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빙하와 해수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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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ноя 2024
  • 북극의 빙하는 바다가 얼어서 만들어진 얼음이기 때문에 빙하가 녹아도 해수면이 상승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러한 생각은 빙하와 해빙을 혼동하여 생긴 오류입니다.
    극지에 존재하는 얼음들은 그 존재 형태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뉘어집니다. 우선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빙하’는 극지 정상부분으로부터 바다 쪽으로 서서히 흐르는 얼음을 이야기합니다.
    극지 육상에 존재하는 얼음이 정상부로부터 바다 쪽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그린란드나 남극대륙 등에 존재하는 얼음을 총칭하여 빙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빙하는 보통 육지 위에 존재하지만 해안가 쪽으로 내려오면서 바다위로 수십, 수백 km 까지 뻗어나가기도 합니다. 이들을 ‘빙붕 (ice shelf)’이라고 부르며 빙붕 아래에는 상대적으로 바닷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육지에 위치한 빙하에 비해 더욱 빨리 녹게 됩니다.
    빙붕과는 반대로 육지위에 위치하는 빙하는 ‘빙상 (ice sheet)’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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