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손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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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

  • @ming_is_ming
    @ming_is_ming  5 дней наза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맑아 투명한 날들도 있었고, 폭우가 쏟아져 눈앞이 흐려지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것에서 나의 판단을 빼고 그저 은혜였다고 고백하는 것이,
    내 감정과 고통과 아픔을 배제하고 은혜라고 이름하는 것이,
    내 시련의 모든 기록의 제목을 은혜라고 짓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자 완성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은혜라 부르겠다 결정하는 것조차,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나는 아직 부족하고 약하고 또 악해서
    내 시야를 가리는 산들이 높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들어 경험하게 하신 믿음의 세계는,
    내가 모든 과거를 열심히 더듬어 캐내는 감사가 아니었습니다.
    내 작은 삶의 등락이 아무 의미 없는 하나님의 세계는,
    처음부터 은혜의 토대에서 지어진 것임을 깨닫습니다.
    내 눈물은 은혜의 바다에 내리는 빗물 같아서,
    아무리 쓰고 시려도 영원히 씻김받음을 알아갑니다.
    한 꼬집에 불과한 내 인생을,
    되돌아 바라본 삶의 역사가,
    매일 주의 사랑으로 엮인 일기였음에 감사합니다.
    나의 오늘이 다시 어제가 될 때,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오늘이라 부르게 될 때,
    그리고 참 많은 것이 불분명한 현재에도,
    은혜 주심에 감사함을 고백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 think there have been both good days and bad.
    Some days were so clear, almost transparent, while others were clouded by storms that blurred my view.
    To look back and say that all of it was grace, without any judgment of my own;
    to call it grace, setting aside my own feelings, pain, and sorrow;
    to label every chapter of my struggles as grace alone-
    this feels like the start and the fulfillment of faith.
    And, in truth, even deciding to call it grace
    is something I confess God allowed me to do.
    I am still weak, flawed, and even sinful,
    and the mountains that block my view seem only to grow taller.
    Yet the world of faith that God has allowed me to experience
    isn’t about digging through my past to find reasons to be grateful.
    In the vastness of God’s world, where my small life’s ups and downs mean little,
    I realize that it was built from the start on a foundation of grace.
    My tears are like raindrops falling into an ocean of grace-
    bitter and piercing though they may be, I come to know they’re forever cleansed.
    Thank You for giving me the grace
    to see my life-
    to look back and find each day woven together by Your love.
    When today fades into yesterday,
    when a tomorrow I’ve yet to see becomes today,
    and in this present moment, even as so much remains unclear,
    I confess my gratitude for the grace You give.

  • @우복순-e9j
    @우복순-e9j 9 дней назад

    지금 이순간도 은혜로 행복을 누린다~~~
    사랑해. 엄마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