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かしわ丸餅 - 暮れなずむ夢路 02:20 odefromonde - 다음 생엔 나를 더 사랑하세요 05:15 VINDELIC - 무색 • 무취 • 무음 07:08 Parang (진) - save us (돌이킬 수 없는 걸음) 09:27 BigRicePiano - The Sound of Rain 13:35 VINDELIC - 흘러가는 뭉게구름엔 마침표가 없다 15:27 DOMINANT - get some rest 17:27 BigRicePiano - The Scent of Rain
난 그에게 속삭였다. "사랑합니다."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한 번 더 소리 내어 말하였다 "사랑합니다." 여전히 그의 입술은 꾹 닫힌 채 움직이질 않는다. 내 말은 공기 중을 유영하다 이내 사라져버렸다. 마치 처음부터 나에게서 그 어떠한 말도 소리 되지 않았다는 듯이. 난 소리쳤다.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사랑 하고 싶어요." 그는 듣지 못하였다. 정말로 그는 듣지 못하나? 그의 귀는 소리를 받지 못하였던가? 그는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던가? 그는 나를 사랑하는가? 아니 어쩌면 내가 소리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속삭이며 그는 그녀의 손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약지에 반지를 끼웠다. 볼을 붉히며 그녀는 쑥쓰럽지만 행복한듯 환히 웃었다. 분명 찬란한 그 순간은 남자에게 기억되지 못하였다. 그녀에게만이 이 순간이 오롯이 눈에 담겼다. 검은 선글라스에 깔끔한 검은 정장. 그녀가 사랑하는 이는, 그녀를 볼 수가 없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이 아름다운 사랑의 지저귐과 한 순간은 빛바래며 맞잡은 온기의 기억만이 서로를 적실뿐이었다. 그렇게 이어져갈뿐이었다.
귀먼사람에게사랑한다고속삭이다... 띄어쓰기되지 않은 문장처럼 쉼없이 속삭여도 들리지 않을 말이라는 게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효정님 직접 쓰시는 글귀도, 본래 있던 글귀를 가져와 소개시켜주실 때도, 그 글귀에 맞는 곡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시는 실력은 정말 독보적이시네요. 쑥스러워 매번 댓글을 달지는 못하지만 늘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어차피 내말을 듣지 못할 그녀라면, 말을 하지 않아도. 이 내 마음이 그녀를 향하고 있는데. 어차피 내말을 듣지 않을 그녀라면, 나는 항상 그녀에게 말을 하고있는거 아닐까? 사랑합니다. 받아주지 않더라도, 들어주지 않더라도 들어주지 못하더라도, 한순간도 쉬지않고 말할게요.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쭉. 다음 생까지도. 사랑합니다. 사랑할게요..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00:00 かしわ丸餅 - 暮れなずむ夢路
02:20 odefromonde - 다음 생엔 나를 더 사랑하세요
05:15 VINDELIC - 무색 • 무취 • 무음
07:08 Parang (진) - save us (돌이킬 수 없는 걸음)
09:27 BigRicePiano - The Sound of Rain
13:35 VINDELIC - 흘러가는 뭉게구름엔 마침표가 없다
15:27 DOMINANT - get some rest
17:27 BigRicePiano - The Scent of Rain
귀먼 사람에게 사랑한다 속삭이기
눈먼 사람에게 사랑한단 문자 보내기
말 못하는 사람에게 왜 사랑을 말하지 못하냐고 다그치기
들리지 않아도 네 따뜻한 숨결이 느껴져
보이지 않아도 문자 알림 너일까 설레
하지만 말하지 못해도 내 사랑 너에게 닿을까
난 그에게 속삭였다.
"사랑합니다."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한 번 더 소리 내어 말하였다
"사랑합니다."
여전히 그의 입술은 꾹 닫힌 채 움직이질 않는다.
내 말은 공기 중을 유영하다 이내 사라져버렸다.
마치 처음부터 나에게서 그 어떠한 말도 소리 되지 않았다는 듯이.
난
소리쳤다.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사랑 하고 싶어요."
그는 듣지 못하였다.
정말로 그는 듣지 못하나?
그의 귀는 소리를 받지 못하였던가?
그는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던가?
그는 나를 사랑하는가?
아니 어쩌면
내가 소리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우와....
키야.......
미쳣다 진짜,,
속삭이며 그는 그녀의 손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약지에 반지를 끼웠다. 볼을 붉히며 그녀는 쑥쓰럽지만 행복한듯 환히 웃었다. 분명 찬란한 그 순간은 남자에게 기억되지 못하였다. 그녀에게만이 이 순간이 오롯이 눈에 담겼다. 검은 선글라스에 깔끔한 검은 정장. 그녀가 사랑하는 이는, 그녀를 볼 수가 없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이 아름다운 사랑의 지저귐과 한 순간은 빛바래며 맞잡은 온기의 기억만이 서로를 적실뿐이었다. 그렇게 이어져갈뿐이었다.
온기의 기억만이 아니야. 그 순간을 기억하지 못할 리가. 그날의 푸른 냄새를, 눈부신 너의 웃음소리를 여전히 기억해.
너무 아름다운 글들..ㅠ
○:자네... 귀가 안들린다는 게 사실인가?
●:그렇다네.
○,●:?
많이 마셨나보다 그거 내이름 아닌데...
진짜 제목이랑 사진 플리랑 너무 잘어울려요 대체 이런 제목은 어떻게 지으시고 이렇게 잘어울리는 사진은 어떻게 구하시는건지...
첫 곡 듣자마자 소름 돋았는데 두번째 곡은 들었을때 심장 멎는 줄 알았어요...♡̷̷̷
항상 사랑합니다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효정님덕에 아련하게 수학문제 풀고있어요...
제목과 플리와 사진이 절 미치게 만들어요 효정님은 완벽해요 어쩜 이렇게 분위기를 잘 잡으시는지..
미쳤어요...진짜 다 좋아 다..
더보기란도 미쳤네
아 그리고 bigricepiano 음악 진짜 다 좋아요ㅜㅜ 엄청 최애 작곡가인데.. 역시 효정님..
귀먼사람에게사랑한다고속삭이다... 띄어쓰기되지 않은 문장처럼 쉼없이 속삭여도 들리지 않을 말이라는 게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효정님 직접 쓰시는 글귀도, 본래 있던 글귀를 가져와 소개시켜주실 때도, 그 글귀에 맞는 곡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시는 실력은 정말 독보적이시네요.
쑥스러워 매번 댓글을 달지는 못하지만 늘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헐.. 2번째곡 이게 무슨일..
너무 취향저격..
효정님ㅠㅠ 덕분에 좋은 곡들 알아갑니다.
(속닥) 언니,,, 언닌 증말 살앙스러워,,,,,,🤍
이렇게 음악 스펙트럼이 넓으신게 대단해요..이런 음악을 발굴해내는 능력이라니 엄청 탐나요
외사랑, 짝사랑 일방적인 사랑을 부르는 말들인데 나는 눈 먼 사랑이라 표현하는걸 좋아한다. 마치 내가 사랑하게 된 계기와는 상관없이 그 전부를 사랑케 되는 마치 오인사격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정신을 차리면 죄책감을 맞이하듯이 눈 먼 사랑은 너무 큰 고통만 남겨줬다.
선생님의 탁월한 제목 선정에 이마를 탁 쳤읍니다 . . 잘 듣겠읍니다 . .
으아ㅜㅜㅜㅜ시험기간 보내고 이제야ㅜㅜㅜ너무 힐링이에요,,,💓💓😭
감성 미쳤다......이런 플리 느낌 너무 사랑해요ㅠㅠㅠㅜ
첫곡 멜로디 듣고 진짜 오랜만에 심장이 후벼파졌다..
니 맘에 누가 있든 괜찮아
한 번쯤 못이긴 척 돌아봐줘
제목 너무 로맨틱하다..
진짜 제목을 어쩜 이리 찰떡같이 지으시는지…
그이름 내이름아닌데...에서
갑자기 울컥해짐을 느끼고..끝까지 잘 들었습니다.
비오는새벽에 빗소리가 마지막이네요.
진짜 효정님의 플리는 노래로 이야기를 쓰는 것 같아서 혼자서 감상하고 상상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놔 제목 뭔데요ㅠㅠㅠㅠㅠㅠ 첫곡부터 뭔데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 미쳤다!!!!!!!!!!!!!!!!!
ㅠㅠㅠㅠ오늘도 귀가 녹네요💛💛💛💛
너무좋아요…이런 좋은 플리 올려주리는 효정님도 좋아요…😘
머릿속에서 대서사시 쓰는 중...언니 분위기가ㅠㅠ제목이...!!!!
흐어어억.... 진짜 분위기, 노래 선곡, 모든게 완벽한 플리였다....
이 플리가 ,. 너무 좋아요... 진짜 씁쓸 + 애잔 느낌이라,,, 효정님 항상 감사합니다...!!
첫곡 작곡가님 아름다운 곡들 되게 많아서 자주 들어요.. 효정님덕분에 알게되었어요. 감사해요
저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플리 감사해요 효정님…🖤 언제나 그렇듯이 너무 예쁘고 감성적인 제목 글귀와 노래 선곡 분위기 썸네일🍂
소리는 사랑의 매개체다.
효정 님은 천재예요 첫 곡 듣고 눈물 줄줄 흘림
첫곡부터 너무 좋아요♥
오늘도 내 귀는 극락... 알러뷰여요 효정니임😘💓
사랑해..효정..
귀 먼 사람이라는 게 정말 귀가 먼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가있는 사람을 뜻하는 거구나..참
전자든 후자든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게 의미없는 짓이라는 건 똑같네
[불협화음]
당연히 가진 나와 당연히 가지지 못한 너.
서로를 끌어당기는 자석처럼, 서로 반대편에 있는 자석처럼, 우리 사이의 간극은 좁혀질 듯, 상사화처럼 엇갈리기만 한다.
가끔 귀가 먼 내 사람에게 사랑한다 외치고 싶다
좋다.
이런 감성 사랑합니다❤
오늘도 잘 듣고 가여:)
"그거 알아요?
전 듣지 못해요,하지만 전 들려요.
당신이 뭐라했는지도 들었죠."
....
사랑해
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면,
네 손길이 떠올라
차갑지만 계속 떠오르고 그리운
너의 손길
난 네가 보고싶은 마음을 눌러담아
바람에 실어보낼게,네가 알아줬으면
댓글은 요즘 못달고있지만 정말 거짓말 안치고 하루에 3번 이상은 일상의효정 영상 틀어놓고 일해요
이번에도 찢었다...🤍
🥀
사랑합니다.
어차피 내말을 듣지 못할 그녀라면,
말을 하지 않아도.
이 내 마음이 그녀를 향하고 있는데.
어차피 내말을 듣지 않을 그녀라면,
나는 항상 그녀에게 말을 하고있는거 아닐까?
사랑합니다.
받아주지 않더라도, 들어주지 않더라도
들어주지 못하더라도, 한순간도 쉬지않고 말할게요.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쭉. 다음 생까지도.
사랑합니다. 사랑할게요..
제목 개쩐다
아니 첫곡부터 무슨 일이에요..? 게다가 2번째 곡이랑 너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소름돋았어요.. 이런 좋은 노래는 도대체 어디서 찾는거에요ㅜㅜ 진짜 감사해요🥹
속삭이는건 제 취향 아니라서요
사!!!!!랑!!!!!행!!!!!!!!
그거 내 이름 아닌데........ 그럼에도 사랑을 대답하는 사람. 그 사람 표정이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버튜버에게 돈을 보내는 내 마음
정말 미련해
당신은 정말 소리를 내었는가
이거 다시 올라온 플리인가요??
첫 번째 노래 유튜브 링크 있나요?🥺
21:16
수화하세요
내 언어가 닿지 않으면
상대의 언어를 배워서 닿으면 됩니다.
어쩌면 그게 진짜 말일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