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괜찮아요! 책 [마지막 몰입]의 작가인 짐 퀵이라는 분은 사고를 당해 뇌가 완전히 망가져서 기억력이나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후천적인 노력으로 뇌를 재활하게되어서 지금은 이에 대한 여러 유명인들의 코칭을 진행하고 계시며 강사로도 활동하고 계세요!! 뇌는 정말 놀랍답니다. 저도 말을 더듬을정도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더 똑똑하고 초롱초롱해졌어요 :) 그 과정에 많은 절망과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여러 방법론을 실천해보기도 하니 차츰 몇 개월에 걸쳐 회복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잘 지낼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는 대학에서 제공했던 심리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말씀도 상담사 선생님께서 늘 해주시던 말씀이세요. 그리고 여기에 저의 개인적인 노력으로 관련 책을 공부하기도 하고 산책도 했고 글도 쓰고 등등 했답니다? 부모님이 좋지 못 한 방식의 훈육을 하셔서 잘못된 상태가 계속 지속되는 것만큼 가슴 아픈 것은 없을거예요, 저에게도 같은 말을 하셨었어요(의지로 이겨내라 정신과 약은 마약이다 정신력이 약해서 너가 뭘하겠냐). 그런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게 정말 중요해요(어려움이 많을 때도 잇지만 ㅜㅜ)! 같이 좋은 방법을 고민해보아요 저도 꾸준히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저같은 사람, 짐 퀵 같은 분이 있다는 사실이 여러분들에게 보이지 않는 좋은 미래의 증거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지낼 것!!!!! 여러분 잘 지내시기를 바랄게요…
와 어머니가 의지로 이겨내라고 했다고 하신거 진짜 공감가요… 저도 어릴때 부터 우울증이 있었고 어머니한테 말씀 드렸을 때 의지의 문제라고 너가 이겨내려고 안하니까 그런거 아니냐 이런 말만 들었는데 성인돼서 더 심해져서 점점 더 심해져서 병원 갔을 때 입원까지 권유하실 정도로 심해지니까 의지 얘기는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다른 그 어떤 말도 안하셨어요… 이레님 증상보고 최근 제 증상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번 영상에서 너무 공감 많이 갔고 이 증상들이 제 문제가 아니라는걸 누가 이해해준 기분이 들어서 이번 영상에서 많이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와 감정이 사라진다는거 이거 겪어본적있는데 완전공감되요..무얼봐도 왜 웃긴지 왜 슬픈지 공감안되고 잠도 엄청늘고..생각 함몰되면 진짜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왜그러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이런증상을 가끔씩 겪는데 울면 원상태로 돌아가지만 더 심해지지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회계사 공부하다가 중증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에 걸렸고 수험생활 4년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약물치료도 하고 책도 읽고 운동도하고 일기도 쓰고 명상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4년차때는 우울이 거의 다 나아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우울증이 나으니까 공부가 잘 되더군요,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이상한 패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서 틀리거나 잘 안풀릴 때 영상의 내용처럼 어려우니까 더 열심히해야지 이걸 보완하면 되겠구나~ 라고 사고가 흘러가야하는데 난 역시 안된다 나 진짜 개멍청이다 나 회계사가 되고 싶은데 안될 거 같아 어떡하지? 눈물 바로 주르륵..취업도 어렵다는데 대학 돌아가면 뭐하지.. 난 알바나 전전하며 살아갈 운명이다..등등 파괴적인 생각 하루종일 하다가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싶고.. 그래도 꾹 참고 다시 책을 읽거나 동기부여 유튜브보면서 다시 공부하지만 위의 패턴 반복 ... 그러다가 시험날짜가 다가와서 모의고사를 쳤는데 모의고사 한 번 친거 잘 못쳤다고 그 후로 바로 무기력증 시작... 그렇게 회피/중독/불안 패턴이 반복됐어요. 제가 공부한 과정을 지켜본 동생이 오늘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100m 달리기하는데 90m 달려놓고 갑자기 왜 멈춰서서 돌아서냐고.. 저도 누구보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제 몸이 자동적으로 회피반응을 한다는 걸 알았어요.. 우울은 어느정도 다를 수 있게 되었는데 아직 불안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루지 못해서 이 사단이 나버렸어요.. 저는 그냥 제가 우울해서 공부를 안했고 못했고 그런 줄 알아서 우울을 고쳤더니 이번에는 불안회피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던 모든 것을 날리고 이번 수험기간을 날리게 되었어요 ㅎㅎ... 사실 저에게 이런 패턴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고쳐보려고 심리상담도 알아보고 유튜브에 검색하다가 이레님 채널을 발견했네요ㅠㅠ....구독까지 했씁니다 ㅎㅎ 하나 고쳤더니 또 산이 있고 하나 고쳤더니 또 산이 있고.. 하지만 확실한 건 그 산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건 확실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제 수준에 맞는? 좀 더 쉬운 도전들을 이뤄나가며 성취감을 느껴보려고 해요.. cpa를 공부한 4년동안 성취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물론 문제를 풀고 공부를 끝냈을 때의 성취감은 있었지만요..) 또 저에게 맞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 4년동안 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4년동안 공부한 게 너무너무 아깝지만 그게 또 언젠가 저에게 도움이 되겠죠? 이제 스스로를 내려놓고 이상한 완벽주의도 버리고 내년에는 학교에 복학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마케팅/장사)을 위주로 해볼까 싶어요 ㅎㅎㅎ.. 제가 20대때 했던 일 중 가장 재밌었던 일이였거든요 !! 하루하루를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나가고 싶어요.. 이레님과 다른 구독자님들 과 함께 울고 웃고 성장하고 회복해나가고 싶습니다.. 모두 힘내요...!
자신과 잘 맞는 길이 또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때까지 쭉 하던 공부가 너무 괴로웠는데 억지로 거의 나를 학대하는 수준으로 다른 삶과 일상 휴식 친구 그런 것들은 없이 했더라구요 돌아보니..! (공부를 잘한다고 그걸 좋아하는 건 아닌거같아요 너무 하기 싫고 스트레스가 극심했고요ㅜ 공부랑 시험용 공부는 또 다르기도 하잖아요??) 요즘은 공부계(?)를 뜨고, 내가 잘하는 좋아하는 것 하면서 지내니 하루하루 살고싶은 인생이 더 보이는 것 같아요 ,,, 저는 그간 생명공학을 전공해서 공부했고 이공계 지식만을 모았기에 아까운 마음 좀 이해가 되어요. 그치만 이제 새 시작! 유튜버로 작가로 따지자면 인문계로 새 시작을 하고 있어요~ 분명 저에게도 생공지식이나 이공계적 생각과 공부가 유튭이나 글쓰는 데에 도움이 되어요! 분명 살아가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ㅎㅎ댓쓴이 님이 잘하시고 더 인생 살고 싶어지는 앞으로의 진로를 응원합니다🤍 돈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인생, 직업을 가지셔서 삶 속에서 충만히 만족하실 수 있기를! 울고 웃는 인생, 근데 더 많이 웃으시길 바라요☺️ 저도 영상과 글로나마 돕고 싶습니다 ! 같이 성장하고 회복해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
영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영국은 병원을 가려면 자기만의 보건소를 먼저 등록한 이후에, 예약하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인데, 미루고미루다가,(나혼자 우울증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정말 죽어야 겠구나, 생각하고 술만 진탕 마시고, 헤롱헤롱하다가, 이 영상이 왜 제 알고리즘에 떳는지 모르겠지만, 우연히 보게되었고, 올려주신 영상들을 봤는데, 저에게 조금의 힘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고, 다시 한번 힘 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ㅜㅜ 막상 치료 받고 몸과 마음이 회복되면 점차 좋은 세상도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물론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기에 다른 이에게 이 말이 부담이된다면 죄송하지만요) 부디 회복되셔서 여러 즐거움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ㅎㅎ 앞으로도 도움 되는 영상 제작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영국 사는데 쉽지 않네요… 한국에서는 그냥 병원 가면 되고 예약해도 얼마 걸리지 않지만, 영국에선 저희 동네 클리닉 대기가 기본이 2주일.. 가도 감정적인 지지나 서포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항우울제만 처방해주는데 그러다보니 꾸준히 병원에 가고 테라피를 하는 것이 짐으로 다가와요 비슷한 입장에서 응원합니다
감정이 안느껴진다는거 정말 공감이네요 슬퍼요 정말로 재미있었던 일들에 흥미도 없어지고 삶에 의욕이 없어요 저도 말도 잘하고 수다떠는것도 좋아하고 공부하는것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다시 나아질 수 있겠죠.. 남친이랑 친구들한테는 현재 제가 우울하고 많이 힘들단 사실을 들키고싶지가 않네요...
평생을 우울증과 멀줄 알았는데 최근따라 너무 힘드네요,, 원래 제 이미지가 긍정적이다, 자기관리를 잘한다 이 소리를 많이 들었엇는데 그거에 대한 강박때문에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에게 말도 못하겠고,,, 부모님께는 걱정하실까봐 말씀 못드리겠어요. 새벽에 익명을 통해서 푸념하듯이 적어봅니다.
깊게 우울증을 겪었다고 생각안했는데 말씀하신 것 모두 겪었던적이있네요.. 그냥 하루하루가 멍하니 내가 내가아니었던 그때.. 긴시간은 아니고 1년정도 그랬는데도 한번 삐그덕거리니 정신줄놓고 살았던 그때의 학점 인간관계 몸무게 등등.. 수습하는데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지금도 아직 노력중이고요
지나가다 구독까지 누르게된 사람입니다. 저도 우울증 오랬동안 겪고 있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완치는 아닌사람이에요 제가 처음에 정말 심각할때의 이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거같아서 나와 비슷한 느낌을 느낀 사람이 있구나 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무도 이런 느낌 모를거야 라는 고독은 아직도 있지만 이런동영상 덕에 큰 위로가 됩니다 . 어떤영상인지 모르겠지만 이거외에 행복한사람을 따라해보는 행위 ㄱ생각 못했는데 저도 실천하면 정말 도움이될거같고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민감할수도 있는데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ㅠ 듣게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3자나 현재 모습이 아니라 본인의 과거이고, 비슷한 경험이어서 더 몰입됐어요! 내일 상담날인데 어떻게 알맞게 제 알고리즘에 떴네요!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에 정말 공감했어요🥲 우울증을 오래 앓았지만, 계속 여기서 뒤처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자꾸 저를 몰아넣는 것 같아요,, 😂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저는 조울증을 어느정도 극복하고 지금은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한참 힘들때 이 영상을 봤더라면 조금 더 빨리 회복학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너무 똑부러지시게 어려움을 헤쳐나오신 것 같아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해요. 특히 내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 너무 공감되네요 시간이 이상하게 흐르는것도요 나조차도 나를 통제할수없어서 어렵고 힘든데 같은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를 하겠어요 그동안 제가 부족한 탓이라 여겼던것들이 어쩌면 우울증 때문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조금이라도 죄책감이 덜어지네요
아녜용 저도 adhd 인거같고 (검사는 안 해봤어요) 주변 사람들 중 친구들도 검사결과 adhd인 친구들 많아요. 솔직히 속도감 비슷해서 잘 맞아요 그친구들이랑. 그리고 그 친구들도 알아서 잘 살고 있어요. 특이하고 다른 자신과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게 좋아요. 선택의 문제란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넓어요. 지금 있는 공간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지 마세요. 전형적 직업 말고 새 직업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신 많은 경험을 쌓고 똑똑하게 길을 가야 합니다! 매일 5분이라도 떼어내서 호기심 가는 직업이나 인물을 지켜보고 세상을 다시 새롭게 바라봐야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공감해요. 이십대부터 힘들어하다가 오십이 되어서야 병원에서 치료약을 먹고 많이 좋이졌어요. 그제서야 책도 읽을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돌볼 수 있었어요. 딸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내가 가는 병원을 추천해줬고 훨씬 나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생리에 의한 감정 육체의 어려움도 큰 것 같아요. 우울함 무기력 때문에 힘든 분들은 혼자 견디지말고 병원에 가서 꼭 상담받길 바래요.
네 맞아요! 여성들에게 통계적으로 우울증 발병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호르몬의 주기가 있어서 호르몬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이라고 해요 ~ 임신 때도 호르몬 변화가 있고 30일을 정도를 주기로 호르몬 변동이 있어서요!^^ 우울증의 생물학적 요인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겠네요 ㅎㅎ지금은 나아지시고, 따님도 나아지셔서 정말 다행인 소식이네요ㅠㅠ🤍 인생의 선배님께서 좋은 경험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저도 우을증이 걸리전에 그거뭐 정신력으로 이겨내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무식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이게 어느순간 내가 점점 내가 아니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우울증이 걸리면서 동시에 불면증도 오더라고요. 약물치료 심리치료하면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가장 중요했던거 같아요 저는 노래도 긍정적인거듣고 불면증은 아직도 조금 힘든데 그래도 약에 의지하는것보다 어떠한 환경, 마인드를 만드냐가 중요하더라고 하더군요! 같이 극복해봅시닷
ㅠㅠ저랑 똑같네요.... 다른 사람들도 공허함을 느끼며 사는줄 알았는데 아니란걸 알고 충격먹었었어요🥺 지능이 떨어지는 느낌도 너무 공감돼요! 예를 들면 지하철게임,초성게임을 즐기기 힘들어지더라고요 순발력있게 답이 안나와요 남들보다 멍청해지는 느낌이라 너무 두렵더라고요.. 잠을 과도하게자는거, 부정적 생각을 과도하게 많이하는거, 다 공감돼요🥺🥺우울증 약을 처방받고있는데 ..약먹으면 잠이 더 쏟아져서 ..하는일에 집중하지 못하고..그럼 또 우울햐고 무기력해지네요 약 잠시 안먹어봤는데 그럼 더 우울해지고.. ㅜㅜ올해엔 꼭 극복하고싶어요!! ...제가 저의 문제점(부정정생각,멍청해지는 느낌)을 우울증 탓으로 돌리는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이 영상을 보니 다른 우울증 환자분들도 저랑 같은 증상을 겪는단걸 알게돼서..맘이 좀 놓이네요 ㅠㅠ빨리 극복하고싶습니다!🥺
네ㅜㅜ 저도 16시간을 자면서 계속 깼고 계속 다시 잤었네요 그래서 자주 깰 때의 불안함에 공감합니다..! 맞아요,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자신이 없어지고 감정이 없어져서 도무지 끌리는 일조차 알 수 없어서 무기력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러면서 혼자라는 고립감이 정말 두려웠던 기억이 나요.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따라와서 괴롭히는 거 정말 이해해요. 정말 내 의지가 아니라 자꾸만 누군가가 괴롭히는 기분이예요 그런 기억이 나타나고, 잊었다가도 꿈에도 나타나고… 이 모든 과정이 하루하루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싸워야하는 것이라 버겁기도 하고 어렵지만 그래도 저희 조금씩 강해져봐요,! 이전 기억,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도 영상으로 다루어보겠습니다. ㅜㅜ 낫기 싫다고 하신 말씀 정말 동의해요. 제 주변에도 우울증을 고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저도 우울증에 걸린 저 자신에게 취하는 듯해보이기도 했어요. 대신… 고통이 계속돼서 근본적 해결책을 결국은 찾아나섰습니다…! 힘내서 살아가고 싶다. 이건 내 인생을 책임진다는 말이예요. 자유로운 삶은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려운 마음이나 과거 기억이 책임은 실제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단정지어버려서 삶의 즐거움을 모르게 나를 끌어내리기도 했던 거 같아요…! 정신과 사람이 비꼰 것은 정말 ㅜㅜ 너무했네요… 약은 현재 상황을 잠시 나아지게 해줘서 이때 우울증에 대항하기 위한 도구들을 수집하고 습관들을 열심히 기르면 좋다고 생각해요 :) (이조차도 마음 속에 깊은 우울의 목적이 있으면 어렵겠지만요 ㅠㅠ ep 5을 참고하셔서 자신의 우울의 목적을 대면하는게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약은 도움을 줄 뿐이고 100% 나를 구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울증은 회피의 딱 좋은 수단이 되기 쉬운데 자기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아요 그러면서 여러 이유를 붙이고 자신이 우울증에 걸릴 수밖에없는 논리를 탄탄하게 만들죠 저도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화가 나고 절망스러웠어요 그리고 어려운 환경이었던 것도 맞구요,(댓글 글쓴이 님이 이렇다고 단정짓는 건 아니예요!!) 힘든 마음, 지친 마음, 때로는 분노로 어려워하시는데,,, 이렇게 댓글밖에 못 써드려서 죄송합니다… 참고해서 도움 되는 영상 만들어볼테니 오늘 하루 조금이라도 평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이거 난가? 14살때 부터 학교적응을 못하고 20살 지금도 약을 먹는데, 단약을 마음대로 하다가 다시 약을 타서 먹어서 그런지 아님 그 시기에 사람의 죽음을 목격해서 그런지 사는게 고통스러워서 요즘 하루에 15시간 잠만 자고 대학교는 결국 휴학하고 있는데.. 잠은 많이 자지만 식욕은 또 없는....
네 맞아요ㅜ 저도 점점 심해지다가 나중에는 아무런 일도 없는데 이유도 없이 몸 자체가 무기력의 정점에 서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기도 힘들어져서 다음달 약 처방을 늦게 받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이해합니다. 약을 챙겨먹기 쉽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하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바로 털어넣을 수 있게 침대 맡에 두고 물 한 잔을 가져다 두면 더 수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기운 없어지거나 하면 은근 논리적으로 생각들이 솔선수범하게 행동하지 못 하도록 막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ㅇㅇ해서 안돼. ㅇㅇ 해서 못 하겠어.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이럴 때는 내 생각에 집중하지 말고 유튜브나 라디오라도 아니면 책 읽기를 통해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게 나을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건강한사고를 하기 위해 수단적으로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물론 그 행위 자체가 어렵긴 하지만요! 정리하자면, 약 먹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고 논리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얽매이기 쉬워지니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거나 다른 행동을 해서 주의를 돌려버리기. 가 되겠습니다 !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ㅜㅜ 응원합니다 같이 이겨내봐요!
저는 우울증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우울증이라는걸 확인하니까 더 우울해지네요 아니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약물치료 받으러가기도 무섭고 싫고 우울증이라고 인정하기도 싫어요.. 충분히 잘 이겨내고 있고 우울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으로 제가 우울증이라는게 확신이 드는 순간부터 우울증이 자리잡힌 기분이에요 이거 맞나요ㅠㅠ
저도 재수를하면서 우울감이 좀 심해져서 정신과를 잠깐 다녔는데 재수 결과가 안좋으니까 수능 끝나고 많이 괜찮아졌는데 요즘 다시 걱정이 많아지고 우울하더라구요..잠이 많아지고ㅠ 하..저도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상황적인 것 때문인지 뇌의 문제인지 원인이 없이 우울해진건 아닌 거 같아서요..삼반수를 하고 싶은데 작년에 힘들고 괴로웠던 것 때문에 힘에 부치네요 이렇게 자세하게 경험이나 지식들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용..❤
안녕하세요 저는 09년 생이고 동생은 초등학교 5학년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저희 어머니 무릎이 많이 안 좋아지셨고 허리 디스크와 목디스크까지 와서 많이 우울해하십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이런 증상과 관련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더 우울해하고계십니다 전에는 한 없이 밝고 운동을 좋아하셨던 엄마인데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그리고 무릎 통증까지 더해져서 그렇게 좋아하시던 걷기와 운동을 못 하시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많이 우울해지셨고 정신과 약도 드시고 계신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더 웃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어서 적어봅니다 어떤 방법이 엄마를 기쁘게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ㅜ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따수워서 저에게도 울림이 있네요. 제가 우울과 허리로 많이 안 좋았을 때 함께 온라인 게임하고 수다 떨어준 친구 덕에 많이 웃고 우울도 개선이 많이 됐답니다 함께 수다를 떨고, 많이 웃고 유머와 개그를 쳐보고. 있던 일들 나누고! 매일 비슷해서 지루한 하루에 웃음꽃을 피워주시면 같은 상황도 다르게 해석되고 힘이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역시 유머나 노래가 사람을 쉽게 기쁘게 하죠!!
학창시절부터 계속 우울증과 정신 질환을 앓았고 그나마 치료받으며 나아졌다고 생각했을 때 큰 사고를 겪으면서 다시 무너졌어요. 그리고 지금 영상에서 나온 모든 증상들이 일상을 부수고 있네요.. 이제는 그냥 완치의 개념보다도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계속해서 우울에 잠식되다 보니 이런 작은 희망 조차도 가지기가 두려워요.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위로를 받고 가요. 이겨내자는 말이 더 큰 압박이 되는 걸 알기에 그냥 감사하다는 말 남기고 갑니다.
맞아요, 솔직히 저도 완치?라고 해야할까… 잘 모르겠습니다. 좋아진 부분은 좋아졌지만, 여전히 남들에 비해 우울질인 성향은 남아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다고 우울증 치료를 시작했던 기억이 나요, 남들에겐 평범한 것도 저에게는너무도 부러운 일이엇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말 공감이 갑니다. 맞아요 잠식될 때 희망 갖는게 말도 안 되는 일 같아서 절망스러울 때도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잠식되다가 잠식되다가 더욱 두려워져서 지푸라기 잡는 마음으로 회복을 위한 액션을 취하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저의 ep10이 도움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우리 좀 더 용기내봐요! 작은 행동 하나가 쌓이고 쌓여서 나도 모르게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 쬐끔이라도 뭔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시험 기간에 너무 하기 싫어서 하루 3문제 풀기를 목표로 하기도 했답니다 ㅎ 하루 3문제 풀기가 안 하는 것보다 낫다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제 영상을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도움되는 영상 만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시군요ㅜㅜ 저도 음악을 사랑하고 저희 엄마 아빠가 음악을 하셨기에 유독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런 어려운 과정이나 감상 그리고 사색도 가사에 담거나 멜로디에 정서를 담아보면 어떨까요? 모네도 좋지 못한 눈이 오히려 뭉개진 색 표현으로 승화되어서 몽환적인 그림이 나왔듯이 예술가들은 자신의 결함을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저도 감정이 사라졌는데 지금은 전보다는 다채로워졌어요! 분명 나아지시리라 생각해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번째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저도 꿈만 가지고 들어온 대학 공부가 뜻대로 되질 않아서 이레님이랑 같은 생각을 하는 요즘이네요...내가 목표로 한 미래가 되려면 이렇게 있으면 안 되는걸 아는데도 참 쉽지않아요 매일 휴학 자퇴 고민만 하다가 앞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마냥 막막해지기도 하고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당시 아고틴정 25mg(항우울제), 리보트릴 정 0.5, 인데놀정(우울증뿐만이 아니라 심장, 취업면접 긴장 완화 관련 약으로 유명하고 다른 병에도 많이 쓰이는) 10, 하이라제(소화를 돕는 효과로 보조제로 함께 복용)를 복용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취침 전에 먹고 먹으면 졸려져서 잠이 왔는데요, 그래서 수면 주기를 정상화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당시 오후 11시에 자서 오전6시에 기상하게되었어요/전에는 밤을 샜었다가). 저는 애초에 취침 전 약이라고 지시를 받았기에 자기 전에 복용했는데요, 저는 공황증세도 조금 있었기에 낮에 인데놀만 급할 때 복용하기도 했는데 그때는 잠깐 졸려지는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인데놀은 취업 면접 때 복용하기도 하기에 안정효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저는 두뇌가 안 돌아가는 느낌보다는 졸려진 후 1시간 후 괜찮아지는 정도였습니다.) 다른 약의 경우 아침에 복용하고 졸려지고 멍해지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어보기는 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를 해보아서 약을 교체해보거나 다른 병원 의사의 소견도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살을 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좋지 못 한 상황이라면, 현재, 일 보다는 치료를 해서 회복을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ㅜㅜ 암이나, 육안에 보이는 외상과 다를 바 없이 중증 우울증도 같은 격으로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일과 양립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저는 사람의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회복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병원과의 상담 후 멍해지지 않는 쪽의 약을 원한다고 말씀드리시구 약 처방을 바꿔보는 시도를 해볼 수 있겠구요, 그와 동시에 전두엽 회복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도 같이 곁들여준다면 긍정적 결과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에서 여러 용기가 필요할테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디 조금이라도 회복되어서 일과 삶과 정신적으로 나아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우울증이 심하셨을때 기억력에 문제가 생겨서 일상생활 가운데 기억이 끊기는 경험이나 기억을 잃어서 기억이 안나는듯한 경험은 없으셨나요..? 그리고 햇빛이나 빛이 싫어져서 어둡거나 캄캄한게 편하고 좋지는 않으셨을까요..? 우울증이 심해서 힘들어하는 분을 봤는데..이러한 증상들도 우울증의 한 부분인지 궁금한데..어디 여쭈어볼데도 없구 마침 이레님께서 우울증이 심해졌을때 나타났던 증상들에 대해 말씀해주신 이 영상을 발견하게되어 어렵게 한번 여쭈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릴적부터 기억력이 굉장히 좋았기에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어떤 단어와 조사를 썼는지도 기억했던 수준이었는데요, 우울증이 중증으로 접어들었을 때는 어제 내가 뭐하고 지냈는지 기억도 안 나고 친구랑 무슨 말 햇는지 기억도 안 나고 지금이 몇 시인지 전에 생각했던 그 날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 시간감각도 없어져서 상당히 두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는 일상에서 기억이 끊기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근데 중증 우울증 증상은 방치하면 갈 수록 심해져서 치매같이 변화하기도 한다고 해요. 진짜 똘망했던 사람도 치매 수준의 뇌 기능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햇빛이 싫었던 기억은 … 없는데 의식적으로 햇빛에 가 있으려고 햇던 기억이 있는거로 보아 늘 어둡게 침대에만 있었던 것도 맞았던거 같습니다 암막 커튼 치고 오후 5시까지 잠을 자던 때도 많았습니다..! 의식적으로 햇빛을 보려고 노력하고 (원래 약은 쓰니까..!) 남이 같이 시덥잖은 수다를 떨어주거나 남이 산책하자고 같이 어디 가자고 활동을 제안해줘서 같이 무언가를 하면서 말을 많이 하던 때에 제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따라서 함께 햇빛을 보면서 수다를 막 떨면 참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아직 괜찮아요! 책 [마지막 몰입]의 작가인 짐 퀵이라는 분은 사고를 당해 뇌가 완전히 망가져서 기억력이나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으셨는데 후천적인 노력으로 뇌를 재활하게되어서 지금은 이에 대한 여러 유명인들의 코칭을 진행하고 계시며 강사로도 활동하고 계세요!! 뇌는 정말 놀랍답니다. 저도 말을 더듬을정도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더 똑똑하고 초롱초롱해졌어요 :) 그 과정에 많은 절망과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차근차근 여러 방법론을 실천해보기도 하니 차츰 몇 개월에 걸쳐 회복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잘 지낼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는 대학에서 제공했던 심리상담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 말씀도 상담사 선생님께서 늘 해주시던 말씀이세요. 그리고 여기에 저의 개인적인 노력으로 관련 책을 공부하기도 하고 산책도 했고 글도 쓰고 등등 했답니다? 부모님이 좋지 못 한 방식의 훈육을 하셔서 잘못된 상태가 계속 지속되는 것만큼 가슴 아픈 것은 없을거예요, 저에게도 같은 말을 하셨었어요(의지로 이겨내라 정신과 약은 마약이다 정신력이 약해서 너가 뭘하겠냐). 그런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게 정말 중요해요(어려움이 많을 때도 잇지만 ㅜㅜ)! 같이 좋은 방법을 고민해보아요 저도 꾸준히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저같은 사람, 짐 퀵 같은 분이 있다는 사실이 여러분들에게 보이지 않는 좋은 미래의 증거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지낼 것!!!!!
여러분 잘 지내시기를 바랄게요…
마지막몰입 내일 당장 읽을겁니다 감사해요
감정이 아무것도 안느껴지는게 가벼운 우울인줄 알고 살았는데 중증이었군요
의지 진짜... 의지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덜컥함
공감합니다 의지 소리 듣기만 해도 지겨웠어요 저도; ㅜ
와 어머니가 의지로 이겨내라고 했다고 하신거 진짜 공감가요… 저도 어릴때 부터 우울증이 있었고 어머니한테 말씀 드렸을 때 의지의 문제라고 너가 이겨내려고 안하니까 그런거 아니냐 이런 말만 들었는데 성인돼서 더 심해져서 점점 더 심해져서 병원 갔을 때 입원까지 권유하실 정도로 심해지니까 의지 얘기는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다른 그 어떤 말도 안하셨어요… 이레님 증상보고 최근 제 증상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번 영상에서 너무 공감 많이 갔고 이 증상들이 제 문제가 아니라는걸 누가 이해해준 기분이 들어서 이번 영상에서 많이 위로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심해서 집밖으로도 못나가고 힘들었었던 적이 있었는데 주변사람들이 네 의지가 부족한거다 게을러서 그렇다 그런 말 해서 매일 울었던 것 같아요
와 감정이 사라진다는거 이거 겪어본적있는데 완전공감되요..무얼봐도 왜 웃긴지 왜 슬픈지 공감안되고 잠도 엄청늘고..생각 함몰되면 진짜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왜그러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이런증상을 가끔씩 겪는데 울면 원상태로 돌아가지만 더 심해지지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네! 그런 증상이 있으면 뇌 기능이 조금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판단 하에 회복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면 되니까 좋을 것 같아요 !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회계사 공부하다가 중증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에 걸렸고 수험생활 4년동안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약물치료도 하고 책도 읽고 운동도하고 일기도 쓰고 명상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4년차때는 우울이 거의 다 나아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우울증이 나으니까 공부가 잘 되더군요, 근데 예전과는 다르게 이상한 패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서 틀리거나 잘 안풀릴 때 영상의 내용처럼 어려우니까 더 열심히해야지 이걸 보완하면 되겠구나~ 라고 사고가 흘러가야하는데 난 역시 안된다 나 진짜 개멍청이다 나 회계사가 되고 싶은데 안될 거 같아 어떡하지? 눈물 바로 주르륵..취업도 어렵다는데 대학 돌아가면 뭐하지.. 난 알바나 전전하며 살아갈 운명이다..등등 파괴적인 생각 하루종일 하다가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싶고.. 그래도 꾹 참고 다시 책을 읽거나 동기부여 유튜브보면서 다시 공부하지만 위의 패턴 반복 ... 그러다가 시험날짜가 다가와서 모의고사를 쳤는데 모의고사 한 번 친거 잘 못쳤다고 그 후로 바로 무기력증 시작... 그렇게 회피/중독/불안 패턴이 반복됐어요. 제가 공부한 과정을 지켜본 동생이 오늘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100m 달리기하는데 90m 달려놓고 갑자기 왜 멈춰서서 돌아서냐고.. 저도 누구보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제 몸이 자동적으로 회피반응을 한다는 걸 알았어요.. 우울은 어느정도 다를 수 있게 되었는데 아직 불안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루지 못해서 이 사단이 나버렸어요.. 저는 그냥 제가 우울해서 공부를 안했고 못했고 그런 줄 알아서 우울을 고쳤더니 이번에는 불안회피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던 모든 것을 날리고 이번 수험기간을 날리게 되었어요 ㅎㅎ... 사실 저에게 이런 패턴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고쳐보려고 심리상담도 알아보고 유튜브에 검색하다가 이레님 채널을 발견했네요ㅠㅠ....구독까지 했씁니다 ㅎㅎ 하나 고쳤더니 또 산이 있고 하나 고쳤더니 또 산이 있고.. 하지만 확실한 건 그 산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건 확실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제 수준에 맞는? 좀 더 쉬운 도전들을 이뤄나가며 성취감을 느껴보려고 해요.. cpa를 공부한 4년동안 성취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거든요(물론 문제를 풀고 공부를 끝냈을 때의 성취감은 있었지만요..) 또 저에게 맞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 4년동안 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4년동안 공부한 게 너무너무 아깝지만 그게 또 언젠가 저에게 도움이 되겠죠? 이제 스스로를 내려놓고 이상한 완벽주의도 버리고 내년에는 학교에 복학해서 제가 좋아하는 것들(마케팅/장사)을 위주로 해볼까 싶어요 ㅎㅎㅎ.. 제가 20대때 했던 일 중 가장 재밌었던 일이였거든요 !! 하루하루를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나가고 싶어요.. 이레님과 다른 구독자님들 과 함께 울고 웃고 성장하고 회복해나가고 싶습니다.. 모두 힘내요...!
저도 지금 cpa 공부를 하는 중인데 같은 증상을 겪고 있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응원하겠습니다.
자신과 잘 맞는 길이 또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때까지 쭉 하던 공부가 너무 괴로웠는데 억지로 거의 나를 학대하는 수준으로 다른 삶과 일상 휴식 친구 그런 것들은 없이 했더라구요 돌아보니..! (공부를 잘한다고 그걸 좋아하는 건 아닌거같아요 너무 하기 싫고 스트레스가 극심했고요ㅜ 공부랑 시험용 공부는 또 다르기도 하잖아요??) 요즘은 공부계(?)를 뜨고, 내가 잘하는 좋아하는 것 하면서 지내니 하루하루 살고싶은 인생이 더 보이는 것 같아요 ,,, 저는 그간 생명공학을 전공해서 공부했고 이공계 지식만을 모았기에 아까운 마음 좀 이해가 되어요. 그치만 이제 새 시작! 유튜버로 작가로 따지자면 인문계로 새 시작을 하고 있어요~ 분명 저에게도 생공지식이나 이공계적 생각과 공부가 유튭이나 글쓰는 데에 도움이 되어요! 분명 살아가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ㅎㅎ댓쓴이 님이 잘하시고 더 인생 살고 싶어지는 앞으로의 진로를 응원합니다🤍 돈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인생, 직업을 가지셔서 삶 속에서 충만히 만족하실 수 있기를! 울고 웃는 인생, 근데 더 많이 웃으시길 바라요☺️ 저도 영상과 글로나마 돕고 싶습니다 ! 같이 성장하고 회복해나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
자폐적이라는 표현이 너무 와닿았어요.. 외부자극을 못 견디겠어요 ~
영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영국은 병원을 가려면 자기만의 보건소를 먼저 등록한 이후에, 예약하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인데, 미루고미루다가,(나혼자 우울증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정말 죽어야 겠구나, 생각하고 술만 진탕 마시고, 헤롱헤롱하다가, 이 영상이 왜 제 알고리즘에 떳는지 모르겠지만, 우연히 보게되었고, 올려주신 영상들을 봤는데, 저에게 조금의 힘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었고, 다시 한번 힘 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ㅜㅜ 막상 치료 받고 몸과 마음이 회복되면 점차 좋은 세상도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물론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기에 다른 이에게 이 말이 부담이된다면 죄송하지만요) 부디 회복되셔서 여러 즐거움도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네요ㅎㅎ 앞으로도 도움 되는 영상 제작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영국 사는데 쉽지 않네요… 한국에서는 그냥 병원 가면 되고 예약해도 얼마 걸리지 않지만, 영국에선 저희 동네 클리닉 대기가 기본이 2주일.. 가도 감정적인 지지나 서포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항우울제만 처방해주는데 그러다보니 꾸준히 병원에 가고 테라피를 하는 것이 짐으로 다가와요 비슷한 입장에서 응원합니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금도 영국에서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요즘 영국도 날씨가 추울텐데 꼭꼭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응원합니다.
감정이 안느껴진다는거 정말 공감이네요 슬퍼요 정말로 재미있었던 일들에 흥미도 없어지고 삶에 의욕이 없어요 저도 말도 잘하고 수다떠는것도 좋아하고 공부하는것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다시 나아질 수 있겠죠.. 남친이랑 친구들한테는 현재 제가 우울하고 많이 힘들단 사실을 들키고싶지가 않네요...
듣고 저도 그랬던지라 너무 공감했어요 특히 무감각, 말을 잘 안 나오고 무슨말하는지 모르겠고 판단이 전혀 안 서고, 과도하게 자는 거 부정적 생각에 엄청나게 빠지는거
이분 이야기 다 맞는 말입니다
직접 8년간 경험하고 지금도 싸우고 있는 입장에서 다들 꼭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모님이 자신을 부정하면 더 크게 안좋아 질 수 있으니
최대한 본인만 위하면서 이기적인 사람이 되세요
저도 우울증 심했을 때 감정이 마비됐다고 느낀 적이 있어서 공감하면서 영상봤어요😢
저도 중증이었는데 매우 공감합니다. 특히 생각하고 있던 말들이 정리가 안된채로 내뱉게 되고 말이 어눌해지게 되더군요. 구독했어요 자주 보러 오고 싶어요..!
평생을 우울증과 멀줄 알았는데 최근따라 너무 힘드네요,, 원래 제 이미지가 긍정적이다, 자기관리를 잘한다 이 소리를 많이 들었엇는데 그거에 대한 강박때문에 친구들이나 주위사람들에게 말도 못하겠고,,,
부모님께는 걱정하실까봐 말씀 못드리겠어요.
새벽에 익명을 통해서 푸념하듯이 적어봅니다.
깊게 우울증을 겪었다고 생각안했는데 말씀하신 것 모두 겪었던적이있네요.. 그냥 하루하루가 멍하니 내가 내가아니었던 그때.. 긴시간은 아니고 1년정도 그랬는데도 한번 삐그덕거리니 정신줄놓고 살았던 그때의 학점 인간관계 몸무게 등등.. 수습하는데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지금도 아직 노력중이고요
말 더듬는것까지 제이야기같아요
지나가다 구독까지 누르게된 사람입니다. 저도 우울증 오랬동안 겪고 있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완치는 아닌사람이에요 제가 처음에 정말 심각할때의 이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거같아서 나와 비슷한 느낌을 느낀 사람이 있구나 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무도 이런 느낌 모를거야 라는 고독은 아직도 있지만 이런동영상 덕에 큰 위로가 됩니다 . 어떤영상인지 모르겠지만 이거외에 행복한사람을 따라해보는 행위 ㄱ생각 못했는데 저도 실천하면 정말 도움이될거같고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민감할수도 있는데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ㅠ 듣게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와 저랑 겹치는부분이 너무많아요 생각의 소용돌이에 잡아먹히는기분 .. 예전엔 잠깐이지만 대화를 못하게됐던 적도있었고요 많이 공감하고갑니다
네네 그쵸 이게 점차 전두엽이나 등등 뇌손상의 결과로 낳아지는 결과라 공통적인게 많더라구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돼서 너무 슬퍼요 저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려구요
네 맞아요 꼭 그 날이 오리라 믿으시고 하루 하루 매 시간 스스로와 사이좋게 조금씩 전진해보아요!! 저도 지금도 매일 노력하는 입장이라 같이 노력하면 더 좋은 미래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
제가 이상태인데 병원에 갈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꼭 병원에 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제3자나 현재 모습이 아니라 본인의 과거이고, 비슷한 경험이어서 더 몰입됐어요! 내일 상담날인데 어떻게 알맞게 제 알고리즘에 떴네요!
지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에 정말 공감했어요🥲 우울증을 오래 앓았지만, 계속 여기서 뒤처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자꾸 저를 몰아넣는 것 같아요,, 😂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저는 조울증을 어느정도 극복하고 지금은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 한참 힘들때 이 영상을 봤더라면 조금 더 빨리 회복학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너무 똑부러지시게 어려움을 헤쳐나오신 것 같아 존경스럽고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해요. 특히 내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 너무 공감되네요 시간이 이상하게 흐르는것도요 나조차도 나를 통제할수없어서 어렵고 힘든데 같은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를 하겠어요 그동안 제가 부족한 탓이라 여겼던것들이 어쩌면 우울증 때문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조금이라도 죄책감이 덜어지네요
늘 응원해요❤❤❤❤
람타키님😍❤️❤️❤️ 오랜만이예용 ㅠ 반가워요🥺❤️❤️❤️ 응원 감사해요😭❤️
고등학교때 심해져서 저랬는데, 너무 무섭고 아직도 잘 못빠져나오겠어.. 저기 모든 항목이 나랑 해당되었는데
부모님은 내가 성실하지 못하다고 너가 그러니까 너는 인생망친거라고
버티고 버텼는데 듣고 무너지는 느낌
맞아요, 저희 어머님도 제 의지가 약해서 평생 정신병자로 살라고 말씀하셨었는데요,
그때 정말 슬펐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ep8에 등장해요!(마지막에 하얀늑대에게 먹이를 이야기까지!)
ep8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답글달아봅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고리즘이 뭔지 참… 무섭네요
애써 부정하며 지내고 있었는데,영상을 보고 꽤나 깊어가는 우울증이라는걸 확신하게 되었네요..
도움 많이 받아가겠습니다…
귀엽고 너무 깜띡행
영상 찍어서 다른분들도 벗어날수 있게 도와주시는 마음가짐이 예쁘신거 같아요..! 저도 오랜기간 우울증을 앓았는데 더 악화되기 전에 용기내어 정신과를 가보려합니다.. 우울증의 심각성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셔서 스스로 자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용기 내주시고 이렇게 댓글도 남겨주셔서 정망 감사합니다💕✨ 쾌유 하시길 응원할게요!!
완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adhd+우울증 조합인데 너무 괴롭네요… 초딩때부터 만성 우울증인데 아마 평생 제가 안고갈 결핍같아요 ㅠ 공부도 너무 힘들고 성적은 자꾸 떨어지고 ㅋㅋㅋㅋㅋ 진짜 이러다 완전 앰생살게 될거 같아서 너무 두렵네요 제 인생엔 희망이 없는 기분이예요
아녜용 저도 adhd 인거같고 (검사는 안 해봤어요) 주변 사람들 중 친구들도 검사결과 adhd인 친구들 많아요. 솔직히 속도감 비슷해서 잘 맞아요 그친구들이랑. 그리고 그 친구들도 알아서 잘 살고 있어요. 특이하고 다른 자신과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게 좋아요.
선택의 문제란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넓어요. 지금 있는 공간이 세상의 전부라 생각하지 마세요. 전형적 직업 말고 새 직업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신 많은 경험을 쌓고 똑똑하게 길을 가야 합니다!
매일 5분이라도 떼어내서 호기심 가는 직업이나 인물을 지켜보고 세상을 다시 새롭게 바라봐야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irehjeon 콘서타 부작용인지 이때 우울삽화랑 조증삽화 와서 분단위로 자살충동들고 계속 울다가 폭식하고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ㅋㅋㅋㅋㅋ 지금 보니까 무섭네요ㅠ 암튼 좋은 조언 감사해요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해요. 이십대부터 힘들어하다가 오십이 되어서야 병원에서 치료약을
먹고 많이 좋이졌어요. 그제서야 책도 읽을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돌볼 수 있었어요. 딸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내가 가는 병원을
추천해줬고 훨씬 나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생리에 의한 감정 육체의 어려움도 큰 것 같아요. 우울함 무기력 때문에 힘든 분들은 혼자 견디지말고 병원에 가서 꼭 상담받길 바래요.
네 맞아요! 여성들에게 통계적으로 우울증 발병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호르몬의 주기가 있어서 호르몬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이라고 해요 ~ 임신 때도 호르몬 변화가 있고 30일을 정도를 주기로 호르몬 변동이 있어서요!^^ 우울증의 생물학적 요인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겠네요 ㅎㅎ지금은 나아지시고, 따님도 나아지셔서 정말 다행인 소식이네요ㅠㅠ🤍 인생의 선배님께서 좋은 경험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irehjeon답글과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병원이 어디인가요?
저도 사십대 초반인데 이십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우울증 있어요
결혼하고부터 시작되었는데 저도 신랑이며 시어머니며 주변인들이
약먹지말라구 의지로 이기라고 ㅜ
지금은 우울증에 공황장애가 있어서 약먹네요
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 큰 힘을 얻고 갑니다.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고장 났을 뿐이었어요. 모르는 사람들은 의지의 문제라고 하죠. 우울과 불안. 이해해해주길 바라는 것조차 스스로 갉아먹어 고립되고 있던 와중에 저한테 필요한 말들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우울증 심하게 앓아 봤어요..너무 심해서 회사 업무까지 지장이 생겨서 결국 퇴사했어요..
잘봤어요.. 저도 폭식증때문에 살이 십키로가쪘어요 😂 잠도 하루에 약을먹으면 열두시간씩자고 ㅠㅠ 말씀하시는것들 대부분에 공감했어요 ㅠㅠ 일단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는게 너무 힘들어요
넘 이쁘시다😮
영상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시청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영상잘보구가욤 ^^항상응원할께요 😅
응원 감사합니닷🥹🫶🏻💕✨
이겨내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가끔씩 우울해져서 내가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전이레님 영상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기대할게요! 영상 잘봤습니당~!^^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
무엇보다 집중력 때문에 미칠거같습니다
어제부터 정주행중인데 오늘 처음으로 병원가보려구요..! 저도 가정폭력으로 고통받았었고 intj라 뭔가 반갑네요..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메이크업영상도 기다릴게요!🍀
ㅜㅜㅜㅜㅜㅜ in들은 유독 가정폭력에서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내향적으로 자책하는? 느낌 ㅜㅜ
용기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메이크업영상 ㅋㅋ언젠간 업로드해볼게용🫶🏻
정말 도움 되는 영상입니다
저는 이런것들을 다 겪었는데 이걸 인지도 못했어요.....이제서야 알게됐네요ㅜㅜ
친구없고 애인도없고 뭐하면서 살아온건가 하는 생각에 우울증 심해서 떨쳐내려고 단거 미친듯이 쳐먹었다가 결국 임플란트 하나 했습니다.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왜이렇게 병신같은지..
얘기를 들어보니 저도 우울증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에 있다면 엄청 심한것은 아니니 극복 할려고 노력해 봐야겠네요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심한지 몰랐다 힘들다
저는...우울증이 심해지니까 식욕이없어지더라구여...ㅠㅠ 누워있어도괴롭고 앉아도괴롭거 ㅜㅜㅜ 진짜 아무도 몰라요....
힘내세요
아... 저도우울증인데 말씀한것모두가 내이야기같네요....
고마워요. 병원에 가야하는 이유를 찾았어요.
단거 하도 먹어서 나중에 나이들면 저절로 이빨이 빠진다는 얘기 듣고 좀 충격적이긴 한데. 그렇게 안되려면 단거 끊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너무 괴롭네요..
저도 우을증이 걸리전에 그거뭐 정신력으로 이겨내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무식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이게 어느순간 내가 점점 내가 아니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우울증이 걸리면서 동시에 불면증도 오더라고요. 약물치료 심리치료하면서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가장 중요했던거 같아요 저는 노래도 긍정적인거듣고 불면증은 아직도 조금 힘든데 그래도 약에 의지하는것보다 어떠한 환경, 마인드를 만드냐가 중요하더라고 하더군요! 같이 극복해봅시닷
ㅠㅠ저랑 똑같네요.... 다른 사람들도 공허함을 느끼며 사는줄 알았는데 아니란걸 알고 충격먹었었어요🥺 지능이 떨어지는 느낌도 너무 공감돼요! 예를 들면 지하철게임,초성게임을 즐기기 힘들어지더라고요 순발력있게 답이 안나와요 남들보다 멍청해지는 느낌이라 너무 두렵더라고요.. 잠을 과도하게자는거, 부정적 생각을 과도하게 많이하는거, 다 공감돼요🥺🥺우울증 약을 처방받고있는데 ..약먹으면 잠이 더 쏟아져서 ..하는일에 집중하지 못하고..그럼 또 우울햐고 무기력해지네요 약 잠시 안먹어봤는데 그럼 더 우울해지고.. ㅜㅜ올해엔 꼭 극복하고싶어요!! ...제가 저의 문제점(부정정생각,멍청해지는 느낌)을 우울증 탓으로 돌리는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이 영상을 보니 다른 우울증 환자분들도 저랑 같은 증상을 겪는단걸 알게돼서..맘이 좀 놓이네요 ㅠㅠ빨리 극복하고싶습니다!🥺
이렇게 예쁜분도 우울증이 올수가 있군요.
넘 빛나도록 이쁜데 꼭 행복한 인생사셨음 좋겠네요
전 잠을 잘못자요 자주깨고요 폭식은 안해요 근데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내 감정이 없어지는거같은거땜에 힘들어요 울고싶을때가 많은데 마법때나 정말 몸이 힘들때 찔끔 울어요 소리치면서 울고싶은데..계속 한숨만나오고 한마디한마디하는게 힘들어요 뭔가 가슴아파서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이나 아까 일이나 예전일 생각으로 시간을 많이보내고 일상에서 일을 하다가다 걷다가도 뭘 하다가도 그때가 확 튀어올라서 미쳐버리겠어요 걷다가도 걷기가 싫어요 멈추고싶어요 근데 낫기가 싫은건 뭘까요 다시 힘내서 살아가고싶지가 않은거같기도해요 근데 정신과사람이 이런 절 비꽛어요ㅋㅋ..상담같은거 받고싶지않아요 전에 신경안정제랑 항우울제랑 수면유도제 잠깐먹엇는데 대면 안하고 약만 먹고싶네요 ..근데 신경안정제먹으면 아무생각안나고 좋은데 일할때가..
진짜 지치네요
네ㅜㅜ 저도 16시간을 자면서 계속 깼고 계속 다시 잤었네요 그래서 자주 깰 때의 불안함에 공감합니다..!
맞아요,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자신이 없어지고 감정이 없어져서 도무지 끌리는 일조차 알 수 없어서 무기력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러면서 혼자라는 고립감이 정말 두려웠던 기억이 나요.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따라와서 괴롭히는 거 정말 이해해요. 정말 내 의지가 아니라 자꾸만 누군가가 괴롭히는 기분이예요 그런 기억이 나타나고,
잊었다가도 꿈에도 나타나고… 이 모든 과정이 하루하루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싸워야하는 것이라 버겁기도 하고 어렵지만 그래도 저희 조금씩 강해져봐요,!
이전 기억,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도 영상으로 다루어보겠습니다. ㅜㅜ
낫기 싫다고 하신 말씀 정말 동의해요. 제 주변에도 우울증을 고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저도 우울증에 걸린 저 자신에게 취하는 듯해보이기도 했어요.
대신… 고통이 계속돼서 근본적 해결책을 결국은 찾아나섰습니다…!
힘내서 살아가고 싶다. 이건 내 인생을 책임진다는 말이예요. 자유로운 삶은 책임이 뒤따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려운 마음이나 과거 기억이 책임은 실제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단정지어버려서
삶의 즐거움을 모르게 나를 끌어내리기도 했던 거 같아요…!
정신과 사람이 비꼰 것은 정말 ㅜㅜ 너무했네요…
약은 현재 상황을 잠시 나아지게 해줘서 이때 우울증에 대항하기 위한 도구들을 수집하고 습관들을 열심히 기르면 좋다고 생각해요 :) (이조차도 마음 속에 깊은 우울의 목적이 있으면 어렵겠지만요 ㅠㅠ ep 5을 참고하셔서 자신의 우울의 목적을 대면하는게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약은 도움을 줄 뿐이고 100% 나를 구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울증은 회피의 딱 좋은 수단이 되기 쉬운데 자기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아요 그러면서 여러 이유를 붙이고 자신이 우울증에 걸릴 수밖에없는 논리를 탄탄하게 만들죠
저도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너무 화가 나고 절망스러웠어요 그리고 어려운 환경이었던 것도 맞구요,(댓글 글쓴이 님이 이렇다고 단정짓는 건 아니예요!!)
힘든 마음, 지친 마음, 때로는 분노로 어려워하시는데,,, 이렇게 댓글밖에 못 써드려서 죄송합니다…
참고해서 도움 되는 영상 만들어볼테니 오늘 하루 조금이라도 평안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irehjeon 핑계댈것도 뭣도 없네요ㅎ 먹고 살라면 일을 해야되고 하루하루 일터에서 불태우다 집가서 한잔하고 자고 담날이면 또 출근하고 ..이렇게 지내다 가면 그뿐이에요
감사합니다
내 자신을 망친다는게 이런거 같습니다.. 부끄럽고 죄스러워서 더 괴롭습니다... 그 누구와도 친해지는게 두렵네요. 제가 너무 병신같아서..
너무 공감가네요
안녕하세요 우울증이 넘 심해진 대학생입니다 ㅠ 유튜브 둘러보다가 영상 첨 봤는데 말씀하시는게 너무 공감됐습니다..!! 분석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영상이 깔끔하고 좋아요~~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우울한건 모르겠고 이쁘다
어쩌면 정신적 수명이 다 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음
그래도 이 영상보고 희망을 얻어갑다 감사해요
저랑 증상이 똑같네요 저도 회사에 한달 간 병가내고 치료 중인데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무서워요. 제가 저를 해할까봐
이거 난가? 14살때 부터 학교적응을 못하고 20살 지금도 약을 먹는데, 단약을 마음대로 하다가 다시 약을 타서 먹어서 그런지 아님 그 시기에 사람의 죽음을 목격해서 그런지 사는게 고통스러워서 요즘 하루에 15시간 잠만 자고 대학교는 결국 휴학하고 있는데.. 잠은 많이 자지만 식욕은 또 없는....
너무 똑같다…ㅠㅠㅠㅠ
진짜…의지로 해낼수있다고 하는거 너무…하…. 전 식이장애까지 있는데 이것도 호르몬이.크게 작용하는거라 내 의지도.물론중요한거 알고있는데 그게 안돼서 힘든건데 미치겠음
나도 왜 의지가 없지? 자책하는데 주변에서도 의지로버텨라 의지가 약보다 중요하다 이러니까…
우울증이 오래되다보니까 내가 어제 뭘했는지 무슨말을했는지도.기억이.안남….아까 내가 무슨말을했는지도 기억이 안남….
무슨 말을 해야하지 이런 생각이 드셨다고 했는데요 제가 딱 그상태에요 그런데 이게 성격적으로 변하고 소심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져서 이렇게 된건지 우울증 중증인지 모르겠어요 원랜 말 조잘조잘 많았거든요
중증 우울증/불안장애로 8년 정도 치료 중이고, 여러번 병동 입원도 했는데요ㅎㅎ 지금은 유지하는 약 정도 먹으면서 8년 중 가장 건강하게 보내고 있어요! 약 부작용도 여러개 남았고 완전히 치료 된건 아니지만... 살만 합니다 약이랑 상담 꾸준히 들으면 나아지긴 해용
😢
완전 매력적
공감많이 되요
그런 부분은 제 몸 스스로가 생각을 해도 잘 극복하기 힘들다는 부분이네요??
저도 지금단계가 중증인거 같은데
.. 확실히 정신과 도움을 받는게 맞겟죠??
네ㅜㅜ 정신과 상담 후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는 동안 최선 다해서 심리상담도 받거나 같이 산책, 글, 말하기 , 일상 습관 바로잡기 해서 뇌기능저하 문제 해결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할게요오•••🖤
필요한 말씀 해주신거 같네요. 그런데 혹시 약을 챙겨먹어야 하는 의지 조차 안 나면 어떻게 해야하죠..?ㅠㅠ... 우울하단 느낌보단 기운이없다 힘이없다라는게 더 강하네용
네 맞아요ㅜ 저도 점점 심해지다가 나중에는 아무런 일도 없는데 이유도 없이 몸 자체가 무기력의 정점에 서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기도 힘들어져서 다음달 약 처방을 늦게 받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이해합니다. 약을 챙겨먹기 쉽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하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바로 털어넣을 수 있게 침대 맡에 두고 물 한 잔을 가져다 두면 더 수월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이렇게 기운 없어지거나 하면 은근 논리적으로 생각들이 솔선수범하게 행동하지 못 하도록 막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ㅇㅇ해서 안돼. ㅇㅇ 해서 못 하겠어.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이럴 때는 내 생각에 집중하지 말고 유튜브나 라디오라도 아니면 책 읽기를 통해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게 나을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건강한사고를 하기 위해 수단적으로 노력이 필요한 거 같아요, 물론 그 행위 자체가 어렵긴 하지만요! 정리하자면, 약 먹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고 논리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얽매이기 쉬워지니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거나 다른 행동을 해서 주의를 돌려버리기. 가 되겠습니다 !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ㅜㅜ 응원합니다 같이 이겨내봐요!
@@irehjeon 진심어린 답변감사합니다ㅠ.ㅠ♡ 응원하고 늘 지켜볼게요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아 그런거구나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갑니다 ㅎ 🎉
^^ 우울증에 대해 건전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한달동안 8키로가 쪘어요…폭식증이 낫지를 않아요 일년간 14키로 찌고 최근 한달간은 8키로..
저는 우울증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우울증이라는걸 확인하니까 더 우울해지네요 아니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약물치료 받으러가기도 무섭고 싫고 우울증이라고 인정하기도 싫어요..
충분히 잘 이겨내고 있고 우울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으로 제가 우울증이라는게 확신이 드는 순간부터 우울증이 자리잡힌 기분이에요 이거 맞나요ㅠㅠ
문제를 덮어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때부터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저도 재수를하면서 우울감이 좀 심해져서 정신과를 잠깐 다녔는데 재수 결과가 안좋으니까 수능 끝나고 많이 괜찮아졌는데 요즘 다시 걱정이 많아지고 우울하더라구요..잠이 많아지고ㅠ 하..저도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상황적인 것 때문인지 뇌의 문제인지
원인이 없이 우울해진건 아닌 거 같아서요..삼반수를 하고 싶은데 작년에 힘들고 괴로웠던 것 때문에 힘에 부치네요 이렇게 자세하게 경험이나 지식들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용..❤
와, 소름돋을 정도로 증상이 똑같았네요. 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09년 생이고 동생은 초등학교 5학년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저희 어머니 무릎이 많이 안 좋아지셨고 허리 디스크와 목디스크까지 와서 많이 우울해하십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이런 증상과 관련해 돌아가셨기 때문에 더 우울해하고계십니다
전에는 한 없이 밝고 운동을 좋아하셨던 엄마인데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그리고 무릎 통증까지 더해져서 그렇게 좋아하시던 걷기와 운동을 못 하시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많이 우울해지셨고 정신과 약도 드시고 계신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더 웃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어서 적어봅니다
어떤 방법이 엄마를 기쁘게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ㅜ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따수워서 저에게도 울림이 있네요.
제가 우울과 허리로 많이 안 좋았을 때
함께 온라인 게임하고 수다 떨어준 친구 덕에 많이 웃고 우울도 개선이 많이 됐답니다
함께 수다를 떨고, 많이 웃고 유머와 개그를 쳐보고. 있던 일들 나누고! 매일 비슷해서 지루한 하루에 웃음꽃을 피워주시면 같은 상황도 다르게 해석되고 힘이 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역시 유머나 노래가
사람을 쉽게 기쁘게 하죠!!
숏츠 보고 왔어요
거의 다 해당되는데...😷
너무 똑같다…ㅠㅠㅠㅠ
약을 몇년을 먹어도 똑같으면 어쩌죠ㅠㅠㅠ
학창시절부터 계속 우울증과 정신 질환을 앓았고 그나마 치료받으며 나아졌다고 생각했을 때 큰 사고를 겪으면서 다시 무너졌어요. 그리고 지금 영상에서 나온 모든 증상들이 일상을 부수고 있네요..
이제는 그냥 완치의 개념보다도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계속해서 우울에 잠식되다 보니 이런 작은 희망 조차도 가지기가 두려워요.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위로를 받고 가요. 이겨내자는 말이 더 큰 압박이 되는 걸 알기에 그냥 감사하다는 말 남기고 갑니다.
맞아요, 솔직히 저도 완치?라고 해야할까… 잘 모르겠습니다.
좋아진 부분은 좋아졌지만, 여전히 남들에 비해 우울질인 성향은 남아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다고 우울증 치료를 시작했던 기억이 나요,
남들에겐 평범한 것도 저에게는너무도 부러운 일이엇기 때문이죠..! 그래서 정말 공감이 갑니다.
맞아요 잠식될 때 희망 갖는게 말도 안 되는 일 같아서 절망스러울 때도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잠식되다가 잠식되다가 더욱 두려워져서 지푸라기 잡는 마음으로 회복을 위한 액션을 취하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저의 ep10이 도움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우리 좀 더 용기내봐요!
작은 행동 하나가 쌓이고 쌓여서 나도 모르게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
쬐끔이라도 뭔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시험 기간에 너무 하기 싫어서 하루 3문제 풀기를 목표로 하기도 했답니다 ㅎ 하루 3문제 풀기가 안 하는 것보다 낫다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제 영상을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도움되는 영상 만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왜 이걸 듣고 있는데 내말 갔지😢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일상에서의 팁들도 궁금해요!
ㅎ0ㅎ!! 다음편에 잘 담아보겠습니다🤭
항상 댓글 고마워용🫶🏻
너무 비슷하네요. 제가 겪고 있는 경험과..
저도 폭식증으로 고생중이라 보게됐는데 관련없는 이야기일수있지만 너무 매력적이고 예쁘세요!!!! 진짜 이쁘신것같아요..!! 스타일도 넘 좋으시고..
사적인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받고갑니다 ㅎㅎ
>
사랑해요!
너무너무 공감해요..
저는 계속 음악하는 사람이었는데 상처를 많이 받고 고장나니까 방어기제? 처럼 감정이 사라졌어요
정말… 어려운 상황이시군요ㅜㅜ
저도 음악을 사랑하고 저희 엄마 아빠가 음악을 하셨기에 유독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런 어려운 과정이나 감상 그리고 사색도 가사에 담거나
멜로디에 정서를 담아보면 어떨까요?
모네도 좋지 못한 눈이 오히려 뭉개진 색 표현으로 승화되어서 몽환적인 그림이 나왔듯이
예술가들은 자신의 결함을 예술로 승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저도 감정이 사라졌는데 지금은 전보다는 다채로워졌어요!
분명 나아지시리라 생각해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레님! 제 채널에 출연요청을 좀 드리고 싶은데 혹시 어디로 컨텍드리면 될까요?😄
유익한 말씀 감사드려요😍
혹시 이 날 바르신 립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진지한 얘기중이신데 입술이 넘 이뻐서.....
샤넬 루쥬 코코 글로스 96호입니다 ^^(파데로 입 색 죽이고 발라요 실제로 보면 엄청 연한 핑크예용)
저는 이거랑 펜티뷰티 글로스밤 펜티 글로우 02호
거의 이거 두 개밖에 안씁니다 ! 그래서 영상에 나오는거 대부분 이거 둘 중 하나에용
고생많으셨어요…
혹시 탑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두번째 너무 공감되네요ㅠㅠ 저도 꿈만 가지고 들어온 대학 공부가 뜻대로 되질 않아서 이레님이랑 같은 생각을 하는 요즘이네요...내가 목표로 한 미래가 되려면 이렇게 있으면 안 되는걸 아는데도 참 쉽지않아요 매일 휴학 자퇴 고민만 하다가 앞으로 살아갈 생각을 하니 마냥 막막해지기도 하고ㅠㅠ
^^대학 공부가 다는 아닌거 같아요! 저도 휴학 한 학기 했구요, 주변에 자퇴한 분들도 사업해서 자신의 일을 하면서 만족하며 사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무엇이든 다 과정이더라구요! 계속 끝까지 가보고 살아내고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응원할게요!
산후우울증을 겪고있는것같아요 폭식을 많이하고 뭘해도 재미가 없어요 가끔 무기력해져서 씻지를 않아요 병원에 우선 상담가야겠죠? 지금은 폭식증 괜찮아지셧나요?
ㅠㅠ저도 폭식심했는데 지금은 완치됐어요
병원 상담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폭식 관해서는 곧 영상을 업로드해보겠습니다!
@@irehjeon폭식증 완치하시고 증가한 몸무게는 다시 돌아오셧나요? 폭식증때문에 살쪄버린 저 스스로가 너무 싫어요 ㅠ
@@죠디-d5p 저는 10키로 찐거 다 뺐어요! ㅎㅎ 제가 ep12에서 방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약 5년째 투병중인데 놀라울 정도로 제가 겪은 거으 모든 증상이 영상에 나와있네요 ㅠㅠㅠ
우울증 무섭네
저도 1년간 40키로 쪘어요
그런데 연구직같은 머리쓰는 직종이 저런약을 먹어서 멍해져서 결국 끊고 우울증더심해지다가 지금은 자살을할까 일자체를 그만둘까 이런생각드는데 약을 먹는게 맞을까요? 근데 약을 먹으면 이젠 일을 못따라갈거같은데
안녕하세요, 저는 당시 아고틴정 25mg(항우울제), 리보트릴 정 0.5, 인데놀정(우울증뿐만이 아니라 심장, 취업면접 긴장 완화 관련 약으로 유명하고 다른 병에도 많이 쓰이는) 10, 하이라제(소화를 돕는 효과로 보조제로 함께 복용)를 복용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취침 전에 먹고 먹으면 졸려져서 잠이 왔는데요, 그래서 수면 주기를 정상화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당시 오후 11시에 자서 오전6시에 기상하게되었어요/전에는 밤을 샜었다가). 저는 애초에 취침 전 약이라고 지시를 받았기에 자기 전에 복용했는데요, 저는 공황증세도 조금 있었기에 낮에 인데놀만 급할 때 복용하기도 했는데 그때는 잠깐 졸려지는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인데놀은 취업 면접 때 복용하기도 하기에 안정효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저는 두뇌가 안 돌아가는 느낌보다는 졸려진 후 1시간 후 괜찮아지는 정도였습니다.) 다른 약의 경우 아침에 복용하고 졸려지고 멍해지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어보기는 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를 해보아서 약을 교체해보거나 다른 병원 의사의 소견도 여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살을 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좋지 못 한 상황이라면, 현재, 일 보다는 치료를 해서 회복을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ㅜㅜ 암이나, 육안에 보이는 외상과 다를 바 없이 중증 우울증도 같은 격으로 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일과 양립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저는 사람의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회복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병원과의 상담 후 멍해지지 않는 쪽의 약을 원한다고 말씀드리시구 약 처방을 바꿔보는 시도를 해볼 수 있겠구요, 그와 동시에 전두엽 회복을 위한 개인적인 노력도 같이 곁들여준다면 긍정적 결과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에서 여러 용기가 필요할테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디 조금이라도 회복되어서 일과 삶과 정신적으로 나아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irehjeon 감사합니다 저번주부터 휴가내고 이런저런 영상보면서 고민하고헀는데 아무레도 일을 좀 쉬고 치료에 전념하되 의사선생님께는 멍해지지 않는 쪽의 약을 원한다고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영상이 왤케 밝지
혹시..우울증이 심하셨을때 기억력에 문제가 생겨서 일상생활 가운데 기억이 끊기는 경험이나 기억을 잃어서 기억이 안나는듯한 경험은 없으셨나요..? 그리고 햇빛이나 빛이 싫어져서 어둡거나 캄캄한게 편하고 좋지는 않으셨을까요..? 우울증이 심해서 힘들어하는 분을 봤는데..이러한 증상들도 우울증의 한 부분인지 궁금한데..어디 여쭈어볼데도 없구 마침 이레님께서 우울증이 심해졌을때 나타났던 증상들에 대해 말씀해주신 이 영상을 발견하게되어 어렵게 한번 여쭈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릴적부터 기억력이 굉장히 좋았기에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어떤 단어와 조사를 썼는지도 기억했던 수준이었는데요,
우울증이 중증으로 접어들었을 때는 어제 내가 뭐하고 지냈는지 기억도 안 나고
친구랑 무슨 말 햇는지 기억도 안 나고 지금이 몇 시인지 전에 생각했던 그 날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
시간감각도 없어져서 상당히 두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는 일상에서 기억이 끊기는 수준은 아니었어요,
근데 중증 우울증 증상은 방치하면 갈 수록 심해져서 치매같이 변화하기도 한다고 해요.
진짜 똘망했던 사람도 치매 수준의 뇌 기능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햇빛이 싫었던 기억은 … 없는데 의식적으로 햇빛에 가 있으려고 햇던 기억이 있는거로 보아 늘 어둡게 침대에만 있었던 것도 맞았던거 같습니다
암막 커튼 치고 오후 5시까지 잠을 자던 때도 많았습니다..!
의식적으로 햇빛을 보려고 노력하고 (원래 약은 쓰니까..!)
남이 같이 시덥잖은 수다를 떨어주거나 남이 산책하자고 같이 어디 가자고 활동을 제안해줘서 같이 무언가를 하면서 말을 많이 하던 때에 제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따라서 함께 햇빛을 보면서 수다를 막 떨면 참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irehjeon 자세하고 솔직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레님..! 덕분에 조금더 우울증 증상들에 대해 알아갈수 있었어요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우울증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재발성 우울증이에요. 수십년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