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레슨토크 #45. 성인이 되서 피아노를 배우면 왜 잘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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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20

  • @고명균-u2l
    @고명균-u2l 2 года назад +85

    저는60세에뇌춣혈로 재활차원서시작해서 지금65세 체르니40번하농60번 소나티네 완료했습니다 꿈이생겨서입시레슨도하고해서 70세쯤에 피아노대학가서 제대로배우고십어요

    • @user-wy8ew9qc2r
      @user-wy8ew9qc2r 2 года назад +10

      너무너무 멋있으세요 아이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꿈이 있다는 건 행운이자 축복인 것 같아요 꼭 꿈 이루시길 제가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 @juliannehuh2783
      @juliannehuh2783 Год назад +11

      저는 미국 얼바인 소재 야마하에서 피아노 교사로 일 하는데 어른들도 많이 배우시고 체르니 40 번을 마치셨으면 대단하세요

    • @pianojoung
      @pianojoung 4 месяца назад

      @@user-wy8ew9qc2r

  • @방춘희-d7w
    @방춘희-d7w 3 года назад +73

    전 피아노학원 다니는 72세 할머니인데요 성인이 피아노 잘칠수 있는 이유는 시간이 많잖아요
    애들은 학교 다녀야죠 숙제 해야죠
    시험 준비해야죠 그리고 우리 학원 보니까 교본을 학원에 다 두고 다니잖아요 그러니까 학원에서만 치잖아요 우리 노인들은 남는게 시간 뿐이잖아요 그러니까 진도가 많이 나가는것 같습니다

    • @Ornahe-o6d
      @Ornahe-o6d 3 года назад +3

      와 머단해요

    • @경락손-n7p
      @경락손-n7p 3 года назад

      @@Ornahe-o6d ㄴㄴ

    • @구예나-f8h
      @구예나-f8h 2 года назад +2

      대단하세요~

    • @keesd1024
      @keesd1024 2 года назад +1

      출근하면서 배우는 성인이 시간이 많을까요..

    • @becauseimworthit
      @becauseimworthit Год назад +1

      성인도 성인 나름인지라.....

  • @susa5029
    @susa5029 4 года назад +41

    말씀하신대로 시간투자없인안됩니다
    일반 직장인기준으로 빨리퇴근(5~6시)한다치고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어영부영하면 8시금방되죠
    그래도 세상어떻게돌아가는지는 일단 알아야된다고
    뉴스만 보고 피아노연습시작한다고하고 9시되면 피곤함이밀려옵니다
    이렇게피곤함이 밀려올때는 연습을
    해도 효율이별로입니다,정신이맑고 컨디션이좋을때해야 뭐든학습능력과 효율이올라가지
    오전출근할때의 가득차있던육체적
    정신적에너지는 절반이상 직장에서
    다 소모하고 고갈된컨디션상태,몸상태로 피아노의자앞에앉아있다보면
    피로감이 점점밀려오기시작합니다
    치다,졸다,치다,졸다...반복..반복
    어? 벌써10시네 일단자고 내일더
    연습하지뭐

    • @jeongtaeho1
      @jeongtaeho1 3 года назад +4

      멋져요

    • @bngjsk137
      @bngjsk137 2 года назад +3

      진짜 퇴근하고 씻고 밥먹고 하면 8시금방 넘어가고 몸은 피곤해서 피아노도 잘 안쳐지고// ㅋㅋ
      그래서 30분 40분정도 설렁설렁 치다가 내일부터 열심히 해보자 무한반복..
      어른되서 배우면ㄴ 시간 할애가 참 관건인거 같아요
      피아노가 쉬운 취미도 아니고 잘 치려면 정말 많이 노력해야되는 악기인데 퇴근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그 어려운 피아노를 배우려고 하니까 참 어려운 부분이 많은것 같아요

  • @heeyounggo
    @heeyounggo 3 года назад +25

    잘 보았어요~ 자신감이 더 생기네요~ 전 44살 시작하여 1년 5개월에 이번주부터 체르니100 들어가요~ 팝,가요, OST 등과 같이 수업 진행되었어요. 주1회 수업이고 집에 피아노 없어서 학원가서 학생들 틈에 연습해요~ 어릴때 못 배워서... 버컷리스트 하나인 취미로 해요~ 뿌뜻해요~

  • @bpark7297
    @bpark7297 3 года назад +50

    선생님들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제 나이가 올해 50이 되었는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지 두달 남짓 되었어요. 진행이 더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이 성급했네요. 단단한 성을 쌓기위해 매일 벽돌을 한장씩 올리는 마음으로 배워야 겠어요.

    • @김수희-m9i
      @김수희-m9i 2 года назад +8

      저는 이제 52예요 피아노 시작했어요 포기하지 않고 할꺼예요 용기를 얻었어요 욕심없이 찬찬히 또박또박 끈기있게 배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3교대 직장(요양보호사 일하고 있어요)다니면서 힘들긴하지만...,,

    • @earlybird_
      @earlybird_ Год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전 49에요.
      초등때 바이엘 한권 쳐보다가, 30년도 더 지나서 재시작한지 일주일 되었어요.^^
      초딩도 보통 12개월전후로 바이엘 끝낸다고 하니 내년엔 체르니100 목표입니당.
      제 2의 인생은 악기와 함께 ❤️
      선배님들 건강하세요~

    • @김선우-v7n
      @김선우-v7n 3 месяца назад

      @@earlybird_ 와 대단하십니다!
      다들 힘냅시다

  • @평범한주부0워니
    @평범한주부0워니 4 года назад +25

    맞아요~ 되요~😊😊 작년 봄(57세)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매일 꾸준히 연습하니 되더이다.. 아이들이 투자하는 시간만큼 끽소리 말고 하면 되요., 나이를 들이미는 건 쓸데없는 소리..지루하고 힘든 처음을 넘어가야 점점 하루하루 나아지는 자신과 만날 수 있어요.. 유익한 강의구만요..👍👍

  • @yeonie8889
    @yeonie8889 3 года назад +20

    저도 고3 때 클래식에 처음 감동받고 대학생 돼서야 동네 아가들 다니는 피아노 학원에 자발적 등록해서 다닌 적이 있어요ㅎㅎ ㅎㅎ 공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저 30 넘어서 다시 학교 갔는데 목적 의식이나 내가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아니까 10대~20대 초반보다 더 효율적으로 공부가 잘 되더라고요. 공부는 다 때가 있다 나이 들면 머리가 안 돌아간다 하는데 다 핑계입니다ㅋ

    • @earlybird_
      @earlybird_ Год назад

      머리가 안돌아가는 때는 40후반~50대부터 시작입니다. ^^
      일상생활에서도 건망증 생겨서요.
      인명, 지명, 책 제목, 드라마 제목... 심지어 새로운 사람 만날때 얼굴도 그 전 만큼은 빨리 안익혀져요ㅠㅠ.
      그리고 근육이 딸려서 몸치처럼 되는데.. 음악은 아무래도 박자가 기본이라 영향을 주는거 같더라구요.
      스포츠 특히 위험한걸수록 10세 이전에 해야 가벼워서 덜다치고 회복도 빠르고, 10대땐 가벼운데다 근력도 생기기시작해서 아뮤래도 민첩성이 좋구, 20대까지 유지. 40되면 일단 시력저하 가속화되서 30대 이전보다 판단력이 느려져요.ㅠㅠ
      60넘으면 운전면허증 반납하는 게 사회를 위한 길.
      그런 면에서 배움에 때가 있다거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49세 영어강사.
      40넘는 제 학생들은 익힘과 응용이 확실히 늦어요. 혀도 근육인지라 ^^;;
      그래도 지금 전 피아노 시작했습니다.
      30대 열정으로 꽉채우시길 바래요. 화이팅 !

  • @방춘희-d7w
    @방춘희-d7w 3 года назад +11

    제가 피아노 영상 보는중 댓글을 보니까I
    If you can play it slowly
    you can play it quickly.
    이 글 보고 저는 한마디 한마디 부분연습을 열심히 하려고 결심했답니다
    그렇게 하니까 일단 악보가 거의 외워지게 되더라고요

  • @RoyBuchanan3
    @RoyBuchanan3 Год назад +7

    35살 악기연주자 지망생입니다 연습은 평균 9시간 하구요 영상을 보니 저 혼자와의 싸움속에 깨달은 포인트가 있어서 많이 공감을 하네요.. 추천 꾹 누르겠습니다

    • @유유-o1m
      @유유-o1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화이팅! K-로이부캐넌!

  • @soma-d2t
    @soma-d2t 4 года назад +11

    맞는 것 같습니다ㅋㅋ 어릴때 1년정도 배우고 30이 넘어서 다시 시작했거든요. 손이 굳어서 못치면 어쩌나 했는데 어릴때 배울때보다 쉽고 재밌어서 3년째 치는중이에요ㅋㅋ 선생님이 널럴한 스타일이어서 2년동안 체르니 40번까지 치고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까지 난이도가 중~중상쯤 되는 곡들을 많이 쳤네요. 손이 작은 탓에 너무 어려운 곡은 칠수 없어서 나중에는 곡을 고르는 게 어려워지더라고요ㅋㅋ 요즘은 혼자 치면서 완성도를 올리는 데 치중하고 있어요. 성인이 돼서 배웠을때 장점도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오징어땅콩-r3z
    @오징어땅콩-r3z 3 года назад +14

    20대 후반 피아노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갓 배우는 입장에서 큰 위로가 되네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리-r5z
    @보리-r5z 4 года назад +8

    취미로 3년 째 피아노 배우고 있는 24살 입니다. 17년 11월에 큰 맘 먹고 다시 피아노 배워보자고 결심하고 동네 피아노학원에 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체르니 30번 초반 하다가 그만 뒀다고 말씀드리자 선생님께서 그럼 30번 처음부터 하자고 하셔서 음만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면 빠르게 넘어 갔어요, 체르니 40번도 그렇게 주마간산도 아니고 ktx타고 산을 휙휙 구경하듯이 30번 대까지 진도가 나갔고 동시에 모차르트 소나타 k. 545을 대략 한 달간 연습하고 또 다른 소나타 앞 부분만 훑고 지나가는 식으로 배우던 중 이렇게 하면 아무리 해도 실력이 안 늘 것 같아서 경험 많고 학력 좋은 선생님께 19년 5월부터 개인레슨으로 체르니 100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30번에 4번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 템포에 최대한 근접하게 치려고 노력하는데 빠르긴 참 빠르네요;; 100번 하고 너무 난이도가 차이 나는 거 같아요, 그래도 매일매일 묵묵히 연습하다보면 되겠거니 생각합니다. 저도 목표치를 너무 높게 잡았다가 실력의 한계를 처절히 깨닫고 기본기 탄탄히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도 체느니 30에 4번 영상 찾다가 우연히 이 채널을 발견했는데 푹 빠져서 순식간에 여기까지 봤네요, 여러 모로 정말 도움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 @해파리-x6d
    @해파리-x6d 5 лет назад +57

    26/남 입니다.“심플리피아노”란 어플로 6개월간 혼자 독학하다가 더이상 진전이 없어 학원에 다닌지 1달 조금 넘었습니다.
    바이엘은 이틀만에 다 졸업하구요. Cm,뉴에이지 하고있습니다. 하루 무조건 두시간씩 쳤구요. 학원은 시간이 안되서 주2일만 갔습니다. 엄청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비야도 어려웠던 6개월전에 비해서 지금은 엔터테이너를 칩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게 된이후로 유튜브에서 막 설명해주는 영상들 처음에는 이해조차 안갔는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제 뭘 설명하려는건지 메이저가뭔지 7코드,화성악 ,단조,불협화음,성조 찾기,등등 정말로 배운만큼 더 눈에 보이고 들렸어요. 그리고또 머리로는 그렇게 이해하더라도 손이 익숙해지려면 직접또 연습을 해야되요
    . 천천히 해야한다는게 왜 중요한지 또 알게됩니다. 마음만급해서 c스케일을 막 빠르게만 치려하다보니 손이 꼬이고 또 그렇게 잘못된 터치로 연습하다보면 그걸 또 바로잡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또하나 처음에는 기타랑 피아노랑 같이 병행해서 배운다는게 불가능하고 비효율적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피아노에서 아! 하고 깨닫고,배우는것들이 기타에도 적용이 되더라구요. 갓 피아노 짱!!
    그리고 또 학원에서 아이들 배우는걸 보면
    아이들과 성인의 가장큰 차이점은 시간이죠.
    아이들 끼리 막 떠들면서 솔이 이거야 저거야 미가 뭐야 ,나비야 칠거야 막 자기들끼리 놀아요. 막 베토벤, 모짜르트 이런곡들이 아니라 그냥 친구들이랑 피아노로 놀고있어요. 아이들이니까! 시간에 쫒길 이유가 전혀없으니까! 엄마가 하래서,친한 친구가 피아노학원 다니니까 등등 아이들은 말그대로 노는데 피아노가 옆에있을뿐인거 같더라구요.
    요약하자면 아이들은 숙성김치같아요.
    천천히 익어가고 또 그렇게 될수밖에없어요.
    어른들은 인스턴트 식품이죠.
    빨리빨리 하려해요.
    어른들에게 중요한 마음가짐은 악기는 평생배운다는것
    조바심내지말고 천천히 꾸준히 할것
    어렸을때부터 쳐왔던 프로들이아니라
    어제의 나와 비교할것
    이런것들이 있는거 같아요.

    • @박성욱-j3d
      @박성욱-j3d 5 лет назад +6

      나이도 비슷하고 갖고 있는 생각도 너무 비슷해서 반갑네요. 빠르지 않아도 되니 저번주에 나보다만 더 잘치자 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평생' 하는게 정말 소중한 인생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연습하고 제 실력에 답답함을 느꼈지만 개띠형제님 댓글보며 위로가 되네요 ^^ 90년대생 성인 피아노 취미생 화이팅입니다!

    • @해파리-x6d
      @해파리-x6d 5 лет назад +1

      박성욱 화이팅 ㅜ 즐기면서 꾸준히하다보면 어느순간 정상은 못가더라도 봐줄만한 경치가 눈에보이지 않을까요~ 껄껄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9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10분짜리 가벼운 영상에 오히려 이렇게 좋은 경험을 나누어 주시니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어른이 어린이보다 못배운다라는 선입견을 전 믿지 않습니다. 어른이기에 할수 있는것이, 어른이라서 못하는것보다 훨씬 많으니까요.
      그저 생활에 치여서, 삶에 바빠서 오롯이 나의 것에 집중할만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 뿐.
      그 욕심이라는 부분도 내려놓으면 좋겠지만, 설사 내려놓지 못하더라도 잘만 이용하면 나를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써먹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 @흰머리아저씨와낡은피
      @흰머리아저씨와낡은피 5 лет назад +7

      69년생입니다. 30년만에 다시 피아노 좀 쳐보겠다고 딸아이 피아노 점령해서 체르니 30 1번만 2달째 치고 있습니다. 아.... 누가 이기나 해보자~ 아싸

    • @해파리-x6d
      @해파리-x6d 5 лет назад +2

      석영섭 와...한곡을 두달째 그 집중력이 대단하시네요...부럽습니다ㅜㅜ

  • @궤쿨렉카튜먼냐샤
    @궤쿨렉카튜먼냐샤 5 лет назад +12

    안녕하세요, 저는 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으로 지금은 재즈입시생입니다. 악보보는 기초가 부족해서 하논과 체르니 등 여러 교재로 기본기를 다지는데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재즈입시를 하는 와중에도 클래식과 재즈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기본기를 얼마나 꾸준히 연습하느냐에 따라 느는 실력이 제각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보다 어른이 테크닉 면에서 딸릴 수도 있지만, 꾸준히 연습하니 테크닉도 아이들과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안배워본 곡도 쉬운 곡 부터 점차 어려운 곡으로 난이도를 늘려가며 계속 초견을 시도해보고 이후에는 느낌을 살려 음악을 만드는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실력이 늘게 되는 것을 실감했는데, 항상 처음에는 천천히 연습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투자해서 꾸준히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악기가 피아노인 것 같습니다. 레슨토크 선생님들이 맞는 말씀만 골라서 하셨기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adachang2478
    @adachang2478 2 года назад +8

    저도 피아노 시작한지 1달인데요 너무나 공감과 도움이 되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limjessie1589
    @limjessie1589 3 года назад +10

    너무 재미있게 격공하면서 봤어요 ㅎㅎ 같이 앉아서 수다떠는거 같아요.
    저도 어릴 때 그만두고 성인되어 다시 시작했는데 마음은 쇼팽인데 손은 바이엘이네요 ㅎㅎ
    끝까지 한 곡 완성하기. 새겨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terraformer_141
    @terraformer_141 4 года назад +10

    20년만에 다시 피아노 시작했는데 우직하게 하농 열심히 하고있어여
    일단 손가락이 잘 안돌아가서 ㅋ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는다는걸 느껴요
    성인이라서 못하고 그런거 너무나 핑계라는 데에 공감합니다

  • @songssam2013
    @songssam2013 2 года назад +7

    성인피아노 늦깍이에 배운지 1년입니다. 1년만 하겠다는 생각이 정말 겁없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힘이 될만한 영상이 없을까 찾다고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연습만이 해결이라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한번 느낍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갑니다. ㅎㅎ

  • @JIN--fw4gu
    @JIN--fw4gu 4 года назад +10

    피아노 이제 3개월차 들어가는 50대 직장인입니다. 하루 1시간씩 연습하려고하는데 코로나로 띄엄띄엄 3개월에 접어들었는데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괴리감이 커서 못친다고 자책하는것 같아요
    그말씀이 힘이 되네요~ 업무추진하듯이 안되니 좌절해오길 반복하는데 영상보고 맘 편히 차근차근 학원다니려고요~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soojo3565
      @soojo3565 3 года назад +4

      저도 50대 4개월 접어드는데 아직도 너무 못쳐요. 너무 잘하시는분들 영상만 보니 더 그런건같아요 이영상보고 힘얻고 갑니다.

  • @Lindyhop_Solsol
    @Lindyhop_Solsol 3 года назад +12

    다시 10대로 돌아간다면 피아노학원을 매일 가고싶네요.. 올해 40에 스케일이 참 어렵네요 ㅎㅎ 연습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

  • @파란마음하얀마음
    @파란마음하얀마음 2 года назад +7

    두분 대화가 상당히 공감갑나다.
    인생 후반기를 또 다시 피아노에 도전 하여 행복한 닐들을 스케치 해 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선생님 감사합다.

  • @woongpapa
    @woongpapa 5 лет назад +6

    연습 과정에서 포기하지않고 매일매일 투자하면 느는데
    부드럽게 치는게 상상이 안가니까 계속 포기하게 되고 난 나이들어서 안되 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연습을 하다보면 특히 안되는 부분이 잇고 계이름 다 적어가면서 양쪽 각각 연습하고 합쳐서 연습하고
    하니까 나중에는 안보고도 칠수잇을정도로 외워지더라구요 여러분 할수잇습니다 화이팅 ㅎㅎ

  • @김까시주먹
    @김까시주먹 4 года назад +7

    체르니30 배우는데 슬럼프와서 힘든데 우연히 이 영상보고 용기 얻고 갑니다 ㅋㅋㅋ 갑자기 힘이 생기네요

  • @pdpiano2104
    @pdpiano2104 3 года назад +15

    제가 이 영상을 보고 용기를 내서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이가 드니 뭔가 결심하기가 어렵네요.

  • @GGong_a
    @GGong_a 2 года назад +4

    맞아요. 저 초딩때 진짜 체르니 30번 조금 배우다 관뒀었는데 그땐 초1말~초4중간 정도까지 다녔어요. 그러고 작년 36살 되서 다시 시작했는데 계이름도 자리도 다 까먹었는데 다시 거의 매일 다니다 보니까 지금 1년 됐는데 피아노 쌤이 저 체르니 30정도 수준은 된대요.
    어릴땐 일단 안 좋아하는 곡도 다 쳐야하고 진짜 왜 배우는지 모르겠는데 해야하는 하농 같은거 있죠. 어릴때는 왜 하는지 납득이 안되고 일단 곡 자체가 지루합니다. 그래서 다니기 싫었어요.
    근데 지금은 내가 치고 싶은 곡만 배우고 하다보면 스스로 어떤 기술과 지식이 필요한지 찾아보고 선생한테도 계속 물어보게 됩니다.
    흥미와 목표가 있어서 단시간에 실력향상이 좀 가능했던 것 같습니당ㅎㅎ

  • @JIN-M24
    @JIN-M24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말 맞는 말씀같아요ㅋㅋㅋ 특히 그 간극을 못견딘다는게.. 조성진 선우예권 손열음 등등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듣다가 내가 한거 녹음해서 들으면 진짜 못듣겠어서ㅠㅠ 2달이나 이곡에만 매달렸는데 이따위 결과물이 나오는구나 해서 딴거 치고싶어지고ㅜㅜ 좀더 그냥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 @박성욱-j3d
    @박성욱-j3d 5 лет назад +7

    전 어렸을때 피아노가 좋지도 싫지도 않았고 그냥 엄마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학원 보내주셔서 가서 연습을 열심히는 안해도 시간은 꼬박꼬박 6년 피아노앞에서 앉아있다가 집에왔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어머니가 시켜서 했었지만, 최근 20대 중반이되고 피아노 다시 시작하면서 이게 얼마나 큰 자산이고 기반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크게 재능있는 편은 아니었는지라 진도는 그리 빠르지 않아서 체르니 40에 중간까지 하고 후반부는 제기억엔 클래식 곡 위주로 하기보단 엄마의 바람대로 찬송가 반주를 배웠었네요.
    사실 그때까지 피아노 재미있단 생각이 안들었었는데 사실 피아노가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딱 지금의 제 시점부터인거같아요. 모짜르트, 베토벤, 쇼팽, 하이든 등 원하는곡 하나 둘 건드려보면서 악기로 내면의 것들을 표현하는 쾌감이....... 비록 많이 부족해서 리스트랑 라흐마니노프는 바라만 보고 있지만 하루도 안빼놓고 평생 연습하겠단 지금 마음가짐으로 하다보면 언젠가는 제손으로 시작할 날이 올거라 믿고 있네요.
    이런 제 상황하고 비교를 하게되니 저는 성인되고 처음 피아노배우시는분들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저는 피아노가 요즘 미칠듯이 좋아서 피아노 앞에 앉는데, 만약 나도 다른 성인분처럼 처음 시작하는 상황이었다면 지금만큼 좋아 할 수 있었을까? 에 대한 답변은 절대 아닐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어릴적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의 이끌림에 그 테크닉적인 어둡고 긴 동굴을 지나와 버렸기 때문에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피아노를 즐기고 있는 것이라 생각듭니다. 선생님 말씀하신대로 성인 학습자가 분명 육체적, 정신적, 지식적으로 훨씬 성숙했기 때문에 배우는 속도자체는 더 빠를 수 있는 것임은 맞습니다만, 그 인내의 컴컴한 동굴을 아무것도 모르는 애는 그냥 지나쳐 올 수 있지만 성인은 한발짝한발짝이 고통이겠지요. 다른 사회의 유혹거리도 많고요...
    어머니께 이부분에 대해선 전 무한한 감사를....
    질문도 있는데요... 곡을 완성하는게 실력향상을 위해 중요하다 말씀하셨는데 완성의 수준은 어디까지일까요...? 피아니스트만큼 치는걸 요구하시는건 아닐테고, 그럼 전공생이나 입시생들만큼 칠 수 있을때까지 연습해야할까요? 이부분이 참 애매하다보니 저는 새로운곡을 시작하면서도 전에하던 곡을 계속해서 부분연습을 하긴 하는데 무슨 넘어가지 못하는 벽이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다른 곡들 하다보면 언젠간 갑자기 되는날 오지 않을까 하며 다음곡들을 더 신경써서 연습하고 있는데,.... 질문이 추상적이지만, '곡의 완성'은 뭘까요?? ㅎㅎ
    영상 감사합니다 ^^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3

      맞아요. 뭔지도 모르고 지나온 그 곳이 어마어마한 어둠의 터널이었다는 사실을, 그 곳을 통과한 이후에나 알게되지요. 저도 가끔 피아노를 배우러 오는 성인분들께 어릴때 엄마손에 이끌려 배운 경험이 있다면 정말로 어머니께 감사드려야 할 것, 이라고 말씀드려요.
      마지막에 질문하신 부분은 다른 분도 궁금해 하시던 것이라, 조만간 영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늘 정성껏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piano6206
      @piano6206 5 лет назад +3

      악보를 분석한뒤 타인의 연주를 듣고 본인의 해석으로 악상 살리고 필요하다면 변주도 한
      연주결과가 자신이 인정할수 있는 완성도가 나왔다면! 완곡했다 표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연주결과라 함은 동호 연주 모임등 오프라인 관중들 앞에서 쳐보는걸 권장하구요,
      부담된다면 유튜브등의 매체를 통해 공유해서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고 리액션 등을 보구
      판단하는게 가장 객관적입니다
      당연히 전공자나 프로 피아니스트의 완성도로 맞추면 안되구요
      내가 당시 투입할수 있었던 시간 노력 진지함.. 등에 떳떳할수 있다면 동등한 가치의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의 기준 객관성이 형편없는 경우가 있긴 한데.. (듣는귀가 나쁘거나 성격적으로 비교류적)
      반대로 엄청나게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특수경우 제외하면
      보편적인 성인이라면 자신의 실력이 어떤수준인지는 그간 살아온 경험에 의해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또 예술은 근본적으로 자기만족 성향이 강합니다. 절대적 기준은 없고
      상대적으로 이 연주가 나에게는 좋게 들린다 그러므로 내취향은 이 피아니스트
      인겁니다. 스타 연주자도 모든곡을 절대적으로 잘 소화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잘 맞는
      감성이 있구요.. (다만 테크닉이 몇끗이상 좋기때문에 인상을 남길 한방이 있죠, 랑랑의 트릴이라든지)
      주구광광 쓰게되지만 결론은 자기가 시원섭섭 떠나보내고 싶은 완성수준이
      완곡이라 정의 내리시면 됩니다. 미스터치 안했다고 완벽하게 친것도 아니고
      내가 이만큼 노력했으니 일단 보내주고 그리울때 쳐봐야지- 완곡
      템포를 이만큼 까지 올렸으니 들을만 한데 더 쳐서 템포 올리고 싶다- 1차 완곡후 진행중인 곡
      정말 신경쓰고 노력도 나름 신경써서 했지만 치다보니 곡도 내 취향까진 아니고 만족도는 60%정도..
      그래도 더는 못치겠어!- 아쉬운 완곡
      전 갠적으로 이 정도로 분류 되더라구요

    • @박성욱-j3d
      @박성욱-j3d 4 года назад

      @@piano6206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곡을 언제까지 붙잡고 있어야 실력이 느는지, 다다익선이라지만 집중력과 그에 따른 연습 효율이라는 부분, 게다가 피아노에 대한 즐거운 마음가짐을 유지하는데에는 완급조절이라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어 매번 고민합니다만, 댓글분의 분류방법대로 곡들을 제머릿속에 분류하고나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그래도 더는 못치겠어!' 항목이 마음의 짐을 덜어주네요 ㅎㅎ

  • @earlybird_
    @earlybird_ Год назад +2

    저는 10대초반에 한달쯤 바이엘상권 (지금의 1,2권)을 이모네 집에서 혼자 쳐 본 49세입니다.
    당시에 양손훈련 막 시작한후 관뒀는데 아직도 바이엘 계이름이 기억나요.
    얼마전 디지털피아노 사고 하루 30분씩 2권부터 다시 연습시작했어요.
    올해 안에 바이엘 완성하고 50세는 체르니100과 함께 시작하고 싶네요^^
    스포츠와 음악은 늦어도 십대에 해놔야한다고 봅니다.
    오늘 영상내용 많은 용기가 되었어요.

  • @gazaa
    @gazaa 3 года назад +2

    왼쪽 선생님 말씀 특히 격공하면서 들었습니다. 큰 도움이 되네요. 힘내볼게요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

  • @piamong_
    @piamong_ 5 лет назад +15

    중학생 매일반으로 처음부터 배우는 친구가 있는데 이해도도 높고 표현, 적용도 잘해서 저도 신나서 레슨하고 있어요^^ 10대 아이들이 가장 피아노치기 좋은 시기라는 말에 공감하고 가요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5

      그쵸. 이해력과 신체조건이 좋아지는 10대에는 뭘 배우도 잘 배울수 있는 시기가 되는데 공부하느라 그 기회를 놓쳐버리는게 너무 아쉽죠.
      초등학교때 꾸준히 배웠던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어 피아노를 치며 힐링하고 노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특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

  • @yaji-cq9mw
    @yaji-cq9mw 2 года назад +1

    백번천번 맞는말씀이에요.
    저도 간간히 여유날때마다피아노 다시하니
    5년에1번10년에1번꼴로다시치네여.
    결국 이전에했던곡 다시되짚어치긴하지만
    그런식으로 더듬어 다시치니 손이안굳어요.
    처음받은 한곡을 완성하고싶다면(초보자기준)
    한번 연습할때 오른손 왼손 각각 기본10번이상
    양손10번이상은 항상 깔고간다고 생각해야해요.
    처음 첫곡 진도받았을때 막막하고ㅜ
    음원들어도 눈에안들어 오지만
    연주가별로 곡 다 들어보고 제가 악보공부하고
    예습해가서 레슨때 칭찬받는 그 달콤함.
    1곡을 천천히라도 완주해가는 그 희열에 중독되어
    하루도 안빠지고 연습을 한답니다.
    나이먹고 욕심내니, 레슨해주시는 선생님도
    레슨할맛 나신다 말씀해주시네요.
    피아노를 하면 할수록, 악보읽기도 어렵지만
    기본 앉은자리 5ㅡ6시간씩 버텨내는
    전공자 선생님의 깊은 인내심, 집중력, 고뇌
    모든것을 존경합니다.
    음대생들이 진짜 대단한존재인지 몰랐어요.
    공부란 고등학교를 졸업해도 정규과정대로만
    따라갈순 있지만.
    음악 전공을 택하고 그 기교넘치는 곡을 연주하기까지 엄청난 인내와 피땀이 모두에게존재하는것을 깨닫습니다.

  • @달려라김반장
    @달려라김반장 3 года назад +2

    올해 60세 입니다 남자
    이구요
    피아노맬로디가
    좋아서 이제 완전초보 취 미로 하려고 합니다
    두분말씁 잘듣고
    저도 하려고 합니다
    용기가 생깁니다

  • @나른-h5r
    @나른-h5r 5 лет назад +3

    저는 피아노 학원에서 조금 배우다가 독학을 한 사람인데요 초등학교때 체르니를 쳤었지만 뭐 성인이되고 다시배울때 쯤엔 리셋이 되었죠; 처음엔 썸머같은걸 치다 좀 1~2년 친다음 플라워 댄스 크로아티안 랩소디 리졸버등 그런 위주의곡들을 쳤었어요. 지금은 욕심이 나서 흑건이나 터키행진곡 같은 곡을 치고싶긴한데 독학의 한계가 느껴지곤 합니다 사실 빠른곡이나 아르페지오 같은 것에서 어느정도 따라가지만 미스터치가 좀 나더라구요 연습으로 어느정도 커버가가능하지만 뭔가 어설픈 곡으로 들리기도 합니다(먼가 급하게치는듯한 느낌) 피아노 처음 칠때에 비해서 지금은 열정 이나 감정이 많이 식은 상태여서 곡을 완성해도 만족을 못느끼기도 합니다. 하농이나 바이엘이 중요한걸 알지만 지금 치자니 지루하고 피아노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거같더군요 체르니까지 다칠려면 2년이상은 걸리니까요ㄷㄷ 제가 전공자도 아니고 공연하는것도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건데 하농같은 과정을 꼭해야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조금 필요성을 느끼긴 하네요 특히 손목은 힘을빼고 손가락에 힘주는 법은 아직 모르겠네요 느린곡은 상관없는데 빠른곡은 치다보면 자연스레 손목에 힘이들어가더라구요ㅠ 연습하는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여러곡들을 자주 치다보면 흑건이나 터키행진곡 같은것도 칠수 있을까요?

  • @성아름-e2q
    @성아름-e2q 2 года назад +1

    초딩때 체르니 30번앞부분치다 그만두고 지금 25년후 피아노학원가서 치는데 그때는 몰랐던거 지금은 알겠어요ㅋㅋ 그리고 능동적으로 질문도하고 유튜브연주도 찾아보구요. 붓점같은것도 초딩때는 10번연습하라하면 3번치고 나왔는데..성인되서는 제발로 찾아간거라 10번연습하라하면 다합니다ㅋㅋㅋ
    아드린느를 위한발라드 1달째 레슨중인데..처음엔 악보만 볼줄아는 뚝딱이였는데 지금은 제법칩니다ㅎㅎ 선생님들 말씀 다 공감해요^^

  • @money_time_freedom
    @money_time_freedom 5 лет назад +4

    성인 레슨 가르치는 중인데 유튜브 검색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도움되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 @jabyoni
    @jabyoni 2 года назад +8

    5살때부터 피아노 시작해서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배웠고 지금은 37살에 다시 취미 피아노 시작해서 레슨 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어릴때보다 이해력이 좋아져서 그런지 악보 보는 원리도 바로 이해하고 이제는 음악적으로 표현하는게 조금은 가능해 졌어요😂
    어릴때는 무조건 악보 외워서 그냥 건반만 열심히 치는 느낌이였는데ㅋㅋㅋ 지금은 어릴때보다 연습시간이 부족해서 손가락은 아직 잘 안 움직이지만 음악적으로 표현하는건 더 풍부해졌다고 생각해요😊

    • @jiin82
      @jiin82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같은 케이스인데, 말씀하신 부분에 크게 공감이 되네요. 레슨은 어떻게 받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jabyoni
      @jabyoni 2 года назад +2

      @@jiin82 성인 피아노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 )

    • @꽃이좋아-b8q
      @꽃이좋아-b8q Год назад

      어릴때 했던거 그거 .. 도움 되더라구요.
      저는 5학년 여름방학때인가 그만 뒀다가
      20살때 다시 1년정도 하고, 33살에 다시 시작했는데, 피아노학원 안다니고 유투브 보면서.. 어렸을 때 보던 책 계속 보며 공부하다보니 감각이 되살아나더라구요.
      사실이건 뇌가 인지하는건지 손에 신경계가 반응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 @Kw-kz5dd
      @Kw-kz5dd Год назад

      손이 굳었다고 해야되나
      어릴때처럼 잘안되요ㅠㅠ

  • @soopin
    @soopin 3 года назад +4

    걱정이 참 일러서 쉽게 그만두는 거 같기도해요. 제가 뭐 잘 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저는 20살부터 연습한 게 어렸을 적 연습한 거보다 훨씬 더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었어요.

  • @bngjsk137
    @bngjsk137 2 года назад +1

    근데 확실히 어릴때 배우는게 어른되어서 배우는것 보단 더 빠르게 배우긴 하는듯 어릴땐 지금보다 훨씬 더 빨리빨리 배웠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어렸을때보단
    새로운걸 배우고 익숙해지는게 느려지는걸 체감하게 됨

  • @Eropetty
    @Eropetty 4 года назад +12

    6:00 격하게 공감해요!!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딱 그때 피아노 그만 두게 하셨는데 막 피아노가 즐거워지던 참이었어요. 첨 배울때는 시켜서 피아노 쳤었는데 그쯤 되니까 자발적으로 재밌어서 쳤거든요. 성인이 된 지금은 손 다 굳어서 첨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어요. 이렇게 리셋될거였으면 7년동안 피아노 왜 배운건가 자괴감이 들 정도ㅠㅠㅠㅠ

    • @쿠키이몽
      @쿠키이몽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공감이요 저도 피아노 너무좋아하고 클래식에 빠졌었는데 담임샘이 부모닝께 컹퓨터, 피아노 공부할때 아니라 국영수 학원 다녀야한다해서 그만두고 무척울었는데
      20년 지나서 피아노 다시 배울려니 즐거우면서 답답하네요
      분명히 어렸을때 체르니 배웠는데 기억도 안나고

    • @대추수때란다
      @대추수때란다 2 года назад +1

      회로가 완전 소멸되진 않았을 거예요. 체득과 비슷한 거라서 어릴 때 배웠던 감각이 남아있을거예요.

    • @silverlining937
      @silverlining937 2 года назад +1

      피아노 치는건 비록 잊었더라도, 두손을 사용하면서 성장기 좌,우뇌 발달에 좋은 영향 미쳤을테니 넘 속상해마시길요ㅜ 악기 취미 화팅이세요~!!!^^*

  • @chamo_piano
    @chamo_piano 2 года назад +3

    이제 막 피아노를 시작한지 3달된 34살 남자입니다. 사실상 못느꼈던 내용도 아닙니다만은 그래도 머리와 몸의 갭 때문에 잦은 고뇌를 겪고있어요. 응원의 말씀으로 이해해봅니다. 열심히 해볼라고요..^^

  • @방춘희-d7w
    @방춘희-d7w 3 года назад +4

    체르니 30번 떼기 정말 하늘의 별따기네요 거의 종착역에 왔어요 몇개 남지 않았네요 피아노는 평생 배우려고 마음 먹어시습니다 나이 먹은 사람이라 일단 치매예방에는 더 좋을순 없는것 같습니다 머리 써야지 양손 써야지요
    악상기호 봐야지요 치매엔 피아노 배우는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 @olivia8688
    @olivia8688 4 года назад +4

    초보인 경우는 어른이 더 잘 배울것 같은데...중급고급 취미성인인 경우도 잘 느는지 좀 의심스러워요 ㅠㅠ
    아이의 5년과 성인의 5년 또는 각각 10년 을 비교해보면 나이가 어린 쪽이 훨씬 잘 늘 것 같거든요 ㅠㅠ

  • @Jjee-p8g
    @Jjee-p8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 많이 느끼게되네요~ 저는 어렸을때 체르니100 배우다가 그만두고 정말 계이름만 기억하고 있는데 우리 딸이 7살부터 피아노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딸은 피아노를 친구로 마음의 위안처가 되는 악기가 되기를 바라며 꾸준히 보내보려고 해요^^ 성인이 되어서도 멋지게 연주 할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슬럼프나 권태가 온다면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피아노 너무 멋진 음악 이예요♡

  • @김맑음이-e3d
    @김맑음이-e3d Год назад

    선생님 중간쯤 듣고 너무 감사해서 댓글부터 남겨요 어려서부터 피아노 악기를 하시는 분들의 로망이 아주 커서 결혼하고 30대후반에 시작했어요 11년째 개인 레슨 하고 있어요 계속 배워야 하나 하면서 슬럼프 너무 많지만 지금까지 해온거 유지라도 하자하면서 하고 있어요 희망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초견 되고 치고 싶은곡은 연습가능해요 지금은 반주 욕심나서 유투브로 독학중입니다 제 선생님은 클래식 전공이라 악보대로만 공부 시켜 주셔서 ㅎㅎ

  • @everycornerofkorea
    @everycornerofkorea 5 лет назад +6

    저 이번달부터 주1회 레슨으로 배우고 있는 성인아저씨 입니다 ㅎㅎ 컨덴츠 재밌네용 😄 건반 만져본적은 전혀 없었고.. 바이엘 1권1주일 2권 1주일 반정도 걸렸네용 ㅎㅎ 이제 3권 수업이 다가오는데 전 이것도 어렵네요 ㅎㅎ 어서 잘치게 되면 좋겠어요 😄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1

      맏아요. 진도가 쑥쑥 나가죠.
      아이들은 그 속도로 배우지 못해요. 하지만 곧 곡이 어려워지면 속도가 더뎌질거예요.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진도가 하루에 몇개씩 나갈수 있다는건 아직 내가 초보자란 뜻이니까요. 중급이 되는 순간 정체된것 같이 느껴질지도 몰라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시길요

  • @lilysong1642
    @lilysong1642 3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정말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저도 힘얻고 갑니다. 성실하게 다시 해볼게요^^♡ 멀리 제주에서

  • @sm_opera
    @sm_opera 5 лет назад +6

    피아노선생님으로서 가장 공감했던 에피소드였습니다ㅎㅎㅎ 제가 항상 해오고 싶던 방송중 하나이기도 했는데 저는 이런 영상을 만들 자신은 없네요ㅎㅎ샘 방송 항상 재미있어요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1

      즐겁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과 학부모님까지 두루두루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가고 싶었어요

  • @divepeng
    @divepeng 2 года назад +1

    9:39 아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빛 연습하는데 제일 처음 접한게 조성진 달빛이었어요 따라치고 무능의 갑을 느꼈는데 한 6달 연습했던 것 같아요 그 숨소리도 교재인양 따라해야할 것 같아서 극공!!!!

  • @전익추
    @전익추 Год назад

    60초반입니다. 작년 3월 부터 오르간을 시작했어요. 아직까지는...... 양손을 더듬거리며 겨우 건반만 누르고 있어요.
    선생님 말씀이 맞아요. 연습할 시간이 문제입니다. 잘 될 때까지 계속 할 겁니다.

  • @kangchurl8
    @kangchurl8 5 лет назад +1

    제가 유튜브 정말 잘 안보고 가끔 음악이나 피아노 관련 영상 찾아보려고 보고 답글은 한번도 안 달아봤는데 이 영상이 너무 저에게 와닿아서 달고 갑니다. 30세에 도레미파솔 위치도 모르는 상태에서 피아노 배우기 시작해서 2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연주하고 싶은 곡들이 너무 많은데 그 중 하나를 몇 달째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 곡만 몇달째 연습하는데 왜 안늘까 또 어떤날은 잘 치던 부분이 이상하게 들리고 어떤날은 초장 도입부부터 생각이 안나고 요즘 며칠은 연주 소리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스트레스 받던 차였는데 이 영상이 다 해결해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저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2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년이나 레슨을 지속하셨다니 그 자체로도 박수 보내드릴만큼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어떤날은 되는 듯 하다가도 또 다음날은 잘 안되고... 그렇게 짜증반, 오기반으로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다 내 것이 되어있더라구요.
      지치지 않고 계속 피아노 해나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취미를 가지고 계신걸요.

  • @키나우
    @키나우 2 года назад +2

    남자는 이쁜 샘이 있는 학원
    여자는 꽃미남이 있는 학원에 등록
    하세요. 잘보이려고 연습도 하고
    쉽게 그만두지 못합니다.
    가장 중요합니다.

  • @pseudo_klavier
    @pseudo_klavier 3 года назад +2

    성인 되어서 피아노 다시 해볼라고 하니까 진짜 쉽지않네요ㅠㅜㅍ특히 왼손 힘기르는거랑 왼손 테크닉들... 거장들 연주를 너무마니 들어봤다보니...또...ㅠㅜㅠㅠ

  • @shpiano7942
    @shpiano7942 5 лет назад +2

    33살 남자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28살에 성인 기초 6개월만 레슨받고 독학 5년차 정도 됬네요
    영상의 말씀대로 한곡 완성만 죽어라 하면서
    노삑사리 동영상 촬영 목표로 계속 하다보니 완성 영상도 수십개 만들었고
    취미로 피아노 유튜브 영상 시작해봤는데 수익도 생기고 재밌더군요
    아무튼
    처음 시작할때 6개월정도는 열정으로 메꿀수 있지만
    6개월 이후 부터 1년정도가 고비였던것 같아요
    연주 잘하는사람 보면서 괴리감도 생기고
    3년차 넘어가니 손가락 번호 없어도 손이 이어지고 악보도 정확히 보이더라구요
    지금까지 하루 10분~1시간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디피로 익숙해진 저와 어쿠스틱으로 레슨받고 길게 연습한 사람과는
    어쩔수 없는 벽이 있더라구요
    유튜브에서 완벽한 연주영상들만 봤지
    피아노 관련 솔직담백토크 이야기 유튜브 메인추천떠서 봤네요 구독 누르고 가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릴게요!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1

      답글 감사합니다. 독학이라고 해도 5년이나 하셨으면 상당한 실력까지 오르셨겠네요. 그 정도 실력이 되셨다면 디피에서 충족되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단순 테크닉적인 문제 외에도 음악적으로도 어쿠스틱이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
      구독 감사합니다.

  • @맑은산-u8q
    @맑은산-u8q 3 года назад +5

    우공이산. 무슨 일을 하든 이처럼 울림있는 말은 없는거 같아요. 타고난 천재는 못 이기겠지만 그래도 무식하게 소처럼 노력하면 보통은 넘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 @divepeng
    @divepeng 2 года назад +1

    어렸을 때 10년 정도 치고 20년정도 쉬고 다시 취미로 치기 시작한지 1년이 된 상황에서 이 영상을 보니 정말 와닿았습니다
    악보보는 것부터 난관이고 아직도 더디게 쳐서 답답한데 속풀이 영상처럼 보고갑니다
    4마디씩 잘라서 매일 연습하는데(공동주택에 살기에 늦어도 오후 6시까지만 연습하려 해서 퇴근 잘 한 날엔 1시간, 진짜 느리게 귀가 한 날엔 최소 한곡인 5분...) 맨날 비교해요 한달에 한권씩 떼던 예전과 왜 다른가...........
    하지만 되더랍니다 느리게.... 근데 예전과는 다른게 표현이 풍부해요 분명히 성인피아노 다른 점, 좋은 점 있습니다
    누가 한풀이 들어 주는 듯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구독도 하고갑니다

  • @kyongheekang8023
    @kyongheekang8023 3 года назад +4

    늘지 않는것은 연습 부족이.. 정답이쥬

  • @987h
    @987h 5 лет назад +5

    저 그때 그만뒀어요....ㅠㅠㅠ너무 아쉬움 딱 체르니40 시작할때..전 공부때문이아니라 쌤이 너무 무서워서..ㅡ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1

      맞아요. 여러가지 이유로 저 시기에 악기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도 그때까지라도 배웠으니 지금 다시 시작하시면 처음 하시는 분 보다 훨씬 잘 하실걸요

  • @이희숙-h3t
    @이희숙-h3t Год назад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저는 피아노 시작한지 7개월째되는 68세 할머니인데 음정은 맞는데 왜 음악이 안되나 했는데~~~ㅎㅎ
    그냥 연습해야한단말씀 정말 공감 합니다
    그래도 외출하기전에 잠깐 귀가해서도 잠깐이라도 꼭 연습합니다
    한곡을 끝까지 연습하라는말씀도 이해됩니다

  • @언제나-g3o
    @언제나-g3o Год назад

    완전공감.. 팝피아노 와 재즈음악 좋아하고 어려서부터 하몬드 오르간 매력에빠저서리.. 그러다 60넘어서 지금이라도 처음부터 배우자는마음 손가락이 젓가락 완손은 더더더젓가락..
    차근차근하자 는마음인대도 ㅎㅎ 귀는 대가수준,, 가요는 거의안듣고함.. 그냥 재즈 하는분 동영상 보면 귀에 않참.. 너무나 많은 재즈음악 듣고해서인지.. 클레식 음대교수님이 레슨 ㅎㅎ 지인이기에
    속으로 엄청 답답할거라생각.. 나도 마음대로않되서 답답 .. 이제 2번레슨 2번쩨 하농하세요 함,,,ㅎㅎ 하농보니 헐 악보가 일땜시 시간도별로없고 일주일3시간 연습함...

  • @jeongkeunsik
    @jeongkeunsik 5 лет назад +1

    바이엘 3권에서 왼손으로 화음 넣는 게 아무리해도 안 되서 그만 두었습니다. 두 손을 따로 움직이는게 안됩니다. 되는 사람은 답답하겠지만 안되는 사람은 안되서 답답합니다. 심한 자괴감이 들다가 우울증 약까지 먹고 결국은 가족들에게 걱정까지 끼치고 직장일까지 영향이 갔습니다. 주제가 니가 노력안하니까 안되는 거라고 하면 ...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 있나 봅니다.

  • @박주슷
    @박주슷 3 года назад +3

    16살까지 치다가 그만두고ㅎㅎ 15년의 시간이 지나서 다시 배우고있는데... 감사합니다ㅜ.ㅜ 요새 좀 지쳐가는데 다시 용기가 나게 해주셔서요!

  • @송쿡-q4r
    @송쿡-q4r 3 года назад

    손가락이 끈에 묶여 잇는거 같이 안돌아 가고ㅠ아무리 쳐도 곡이 외워지지도 않고 그렇더라구요ㅠ
    어릴때 체르니 40 쳣다가 십년전 다시 성인반 시작햇는데 쇼팽 흑건 연습하다 하도 못하니ㅠ
    쌤이 다른 직장인 수강생이랑 비교함서 왜케 안느냐고ㅠㅠㅠ
    마상해서 관둿어요
    글구 사일런스 기능이 없어서 민폐 될까봐 같은거 무한 미스터치하면서 반복 하기가 민망해서리ㅠ
    디지털을 사든가 사일런스 장짝해서 원없이 반복해서 습득하고 싶어요
    디지털퍄노 사고 남 무음으로 정말 열쉬미 연습하고파요ㅎ

  • @ingmonsol
    @ingmonsol Месяц назад

    어릴 때는 집에서 억지로 시켜서 연습을 안학니까 잘 못 쳤었는데 어른되서 치고 싶어서 치니까 몇번 만에 멜로디도 다 외워지고 더 잘 쳐지는거 같아요

  • @김선우-v7n
    @김선우-v7n 3 месяца назад +1

    피아노 시작한지 3개월된 60세 주부입니다.
    손따로 눈따로 정말 연습량 늘리는거 밖엔 없는듯..쌤은 잘한다고 칭찬하시는데 글쎄요..체르니 100번수준이 된다네요.잘 모르겠어요.하나 배우면ㅇ둘 까먹는거 같아요.
    악보보는게 자꾸 헷갈려요.ㅠ

  • @kimsingu
    @kimsingu 5 лет назад +1

    아, 이 동영상에서 해 주신 말씀들은 정말이지 제 얘기 하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공감 가지고 경청했군요. 저는 참고로 어려서 피아노 배우긴 했지만, 국민학교 5학년 때 체르니 30번 초반부까지 배우다가 그만 두었었죠. 물론 학원에서 체르니 30번까지 하는 동안 동시에 배우게 되는 다른 곡들도 병행해서 배우긴 했지요. 그러다 대학 들어와서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다시 피아노 혼자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오르간도 전공으로 하게 되고 피아노 다시 시작하면서 꿈꾸던 독일에서 음악 배우는 소원도 성취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다시 시작할 무렵에는 악보 보는 것도 힘들었고, 게다가 음악 전공하고 싶다니까 주위 사람들한테 미친놈 소리도 들었었고, 본인 역시 내가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했는데 이걸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흔들림도 있었고...이건 좀 다른 얘긴데 본인이 한국에서 오르간 전공한다고 모 사설 학원에서 연습하면서 레슨 받을 때 정말이지 인간 이하 취급 받으면서 학원 다녔었죠. 거기 원장이 거의 싸이코에 가까운 여자였던데다 우리 나라의 특성상 건반악기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자라서 소외된다는 느낌도 들었었고, 그때 학원에 있던 다른 원생들도 대놓곤 말로 안해도 저 아저씨-20대 중반이었죠-뭐하나 하는 눈초리로 바라보던 것도 견뎌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다 지난 일이지만...사실 성인이 되어서 피아노 배운다고 해도 못 배울 건 없죠. 다만 말씀하셨듯이 성인이 되고 나서는 직장 다니랴, 살림하랴, 애 키우랴 하는 것 때문에 따로 시간 내서 꼬박꼬박 하는 것도 어지간한 결단력 없으면 힘들고요. 하지만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꾸준함을 가지면 웬만한 곡들은 쳐 낼 수 있는 능력은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늦게 시작해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피아니스트가 되려는 꿈은 안 꾸는 게 현명하겠지만요, ㅜ.ㅜ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1

      이 댓글이 다른 분들에게 힘이 될것 같네요.
      성인이 되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다만 그것을 방해하는 음악 외적인 요소들 때문에 안된다고 먼저 낙담하는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불가능한 수준의 욕심이나 허황된 꿈이 아니라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배움이 더디거나 불가능하다는건 인간의 능력에 대한 존중이 너무 없는 소리 같아요 ^^;;;

  • @HSUgbsound
    @HSUgbsound 5 лет назад +2

    가만히 얘기만하는건데도 재밌네요ㅋㅋ
    연습은안하고 연습방법 찾다가ㅋㅋㅋ
    어른은 뭐든 빠르게 요령을 찾으려고 하는문제인가봅니다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4 года назад +2

      좋은 지적이십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게 분명히 있어요 ^^

  • @mihyunsea
    @mihyunsea 5 лет назад +1

    전 중학생 때부터 배우고 싶었지만 이미 초등학교때 바이엘에서 재능이 없다는 소리로 멈춘 상태였고 부모님께 부탁해서 해야됬던지라 포기하고 성인이되서 이제야 배우고 있어요. 오랫동안 하고싶었던 걸 하니 행복하더라구요. 그냥 용기내서 더 빨리 시작할 걸 이라는 생각이들어요. 혹시 성인이되서 배우는 게 어려울 거 같고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그냥 시작하세요. 저도 얼마안된지라 악보 안읽히는 게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손도 맘대로 안따라주지만 다 연습이 답이죠. 한곡 완주 하고 싶어서 몇번을 쳤는지 오른손 왼손 따로치고 틀리는 부분 박자 엄청 오래오래걸리지만 즐거워요.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누구나 어렵고 힘든 부분은 있는것 같아요. 피아노를 30년이나 친 저도 여전히 벽이 많고, 맘대로 되지 않는 곳들이 더 많은걸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그저 즐거운 놀잇거리 하나 더 생겼다 생각하시고 재밌게 하다보면 실력향상은 저절로 따라오지 싶습니다. 화이팅이예요 ^^

  • @hhhrrrkkk2674
    @hhhrrrkkk2674 2 года назад +1

    5학년때까지 치고 20살부터 12년째 취미생으로 레슨하는데 슬럼프도오고 1년넘게 쉬기도하고 괴리감도느끼고 했는데 이젠 그냥침.. 치다보면 되긴됨 ㅋㅋ .. 안되네? 그럼 많이치면 됨.. 하면서 침 ㅋ 경험상 슬럼프는 과한욕심에서 옴..(슬럼프는 너무 어려운곡 욕심내다 1년반을 쉼ㅋㅋ)

  • @it79jung
    @it79jung 3 года назад +3

    취미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40대 직장인입니다.
    많이 공감하고, 재밌게 잘 봤습니다.

  • @patg971
    @patg971 2 года назад

    너무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저도 중년에 재즈,클래식 동시에 연습중인데 성인들은 좀 내려놔야 하는것들이 있더라구요
    닥치고 연습해야하는데 머리속에는 베토벤이나 빌에반스곡이 떠오르니 ㅋㅋ
    암생각없이 요즘은 앉아서 하농하고 스케일부터 치네요

  • @anniewilson2890
    @anniewilson2890 3 года назад

    체르니 는 꼭 필수 쳐야하나요?
    그냥 바로 치면 안되죠? 60 넘어 집에있는 피아노 버리기 아까워 치긴 치는데 체르니는 넘 골치가 아파서요😝😝 그러네요
    한곡 완성도 못하고 심심해 다른곡 넘어가죠…. 😂

  • @mind-fill
    @mind-fill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는 색소폰을 15년정도 지금까지
    연주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는 60입니다.
    이제 다른악기를 한번 배워볼까 하고
    생각하고 있던중에 늘 배우고 싶었던 피아노를
    배워볼까 하고 지금 여러 유튜브 검색하고
    이리저리 뒤져 보고 있네요.
    색소폰을 연주하다 보니 악보만 겨우 볼줄 압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무것도 모르는
    음악을 첨 시작하시는 사람들 보다는
    나름 조금은 여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피아노가 많이 어려운거 같네요
    색소폰 이라는 악기는 너무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연습실 이라는 공간이 있어야 하고.
    또 아무곳에서나 연주할수도 없고
    그리고 이조악기 이다보니
    여러사람들과 어울릴수도 없는 그런 악기 입니다.
    그래서 항상 그런것들이 불만 이었고
    그냥 색소폰 연주한다 하면 멋짐? ㅎ 그런거로
    연주하고 있고 또 이제 외도?ㅎ 생각도 나구요
    그래서 피아노를 배워보고 싶은데
    배우고 싶은 이유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은 마음에
    배우고 싶습니다.
    너무 잘 하고싶은 욕심도 없고.
    그럴려면 끝도 없을거 같네요
    그래서
    그저 대중가요 노래 부르는 사람있으면
    옆에서 반주해줄수 있는정도만 되는게
    꿈 입니다.
    제가 색소폰 독학하는 사람들 한테
    말 하기를
    남한테 조금이라도 배우면
    남들 독학 10년할거 배우면 2년에서 3년이면 연주할수
    있다 라고 말 하거던요...
    선생님
    피아노 꼭 배우고 싶은데
    집 주위에 배울만한곳이 없네요..ㅠ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매일 독학하면 5년이면
    노래부르는 사람 반주 정도는 할수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 @notme1700
    @notme1700 5 лет назад +4

    1년을 독학해오고 있는 저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앞으로 3년을 더 즐기면? 되겠군요ㅎ
    게다가 독학이니 두 배로 치면 6년 걸릴지도?^^;
    영상제작자로서 한 가지 도움을 드리자면.
    예전 영상과 달리 진행하시는 쌤이 오른쪽에 계시네요.
    쓰다보니 길어져서 결론부터 적겠습니다.
    예전 영상처럼 진행자?-얘기를 많이 하는, 주도하는, 돋보여야 하는 사람이 왼쪽에 있는 것이 더 안정감을 줍니다!
    ㅡㅡㅡ 아래는 안 읽으셔도 됩니다 ㅋ ㅡㅡㅡ
    우리가 글을 읽는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이지 않습니까.
    문명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역사적으로도 다르지만 그것은 해당 문명에서 사용하는 쓰기 도구와 관련된 것이고 결국 인간이 읽는 방향은 정해져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쓰는 글은 역대문명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하지요.
    아마 우뇌-좌뇌의 구조에서 오는 듯 싶네요.
    영상 만들 때도 주인공이 달리는 방향은 주변환경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정하기도 하지만
    원칙은 긴장감의 유발여부에 근거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달릴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달릴지 결정합니다.
    카메라 패닝이라고 카메라가 좌우 훑는 방향도 왼쪽에서 오른쪽이지요.
    반대인 경우는 긴장감유발입니다.
    길어졌네요^^; 죄송.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1

      오오.. 좋은 팁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실은 중심화자를 왼쪽에 두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장소도 변화가 없는지라 지루할까 싶어서 두 사람의 위치만 바꾸어 봤는데, 그것이 또 편안하지 못한 구도가 되어 버리는거였네요 ^^;;;
      말씀해주신 부분 잘 생각해서 다음부터는 반영해서 찍어보겠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

  • @분장실의강선생님
    @분장실의강선생님 5 лет назад

    감사합니다. ~~~~ 좋은 조언 ~~~ 나이들면 머리굳어서 손굳어서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 @올빼미-m4k
    @올빼미-m4k Год назад

    나 성인돼서 피아노학원 다니는 중인데 우리 피아노학원쌤이 하는 말과 똑같다 ㅎㅎㅎ열심히 해볼게요😊

  • @별이달이피아노
    @별이달이피아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75세 할머니가 치는 피아노 찬송가 새롭게 배우면서 치고있어요 예전에 못한것 지금 시간이 많아 좋은데 이젠 허리가 아프네요 그래도 배운다는게 너무 좋아요😂

  • @_JunHo
    @_JunHo 2 года назад +1

    즉 연습의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불가능은 없다

  • @Poseidon727
    @Poseidon727 5 лет назад +6

    전 46살 아저씨입니다. 어려서 못 배운 피아노에 대한 갈증을 작년에서야 처음으로 주1회 학원레슨을 통해 시도해봤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것이고 말씀하신대로 이해의 속도는 분명 빠릅니다. 성인과 아이의 차이는 이해의 속도와 손가락 반응성에 대한 갭의 차이가 다른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악보를 보고 이미 손가락은 건반위에 올려져 있는데 머뭇거리는 것이 많았던것 같네요..레슨해주시는 선생님도 미스터치 생각 말고 그냥 치세요~라고 답답해 하셨던 기억이 ㅎㅎ ^^ 어쨋든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중년 남자가 어드벤쳐 기초부터 시작해서 레슨 7개월만에 가을의 전설 OST the ludlows 완곡했을때 성취감은 뿌듯하더군요...ㅎㅎ 다만 아직 기초가 탄탄하지 못하여 난이도 낮은곡을 칠때도 매번 같은 일이 생기긴 합니다.
    현재는 시간상 레슨은 그만뒀고 놓치고 싶지 않아서 혼자서 열심히 하농을 치고 있네요...가끔 들어와서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

    • @민국만세자유대한
      @민국만세자유대한 Год назад

      기초가 부족하다면 바이엘과 체르
      니 100.30번을 마스터 하고나서
      코드연주하는거 따로 배우시면 될
      거 같아요

  • @문병철-j2g
    @문병철-j2g 3 года наза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Piano_unong
    @Piano_unong Год назад

    아이들 성인 다 레슨하는 음악선생입니다. 정말 하나하나 너무 공감되어서 재밌게 봤어요~ 성인수강생분들이 1년정도 수강하시면 꼭 물어보셔요. 선생님 저는 1년이나 배웠는데 왜 안늘어요...? ㅠㅠㅠ 제가 봤을땐 이미 많이 늘어계시는데 말이죠. 갭차이가 정말 큰요인인 것 같아요. 흥미가 갑자기 떨어지게 만드는 큰 요인이것 같구요. 다시 피아노를 시작하시는 혹은 새로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 다 너무 멋지시고 큰 응원 드립니다.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한곡한곡 즐겁게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영상에 너무너무 공감하며 갑니다^^

    • @saptap387
      @saptap387 Год назад

      근데 확실히 민첩성이나 자연스러운 연주는 어릴때 시작안하면 어른되서는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어른이 어린이보다 스타트는 빠르나.. 어린이들은 뒷힘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보면 운동이나 이런것도 어릴때부터 하는 애들은 이미 근육이 자라면서 기억을해서 그런지 훨씬 자유롭게 잘해서.. 그리고 애초에 피아노는 '피아노 뇌' 라는게 따로 있다고 하네요 ㅎㅎ 쉽게 말해 재능같은건데 뭐 취미로 치는거면 상관없지만 피아니스트를 목표로 하는 사람은 이미 1년안에 재능이 안보이면 안된다고.. 역시 모든게 재능이긴해요 ㅎㅎ

  • @정미-o4f
    @정미-o4f 5 лет назад +5

    안녕하세요~~~ 우연히 시청하게 되었고 구독했는데요. 전 마흔에 동네 아이들 피아노학원 문 두드리고 지금 만3년을 다니고 있어요... 전 나름 제 피아노연습하는거 만족 하며 다니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3년이면 뭔가 대단한결과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말할때 속상한 기분은 뭘까요 ㅋㅋ

    • @Meuphonia
      @Meuphonia 3 года назад

      해보지도 않고 남의 얘기를 쉽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즐겁게 연습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어요.

    • @wepang4112
      @wepang4112 3 года назад

      어느 재즈피아노 유튜버분께서 "2년쳤다고 잘 쳐봐야 얼마나 잘치겠냐?" 라고 말씀하신게 기억나네요. 주변분들이 너무 쉽게 보시는듯하네요;; 정작 그분들은 뭐하시길래;;

    • @angielee9774
      @angielee9774 3 года назад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대단한 결과가 대체 뭔진 몰라도 한번 배운 건 없어지지 않으니 평생가는 무언가가 남았잖아요. 3년 동안 피아노를 배우면서 느꼈던 기쁨, 성취감, 힐링, 자신감,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고 극복하기도 했던 그 모든 시간을 생각하면 3년이 절대 쓸모없는 건 아니었을 거예요. 만약 지금까지 피아노를 하고 계시다면 자신있는 곡 하나는 있으시겠네요. 좋아하는 곡도 여러곡 생기셨겠죠. 만약 없으셔도 악보 보는 법, 피아노 치는 법을 배우셨으니 평생 즐기실 수 있게 되셨어요. 그런 말한 분들이 남는 시간에 뭘 할지 몰라 핸드폰 붙잡고 누워있을 때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주할 글쓴님이 대단한 결과가 아닐까요?ㅎㅎㅎ

    • @민국만세자유대한
      @민국만세자유대한 Год назад

      @@wepang4112
      그냥 주댕이로만 나불거리는거죠

  • @남순자-c9v
    @남순자-c9v 4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50대에 피아노 배우면서 제가 음치 박치라는것을 알았습니다. 피아노가 재미있습니다

  • @shaneisacc
    @shaneisacc 5 лет назад

    방송 너무 재밌어요~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로 찾아뵐게요

  • @filamentmental
    @filamentmental 5 лет назад

    전 초딩때, 체르니 30까지 치고, 20대에 한 10개월 정도 학원 다니다가... 지금 40대, 음악듣다가, 피아노 치고 싶어서 다시 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또는 음악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제 피아노 소리가 안좋으면 안좋다는 느낌이 바로 듭니다. 그걸 피아노 선생님께 이야기하면, 교정해주시고... 진도를 나가고, 더 배우고 합니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제가 깨닫는게 있어서, 진도가 오히려 빠르고 소리도 좋아집니다. 어릴 때는 경험이 적어서 그렇겠지만 그런게 없었어요... 일단 음악 소리가 좋다 나쁘다 이런것을 판단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른과 다르게 아이들은 스스로 전진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어른이 되면 신경쓸 일이 많아집니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그것이 아니고, 여유가 있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만 된다면 금방 늘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나이 들었으니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것에 속도가 늦을꺼야 라는 스스로에게 최면을 좀 안걸었으면 좋겠습니다.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릴때와 나이가 들어서 배우는 것은 내용도, 속도도, 깊이도 다른 것 같습니다.
      어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있는 것 처럼, 성인이 되어야 비로소 보이고 들리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악기를 배움에 있어서도 나이가 걸림돌이 아닌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수정박-b8q
    @수정박-b8q 4 года назад

    팩트로 제 뼈를 때리시는 군요 ㅋㅋㅋ 뭔가 희망적인거 같기도 하고요~

  • @티스테-e8y
    @티스테-e8y 5 лет назад +2

    테크닉에서 문제가 생겨서 아이들과 성인에 차이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자연스러운 연주가 어렵고 아이들에 동심이 아니고 너무 많은 생각과 욕심에 다른 음악으로 들리는거 같아요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2

      아무래도 성인과 아이들이 갖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조건이 다르다보니 둘이 똑같은 수준의 발전을 하기는 어렵겠지요. 그런데 이 발전이라는 게 무조껀 어린이가 더 잘하고, 어른이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기준을 놓고 보느냐에 따라서 어른이 월등하게 잘 할수 밖에 없는 것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대부분의 선생님도, 학생도 그 기준을 자꾸 '어린이'에만 놓고 보고 있다는게 의아해요. 다른 부분은 어린이를 기준으로 어른의 수준을 판단하지 않지만 유독 악기는 그 반대 성향을 보인다는게 아이러니하죠. 악기가 어린이의 전유물이 아닌데도 말이예요.

    • @TiTiHealingmusic
      @TiTiHealingmusic 3 года назад

      @@user-cp9xz6mi1m
      자기합리화 ~

  • @moonmoonn627
    @moonmoonn627 2 года назад

    5:50 딱 나네 4학년인가 5학년인가 까지 체르니 40 딱 끝내고 그만둠 지금 생각하면 계속 칠걸 후회도 됨 학원 끊고도 혼자서 가끔씩 이거저거 치고 그랬는데..꾸준히 했다면 재능이 있지는 않아도 내가 치고싶은거 맘껏 칠 수 있을 정도는 됐을텐데 아쉽긴 함

    • @서연-d8k4s
      @서연-d8k4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두요, 그래서 성인되어 다시쳐요

  • @김람보
    @김람보 2 года назад +2

    쌤.
    수정쌤 스튜디오 안뜨는데요?!

  • @미완성우기
    @미완성우기 3 года назад

    40대 직장인인데 너무재미있게잘봤에요😄

  • @5분쉼표-p5t
    @5분쉼표-p5t 5 лет назад +1

    안녕하세요.토크 영상 처음부터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늦늦늦다리 입문생입니다만,토크 끝부분에 곡하나를 완성해야 실력이 는다고 하셨잖아요. 그게 소나티네나 소나타의 경우에 1~3악장 전곡을 말하는지 한악장을 말하는지요?제가 피아노를 배우기도 늦게 시작 했는데, 그나마 중간중간 하다 안하다 해서 실력이 늘지 않고, 그런 이유로 선생님도 몇번 바뀌었어요. 지금 소나티네 몇곡 연습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선생님께서 전악장을 가려쳐 주지 않고 주로 1악장이나 3악장 위주로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2악장 안나가냐고 하면 어려워서 나중에 하라고...ㅜㅜ저는 뭔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고 보고싶은 것만 보고 마는(언젠가는 다 본다 치더라도) 그런 느낌이라서, 선생님 말씀은 존중하지만 의문을 갖게 됩니다. 악장마다 전부 다른 곡이라고 하시는데, 작곡자의 의도는 3악장을 하나의 곡으로 만든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거든요. 저는 어렵더라도, 버벅이면서라도(절대 잘치자는게 아님. 그럴 능력도 아니고) 어쨌든 전곡을 치고 넘어가고 싶은데 반대하시니... 이 궁금증에 대해 고견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곡을 완성한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딱히 이것이다!라고 정해서 말씀드리긴 어려운것 같아요. 언제 이 문제에 대해서 영상으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나티네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이 1,3악장 위주로 진행됨을 부정하긴 어려워요. 안타까운 현실이죠. 하지만 그 많은 곡을 모두 전악장을 공부하는 것 또한 쉽지는 않으므로, 공부할만한 가치가 있는 한두곡만 골라서 전악장을 깊이있게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개인적으로 권하는 곡은 소나티네 앨범에 수록된 모짜르트 소나타 K..545는 전악장을 모두 공부하는걸 추천드려요 ^^

    • @5분쉼표-p5t
      @5분쉼표-p5t 5 лет назад

      아! 어쩌면 제 생각을 꼭 찝어서...^^; 그잖아도 제가 지금 K545를 막시작했어요. 이제 1악장 연습 시작한 단계(약2주)라 몇개월은 1악장에 담긴것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곡에도 2악장은 어려워서 안칠거라고 선생님이 말씀 하시는...ㅜㅜ곡을 들어보면 참 고와서, 제가 그렇게 칠 수 있는지는 별개로 1악장만 배우는 것은 너무 아쉬워서, 3악장을 다 치고 싶거든요. 어쩌다 이번주부터 근무지 변경으로 학원을 잠시 못다니게 되는데, 후반기에 새로운 선생님 만나기 전에 연습좀 하고 나서 선생님께 3악장 전부를 다시 배워볼까 하거든요.수정선생님 말씀에 힘얻어서 K545는 모두 도전해 보겠습니다. 감사감사~~~^^

  • @늘감사-r9g
    @늘감사-r9g 2 года назад

    맞어요.저도 사회교육원같은데서 건반을 가르치는데요. 나이가 50 이상 80까지인데 건반을한번도 안쳐보신분들이 무료로 갈쳐준다니깐 건반에 도도모르면서 한술더떠서 한시간은 건반하고 드럼이나 노래 기타 몇개씩? 배운대요. 진짜 구멍가게가서 과자고르는것도 아니고 저야 가르치라해서 가르치는데 진짜 휴. 기가막혀요.

  • @midolovett_0208
    @midolovett_0208 2 года назад

    저는 이쪽이 올라가는거고
    이쪽이 내려가는건지엄청 열심히 배웠어요

  • @superbaby_1
    @superbaby_1 3 года назад +2

    피아노에서 어떤 구간을 익히려면 그에따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그걸 뚫으려고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치기까지 생각보다 상당히 고통스러운데
    그걸 익히기도 전에 우리는 자신의 연주를 하려고 하다보니 그 갭이 커서 무너지고,
    정신이 무너져서 연습을 안하게 되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
    필요한 부분연습이나 좋은연주를 하기위한 효과적인 연습방법을 생각하지않고
    그냥 떠듬떠듬 연습만 하기 때문에 자기꺼가 되기전에 지치고 좀처럼 속도가 늘지않는다
    가 제가 오랜시간 연습을 잘 안하다가 최근에 좀 열심히 하면서 느낀점 입니다 ㅎㅎ
    그래서 선생님이 시키시는 내가 모르는 내 수준에 맞는 곡을 천천히 연습하면서
    연주를 하는 즐거움을, 한곡을 완성하는 (비록 수준이 떨어지고 본인이 아주 좋아하는 곡이 아닐지라도)
    즐거움을 느껴보기도 하고 (아주 쉬운곡중에도 아름다운 곡은 정말 많다;)
    필요한 스케일 연습과 하논을 주기적으로 연습하여 음계를 이해하고 하는 노력들이 뒷받침 되면
    그제서야 서서히 실력이 늘기 시작하고 본인이 원하는 곡을 가지고 놀수 잇게 되는 상황들이 찾아오면
    아 이제서야 내가 피아노를 좀 치는구나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ㅎㅎ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3 года назад

      좋은 말씀입니다. 수준에 맞는 곡을 선곡해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 정말 중요한 포인트예요.

  • @earlybird_
    @earlybird_ Год назад

    ● 어린이가 주5일 투자시 완성 개월수
    바이엘 / 체르니100 / 체르니30
    12개월 / 10 개월 / 24 개월
    ● 성인은 훨씬 빠름

  • @스타크토니-g7b
    @스타크토니-g7b 3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말로 저를 때리시면 어떡해요 제 뼈를 사정없이 내려치셔서 뼈가 너무 아파요 이제 마흔이라 마음이 급해요ㅠ

  • @KimBS-o7d
    @KimBS-o7d Год назад +1

    저는70세후반의나이인데째즈피아노학원다닌지3년째되었습니다만꾸준하게매일연습하니까발전이있더라구요.
    나이들어순발력과기억력이떨어져있으니젊은이보다몇배더연습하면안되는것없다고생각합니다.
    배우겠다는겅한의지와노력이중요한것같습니다.

  • @vlog-gh3bi
    @vlog-gh3bi 5 лет назад +2

    피아노 악기 참 공을 들여야 하는 건많네오ㅡ 감사

  • @piano_beginner3087
    @piano_beginner3087 4 года назад +4

    니가 연습을 안해서야 ㅜㅜ 마음이 아파옵니다 ㅎㅎ

  • @binoshijeno1440
    @binoshijeno1440 2 года назад

    독학했기에 코드만있음 여러쟝르곡들 대충 거의 다 때려잡음 노래도 같이 부르면서

  • @user-detect1514
    @user-detect1514 5 лет назад +1

    듣고 보니까 그렇네요.. 저도 체르니30까지 1년이 걸렸으니까요...

    • @user-cp9xz6mi1m
      @user-cp9xz6mi1m  5 лет назад

      배우는 속도로 따지면 성인이 월등히 빠르답니다. 다만 여러가지 상황때문에 배움이 지속적이지 못한 것이 안타깝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