어도 좀 그림이 이상하지 않나요
31:58초에 디스마스가 성기사 유품보고 있긴 하네요 촛불밑에 성기사 투구도 있고
잘 보면 주니아가 누구하고 손잡고 있는데 설마…?
마침내 고행이 끝났다 생각하고 사신이랑 같이 지옥간걸지도요
히야 dlc가 어떻게 나올지 상상도 안가네..ㄷ 엔딩을 이렇게 내버리면..
이야 엔딩이라니 실감이 안되네
31:57 다들 각자의 실수를 되돌아 보는 엔딩중에 '성녀'만 혼자 신났음
보스가 영웅들의 과오를 소환한다면 후회하지 않았던 나병환자나 과거를 못보는 현상은 못고르는 건가요?
아마 왕실 고문단이 나올듯?
어찌보면 나병킹님의 행동으로 만들어진 악이니까
국왕님이 직접 조지실 사람은 걔네밖에 없긴 함 ㅋ
네ㅋㅋ 단검으로 찌르려하지만
우리의 국왕님은 빅 뻐킹 소드로 원컷내줍니다
최종보스전 브금이 전작 닼던 브금이네
엔딩 장면을 따로 영상으로 만들수 있나요?
잘때들으면 잠 잘올듯 해서요
지금까지 Karyuen J 님의 설산맛집투어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도까지 하려면 전멸을 몇번 정도 하셨을까요?ㅠㅠ.. 대단하십니다
기껏해야 2번 정도일 정도로 난이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보스를 잡고나면 경례를 해주네
정황상 마지막 보스가 주인공의 일부인거 같으니
아마 고해성사를 마치고 자신마저 쓰러트린 주인공에게 보내는 찬사거나, 아니면 자신이 이끌어오던 파멸의 미래가 잘못된걸 깨닫고 주인공에게 희망의 미래를 맡긴다는 뜻으로 한걸수도
@@tordoc9817 몸을 처치하고 나서 교수님이 하는 말을 감안하면 실패는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서 그걸 성공해낸 주인공에게 경의를 표하는게 맞는 듯
고행자......
진도가 빠른 한쿡인 교수님
보다 빠른
겜하기도 전에 영상으로 조져버리는 한쿡유저... 나 자신 칭찬해
역시 고행자는 사기캐였군요
벌써부터 미쳤다 라는 소리가 나올정도입니다
레이날드는 결국 죽었나보네요. 투구만 나온거봐선
한글 폰트 달라졌네
OST 1편 가장 어두운 던전에서 나오던거네
어레인지 정도는 할줄 알았는데 걍 복붙이기도 하고 설산 과도 분위기가 안맞아서 아쉽더군요...
@@Karyuen 정식 출시를 해야해서 바빴다고 합니다~ 총총
17:05 별들의 정렬...
닼던 1에서 별들이 제 자리를 찾아가면 지구 폭파한다고 하던데 그거랑 관련이 있는 걸까요?
그건 그냥 크툴루 신화 따온 것들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에요
@@mikein5 ㅇㅎ
성소 안깨면 못 깨겠군;;
Damn nightmare fuel
고행자 아저씨 왜케 더 시체처럼 보이냐? 너무 자해를 하셨어 저 양반.
막보 왜케 약해보이냐?
마지막 페이즈는 너무 싱거워서 패치를 좀 더 해야겠네요. 전편에 비해 긴장감이 너무 안생겨요.
초 장기전이라 스킬 사용횟수도 동나고 부정 디버프로 억까당해서 한두턴 낭비당하면 그런소리 안나와요..
솔직히 초반부 독페이즈 억까 잘못당하면 아닐꺼 같은데 그래도 초장기전이라 너무 길긴하네요 전편도 길었지만
개인적 엔딩 웃음벨
쉠블러를 부족원에게 잡아준 부디카
오드리에게 약을 받는 상대가...집사네? 쟤도 물건 파느라 고생했으니 잘 살라고 합시다
잘 보면 주니아가 누군가의 손을 잡고 있음. 아마 드디어 남친 생긴 듯
그리고 되살아난 세상에서도 열일하는 현상금 사냥꾼
사르멘티도 엔딩에선 가면 벗을 줄 알았는데 이쪽은 작업복이라 그냥 뒀나 보네요. 애초 엔딩에서 얼굴을 드러낸 캐들은 그간 개인적 과오를 숨기려고 복면을 써왔다는 공통점이 있으니...그래도 대신 무기를 내려놓고 원하던 대로 사람들을 기쁘게 할 음악만 연주할 수 있게 됐군요
성녀야 저 사람 말 잘 듣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한다(나가)
@@Karyue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녀 한두 번만 데려가도 이해할 수 있는 가주님의 심정...성녀야 다시 안 봤음 좋겠지만 행복하렴!
노상강도 디스마스 밑에 촛불 보면 우리 모두의 그리운 도둑놈 레이널드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