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품맥덕입니다! 조금 무거운 주제로 다시 돌아왔네요! 이번에 한 얘기는 제가 평소 방송에서만 지나가듯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찾아봐서 얘기할거리들을 모아와서 간단히 풀어보았습니다. 당연히 현업에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얘기이겠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공부하고 알아서 더욱 더 많은 내용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에서 시작된 심의에 관련된 문제가 게임계를 뜨겁게 불태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게임은 심의를 의무적으로 거쳐야지만 출시가 가능한데, 이 심의 기관이 국내 게임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보다는, 오히려 저해하는 상황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평소 서브 컬쳐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사태를 유심히 지켜보는데, 문득 게임 계가 맥주계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주 역시 빡빡한 심의를 거쳐야지만 발매가 가능한데, 대기업들은 워낙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어서 그 동안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인디 게임과 비슷한 영세한 규모의 크래프트 맥주가 더욱 더 많아지며 이런 법들이 하나 둘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이죠. 물론 좋은 맥주와 좋은 시장이 먼저 생겨야 법이 개정되는지, 혹은 법이 개정되어야 좋은 맥주와 좋은 시장이 만들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만 이 둘이 동시에 이루어져야겠죠? 하지만 제 경험상, 이미 주류 관련 법이 개정이 되려고 할 때 마다 해당 뉴스의 댓글은 그야말로 전쟁터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술 = 나쁜거 = 왜 바꿈? 돈이나 더 걷고 금지시켜라' 에 가까운 극단적인 주장이었죠. 하지만 최근 여러 문제들이 생겨나면서 국내에서도 조금은 바람이 부는 듯 합니다. 무조건적인 제한이 과연 옳은 것인가? 분명 장점이 있겠지만, 단점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품 관련이라 분명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크래프트 맥주의 영세함과 창의성을 보자면 조금 더 자유롭게 풀어주되, 문제가 생길 경우 강력히 제제하는 방향이 현재의 방향보다 더 옳지 않을까 얘기해봅니다. 짧지 않은 영상이지만, 이에 관련된 얘기들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술들과 수입주류 등의 경쟁력이 강해지면 기존 소주맥주 등의 타격이 크겠죠. 아마 세월이 더 흘러야 될거 같네요 이미 소주도 도수를 점점 내려 소비자에 맞춰가고 있지만 결국엔 소비자가 떠날 거라고 봐요. 소주가 감성으로 먹는거지 맛으로 먹진 않으니까요. 가난한 나라에서 풍족하게 되기까지 너무 짧았다보니 아직 식음료 문화가 '싼거'에서 '좋은거'로 가는 과정이 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제품들이 결국 상향평준화 되고 난뒤에 법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우리나라에서 술에 대한 규제가 왜 이렇게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실험적으로 색다른 맥주 하나를 내려면 생산허가는 물론 양조장이며 저장고며 주류판매업까지 모든 것 들이 다 신고가 돼야 하고 종량세로 바뀌었다고 한들 이전의 조건들의 허들이 너~~무 높으면 다양성이 나오기가 힘들죠 영상에서 너무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다 속시원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술이라서 맥주가 안되는것도 아님. 막걸리나 전통주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건 명분이 있음, 1. 사라진 우리문화 복원 2. 국산 쌀 소비가 줄어드니 전통주를 빚어서 농민 살리기 가능 맥주는 맥아부터 효모까지 물빼고 모든게 수입이라 외화유출 되지, 외국술이라 우리문화 복원도 아니지 종량세로 바뀐것도 대단한 변화임. 명분이 읍다 아입니까
8%로 신고해놓고 11% 로 팔면 세금 탈세 할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꿀 수 없는 다른 이유중 하나가 있음 우리나라에는 먹는것과 몸에 닿는 물질에 대해 규제가 민감해진이유는 바로 가습기살균제 사건때문임 이 사건이 없었다면 모를까 절대로 안 바뀔거다.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식음료 및 신체에 사용하는 물질로써 정부기관의 허가받지 않은 물질을 유통 시키는게 불가능임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언제나 규제라는 것은 양날의 검이기에, 어느 정도 수준의 규제가 필요할까? 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류를 검사하는 기관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맥주를 검사하는 과정은 결국 알코올을 측정하는 것 단 하나였습니다. 다른 술들(특히 와인)에 비해 들어가는 재료가 정해져있기에, 웬만해서는 다른 검사 항목들을 검사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단순히 알코올 하나를 재기 위해 약 2주 간의 시간을 끌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국내 주류법은 다양한 까다로운 부분들을 갖추고 있는데, 분명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순간에는 큰 장점이 있는 법 체계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과정 때문에 가능성이 있음에도, 주변의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질 높은 주류들이 나오지 못하고, 소주와 저렴한 맥주 위주로만 시장이 형성되는 것은 참 아쉬울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집구석 예비 술쟁이인데, 캐나다 거주를 꽤 오래해서 외국에 대한 모든것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세금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그럴려면, 한국의 술문화도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미국등에서는 주법이 쉬운건, 거기에 남아도는 곡물처리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구요. (반대로 주법이 어려운주는 물 수급에 어려운 주들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GMO Yeast는 할말이 없네요. 그게 합법이라고 해서 과연 사람들이 GMO yeast에 대해서 호감이 있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Yeast를 살균으로 다 죽인후 탄산을 주입해서 파는게 아닌이상...
술 엄청 좋아하지만 담배,술, 게임등은 한국처럼 규제하고 적절히 관리되는게 좋아보임 맥주시장이 커지고 술시장 커지고 하는게 맥덕님 말씀대로 사회적 비용만 커진다 생각함. 이권이 달린 업계 관련자 입장이랑 국가의 입장은 당연히 다르다고 봄. 술 시장이 너무 커져도 국가에는 전혀 좋은게 아님. 일부러 적정 규모로 발전을 억제하고있다고 생각함.
@@jinkin5943 소비자 권리를 위한건 아닙니다 국가자원의 적절한 배분을 위해서죠. 맥덕님이 세금문제를 말씀하셧으니 예를들어 맥주 소비자 권리를 위해 맥주 생산자 소비자만 세금을 아예 면제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너도나도 맥주만 만들겁니다. 사람들이 다 맥주만 만들고 반도체든 부품이든 그런 사업 다 접으면 국가입장에선 망하는겁니다. 어느정도 풀어줘야되나 논의는 필요하지만 맥주는 기호식품이라 맥주만 만들어서는 국가가 안돌아가기 때문에 규제를 하는거에요
@@sggg3675 솔직히 비유가 너무 말도안돼서 와닿지도 않고 주장에 비해 근거가 너무 궤변이네여 맥주 세금 낮춘다고 뭐 반도체고음식이고 안만들고 맥주만 먹는다..?? ㅋㅋㅋ 그게 아니라 맥주정도의 산업 규제 혜택에서의 우선순위가 저 멀리 밀려있기 때문이에요 ㅋㅋ 게임 술 같은거 제한한다고 사회적비용이 줄어드는 것도 논문있나요??? 게임 술이 부가적으로 창출하는 경제적이익이랑 중독자들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비교해서 제한하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사회의 인식때문에 그런거에요 ㅋㅋ
@@박현준-k3x 모든걸 논문있어야 인정하는 논문충이신가요 ;; 이런분이 담배는 사회적 비용든다고 싫어하실듯 아니 둘다 하실라나... 산업 필수재인 반도체 하나 만드는거랑 맥주 한캔 만드는것중 어느게 국가에 더 이득이 될까요?? 국가입장에서 맥주만드는걸 반도체 만드는거보다 장려해야되나요?? 막을순 없어도 세금이나 여타 혜택으로 적절히 산업이 너무 안터지게 조절하는게 자유주의 국가의 방식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명품맥덕입니다! 조금 무거운 주제로 다시 돌아왔네요! 이번에 한 얘기는 제가 평소 방송에서만 지나가듯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찾아봐서 얘기할거리들을 모아와서 간단히 풀어보았습니다. 당연히 현업에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얘기이겠지만, 다음에는 조금 더 공부하고 알아서 더욱 더 많은 내용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에서 시작된 심의에 관련된 문제가 게임계를 뜨겁게 불태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게임은 심의를 의무적으로 거쳐야지만 출시가 가능한데, 이 심의 기관이 국내 게임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보다는, 오히려 저해하는 상황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평소 서브 컬쳐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런 사태를 유심히 지켜보는데, 문득 게임 계가 맥주계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주 역시 빡빡한 심의를 거쳐야지만 발매가 가능한데, 대기업들은 워낙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어서 그 동안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인디 게임과 비슷한 영세한 규모의 크래프트 맥주가 더욱 더 많아지며 이런 법들이 하나 둘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이죠.
물론 좋은 맥주와 좋은 시장이 먼저 생겨야 법이 개정되는지, 혹은 법이 개정되어야 좋은 맥주와 좋은 시장이 만들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만 이 둘이 동시에 이루어져야겠죠? 하지만 제 경험상, 이미 주류 관련 법이 개정이 되려고 할 때 마다 해당 뉴스의 댓글은 그야말로 전쟁터였습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술 = 나쁜거 = 왜 바꿈? 돈이나 더 걷고 금지시켜라' 에 가까운 극단적인 주장이었죠.
하지만 최근 여러 문제들이 생겨나면서 국내에서도 조금은 바람이 부는 듯 합니다. 무조건적인 제한이 과연 옳은 것인가? 분명 장점이 있겠지만, 단점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품 관련이라 분명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크래프트 맥주의 영세함과 창의성을 보자면 조금 더 자유롭게 풀어주되, 문제가 생길 경우 강력히 제제하는 방향이 현재의 방향보다 더 옳지 않을까 얘기해봅니다. 짧지 않은 영상이지만, 이에 관련된 얘기들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술들과 수입주류 등의 경쟁력이 강해지면 기존 소주맥주 등의 타격이
크겠죠.
아마 세월이 더 흘러야 될거 같네요
이미 소주도 도수를 점점 내려 소비자에
맞춰가고 있지만 결국엔 소비자가 떠날
거라고 봐요. 소주가 감성으로 먹는거지
맛으로 먹진 않으니까요.
가난한 나라에서 풍족하게 되기까지
너무 짧았다보니 아직 식음료 문화가 '싼거'에서 '좋은거'로 가는 과정이 길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제품들이 결국 상향평준화
되고 난뒤에 법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일본 여행 가서 5만 엔 정도 되는 위스키를 한 병 구입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세관 신고를 했죠.
70만 원을 세금으로 내라더군요. 인생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술에 대한 규제가 왜 이렇게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실험적으로 색다른 맥주 하나를 내려면 생산허가는 물론
양조장이며 저장고며 주류판매업까지 모든 것 들이 다 신고가 돼야 하고
종량세로 바뀌었다고 한들 이전의 조건들의 허들이 너~~무 높으면 다양성이 나오기가 힘들죠
영상에서 너무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다 속시원합니다!
구글맵 구글페이 같은 글로벌 서비스들이 한국에만 절대 못들어오는 eu
대형 술 제조 시설은 5천 리터 당화조 25000리터 저장조. 위스키는 소규모 시설조차 없음 ㅋㅋ 창수형이 이상한거죠
영상 잘 봤습니다! 홈브루 사이즈가 50L정도 되는거 사용하신다고 하셨는데, 외부 납품 목적 없이 개인 펍에서 판매를 한다면 50L 사이즈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맥주 신고하는 주류센터가 왜 하필 제주도에 있는거야 ㅋㅋㅋ 제주맥주랑 맥파이만 싱글벙글
주류센터가 대전이나 청주, 경북까지 분산되어 있었으면 더 좋을 거라고 생각드네요. ㅠㅠ
술로 인한 폐해를 걱정한다며 값싼 소주나 막걸리를 먼저 규제해야죠. 비싼 술은 많이 먹으려 해도 돈이 부담되지만 싸구려 술은 진짜 죽을 때까지 마실 수 있으니까요. 위스키 먹고 사고치는 사람과 소주 먹고 사고치은 사람 가운데 어느 쪽이 많을까 보면 너무 분명해지죠.
띵품님
영상에서 언급하셨던 효모는 지금 상용화 단계인가요 아님 연구•개발 단계인가요?
이런 영상이 정말 필요합니다.
똑같이 모두 수입재료 + 전통문화 아닌 위스키는 유통기한이 무제한이라 삼사회나 김창수처럼 피규어처럼 수집용으로라도 가치가 있지 맥주는 유통기한도 짧음. 한국에서 세금 혜택 못보고 돈 벌기힘든 조건은 다 가지고 있는 술이 맥주.
소신발언👍👏
크래프트브로스는 제주로 배송비만 얼마나 낸걸까 ㄷㄷ
도당체 어떤 싸움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ㄷㄷ
그...영상이랑 관련은 없지만요
중간중간 특정 맥주 말씀하실때 정확한 이름과 이미지를 띄워주시면 넘나 감사하겠습니다
편의점 졸업하고 바틀샵 입문중인디 메뉴판 보고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적어도 말씀하신것들 찾아는 볼 수 있도록.. .ㅜㅜ
크맥씬을 응원하기는 한데, 전통주들 부터 궤도에 올리는게 맞지 싶네요. 전통주 만들 쌀이 남아도는 나라에서 이것저것 다 수입해서 빚는 맥주를 풀어주기란 여론이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물론 종가세 처맞는 주종들은...ㅜ
11분40초부터 저만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여백의 미입니다.
(사실 인코딩 잘못함)
아마 대규모 시설은 마트에 유통 들어가는 기업들이 하는 공장을 기준으로 만든거 같고 마트에 들어가려면 유통기한 몇개월 찍을지 식약청 검사가 들어가기 때문에 빡실텐데 위스키를 누가 스타트업을 25000L를 하냐
술에는 엄격한데 주취자한테는 관대한... 뭐가 먼저인지 구분도못함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해주는 부루어리들 감사합니다.
홉 종류까지는 안따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프 식품안전나라 검색해 보시면 매번 계속 새로 허가를 받지는 않습니다
대기업에서 위스키만들겠다고 증류소 부지를 샀다는 데, 과연 법이 바뀔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단순히 술이라서 맥주가 안되는것도 아님.
막걸리나 전통주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건 명분이 있음, 1. 사라진 우리문화 복원 2. 국산 쌀 소비가 줄어드니 전통주를 빚어서 농민 살리기 가능
맥주는 맥아부터 효모까지 물빼고 모든게 수입이라 외화유출 되지, 외국술이라 우리문화 복원도 아니지 종량세로 바뀐것도 대단한 변화임. 명분이 읍다 아입니까
집시 브루어리 라도 언젠가 맥덕님 맥주 만든거 나왔으면 좋겠네요
신제품 하나 내는것부터 더럽게 힘들구나...
올ㅋ
저거 신고용 샘플 만드는거 개 귀찮.. ㅋㅋ
나라마다 술에 관한 규제가 다 다름. 아예 못마시게 금주법을 시행했던 나라도 있고 외국은 길에서 술 못마시게하는 나라도 많음. 우리나라는 일단 전통주에 대한 기준부터 제대로 만들어야 할듯.
완전히 금지된 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이것이 코리안 금주법이 아닐까 싶은…
술에 대한 규정은 심한데 왜 음주운전 처벌은 약한지... 바껴야 되는게 아닐지...
저도 공감합니다 ㅠ.ㅠ
맥주도 그렇고 위스키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술 취미는 어렵네요
판매가 아닌 개인의 취미라면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물론.. 취미라는 영역을 벋어날 정도의 양이라면.... 다르지만요...
이런 상황에서도 맛있는 맥주 만들어주는 국내 브루어리들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외국술이라서 맥주 위스키에 불리하게 하는거면 전통주라도 제대로 살려줘라..
전통주 이름달고 뭔 개같은 한약재술만 쳐팔아대는게 현실임 ㅋㅋㅋ
8%로 신고해놓고 11% 로 팔면 세금 탈세 할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꿀 수 없는 다른 이유중 하나가 있음
우리나라에는 먹는것과 몸에 닿는 물질에 대해 규제가 민감해진이유는 바로 가습기살균제 사건때문임
이 사건이 없었다면 모를까 절대로 안 바뀔거다.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식음료 및 신체에 사용하는 물질로써 정부기관의 허가받지 않은 물질을 유통 시키는게 불가능임
그 규제가 난립과 불량을 걸러주는 거임
안전한 것만 먹고 살아도 부족한데
심의 안한다?
먹고 마시는 건 무조건 통제와 규제가 있어야 함.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언제나 규제라는 것은 양날의 검이기에, 어느 정도 수준의 규제가 필요할까? 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류를 검사하는 기관에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맥주를 검사하는 과정은 결국 알코올을 측정하는 것 단 하나였습니다. 다른 술들(특히 와인)에 비해 들어가는 재료가 정해져있기에, 웬만해서는 다른 검사 항목들을 검사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단순히 알코올 하나를 재기 위해 약 2주 간의 시간을 끌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국내 주류법은 다양한 까다로운 부분들을 갖추고 있는데, 분명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순간에는 큰 장점이 있는 법 체계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과정 때문에 가능성이 있음에도, 주변의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질 높은 주류들이 나오지 못하고, 소주와 저렴한 맥주 위주로만 시장이 형성되는 것은 참 아쉬울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집구석 예비 술쟁이인데, 캐나다 거주를 꽤 오래해서 외국에 대한 모든것에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세금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그럴려면, 한국의 술문화도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미국등에서는 주법이 쉬운건, 거기에 남아도는 곡물처리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구요.
(반대로 주법이 어려운주는 물 수급에 어려운 주들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GMO Yeast는 할말이 없네요. 그게 합법이라고 해서 과연 사람들이 GMO yeast에 대해서 호감이 있는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Yeast를 살균으로 다 죽인후 탄산을 주입해서 파는게 아닌이상...
캐나다는 인정 할 수 밖에 없네요 ㅋㅋ ㅠㅠ 상당히 법이 빡신 나라라고 익히 들었습니다...
어려운 문제로군요 @_@
오늘도 쳐맞는 이퀼리브리엄 ㅋㅋㅋㅋㅋ
이거시 미국이 놀라고 중국이 경악하고 일본이 절정한 세계최강 유교국가의 위엄
대기업 로비....
미국에선 합법이고 한국에선 불법인 초록색 썸네일...
드라이스테이트죠 ㅋㅋ
그럼 명맥을 국회로
술 엄청 좋아하지만 담배,술, 게임등은 한국처럼 규제하고 적절히 관리되는게 좋아보임
맥주시장이 커지고 술시장 커지고 하는게 맥덕님 말씀대로 사회적 비용만 커진다 생각함. 이권이 달린 업계 관련자 입장이랑 국가의 입장은 당연히 다르다고 봄. 술 시장이 너무 커져도 국가에는 전혀 좋은게 아님. 일부러 적정 규모로 발전을 억제하고있다고 생각함.
@MM 모든 산업은 규제가 있음 원래 소상공인 적합적종 규제를 무시하고 카카오처럼 대기업이 은행도 해먹고 대리운전도 해처먹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것처럼 모든건 이권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음. 맥주 좋아하니 술 규제 풀어줘라?? 그건 그냥 술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일뿐
소비자 권리를 위해 규제가 적절한게 좋을것 같다는 말씀이시져?
@@jinkin5943 소비자 권리를 위한건 아닙니다 국가자원의 적절한 배분을 위해서죠. 맥덕님이 세금문제를 말씀하셧으니 예를들어 맥주 소비자 권리를 위해 맥주 생산자 소비자만 세금을 아예 면제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너도나도 맥주만 만들겁니다. 사람들이 다 맥주만 만들고 반도체든 부품이든 그런 사업 다 접으면 국가입장에선 망하는겁니다. 어느정도 풀어줘야되나 논의는 필요하지만 맥주는 기호식품이라 맥주만 만들어서는 국가가 안돌아가기 때문에 규제를 하는거에요
@@sggg3675 솔직히 비유가 너무 말도안돼서 와닿지도 않고 주장에 비해 근거가 너무 궤변이네여 맥주 세금 낮춘다고 뭐 반도체고음식이고 안만들고 맥주만 먹는다..?? ㅋㅋㅋ 그게 아니라 맥주정도의 산업 규제 혜택에서의 우선순위가 저 멀리 밀려있기 때문이에요 ㅋㅋ 게임 술 같은거 제한한다고 사회적비용이 줄어드는 것도 논문있나요??? 게임 술이 부가적으로 창출하는 경제적이익이랑 중독자들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비교해서 제한하는게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사회의 인식때문에 그런거에요 ㅋㅋ
@@박현준-k3x 모든걸 논문있어야 인정하는 논문충이신가요 ;; 이런분이 담배는 사회적 비용든다고 싫어하실듯 아니 둘다 하실라나... 산업 필수재인 반도체 하나 만드는거랑 맥주 한캔 만드는것중 어느게 국가에 더 이득이 될까요?? 국가입장에서 맥주만드는걸 반도체 만드는거보다 장려해야되나요?? 막을순 없어도 세금이나 여타 혜택으로 적절히 산업이 너무 안터지게 조절하는게 자유주의 국가의 방식이랍니다
슬프다
솔직히 삽겹살에 크맥 맛있잖아 전골에 크맥 맛있잖아. 크맥집에서 해주는 버거 피자 맛있긴한데 먹고나면 테이블 위에 뭐 반찬도 없고 텅 비니까 싫지 그러면 크맥을 한식집에서도 마시자 소주도 같이 마셔라 ㅋㅋㅋㅋㅋ
뭐야 너 그러면 대한민국 술로 점령시켜가지고 술로 망하게할 생각이야?
규제가 심하면 그만큼 정부 영향력이 커지고 세금 거둘게 많아지니
정부돈이 늘어나서 윗분들이 웬만해선 완화 안함ㅋㅋㅋㅋ
시장이 망하든 말든 정부돈만 늘면 만족하는 사람들이라
효모는 한번 더 생각해보시는게..
소맥충들 때문에 주세 개편은 요원하다
마지막 1분은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