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바텐딩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지식해적단 컨텐츠 너무 팬이고요 특히 오늘 주제는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도 술에 관한 역사쪽 공부 하고있는데. 혹시 지식해적단님 추가 정보다 미국책으로 더 정보 원하면 저도 돕고 싶네요. . 참고로. 과일로 만드는 증류주를 브랜디라고 하는데. 포도로 만드는 증류주를 특히 꼬냑 지방에서 나는 포도 로만든 브랜디를 꼬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아르마냑이라는 지방에서는 꼬냑이라고 안부르고 아르마냑이라고 부르죠. 샴페인 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살구나 사과 같은 다른 브랜디도 많이 음용을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수도원 얘기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수도원들이 알아주는 양조장이였거든요. 이탈리아에서 식전주 식후주로 소화를돕는 아마로(허브의 성분들을 녹여낸 술)를 소화제 처럼 밥 먹고 마시고 하죠. 그래서 아예 어떤 술들은 몽크들이 대대로 비밀로 내려오는 레시피로 만드는 술들도 많습니다. . 금주령도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 당시 미국 정치적인 상황도 있었고. 당시 미국인들이 음주문화도 너무 안 좋았고요. 그리고 시카고를 중심으로 가짜술(문샤인)의 밀주사업도 큰 문제가 됬었죠. 그리고 이런 공백기때문에 미국 주류산업도 큰 변화를 맏이 했었꼬요. 음식과 술 그리고 커피등 을 공부하다보면 참으로 심플한게. 모든 것은 떼루아 (땅) + 테크닉 ( 가공방법 ) 의 차이와 변화 인데. 조리나 주조 과정에서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거치면서 우리가 느끼는 맛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같은 씨앗이라도 기후와 토양에의해 변화가 생기고 테크닉 작은 차이 하나로 맛이 변하니까요. 지식해적단 사랑하고 컨텐츠 하나하나에 실리는 노력과 가치는 정말 최고라고 하고싶네요.
오늘 영상도 술에 기원에 대해서 지식해적단 분들만의 방식으로 잘 설명한 영상인 것 같네요...! 항상 유익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명예 혁명이나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혁명 같은 여러 시민 혁명들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 프랑스 혁명 같은 경우에는 긴 시간에 걸쳐 일어난 일종의 현상? 같은거라 시리즈로 만들어야 하겠지만 위에 시민혁명들이 역사에 끼친 영향이 커서 위 주제들도 괜찮을 것 같네요..!
술은 깨끗한 물을 마시기 힘든 선원들에게는 필수적인 음료였습니다. 채널 이름이 지식해적단인데 술 얘기가 이제 나오는 게 이상할 정도죠 ㅎㅎ 앞으로 각각의 술에 대한 얘기를 하시겠다니 술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하진 않겠습니다. 술이라는 건 인간을 모이게 하는 음료이고, 인간이 모여서 살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음료이기도 합니다. 수렵채집 시절에 술을 먹고는 싶지만 술을 만들려면 대량으로 과일과 곡물을 채집하거나 재배해야 하고, 돌아다니지 않으면서 며칠간 발효시켜야 하고, 만들어지고 나서는 빨리 먹어치워야 했습니다. 채집을 하면서 액체이고 무거운 술을 가지고 다니는 건 불가능했으니까요. 술을 만들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은 사람이 한 곳에 정착해서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야 하는 일이었죠. 사람들의 지혜가 모여야 하는 일, 즉 그리스에서 심포지엄이라고 부르는 음주 토론 같은 행사에서 와인 같은 주류는 빼 놓을 수 없는 음료였습니다. 술은 인간의 정신을 혼미하게도 하지만 각성작용이 있어서 장시간 머리를 쓰는 일에도 적합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대에는 술 이외에는 각성작용을 할 만한 커피나 차가 없었으니 오직 와인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다만 그 부작용을 알고 있던 그리스인들은 와인을 1/2, 1/3으로 물로 희석해서 마셨습니다. 술에 취하는 것은 토론에 방해되는 일이니까요.(하지만 언제나 술이 이긴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역사 시대 대부분의 시대에 항상 유럽보다 아시아가 우월한 문명을 이루고 있었지만, 유럽이 커피와 차를 통해 알콜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다른 문명을 앞질러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마시며 토론하던 문화에서 커피를 마시며 토론하는 문화로 바뀌면서 유럽은 인간간의 진정한 협력을 문화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올 수많은 술들의 역사가 기대 되네요.
역사적으로 술에 대한 최대의 논쟁의 사건은 영국의 진 광풍, 미국의 금주령을 뽑아야 할 것 아닐까합니다. 생산력이 부족했던 근대 이전의 세상에서 술은 사치품이었고 많이 생산소비되지 못하는 물품이었지만, 현대 대량 생산 덕분에 많은 양이 소비될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회에 소개하신 농업 혁명을 이끈 프리츠 하버의 공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과도기에 일어난 진광풍과 금주령은 술의 대량 소비가 불러온 반발 작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4:00 여기서 나의 어릴때 부터 아주 궁금했던 의문이 수십년만에 풀리는구나!!!! 지금 급식들은 전혀 모르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내가 10살도 안되던 유딩때 '꼬마 고인돌 빠삐꼬' 라는 애니가 있었음.. 거기에 '원숭이 술'이라고 해서 원숭이가 제조하는 술이 있었음... 근데 원숭이 녀석이 더럽게 입속에 뭔가를 넣고 우물우물 거리면서 뱉어냈는데 그게 술이 되는거임... ㅇㅇ 그러면서 술이라고 주인공 아빠가 존나 벌컥벌컥 좋다고 마시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체 원숭이 녀석이 입에 넣고 뱉어 내면 저게 왜 술이 되는지 여지껏 궁금했는데...... 와~ 여기서 그 의문점이 풀렸구나... 이야~~~~~~ 뭔가 오랬동안 박혀 있던것이 빠져나간 기분임.. 아무것도 아닌건줄 알았는데 저게 진짜 술제조 과정이었다니... 일본놈들 참 대단하다.
알코올 향이 나는 발효된 과일이 온갖 동물들을 끌어들인다는 게 잘 이해가 안 되서 써칭 공부를 해봤는데, 원숭이 그룹 대상 연구 결과 최대 알코올 3%까지의 과일만 선호했다고 하네요. 알코올 향기가 날랑말랑 하는 숙성과 과숙성 사이의 잘 익은 과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원시의 인간은 시기에 따라서 알코올 3% 정도의 과일을 제법 많이 먹었을 때 정말 기분 좋고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같은 경험을 하고 전파하기 위해서 연구 발전시켜 나가다 보니 술이라는 음식을 섭취하게 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알콜을 상처에 부었더니 소독이 되어 죽을 사람이 살아났다더라...또한 알콜은 물 보다 약초의 좋은 성분을 쉽게 우러나게 했죠. 이런 이야기들로 인해 증류된 알콜을 생명의 물로 불리우게 됐죠. 그러한 생명의 물을 취급한 종교단체는 훗날 판타지 세계와 게임에서 포션(생명의 물)을 팔고 회복해주는 장소로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술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은 입장에선 술의 악영향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봄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다 돌아가신 친척분만 봐도 좋은 인상이 들지를 않는 것도 있습니다만, 사회 곳곳에서 술같은 걸 쳐먹고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람들을 희생 시키는 걸 보노라면... 말고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죠. 어째보면 악마의 피가 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 어이없는 내용실수 하나 정정합니다! ㅜㅜ
1:33 효모는 곰팡이가 아니고 균(그런데 아무튼 곰팡이는 아닌...)입니다!!! 누룩곰팡이랑 헷갈려서 곰팡이라고 녹음해버렸습니다...
효모는 곰팡이가 아닙니다 여러분 ㅜㅜ... 곰팡이보다 못한 키드를 많이 질책해주십시오...
많이 때려드리겟습니다 🔞
곰팡곰팡
팡이팡이
갈!!
곰팡키드
현재 26살 성인이되어보니 친구들 만나면 무조건 술이라서 어렸을때 중고딩때 술 안먹고 어떻게 그렇게 재밌게 놀았는지 신기함..그리운건가
진짜 공감 술안먹었을때 어떻게 놀았지..
술먹고 맨정신아니면 스포츠랑 게임이 안돼
근데 그런것도 모임의 성격마다 다른것 같아요
저는 술을 막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모임가면 예의상 한두잔은 마시기는 하는데
근데 교회사람들, 교회친구들과의 모임에선 술없이도 그냥 음식과 음료수가지고 수다떨어도 시간 잘 가기도 하더라고요
호르몬의 화학 작용이죠. 성장기에 유대감 남들과 같이 있었을 때 기분을 좋게 하는 물질이 체내에서 생성 되어야 한 사람이 사회에 어울러 질 수 있겠금 성장 하죠
@@nopain2948 인정
그래서 증류주가 도입되기전 동양의 술들은 도수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막 술 몇사발을 마셨다...몇통을 마셨다..이러는게 그냥 그정도 먹어야 취해서 그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영상미 대단하다..... 프리소스가 아니라 이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적재적소에 쓰려면 얼마나 정성 노고가 들런지
회사여서 각자 만드는 사람 따로있어요 혼자하는게아님
@@성리키-c1i그걸 누가 모르니;
반주걸치면서 보기 딱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 내년에도 해적단 일 열심히 부탁드려요
적당히 마시면 신의 물방울, 과도하면 디오니소스의 저주.
근데 저주와 신의 물방울 효과가 몇 잔 차이일지 가늠하기 힘들다는... ㅎ
1방울도 체내에 들어와도 아세트알테히드가 생성이 되어서 발암을 일으킴
적당히 라는것도 음주자들이 정당성을 주고 싶어서 만든 아이디어
그러나 운전을 하면 몇 잔을 마시든 공평하게 디오니소스의 저주
약주는 조금씩 마시는게 몸에 좋긴하겠네요
@@RR-xh2xz
약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술도 적당히 마시면 때에 따라서는 약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보통 약이라는 것도 주로 독성분이 대부분이듯.
@@aa87740521 1방울도 체내에 들어와도 아세트알테히드가 생성이 되어서 발암을 일으킴
약주는 과학이 아닙니다, 스스로들이 만족할만한 망상이죠
화폐의 역사 시리즈도 다시 시작해주세요 ㅠㅠ 코인편 이후로 다음편이 보고 싶어요 ㅠㅠ
전 개인적으로 로마시리즈 다시 시작해주셨으면... 이제 바빠져서 하시긴 힘들겠지만
워우..또 하나 배워갑니다..볼때마다 영상미 지리네요ㅋㅋㅋ
이런 고급진 영상을 만들려면 노력과 비용이 많이 들어갈텐데 그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시는지 감사하게 보면서도 걱정이되네요 ... 최고의영상 먼타국에서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신안에서 염전운영 하신다네요 ^^
@@빅페이스 ㅈ노잼
제가 듣기로는 카리브해에서 약탈하고 계신다던데...
@@정윤호-y6u 전라도 살면 이해못하는 드립인데.... 혹시?
@@빅페이스 염전노예는 엄연한 인권침해고 불법인데 그걸 드립으로 써먹는 수준이 꼴보기 싫어서요 ㅠㅠ 거기다 지역차별까지 더하는거 보니 님수준 낮은건 알만하네요..ㅠ
미국에서 바텐딩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지식해적단 컨텐츠 너무 팬이고요 특히 오늘 주제는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도 술에 관한 역사쪽 공부 하고있는데. 혹시 지식해적단님 추가 정보다 미국책으로 더 정보 원하면 저도 돕고 싶네요.
. 참고로. 과일로 만드는 증류주를 브랜디라고 하는데. 포도로 만드는 증류주를 특히 꼬냑 지방에서 나는 포도 로만든 브랜디를 꼬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아르마냑이라는 지방에서는 꼬냑이라고 안부르고 아르마냑이라고 부르죠. 샴페인 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살구나 사과 같은 다른 브랜디도 많이 음용을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수도원 얘기도 너무 좋았어요. 사실 수도원들이 알아주는 양조장이였거든요. 이탈리아에서 식전주 식후주로 소화를돕는 아마로(허브의 성분들을 녹여낸 술)를 소화제 처럼 밥 먹고 마시고 하죠. 그래서 아예 어떤 술들은 몽크들이 대대로 비밀로 내려오는 레시피로 만드는 술들도 많습니다.
. 금주령도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 당시 미국 정치적인 상황도 있었고. 당시 미국인들이 음주문화도 너무 안 좋았고요. 그리고 시카고를 중심으로 가짜술(문샤인)의 밀주사업도 큰 문제가 됬었죠. 그리고 이런 공백기때문에 미국 주류산업도 큰 변화를 맏이 했었꼬요.
음식과 술 그리고 커피등 을 공부하다보면 참으로 심플한게. 모든 것은 떼루아 (땅) + 테크닉 ( 가공방법 ) 의 차이와 변화 인데.
조리나 주조 과정에서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거치면서 우리가 느끼는 맛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같은 씨앗이라도 기후와 토양에의해 변화가 생기고 테크닉 작은 차이 하나로 맛이 변하니까요.
지식해적단 사랑하고 컨텐츠 하나하나에 실리는 노력과 가치는 정말 최고라고 하고싶네요.
퀄리티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해요. 너무 유익하네요. 비록 숙취에 시달리며 인류는 왜 술을 먹게되었는가 약간은 원망의 마음으로 검색했지만...
오늘 영상도 술에 기원에 대해서 지식해적단 분들만의 방식으로 잘 설명한 영상인 것 같네요...! 항상 유익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명예 혁명이나 미국 독립 혁명, 프랑스 혁명 같은 여러 시민 혁명들에 관한 영상을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물론 프랑스 혁명 같은 경우에는 긴 시간에 걸쳐 일어난 일종의 현상? 같은거라 시리즈로 만들어야 하겠지만 위에 시민혁명들이 역사에 끼친 영향이 커서 위 주제들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올한해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가 진짜 우마 없는 슬픔을 지식해적단으로 푼다. 고마워 형. 자주 올려줘서.
우마 빙어 ㄹㅇ 마약..
우마우마하구만
우마... 곧 큰거 온다
우마리카노 그립다..
우마게임 기대중
술은 깨끗한 물을 마시기 힘든 선원들에게는 필수적인 음료였습니다. 채널 이름이 지식해적단인데 술 얘기가 이제 나오는 게 이상할 정도죠 ㅎㅎ 앞으로 각각의 술에 대한 얘기를 하시겠다니 술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하진 않겠습니다. 술이라는 건 인간을 모이게 하는 음료이고, 인간이 모여서 살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음료이기도 합니다. 수렵채집 시절에 술을 먹고는 싶지만 술을 만들려면 대량으로 과일과 곡물을 채집하거나 재배해야 하고, 돌아다니지 않으면서 며칠간 발효시켜야 하고, 만들어지고 나서는 빨리 먹어치워야 했습니다. 채집을 하면서 액체이고 무거운 술을 가지고 다니는 건 불가능했으니까요. 술을 만들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은 사람이 한 곳에 정착해서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야 하는 일이었죠. 사람들의 지혜가 모여야 하는 일, 즉 그리스에서 심포지엄이라고 부르는 음주 토론 같은 행사에서 와인 같은 주류는 빼 놓을 수 없는 음료였습니다. 술은 인간의 정신을 혼미하게도 하지만 각성작용이 있어서 장시간 머리를 쓰는 일에도 적합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대에는 술 이외에는 각성작용을 할 만한 커피나 차가 없었으니 오직 와인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다만 그 부작용을 알고 있던 그리스인들은 와인을 1/2, 1/3으로 물로 희석해서 마셨습니다. 술에 취하는 것은 토론에 방해되는 일이니까요.(하지만 언제나 술이 이긴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역사 시대 대부분의 시대에 항상 유럽보다 아시아가 우월한 문명을 이루고 있었지만, 유럽이 커피와 차를 통해 알콜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다른 문명을 앞질러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마시며 토론하던 문화에서 커피를 마시며 토론하는 문화로 바뀌면서 유럽은 인간간의 진정한 협력을 문화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나올 수많은 술들의 역사가 기대 되네요.
유익하군요
🤠🦜🍯🍺🍷🍻🥂
어우 아저씨 너무 길어여
👍🏻❤
오~~필력이~~ 👍 ~ 배우신 부운 ~~~
와 세계의 술들 역사만 파도 컨텐츠 겁나많이 나올텐데 ㅋㅋㅋ 기대됩니다 ㅎㅎ
역사적으로 술에 대한 최대의 논쟁의 사건은 영국의 진 광풍, 미국의 금주령을 뽑아야 할 것 아닐까합니다. 생산력이 부족했던 근대 이전의 세상에서 술은 사치품이었고 많이 생산소비되지 못하는 물품이었지만, 현대 대량 생산 덕분에 많은 양이 소비될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회에 소개하신 농업 혁명을 이끈 프리츠 하버의 공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과도기에 일어난 진광풍과 금주령은 술의 대량 소비가 불러온 반발 작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금주령은 아는데 진은 무슨 일이 있었나요?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유익한 영상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인간은 참 특이한 동물인 게 다른 동물이면 몇 개 먹으면 죽을 여러 물질들(카페인, 테오브로민, 캡사이신 등)을 먹고도 죽지 않거나 오히려 이런 거에 환장하는데 정작 3%의 소금이 섞인 물은 먹으면 큰일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년 전만 해도 3.5% 소금물을 먹고 죽은 사람이 부지기수였는데...
@@zxcv225 그게 죽을정도에요?
@@Liam-c8w 물론 바닷물 얘기죠
3:30 박테리아와 아세트산으로 바뀌는 과정에 연관성이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알코올이 산화되면서 아세트산이 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4:00 여기서 나의 어릴때 부터 아주 궁금했던 의문이 수십년만에 풀리는구나!!!! 지금 급식들은 전혀 모르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내가 10살도 안되던 유딩때 '꼬마 고인돌 빠삐꼬' 라는 애니가 있었음..
거기에 '원숭이 술'이라고 해서 원숭이가 제조하는 술이 있었음...
근데 원숭이 녀석이 더럽게 입속에 뭔가를 넣고 우물우물 거리면서 뱉어냈는데 그게 술이 되는거임... ㅇㅇ 그러면서 술이라고 주인공 아빠가 존나 벌컥벌컥 좋다고 마시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체 원숭이 녀석이 입에 넣고 뱉어 내면 저게 왜 술이 되는지 여지껏 궁금했는데...... 와~ 여기서 그 의문점이 풀렸구나... 이야~~~~~~ 뭔가 오랬동안 박혀 있던것이 빠져나간 기분임..
아무것도 아닌건줄 알았는데 저게 진짜 술제조 과정이었다니... 일본놈들 참 대단하다.
재밌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위스키 관련영상이 기대되네요. 스코틀랜드 독립운동의 상징 같은 술이라 얽힌 얘기도 많고 은근 웃긴 에피소드도 많던데 내년에 술의 역사 하나하나를 파헤치신다고 하니 기대합니다!
알코올 향이 나는 발효된 과일이 온갖 동물들을 끌어들인다는 게 잘 이해가 안 되서 써칭 공부를 해봤는데, 원숭이 그룹 대상 연구 결과 최대 알코올 3%까지의 과일만 선호했다고 하네요. 알코올 향기가 날랑말랑 하는 숙성과 과숙성 사이의 잘 익은 과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원시의 인간은 시기에 따라서 알코올 3% 정도의 과일을 제법 많이 먹었을 때 정말 기분 좋고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같은 경험을 하고 전파하기 위해서 연구 발전시켜 나가다 보니 술이라는 음식을 섭취하게 된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대 그리스 미케네문명때 있었던 바다민족의 침입과 이후에 이어지는 암흑시대에 대해서도 알고싶네요 언젠가 다뤄주시겠죠?
앗 바다 민족과 암흑시대에 관한 이야기는 저도 궁금했는데 좋은 주제인 것 같네요...!
역시학자들과 고고학자들도 모르는건데요??
그래서 "너의 이름은?"이란 작품속 장면에서 여주가 쌀밥을 씹고 뱉어 신에게 바치는 술을 만드는 장면이 있는거군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영상 내용도 좋은데 그림 퀄리티ㄷㄷ 응원합니다. 지식해적단 화이팅!
술을 안마시는 저인데..
이 내용 무지 궁금했음 ㅎ
감사합니다 새해뽁!!
요새 화요, 일품소주 같은 전통소주 마시고 있는데 홀짝 홀짝 안취하게 마시면
맛도 좋고 괜찮은거 같아요 한번씩 드셔보세요들
저도 일반 소주는 싫어하는데 화요 좋더라구요
증류식소주
주류에 상관 없이 알콜 1방울이 체내에 들어 가면 아세트알테히드 생성 그리고 발암
전 역시 코카콜라가 최고인 거 같아요.
인간은 왜 살아갈까요
저는 술을 안먹고 채식주의자입니다
남에게 친절을 주는것에만 기쁨을 느끼고 있어요
막 설명하시는게 재밌습니다.
흥미롭긴하네요
키드님 목솔 너무 좋음. 귀엽고 호소력있고.
오~ 술마시면서 보기좋은 영상이네요~ 지식해적단의 좋은 안주 덕분에 소주 2병 비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너의이름은 이라는 영화가 나왔을때 여주인공인 미츠하가 전통주?를 만들면서 씹고 뱉는 장면이 왜 들어갔나 했더니 4:02초 같은 이유때문 이었군요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아니 진짜 행복합니다. 가마니 누어서 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히스토리를 다 궈에대 때려박으니…심지어 흥미있어. 제작자분 감사합니다!!❤
다음 주제 신청합니다.
시간의 역사에 대하여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시) 조선시대
12시(24시) : 자시(23:30) (계시(00:30)) 축시(1:30) (간시(2:30)) 인시 (갑시) 묘시 (을시) 진시 (손시) 사시 (병시) 오시 (정시) 미시 (곤시) 신시 (경시) 유시 (신시) 술시 (건시) 해시 (임시)
15분 단위 : 정각(0분) 일각(15분) 이각(30분) 삼각(45분) 반각(1시간) 오각(1시간 15분) 육각(1시간 30분) 칠각(1시간 45분) 정각(0분(2시간))
생명의 본능으로 당을 먹는건 이해가 되지만 처음부터 쓴맛을 맛본 생명은 다음부터 쓴맛을 각성하게 되어 먹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효되어서 역한 냄새가 나고 맛이 쓴 액체를 먹은 이유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패션의 변천사도 한번 소개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 밍밍이랑 재밌게 시청했어영
밍밍!❤
좋아요❤
밍밍이당!❤
놀라울정도로 유익하다
알콜을 상처에 부었더니 소독이 되어 죽을 사람이 살아났다더라...또한 알콜은 물 보다 약초의 좋은 성분을 쉽게 우러나게 했죠.
이런 이야기들로 인해 증류된 알콜을 생명의 물로 불리우게 됐죠.
그러한 생명의 물을 취급한 종교단체는 훗날 판타지 세계와 게임에서 포션(생명의 물)을 팔고 회복해주는 장소로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연말겸 회식으로 술먹고 집에왔는데
알고리즘으로 이 영상이뜨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술이 현대에 발견되었다면 아마 독극물 금지품목에 올랐을거라는 화학과 모 교수님의 말이 유명하죠.
보면서 소름이 돋네요 남녀노소가 듣고 보아도 전혀 이질감없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음성과 재밌는 그림 그리고 귀중한 지식까지...
키드님 올 한해 영상 많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ㅎㅎ 그리고 지금 30.9살 인 저한텐 술은 생명 주 인데 술의 역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ㅎㅎ 항상 코로나19 조심하시구 건강하시구 2023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
너무나도 유익하다…!!
30대 중반을 넘어가니 술이 좋아지네요 이렇게 아재가 되어간다
건강 악화되기 전에 줄이샘
덕분에 올해 재밌었습니다~ 내년에도 재미난 컨텐츠 부탁드려요!
술 먹고 이거 보는게 레전드..ㅋㅋㅋ 항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맥주 셋팅하고 대기중~
문화도 방법도 다르지만 슬플때 술 한잔은 어디에서나 국룰 ㅠㅜ
연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3:57 아~~~ 그래서 페루에서 먹는 마사토가 사람이 씹던걸로 발효시키는것이었군요!!!
맥주를 좋아하는 애주가로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당♡
알코올중독
오 술...!! 너무 좋아요!! 아 술자체 말고 영상이요 하하...
이제 성인되는 04 ! 술의 기원을 알고 나니 더 의미 있는 첫 술 마시기가 될 것 같아요ㅎㅎ
요즘 중고딩들은 어떻게 구해서 거의 다 먹던뎅
@@B787D 옛날부터 다 구하는 루트가 있음ㅇㅇ 수련회가면 술판
아니 04가 20살이라고? 세월봐...나도 곧 서른이네... 20대 재미있게보내길 바라요!
설명을 안지루하게 잘하시네요 잼있습니다
지금두 집에서 온더락으로 한잔하면서 이거보는중^-^
제가 댓글 진짜 안다는 편인데 지식해적단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적습니다 지금 너무 재밌고 훌륭한데 전세계인들도 그렇게 느낄거같아요 영어 자막도 한번 넣으시면 정말 구독자가 훨씬 늘거라는 제 확신이 있습니다 영어자막 한번 생각해 주세요
진짜 고퀄의 영상이네요. 귀에 쏙쏙들어옵니다. 학창시절 세계사수업시간에 이렇게 수업했으면 서울대 갔을듯.ㅎㅎ
역시 재미있어~!
■보자마자 구독 좋아요 눌렀고요,
■아주 즐겁게 보고있어요 그런데,
1. " 지식해적단 " 으로 검색하면 안나와요 왜죠 ???
2. 일주일에 2개씩 올려쥬세여 PLEASE ^^
잘 보고 갑니당 :>
안그래도 연말이라고 한잔하고 왔는데 딱 맞는 영상이네요
농담으로 하는 거긴 한데 혹시 블러드본 게임에서 나오는 것처럼 피를 가공해 담근 혈주는 없음? 혈액 속 혈장이 포도당을 운반하는데 그것도 알코올로 변형될 수 있지 않음?
찾아보니까 혈액의 당 농도는 약 0.1% 정도라고 하네요. 보통 술로 담가먹는 과일들의 당 함량이 10~20%쯤이니 혈액만으로 술을 만들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난 이렇게 유래같은거 알게되는게 정말 좋더라 많이많이 해줘요!!
영상을 보면서 술의 탄생을 보니까 취하게 되네요~!
알쓰지만 술의 역사는 재밌네요 지구촌 모든 인류가 즐기는데 저에게는 독약이라 ... 아쉬울때가 많아요
술: 막걸리로 마시면 쌀이 발효된거라 ㄱㅊ
@@HaIn1I 똑같은 독극물이야 맥주는 보리인데 그럼 건강에 좋음?
회식자리마다 동네마다 다른 족보없는 우리 주도에 대해서 다뤄주실수 있을까요?
3:43 그래서 너의 이름에 나오는 "쿠치카미자케"가 사람 입을 거쳐 만들어지는 건가요?
술의 역사는 다른 데서도 얼추 들어 봤었는데 왜 또 봐도 재밌을까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많은 지식 약탈 부탁드려요!!❤❤❤
술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은 입장에선 술의 악영향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봄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다 돌아가신 친척분만 봐도 좋은 인상이 들지를 않는 것도 있습니다만, 사회 곳곳에서 술같은 걸 쳐먹고 교통사고를 일으켜 사람들을 희생 시키는 걸 보노라면... 말고도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죠. 어째보면 악마의 피가 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한잔하고 나서 똑같은 주제의 영상이라니 술안주로 최고군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편집 진짜 와 ㄷㄷ
설탕의 역사를 알려주실수 있나요?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지식해적단 다 흥해라!!!!
난 왜 술을 싫어할까
못마셔서
미투
술말고 다른거를 술처럼 하거나 드시나봄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죠? 이 영상은 단지 역사적으로 많은 민족들이 대체로 술을 즐겨 마셨더라 정도를 알려주는거지 모두가 술을 좋아하고 마신다 라는것은 아닙니다 시발
한국에서 떡에 쑥을 넣는 경우가 많은데 쌀과 쑥으로 빚은 술도 있나요? 엄청 향긋할 것 같은데 브랜드화하면 인기있을 것 같습니다.
좋아요 ㅠㅠ
3:54 그러니까 우리 조상중에 누군가는 저녁식사를 하다가 오 오늘은 삼키지 말고 적당히 씹다가 뱉어서 모아둬 볼까? 라는 생각을 했다는거죠?
품종개량이 되지 않은 최초의 쌀은 주식으로 하기에 생산량이 적어서 주식의 용도로 키우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마 술을 만드는 용도로 처음에 생산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3:57 너의 이름은 미츠하의 ”그“ 사케가 떠오르네요...
솔직히 술 왜먹는지 이해안되긴함
엄청 쓴맛인데 이게 머가 맛있다고...
줘도 안 먹을텐데 돈주고 사먹잖아 그것도 이해안되고..
술을 먹는이유가 인생이 힘들어서라고 하는데
그렇게 삶이 힘들어서 술에 의존할정도면 술 먹을 시간에 더 열심히 살아야되지않을까??
3:54 그래서 미츠하가...
우리 집안 어른분들이 서로가 골로갈때까지 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 좋으면 마시고 흐리면 마시고,쉬는날 마시고 일끝나고 마시고,송년회라서 마시고 신년회라서 마시고,결혼식이라 마시고 장례식이라 마시고,기분 좋아서 마시고 스트레스 받아서 마시고,내가 먹고싶어 마시고 남 기분 맞춰주느라 마시고,안주가 좋아서 마시고 안주 나오기전에 한잔 마시고
못마시고 안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술은 지옥 그 자체...
어디까지나 기호식품인데 왜 주변 사람들은 필수영양소 취급시키면서 어떻게든 처먹이려고 안달인지.....
한국이 유난히 심한 것 같아요 몸에 좋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들 안 마신다는 사람 먹이려고 안달들인지..
3:55 너의이름은 미츠하랑 동생이 만든 쿠치카미사케 생각나네
러시아에서도 금주령이 떨어지자 구두약을 식빵에 발라 알코올이 스며들게 한 뒤 구두약을 떼어낸 뒤 식빵을 먹고
공업용 알코올을 마셨다는 웃긴 이야기가 참 많지요
줄 수 있는게~ 좋아요 밖에 없다~ ㅜㅜ
동의보감 술에대한 정의도 재밌어요
술 한잔 먹고 이 영상 보는 내가 레전드
주류회사에 다닐때 사장님이 그러셨지 우리나라에서 절대 안 망하는 장사가 술 장사라고 사람은 밥 보다 술을 더 많이 먹는다고ㅋㅋㅋㅋ
몽골이 파괴한 것도 참 많았지만 증류주같은 선진기술을 많이 전파하기도 했다는게 참 역사의 아이러니
파괴된게 더 많아서ㅎㅎ
2차 대전으로 인해서 의학 기술이 엄청 발달했다잖아요
@@user-rf6sx1ko9h 몽골이 손괴한 것들보다 일제가 손괴한 것들이 배 이상 많음.
@@Kimnakji_ 그건 아닌데...
@@Kimnakji_ 반일씹덕
이골 술 마시고 보는 인생 레전ㄷ ........ㅎㅎㅎㅎㅎㅎ
청정라거 테라는 못참지!
카스-테라
@@죠스샤크의부계 술+술=빵 이게 무슨 계산식인가
4:02 아마 아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아침햇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적당한 음주는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
3:57 너의이름은에서 입으로 만드는 곡물주가 침넣으려고 한건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