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토마토' 순치기(이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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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янв 2025
- 1. 주제 : 곁순(筍)
2. 관련 자료
가. 곁순(곁줄기) : 식물의 원줄기 곁에서 돋아나는 순(줄기)을 말합니다.
나. 곁순치기(곁순따기; 순치기; 순따기) : 불필요한 영양 생장을 억제하고 열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곁순을 제거해 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 필요에 따라서 곁순을 아들 순(줄기)으로 키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 텃밭 곁순치기 방법 : 작물별 ‘순치기’ 콘텐츠를 다양하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초보 농부의 자유로운 생각 : 텃밭에서 키우는 고추, 수박, 참외, 오이, 가지 등 아주 많은 작물들이 곁순치기를 필요로 합니다. 작물 특성에 따라서 별로 필요가 없는 곁순은 과감히 제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들 순(줄기)으로 키워야 하는 곁순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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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는 현재 ‘텃밭’을 운영하고 있거나, 장래에 ‘텃밭’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초보’ 단계의 자료입니다.
2020년 가을에 농지를 취득한 후, 전문 농업 지식이 전무(全無)한 상태에서 2021년 봄부터 매우 어설픈 방식으로 ‘농업’에 발을 들였죠.
2022년까지 주말마다 2년간 수도권과 단양을 매주 오가는 5도2촌(5都2村)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2년간의 어설픈 ‘텃밭 지기’ 생활을 기초로 2023년부터는 ‘나홀로’ 귀촌 단계에 접어들었죠.
모든 면에서 여전히 어설픈 농부지만 귀농 귀촌 과정에서 제가 경험한 자료를 공유할 생각입니다.
에필로그(epilogue) -
최소 2년 이상의 준비와 탐색, 그리고 현지답사를 통한 토지 물색 끝에 2020년 11월 농지를 취득한 후, 곧바로 이듬해 봄인 2021년 2월부터 주말마다 무려 편도 180여 km(왕복으로 계산하면 약 400여 km)의 장거리를 오가는 텃밭 지기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파란색 플라스틱 통 한 개를 달랑 가져다 놓고 농기구 보관함으로 이용하면서 시작한 귀촌 생활이 불과 2년 사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바뀌었죠.
2023년부터는 정식 귀촌인 신분으로 전환하면서 농지 대장을 정비하고, 농업경영체 등록도 마쳤습니다.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무성을 느끼기 위해서 농협 조합원 가입까지 완료된 상태죠.
요즘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협조하는 능동적인 귀촌인으로 살아가고자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산촌(山村) 소농(小農; small farming)의 브이로그‘농부의 서재(Farmer’s Story)’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참고로, 농부의 서재 대표인 류가이버는 전문 농업인이 아닙니다.
시골 출신으로서 30년간 도시(서울)에서 살았습니다.
인생 2막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산촌에 정착 중인 왕초보 농부입니다.
유기농업 및 천연 농약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유기농업을 실행할 수준은 전혀 아닙니다.
이 콘텐츠에는 전문가적 수준의 농업 기술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농업의 최대 관건은 농약, 비료, 장비, 인건비 등의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전문 농가의 입장에서는 소득 창출이 무엇보다 당연하고도 중요한 목표일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바른 농업 정책은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대단히 필요한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로 여겨집니다.
이 콘텐츠는 누구든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농부의 서재’ 대표인 ‘류가이버’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내용을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저장했던 것입니다.
모든 내용은 ‘류가이버’ 자신의 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편집한 것입니다.
이 콘텐츠에 관해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경우, 유튜브 또는 웹서핑 등을 통해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Greetings, everyone!
Thank you for visiting "The Farmer's Study".
I'm not a professional farmer.
I was born in the countryside of Eumseong-gun, Chungcheongbuk-do.
I lived in Seoul(Korea) for 30 years.
I'm a startup farmer settling in a farming village, designing my second life.
I have a strong interest in organic farming and natural pesticides.
However, it's nowhere near enough to practice organic farming.
This content does not contain specialized agricultural technical information.
Thank you for watching my inexperienced content.
This content is intended to be accessible to everyone.
This content was recorded by ‘RyuGuyver’ in the form of photos and videos of his daily life and field experiences.
All of this content was written and edited by ‘Ryuguyver’ based on the material he recorded.
If you're interested in learning more about this content, you can search for it on RUclips or by surfing the web.
안녕하십니까.
이번 콘텐츠는 ‘순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순치기’ 관련해서 사용하는 용어가 무척 다양한 편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생장점’을 잘라서 차단하는 ‘순지르기’와 ‘순치기’는 전혀 다른 개념이죠.
이 콘텐츠에서 말하는 ‘순치기’ 대상은 원줄기 또는 살리고자 하는 줄기의 ‘생장점’이 아니고 불필요한 ‘곁순’입니다.
‘순치기’방법은 작물마다 다릅니다.
심지어, 같은 작물이라 하더라도 농가에 따라서 ‘순치기’ 방식이 다를 수 있죠.
텃밭에서 키우는 토마토의 경우 약간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핵심 포인트를 말씀드리죠.
첫째, ‘원줄기’만 키운다는 점에 포인트를 맞추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순치기’가 너무 쉬워지게 되죠.
둘째, 토마토에서 ‘원줄기’와 ‘잎’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던 것처럼 ‘원줄기’를 타고 올라가면서 좌우로 잎이 돋아나는 지점을 마디라고 했습니다.
어느 작물이든 어릴 때는 ‘원줄기’에서 마디를 찾는 것이 무척 쉽죠.
이 ‘마디’의 ‘잎’과 ‘원줄기’ 사이 ‘V’자 부분에 ‘곁순’이 돋아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원줄기’가 뻗어나가면서 약간 비스듬한 모양으로 ‘잎’이 돋아나죠.
이 ‘V’자 모양의 움푹 파인 부분에서 ‘곁순’이 돋아난다는 뜻입니다.
셋째, 토마토의 잎은 점점 성장하면서 줄기 느낌으로 변합니다.
잎줄기가 기다랗게 성장하면서 ‘잎’이 대략 9개 정도 붙는 모양이죠.
거의 줄기 느낌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럼, 이제 토마토 순치기의 이론 정리가 모두 끝났습니다.
첫째, 토마토의 ‘원줄기’를 찾아야겠죠.
둘째, 토마토의 ‘잎’ 정확히 말하면 9개의 잎이 붙은 ‘잎줄기’입니다.
토마토 ‘원줄기’와 ‘잎줄기’ 사이에 돋아난 곁순을 모두 제거하는 작업을 토마토 ‘순치기’라고 합니다.
‘원줄기’는 계속 성장시켜도 되긴 하지만 너무 자란다 싶으면 대략 1.5미터 정도 자랐을 때 ‘생장점’을 잘라주면 간단히 해결되죠.
작물에 따라서 살려야 하는 ‘곁순’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토마토 ‘곁순’은 모두 제거한다고 보면 간단하겠죠.
이상으로 토마토 ‘순치기’ 이론 편을 마치겠습니다.
후속 콘텐츠에서는 토마토 ‘순치기’ 실전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