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의 이유 25. 별이 지다.. 마우리치오 폴리니 (쇼팽 연습곡 op.25-7 '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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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폴리니 #마우리치오폴리니 #pollini
피아노홀릭의 저자 김영욱 PD의 피아노음악 팟캐스트 '피아노홀릭'과
김PD의 연주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팟캐스트에서 유튜브로 메인 채널을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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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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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라디오 명연주 명음반에서 고인을 기리며 이런 멘트를 했습니다
"폴리니의 연주는 나무에 켜켜이 쌓인 이끼를 제거한 일과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 빕니다
저는 violinist 인데요, 오늘 우연히 처음 선생님 영상을 봤어요, 정말 많은 음악을 듣고 연구하시고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는 게 느껴지네요 ! 제가 평소 생각하는 부분과 비슷한 지점들을 많이 얘기하시는 걸 보고 그렇게 느낍니다.
저는 하이페츠를 제일 좋아하는데, 하이페츠도 폴리니와 비슷한 비평을 듣곤 했죠, (요즘 시대에 처음 듣는 사람은 더 차갑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하이페츠의 연주가 아무도 다다를 수 없는 신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신이 일부러 우리에게 만들어 보내준 선물같은 사람이란 생각마저 들기도 해요.)
위험한 발언일지도 모르지만 아주 사적인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리히터나 다른 평론가,혹은 예술가들이 폴리니에게 이성적이다, 차갑다, 시적인면이 부족하다 등의 표현을 했던 건.. 어쩌면 마음 속 진심으로는 본인의 음악이 그 영역까지 닿을 수 없는 연주라는 걸 스스로 알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진심이 아니었을수도 있다는거죠. 그게 평론가라면 그의 음악을 제대로 이해 못했을거라고 봐요.
연주자가 동시대에 유명 연주자에게 본인의 부족함을 차마 인정할 수는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그 시대에도 지금도 하이페츠의 연주를 흉내조차 낼 수 있는 violinist는 없거든요.. )
그리고 제가 평생에 걸쳐 클래식을 듣고 연주하고 깨우친 작은 소견으로는.. 작곡가의 해석대로 완벽히 연주할 수 있다면, 그 음악은 절대로 차갑지 않습니다. 시적이고 음악적이고 섬세하며.. 그 곡을 완벽히 표현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가 악보안에 전부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글만으로 설명하긴 좀 어렵네요^^;;) 그래서 저도 과도한 해석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ㅎ
-어디까지나 사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경지에 이른 거장들의 연주가 진정으로 위대하다고 느끼는것이, 연주를 감상할때면 연주자는 죽어도 그 음악 안에서 그 분의 영혼이 영원히 살아 숨쉬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연주하는 순간의 심장박동이 그대로 전달되어 감동하곤 합니다.
근데 어쩔 수 없겠지만 요즘은 대중들이 옛날 거장들의 음반을 접할 기회도 없고 모르다보니 잘 안듣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ㅠ
많은 사람들이 같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피아노홀릭에서 피아니스트 뿐만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의 필력 좋은 댓글 읽는 행운도 얻어 갑니다 ❤
리히터가 과연 속으로는 폴리니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연주자라고 생각했을까?? 의문이네요 제가 들어본바로는 폴리니도 훌륭하지만 리히터보다 윗급에 둘 연주자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이런 경지의 예술가는 누가 낫다고 하기도 어렵고 그냥 언아더 클라쓰로 그분의 음악적 캐릭터를 존중하면 좋을거 같아요^^
맞습니다
모든 음악은 듣는자의
몫이니까요
늘행복하세요 💜 💜
듣는 사람의 취향일듯. 폴리니의 모짜르트는 좋아하지만, 쇼팽은 뭔가 감성의 부족함을 느껴 폴리니보다 부닌, 짐머만을 더 좋아한다.
전공자들에겐 스승과도 같은 분이시죠 ㅠ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듣고 그날은 마음이 울적하더라구요
방송 감사합니다 ㅠ
👍👍👍👍
맞습니다. 폴리니의 연주는 뭔가 부족한 듯한, 뭔가 건조한 듯한 느낌이 들어 심한 경우는 ‘참고하고 갑니다’ 정도로 지나칠때도 있지만, 다른 감성대폭발 연주에 지쳐 ‘그래도 과유불급이네…‘하면서 다시금 듣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인 것 같아요. 에튜드는 가히 짜증이 날 정도로 완벽해서 질릴 때도 있지만(감상이 질린다는 건 아니고요) 어느샌가 깊히 동경하게 되는 절대명반인 건 다들 동의하실 거예요. 편안하시길 저도 빕니다. 폴리니옹 포레버.
와 동감합니다
피디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별이 졌네요.
왜 이리 허망한지...
편안한 쉼이 되소서!
영상 잘 보았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입문할 즈음 처음 구매한 앨범이 폴리니의 쇼팽 에튀드 앨범이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어요. 근데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더라고요. 유튜브에도 있어서 아직도 듣습니다. 그 앨범이 이제는 제 귀의 스탠다드가 되어버렸네요. 제 삶에서 영원히 함께할 음악을 세상에 내놓은 연주자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악은 잘 모르지만,
듣기 좋아하고 느끼기 좋아하는 제게
근래 마음아픈 일은
우리가 가까이 듣던 음악가들의 별세 소식입니다.
몆해 전 아바도님, 얀손스님, 프레슬러님..폴리니님..
누구나 걸어가는,
우리도 언제는 걸어갈 걸음걸음 중,
지평선을 넘어가는 마지막 걸음을 뒤에서 지켜보는
아프고, 아깝고, 감사하며
평안을 얻으셨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피아노를 향한 항구한 열정에 박수 드립니다 꼼꼼히 적은 레슨 노트의 연필 메모 정겹습니다
❤❤❤❤....
튜닝의 끝은 순정....
카를 뵘과의 모차르트 협주곡은 정말 평생 간직할듯 합니다. 23번 2악장을 들으면 폴리니가 차가운 연주자라고 도저히 느껴지지도 않아요...
중학교시절 폴리니선생님의 에튀드씨디를 수천번 듣고 또듣고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다른 쇼팽에튀드는 성에 차지 않았었는데.. 저의 학창시절 음악성을 채워준 폴리니선생님이 별세했다니 먹먹하네요.
입시때 맨날 들으며 연습했던 테이프가 생각납니다
피디님 얘기가 구구절절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네요
영상 만드시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텐데요
연습해서 영상까지 올리시는게
정말 대단한 정성과 열정
정말 따라갈자가 없을거 같습니다
감사♡ 감동♡
폴리니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자 최고의 헌사로 느껴집니다.
AI같은 연주이지만 그렇다고 싫증나지 않은, 모든 면에서 균형의 중점에 있는
폴리니의 쇼팽에튀드는 1000번을 넘게
들었지만
한 곡 한 곡 따지면
더 매력적인 피아니스트는 있지만
전 곡을 묶어서보면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그런 피아니스트네요
임윤찬출현 전까지 10대부터 폴리니의 연주에 푹 빠졌는데 정말 피조물인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너무 안타깝네요
청소년기때에 마우리치오폴리니가 연주한 쇼팽에튀드와 쇼팽발라드를 감상하면서 지냈습니다. 저한테는 하나의 추억이되었네요.ㅠㅠ 폴리니님 추억을 만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 이번주내내 마음이슬프네요.불과며칠전에 인터넷에서 폴리님의 근황이궁금해서 알아봤는데,그때는 생존해계셨는데그러고나서 또 며칠뒤에 별세하셔서 기분이이상합니다.
폴리니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마우리지오 폴리니의 음반들을 듣고 자란 세대의 피아노 음악 애호인으로서 ..그의 부음에
놀라고....하지만 언제나, 우리 뇌리 속에 피아노 음악의 확고한 어떤 전형을 구축한 음악가로
남아 있겠죠. 이렇게 방송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ㅠ
저의 가장 큰 사랑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명복을 빕니다.
덕분에 4월은 폴리니의 쇼팽과 지내보려고 합니다. 클래식 입문자에게는 너무 친절한 안내자세요.
늘 같은시간 새벽에 클래식라디오 채널에서 나오는 첫곡을 들으며 출근하는게 하루의 큰 기쁨중에하납니다. 하지만 그날은 폴리니의 타계소식으로 시작해 그의음악을 들으며 출근하는길.. 운전내내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였어요..이렇게 폴리니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4,5 칼뵘/빈필 카세트 테이프로 대학시절 닳토록 들었고 나중에 나온 함마클라비어 연주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방랑자 성음LP는 아직도 제옆을 지키고있네요 .. 마에스트로 폴리니... 부디 편히 영면하시길.......
🥲🥲🥲😭😭😭🫠🫠🫠
늘 잘보고있고 감사합니다.. 🙏🏼💕
튜닝의 끝은 순정같은 폴리니옹의 연주~!
내한공연하시면 꼭 보러가고 싶었는데, 건강 문제로 취소됐던 그 공연이 마지막이었을 줄이야 ㅠㅠ
폴리니의 연주를 묘사하라면 얼음같이 푸른 광휘를 흩날리는 연주라 하겠습니다. 굴다의 명료함을 계승하면서 한 단계 해상도를 더 높였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평균율 1권 녹음이 폴리니의 이런 특징을 가장 집약적으로 뵤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2권을 결국 녹음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쉽네요.
LP레코드 자켓의 아름다웠던 곱슬머리의 폴리니 ㅡ쇼팡해석이 유익했었지요.아아! 우리의 삶은 그런것 !ㅡ그의 열정을 오랜만에LP로 심연에 품어 봐야되겠습니다. 슬프네요.
하늘과땅은 소망의 봄인데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소녀 시절 쇼팽을 폴리니로 시작했습니다. 쇼팽 에튀드를 들으며 수학 문제를 풀던 나날들이 기억납니다 귀가 닳도록 들어서 다른 버전을 들으면 조금 마음이 불편해지곤 했는데.. 뭔가 참 아련하네요
클초보 입장에서도 여러 연주자들 연주 들어보면 곡 예습용으론 폴리니 연주가 최고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스승님이 맞네요.
영상 정말 즐겁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폴리니의 슈만 연주를 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아합니다. 오케스트라적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서 잘 표현하기 어렵다는 슈만의 곡들을 폴리니는 너무도 쉽게 그러면서도 악보에 담긴 음들의 조화를 매우 훌륭하게 들려줍니다. 너무도 유명한 '교향적 연습곡'이나 '다비드 동맹 무곡', '판타지' 연주 외에 '관현악 반주가 없는 협주곡'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소나타 3번 F minor Op.14 이 곡을 폴리니 연주로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갑작스런 부고 소식에 마치 벼락치기하듯 허겁지겁 영상 만드셨을텐데 영상 퀄리티가 정말 놀랍습니다.
역시 전문분야에서의 짬밥과 그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란 대단하군요.
작년인가요? 50만원짜리 폴리니 내한공연 티켓을 덜덜 떨며 샀는데 건강문제로 취소가 되서 계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다신 못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는데 이렇게 떠나셨네요...
50만원?? 평균 가격인가요?
여기서는 그 정도 가격이면 일년에 한 번 있는, 라이브로 TV 방송되는 12월 31일 연말 새해맞이 클래식 연주회 앞자리 가격 ㅎㄷㄷ
궁금해서 폴리니께서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티켓 얼마 했을까 검색해보니 € 70-305 (40만원 정도)
평균가 아니구요, 젤 비싼게 40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ㅎ@@vamp_c502
규율을 추구하는 곳에서는 개성이 돋보이고
개성을 추구하는 곳에서는 규율이 돋보이며
단단함을 추구하는 곳에서는 부드러움이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곳에서는 단단함이..
쇼팽에서의 폴리니
마지막 연주는 가슴이 메어지네요 ㅠㅠ
이시대의 위대한음악가 두분이 돌아가셨네요
한분은 세이지오자와 도쿄자택에서 돌아가셨다는 한국내한하시면
인생에 있서서 꼭 실연을 듣고싶었던 지휘자
폴리니는 칼뵘지휘 베토벤피아노협주곡 애청반인데...
아.... ! 삼가 머리숙여 존경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 전 많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결국... 그의 쇼팽 연습곡 음반은 귀에 닳도록 들으며 공부했던 시절이 기억 납니다. 언급하신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도 정말 많이 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마음이 아련합니다.
피디님 목소리가 음악 같아요~ 이 채널을 통해 세상을 듣는게 제 삶의 즐거움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마우니찌오 폴리니와 그 외 피아니스트로 나누어 생각을 합니다. AI가 연주하는듯한 정확한 손끝의 터치감,그리고 미스터치가 없는 완벽한 해석. 이성적인 연주를 통해서 듣는 입장에서 누구보다 더 감성적 아름다움이 전달되거든요. 저는 베토벤 콘체르토 3,5번의 느린악장을 주로 듣고 피아니스트를 평가합니다. 그 아름다움,감성에 너무 몰입되어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는 듣는 입장에서 부담이 크고 감동이 덜하나 폴리니의 정확하고 이성적인 손끝 터치감은 감동을 듣는이가 그대로 느끼도록합니다. 드문 연주자이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요일 휴무날 덕분에 잘듣고
힐링하고 갑니다🙏🙏🙏
피디님 덕분에 오늘도 알차게 폴리니를 애도하며 한주를 마무리합니다,,🙏어서 책 내주세요,,
김영욱의 내가 사랑한 클래식 음악~🎼🎹📚
ㅠ최근까지 다큐나 여러 영상으로 폴리니를 접하고 있었는데 소식듣고 너무 슬펐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클래식 듣기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애플뮤직 추천으로 쇼팽에뛰드 듣고 정말 지려버렸던 기억이ㄷㄷ 그 앨범이 그렇게 대단한 앨범이였구나
09:46 시간이 그렇게 렌토처럼 흘러가 주었으면
PD님, 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50대 초반이자 네 아이의 아빠입니다.
며칠 전 폴리니 선생이 타계하셨다는 기사를 접하고, 폴리니 음악에 심취했던 저의 10대, 20대, 30대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가슴이 먹먹해졌는대요.
이 영상으로 그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아카이브K를 연출하신 분이시군요. 역시는 역시입니다^^)
80년 중반 입시준비하며 폴리니의 쇼팽 에튜드를 귀가 닳도록 듣고 발라드,녹턴 그리고 교보문고서 쇼팽 피아노 콘체르토 5번 ”황제“를 처음 영접한 폴리니 음반 잊을 수 가 없습니다.아직도 존경하고 애정하는 폴리니 부고 ㅠㅠ…부디 영면하소서🙏🙏❤️❤️❤️❤️
폴리니가고 임윤찬오다..........80학번우리시대유행어!!!!폴리니 속도로친다
폴리니 선생님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 감사합니다. 음악에 대한 이해폭을 또 넓혀주셨습니다.
ㅎㅎ 그리고 피디님의 연주들으며 악보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연필로 끄적인 메모들이 정감있고 누구나 다 저렇게 표시하는구나싶어 위로 됐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감정을 꽁꽁 숨기고 하신 연주라 더 완벽할수 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이토록 연주하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감정들이 오고가셨을까요.그걸 다 이겨내고 연주자로서의 길을 걸으신 정말 훌륭한 피아니스트~제일 좋아한 피아니스트였는데 이젠 기억과 추억으로 간직해야겠네요.다시한번 추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1인가 2시절에 베토벤 영웅 콘서트 tape 로 듣고 반했던 분인데... 그 당시 피아노 10년차여서 더더욱 우상같은 분인데... 영면하시기를..
Pd님 첼로 연주 대박이에요! 와~~~👏👏👏👏👏
교본과도 같았던 그의 쇼팽 에튀드와 함께 한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삼가 고인의 멍복을 빕니다.
슬프다.. 폴리니 연주를 고등학생때부터 듣고 여러 앨범을 듣고 자랐는데. 나이를 먹어 마지막에 구매한 앨범이 바흐평균율 1집이였는데 2집 녹음을 해주시리라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고인의 명복을 빌며 선생님의 연주는 영원히 남아 사람들에게 기억될겁니다.
아쉽네요 전설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니 세상 무상하네요
귀한 소개 참 고맙습니다.
앗 피디님 ㅜ 거머쥐다.. 바쁘셨나봅니다 ㅠ 위트가 함께 하는 모든 영상들 감사히 즐기고 있습니다♡
클래식을 들은지 이제 갓 2년이 되어가는 무지랭이인지라 미켈란젤리, 폴리니, 크리스티안 지머만의 관계성도 모른채 그 분들의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개성을 가장한 과시성 연주에 속이 느끼해질때마다 이유도 모른채 찾아 듣던 그 분들의 관계성을 최근에야 알고 꽤나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영상 속 피디님의 모든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말미에 폴리니의 쇼팽에튀드 중 유난히 좋아하신다는 곡도 저와 같네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낭만주의 정수 음악의 완벽히 객관적 해석과 연주! 폴리니는 감정의 숭고함을 플라톤적 원형으로 통찰할 수 있었던 피아니스트가 아니었을까요? 미학자인 제게는 연구 논문 될만한 주제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인생은 정말 ‘단 한번’뿐이다. 그런 삶에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니, 참 좋은 삶을 사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의 쇼팽 듣다보면 영롱한 우수..이탈리안에게서 문득 보이는 그런걸 느낍니다 그게 그의 개성이면서 한계일수도
좋은 해석,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갔네요 ㅜㅜ
그분은 말 한마디 남기지도 않고 가셨네요. 스타인웨이가 좋은 피아노란 말씀밖엔.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MAESTRO.
아... 이 분 돌아가셨구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슬프네요
7:35 공감합니다... 다양한 변화 뿐 아니라 가끔은 객관적인 연주도 들어야 오리진에 대한 갈증도 해소되는 그런...
전 폴리니의 냉철한 연주를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쇼팽의 에튀드는 정말 대적할만한 녹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다는 녹음 다 들어봐도 폴리니에 비하면 뭔가 미적지근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이페츠의 브루흐 바협 1번 녹음과 더불어 도저히 대체할 수 없는, 다른 녹음은 다 없어져도 상관없는 유이의 연주죠.
하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쇼팽 에뛰드는 역사에 길이남을 명반입니다... 아마 전공생들은 누구나 다 듣지 않았을까요?
제가 학창시절 처음 산 클래식 앨범이 폴리니의 쇼팽의 연습곡, 녹턴이었는데.. 영면에 드시길
호로비치 형님 연주 듣다가 폴리니 연주 들으면 좀 답답한 느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에게 폴리니는 폴로네이즈입니다.
혹시.. 9분~10분 사이에 몽환적인 음악의 제목이 무엇일까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날 새벽 이라는 제가 만든 음악입니다. 이 채널 자작곡 생활bg 재생목록에 보시면 있습니다
우와~~~!! 곡도 쓰시다니요
다시 돌려봤는데요 멋지네요
@@lej3292 채널주인 김영욱PD님께서는 방송국 본업 외에 작가, 작곡가, 연주가, 블로거, 크리에이터/유튜버, 팟캐스트 운영자 등 다양한 일을 하시더군요. 본업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은 저는 반성하고 삽니다 ㅋㅋㅋ
제대로 하는게 없습니다. 재주 열개 가진놈이 밥 굶어요 원래😅
@@피아노홀릭 영상은 물론이고, 보이는 김영욱 PD님 댓글에도 👍를 누르는데 이 댓글에는 못 누르겠네요 ㅋㅋㅋ 동의 못 함.
7:10 이곡 뭔지 알수있을까요?
폴리니의 음반 가운데
사실 쇼팽의 전주곡이야 말로 진정한 쇼팽의 예술이지요
에튜드는 냉정하고 객관적
이어야만 연습곡답지요, 해설자는 그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프렐류드는 쇼팽이
심혈을 기울인 예술입니다
물론 그 안에 에튜드가
포함됨은 물론입니다
물론 기교적인 면에서는
에튜드가 훌륭하다은 것은
쇼팽이 살아있을 때에도
열광적 이었씀은 물론입니다
RIP 나의 마에스트로
영상 잘 봤습니다~ 혹시 1:37초쯤 나오는 곡 제목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Chopin nocturne D flat 장조
클래식 입분 시절 발췌곡이 아닌 제대로 된 전곡을 처음 구매한 음반이 폴리니의 쇼팽 연습곡 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의 최대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정말 아쉽습니다.
고인의 삼가명복을 빈다. 그의 연주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은게 없지만 굳이 말하자면 . 그가 남긴 많은 연주가 있지만 하나도 맘에 드는 연주가 없었다는것이 아쉬운 연주가 이다. 테크닉만으로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 진정한 연주자는 음악의 전달자 인것이라 생각하는데 리히터와 비교하면 그의 연주는 많이 다르다라고 생각된다.
폴리니가 아쉬운것은 바흐나 베토벤 그리고 슈베르트의 피아노 레파토리의 걸작이 없다는것이다. 아예 리스트연주 전문 스페셜 리스트 가 되었으면 어떨까 한다.
7:35부터 나오는 곡명을 알 수 있을까요?
쇼팽 전주곡 e단조
@@피아노홀릭고맙습니다~
폴리니의 작고가 한국에서는 그리 큰 뉴스가 되지 않는 게 의아합니다. 정치 몰입 시대라서인지 한국 내 팬덤이 거품인 건지…
R.I.P.
@2:50 어머나, 폴리니의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3번은 생전 처음들어봐요. 항상 궁금해왔음: 왜 폴리니는 프로코피에프를 더 않했을까. 라흐마니노프 않한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프로코피에프는 정말 잘 어울렸을텐데. 딸랑 소나타 7번-전설적인 음반이긴 하지만-딱한곡 녹음한게 신기하기도하고 아쉽기도함.
일본에는 며칠씩 연주하면서 한국에는 절대 안왔죠.. 2년전인가 38만원 티켓 값으로 왔는데 오케스트라를 낀 것도 아니고 티켓 값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 한국에는 그동안 안오더니 돈 좀 주니까 오냐해서 예매안했는데 건강 이상으로 취소했더군요... 가셨으니 이젠 더 이상 기대 안해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