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케리우드 충돌 뇌진탕 풀버전 (HD 60fps 업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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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9

  • @old-baseball
    @old-baseball  Год назад +16

    TMI
    2003년 6월 8일(현지 시간 7일 토요일) 컵스와 양키스 전은 로켓맨 클레멘스(당시는 약쟁이 들키기전)의 은퇴시즌이었고, 300승 도전 경기였을뿐 아니라, 루키 시절 20K 경기를 만들었다 팔꿈치 수술 복귀후 다시 압도적 포심과 하드 슬라이더로 로켓맨의 후계 대관식처럼 주목을 받은 경기로, 지역 유료 케이블이 아닌 전국 생중계 경기로 미국 전역에서 시청했던 역대급 경기..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필드는 메이저리그 경기장 중 3번째로 라이트 탑을 설치한 구장이었으나, 일본의 진주만 폭격때 구단주가 조선소에 기증을 하면서 라이트 탑이 없었던 탓에 낮 경기만 치뤄졌던 구장..훗날 라이트 탑이 재설치되었어도 낮경기가 전통처럼 남아서 여전히도 낮경기를 많이 하는 컵스..이날 사고도 이 타구는 포수가 처리해야 하는 타구였지만, 낮경기 강렬한 햇빛에 포수 밀러가 타구를 잃어버리면서 뒤늦게 상황 파악한 케리 우드가 무리하게 몸을 날리는 과정에서 글러브가 최희섭의 얼굴을 밀면서 중심을 잃고 머리를 크게 충돌당했죠..쓰러진 최희섭의 다리를 계속 잡다가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고개를 푹 숙이는 우드의 모습도 짠하네요..최희섭 선수가 2분 정도 움직임없이 의식을 잃었다가 상체를 움직이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 이후에야 코치진의 지시로 덕아웃에 가서 수건으로 땀을 닦는 모습까지..미국과 한국 스포츠 뉴스 메인이 되었고, 공을 끝까지 놓치지 않은 장면이 회자됐죠..
    이날 주인공이었던 클레멘스는 300승에 실패했고, 훗날 투수 약쟁이 대명사가 되었고..우드도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에 먹튀 신세가 됐죠..엉뚱하게 이날의 주인공이 된 최희섭은 시즌 초 올해의 신인상 페이스에서 뇌진탕 후유증으로 한순간에 실패한 시즌이 되어버렸죠..동양인으로선 비현실적인 하드웨어 캐릭터로 Big Choi는 컵스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성장중이었기에 이 부상은 치명적이었죠..이후 잦은 트레이드로 확고한 주전 자리를 못잡으면서 귀국하게되죠..(물론 3연타석 홈런과 WBC 미국전 홈런같은 임팩트가 없진 않았지만..1루수란 핸디캡을 극복 못하고 저니맨 신세)
    야구판 "만약에..." 중에 가장 아쉬운 만약에가 최희섭의 케리우드 충돌 뇌진탕 부상이 아니었나 싶네요.

  • @리락이귀여운
    @리락이귀여운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컵스가 마크 그레이스를 포기한게 최희섭이 있어서였을 정도 였던걸로...

  • @김하경-c4n
    @김하경-c4n Год назад +7

    벌써 20년전 당시 너무나도 안타까웠지...저 사건만 없었더라면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빛냈을 텐데 안타까운 일이었다

  • @김동규-k5s
    @김동규-k5s Месяц назад

    이거때문에 우리나라 응급의료가 많이까였지

  • @BEARSTV-f1f
    @BEARSTV-f1f Год назад +2

    지금도 소름돋습니다!!
    무섭네요~~

  • @여인숙-e7z
    @여인숙-e7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난몰랐네...오늘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