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4개월 만나고 환승이별 70일쯤 됩니다.블로그 글을 매일 읽으면서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어요.그리고 하루하루 잘 버티게 해주십니다.상대방의 특성과 심리가 거의다 맞다고 생각되거든요...서영빈 선생님 정말 대단하시고 다른 컨설턴트분보다 깊은 의미있는 글들은... 재회를 떠나서 사랑과 이런 이별을 정확하게 해석해주시거든요.아무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환승이별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 역시 첫 연애가 환승 이별로 끝이 났구요. 그래서 정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7년 동안 환승 이별 케이스를 분석하면서, 패턴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기에, 이를 잘 견디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주로 환승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가 환승을 했다는 사실과 내 가치에는 어떠한 연결 고리도 없으니, 자존감/자신감 절대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맞아, 내가 문제지 네가 문제인게 아냐 너는 충분히 노력했고 애썼어 그냥 내가 마음이 떠난거야.내가 후회를 한다해도 결말은 똑같아 아마 그 사람이 아닌 널 선택했다면 난 그 사람을 선택하지 못해서 널 원망하고 있지 않았을까 네게 말한대로 그 사람 생각이 네 생각보다 많이 났고 네가 느낀대로 그 사람 생각에 웃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선택한거니까 후회한다한들 적어도 지금은 너도 그 사람도 탓하지 않으니까 선택은 내가 했고 내가 감당할 몫이야.아픈 건 내가 다 할게 사실 나 그 사람 만나면서 그 사람에게서 내 모습을 봤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들이 나랑 사귈 때 네가 느꼈던 감정들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나는 매사 후회가 없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네 생각은 하지 못했나봐 너와의 연애 그리고 새로운 사람의 연애로 나는 더 성장할게 넌 그냥 행복해져 빨리 털고 내가 감히 널 찾을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좋은 사람 만나
상대가 3년만난 (중간에 1년 헤어진 기간 있음) 여친이랑 헤어진 후에 한달만에 저를 만나 7개월을 사겼습니다. 처음에는 매일같이 보러오고 잘해줬는데 묘하게 마음이 식은건 6개월 쯤이었을거에요. 충분히 잘 해줬지만 그 묘한 느낌때문에 제가 점점 서운해졌어요. 제가 헤어지자했지만 차인 느낌이에요 이 경우엔 제가 리바운드 연애 대상이였을지도 모르는거겠죠? 에휴 헤어지자고하고 붙잡더니 일주일 뒤에 저보고 헤어지재요 제가 하루아침에 헤어지자고 한 일 때문에 마음이 회복이 안된다면서요. 사실 그냥 핑계로 느껴져요. 그 일주일간 횐승 또는 전여친에게 돌아갔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들어요.. 인스타는 이별직후 스토리비공개하길래 제가 언팔했고 카톡은 그대로입니다. 본인 잘나온 사진으로 바꾸더라구요 원래 연애가 티나는 사진은 인스타에도 카톡에도 없었어요.
환승이별한 전남친 2년가까이 만나고있네요.. 저랑은 9년사귀고 일주일도 안되서 환승했어요. 저 다잊은거겟죠? 중간에 싸웠는지 헤어졌는지 한번 프사는 다 내려갔다가 다시 올리긴 했어요. 그이후로 계속 다시 만나긴하는데 초반에 커플프사 티 많이내더니 요즘은 그 둘이 잠잠하네요.
상담을 하다보면, 가끔씩 리바운드 관계가 1~2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한켠에 남아있었습니다. 작은 확률이지만 리바운드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10% 미만) 상대가 장기 연애 이별 후 빈틈을 급하게 리바운드 관계로 메우려고 한 듯 보이는데, 혼자 지내는 공백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 상태로 적응한 채로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오래 만난다고 그 관계가 깊다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이 투자된 관계인데, 상대가 일주일만에 환승을 해서 상처가 깊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셨겠지만, 가끔씩 신경쓰이고 답답한 시간들도 마주하실텐데,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우리가 다시 상대의 공백을 채워줄 인연을 만나는 순간, 그 공백은 완전히 메워지게 될 겁니다.
5년가까이 만나면서 한결같이 연락이며 다정하게 애정표현 해주다가 몇주전부터 말로 표현할수 없이 느껴지는 서운함이 느껴지길래 얘기했더니 연상연하라 부모님반대로 힘들다고 끝내자고 하더라구요.겉으로는 절대 속맘 잘 얘기 안하는 사람이라 힘들었겠다 생각하고 비참하게 매달려서 다시 만났는데 전과는 다른 거리감같은게 일주일 넘게 지속되서 톡이라도 전처럼 다정하게 해달라 부탁했더니 2주된 새로생긴 여자가 있다고 하네요.정말 5년가까이 매주 안빠지고 두번씩보고 연락도 항상 같은시간에 매일매일 해준 사람이라 철썩같이 믿었는데,부모님 뜻도 크겠지만 결국엔 다른여자였네요.믿기지가 않아서 물어봤더니 저한테 퇴근했다고 전화오기 전까지 그 여자랑 톡한걸 확인사살시켜주고..남친은 여행간것들도 온통 저와 처음다녔던거고..너무 사랑해서 남친이 요구한건 한번도 없었지만 필요한 생필품이며 옷신발 사소한것 다 제가 사준것들뿐인데 진짜 헌신한죄밖에 없는데 이렇게 끝나버려서 모든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숨도 못쉬겠고 며칠내내 밥도 안먹고 술에쩔어 살고있네요ㅜ만나는동안 내가 연상이고 해서 소심한 사람이라 사이좋았던 와중에도 혹시나 제가하는말 행동이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고치겠다고 물어봐도 그런거 없다고 얘기하던 사람이..진짜 하루하루가 미칠것같아요 어쨌든 말이 환승이지 평생함께하자 말했던 약속도 못지키고 날 배신하고 바람나서 떠난 사람인데 미워해야 되는데 아직도 그립고 보고싶고 기다리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이현실이 믿기지도 않고 죽고싶을 정도로 힘드네요ㅜㅜ
남자분이 그 환승 상대를 더 좋아하면 돌아오지 않아요. 단순 이별후 공허감때문에 만난거면(여자가 더 좋아서 만난경우) 돌아오지만, 헤어지기 전 이미 그녀와 바람 비슷하게 썸을 타고 넘어간거라 몇주도 안돼서 사귄거죠. 싸우면 가끔씩 전 여친 생각이 납디다. 그게 아니면 생각 안났어요. 경험자임. 그렇게 5년 넘게 만났음. 후폭풍 그런거 그 상대방한태 대차게 차이고 미안함에 오는 정도이지 다시 만나고싶은 후폭풍 감정은 그 여자한태서 느끼게 될거니 포기하세요.
5년이라는 아주 긴 시간 동안 연애를 했던 상대가 환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심적 고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상대를 지워야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우리의 본능과 감정은 그 사실을 바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댓글에 남겨주신 내담자님의 심리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비슷한 상황으로 저를 찾아왔던 수백 분 역시 동일한 감정 하에 있습니다. 상대가 연애 경험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이런 경우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지금 당장은 내담자님과의 이별이 너무 두렵기 때문에, 도피처로 환승을 선택한 것 같구요. 제가 사연을 알 수는 없어서 정확히 분석을 드렵기는 어렵겠지만, (서영빈 아카이브에서 리바운드 PDF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리바운드 관계로 판단되며,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형성된 애착이 절대 단기간에 분리되지 않습니다. 환승 후 3~6개월까지는 애착의 분리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재회를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내담자님께서 현재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0건이 넘는 환승 케이스를 진행했는데, 내담자님과 같은 괴로움을 토로한 분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전부 회복했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추후 재회 가능성은 당연히 존재합니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재회보다는 마음 회복에 집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위에 대댓글 남겨주신 분의 말씀에 대해서는, 분명 일리가 있으나, 케이스마다 상황은 다르기에, 성급한 일반화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이별의 이유가 단순히 나이 차이로 인한 현실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그 외에 중대한 문제는 없음)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서영빈컨설턴트 헤어지던날 집까지 찾아가서 매달렸지만 이젠 힘들고 싫으니 놔달라고 지친다고 내쫓으면서 연락까지 다 차단당했어요.영빈님 말대로 남친은 연애경험이 거의 없던 사람이었어요..저에겐 한결같이 너무 다정하고 연락문제로 속썪이는 것도없었고 음주가무도 안했었고 리드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절만나기전 했던 연애에선 바람피거나 이기적인 여자들 만나서 죄다 차이는 이별만 했던 사람이었구요. 전 첨으로 진심을 다해 헌신하고 이사람 아플때며 생일이며 모든기념일 다 챙겨주고 이사람만 봤는데 못된 전여친들한테는 차였으면서 잘해줬던 저는 첨으로 차이는 입장이 되어 버렸네요.하루하루 지옥같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낯선 세상에 혼자남겨진 기분이예요.10일째인데도 생활이 예전처럼 안되서 나아지는게 없네요.너무 배신감도 크고 갑작스런 일이라 충격이커서..차라리 그 사람이 사고로 죽었다면 이렇게까지 배신감이 들진 않았을텐데 진짜 사람이 무서워요..그렇게 하루종일 온갖 생각 다하면서도 어쨌든 바람피고 날 버린 사람인데 나중에라도 후회하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네요.사람한테 상처주면 언젠가는 벌받는다고 했는데 그냥 벌받겠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요.헤어진 오전까지 빈말이었겠지만 사랑한다고 해줬던 사람이었는데 그날 저녁부터 이렇게 한순간에 변할수가 있을까..사는게 지옥이네요.그래도 기다리고 있는 제자신이 너무 비참하고ㅜㅜ힘들때마다 여기 올려주신 동영상 보면서 위로받고 있어요..죽고싶을정도로 힘들지만 전 아직도 시간이 지나서라도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거든요 전 정말 진심이었기 때문에..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ㅜㅜ
환승 연애는 초반에는 궁합이 잘 맞아보이고, 열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만, 궁합이라는 건 일정 시간 (최소 6개월 이상) 이 흘러봐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저술한 "리바운드"를 읽어보면 이해하실 수 있는데, 환승 상대와 궁합이 잘 맞을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심리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저 역시 환승 이별을 당한 후, 상대가 새 연인과 너무 행복해보이는 사진을 올려서, 박탈감과 열등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었고, 그 둘이 오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4개월 만에 이별을 하더군요. 물론,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상은 다른 경우가 지배적으로 만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기존에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였어요 새남친은 그동안 한번도 화내는걸 본적이 없을 정도로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이에요 제 주변사람들도 입을모아 다들 칭찬할 정도로요 게다가 제 여친도 생각이 되게 깊은 사람이었어요 오래 만날수록 마음이 식어가는 저와달리 그애는 점점 더 마음이 커져만 갔거든요 전여친이 저에게 늘 바랬던 면을 새남친이 자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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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때 많이 사랑한다면서 울더니
2주도 안되서 다른 여자라니.. 꼭 불행했으면 좋겠어요...반드시 꼭 돌려받았으면 좋겠구요
오늘부터 매일 매일 기도하려구요 그래야
제가 살수 있을거 같아요. .
환승한 상대가 저보다 훨씬 좋은 조건 (사는 거리가 가깝고, 같은 과씨씨, 종교도 같고, 상대가 엄청 해맑고 밝은 사람)임에도 과연 그럴까요? 저랑은 3년을 만났고 그들은 지금 거의 200일 가량 너무 잘 만나고 있더라고요…
저는 14개월 만나고 환승이별 70일쯤 됩니다.블로그 글을 매일 읽으면서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어요.그리고 하루하루 잘 버티게 해주십니다.상대방의 특성과 심리가 거의다 맞다고 생각되거든요...서영빈 선생님 정말 대단하시고 다른 컨설턴트분보다 깊은 의미있는 글들은... 재회를 떠나서 사랑과 이런 이별을 정확하게 해석해주시거든요.아무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환승이별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 역시 첫 연애가 환승 이별로 끝이 났구요. 그래서 정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7년 동안 환승 이별 케이스를 분석하면서, 패턴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별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기에, 이를 잘 견디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주로 환승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가 환승을 했다는 사실과 내 가치에는 어떠한 연결 고리도 없으니, 자존감/자신감 절대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환승갔다 돌아온 인간도 그닥 별로임. 인간적 인격적 도덕적 윤리적 판단력•••• 그냥 수준이하의 인간으로밖에 안보임..
맞아, 내가 문제지 네가 문제인게 아냐
너는 충분히 노력했고 애썼어 그냥 내가 마음이 떠난거야.내가 후회를 한다해도 결말은 똑같아 아마 그 사람이 아닌 널 선택했다면 난 그 사람을 선택하지 못해서 널 원망하고 있지 않았을까 네게 말한대로 그 사람 생각이 네 생각보다 많이 났고 네가 느낀대로 그 사람 생각에 웃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선택한거니까 후회한다한들 적어도 지금은 너도 그 사람도 탓하지 않으니까 선택은 내가 했고 내가 감당할 몫이야.아픈 건 내가 다 할게 사실 나 그 사람 만나면서 그 사람에게서 내 모습을 봤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들이 나랑 사귈 때 네가 느꼈던 감정들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나는 매사 후회가 없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네 생각은 하지 못했나봐 너와의 연애 그리고 새로운 사람의 연애로 나는 더 성장할게 넌 그냥 행복해져 빨리 털고 내가 감히 널 찾을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좋은 사람 만나
상대가 3년만난 (중간에 1년 헤어진 기간 있음) 여친이랑 헤어진 후에 한달만에 저를 만나 7개월을 사겼습니다. 처음에는 매일같이 보러오고 잘해줬는데 묘하게 마음이 식은건 6개월 쯤이었을거에요. 충분히 잘 해줬지만 그 묘한 느낌때문에 제가 점점 서운해졌어요. 제가 헤어지자했지만 차인 느낌이에요 이 경우엔 제가 리바운드 연애 대상이였을지도 모르는거겠죠? 에휴
헤어지자고하고 붙잡더니 일주일 뒤에 저보고 헤어지재요 제가 하루아침에 헤어지자고 한 일 때문에 마음이 회복이 안된다면서요. 사실 그냥 핑계로 느껴져요. 그 일주일간 횐승 또는 전여친에게 돌아갔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들어요..
인스타는 이별직후 스토리비공개하길래 제가 언팔했고 카톡은 그대로입니다. 본인 잘나온 사진으로 바꾸더라구요 원래 연애가 티나는 사진은 인스타에도 카톡에도 없었어요.
환승이별한 전남친 2년가까이 만나고있네요.. 저랑은 9년사귀고 일주일도 안되서 환승했어요. 저 다잊은거겟죠?
중간에 싸웠는지 헤어졌는지
한번 프사는 다 내려갔다가
다시 올리긴 했어요.
그이후로 계속 다시 만나긴하는데
초반에 커플프사 티 많이내더니
요즘은 그 둘이 잠잠하네요.
상담을 하다보면, 가끔씩 리바운드 관계가 1~2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한켠에 남아있었습니다. 작은 확률이지만 리바운드 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10% 미만) 상대가 장기 연애 이별 후 빈틈을 급하게 리바운드 관계로 메우려고 한 듯 보이는데, 혼자 지내는 공백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이 상태로 적응한 채로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오래 만난다고 그 관계가 깊다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이 투자된 관계인데, 상대가 일주일만에 환승을 해서 상처가 깊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셨겠지만, 가끔씩 신경쓰이고 답답한 시간들도 마주하실텐데,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우리가 다시 상대의 공백을 채워줄 인연을 만나는 순간, 그 공백은 완전히 메워지게 될 겁니다.
진짜 재회 같은건 바라지도 않는데 괜히 상대의 새로운 연애가 오래갈것 같아서 화나고 불안 한 거 같아요 왜냐면 제가 아는 상대는 연애를 유지할 만한 능력이 없는 사람인데 저보다 훨씬 나아보이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힘들게 하네요
오늘 저녁에 관련 영상 올라옵니다.
아니 딴데돌고온사람 내가만날자신이없음ㄷㄷ
전남친새뀌 새여자랑만난지5갤만에
제주변엄청 얼쩡거림.떠난것도 진상인데 남의 sns 이름쳐서 본다는 그자체로도이미 이세상사람 정신아닌거같음.
으 전별로 ㄷㄷ일찍 끝나서 다행임.그여친이
누군지모르겠지만 아주감사하고 끝까지갔음좋겠고 제발놓지말아주길 바람
5년가까이 만나면서 한결같이 연락이며 다정하게 애정표현 해주다가 몇주전부터 말로 표현할수 없이 느껴지는 서운함이 느껴지길래 얘기했더니 연상연하라 부모님반대로 힘들다고 끝내자고 하더라구요.겉으로는 절대 속맘 잘 얘기 안하는 사람이라 힘들었겠다 생각하고 비참하게 매달려서 다시 만났는데 전과는 다른 거리감같은게 일주일 넘게 지속되서 톡이라도 전처럼 다정하게 해달라 부탁했더니 2주된 새로생긴 여자가 있다고 하네요.정말 5년가까이 매주 안빠지고 두번씩보고 연락도 항상 같은시간에 매일매일 해준 사람이라 철썩같이 믿었는데,부모님 뜻도 크겠지만 결국엔 다른여자였네요.믿기지가 않아서 물어봤더니 저한테 퇴근했다고 전화오기 전까지 그 여자랑 톡한걸 확인사살시켜주고..남친은 여행간것들도 온통 저와 처음다녔던거고..너무 사랑해서 남친이 요구한건 한번도 없었지만 필요한 생필품이며 옷신발 사소한것 다 제가 사준것들뿐인데 진짜 헌신한죄밖에 없는데 이렇게 끝나버려서 모든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숨도 못쉬겠고 며칠내내 밥도 안먹고 술에쩔어 살고있네요ㅜ만나는동안 내가 연상이고 해서 소심한 사람이라 사이좋았던 와중에도 혹시나 제가하는말 행동이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고치겠다고 물어봐도 그런거 없다고 얘기하던 사람이..진짜 하루하루가 미칠것같아요 어쨌든 말이 환승이지 평생함께하자 말했던 약속도 못지키고 날 배신하고 바람나서 떠난 사람인데 미워해야 되는데 아직도 그립고 보고싶고 기다리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이현실이 믿기지도 않고 죽고싶을 정도로 힘드네요ㅜㅜ
남자분이 그 환승 상대를 더 좋아하면 돌아오지 않아요. 단순 이별후 공허감때문에 만난거면(여자가 더 좋아서 만난경우) 돌아오지만, 헤어지기 전 이미 그녀와 바람 비슷하게 썸을 타고 넘어간거라 몇주도 안돼서 사귄거죠. 싸우면 가끔씩 전 여친 생각이 납디다. 그게 아니면 생각 안났어요. 경험자임. 그렇게 5년 넘게 만났음. 후폭풍 그런거 그 상대방한태 대차게 차이고 미안함에 오는 정도이지 다시 만나고싶은 후폭풍 감정은 그 여자한태서 느끼게 될거니 포기하세요.
5년이라는 아주 긴 시간 동안 연애를 했던 상대가 환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심적 고통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머리로는 상대를 지워야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우리의 본능과 감정은 그 사실을 바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댓글에 남겨주신 내담자님의 심리는 지극히 정상적이며, 비슷한 상황으로 저를 찾아왔던 수백 분 역시 동일한 감정 하에 있습니다. 상대가 연애 경험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 이런 경우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지금 당장은 내담자님과의 이별이 너무 두렵기 때문에, 도피처로 환승을 선택한 것 같구요. 제가 사연을 알 수는 없어서 정확히 분석을 드렵기는 어렵겠지만, (서영빈 아카이브에서 리바운드 PDF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리바운드 관계로 판단되며,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형성된 애착이 절대 단기간에 분리되지 않습니다. 환승 후 3~6개월까지는 애착의 분리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재회를 추천드리지는 않지만, 내담자님께서 현재 느끼는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0건이 넘는 환승 케이스를 진행했는데, 내담자님과 같은 괴로움을 토로한 분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전부 회복했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추후 재회 가능성은 당연히 존재합니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재회보다는 마음 회복에 집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위에 대댓글 남겨주신 분의 말씀에 대해서는, 분명 일리가 있으나, 케이스마다 상황은 다르기에, 성급한 일반화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이별의 이유가 단순히 나이 차이로 인한 현실적인 문제라고 한다면, (그 외에 중대한 문제는 없음) 관계가 회복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서영빈컨설턴트 헤어지던날 집까지 찾아가서 매달렸지만 이젠 힘들고 싫으니 놔달라고 지친다고 내쫓으면서 연락까지 다 차단당했어요.영빈님 말대로 남친은 연애경험이 거의 없던 사람이었어요..저에겐 한결같이 너무 다정하고 연락문제로 속썪이는 것도없었고 음주가무도 안했었고 리드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절만나기전 했던 연애에선 바람피거나 이기적인 여자들 만나서 죄다 차이는 이별만 했던 사람이었구요. 전 첨으로 진심을 다해 헌신하고 이사람 아플때며 생일이며 모든기념일 다 챙겨주고 이사람만 봤는데 못된 전여친들한테는 차였으면서 잘해줬던 저는 첨으로 차이는 입장이 되어 버렸네요.하루하루 지옥같고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낯선 세상에 혼자남겨진 기분이예요.10일째인데도 생활이 예전처럼 안되서 나아지는게 없네요.너무 배신감도 크고 갑작스런 일이라 충격이커서..차라리 그 사람이 사고로 죽었다면 이렇게까지 배신감이 들진 않았을텐데 진짜 사람이 무서워요..그렇게 하루종일 온갖 생각 다하면서도 어쨌든 바람피고 날 버린 사람인데 나중에라도 후회하고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네요.사람한테 상처주면 언젠가는 벌받는다고 했는데 그냥 벌받겠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요.헤어진 오전까지 빈말이었겠지만 사랑한다고 해줬던 사람이었는데 그날 저녁부터 이렇게 한순간에 변할수가 있을까..사는게 지옥이네요.그래도 기다리고 있는 제자신이 너무 비참하고ㅜㅜ힘들때마다 여기 올려주신 동영상 보면서 위로받고 있어요..죽고싶을정도로 힘들지만 전 아직도 시간이 지나서라도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거든요 전 정말 진심이었기 때문에..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ㅜㅜ
전 9년만고 저도 두살차이 연상연하커플인데 혜어진지 두달만에 연락해서 나랑같은나이 만난다고 내앞에서 영개타령 그렇게 하더니 지금3개월째인데 한달동안 분노에 욕만 디지게 하다 욕문자 안하면 왜 문자없냐고 나한테 연락오고 느낀게 내가 연락하면 팅기고 내가안하면 연락와서 그냥 앞으로 무시할려고요 3개월동안 술먹고 하도 울어서 이제 눈물도 매말라 가는중요 나버리고 다른년하고 뒹군놈 버리자구요
오히려 궁합이 너무 잘 맞는 경우엔 어떤가요?
환승 연애는 초반에는 궁합이 잘 맞아보이고, 열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만, 궁합이라는 건 일정 시간 (최소 6개월 이상) 이 흘러봐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저술한 "리바운드"를 읽어보면 이해하실 수 있는데, 환승 상대와 궁합이 잘 맞을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심리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저 역시 환승 이별을 당한 후, 상대가 새 연인과 너무 행복해보이는 사진을 올려서, 박탈감과 열등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었고, 그 둘이 오래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4개월 만에 이별을 하더군요. 물론,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상은 다른 경우가 지배적으로 만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 기존에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였어요
새남친은 그동안 한번도 화내는걸 본적이 없을 정도로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이에요
제 주변사람들도 입을모아 다들 칭찬할 정도로요
게다가 제 여친도 생각이 되게 깊은 사람이었어요
오래 만날수록 마음이 식어가는 저와달리 그애는 점점 더 마음이 커져만 갔거든요
전여친이 저에게 늘 바랬던 면을 새남친이 자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걱정이네요
님이 생각하는모든것은 망상이라생각하믄됨.어짜피 올사람오고 갈사람감.집착을버리셈.@@조각미남홀란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