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내 나무가지 둥지에 새끼가 부화되었는데 어미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귀촌피라미]

[@귀촌피라미]

구독자님이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라고 알려주었습니다. 9월3일 둥지가 있는 그 자리에 어미가 왔는지 보러 갔는데 어미는 온데간데 없고 새끼가 둥지안에서 바짝 업드려 얼굴을 파묻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먹이를 못먹어 죽었는줄 알고 손으로 목덜미를 살짝 만지니 바닥으로 파르르 날아갔고 뒤이어 다른 새끼도 바닥으로 탈출하였습니다. 천적인줄 알고 위험을 느껴 죽은 시늉을 한것 같았습니다. 새지만 얼마나 영특한지 놀라웠습니다. 바닥에서 띄움띄움 걸어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잡아서 마당 잔디에 놓아 두었더니 애타게 엄마를 찾는 갸날픈 소리를 연발했습니다. 멀리서 가만히 지켜보니 그 소리를 듣고 어디선가 어미 2마리가 날아왔습니다. 나무가지에서 새끼를 유인하며 어느 순간에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한참동안 새끼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닭장에는 다시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잘가라 오목눈이~, 내년 봄에 그 둥지에 찾아와라~

[@Chicken_manager]

낮인데 벌써 닭장속에?
우리 애들은 해가 넘어가면 우르르 들어갑니다😂😅

[@cjs9029]

가만두세요
낫으로먹이줌니다

[@낙의농]

일주일 전에 알을 낳았으면 부화도 않됐음, 생각 좀하고 제대로 영상을 ...

[@귀촌피라미]

아니요, 1주일전에 알을 낳았다는 것이 아니라 알을 발견한이후 1주일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언제 알을 낳고 부화시작한 것인지는 알수가 없지요.

[@낙의농]

@@귀촌피라미 죄송합니다 🙏

[@초록은-t7t]

뱁새입니다

[@귀촌피라미]

아, 그런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