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사랑이 담긴 나무 이야기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mongttang_story
    @mongttang_stor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오늘은 ‘상사수(相思树)’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상사수’는 다른 말로 ‘연리지(連理枝)라고도 불립니다)
    이 ‘상사수(相思树)’에 대한 내용은 동진의 간보라는 사람이 지은 ‘수신기’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전국시대 송나라의 강왕은 자신의 신하였던 한빙의 아내를 강제로 빼앗았는데요.
    이에 한빙이 항의하자, 왕은 그의 눈 앞에서 한빙의 아내를 강제로 취하는 것을 보여주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한빙을 감금해버렸죠.
    한빙은 아내를 뺏긴 것에 슬퍼하며 아내에게 편지를 남기고선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편지를 받아본 아내는 한빙의 죽음을 슬퍼하다 왕의 눈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죠.
    한빙의 아내는 죽기전 ‘자신의 남편인 한빙과 함께 합장해달라’고 왕에게 유언을 남겼지만, 왕은 듣지 않았어요.
    왕은 일부로 두 사람의 무덤을 떨어트려 놓았죠.
    그런데 그 무덤에서 나무가 자라났고, 서로 떨어진 나무는 가지가 뒤엉켜 어느덧 하나의 나무가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상사수(相思树)’입니다.
    상사수의 이야기는 사실 이것이 끝이 아닌데요.
    두 사람의 무덤에서 자라난 나무의 이야기를 들은 왕은 화가 나, 그 나무(상사수)를 베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나무를 베려고 다가가자, 나무 위로 한 쌍의 원앙새가 날라왔습니다.
    원앙새는 슬피 울면서, 곧이어 아름다운 나비로 변했습니다.
    한 쌍의 나비들은 무덤가를 날아다니다 이내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또 새로운 흥미로운 이야기로 뵙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몽땅 이야기 채널은 세상에 수많은 흥미로운 이야기, 신화, 동화, 역사 이야기 등을 전하는 채널입니다
    (참고문헌)
    -십팔사략(증선지)
    -아틀라스 중국사(박한제)
    -역사 뒤집기와 시사상식 (역사 알기) (송종복)
    -发生在河北大名府的“并蒂莲”凄美传说,与“相思树”齐名(澎湃新闻),
    -连理枝传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