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80년대 중후반 쯤에 인기 있었던 무협드라마를 찾고 있습니다. '구룡사진(?)'이란 네모난 금통에서 바늘 쏘는 암기가 나왔었고, 주인공이 가부좌 틀고 있고 뒤로 소림승들 여럿이 일렬로 앉아서 뒤에서부터 등을 치며 진기를 주던 장면이 있었는데 혹시 제목을 아실런지요?
지금 다시보니 스토리의 유치함 보다 미지의 세계인 '소림사(훗날 대림사도 있었다는 것을 듣고 흠칫 놀랐던 기억도...)'의 적당한 환타지를 섞어 잘 풀었던 감동이 더 컸던 영화로 기억되네요. 동시대 비슷한 영화 중에 제목도 기억안나지만 저 36방 다 거쳐 출가할 때 치르는 시험을 연출한게 있었는데 각 방마다 온몸에 금칠한 금강나찰이 나온다든가 등등이 있었고 마지막 36방에선 불꽃으로 달궈진 크고 무거운 화로를 양팔 안쪽에 끼워 옮기며 피부가 용문신모양 화상으로 타들어가는 고통을 참고 견디어 수많은 응시자중 유일하게 주인공이 마지막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뇌리에 깊이 박혀있네요. 오랜만에 추억을 되세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중국무술영화 중 최고 영화를 꼽는 순위에서 항상 1,2위를 다투는 영화이며 주인공 유가휘는 타란티노 감독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 유명한 영화 'Kill Bill1, 2'에서 출연합니다. 두가지 역으로 나오는데 1에서는 막판 야쿠자 소굴에서 싸울때 나비모양 검정가면을 쓴 대머리 야쿠자가 그였으며 2에서는 백발의 늙은 노사부 파이메이 역으로 나옵니다. 저는 36방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찾아서 봤습니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CG와 와이어나 특수효과가 난무하기 이전 풋풋한 인간냄새가 나는 홍콩영화의 진수입니다.
영화를 찾습니다. 1980년대 무술영화 무술인이 방마다 돌아다니며 대결하여 통과하는 36방과 비슷함 첫번째 관문이 벽에서 철봉같은게 나와서 주인공이 막으면서 통과하는 장면과 여러 봉술하는 스님들과 대결하여 통과하는 장면 기억남. 큰 종을 주먹으로 쳐서 통과하는 장면도 잇엇던거 같음
정말 요즘처럼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어렵고, 느리고, 불편하고, 힘든 것들을 싫어한다고 해서 마냥 안하고, 그냥 쉽고, 빠른 것들만을 하고 그래서 편안하게 살기만을 위한 그런 인생에 매료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공부든, 운동이든, 일이든, 뭐든 지 간에 쉽고, 빠르게 하려고만 하는 걸 제가 옛날부터 여러번 봤던 걸 생각해도 그렇죠. 계속 시간 타령하고, 시간 핑계나 대고, 바쁘다고 하고, 급하다고 하는 걸 보면 역시나 세상을 편안하게 살 생각만이 가득차 있는 걸로 밖에 안 느끼더군요. 제가 공부고, 운동이고, 뭐고 다 못하고 그랬던 것도 바로 그런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하는 게, 느리게 하는 게 싫다고 해서 계속 빨리빨리 하라고만 하는 걸 보면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내력이 너무 약하다는 걸 느끼더군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바로 화를 내고 그러는 것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내력이 되게 약하다는 겁니다. 그 만큼 배려심도, 양보심도 안 느끼고요. 결국에는 그래서 제 의지력과 집중력과 두뇌력과 인내력도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약해지고 그래서 공부고, 운동이고, 뭐고 다 아무것도 못했던 게 얼마나 마음이 괴로웠던 지 이로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저에게 있어서도 쉽고, 빠르고, 편안하게 사는 인생보다는 어렵고, 느리고, 불편하고, 힘들게 사는 인생이 더더욱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인생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똑똑하고, 강하게 사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정말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만큼 제 의지력과 집중력과 두뇌력과 인내력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라면 역시나 힘들게 사는 인생이 저에게는 오히려 더더욱 어울린다는 겁니다. 어차피 제가 누려왔던 편안한 인생도 결국에는 가짜고, 허황되고, 거짓되고, 잘못된 인생에 불과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의지력과 집중력과 두뇌력과 인내력이 얼마나 많이 좋던 지 간에 오기를 부리고, 객기를 부리고, 허세를 부리고, 자만하면서 살아가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결국에는 그것도 어쩌면 쿵푸영화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군요. 저 영화에서 주인공이 경공을 하기 위한 수련을 할 때,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가는 걸 봐도 그렇고요. 황비홍 시리즈나 태극권 시리즈나 소림축구나 다른 여러 쿵푸영화에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는 지적 3급 장애인이라서 군대도 면제됐고, 게다가, 모든 걸 전부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 스스로가 똑똑하다는 생각 같은 건 안하지만, 대신, 뭐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직감으로 느끼고, 판단하는 정도라고 할까요. 직감이라는 것도 그렇게 믿기 쉬운 게 아니지만요. 그래서, 제가 한 말이 맞는지 아닌지, 또, 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가 되시는지, 안되시는지도 잘 모릅니다.
주인장님 마지막 말씀이 제 마음속에 깊이 울립니다
'어쩌면 내가 하기 싫은 그 무언가들은 내가 정말 잘 하고 싶어하는 것들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요
아 킬빌에 나오는 그 스승님이구나
크레이지88의 대머리
두목이기도 하죠 파이메이랑ㅋ
유가휘
오... 기억나네요
동양의 율브리너로
불리던 주인공.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민경훈씨
무술연기도
멋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문의 1패 경훈이형
0:37 민경훈
아... 연기할 때 만큼은 겁쟁이가 아니었군...
예전 쿵푸영화는 몇년을 노력해서 무술을 연마해서 복수하는 내용이 주류죠. 하지만 요즘 무협영화는 무술을 그렇게 힘들게 연마하지 않아요. 착하게 살면 어쩌다 인연을 만나서 머리를 맞대거나 팔을 맞대고 기를 나눠주면 갑자기 고수로 변신을 하죠. 벼락부자가 되듯이.
로또가 횡행하는 시대인지라...... ㅎㅎ
영화도 로또처럼 시대 따라가나봐요 ㅎㅎ
40대 후반인데 어릴적 주인공처럼 플라스틱통 올라가 중심 잡아 버텨 통과하면 다음 관문인 동생과의 무술대결에서 결국 울리고 통과했다고 좋아라 했던 추억의 영화입니다
주옥 같은 인생리뷰 감사드립니다~^^
ㆍ
ㆍ
동생한테는 트라우마..
인정...!!
각 방마다의 독특한 연출과 컨셉, 통과해야 할, 과제가 어우러져서, 정말 각 방이 주는, 신선한 매력이 아주 특별했어죠.
통과하는 쾌감이 주인공과 함께 공감되었구요
주인공이 낯이 익다 싶었는데 킬빌에서 백발쿵푸스승으로 나왔군요 쿠엔틴 타란티노는 역시 성공한 덕후입니다
헐 파이메이 젊을때인가요? 존잘이셨네
어디서 봤던 인상이다 했더니 쌈자 형을 닮았네요 ㅋㅋ
어릴때 아버지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영화관에서 본 소림나18동인 최고의 소림사 영화 40년이 넘어지만 소림사는
36방하고 18동인이 최고죠
소림사 18동인 어린시절 몇번이나 봤었습니다. 당시엔 명나라가 옳고 청나라는 나쁜나라인지 알았었는데... The 18 Bronzemen 1976 | Kungfu Movies 이렇게 검색하시면 유튜브로 감상하실수 있어요. 자막켜서 한글로 보시면 됩니다.
반복의 힘을 보여준 영화 같네요...
반복에는 장사 없는듯 합니다.
좋은영화와 멋진 평론도 감사드려요 :)
70년대 영화인데도 쇼브라더스필름보면 진짜 고화질에 보관잘했음을 느낀다 7~80년대에 무협에빠져 극장에서 살았는데 유가량감독에 유가영 유가휘형제 악역로례 계율원무술스님 이해생등등 익숙한 얼굴들이 다시보니 반갑기도 ᆢ
40년이상된영화인데~
화질이너무좋네요👍🏻
ㅎ 초등학교 1학년때 누나따라 손잡고 대한극장에서 넉을 놓고 본기억이....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우연히 이 채널을 알게되었는데, 올려주신 영상들 아껴가며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들려주시는 목소리가 왠지 영화들이랑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개해주시는 영화들도 다 멋진 영화들이네요. 돌아오셔서 다시 영상들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중딩 때 문화교실에서 봤던 그 영화... 유가휘! 참 멋있었지. 많은 교훈을 준 영화. 감사합니다.
영상끝에 나오는 음악이랑 나레이션이 뭔가 느낌이 아련하네요.....
마지막 고백?이 최고 감동~~~^^♡
소림36방 유가휘
아시아 율부린너
우리극장에서 여러본기억 사롭네요
70후반 되어게네요
건승하시길요!
내인생 최고의 무협영화. 지금까지 최소 수십 번은 본거 같다.
재밌네요. 어린적 티비에서 본것같기도 하고. 좋은영화 감사합니다.^^
36개관문x 37관문 마지막관문 쉬샤우동
주인공이 율브리너 닮았네요.소림사 18동인이 생각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재밌어보여서 끊고 풀로볼려고합니다 ㅎㅎ 좋은영화 소개 감사드립니다
오~ 신기하네요.. 업스케일링 된 영상이겠죠? 화질이 저럴 수 없는 영화일텐데.. 좋네요.
유덕 저사랑 킬빌2에서 하얀수염 스승 아닌가요?
맞습니다....
신조협려에도 출연함
몽골 대사
그리고 자기영화에 출연 시켜버리네요...진정한 성덕
쿵푸영화를 보는 이유를 명확히 짚어주셨네유~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뷰 수에 비해 댓글이 몇 없어 아쉽다잉 재미있게 보기 시작했어요
옛날 80년대 중후반 쯤에 인기 있었던 무협드라마를 찾고 있습니다. '구룡사진(?)'이란 네모난 금통에서 바늘 쏘는 암기가 나왔었고, 주인공이 가부좌 틀고 있고 뒤로 소림승들 여럿이 일렬로 앉아서 뒤에서부터 등을 치며 진기를 주던 장면이 있었는데 혹시 제목을 아실런지요?
어릴때 정말 재미 있게 봤던 영화,,,, ㅎㅎ,,, 이걸 다시보다니 좋네요,
44년전 영환데 왜케재밌어 ㅋㅋㅋㅋㅋㅋ
꺄 드디어 오셨네용!! 잘 볼게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 )
결말 까지 나오는 깔끔한 리뷰~
2편까지 하드에 항상 저장된 명작. 킬빌에서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지금 다시보니 스토리의 유치함 보다 미지의 세계인 '소림사(훗날 대림사도 있었다는 것을 듣고 흠칫 놀랐던 기억도...)'의 적당한 환타지를 섞어 잘 풀었던 감동이 더 컸던 영화로 기억되네요.
동시대 비슷한 영화 중에 제목도 기억안나지만 저 36방 다 거쳐 출가할 때 치르는 시험을 연출한게 있었는데 각 방마다 온몸에 금칠한 금강나찰이 나온다든가 등등이 있었고 마지막 36방에선 불꽃으로 달궈진 크고 무거운 화로를 양팔 안쪽에 끼워 옮기며 피부가 용문신모양 화상으로 타들어가는 고통을 참고 견디어 수많은 응시자중 유일하게 주인공이 마지막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뇌리에 깊이 박혀있네요. 오랜만에 추억을 되세기는 시간이었습니다!
18동인을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ㅎㅎ
명절때 종종 하던 쿵푸영화였어요. ㅋㅋ
@@김태영-r3c 아! 그렇네요. 졸린 와중에 님의 글을 보니 눈이 번쩍뜨이네요! 감사합니다.
전 미드 쿵푸를 말씀하시는줄
@@YYY-e2c4h 하하하~ 장편은 제가 잘 안봐서..
게다가 영화입장료가 500원하던 시절에 본 것이라 제목도 기억이 잘 안났네요. 윗분 글처럼 18동인이 맞는듯합니다. 요즘 영화와는 많이 차이나지만 추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관심있으시면 찾아보셔도 좋을듯-
소림사 18동인...
이 영상 섬네일과 제목 보고 그 영화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ㅎ
오랜만에 올리신거같아요!넘반가워요.
이영화 참 재밌었어요~^^새록새록 기억이..자주 올려주세요~ㅎ
항상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화이팅👍
이 영화 참 재밌었어요 : )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과정에 자연스레 몰입하게 되지요. 감사합니다~!
2방으로 레터럴레이즈를 어떻게 잘할수있는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중3때 남영동 금성극장 가서 걸려 정학당한 영화. ㅋㅋㅋㅋ. 류가휘 최고였는데
류가휘 배우, 당대 최고의 쿵푸 배우였지요~!
금성극장 알죠 ㅎㅎㅎ 근데..정..학..ㅎㅎㅎㅎㅠㅠㅠㅠ
그뒤로 성남극장
@@김연희-n5j3t 저는 자유극장...
저는 신설동 계림극장
어릴때 쭝궈 무협영화를 보며 우~와 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지금 보니 쭝궈 콩후는 무술이 아닌 동작큰 무용이더라.
그시절 트랜드임. 무협뿐이 아니라 모든영화가 다 과장댄 연기를 하는거 처럼 보임. 과거엔 감정이입의 기준을 과하고 격렬한거에 뒀다면. 현재는 자연스러운거에 두는 차이랄까? 아그리고 무협물을 동양판타지라고함. 한마디로 허구임. 설마 간달프가 실제로 있을거란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죠? 오타쿠 놈들이 미쳐 날뛰는걸 일반화 해버리면 곤란함. ㅋㅋ
이런 드라마가 지금의 코미디 쿵푸를 만들었지
이 영화 말고 마지막 관문에서 주인공이 용 무늬가 있는 빨갛게 달구어진 무거운 종을 양 팔로 끌어 안고 옴기는 장면의 영화가 생각나네요~
그 종 같은 것을 옴길때 팔에 용 무늬 화상이 생기는...
오래 전에 봤던 영화라 기억이 가물 가물~
소림사 18동인
우탱클랜 36 chamber의 그 영화군요👍
이 영화는 진짜 재미잇게 봣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중학생땐가 본 영화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혈리표도 잼있게 봤는대 그건 아직 리뷰가 없는거 같아요
이거 말고 "소림사 18동인" 이거도 진짜 재미있었죠
소림사통천문도 긴가민가하네
민경훈 군대시절 닮았네 ㅋㅋ
대파18동인 관련인가 했었는데 아녔네요 ㅋ 재미있는 영화 잘 봤습니다.
참 오래간만에 보내🎉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역시 명작입니다
다시 봐도 재밌네요!!
어릴때 스크린으로
봤을때 휙휙 대련 장면이
멋있어서
영화 끝나고도 쉭쉭 소리내며
따라했죠..공부 책은 눈에 잘 안들어고..
소중한 추억이네요..
이거 우리 어머니가 처음으로 보신 영화라고 하셨는데 ㅎㅎ
참고로 이 영화는 중국무술영화 중 최고 영화를 꼽는 순위에서 항상 1,2위를 다투는 영화이며 주인공 유가휘는 타란티노 감독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 유명한 영화 'Kill Bill1, 2'에서 출연합니다. 두가지 역으로 나오는데 1에서는 막판 야쿠자 소굴에서 싸울때 나비모양 검정가면을 쓴 대머리 야쿠자가 그였으며 2에서는 백발의 늙은 노사부 파이메이 역으로 나옵니다.
저는 36방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찾아서 봤습니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튼 CG와 와이어나 특수효과가 난무하기 이전 풋풋한 인간냄새가 나는 홍콩영화의 진수입니다.
내공심법만 익히면 누구나 고수가 되는 현대 무협보다 오히려 더 와닿는 수련이었습니다.
이 영화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삼덕이 지금쯤 나이가 80정도는 되었겠네요
이영화 초등학생 때 영화관에서 본적이있었어요
마지막 아웃트로 대사가 멋지십니다
영화를 찾습니다.
1980년대 무술영화
무술인이 방마다 돌아다니며 대결하여 통과하는 36방과 비슷함
첫번째 관문이 벽에서 철봉같은게 나와서 주인공이 막으면서 통과하는 장면과
여러 봉술하는 스님들과 대결하여 통과하는 장면 기억남.
큰 종을 주먹으로 쳐서 통과하는 장면도 잇엇던거 같음
소림사18동인
@@태수안-n1t 18동인도 아닌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금칠 안한 사람들이엇던거 같아요.
이런 영화 재밌고 끝마무리도 좋다고 봅니다.
이 영화를 어릴 때 극장에서 봤으니, 저도 이제 나이가 꽤 들었네요.
뿔라님 말대로 목표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채찍과 당근이 되네요
영화를 너무 간결하고 확실하게 리뷰해줘서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간결하고 확실한 리뷰였나요?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버즈 노래 듣다가 알고리즘 타고 왔네요
철수무정의 나열님이 끝판왕으로 나오는군요. 잘봤습니다.
대구 중구 삼덕~~~
이런 비슷한 소림사 테스트 영화로 '소림사 18동인'이 있죠.
정말 요즘처럼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어렵고, 느리고, 불편하고, 힘든 것들을 싫어한다고 해서
마냥 안하고, 그냥 쉽고, 빠른 것들만을 하고 그래서
편안하게 살기만을 위한 그런 인생에
매료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공부든, 운동이든, 일이든, 뭐든 지 간에
쉽고, 빠르게 하려고만 하는 걸
제가 옛날부터 여러번 봤던 걸 생각해도 그렇죠.
계속 시간 타령하고, 시간 핑계나 대고,
바쁘다고 하고, 급하다고 하는 걸 보면
역시나 세상을 편안하게 살 생각만이
가득차 있는 걸로 밖에 안 느끼더군요.
제가 공부고, 운동이고, 뭐고 다 못하고 그랬던 것도
바로 그런 사람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하는 게, 느리게 하는 게 싫다고 해서
계속 빨리빨리 하라고만 하는 걸 보면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내력이 너무 약하다는 걸
느끼더군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바로 화를 내고 그러는 것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내력이 되게 약하다는 겁니다.
그 만큼 배려심도, 양보심도 안 느끼고요.
결국에는 그래서 제 의지력과 집중력과 두뇌력과 인내력도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약해지고 그래서
공부고, 운동이고, 뭐고 다 아무것도 못했던 게
얼마나 마음이 괴로웠던 지 이로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저에게 있어서도
쉽고, 빠르고, 편안하게 사는 인생보다는
어렵고, 느리고, 불편하고, 힘들게 사는 인생이
더더욱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인생은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똑똑하고, 강하게 사는 것도 어떻게 보면
정말 쉬운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만큼 제 의지력과 집중력과 두뇌력과 인내력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라면
역시나 힘들게 사는 인생이 저에게는
오히려 더더욱 어울린다는 겁니다.
어차피 제가 누려왔던 편안한 인생도
결국에는 가짜고, 허황되고, 거짓되고,
잘못된 인생에 불과하기도 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의지력과 집중력과 두뇌력과 인내력이
얼마나 많이 좋던 지 간에
오기를 부리고, 객기를 부리고, 허세를 부리고,
자만하면서 살아가면 안된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결국에는 그것도 어쩌면
쿵푸영화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군요.
저 영화에서 주인공이 경공을 하기 위한 수련을 할 때,
물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가는 걸 봐도 그렇고요.
황비홍 시리즈나 태극권 시리즈나 소림축구나
다른 여러 쿵푸영화에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는 지적 3급 장애인이라서 군대도 면제됐고,
게다가, 모든 걸 전부 다 알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 스스로가 똑똑하다는 생각 같은 건 안하지만,
대신, 뭐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직감으로 느끼고, 판단하는 정도라고 할까요.
직감이라는 것도 그렇게 믿기 쉬운 게 아니지만요.
그래서, 제가 한 말이 맞는지 아닌지,
또, 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해가 되시는지, 안되시는지도 잘 모릅니다.
간단한 내용 빙빙 돌려말하노😂
요약력이 부족해서 망글임
공감하네요.
청소년때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 지금 다시보니 조금 엉성한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보는 눈이 많이 발전했다는것
그당시 저영화가 나올때 배경으로보면 정말 멋이 있어서요
몇년도죠?
78년도임
오래전 영화라서 요즘 눈높이에 맞는 액션은 아니지만, 마치 옛날에 한판씩 깨가면서 최종 끝판왕을 이겨야 끝나는 오락실 게임 같은 전개가 흥미진진하네요.
뭐지 이게.. 졸꿀잼이잖여
이 영화는 정말 당시에 센세이션했지요.
하나의 중국이 절대 불가함을 이 영화가 보여줍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홍콩 무술 영화가 전부 한족이 청나라에 대항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중국이라고 칭하는 저 땅에서 한족이 지금까지 몽골 여진 거란 등에 나라를 뺏긴 역사임을 지금 중국공산당이 감추고 있는 것입니다.
1978년 영화가 이렇게 화질이 깨끗할수가 있나요?? ㄷㄷㄷㄷ
이런걸 중고관람불가라니,각 관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배워 완성 할 뿐아니라,옛것을 통해 새로운 것,36방을 창설한다는 좋은 내용인데.
저런걸 진짠줄 알고 따라하는 골때리는 청춘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학생들이 장애가 생길까봐 그런건 아니....
겠죠?
멋진 마무리 멘트입니다!
고전적이면서도 정석적이네요.
배우분이 민경훈 닮아서 좋네요
영상 말미에 말하시는 내용이 가슴에 와 닫습니다.
결국 한족도 중국인 청나라도 중국 다 중국 전 세계 좋은 건 다 중국거란 생각을 가진 요즘 중국인들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네^^
이렇게 멋있고 건강했던 사람이
50중반에 뇌졸중 이라니.....
세월의 덧없음을 느끼게 합니다..
인생에서 건강이 제일 입니다!!!
건강 잃으면 모든걸 다 잃는거임!!!
유가휘 형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쌈자신 언제 영화 찍었대??
어릴때 티비서 숱하게 했던 영화네...성룡 나오는거 비슷한것도 있는데
그래서 주연분이 킬빌 1, 2편에 출연해서 인상깊은 연기하였죠 ㅋ
삼덕은 삼십육방을 통과하는데 36년이 걸렸다
소림사에 40살에 들어왔으니 76살이었다
그 다음해에 중풍으로 들어누웠다
역시 젊을때 고생은 골병이다 😑😑😑😑😑😑
쉬샤우동형~나와주세욧!!
신 독비도(1971)에서도 삼절곤으로 쌍도를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죠. 상성이 안맞나봐요.
쌈자형 생각보다 몸이 좋네요
꼭 킬빌2에서 독살당한 무술고수 노인 느낌이 드는데 착각일까요?
결론 개멋지네 구독하고 갑니다
유가휘 정말 존잘이네요 ㄷㄷ
각방마다 수련생이 저리 많으니, 소림사 인원은 최소 수만명일듯~
삼덕이가 왠지 율 브리너랑 인상이 비슷하네. 머리를 밀어 놓으니 더더욱. ㅎㅎ
민경훈 아닌가요?
민경훈도 고생많이했었구나
어릴때 진짜 개재밋게 봣던건데 이거랑 소림사 18동인,소림사 목면가사
국민학교때 2본동시상영극장에서 봤었지
재미있네요.
청나라 여진족은 고구려의 후예, 거슬러 올라가면 동이족이다.
한족은 수천년 동안 우리 북방민족의 노예였다.
영화속 복장이나 머리모양은 전부 여진족의 풍습이다.
동이족인 우리나라도 예전부터 미혼은 머리를 땋았다
썸네일 옥동자와 율 브리너???
추억은 살아있다 😂
영화를 이렇게 잘만드니 ..애들이 중국무술이 최고인줄 알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