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엔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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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 8월 7일 대한민국엔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1970년 8월 7일, 경부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순직자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충북 옥천군 위령탑
앞에서 거행되었다. 1968년부터 2년 5개월 동안 진행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는 연인원 892만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이중 77명이 공사 과정에서 순직하였다. 경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이자, 가장 힘든 공사구간으로 꼽힌 옥천터널
인근에 순직자 위령탑이 세워져 있다.
1983년 8월 7일, 6.25전쟁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과 인천지역에 내려진 공습경보에 놀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중공의 조종사 손천근이
대련 상공에서 항법훈련 중 편대를 이탈하여, 'MIG-21'기를
몰고 서해 영공으로 들어와, 즉각 출동한 우리 공군의 유도로
서울공항으로 착륙하였고, 공습경보는 17분만에 해제되었다.
손천근은 최종적으로 8월 20일 대만으로 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