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란 감정은 꼭 필요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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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44

  • @이온유-r1g
    @이온유-r1g 5 дней назад +92

    " 내 의견이 옳다 " 라는 집착에서 벗어나라는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nousmeta
    @nousmeta 5 дней назад +99

    아직 강의를 듣지 않았지만, 제가 지금까지 교수님 강의 들었던 바로는 명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당연 명상만 하고있으란 건 아니죠. 현실을 외면하는 게 아니라, 현실을 바로 보기 위해서 명상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분노는 현실에 참여하게 하고, 바꿀 중요한 감정이지만, 동시에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기 위해서라도 감정과 감정을 그 자체로 보는 명상도 필요하겠지요. 또 명상은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서도 해야합니다. 전 충격에 불안증이 도져서 가슴이 막혀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 동안 하지 않았던 명상을 다시 하는 중입니다.

  • @jane-kl1xi
    @jane-kl1xi 4 дня назад +15

    식당에서 일 할 때에도 주문이 밀려와 너무
    바쁠때에도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할 수 있다.
    이러면 정말 순서대로 일이 척척 진행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런게 알려주셔서 사는데 진심 도움이 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삶 자체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 @mayhong1517
    @mayhong1517 4 дня назад +94

    물론 피켓들고 광장에서 외쳤지만, 명상의 힘이 장착되어 있기에 친절한 태도를 기본으로 하고 시위현장의 쓰레기까지 치우고 옵니다.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유치원 때부터 학교에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명상교육이 필수가 되어야합니다. 인간에 대한 기본을 가르치는 공교육이 가장 필요한 시기입니다.

  • @박순식-d3i
    @박순식-d3i 4 дня назад +40

    민주주의의 기본..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그래도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히 맞서야 하는것도 민주주의

  • @삼사일언-n7m
    @삼사일언-n7m 5 дней назад +87

    내가이렇게 평온하게 살아갈수 있었던게
    목숨걸고 민주주의 지킨 그 분들이 였다는걸 알았습니다.
    내 자신 지식들의 미래가 평온하기 위해 양심있는 어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편도체 안정화시키고 전전두피질로 옳바른 생각으로 몸을 움직입시다.

  • @kyolee1245
    @kyolee1245 5 дней назад +43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정말 유니크한 강의입니다.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할뿐입니다. 감사합니다. 평온한 밤 보내세요.

  • @inkyoungyoon2051
    @inkyoungyoon2051 4 дня назад +25

    교수님의 책과 그동안의 강의를 모두 듣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고요. 일요일 실시간 강의도 가능한 라이브로 들으려 노력합니다. 이번 라이브 앞부분은 편집하셨네요.
    저는 이쪽도 저쪽도 아니고 전라도도 경상도도 아니지만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에 정치에 마냥 무심할 순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사태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 너는 그렇구나. 나는 명상을 해야지~ 하지만 모두가 그렇다면 잘못된 점은 누가 바로잡나요. ㅠ ㅠ
    다름을 인정하지만 틀린 건 바로잡아야하지 않나요. (계엄은 생각의 다름이 아닌 잘못된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그 어떤것도 강요할 순 없겠지만 실망은 할 수 있겠죠.

  • @동동-r8m2n
    @동동-r8m2n 5 дней назад +36

    이분은 역시 상식적이심..그러나 상식이 무척 어려운 시대입니다.

  • @들꽃-w1z
    @들꽃-w1z 4 дня назад +23

    한쪽에만 치우친 성향으로 분노와 두려움을 느꼈는데 내가 틀릴수도 있다는거 인정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분노도 사라지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시국일수록 명상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도 깨닫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Ipooni68
    @Ipooni68 4 дня назад +16

    언제 어디서나 댓가없이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하게 가지고 다니다가 힘들때마다 언제든 꺼내보는 책처럼 고마운 강의입니다.

  • @이영애-d5e
    @이영애-d5e 5 дней назад +20

    대한민국 사회의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부분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란스러운 시국에서 살고 있는 개인으로서 어떠한 마음 가짐으로 임해야할지와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세를 정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angmangstudio
    @angmangstudio 4 дня назад +44

    작금의 사태에 대부분의 언론들이 분노라는 감정을 표하고있지만 저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 슬퍼하고 아파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위의 모습도 분노에 치를 떨거나 폭력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구요.
    중요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현실을 냉정하고 이성적이게 바라봄이 필요한 상황에
    상대방도 맞다 반대의 의견도 수용해야한다는 중립과 양비론에대한 완벽한 변명이되어버리는 것 같네요. 정치인들 싸움이나 기존의 정치문화들 정말 문제가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진영 싸움이 아닌걸로 아는데 정치학도 공부하셨던 교수님이 이리 말씀하시니 아쉬움을 크게 느낍니다.
    친구가 폭력을 당하고 있거나 가족이 사기로 큰 재산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상대방도 맞을 수 있다며 존중하는 모습은 인지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닐까요... 호흡으로 편도체를 안정화시키고 바른 방법으로 대응한다면 모를까 불의와 악의에도 존중과 수용이 필요하다면 되려 그것이 편협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존중하지 못하는 폭력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 @gyelimim8918
      @gyelimim8918 3 дня назад +13

      불법에 대해 논하는데 정치가 나오는 이유가 상식적으로 공감이 안되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감정에 휩쓸린 분노가 어디있는지 저는 안보입니다. 오히려 이성적이고 성숙한 국민들이 보이는데요

    • @그린-y1p
      @그린-y1p 3 дня назад +8

      공감합니다.

    • @lemonee-ee7tz
      @lemonee-ee7tz День назад +1

      저두요~!

  • @theresa1004-kim
    @theresa1004-kim 5 дней назад +53

    댓글들에서 느껴지는 품격과 지혜에 마음이 진정이 되었습니다. 이런 분들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네요.

  • @정.연-y3d
    @정.연-y3d 5 дней назад +15

    각자의견 교수님께 배웠듯이 그들의 의견도 존중하며
    귀한 고품격 강의 듣는자체가 명상 이네요 감사합니다

  • @jungminkang7314
    @jungminkang7314 5 дней назад +12

    교수님의 강의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는 이 시대의 현자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교수님의 자비慈悲에 감사드립니다.

  • @johnKw123
    @johnKw123 5 дней назад +17

    교수님 강의 감사드립니다. "침착하게 차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할수있다" 자기확언 말씀 되새겨 조금씩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온한 밤시간 되세요.

  • @최영진-q2w
    @최영진-q2w 4 дня назад +26

    12월 11일 현재 새벽에도 국회담자락에서 혹시라도 계엄군이 또 올까봐 앉아 공부하며 지키고 있는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 @gaesea
      @gaesea 3 дня назад +1

      😂

  • @111-d1b2v
    @111-d1b2v 5 дней назад +36

    폭력은 항상 근엄한 표정에서 나온다.. 예전 움베르트 에코 소설 관련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것, 불의에 분노해야만 하는 것이 얼핏 보면 정의로워 보이지만 그속엔 일종의 폭력의 씨앗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사안에 대해 아예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도 나름의 이유가 있고, 다만 그것을 모두에게 설득할 것은 아니라고 여겨 입을 다무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한 표정으로 타인의 생각을 이해해보고 부드럽게 웃으며 서로 들어줄 수 있는 사회가 언젠가는 올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마이홈즈
    @마이홈즈 5 дней назад +18

    저 또한 운동하듯 명상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유아교육 단계에서 신체놀이를 많이 하고 있는데 유아수준의 명상을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좋은 기회가 닿아 학교차원에서 매주 아침 1회씩 명상 시간을 진행했는데 초등학생들도 잘 따라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매일 하고 싶었답니다ㅎㅎ

  • @ddd....
    @ddd.... 5 дней назад +157

    교수님 오늘 강의 덕분에 뉴스기사 헤드라인의 문구에 더이상 놀라지 않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강박적으로 뉴스 기사 찾아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누구의 의견이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댜. 혼란을 마주할 힘을 얻었습니댜. 고요햔 호흡에 취해 잠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햇살이 반갑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모두들 평안한 밤 되세요.

    • @user-og8jd4it2u
      @user-og8jd4it2u 5 дней назад

      금투세폐지반대, 간첩법반대에다가 국가예산 4조 삭감시키는 중국간첩들에 저도 놀랐습니다

    • @psy920
      @psy920 4 дня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 @아침고요
    @아침고요 4 дня назад +16

    진작에 교수님이 계엄발동한분을 만나서 명상을 가르치셨더라면 저런 분노표출은 없었을텐데요.

    • @ddol-8120
      @ddol-8120 2 дня назад

      격하게 공감합니다…..

    • @Rinpndip
      @Rinpndip День назад

      맞아요 공감합니다
      근데 그 분이 명상을 할까요...?ㅎ...
      일단 술을 과하게 좋아한다는 건 도파민에 중독되어있는 인간이라는건데

  • @hyeongk3357
    @hyeongk3357 5 дней назад +47

    한국 기형적 정치를 잘 집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들을 귀 있는 사람들만 듣겠죠. 평안하십시오.

  • @user-fj3sc6vq4g
    @user-fj3sc6vq4g 5 дней назад +69

    때로는 행동할때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이런 명상도 민주주의를 위해 죽어간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 @윤마강마
      @윤마강마 3 дня назад +2

      제가 봤을 땐 그 “행동”과 “명상”은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고, 그 모든 과정에는 명상이 뒷받힘 되는 것이지요.

  • @jaeyongchoi2431
    @jaeyongchoi2431 5 дней назад +169

    현재 저희가 명상을 할수 있고,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는것도 사회가 예측가능하고 안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안정은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이러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해야한다고 말씀주셨고 그 말씀에 동의합니다만, 제가 처음 겪어본 이번 계엄령 사태처럼 지금 까지 우리 사회가 쌓아온것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혼란을 야기한 일은 비판할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는 일에 맞서 지금 이 추위 속에서 목소리를 내주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나중에 사태가 해결되었을때 그 과실만을 누린다면 그건 이 사회에 무임승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운 역사는 사회는 저절로 발전하지 않고 누군가의 희생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 결과를 누리고 있는 구성원으로서 이를 알고 감사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xm9qr8us2r
      @user-xm9qr8us2r 5 дней назад +26

      글 좋습니다.
      동감합니다.😊

    • @TV-bl5su
      @TV-bl5su 5 дней назад +20

      동감합니다.

    • @조오렌지향기
      @조오렌지향기 5 дней назад +20

      동감합니다

    • @희망공원
      @희망공원 5 дней назад +29

      그래서 어제 여의도에 갔다왔습니다.

    • @shinning8542
      @shinning8542 5 дней назад +30

      동감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여의도에 갔습니다

  • @JJ_uee
    @JJ_uee 4 дня назад +16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자신의 의견에 따라 행동하되 그걸 함부로 강요하지 말 것. 우리는 의견에 다름에 대해 굉장히 불편해 하는데 다름을 인정할 것. 이 두 가지가 안되어 편도체가 활성화되니 분노만 느껴지고 화가 나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정신을 차리고 편도체를 가라 앉혀보니 요 며칠새 느껴던 분노란 감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선 편도체 안정화 시키고 전전두피질 활성화하여 분별력있는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텔링 좋아하는 언론에 현혹되어 분노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깨닫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라마-g6o
    @김라마-g6o 5 дней назад +75

    인류가 교수님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과 정치를 할 날이 올까요? 그런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요.
    그간 교수님의 강의는 일상을 살아가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생각의 전환에 도움이 됐는데 오늘은 글쎄요...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가치는 있는 법인데 그것에 대한 대한 논쟁도 상대적으로 봐야 하는걸까요?
    현재 이슈에서 분노의 불 필요성과 명상의 필요성은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요. 근데 곱씹을 수록 생각이 드는데 상대적 존중 이라는 미명하에 옳고 그름이 분명 한 문제들도 상대적 가치로 만들어 버리는 느낌이네요.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문제에서도 소통과 다름을 인정해야 할까요? 존재의 본질적인 위협이 있어도 분노 하지 말고 이상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어야 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 @bishouzheng7227
      @bishouzheng7227 5 дней назад +19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 @alohamahalo80
      @alohamahalo80 5 дней назад +24

      저도요... 공감합니다... 다름을 인정하라는 말로 이 사건은 넘어갈 수가 없어요...

    • @GJMun-g2b
      @GJMun-g2b 5 дней назад +2

      공감합니다.
      양심이 울부짖을 땐 행동해야 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명상을 움직임 명상, 행동 명상으로 해야 합니다.
      미친개는 묶어 놔야 안전합니다. 미친개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 주인을 물어 뜯습니다.
      분노를 분노로 알아차리고 분노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 @김우연-kwy0872
      @김우연-kwy0872 5 дней назад +14

      저는 절대적인 옳고 그름은 없다고 생각해요.
      역사를 보면 항상 그 당시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가치들은 매번 변해왔었어요.
      인권이나 개인이라는 개념도 근대에와서야 생겨났고, 신의 개념도 지금과 달리 절대적이였죠.
      지금의 절대가치도 미래엔 변할지 몰라요.
      그처럼 이미 정해져있는 옳고 그름도, 추구해야할 절대적 가치도 없고 세상에 내던져진 우리는 본인만의 정답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 말도 정답은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의 의견으로 들어주세요!
      좋은 하루되세요😊

    • @Elizabeth-n6e
      @Elizabeth-n6e 5 дней назад +12

      옳고 그름이라는 기준은 사회가 만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내재화한 것일 뿐이예요. 이번 사태도 예외가 아니예요. 살인은 악이라고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애민정신으로 왜구를 죽였죠. 스스로 어떤 기준을 갖고 있는지 돌아보고 내가 옳다는 고집을 내려놓고 입장이 다른 상대를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plantaelove80
    @plantaelove80 4 дня назад +3

    교수님 덕분에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마음의 힘이 다시 장착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Learningawareness
    @Learningawareness 5 дней назад +40

    용서와 사랑에도 정도의 문제가 있지요. 총칼을 빼든 분노조절장애자, 과대망상자 앞에서는 보다 분명한 대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번 강의 기다렸어요. 기계적인 양비론적 시각, 명상으로 정치와 시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비현실적이고 관념적인 주장을 들으니 제 기대가 컸나봅니다.
    늘 말씀하시는 대로 편도체를 안정화시켜 분노의 감정에 압도되지 말되, 전두엽 활성화로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 @Gosari-f8q
    @Gosari-f8q 4 дня назад +24

    저는 진짜 아는 것이 없어서 인터넷에 글을 안 쓰는데요, 교수님 말씀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서 제가 이해한 내용을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저는 제 생각이 맞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저의 댓글을 교수님이 던진 주제에 대해 같이 의견을 나눠보는 의미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상을 하는 것, 혹은 분노하지 않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분노가 이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교수님 말씀을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여러분 체스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분노에 휩쓸린 상태로 게임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분노에 즉각 반응한 수가 제대로 둔 수일까요? 아뇨, 침착해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분노에 휩쓸려 당장 반응하다가는 상대가 놓은 함정에 걸려듭니다. 고작 체스 게임에도 이렇게 침착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상황일수록 구성원이 침착해야 하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두려움이나 분노에 휩쓸리면 잘못된 행동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 않았으면 더 나았을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한번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결코 없던 일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제대로 행동하기 위해서 우리는 시간을 갖고 명상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또한 교수님이 “이제 좌도 우도 답이 없어요. 우린 좀 위로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정치에 대한 포기나 무관심을 우려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말씀 좋았거든요. 예를 들어 원가족에서 독립하려는 청년이 있어요. 진짜 내 삶을 한 번 꾸려보려는데 엄마는 이렇게 하라고 주장하고 아빠는 그거 말고 이렇게 하라고 주장해요. 여러분은 이 상황에서 엄마의 의견을 들으실래요? 아빠의 의견을 들으실래요?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건 그거 다 말고, 여러분 본인만의 인생을 찾으세요, 인 것 같아요. 니체가 말했던 것처럼요, 어쩌면 좌와 우는 서로를 괴물이라고 부르며 마주보고 싸우다가 똑같이 괴물이 되어버린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괴물 중에서 당장 어떤 선택을 하는 대신 일단 좀 위로 갈 수 있는 거잖아요. 아무튼, 위로 갔으면 좋겠다는 교수님 말씀을 저는 시스템 자체에 의문을 가지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현재의 시스템으로 진정한 리더가 나올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예전에 60년대에 미국에서 베트남전 반대 운동이 있었잖아요, 그게 인류 역사상 최초로 나라에서 참전하라는 데 국민이 반대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왜그랬을까요? 당시 사람들이 특별히 정치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일까요? 저는 그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사랑과 존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존중을 할 줄 아는 사람은 깨어있는 사람과 다른 말이 아니고,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평소 정치 뉴스를 보고 분노하지 않더라도 행동해야 할 상황이 온다면 마땅히 불의에 맞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에 대해 잘 알아서가 아니라, 어떤 신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입니다.
    지금 상황으로 인해 두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멀리서 기도합니다.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시기를, 항상 건강하시기를, 항상 행복하시기를 🙏
    교수님 혹시 댓글을 보신다면 질문있습니다!
    60년대에는 psychedelic이 사람들의 마음에 깨어남과 치유, 그로 인한 사랑과 평화를 가져다주었다면, 지금 한국 사회에서는 교수님의 명상법이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현재 특히 서구 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치유 의식(DMT 혹은 Psilocybin 을 가지고 있는 식물 혹은 버섯을 사용한)의 치유 효과에 대해서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알기로는 게보 마테 역시 아야와스카(DMT) 치유의식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알고 있거든요. 혹은 마이클 폴란의 “How to change your mind” 보셨나요? 전자처럼 전통적인 방식이든, 후자처럼 현대적인 방식이든 이런 종류의 치유법이 한국 사회에 적용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적용된다면 도움이 될까요?

    • @라기사가간다
      @라기사가간다 4 дня назад +7

      광기로 가득 찬 댓글창에서 진짜 좋은 댓글입니다...

    • @그린-y1p
      @그린-y1p 4 дня назад +3

      명상하라는 말에, 분노하지 말라는 말에 의문점을 제기한게 아닐텐데요. 마찬가지로 좌우의 문제를 논한 것 또한 아니구요. 지금은 편집된 영상 앞부분에 대한 의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으니까요. 불의는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론을 제기하신 분들의 마음 속에 사랑과 존중이 없을리가요. 저포함 대부분 교수님의 책을 읽고 영상을 보는 구독자분들인걸요 ㅎㅎ

    • @달밝은-v3w
      @달밝은-v3w 4 дня назад +2

      고맙습니다❤

    • @gyelimim8918
      @gyelimim8918 3 дня назад +1

      의견은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죠. 의견을 판단하지 마시고 분노를 버리고 그냥 자유롭게 두세요.

    • @윤마강마
      @윤마강마 3 дня назад

      교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우연-kwy0872
    @김우연-kwy0872 5 дней назад +7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 @libertyhoon192
    @libertyhoon192 5 дней назад +72

    명상에 대한 좋은 강의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신 것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근본적으로 과한 편도체 활성화로 날서있고 예민해져있는 사람들이 현대사회에 살고 있기에 교수님의 강의는 많은 도움이 되고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이번 강의를 통해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왜 나가서 분노할 수 밖에 없는 맥락은 적어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마음을 평화롭게해야하고, 타인을 존중하며,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어야하는데 현대 한국사회에서는 그것이 실종되었고 양당 모두 좌/우파가 무의미해져서 아무 당도 지지하지 않겠다라는 말씀은, 불필요한 정치적 혐오 및 양비론, 그리고 더 나아가 극우세력에 좋은 먹잇감을 제공하여 오히려 민주주의의 후퇴를 갖고 온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주장마저도 통일하고 합의하는 것이 전체주의적, 국가주의적 사고로 몰아가는 것은 윤 정부의 반국가세력, 공산전체주의 세력 등을 척결한다라는 논리의 잘못된 근거이자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그 점을 반드시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치 베토벤의 음악이 범자유주의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음에도 히틀러가 선전 음악으로 적극 활용했듯말이죠. (이미 댓글창에서는 극우적인 선동에 당했거나 적극 찬성하시는 분들이 교수님의 메시지를 활용하는 것이 보입니다)
    한국 현대시민사회가 아직 100년정도의 역사이고 수많은 저항과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으로 단순히 아무런 댓가없이 이루어진게 아닌 것을 잘 아시고 계실 겁니다. 식민지를 통한 착취와 수탈로 이룬 것이 아닌 많은 국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이루어진 점-이러한 것이 합의된 전제하에 서로 존중과 토론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며, 안보나 민주주의나 평화로운 삶은 단순히 어느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고, 댓글창에 누가 쓰신 것처럼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현 양당제 체제에서 저희가 더 나은 민주주의 체계 및 적어도 우리가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명상강의를 듣고 어떻게 편도체나 전전두엽이 기능한지를 쉽게 방구석에서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려면, 내란범죄와 위헌적 행위를 마구하여 모두의 공멸로 이끌려고 했던 당의 협조 혹은 처벌이 필요합니다. 그들중 단 8명을 설득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리더십도 문제가 있으나, 나머지 100명 및 내란수괴에 대한 존중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위자들이 너무 큰 분노에 차거나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뭐라하는 것이 좋지않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해당 사고방식이 또다른 전체주의적 사고 및 위험한 쏠림으로 갈 수 있고, 개개인의 건강이나 판단력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강조드리면 이것은 교수님같이 어느정도 책임과 권위가 있으신 분이라면 매우 조심스럽고 부연설명을 달아줄 필요가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자각해야지 지배자나 피의자의 위치에 있는 하람들이 시민들한테 명상하고 분노를 가라앉히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잘못되었고 이것이 오늘 강의가 가진 위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호/이태원 참사/천안함 사고 등).
    따라서 현재 현재 사태를 수습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물론 명상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인 시민 참여 및 한 당에 대한 지지를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 민주당계열 정치인들의 단합과 윤석열에 대한 탄핵이 성공한다면, 여러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하고 존중과 합의하에 민주적으로 잘 이끌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못한다면 당연히 비판해야하고 무분별한 지지는 피해야합니다. 실패한다면 현재 계엄령사태와 같은 상황보다 더 악랄한 형태로 돌아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다양성에 대한 너무 많은 허용이 이상적인 상황에서는 공존이 가능하겠지만 극우 및 극좌들은 대안적 가상 현실에 살고 있기에 양쪽의 차이가 너무 크고 조정하기가 불가능하고, 서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기존의 좌/우/진보/보수로 설명하기 어려워진 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양쪽은 모두의 정치혐오및 양비론, 더 나아가 정치적 무관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현재와 같이 극단적 소수가 다수의 권력을 독점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과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는 전세계적인 것이며, 한국에서만 진짜 제대로된 좌/우의 정당이 나올때까지 가만히 있겠다라는 것이 옳은지는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 같습니다.
    원래 정치학 전공이신만큼 이전 정치부터 최근 정치에 대한 좋은 강의와 이상적인 정치형태에 대한 강의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primavera8319
      @primavera8319 4 дня назад +23

      같은 생각 입니다
      무고한 국민이 희생될뻔 했습니다.
      쉬운말로 내 집에 불났으면 불 부터 끄고 사람부터 살려야지 불은 어차피 나기 마련이야, 다 잘못됐구, 난 관심없고 지들 끼리의 잘못인데 어떡하라구, 난 지켜만 볼거야. 이러면서 불구경 하는게 타인을 존중하는 선함을 행하는 지혜일까요.
      불끄는 걸 도울 수 있으면
      돕고, 위험에 빠진 생명을 구하고 도울 수 있음이
      더 인간적인 모습 아닐지요.
      생명보다 우선 하는 게
      있을까 싶습니다.

    • @아르주나-o4p
      @아르주나-o4p 4 дня назад +6

      민주당 탄핵안에
      북중러를 멀리했다
      이런 표현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줄곧
      반미 반일
      친북중러 했습니다
      민주국가랑 척지고
      독재국가랑 친하자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 @고아영-k2s
      @고아영-k2s 4 дня назад +19

      교수님께서는 이시국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실까 궁금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좋은 말씀인건 너무나 알겠지만 전처럼 마음에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자리에서 예고없이 폭력을 휘두른 행위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해주실까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배가 고프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야합니다
      음식은 누가 위장에 넣지요
      남이 먹여주거나 내가 먹어야 합니다
      즉 행위가 있어야 배고픔이 채워집니다
      내가 배가고프구나를 알아채는것만으으로는 배고픔이 해소되지않습니다
      교수님의 깊은 마음을 제가 정확히 알수가 없습니다만, 저처럼 많은 분들이 교수님의 말씀에 정확한 뜻을 알 수가 없겠구나, 댓글말씀처럼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가 되겠구나 싶어 듣는동안 불안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그러셨습니다. 무례한 자들에게 친절을 베풀되 취할수 있는 조치를 취하면 된다구요.
      그들때문에 내 마음을 분노로 채우지말라고요.
      지금 이 상황에서 명상이 필요한 이유도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내 자신에게 친절을 베풀어 상황을 바꿀 수 움직임의 시발점이 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교수님의 말씀을 저는 이렇게 해석하며 답답함을 다스려봅니다.

    • @루키맘-s1c
      @루키맘-s1c 4 дня назад +7

      적극 동감 합니다

    • @가나다-p3k
      @가나다-p3k 4 дня назад +3

      민주당이 해온 걸 보고 계시나요? '현 민주당 의원 정치인들이 단합과..........여러 다양한 스펙트럼을 포용하고 존중과 합의하에 민주적으로 잘 이끌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본 민주당은 이렇게 못하고 안합니다. 그게 견해가 다른 이유입니다. 민주당은 수사재판중인 당대표를 방탄하고 있고, 정작 나라에 필요한 원전예산, 청년일자리 관련예상 삭감했고, 마약수사 못하고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편을 들수가 없습니다. 한쪽편을 들게 되면 좋은건 정치인뿐입니다. 그들이 그걸 먹고 자라는겁니다. 정작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은 뒷전이고 그저 자기들 권력다툼뿐입니다. 국민들이 분열하면 안됩니다. 안전하고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들이 뭉쳐야 하고, 어느 쪽이든 잘한건 잘했다,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할수 있어야 됩니다.

  • @조순연-s9u
    @조순연-s9u 4 дня назад +28

    이런 귀한 말씀도. 민주주의가 바탕 되어야 하기에. 오늘밤에도. 촛불들고 나갑니다.

  • @MerryWalking
    @MerryWalking 6 часов назад +3

    민주주의, 평화, 생명이 위협받는 현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명확히 언급해주시고 그렇기에 명상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씀해주셨더라면 이번 강의가 더욱 마음에 와 닿지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왜 이번 라이브는 들으면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을까 한참을 생각해봤는데요,
    평화로운 일상의 자유를 잃을지도 모를뻔한 상황이 종료된게 아닌 상태이고 심지어 누군가는 여전히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다 끝난것 마냥 가볍게 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 @its_somsom
    @its_somsom 2 дня назад +1

    교수님 강의를 들으니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강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Moxi-bz3sp
    @Moxi-bz3sp 5 дней назад +38

    김주환 교수님 감사합니다.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나라가 평안하길 기원합니다.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

  • @호호-k3r
    @호호-k3r 4 дня назад +16

    매일 명상하며 차분하게 집회에 나갈게요😊

  • @김연-f3i
    @김연-f3i 5 дней назад +24

    오늘도 고품격강의 감사드립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인정해주는것이 진정한 민주주의.
    생각이 다른 사람은 왜그럴까
    무슨 이유일까 살펴보고 아 그럴수 있구나 수용하고...
    실천해 보겠습니다.

  • @일체유심조-w5c
    @일체유심조-w5c 4 дня назад +22

    교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잘못 들으면 현 상황을 나몰라라 하는걸로 들릴 수 있습니다. 현 대통령이 지금 하는 행동들을 가만 놔두는게 맞는걸까요? 현실은 각자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곳이고 혼자 명상하는 편안한 세계와는 필연적으로 다를수 밖에 없죠. 무조건 한쪽이 정의다 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지만 각자의 생각을 존중한다고 하다가는 그 존중을 무시하고 현 상황처럼 본인 마음대로하고 있는 사람들마저 그래 존중하자 하는게 과연 정당한걸까요? 저도 마음공부 명상을 사랑하지만 현실과 괴리되는 부분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명상도 하면서 내야할 소리는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yeujoosong
      @yeujoosong 4 дня назад +8

      저도 동의합니다. 잘못 했으면 45년전으로 돌아갈 뻔했어요. ㅜㅜ

    • @지민이
      @지민이 4 дня назад +6

      저는 질문구독자가 현상황에 괴로움과 고통을 느껴 살고 싶지 않다고 하니 명상을 통해 편도체를 가라앉히고 현재의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Rinpndip
      @Rinpndip День назад

      이 부분 관련해서 법륜스님이 의견표명 하신 글이 있는데 찾아보시면 도움 되실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는 김교수님이랑 의견 결이 비슷한데 좀 더 와닿게 잘 설명해주셨도라고요

  • @lovelydj2030
    @lovelydj2030 4 дня назад +7

    기적의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야 하는데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대통령이 선출되는건 ...아쉽네요

  • @dune199027
    @dune199027 3 дня назад +22

    교수님 논리대로라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범죄와 불의에 대해 각자 생각이 달라서 일어난 걸 테니 화가 날 이유가 없겠네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정치 성향이 진보라서가 아니라 국힘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온갖 부정과 부패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청렴하고 국민을 위해서 일한다면 사람들도 그 사람들을 진정한 보수라고 인정을 하겠죠.
    윤석렬 김건희 박근혜 이명박 그들이 보수라서 싫은 게 아니라 국민의 혈세를 빼돌려 자신의 배를 불리고 자신의 정적들을 사법 권력을 이용해 사적인 응징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는 교수님처럼 국힘이 부정부패를 저질러도 중립인척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교수님 연배와 기득권인 걸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순 있지만 솔직히 실망입니다.
    그들이 그런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사법 권력을 조폭마냥 휘두르고 있을 때는 왜 아무런 언급이 없으셨나요
    불의를 보고 모르는 척 하는 건 비겁합니다

    • @choyuncha2171
      @choyuncha2171 2 дня назад +3

      온갖 비리의 온상
      민주당 이재명...
      그작태에는 분개안하고
      여기서조차 실망어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싶은거만 보는가 ㅉㅉ

    • @김우연-kwy0872
      @김우연-kwy0872 2 дня назад

      분노 없이 행동한다는 선택지는 없을까요?

    • @yje1851
      @yje1851 День назад +2

      dune199027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Rinpndip
      @Rinpndip День назад +2

      흑과 백, 선과 악같은 이분법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이 하는 일 중에 절대 선과 절대 악은 없습니다. 다 자신과 이익이 맞는 쪽을 선택해 바라볼 뿐이죠.
      아마 님의 반대쪽에는 님과 주어와 몇가지 단어만 다른 똑같은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님이 불의가 될 수도 있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내가 절대선이며 옳아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복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 @gwanjooan5391
      @gwanjooan5391 4 часа назад +1

      의견의 다양성은 인정해야되고 존중해야 되지만
      다양성을 존중헤야 한다고 해서 옳고 그름이 없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제가 내일 범죄를 저지르고도 다양성을 인정해 주세요 할수없는것처럼요
      지금 상황은 다양성의
      인정문제가 아니라 이사회가 유지되기 위한 기본질서를 지키는 일입니다

  • @junheelee159
    @junheelee159 4 дня назад +3

    교수님. 저도 외국에 있지만 강의를 듣고 제인생이 이루말할수없이 편해졌어요.( 편안전활) .. 미국사람들보다 한국사람들이 좀더 빠르게 편도채가 활성화되는걸 많이 느끼고 살았는데, 이제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그렇지만 자기 존중, 타인 존중을하면서… 생활에 적응하고있어요.
    정말 경이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요. 교수님 강의3월에 꼭 등록하고 싶습니다. 다만… 대학생 아이들과도 나누고 싶은데 한국말이 서툴어서 강의를 들려줄수없어서 아쉬요.혹시 좋은 영어 강의 있으면 알려주세요. 조금이나마 미래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저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외국에 사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에 될것같아요.
    정말 감사 합니다.

  • @Carotlatte
    @Carotlatte 3 дня назад +2

    외국에 있는 사람들도 참여 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함니다 💕 그리고 앞으로 외국인인 남편도 참여 할수 았는 길이 생기면 좋갰어요 .. 수술하는 의사인 남편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게임이나 명상에 반대되는 경우가 많은데 명상에 참여할수 있으면 개인적 . 직업적 너무 좋을거 같아요 ..
    교수님 같은 분이 계셔서 요즘 같은 때 더욱 희망적이고 정말 감사 드립니다

  • @오미래-y2y
    @오미래-y2y 5 дней назад +3

    46:09 [통증은 꼭 필요한 것인가? 패트릭 월]
    50:28 연관통
    54:28 분노란 감정은 꼭 필요한 것인가
    1:08:36 3월 1:09:50 공지
    1:34:59

  • @초록이-t1y
    @초록이-t1y 5 дней назад +5

    따뜻한 마음, 명상 많이 필요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inhelee4601
    @inhelee4601 4 дня назад +4

    어제 라이브에서 보수정당, 진보정당 이야기하실 때, 개인적으로 불편함이 느껴져서 라이브를 듣기를 포기하고 나갔다가 오늘 다시 들어와서 강의 마저 듣습니다.
    처음에 내가 왜 불편함을 느낄까, 내가 듣고 싶은 얘기를 안해준다고 느끼는 걸까, 아니면 교수님을 너무 존경하고 특별한 애착을 가졌나 싶었고, 또 아니면 최악을 피해야한다는 생각으로 특정 정당을 선택해온 저 자신이 작게 느껴져서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감정이 신체반응이라는 부분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있구나 싶네요.
    요즘 교수님 강의에 빠져서 철학 관련 책보면서 괜히 철학을 뇌과학으로 섣불리 판단하고 그랬는데 역시 어설픈 앎이였다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혼란 중에 있네요 ^^;; 양심과 성령, 음악이 주는 치유, 그리고 뇌과학이 함께 뒤죽박죽입니다 ^^;;

  • @뿡이채널
    @뿡이채널 5 дней назад +9

    오늘도 감사합니다!

  • @시고르이야기
    @시고르이야기 4 дня назад +4

    이렇게 수준 높은 댓글들이 있는 영상이 있을까요?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교수님 감사하고 댓글 써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 @kisdn21
    @kisdn21 4 дня назад +25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문제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을까요? 저는 교수님의 내면소통 책을 제 인생의 책으로 삼고 살려고 항상 펼쳐보며 지냈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저희다 인쇄매체에 의해 세뇌당한 집단이라고 하셨죠. 교수님의 책도 인쇄매체에요 . 산속에 들어가 혼자 자급자족 하고 살거 아니면 사회,국가,공동체란 개념이 있어야 하죠. 그런 과정에서 개인이 일부 기본권을 제한 할수 있지만 근본적인 생명과 양심을 위협하는 것은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Jay-op1vx
      @Jay-op1vx 4 дня назад +3

      이런 실망스러운 댓글이 있네..
      그럼 본인은 뭘 하고계십니까?
      존엄성을 지키는 문제고 생명이 위협받는데 유튜브 댓글이나 쓰시네요 24시간 시위나가셔야죠

    • @kisdn21
      @kisdn21 4 дня назад +7

      @ 직접 시위를 나가든 온라인에서시위를 하든 제 자유인데요, 무슨권리로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지…

  • @sunnystar80
    @sunnystar80 5 дней назад +7

    교수님이 이 시기에 영상을 올리셨네요. 오늘은 못듣고 내일 조용한 시간에 혼자 들어볼꺼에요

  • @루이스-j7w
    @루이스-j7w 4 дня назад +25

    폭력과 살인에 대해 동조하는 것도, 나와 의견이 다르네,로 넘어가긴 어렵지 않을까요? 자신의 옳음에 집착하지 않는 건 중요하지만,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예컨대 폭력과 살인, 강간과 같은 것에 침묵하거나 동조하는 것에 그건 아니다,라고 얘기하거나 비판하는 것조차 자기 옳음에 집착하는 걸까요? 최소한의 넘어서는 안 되는 기준은 있을 거 같은데요. 그 기준을 넘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그 기준을 넘는 것에 대해선 절로 분노가 생기지 않을까요?

    • @CloudCuckooLand7
      @CloudCuckooLand7 4 дня назад +4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을까요??

    • @뿡뿡이-z3h
      @뿡뿡이-z3h 4 дня назад +5

      서로 다투는 이유는 각자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올바른 토론이 이루어지려면 내 의견도 맞지만 너의 의견도 옳은 구석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하셧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확실히 옳지않은 것들은 토론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토론할 필요가 없이 확실히 옳지않기 때문이죠(정당성이 없기때문)

    • @윤마강마
      @윤마강마 3 дня назад +6

      교수님은 항상 다른 강의에서도 말씀하셨 듯, 범죄에 해당하는 일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 맞다고 하셨고, 그러한 정의로까지 나아가는 길에는 분노가 아닌 차분함과 명상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수님이 이러한 시국일 수록 더욱더 명상해야한다 라고 강조하시는 것 같습니다. 옳지 않은 것에 침묵하라고 하신 적은 없습니다.

    • @루이스-j7w
      @루이스-j7w 3 дня назад

      ​​@@윤마강마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루이스-j7w
      @루이스-j7w 3 дня назад

      ​​@@뿡뿡이-z3h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짱-i2c
    @짱-i2c 5 дней назад +18

    교수님 강의를 듣고 현재 상황에서 느끼는 제 불편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primavera8319
    @primavera8319 5 дней назад +34

    생명보다 우선하는 게 있을까요.
    계엄 때문에 국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일촉즉발 위기는
    즉시 중단되는게 당연 합니다.
    역사 , 정치적 현실, 대립..어떠한 신념보다
    귀하고 우선해야 합니다.

    • @지민이
      @지민이 4 дня назад +1

      이번 계엄은 국민이 대상이 아니라 선관위었습니다.

    • @primavera8319
      @primavera8319 4 дня назад

      @지민이
      내란축소의 글로 보여져서
      댓글 답니다.
      밝혀진 내란계획
      원점타격>북반격국지전>계엄선포 >국회해산 >북간첩개입부정선거 >종북세력처단 정계개편 >장기집권
      내란계획의 증거와 증언이 넘치구요.
      선관위 침투는 계획 중 일부이며 계엄에 부정선거 라는 정당성을 주기위함
      지금까지 과정을 준비 실행하며 국가 국민의 자산이 이미 손실 되었고 모든지표는 지금도 나락으로 떨어지는중.
      이 과정에 국민생명까지 여러번 위헙받은 증언이 있음
      그 밤에 국민이 국회 달려가서 막아서서 계엄종료 됐으며
      선관위.
      선관위 침투군인>
      무장하고 신분소속 안밝히고 침입.
      선관위 직원은 공포에 겁박당함
      생명에 위협을 느껴 저지 못함.
      선관위 직원은 국민 아닙니까?
      내란수괴는 아직 존재하고
      끝나지 않았고 80%국민이
      탄핵을 기다리고있습니다.

    • @its_somsom
      @its_somsom 2 дня назад

      야당에서 저지한 정책, 삭감한 예산, 자리에서 끌어낸 장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계엄령은 비판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만 그에 가려져 정치적 실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더군요

    • @primavera8319
      @primavera8319 2 дня назад

      @@its_somsom 삭감예산
      현정부
      민생예산 13조 감액
      야당 4조 감액
      감액내용:대통령실,검찰, 경찰특활비
      예비비등이 3조 입니다!
      증빙도 안되는 예산 삭감은 당연함
      그런데 현 정부는 민생예산을 13조
      삭감 했네요. 사실관계는 알아보세요.

  • @DDOLOk
    @DDOLOk 5 дней назад +5

    외부적 자극에 쉽게 편도체가 활성화 되는 편인데 교수님 강의듣고 인생의 한줄기 빛이 보이는것 같아요.😊😊❤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꼭 뵙고 싶어요. 오프라인 교육도 정말 기대됩니다.그리고.우리나라 민주시민 분들 너무 멋있읍니다.

  • @haechungkim8952
    @haechungkim8952 3 дня назад +2

    사랑하는 교수님 늘 감사드립니다.
    늘 응원합니다.

  • @samyoon3218
    @samyoon3218 4 дня назад +13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가 내편 네편(이분법적인 시각에서), 또한 강의에서 가끔 말씀하시는. . 돈이 제일로 중시되는 풍조가 생겨서 안타까운 요즘 같습니다.
    자신과 색채를 달리하면 절연하는 모습도 여기저기서 보이는 사회의 풍경 같고요. .
    다들 분노게이지가 극에 달하고, 여유가 없다는 것 아닐까 합니다. . 불과 1~20여년 전을 돌이켜보면, 정치적 색이 다르다고, 생각이 다르다고, 절연하거나 민감해지지 않았던 기억인데, 어떤 사회의 제도적 환경적 변화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참 안타깝습니다. 서로 따뜻하고 진정성있는 마음으로 보듬어도 힘든 시기일텐데요. .
    오늘의 강좌는 학자로서의 각도가 아닌, 사회의 어르신으로서 들려주셨다는 느낌과 더불어, 가뜩이나 첨예한 정치 화두였기에, 영상녹화전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정제된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셨을지도 그려졌습니다.
    모쪼록, 교수님의 영상댓글에는 교수님의 의도와는 다른 빛바랜 정치적 댓글이 가능한 많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사이트 깊으신 교수님이시기에 어느정도의 (오해가 수반된)이견과 불만에 찬 댓글이 있으리란 예상은 이미 다 하시고 영상올리셨겠지만요. . .그럼에도 불구, 정면 돌파를 하신 교수님이 더욱 멋있게 느껴졌네요 ㅎ)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히 (아침 조깅 하면서) 잘 들었습니다
    덕분에 12키로, 지루하지 않은 장거리 역주했습니다 ㅎ

  • @정-c8n1n
    @정-c8n1n 5 дней назад +7

    교수님~~오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조오렌지향기
    @조오렌지향기 5 дней назад +19

    오늘 알게 되었네요 분노가 몸으로 온다고 알려주셨는지 제가 그리 알았는지
    아뭏든 그 분노를 나 스스로 받아들인거라는걸 알았네요

  • @not_doing_but_being
    @not_doing_but_being 4 дня назад +3

    35분 질문 저도 평소에 궁금했는데 시원하게 답을 해주시네요. 재맥락화(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 존2운동 => 시너지 폭발 => 편도체 안정화

  • @cutty4998
    @cutty4998 4 дня назад +7

    모든 인간에게 그게 다 적용이 될까요. 늘 다양한 생각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는데 그 가치가 선을 향해 있지 않을때에는 어떡해야합니까.
    진짜 궁금하고 그래도 그냥 인정하고 존중해야하는지 선생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 @bohemianbe
    @bohemianbe 5 дней назад +17

    교수님 매번 강의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의 정치인에대한 평가에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가 없어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토론의 장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교수님께서 모든 정치인들과 대화를 해보거나 그들의 활동을 알고 계신지요?
    정치인 모두를 싸잡아서 폄하하시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손으로 뽑은 우리나라의 정치인입니다. 애정어린 응원과 체찍이 필요한 때가 아닐른지요.
    개인이나 나라에도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의 운명이 그리고 나의 삶이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제아들의 삶이 그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국회로 뛰었던 정치인들도 있습니다.
    정치인들이 헌법에 맞는 바른 결정을 할 수 있게 목소리를 내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싸잡아서 비난하기 보다는 응원할 것은 응원하고 비판할 부분은 비판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 @CloudCuckooLand7
      @CloudCuckooLand7 4 дня назад +4

      정치인들의 수준이 낮은것은 제가 봐도 확실히 보입니다 교수님도 정치과 출신으로서 누구보다 잘알고계시겠지요

  • @Common_Teacher__3
    @Common_Teacher__3 4 дня назад +3

    오늘도 교수님 덕분에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과학과 철학에 대해 알면 알수록 두렵습니다. 최근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몸과 정신이 분리되지 않는 것이라면, 정신은 몸의 해석이 아닐까? 다시 말해 감정과 언어는 몸과 의식의 상태를 참고하여 해석하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나에게 설명하기 위해 끝없이 양성피드백을 하는 것이 언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 생각이 너무 많은 편인데 이것 또한 몸의 작용이리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몸의 어떤 부분이 저를 이렇게 끝없이 생각하게 하는 것인가. 그리고 어떤 몸의 부분 때문에 그 생각, 감정, 언어가 나를 괴롭히는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교수님!

    • @Rinpndip
      @Rinpndip День назад

      몸이 곧 감정이기에 그래요.
      몸의 통증이나 호흡 체온 신경쓰이는 감각 등
      작은 변화나 특징들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전부 나의 감정을 이야기 하고 있을거에요.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주고 주의를 기울여주고 현재에 머무르는 순간이 많아지실수록 생각이 줄어드실 겁니다.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 @Basicsimple611
    @Basicsimple611 День назад +1

    교수님 어제 모임에서 너무도 답답한 사람을 만났는데 화만 내고 왔습니다 부끄럽네요 제 생각만 옳다고 이고 있었습니다 ㅠㅜ 명상하겠습니다

  • @YH-sr3xl
    @YH-sr3xl 4 дня назад +3

    교수님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하는 오늘의 모습에 올려주신 강의가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시간이 되실때 나르시시스트와 명상 관련해서 영상 올려는 걸 한번 고려해주세요. 나르시시스트를 어떻게 존중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jwlee1751
    @jwlee1751 4 дня назад

    답변 감사합니다. 자아성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Salvador_picasso
    @Salvador_picasso 3 дня назад +17

    김주환 교수님 강의를 많이
    들었다는 분들이 여기까지 와서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강요하고 따르지 않으면 나쁜사람으로 만드는 파시즘적인 독재자 주장을 하고 있네요 ㅎㅎ 그저 따뜻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분노하지말고 대처하라는 말씀이셨구만...ㅎㅎ다들 내면의 평화가 함께 하는 상황에서 행복하시길

  • @그린-y1p
    @그린-y1p 5 дней назад +17

    말씀하신 만큼의 이상적인 국가와 정치 체제는 국민 의식 수준의 향상이 그 앞에 전제 되어야 이루어집니다. 단순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현대 사회 특히 한국은 앞서 말하셨듯 이리저리 갈라져 이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세계 정세를 보니 아마 앞으로는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혹자는 민주주의가 한계점에 달했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특히 한계를 넘어 위기에 직면한 한국의 상황에 Freedom of speech는 과연 적절한 말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좌우의 문제도 늘상 있던 정치 싸움도 아닙니다. 내가 깊이 믿고 의지하던 체제가 흔들리는 일이니까요. 이러한 위협도 존중해야 할까요? 이스라엘 전쟁에서 살아남은 친구가 얼마전 제게 한 말입니다. Peace and democracy are very very fragile. And should not be taken for granted.

  • @hyeyeonlee
    @hyeyeonlee 5 дней назад +3

    만트라~ 제니의 만트라도 좋지만 교수님의 만트라도 참 좋습니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할수 있다!

  • @은서-p6n
    @은서-p6n 4 дня назад

    네에 교수님,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으로 일주일을 지내니, 저에게는 양식과도 같습니다^^
    내년에 만나뵙기를 기다립니다.

  • @gyelimim8918
    @gyelimim8918 3 дня назад +15

    분노가 감정을 위한 분노가 아닌 법을 지키기 위한 분노라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는 서로 다름이 있을 뿐 옳고 그름은 개인적으로 생각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법은 사회적인 약속이고 틀린것이 분명 존재합니다.
    혼돈은 혼돈이지 혼돈을 지혜라 포장하여 주장하는 것은 그냥 기만입니다.

  • @DDOLOk
    @DDOLOk 5 дней назад +2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 @메타몽-j3r
    @메타몽-j3r 5 дней назад +31

    교수님 3주전부터 내면소통 완독하고 강의도 차근차근 시청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만약 교수님의 프레이밍 이론과 관련된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저 또한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 감정적으로 반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교수님 덕분에 제 반응과 태도가 명상을 통해 많이 발전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요ㅎㅎ
    이번에는 언론의 프레이밍에 제 줏대를 잃어버리지 않고, 혼자서 "왜 그랬을까"를 먼저 질문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의도와 상황, 이유 등을 이해해보려고 스스로 계속 생각했습니다. 과격한 표현을 멀리하고, 최대한 그러한 의사결정을 한 사람 각자의 입장을 생각하고 존중해서요. 그리고 나름의 합리성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납득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사고해서 의견을 가지게 되는게 정말 쉽지 않은 길이라는걸 매번 느끼네요. 저와 친한 친구들, 가족들, 지인들의 생각이 모두 저와는 다를 때 느끼는 FOMO, 소외되고 배척되는 심정이 아직까지는 완전히 거북하지 않다 확신해서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신껏 제 의견을 발화했을 때, 제게 소중한 사람들이 가끔씩은 제게 비수를 꽂기도 한다는 것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번 똑같이 강요를 당하는 결말에 씁쓸하네요... 그럼에도 감정적인 반응에 이번만큼은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은건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고 자부합니다.
    대신 저 또한 제 지인과 가족들은 "왜 그렇게 생각할까" 또 다시 질문하고 그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한층 더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 고정관념과 편견도 다시 인지했구요.
    저는 우리나라가 휴전 중인 상태인만큼, 누구나 북한, 그로부터 온 간첩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게 당연하다고 간주했습니다. 그렇기에 간첩법 확대에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친북친미의 성향도 있을 수 있음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 편견이었군요. 그럼 이것을 확장해서, 중국과 공산당에 대해서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도 그동안은 생각 못 했던 부분인데, 새롭게 깨닫습니다.
    여전히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알을 깨고 나오기란 어렵지만, 명상, 사랑 그리고 존중을 통해서 끊임없이 저를 둘러싼 이 고정관념이란 알의 껍데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깨고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진해야겠습니다.
    해외경험을 통해서도 아직은 한국사회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는 서툴다는 걸 많이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수결(혹은 공리주의적인 세계관)이 무조건적으로 옳다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목격할때마다 매번 놀라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자유민주주의로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 다수뿐만 아니라, 소수의 의견도 모두 포용하는 사회를 꿈꿉니다. 그리고 이건 각 개인 모두가 의도적인, 피나는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파아란바당-t1m
      @파아란바당-t1m 4 дня назад

      멋지십니다~
      저도 님을 본받아 보겠습니다^^!!

  • @YvnK-8890
    @YvnK-8890 4 дня назад +2

    교수님
    이번 3월 오프라인 교육에 꼭 참석하고 싶은 해외거주자 입니다. 공지 해주시는 대로 바로 항공편, 숙박등 알아봐야 하니 보채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가급적 빨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 강의 또한 매우 감사드려요. 매번 흔들리는 제 마음과 일상을 교수님 강의 들으며 수행하는 자세로 살아갑니다.
    시차 때문에 라이브에 참여하기 어려워서 계속 질문 드리고 싶었던것 한가지 여기에 여쭙겠습니다.
    요즘들어 많이 나오는 안락사, 존엄사 문제에 대해서 교수님 생각을 꼭 듣고 싶습니다. 이경우 보통 자살과는 다른 부분일거 같아요. 크리스쳔이나 불교인등 특정 종교전통에서의 가르침은 안락사/존엄사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고요또 종교를 떠나서 앞으로 수명이 더 연장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질병과 통증으로 몇해나 엄청나게 고통받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보고 참 많이 가슴 아팠고 힘들기도 했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마지막에 적극적 연명치료는 받지 않는다 정도의 입장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 질문에 , 잘 살아가야 하는 일을 먼저 생각하고 죽을때가 되면 그때 고민하자 해야 하는건지(아직 살아계신 부모님이 한분 계십니다) 아님 좀 더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들여다 봐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두서없이 질문 드려 죄송합니다.
    온라인 강의를 익명으로 들으면서 이렇게 질문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퍽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 @민트스퀴시
    @민트스퀴시 5 дней назад +2

    저는 교수(님)들을 안 좋아해요,
    아주 옛날 조교시절에 생긴 편협된 어떤 약간의 트라우마?같은 거여요ㅎㅎ
    그런 제가 정말 애정하는 김주환교수님 오늘도 강의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울 김주환교수님을 만약 조교로서 만난다면? 뜬금없는 생각이...ㅎㅎ)

  • @블루베리스무디-l8z
    @블루베리스무디-l8z 3 дня назад

    늘 감사하면서 배웁니다 ❤

  • @킴현-c2e
    @킴현-c2e 4 дня назад +1

    교수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저는 33개월 7개월 아기를 키우고있고 지금 육아휴직으로 두 아들을 전담하고있는데요
    잠이 많은 아이들이 아니라 피곤할때면 더 짜증이납니다
    밤에 깨서 울 때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제가 받지못한 사랑을, 두려움없이 세상을 살고 사람들을 사랑하는것을 가르치고싶은데 힘드네요
    육아와 관련한 콘텐츠 부탁드립니다

  • @mamaart3027
    @mamaart3027 5 дней назад +1

    교수님 교육 듣고싶은맘
    간절합니다.
    그런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 @박지후_v
    @박지후_v 5 дней назад +50

    그러면.. 자유를 박탈당하고 전쟁이 발생해도 나만 생각하면되나요?
    명상만 하면 되는걸까요??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유도..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건데.. 명상만하는게 맞나요?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는건데..
    계엄령같은 폭력적인건 오답이잖아요.
    그럴때도 그냥 명상만하면되나요??

    • @배부른고양이-u8n
      @배부른고양이-u8n 5 дней назад +18

      의회독재로 박탈당하는 자유에는 화가 안나시나 봐요 ㅎㅎ

    • @moisture5840
      @moisture5840 5 дней назад +12

      명상이라는 말에 걸리시는 것 같은데 화를 내지 않고 행동하십시오. 그것 또한 명상입니다.

    • @이온유-r1g
      @이온유-r1g 5 дней назад +1

      ​@@배부른고양이-u8n 의회가 어떻게 독재를 하겠습니까?^^ 국민들이 뽑은 야당의석이 많다고해서 국회에 오지도 않고 여야영수회담조차 안하면 애초 토론, 설득으로만 이끌어낼 수 있는 의회정치가 성립불가합니다. 전 이번 사태에서 그나마 야당의석이 많아 천만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그래서 '누가 다쳤냐'고 하시던데...계엄은 장난도 아니고 그냥 '경고' 도 될 수 없습니다. 가까스로 거기 목숨걸고 뛰어가준 의원들과 그보다 더 용감히 전차 앞을 막아서고 총든 군인들 끌어안아준 일반시민들 덕분에 정말 겨우, 가까스로 막았습니다. 그분들께 저는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야당이 마음에 안든다고 계엄을 선포하고 야당의원들을 가둘 유치장을 미리 비워둔채, 구급차를 딸려보내며 수많은 젊은 군인들을 총까지 채워 국회를 점거하라고 명령하는건 엄연히 내란죄 맞습니다. 내 안전과 존립이 확보되어야 '명상'도 '마음의 평화' 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디 하루빨리 나라가 안정이 되어야 우리가 '깨어있을 수' 있는 시간들이 늘어날거 같네요. ^^

    • @이온유-r1g
      @이온유-r1g 5 дней назад +8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님 말씀처럼 집회 나깔때도 되도록 잠시잠시라도 '명상'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8238-c7r
      @8238-c7r 5 дней назад +20

      ​@@배부른고양이-u8n 의회독재란 말은 성립이 안돼요.

  • @윤연경-b1c
    @윤연경-b1c 4 дня назад +4

    해가 갈수록 저는 덜 놀라고 있습니다.
    교수님 내면소통을 통해 작게나마 나를 이해하고 알아차리려 합니다.
    오늘 썸네일 문구 너무 좋네요.
    살면서 이런 날이 개인 삶에도 얼마나 많겠습니까?
    지방에 아이들 진로수업 마지막날입니다.
    기차안에서 두 손 모으고 명상합니다.
    지혜로운 말씀 소중한 말씀입니다.

  • @Thesoundof3
    @Thesoundof3 3 дня назад

    저는 저의 신체심리적인 이슈들을 다루고자 고군분투하며 20년간 다양한 명상법들을 경험하고, 현재는 보이스요가 라는 목소리명상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명상의 과학적인 효과성에 대해서 수강생분들께 설명할때 다른 논문자료들과 함께 교수님 책을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늘 바르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박유정-t5o
    @박유정-t5o 4 дня назад +33

    부처님의 자비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누구를 해치거나 거짓으로 속이거나.. 이번사태는 그 선을 넘어서 나와 의견이 다르구나라는 범위를 벗어났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를 무시한 행태들이 벌어졌으니까요.. 무엇이 옳으냐 보다는.. 사람을 해치고 억압하는것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명상 시국선언 해주세요. 자기를 돌아보지않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습니다.

    • @mg-fm9jn
      @mg-fm9jn 4 дня назад +11

      강요하지 마세요

    • @지민이
      @지민이 4 дня назад +2

      국민들이 대상이 아니라 선관위였습니다

    • @희강이-n5b
      @희강이-n5b 2 дня назад

      @@mg-fm9jn 명상 시국선언 해주세요라는 말이 강요라고 생각하신 거죠? 이것은 요청이지 강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내란수괴는 국민들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인물입니다. 피서술항이 서술항의 속성을 포함하고 있죠. 그리고 윤석열은 내란수괴입니다.
      절대적 정답은 없지만, 무고한 사람들을 포함한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의 생명과 존엄,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을 막아보기 위해,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써 지금은 사법부와 행정부, 입법부의 여당까지 검찰 세력에 유착된 정황이 드러났으니 탄핵을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내주셨어도 더할나위없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논리적으로 ‘일어납니다’.

  • @user-mumunu
    @user-mumunu 5 дней назад +5

    감사합니다

  • @makeu7exotic
    @makeu7exotic 4 дня назад +6

    용기있으신 교수님! 실시간 라이브 넘 잘 들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전 근본적인 부분을 조용히 되짚어보는 부분이라 오히려 참 좋았습니다.의견도 다양하고 소수의 의견도 존중될 수 있고, 방식은 평화롭게 진행되길 기도합니다. 왜 교수님께서 썸네일 제목과 분노에 대해 먼저 화두를 꺼내셨는지.어떤 반응이 있을 것인지 예상하셨음에도..알 거 같습니다. 전 알아차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행동하는 명상.으로 이해했습니다.

  • @미로-f2o
    @미로-f2o 4 дня назад +22

    2차 계엄 없다는 말에 믿음이 가신다면 현실 인식이 너무 안이하시네요. 그자의 말을 신뢰할 수 있을 정도면 작금의 불행한 사태도 없었을 겁니다.

  • @estherji-eunkim6774
    @estherji-eunkim6774 4 дня назад +5

    존경하는 교수님 어제 들었을때는 정치적 입장에 대해 속시원히 밝혀주신 서두부분이 인상깊었는데 오늘 다시들어보니 앞부분이 편집되어있어서 의아+아쉬움+걱정이 있습니다. 무슨일이 있으셨던것인지. 아무쪼록 어제 들어서 천만다행과 행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민-h2o
    @현민-h2o 5 дней назад

    그동안 너무 무섭고 마음이 불편했는데 오늘 영상 보면서 마음 다스릴게요 ㅠㅠ

  • @Ohzyworld
    @Ohzyworld 5 дней назад +2

    김주환 교수님 짱 30대 입장으로 더 나은 나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박미정-h7x8m
    @박미정-h7x8m 4 дня назад +3

    정답입니다

  • @noname-gm3hh
    @noname-gm3hh 5 дней назад +1

    연주자께서 올리신 질문 봤는데요,
    머릿속에 소리를 먼저 만들고 그게 들리는 상태에서 내 숨을 그 소리에 합치시키는 겁니다. 꼭 숨이어야 합니다, 손가락 아니고요 숨, 악기연주자여도 숨입니다.
    그림위에 투명 종이 대고 따라 그리듯이…
    내면소통 이론대로 말해보자면 …..연주직전 잠시 기억 자아 전원을 꺼두고 경험자아만 켜놓고 내 머릿속 음악을 먼저 대상화하고 거기에 내 감각을 합치시키는 거죠.
    엄청 어렵긴 하지만, 자아가 내 몸 밖으로 빠져나가 더 커지는 아주 놀라운 해방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악기하고 있습니다

  • @mk-db1rs
    @mk-db1rs 4 дня назад

    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

  • @Kris-w1g7d
    @Kris-w1g7d 11 часов назад

    계획하시는 세미나 주일 class는 좀늦게 시작하시면 아침에 주일예배드리고 참석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누-g9c
    @모누-g9c 4 дня назад +15

    감히 말씀드리지만 정말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것에 대한 접근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 존경합니다. 이 시국에 왜 울분을 표하지 않느냐며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강요를 당하며 스스로 죄책감을 가져야 하나 고민이 있었습니다. 내 삶이 지금 힘든데 촛불들고 나갈 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 네 삶은 더 힘들어질거다 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이 문화가 힘듭니다. 전 왠만하면 남들의 생각이 나와 달라도 그럴수도 있다 하며 바꾸려 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 힘들더라구요,, 정말 옳다 보다 친절한 마음이 중요하단 말 너무 와닿습니다.

  • @sugarsugar7848
    @sugarsugar7848 4 дня назад +27

    이번 강의는 귀에 잘 안들어오네요. 오늘은 교수님 말씀보다 유시민 선생의 "경각심을 가지지만 짜증내지 말고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토끼몰이를 할 때다"에 더 귀가 갑니다.

    • @라기사가간다
      @라기사가간다 4 дня назад +9

      그렇다면 그거 들으시러 가시면 됩니다.

    • @호호-k3r
      @호호-k3r 4 дня назад +5

      7848님
      오! 저도 공감이요

    • @magicshopk786
      @magicshopk786 День назад

      ​@@라기사가간다 김주환 교수님과 아주 다른 말도 아닙니다. 시위에 참여해서 촛불보며 차분히 명상하듯하라고 한것하고요

  • @user-bz5zb3tj9hchoi03
    @user-bz5zb3tj9hchoi03 4 дня назад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not_doing_but_being
    @not_doing_but_being 3 дня назад +9

    이 강의와 댓글을 보면서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1. 2024년도에 교수님 강의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교수님을 "농담"으로 교주로 생각하겠다는 분의 사례를 들으며 2500여년 전 석가와 2000여년전 예수가 숭배되어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맹률이 99%이던 시절에 사성제라는 엄청난 가르침을 전하고 의사가 없던 시절에 아픈 사람을 고쳐주니 그 당시 사람들이 받았던 충격이 어땠을지 안봐도 유튜브입니다.
    석가와 예수는 당신들의 뜻과 상관없이 타의로 숭배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2. 교수님의 정치적 견해를 듣고서 이건 아니다. 실망했다. 그 동안 고마웠다. 등등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며 예수에게 실망하고 돌아선 제자들이 연상됩니다.
    제자들 마음속에 자기들이 원하는 스승의 상을 그려놓고 스승이 그 상에 들어맞기를 바랬지만 예수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방금 명상중에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라서 몇자 적고 갑니다.
    평화를 빕니다~

    • @Rinpndip
      @Rinpndip День назад +1

      좋은 성찰이신 것 같습니다.
      원래 미성숙한 사람들이 특정 대상을 과하게 이상화하며 숭배하다 자신들과 뜻이 맞지 않으면 평가절하하기 일수이지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영상에서 전체주의를 지적하신 부분에서 누군가 해야할 말을 해주는구나 느꼈습니다.

  • @bh.k2335
    @bh.k2335 5 дней назад +2

    맞습니다. 명상이 답이다.!!!

  • @MyBetterHalf_7
    @MyBetterHalf_7 4 дня назад +1

    ㅎㅎㅎㅎㅎ 명상과 토크의 반복인가요

  • @chocolove7400
    @chocolove7400 4 дня назад +3

    교수님,
    매번 강의 끝날때마다
    저도 함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mhk17
    @mhk17 День назад +9

    내면소통을 5회독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번 라이브는 좀 실망했어요. 친북반미가 20%나 된다는 주장부터 좀 이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북한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한 명 찾아보기도 힘들거든요. 제 주변에서는 한 명도 못 봤습니다. 극우 유튜버 에서나 나올 만한 그런 주장인 것 같은데 혹시 데이터가 있으신가요?
    거기에 더해 시국선언 하는 분들에 대해 폄하하는 듯한 발언도 실망입니다. 우리가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여러 기본권들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피흘리며 독립을 위해 행동했던 사람들, 민주화를 위해 다치고 죽어간 분들 덕분입니다. 이번 12.3 친위쿠데타는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헌법 기관들을 무력화하려고 한 케이스로써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새벽에 누군가는 달려나가서 군인들과 몸싸움했고 국회의원들은 담을 넘어서 계엄을 해제했고 또 다른 시민들은 민간인 사찰과 보복 수사의 위험을 무릅쓰고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시국에도 명상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저도 Yes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왜 "시국"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릴 때는 다 같이 누리고 있죠. 저도 무임승차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진보든 보수든 먼저 민주주의가 있어야 가능한 정치 개념인데, 그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목소리내는 사람들에게 최소한 고마움은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친위 쿠데타가 성공했으면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 @funnylee5832
    @funnylee5832 5 дней назад +3

    성덕이 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 @dhyour
      @dhyour 4 дня наза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