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진짜 능력은, 위험한 플레이를 하는 용기가 아니라 엄청나게 빠른 순간적인 계산과 판단능력이다. 거기에 적의 심리 파악에 기반한 확률게임이 더해지는 것. 마치 노련한 포커 플레이어같은 플레이를 함. 이 심리전의 효과가 극대화되는게 월즈같은 큰 무대라서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거고, 이 플레이의 각을 같이 잘 보는게 주로 케리아였고, 같이 보지못하더라도 믿고 따라가는게 T1이었음 오너만 하더라도 페이커의 콜을 이해못할지언정 동료의 콜이 떨어졌으니 일단 들어가서 열어버림
저건 솔랭 몇천판 해서 절대 나올수없고 수 많은 스크림 피드백 수많은 경기 패배 승리 복기으로 나오는 진짜 피와 땀으로 만든 디테일이랑 심리전임 다 끝나고 다시 보면 할수있을거 같지만 한판지면 끝나는 대회나 중요한 무대에서 저런걸 할수있는사람이 진짜 베테랑이고 슈퍼스타임 우리는 예전 15시즌 결승 라이즈처럼 다 때려잡는 롤을 더 이상 많이 볼수없음 그러니깐 저런 플레이디테일이 이제 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함
도박이란거에 약간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도박사들이 무모한 모험을 하는게 아님. 확률을 계산해서 유리한 경우의 수를 늘려가면 이게 반복됐을 때 이기는거지. 모든 판단은 결국 확률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모해 보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확률 계산을 하면서 플레이 하는건데, 페이커는 남들보다 이 밀도가 더 높고 많이 시도하는 느낌. 성공 확률이 높은 경우의 수가 늘어날수록 이길 가능성 더 높아지는거고. 논타겟 스킬샷 하나를 던져도 상대방이 맞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던진다고 하잖아. 당연하지만, 우리가 가진 정보가 상대가 가진 정보보다 많을 때 성공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부분도 페이커가 처리하는 정보량이 더 많은 거 같고, '메이킹 각을 만든다'는게 이런 정보들을 더 잘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짐. 페이커랑 무관한 얘기지만, 홍진호가 포커판가서 잘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같다.
몇 영상에서 나왔는데..페이커가 자신의 경기 리플레이를 보고 그 상황에 맞는 최대한 나올수 있는 이득 기점과 한타 승리의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도 없이 생각하고..그 데이터를 머리에 다 입력 해놓고 상황에 맞게 빼내 쓴다는게 다른 많은 프로선수들보다도 더 특별 하다는거임!
이해하면서도 BLG전 몇몇 장면은 진짜로 계산의 영역에서 벗어난 외줄타기 서커스 때문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탑 다이브라던가 탑 다이브라던가... ㅋㅋㅋ 물론 그 상황에서도 순간 순간 계산한 결과값을 플레이로 보여줘서 성공한거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진짜 ㅋㅋㅋㅋㅋㅋ
미움받을 용기도 부각되는게 대상혁이 보는 각으로 슈퍼플레이가 나오는거여서 그렇지 사실 팀원들이 하나같이 누가 각을 봤던간에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한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이기는 그림인데 이렇게 하려면 결국 죽이되든 밥이되든 들이받고 실패한건 왜 실패했는지 피드백하고 성공의 단맛도 보면서 그게 하나하나 경험치로 쌓여서 나오는건데 그런 팀적인 노력은 싸그리 지워버리고 미움받을 용기, 혹은 서커스, 스킬 이런식으로 대충 얘기하는거 보면 솔직히 좀 안타까운 느낌이 나긴 합니다.. 마치 엄청 쉽고 누구나 다 하는것처럼 묘사되는거 같아서요..
사마의가 20만 군세를 몰아 제갈량이있는 성에 쳐들어갔을때, 막을병력이없어 풍전등화의 상황이었음. 제갈량은 성문을 열어놓으라 지시하고 갑옷대신 도포를입고 성벽위에서 악기를연주함. 진격하던 사마의는 그 모습을보곤 필시 무슨 함정이있는거라 여겨 군세를 뒤로물림. 진짜 왜 천마라 불리는지 알겠다
존나 무서운게 이 개념이 FPS에서도 동일시 되는 '인포를 따고서 설계한다'의 대표적인 운영 개념이라는거임. 상대의 총 하나, 궤적 하나에 상대 위치를 예측하고, 상대가 보이지 않는 선에서 이동하여, 상대의 실수를 캐치해서 승기를 잡아간다. 늘 페이커는 보다보면 이런 하나하나가 굉장히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함. 그리고 정확한 스펠체크로 인한 역전각 또한 준내 잘잡음.
티원은 극한의 초반 이득을 보고 어느 라인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캐리아가 전라인 영향력을 주며 시야장악하고 그시야를 장악할때 페이커는 라인손해를 보더라도 캐리아의 시야장악을 도와주며 동시에 전라인 공간창출에 최대한 신경씀 그렇게 준비되면 서서히 말려가는 상대를 실수, 급하게 만들어 한번의 실수를 하면 거기서 부터 찍어누르려고함 서커스는 아니지만 서커스가 틀린것도 아님
진짜 분석 맛집이네.. ps채널도 좋은데 이채널도 똑똑이네. 좀 더 간략하고 알아듣기 쉬운듯 ps는 박사님이 대학원생한테 하는 설명이고, 여긴 교수님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느낌. 월즈 복기방송 같은 곳에서 선수들이 설명하려다가.. 음.. 여기는 넘어가죠. 같은 전략적인 부분들을 잘 캐치해주는 듯 합니다.
누군가 그러던데 페이커가 짜놓은 그림이 성공하면 100% 이득이라고 노노 아니지 져도 60% 팀이 기사 회생못할정도아니고 이기면 400% 효과임 그걸알기에 꼬리흔드는 그를잡으려하는거고 그게 진짜 페이크 인지 진심인지는 또 그가 만드는거임... 아이디를 참 잘만들었다봐 ㅋ 근데 이게 심리전인지 칼보다 예리한 눈썰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 그거에 언급한적은 없기에 단지 15초 전에 사형을 내리는건 알고 있기에 미래에서 온건 아닐까...
심지어 이걸 데뷔할때, 그 롤 초창기때부터 했다는거임 남들보다 몇 걸음은 앞서 있었고 슈퍼스타가 될 수 밖에 없었음 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임 롤좀한다는 사람들, 프로들 페이커 솔랭까지 돌려보며 분석하고 따라했음 피지컬이 좋은 것도 물론 있었지만, 영상 말대로 남들이 흉내내지도 못할 그런 플레이를 함 잘하는 선수들 많이 나왔지만 아직까지도 페이커만한 선수는 없고 이사람이 여전히 정상에 있다 참 대단한 재능이고 대단한 열정과 인내심임 게다가 인품까지 좋으니 다들 페이커 페이커 하는 이유가 있어
개인적으로 티원의 서커스는 원해서 만들어졌다기보다 탑이 후진입해서 쓸어먹는 팀이었다는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음 2017인지 8인가까지 롤 대회를 보다가 롤을 다시 본지 얼마 안됐고 페이커가 아직도 하는 모습에 티원 경기만 좀 챙겨봤음 오랜만에 보고 티원만 봐서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제우스 사가를 통해 도란을 살펴보고 제우스와 비교를 해보니 같은 제도기에 묶이지만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팀의 한타 모습 자체가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는걸 깨달았음 내가 알던 AOS 장르는 대체로 탱 or 딜탱이 선진입해서 딜러를 물어 딜로스를 유발시키고 우리 딜러가 프리딜 하는 구도를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인 한타였음 한타의 시작이 선진입일 수도, 선스턴, 혹은 갑작스레 시작할 순 있지만 언제나 딜탱이 딜러는 물고 진영을 교란하고 어그로 핑퐁하는게 승리 공식인건 어느 겜이든 비슷했음 헌데 그간의 티원은 탑의 제우스가 선진입보다 후진입으로 쓸어먹는 운영을 해왔고 그로 인해 정글 미드 서폿이 몸이시니를 해서라도 한타를 열어야 하는 기괴한 팀이 되었다고 생각함 그게 결과가 잘 나왔기에 서커스로 보였던거지 성적을 못 냈으면 바로 앞라인에 대해 가혹한 혹평이 쏟아졌을 것임 승리했기에 크게 말이 나오지 않았던 것일뿐 (이게 가능한건 페이커라서...그냥 치트키야...) 그리고 앞라인이 부실하니 쌍포가 잘 안되었던 것이라 생각함. 쌍포미드가 메이킹을 하는데 그게 한타가 될리가... 특별한 에이징커브가 없다면 올해 티원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팀이 될꺼라 확신함. 티원에게 가장 아쉬웠던 건 한타에 두려움없이 선진입해서 깽판치는 딜탱이었는데 도란이 딱 그에 맞는 탑라이너임. 쭉 살펴보니 도란은 21년까지 라인전부터 터트려 캐리하는 전형적인 무력형 탑솔이었는데 22부터 피넛과 함께하며 피넛의 바텀운영을 위해 불리한 선픽 + 탑방치 + 한타선봉의 임무를 홀로 도맡았고 이를 충실히 잘 수행했음. 탑캐리롤과 가자미롤을 다 할 줄 알아 안 그래도 넓었던 티원의 조합과 운영을 더 넓혀줄 것임 티원은 도란의 뇌절을 막고 족쇄를 풀어줄거고 도란은 티원에게 정글 지원없이도 잘 성장하는 탑라이너로 정글의 발을 풀어주며 선진입과 어그로 핑퐁을 통해 원딜에게 프리딜 구도를 선사해 안정감 있는 한타를 만들어줄 것임. 올해 도란과 제우스의 평가도 많이 바뀌겠지만 가장 평가가 많이 바뀌는건 구마유시 일것임. 정확히는 이제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임
서커스 표현자체가 무조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것도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죠 하지만 어감상 리스크가 높은데 확률싸움에 성공했다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안에 숨겨진 근거들이 많다는 걸 분석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와 티원의 플레이는 외줄타기 같은 극한의 피지컬에만 의존하기보단 뇌지컬 비중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선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분석해보면 인게임 정보를 근거하여 확신에 찬 플레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멋진 플레이가 나왔을때 서커스 성공! / 슈퍼 플레이! 표현 하나로는 많은 게 생략된 평가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난 페까였음. 이젠 나이도 들었고 에이징 커브 왔으니 그만 둘 때가 됐다고 말했었는데 사실 그 때 폼이 커리어 최저점이긴 했었음. 근데 작년 월즈에서 중국팀 다 제끼고 결승가서 징동마저 발라 먹고 올해 월즈 보고 나서 이 노인네가 어쩔 수 없이 고전파 시절처럼 피지컬이 좋진 않지만 메시 조던 처럼 옆에 받아 먹을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게임자체를 메이킹하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사람이라는걸 확실히 알게 됨. 이 형 이제 30대 라는게 믿기지를 않네.
근데 이번 월즈 분석영상들 많이봤지만 왜 하나같이 너무 스킬샷이나 이런 눈에 확 보이는것들로만 결과값을 예상하는지 아쉬운데;;; 특히 저거 결승 5세트 신짜오장면은 진짜 뭐 다시보기 뜯어봐서 분석 영상 만드는 사람들이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것들인데 저거 신짜오 짤라도 blg쪽으로 승기가 크게 넘어가거나 그러는 장면 절대아님 저거 신짜오 짜르고 시작해서 한타 꽝 한다쳐도 최소 1:1교환 티원이 잘만하면 2:1교환도 함 그냥 단순하게 상태창을보면 답 안나오나? 노진화 수확의 낫 띡 들고있는 4렙카이사 집 못다녀와서 도방 하나들고있는 마나 다 갈린 잭스 마찬가지로 반코어도 안나온 자르반 4세 돈 못쓰고온 반코어도 안나온 마나 절반 남아있는 아리 vs 원딜 초반 템중에 가장 괴랄한 아이템인 쌩 bf 자야 반코어 마저탬 뽑아온 풀컨디션 갈리오 템사온 컨디션 좋은 그라가스 심지어 카이사 노플 자야 플 온 이걸 진짜 진지하게 신짜오 저거 짜르느라 매혹 렐 플qw 빠진 상태로 싸우면 blg가 웃는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면 롤 안해본거같은데..? 저거 어차피 신짜오 뒤져도 blg유충못먹고 어차피 계속 쌈나도 최소 반반 교환에 이후 상황 자체도 잭스 노텔 카이사 여전히 파밍시간 단 몇초라도 더 뺏겨서 q진화 꿈도못꾸고 지는거였음 저 장면보다 나이트가 미드에서 실수한장면이 더 크다면 크지 그땐 어느정도 카이사 망한것도 복구하고 비비는 상태에서 자야 짜르고 이기고있던 한타 진거니깐
누누이 말하지만 22년 23년 24년 언제나 T1은 케리아가 항상 1옵션임 탑은 결승때마다 항상 똥쌋고 정글은 저점뜰 때 처참한 수준임 미드는 돌발행동하는 경우많고(전령박치기) 원딜은 딜을 못함 반면 케리아는 항상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며 챔프폭도 다양함 T1은 케리아없으면 다 ㅈ밥임
엥 티원 팬 입장에서 들은 서커스 라는 단어는 기가막힌 핑퐁과 한타설계 그리고 외줄타기, 다같이 한몸으로 움직이는 모습, 죽어도 같이 죽는 극한의 팀합 같은 티원의 스타일을 잘 함축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그냥 '운 좋게 성공한 플레이' 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들도 있구나 정확히 표현하자면 단순한 외줄타기가 아닌 죽더라도 혹은 죽을 위험이 있더라도 단 1%의 추가적인 이득이 있다면 몸을 불사르지 않고 핑퐁하는 티원의 외줄타기를 서커스라고 불러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그냥 갬블링하는 팀 정도로 평가 되고 있었구나..
서커스 표현 자체가 무조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것도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칭찬이죠 하지만 어감상 리스크가 높은데 확률싸움에 성공했다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안에 숨겨진 다른 요소들도 많다는 걸 분석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와 티원의 플레이는 외줄타기 같은 극한의 피지컬에만 의존하기보단 그 안에 숨겨진 뇌지컬 비중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선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분석해보면 인게임 정보를 근거하여 확신에 찬 플레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멋진 플레이가 나왔을때 서커스 성공! / 슈퍼 플레이! 표현 하나로는 많은 뇌지컬적 요소가 생략된 평가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서커스는 리스크 있는 도박처럼 보이는거지
실제 서커스는 우주끝까지 갈고닦고 훈련한 완벽한 작품이라는거임
그런 점에서는 진짜 서커스가 맞네ㅋㅋㅋㅋ
이거다
ㄹㅇㅋㅋ 서커스가 그냥 운으로 하는건아니지
명언이노 ㅋㅋ
페이커가 가끔 경기분석에서 시선론 설파할때 보면 얼마나 많은 수싸움을 하는지 느낄 수 있음
페이커의 진짜 능력은, 위험한 플레이를 하는 용기가 아니라
엄청나게 빠른 순간적인 계산과 판단능력이다.
거기에 적의 심리 파악에 기반한 확률게임이 더해지는 것.
마치 노련한 포커 플레이어같은 플레이를 함.
이 심리전의 효과가 극대화되는게 월즈같은 큰 무대라서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거고,
이 플레이의 각을 같이 잘 보는게 주로 케리아였고, 같이 보지못하더라도 믿고 따라가는게 T1이었음
오너만 하더라도 페이커의 콜을 이해못할지언정 동료의 콜이 떨어졌으니 일단 들어가서 열어버림
사실 서커스단 단원들이 그 말도안되는묘기를 하기위해 기술을 갈고닦기에 나올수있는 극한의 결과물임. 그래서 도파민 팡팡터지는거고.
레클이 캐드럴방송에서 푼것처럼
케리아가 무슨픽하고싶다면, 그픽 살릴수있는방법을 몇시간동안 토론한다고하니ㅋㅋㅋ
본인이 설명할 수 없으니까 서커스라고 뭉뜽그려서 표현하는 거임
저건 솔랭 몇천판 해서 절대 나올수없고 수 많은 스크림 피드백 수많은 경기 패배 승리 복기으로 나오는 진짜 피와 땀으로 만든 디테일이랑 심리전임 다 끝나고 다시 보면 할수있을거 같지만 한판지면 끝나는 대회나 중요한 무대에서 저런걸 할수있는사람이 진짜 베테랑이고 슈퍼스타임 우리는 예전 15시즌 결승 라이즈처럼 다 때려잡는 롤을 더 이상 많이 볼수없음 그러니깐 저런 플레이디테일이 이제 더 가치가 높다고 생각함
롤잘알
피지컬은 이미 예전부터 고점이어서
기량만 유지시키는거고, 운영적인부분에 어케하면 주도권잡고 빈틈을 노릴지 겁나 연구한거죠
도박이란거에 약간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 도박사들이 무모한 모험을 하는게 아님. 확률을 계산해서 유리한 경우의 수를 늘려가면 이게 반복됐을 때 이기는거지. 모든 판단은 결국 확률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모해 보이지만, 모든 상황에서 확률 계산을 하면서 플레이 하는건데, 페이커는 남들보다 이 밀도가 더 높고 많이 시도하는 느낌. 성공 확률이 높은 경우의 수가 늘어날수록 이길 가능성 더 높아지는거고. 논타겟 스킬샷 하나를 던져도 상대방이 맞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던진다고 하잖아. 당연하지만, 우리가 가진 정보가 상대가 가진 정보보다 많을 때 성공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부분도 페이커가 처리하는 정보량이 더 많은 거 같고, '메이킹 각을 만든다'는게 이런 정보들을 더 잘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짐. 페이커랑 무관한 얘기지만, 홍진호가 포커판가서 잘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같다.
10여년 전 페이커의 플레이를 분석해서 롤판 실력이 많이 상향평준화되고 이제 페이커라는 선수에게서 볼 수 있는 모든 걸 봤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페이커가 하는 롤을 따라잡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애초에 서커스라는 건 아무렇게나 막 던지는 쑈가 아니죠. 어마어마한 연습량과 타고난 체급으로 갈고 닦은 곡예이자 예술임. 티원 서커스단 하는 게 밈처럼 되서 그렇지 그냥 아름답게 계산되어 다듬어진 도파민 터지는 예술이라는 것
원래 서커스랑 WWE 도 철저하게 연구하고 연습한 결과물임 그래서 보면서 카타르시스와 경이감을 느끼는거고
😊
그냥 페이커가 하자고 하는 거 못 믿어도 억지로 호응하면 나오는 결과
쓰고 나니까 좀 이상하다 경이감이라는 단어보다는 경이로움과 경외감이 맞는건가?
경이로움이 더 자연스러운거같긴 하네용
고도로 계산된 화려한 플레이는 일반인의 시선으론 그저 '서커스' 하는걸로만 보일뿐
티슬렁 티슬렁
아직도 먹을게 남아있다고? ㅎ
@@iiilililiiilliiilil1346 다먹고나니 후식과 또다른 메인메뉴가나오는중
아 ㅋㅋ 배부른데 계속 들어간다고
올해까지만 먹읍시다.. 케케케
@@낭만고양이-f3p 내년에도 먹을거 또 내주는 페이커할머니...
실제 서커스가 말도안되는 연습과 설계로 남들이 잘 해내지 못하는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것이기 때문에 서커스라는 용어가 오히려 딱 맞는다고 생각함. 서커스했다 라고 이야기할때 딱히 어려운 도박이 성공했다 라는뜻으로 들린적은 없는듯
신의 눈 이긴다
인간의 눈 서커스 잘 한다
위험한 줄타기 이런게 아니라 남이 잘 못보는 각을 쉽게 해내니까 서커스라고 하는거지
몇 영상에서 나왔는데..페이커가 자신의 경기 리플레이를 보고 그 상황에 맞는 최대한 나올수 있는 이득 기점과 한타 승리의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도 없이 생각하고..그 데이터를 머리에 다 입력 해놓고 상황에 맞게 빼내 쓴다는게 다른 많은 프로선수들보다도 더 특별 하다는거임!
페이커가 숭배받는 게, 저러면서도 하이라이트, 메이킹도 본인이 다 갖고가는 실력이라는 거임...
마치 사비 알론소의 수비진의 없어보이는 빈틈도 비집고 들어가는 롱패스같은 거임.
근거를 가지고 정상적인 플레이를 치열하게 계속하는 가운데
그 속에서 찰나의 시선이나 인식의 허점을
절묘하게 캐치하는 거지
그래서 전 다른 용어 안쓰고 메이킹 플레이라고 말합니다.
주로 구도를 만들어주고 틈을 열어내는 것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서
전반적으로 흐름을 미리 읽고 주도 하는 쪽이 팀 리더로써 가지는 행동가짐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도 페이커의 롤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게 서커스로 보이는거임 페이커는 그 서커스를 다 설계하고 행동하는거임
이해하면서도 BLG전 몇몇 장면은 진짜로 계산의 영역에서 벗어난 외줄타기 서커스 때문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탑 다이브라던가 탑 다이브라던가... ㅋㅋㅋ
물론 그 상황에서도 순간 순간 계산한 결과값을 플레이로 보여줘서 성공한거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진짜 ㅋㅋㅋㅋㅋㅋ
이미 라인전이나 킬데스 피지컬적인건 흐름의 부가요소일뿐이고
게임자체를 설계하고 흐름을 바꿀수가있는거야
아직 대다수의 선수나 시청자가 이전에 머물러있어서
페이커의 롤을 이해못하는거고
미움받을 용기도 부각되는게 대상혁이 보는 각으로 슈퍼플레이가 나오는거여서 그렇지
사실 팀원들이 하나같이 누가 각을 봤던간에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한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서 이기는 그림인데
이렇게 하려면 결국 죽이되든 밥이되든 들이받고 실패한건 왜 실패했는지 피드백하고
성공의 단맛도 보면서 그게 하나하나 경험치로 쌓여서 나오는건데
그런 팀적인 노력은 싸그리 지워버리고 미움받을 용기, 혹은 서커스, 스킬 이런식으로 대충 얘기하는거 보면
솔직히 좀 안타까운 느낌이 나긴 합니다.. 마치 엄청 쉽고 누구나 다 하는것처럼 묘사되는거 같아서요..
사마의가 20만 군세를 몰아 제갈량이있는 성에 쳐들어갔을때, 막을병력이없어 풍전등화의 상황이었음. 제갈량은 성문을 열어놓으라 지시하고 갑옷대신 도포를입고 성벽위에서 악기를연주함. 진격하던 사마의는 그 모습을보곤 필시 무슨 함정이있는거라 여겨 군세를 뒤로물림. 진짜 왜 천마라 불리는지 알겠다
플레이가 리스키하고 화려한데 뭔지 설명을 못하니까 대충 서커스라고 퉁치는거지 ㅋㅋㅋ 예전부터 lck 해설들 프레임질은 알아줘야됨 ㄹㅇ
사실 서커스나 마술도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가 힘드니까 그런거지
시연자는 실제로 많은 준비와 근거를 갖고 구현하는 거니까 ㅋㅋ
존나 무서운게 이 개념이 FPS에서도 동일시 되는 '인포를 따고서 설계한다'의 대표적인 운영 개념이라는거임.
상대의 총 하나, 궤적 하나에 상대 위치를 예측하고, 상대가 보이지 않는 선에서 이동하여, 상대의 실수를 캐치해서 승기를 잡아간다.
늘 페이커는 보다보면 이런 하나하나가 굉장히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함. 그리고 정확한 스펠체크로 인한 역전각 또한 준내 잘잡음.
실력 그 자체지
티원은 극한의 초반 이득을 보고 어느 라인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캐리아가 전라인 영향력을 주며 시야장악하고 그시야를 장악할때 페이커는 라인손해를 보더라도 캐리아의 시야장악을 도와주며 동시에 전라인 공간창출에 최대한 신경씀 그렇게 준비되면 서서히 말려가는 상대를 실수, 급하게 만들어 한번의 실수를 하면 거기서 부터 찍어누르려고함 서커스는 아니지만 서커스가 틀린것도 아님
진짜 분석 맛집이네.. ps채널도 좋은데 이채널도 똑똑이네. 좀 더 간략하고 알아듣기 쉬운듯
ps는 박사님이 대학원생한테 하는 설명이고, 여긴 교수님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느낌.
월즈 복기방송 같은 곳에서 선수들이 설명하려다가.. 음.. 여기는 넘어가죠. 같은 전략적인 부분들을 잘 캐치해주는 듯 합니다.
요즘을 롤은 안하면서 대회만 즐겨보시는분들이 많아
최대한 일반적인 용어로 분석해드리고 있습니다
실제 서커스는 말도 안되는 재능과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걔네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데... 비록 겉으로 보기엔 광대처럼 보일지라도 진짜 신들린 사람들임.
서커스가 아니라 만번 깎은 팀웍이다
서커스라는 단어 자체가 가벼운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실제 서커스단도 ㅈ빠지게 연습하면서 정교하게 깎아내는거 생각하면 난 서커스라는 단어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결국 재미를 위한 프레임에 불과하다는걸 알아야함. 그냥 순수실력이 뛰어난걸 페이커의 미움 받을 용기!! 와! 티원의 서커스!! 하는걸 보면 이게 벵기 초식 프레임, 큐베가 싫다고 그랬던 짜황 프레임이랑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음...
그냥 페이커는 닉값 그자체임. 솔랭 최정상 유저들이 챔프 숙련도가 더 뛰어나고 라인전은 더 잘할수도 있어도 매순간 상대방과 심리전을 이용한 플레이는 페이커가 최고라는걸 매번 증명함.
누군가 그러던데 페이커가 짜놓은 그림이 성공하면 100% 이득이라고 노노 아니지 져도 60% 팀이 기사 회생못할정도아니고 이기면 400% 효과임 그걸알기에 꼬리흔드는 그를잡으려하는거고 그게 진짜 페이크 인지 진심인지는 또 그가 만드는거임... 아이디를 참 잘만들었다봐 ㅋ 근데 이게 심리전인지 칼보다 예리한 눈썰미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 그거에 언급한적은 없기에 단지 15초 전에 사형을 내리는건 알고 있기에 미래에서 온건 아닐까...
??:저희는 뭣도모르고 호응한거에요그냥
애초에 페이커가 게임을 못하네 뭐네 하는 애들은 걍 그만한 지능수준인거임... 겜 볼 줄 모르늬까 그런 말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거.
신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어떤 미개한 감독은 "돌발행동"이라면서 페이커를 까내리며 팀을 박살냈지만 그 상황에서도 페이커는 "내가 책임져" 를 일갈하며 팀을 이끌었다.
깸빗아! 너 좋다. 너 좋아~
아니 뭐 이렇게까지 게임을 하냐.. 직접 안 만나봐도 벽 느껴지네
영상 너무 맛있어요 롤 본지 1년 됐는데 플레이는 안해서 여전히 모르는게 많은데 이렇게 알려주니까 이해가 잘되네요
오늘도 페이커 숭배하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KT "우리는 피사의 사탑이다." 선언
정보)서커스밈을 만들고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건 T1소속스트리머인 울프다
ㄹㅇㅋㅋ
그리고 T1영상팀도 써먹는다
끼야아아아아악
모르는거야... 해본적이 없으니 모르는거야..
아는만큼 보이는거라..
걍 무지성 서커스 서커스
오창섭 오창섭
ㅋㅋㅋㅋ
이건 도박이 절대ㅜ아니구요...
그럼 서커스 하시는 분들은 다 도박이게요...? 저건 도박이 아니라 극한까지 팀워크 끌어올린거지 말 안해도 무빙으로 서로 의도를 파악하는
페이커는 도박수를 던지는게 아니라
해야하니까 할수있으니까 하는게지 껄껄
그냥 롤을 잘하는거고 보는 각이 다른거임...
페이커 입장에서는 도박도 아니고 그냥 해야하는 플레이였던거지
와... 좋았댜 겜빗
영상 길게 30분짜리 만들어 주셔도 정말 재미있을거같아요
이체널 구독박은거에 행복!
고도화 된 서커스 잖아요
4:04 이 점에선 ON도 폄하될 이유가 전혀 없는 선수라 생각함
저게 빗나가는 바람에 비난을 다 뒤집어쓰게 된 것 뿐이지
저 상황에서 시야 밖에서부터 숨어서 걸어서 신짜오를 먼저 자를 각을 만들고,
유충으로 이어가려는 생각은
진짜 높은 레벨의 운영적 설계
7:00 티원 허위 매물의 이유
영상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댓글 자주 올릴께요~ 영상 감사합니다
깸빗님이 없었다면 저는 평생..
"페이커 짤렸는데 이기네.. 역시 제오구케."
했을것입니다.
애초에 못하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저자리에 못있겠죠.
감사합니다. 그저 대 상 혁. 🎉
겜빗조회수 미쳤다
페이커 플레이=유관행동(월즈5회우승)
6:17 ㅋㅋㅋㅋㅋㅋㅋㅋ
페커는 보능적으로 자연스럽게하고 우리같이 평민들은 그게 신기하니 서커스인거고
그게 과학적으로 설계한거라고? "그건 니생각이고"
항상 느끼지만 분석영상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혹시 티어가 어디십니까
처음 데뷔하고 닉네임을 고민하다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맞다고 생각되는 닉을 지었다죠. 그게 "faker"
이사람은 수싸움을 그냥 잘함
심지어 이걸 데뷔할때, 그 롤 초창기때부터 했다는거임
남들보다 몇 걸음은 앞서 있었고 슈퍼스타가 될 수 밖에 없었음
존나 충격적이었기 때문임 롤좀한다는 사람들, 프로들 페이커 솔랭까지 돌려보며 분석하고 따라했음
피지컬이 좋은 것도 물론 있었지만, 영상 말대로 남들이 흉내내지도 못할 그런 플레이를 함
잘하는 선수들 많이 나왔지만 아직까지도 페이커만한 선수는 없고 이사람이 여전히 정상에 있다
참 대단한 재능이고 대단한 열정과 인내심임
게다가 인품까지 좋으니 다들 페이커 페이커 하는 이유가 있어
개인적으로 티원의 서커스는 원해서 만들어졌다기보다 탑이 후진입해서 쓸어먹는 팀이었다는 것이 가장 컸던 것 같음
2017인지 8인가까지 롤 대회를 보다가 롤을 다시 본지 얼마 안됐고 페이커가 아직도 하는 모습에 티원 경기만 좀 챙겨봤음 오랜만에 보고 티원만 봐서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제우스 사가를 통해 도란을 살펴보고 제우스와 비교를 해보니 같은 제도기에 묶이지만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팀의 한타 모습 자체가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는걸 깨달았음
내가 알던 AOS 장르는 대체로 탱 or 딜탱이 선진입해서 딜러를 물어 딜로스를 유발시키고 우리 딜러가 프리딜 하는 구도를 만드는게 가장 이상적인 한타였음 한타의 시작이 선진입일 수도, 선스턴, 혹은 갑작스레 시작할 순 있지만 언제나 딜탱이 딜러는 물고 진영을 교란하고 어그로 핑퐁하는게 승리 공식인건 어느 겜이든 비슷했음
헌데 그간의 티원은 탑의 제우스가 선진입보다 후진입으로 쓸어먹는 운영을 해왔고 그로 인해 정글 미드 서폿이 몸이시니를 해서라도 한타를 열어야 하는 기괴한 팀이 되었다고 생각함 그게 결과가 잘 나왔기에 서커스로 보였던거지 성적을 못 냈으면 바로 앞라인에 대해 가혹한 혹평이 쏟아졌을 것임 승리했기에 크게 말이 나오지 않았던 것일뿐 (이게 가능한건 페이커라서...그냥 치트키야...) 그리고 앞라인이 부실하니 쌍포가 잘 안되었던 것이라 생각함. 쌍포미드가 메이킹을 하는데 그게 한타가 될리가...
특별한 에이징커브가 없다면 올해 티원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팀이 될꺼라 확신함. 티원에게 가장 아쉬웠던 건 한타에 두려움없이 선진입해서 깽판치는 딜탱이었는데 도란이 딱 그에 맞는 탑라이너임. 쭉 살펴보니 도란은 21년까지 라인전부터 터트려 캐리하는 전형적인 무력형 탑솔이었는데 22부터 피넛과 함께하며 피넛의 바텀운영을 위해 불리한 선픽 + 탑방치 + 한타선봉의 임무를 홀로 도맡았고 이를 충실히 잘 수행했음. 탑캐리롤과 가자미롤을 다 할 줄 알아 안 그래도 넓었던 티원의 조합과 운영을 더 넓혀줄 것임
티원은 도란의 뇌절을 막고 족쇄를 풀어줄거고 도란은 티원에게 정글 지원없이도 잘 성장하는 탑라이너로 정글의 발을 풀어주며 선진입과 어그로 핑퐁을 통해 원딜에게 프리딜 구도를 선사해 안정감 있는 한타를 만들어줄 것임. 올해 도란과 제우스의 평가도 많이 바뀌겠지만 가장 평가가 많이 바뀌는건 구마유시 일것임. 정확히는 이제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임
잘봤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갈게요
와 엄청 재밌게 보고갑니다
근데 실제 서커스도 보는 사람이 쫄깃한거지 하는사람은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 아닌가...?
서커스 표현자체가 무조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것도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죠
하지만 어감상 리스크가 높은데 확률싸움에 성공했다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안에 숨겨진 근거들이 많다는 걸 분석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와 티원의 플레이는 외줄타기 같은 극한의 피지컬에만 의존하기보단 뇌지컬 비중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선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분석해보면 인게임 정보를 근거하여 확신에 찬 플레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멋진 플레이가 나왔을때 서커스 성공! / 슈퍼 플레이! 표현 하나로는 많은 게 생략된 평가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깸빗 오 그렇군요
@@깸빗 아 그렇군욧 헤헤
저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면 나쁠거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맞아요 대부분 멋진 표현으로 사용하죠
제가 요즘 페까들한테 악플받다보니 예민한가 봅니다 ㅎㅎ
걍 다 설계고 판인데 어떤 돼지 하나가 맨날
서커스 서커스 울부짇어서 프레임 굳어짐ㅋㅋ
난 페까였음. 이젠 나이도 들었고 에이징 커브 왔으니 그만 둘 때가 됐다고 말했었는데 사실 그 때 폼이 커리어 최저점이긴 했었음.
근데 작년 월즈에서 중국팀 다 제끼고 결승가서 징동마저 발라 먹고 올해 월즈 보고 나서 이 노인네가 어쩔 수 없이 고전파 시절처럼 피지컬이 좋진 않지만 메시 조던 처럼 옆에 받아 먹을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게임자체를 메이킹하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사람이라는걸 확실히 알게 됨. 이 형 이제 30대 라는게 믿기지를 않네.
나였으면 미드라인 먹고 붙었을거 같음 … 와드 위치를 알아도
오창섭
와 진짜 상대정글로 빼면서 바이위치 심리전 거는건 faker 닉값 제대로네
저런 심리전으로 턴빼는게 웃낀게 쵸비쯤 되면 어휴 저 영감님 또또 하면서 더 쫓는 경우도 생긴다는게 😂😂
클템, 울프
그저 숭배합니다
ღ
서커스라는 말도 별로야. 슈퍼플레이를 말이 안될 정도로 잘하는 걸 뭔 어릿광대 쇼하는 걸로 굳이 해학적인 워딩 골라옴
페이커보다 고전파가 더 잘함
근데 이번 월즈 분석영상들 많이봤지만 왜 하나같이 너무 스킬샷이나 이런 눈에 확 보이는것들로만 결과값을 예상하는지 아쉬운데;;; 특히 저거 결승 5세트 신짜오장면은 진짜 뭐 다시보기 뜯어봐서 분석 영상 만드는 사람들이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것들인데 저거 신짜오 짤라도 blg쪽으로 승기가 크게 넘어가거나 그러는 장면 절대아님 저거 신짜오 짜르고 시작해서 한타 꽝 한다쳐도 최소 1:1교환 티원이 잘만하면 2:1교환도 함 그냥 단순하게 상태창을보면 답 안나오나? 노진화 수확의 낫 띡 들고있는 4렙카이사 집 못다녀와서 도방 하나들고있는 마나 다 갈린 잭스 마찬가지로 반코어도 안나온 자르반 4세 돈 못쓰고온 반코어도 안나온 마나 절반 남아있는 아리 vs 원딜 초반 템중에 가장 괴랄한 아이템인 쌩 bf 자야 반코어 마저탬 뽑아온 풀컨디션 갈리오 템사온 컨디션 좋은 그라가스 심지어 카이사 노플 자야 플 온 이걸 진짜 진지하게 신짜오 저거 짜르느라 매혹 렐 플qw 빠진 상태로 싸우면 blg가 웃는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하면 롤 안해본거같은데..? 저거 어차피 신짜오 뒤져도 blg유충못먹고 어차피 계속 쌈나도 최소 반반 교환에 이후 상황 자체도 잭스 노텔 카이사 여전히 파밍시간 단 몇초라도 더 뺏겨서 q진화 꿈도못꾸고 지는거였음 저 장면보다 나이트가 미드에서 실수한장면이 더 크다면 크지 그땐 어느정도 카이사 망한것도 복구하고 비비는 상태에서 자야 짜르고 이기고있던 한타 진거니깐
그냥 숭배해 신상혁
쵸비와 페이커의 차이
누누이 말하지만 22년 23년 24년 언제나 T1은 케리아가 항상 1옵션임 탑은 결승때마다 항상 똥쌋고 정글은 저점뜰 때 처참한 수준임 미드는 돌발행동하는 경우많고(전령박치기) 원딜은 딜을 못함 반면 케리아는 항상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며 챔프폭도 다양함 T1은 케리아없으면 다 ㅈ밥임
케리아 없으면 다 ㅈ밥인데 페이커가 빠진기간동안 케리아도 ㅈ밥이 됐네요
5명이 다 잘해야 이길 수 있는게 롤드컵임. 롤 모르면 글 싸지마셈
영상 자체가 페이커의 플레이에 대한 고찰과 대단함을 설파하고 있는데
이런 열등감 가득찬 빡대가리의 공허한 외침은 왜 항상 존재하는 걸까?..
어딜가서도 찐따역할만 할 거 같다 이런 애는
무슨소리임 서커스도 계산된 플레이임
실패하면 많이 위험하니까 이야 지린다 하는거지
계산된 플레이라도 아무나 할 수 없으니 서커스라고 하는거자늠
1등!
2
3등
박치기 서커스 ㄹㅇ 잘하드라
동네방네 쿵쿵소리 다 들림 ㄷㄷ
쿵쿵쿵 박치기공룡 출동~~~ 쿵쿵쿵 10연패 박치기~~~~
한테 쳐발리고 888484한 그 미드 올해도 어워드 벤치 😂😂
T1의 서커스의 중심에는 역체탑 제우스가 있어야 안정적으로 성립되는 건데 T1도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우스 선수 꽁으로 주셔서 감사하고요 도란이랑 어디한번 잘해보세요 ㅋㅋㅋ 25년 T1의 월즈^무^
제우스 못해라
그래서 무관해라
한화팬인척 하는 젠첩 벌레 새끼 ㅋㅋ
야. 닉네임이 페이커야. 심리전의 끝임
해설호소인 소리만 지르는 인간이 티원 플레이 못따라가서 만든 말도안 되는 프레임 ㅋㅋ
엥 티원 팬 입장에서 들은 서커스 라는 단어는 기가막힌 핑퐁과 한타설계 그리고 외줄타기, 다같이 한몸으로 움직이는 모습, 죽어도 같이 죽는 극한의 팀합 같은 티원의 스타일을 잘 함축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그냥 '운 좋게 성공한 플레이' 로 치부해 버리는 사람들도 있구나
정확히 표현하자면
단순한 외줄타기가 아닌 죽더라도 혹은 죽을 위험이 있더라도 단 1%의 추가적인 이득이 있다면 몸을 불사르지 않고 핑퐁하는 티원의 외줄타기를 서커스라고 불러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그냥 갬블링하는 팀 정도로 평가 되고 있었구나..
애초에 같은 슈퍼플레이, 운영 굴리기 하는데 유독 티원만 서커스취급받는게 이상해야지 ㅋㅋㅋ
서커스 표현 자체가 무조건 틀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것도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칭찬이죠
하지만 어감상 리스크가 높은데 확률싸움에 성공했다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안에 숨겨진 다른 요소들도 많다는 걸 분석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페이커와 티원의 플레이는 외줄타기 같은 극한의 피지컬에만 의존하기보단 그 안에 숨겨진 뇌지컬 비중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선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분석해보면 인게임 정보를 근거하여 확신에 찬 플레이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멋진 플레이가 나왔을때 서커스 성공! / 슈퍼 플레이! 표현 하나로는 많은 뇌지컬적 요소가 생략된 평가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