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게임이 집중공격받고 잇지요. 질병등재도 내년에 될지 모로고, 강제심의부분도 음반 영화등과 다르게 아직도 받고 잇습니다. 이번에 모 게임업계 전문 유투버가 총대매고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들어갓습니다. 아직도 한국은 서버컬처에 대한 인식이 후진국일지 모르죠... 안탑깝습니다.
국딩때 만화잘그린다고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어떤친구가 이거보다 잘그릴수 있냐면서 드래곤볼을 딱 던져줬는데 그때 충격을 잊을수가 없었다.... 이건 신세계였어.. 여태 보아왔던 만화와 차원이 다른 느낌... 레전드였던 작가분이 벌써 별세하시고 향기만 남기고 가버렸구만.... 능력좋으면 명이 짧어.....
드래곤볼 단행본 나올때마다 신나게 문방구로 달려갔던 사람으로서 그때 한국만화도 한국만화 자체로 재밌는 작품들도 있었음 내 개인적으로 그때 최애는 김수정 작가 일곱개의 숟가락, 둘리, 천상천하 등 좋아했고 서바이벌, 굿모닝 티처, 마이러브, 다이어트고고 그리고 애니화 된 마법사의아들코리, 두치와뿌꾸 등 나름 그때 직접 사서 많이 봤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 한국만화도 출판시장도 전성기였죠.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음.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국일본 가리지 않고 봤지만. 왠지 오히려 한국만화를 폄하하는 분위기도 생김. 특히 순정만화쪽은 그 엄청난 스토리력과 표현력에 비해 항상 그림이 유치(?)하다는 이유로 하대받았는데 한국 게임산업 전환점이 된 머드게임에서 가 대히트를 하면서 인식이 바뀜.
드래곤볼은 천하제일무술대회 신룡 선두 캡슐 에네르기파 스카우트 사이어인 나메크인 프리저 셀 마인부우 등등등 등장인물들 소재 스토리 등도 너무너무 신세계였지만 가장 근본 오브 근본은 바로 저 특유의 그림체가 너무너무너무 매력적임~!!!!!!! 어릴 때 저 만화책 속 저 그림체 캐릭터들이 막 기를 모으고 전투를 하고 어떨땐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고 재미도 주고.....ㅋㅋㅋ 토리야마 아키라 이분 시그니처 그림체는 단순 만화가를 넘어 아트의 경지로 올라섰다고 생각~!!!ㅋㅋㅋ 저 그림체는 단원 김홍도나 혹은 일본 유키요에 혹은 반고흐 별이 빛나는 밤 처럼 누가 봐도 와 뭔가 다르다~!! 기존에 없던거다!! 그리고 뭔지 모르겠지만 좋다~~!!! 계속 보게 된다...ㅋㅋ 뭐 그런 단순 만화가를 넘어 시대의 예술가 급이였다 생각함~!!!ㅋㅋㅋㅋ
91년 어린이 신문에서 드래곤볼 만화를 비난하는 기사에서 등장캐릭들이 "이 XX!!"라는 욕을 쓰는 것을 언급한게 떠올랐습니다. 당시 한국만화 심의라고 하니 둘리가 연재되었을 당시에도 몇몇 단행본(요요코믹스)에서는 도우너가 고길동을 "길동아!"라고 말하는 대사가 "동아!"라고 바뀌거나 "길동이"를 "길동이 아저씨"라고 슬쩍 바꾸어졌던 것이 떠오르네요. 1997년 청소년 보호법... 게임잡지에서도 읽었던 당시 만화 탄압은 떠오르기만해도 정말로 치가 떨립니다.
2000년대 초반에 만화를 한창 그리고 있었는데 이 당시가 일본만화수입의 절정 시점이였을겁니다. 영세 출판사에서 조차 한국만화 단행본 1권 제작하면 원고료로 몇백만원이 들어가는데, 일본만화는 그냥 만화책 한권 10만원에 사와서 식자 붙이고 인쇄해서 팔면 되는데 내가 왜 한국만화가에게 원고료를 주고 작품을 받아야하냐... 이런소리 하는것까지 들어봤습니다. 잘 나가는 작가들이야 일본만화 붐으로 원고료도 오르고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외의 만화 그리던 사람들은 기성작가의 대본소 팀에 들어가서 뎃생이나 펜작업을 할수밖에 없었죠. 이것도 대여점이 생기면서 대본소(만화방)는 점점 힘을 잃어서 숫자가 줄어들고 나중에는 원고를 해외에 동남아같은 인건비 싼 나라에 하청을 주는 상황까지 왔고 저는 그때를 기점으로 만화에서는 발을 뺐습니다만... 한동안의 침체기를 지나서 윕툰으로 다시 경쟁력이 생길지는 누가 알았겠어요...
😬드래곤볼로 시작된 출판시장과 작품표현의 변화는 여러모로 거대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극화에 영향을 받던 기존작가분들과 달리 8,90년대 만화의 영향을 받은 세대는 또 다른 표현의 한계에 도전해 다양한 작품을 낳기도 했습니다. 당시 데뷔한 분들 중에 지금도 웹툰판에 영향을 끼칠 만큼 활약할 분들도 많고, 정부와 언론의 마녀사냥에 맞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맞서 싸우기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의 주류인 웹툰은 여러가지 제작방식과 표현의 기술은 나아졌지만, 오히려 특정사상에 기반한 편집부를 비롯한 상층부의 지독한 검열 그리고 이로 인한 작가들의 자기검열이라든가 생각없는 표절행위를 저지르고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식의 대처들을 보면 오히려 퇴보한 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기존에 연재했던 만화들조차 그놈의 사상에 맞춰 대사랑 그림을 가위질하고 수정하는 행태들을 보면 대체 뭘 위해 그 시절에 그토록 힘든 상황에서 가열차게 그리고 또 싸워댔는지 허무할 지경입니다.
2000년이 오기 전 PC 통신에서 만화책을 사서 봐야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만화가게에서 보거나, 만화가게에서 빌려 보는 문화였는데 갑자기 도서대여점을 공격했었죠.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면서 책을 사봐야 한다고 우겼습니다. 만화가게가 없어진 시점에 그를 대신하는 도서대여점이 나왔는데, 그를 공격하는 것이 너무나 이상했었죠. 그냥 대원출판사가 알바 풀었던 것 같네요. 만화는 부피가 커서 집에 두기 어려운 물건입니다. 우리나라 집이 크지도 않죠.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렇게도 도서대여점을 공격하고 사서봐야 한다고 주장하던 시절입니다.
당시 드래곤볼을 필두로 한 일본 만화의 인기를 생각할 때면 검열이 없었다면 한국 만화가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은 피할 수가 없네요. 검열이 없었다면 일본 만화가 정식 수입되면서 카피작이 사라지는 자정 작용과 경쟁 의식으로 우리 만화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당시 정말 좋은 작품들이 검열의 마수에 스러져 가는 모습을 직접 봤기에 그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잡지 만화의 사이즈로 단행본 나왔으면 좋았었는데 그림이 커서 훨씬 시원시원하고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고우영 삼국지 검열판은 진짜 우리나라 역사중 엄청난 치부더군요 나중에 완전판 나왔을때 작가의 한마디를 보면 진짜 시대가 답이 없던 시대였기도 했거니와 심지어 검열판 소장하면서 이 나라가 얼마나 부끄러운 짓을 자행했는지 알리기위해 계속 소장하려는 사람도 있었구요 지금도 검열 심해서 점점 만화 독자들이 정발판 안보게되기도 하고 나라가 얼마나 국민들을 멍청하고 우매하게 생각하면 21세기가 23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러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지식공장장 사각형 컷이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 더군다나 오늘 네이버 웹툰 검열관련해서 게시글 보고 든 생각인데 나라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검열에 동참하고있으니까 아직도 이러고 있다고 보입니다 창작물에 교복입은 미성년자가 나와서 약간이라도 성적으로 나오면 대중부터 비난하고있고 그걸 또 수정해서 들어주고 나라도 대중 수준 따라가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애들이 성인영화 몰래 본다고 하면 귀엽게 넘어가는 수준이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안된다고 하고있고 나이에 맞는 제한사항이 아예 없는것도 문제인데 현 시대에 이렇게 나라가 검열하고 심지어 대중까지 검열하는거 보면 여기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요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수퍼맨과 조드 장군의 결전 시퀀스를 보면 드래곤볼에서 본 설정들이 등장하지요. 기합 때 손목을 안쪽으로 꺽는 포즈나 기를 모으면 지면에서 먼지나 돌멩이가 떠오르는 장면 등등. ㅎㅎ 스토리를 쓴 데이빗s고이어나 크리스토퍼 놀란까진 몰라도 영상미로 유명한 (영상미 만...)감독 잭 스나이더는 분명 드래곤 볼 팬 같습니다. 드래곤볼z부터 무공술로 날아다니고 별을 파괴하는 등 초인물로 바뀌면서 수퍼맨같은 미국 히어로물을 참조했다는 생각이 들었는 데 이젠 역전된 거겠죠?^^
드래곤볼이 부록으로 수록된 아이큐점프를 매번 사봤던 기억이 있네요~근데 솔직히 아이큐점프는 드래곤볼이 보려고 샀고 국산 만화 열혈강호 아일랜드 등이 연재됐던 영챔프인가 그게 더 재밌었어 둘 다 사느라 용돈 관리가 힘들었다는.. 그나마 드래곤볼 연재 종료되면서 아이큐점프는 빠이빠이했죠~
처음 등장했을 당시 몇 번이고 보고 또 봐도 재밌었던 드래곤볼. 몇 달 전 십수년만에 다시 봤는데 깜짝 놀람! 수위가 이랬다고? 지금 드래곤볼이 나왔으면 심의가 통과됐을까? 여가부, 각종 여성단체, 여초카페에서 들고 일어났을 거란 생각이 뇌리를 스침.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고...문화적 잣대가, 수준이 오히려 후퇴한건지...그냥 성인지감수성이 높아졌다고 해야하는건지 참...씁쓸한 느낌으로 봐선 전자라는 생각이 듬.
드래곤볼은 애장판으로 수집을 했었는데요. 원래 사촌이 초판은 아니고 수정판을 전부 보유하고 있었어요. 그걸로 계속 읽어도 재미있었는데 그때 또 읽으니 재미있더군요. 드래곤볼 애니는 안보고 자랐지만 만화책 세대라 애니메이션 보면 너무 이상했어요. 군대에 있을때 애니원이었던가 챔프에서 계속 틀어줬는데 손오공이 원기옥만 모으고 있어서 참 어색했어요. 그냥 풀로 리메이크 해줘도 제대로 먹힐것이라고 봅니다.
드래곤볼이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는 논리를 믿는다면... 원피스를 읽으면 사람들은 해적이 되려고 소말리아로 가고 나루토를 읽으면 사람들은 닌자가 되어 집단따돌림을 일삼고 블리치를 읽으면 사람들은 사신이 된다고 칼을 들겠군요. 왜 어떤 사람들은 허구를 가지고 그렇게까지 오버하는 걸까요?
한국은 문화컨텐츠쪽에서 자생력도 별로없고 독창적이거나 오리지널리티도 없어요.. 솔직히 말해 웹툰? 수준이 아쉽다라고 느끼고. 대부분 작가애들이 일본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애들이라 작화가 일본만화스러운것들 투성이죠 작화의 퀄도 별로입니다.. 자기 그림스타일도아니고 뭔가 어디 일본만화에서 본거같은 작화스타일 흉내낸거같이 어색한데다 여러가지 컷들이 실사를 사진촬영해서 그려넣은 배끼기식의 컷들이 많아요. 인체의 포즈를 그려넣을때도 실제 누군가한테 그동작 시키고사진찍어둔다음에 배껴그리죠... 그만큼 작가들의 작화 능력이 아쉽다는겁니다. 그리고 웹툰만의 특유의 그 이상한 감성코드가 있음 난 그게 좀 싫어서 안봄. 케이팝으로 빵뜬 음악계도 한국만의 것이 발현되서 성공된것이 전혀아님. 성공의 큰 발판이 되는 요인은 일단 외적으로 어필되는 이쁘고 잘생긴애들만을 뽑았으니 당연히 호감요인이되고 노래도 전부 외국 장르임. 유럽 북미에서 먹히는 장르. 사실상 진짜 케이팝까지다 라고 인정할만한 시대는 2010년대가 오기전까지라고 생각함. 그땐 한국노래스타일같은게 그나마 있는편이었음. 물론 그이전은 너무 표절이 심했지만. 일본은 자신들의 고유의 애니메이션. 음악계도 물론 외국장르를 하는 뮤지션들도 많지만. 일본만의 감성이 살아있는 음악인들이 참 많음. 전세계 어디서도 잘하지않는, 일본이기에 볼수있는 스타일과 컨텐츠와 음악임. 결국 자신들의 오리지날리티로 승부하고 인정받아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있는 원오크락 요아소비 아이묭 라드윔프스 등등 자생력있는 자작곡팀들이 있는것임. 한국아이돌은 그냥 돈벌이 사업에 이용당하는 꼭두각시 인형들에 불과함 시키는대로 굴러다니고 행동하고 말하는 교육받은 꼭두각시들임 진짜 한 두세명 빼면 자생력있게 자신의것을 나타내고 만들어나갈 인재라는건 전혀없음. 한국만의 오리지날리티 느껴지는 컨텐츠는 정말 90년대 말쯤까지에서 다 죽었다 라고 무방해요..... 일본은 아주 천천히... 시대흐름이 변해가고있지만. 한국은 정말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시대가 변해버렸죠. 한국 고유의것들은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고 이제 그걸 언급하면 노땅. 그걸이제 누가 좋아하냐 옛날식 문화가 되버렸고... 이 도시들 풍경 사회시스템 자체에도 한국적인것...? 거의 느껴지지않습니다. 영어도배된 간판들과 콘크리사각틀 빌딩들 수많은 외제차들... 일본은 거리풍경부터도 아직 일본어로된 간판들이 많아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가게가 뭘하는 가게인지 다소 어려움이있을정도. 택시도 일본전통을 살리는 아날로그감성에. 아직도 자전거로 이동하는 인구들이 상당히 많으며. 곳곳에 신전과같은 일본스러움이 금방 느껴짐. 한국은 사실 크게 변모하고 놀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엄청나게 많아진.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오면 오 한쿡 너무너무좋고 편해요 라고 존나 빨고 실상은 그게 맞기도하지만 한국스러운것이란건 이제 진짜 역사에 뒷길로 사라진상태다 라고 결론지어집니다. 저도 어렷을때까지 보이던 한국스러운 모습들이 어쩔땐 그립기도하고... 이제 다신못본다는게 아쉽기도하고...그러네요. 초중딩때까지 살던 서울 어느 동네가 너무 그리워서 친구들과 하교하던 그 길들. 오락실들. 문방구. 그런것들 너무 생각나서 몇년후에 다시 가봤지만 그 일대 엄청 넓은 면적을 다 밀어버리고 대단지 아파트밭이 우후죽순 들어선걸보고. 진짜 아쉽고 슬프더군요.
국민일보라는 여의도 순복음교회관련의 신문에서 드래곤볼을 시리즈로 까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당시 드래곤볼이 성인만화보다 더 야하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나중에 드래곤볼 정식 한국판을 보니까 그냥 아이들끼리의 성적유희 수준이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정도 표현수위도 당시까지 박수동의 고인돌이나 한희작의 서울 손자병법같은 국내 성인만화보다 거침없고 수위높은 성적묘사라서 그렇게 반응한 걸로 보입니다.
헌데 저작권에 대해서 드래곤볼 전작인 닥터 슬럼프도 들어가죠 극중 울트라맨 짝퉁이 나오는데 완전히 울트라맨 표절급이죠 80년대 당시 일본도 뭐 이렇게 쓸 수 있지 뭘 그래? 이런 시대라서;; 결국 애장판에선 검게칠하고 여러 모로 다르게 수정해야 했습니다;; 90년 초반 해적판으로 보고 기억하다가 정발 애장판보고 어? 바꿨네? 놀랐습니다 흑인들(인종차별논란)을 죄다 수인이나 외계인, 고양이 생물 등으로 바꾸던 거랑 같이 확 달라진 거였죠
![드래곤볼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꾸었나? [2부]](http://i.ytimg.com/vi/s-cXPpZ5z9w/mqdefault.jpg)
![드래곤볼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꾸었나? [2부]](/img/tr.png)
![추억 속의 용주, 드래곤볼, 한국에 오다 [통합편]](/img/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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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볼과 한국
드래곤볼은 어떻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을까?
ruclips.net/video/k0d0o50fja8/видео.html
드래곤볼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꾸었나? [1부]
ruclips.net/video/wUy6OdgecFE/видео.html
드래곤볼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꾸었나? [2부]
ruclips.net/video/s-cXPpZ5z9w/видео.html
◆ 지식공장장 멤버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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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공장장 정보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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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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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게임이 집중공격받고 잇지요. 질병등재도 내년에 될지 모로고, 강제심의부분도 음반 영화등과 다르게 아직도 받고 잇습니다. 이번에 모 게임업계 전문 유투버가 총대매고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들어갓습니다. 아직도 한국은 서버컬처에 대한 인식이 후진국일지 모르죠... 안탑깝습니다.
칠팔십년대 음악검열 팔구십년대 만화검열 보면 진짜 우리나라 수준 낮았었구나 생각드는데 한번 더 생각하면 지금도 똑같더는게 소름돋음ㅋㅋㅋ
게임이 질병으로 등재 이면 군면제 사유가 되겠네요...ㅋㅋㅋ
국딩때 만화잘그린다고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어떤친구가 이거보다 잘그릴수 있냐면서 드래곤볼을 딱 던져줬는데 그때 충격을 잊을수가 없었다.... 이건 신세계였어.. 여태 보아왔던 만화와 차원이 다른 느낌... 레전드였던 작가분이 벌써 별세하시고 향기만 남기고 가버렸구만.... 능력좋으면 명이 짧어.....
너무 너무 컨셉이 대단합니다. 애니 대중문화를 논문 이상의 전문성에 디테일이 대단하십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포괄적으로 모든 시대의 정보를 다 아우르시는지 컴퓨터 아니신가요? 지식이 사람의 수준을 넘음. 진짜 애니 만화 문화의 독보적 존재십니다 ㄷㄷ
역시 대단하십니다 👍 👍 👍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만화 특히 드래곤볼은 친구와 동료간의 우정과 도리를 간접경험하는 큰 배움의 장터였음
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래곤볼 단행본 나올때마다 신나게 문방구로 달려갔던 사람으로서
그때 한국만화도 한국만화 자체로 재밌는 작품들도 있었음
내 개인적으로 그때 최애는 김수정 작가 일곱개의 숟가락, 둘리, 천상천하 등 좋아했고
서바이벌, 굿모닝 티처, 마이러브, 다이어트고고 그리고 애니화 된 마법사의아들코리, 두치와뿌꾸 등 나름 그때 직접 사서 많이 봤다
호랑이형님 작가님도 드래곤볼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했죠.
생각해보면 그 당시 한국만화도 출판시장도 전성기였죠.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음.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국일본 가리지 않고 봤지만. 왠지 오히려 한국만화를 폄하하는 분위기도 생김.
특히 순정만화쪽은 그 엄청난 스토리력과 표현력에 비해 항상 그림이 유치(?)하다는 이유로 하대받았는데
한국 게임산업 전환점이 된 머드게임에서 가 대히트를 하면서 인식이 바뀜.
드래곤 볼은매년 만화 화형식 하던 나라에 만화와 애니는 황금알 낳는 오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한 만화였죠.
물론 웹툰의 길로 가기 전까지는 그 오리를 제대로 키우지는 못 했지만...
검열을 피한 결과로 둘리가 탄생했다는 아이러니가 흥미롭네요. 좋은 창작자는 역경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과거 검열이 더 약했더라면 어떤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을지 궁금해지네요.
문방구에서 돌려보던 그 수첩 크기의 만화책이 생각나네용.. 몇개월동안 거의 모든 반이 돌려보다시피 했던거 같은데 진짜 소풍가서도 돌려보고 그랬던 기억이ㅋㅋ
드래곤볼은 천하제일무술대회 신룡 선두 캡슐 에네르기파 스카우트 사이어인 나메크인 프리저 셀 마인부우 등등등 등장인물들 소재 스토리 등도 너무너무 신세계였지만
가장 근본 오브 근본은 바로 저 특유의 그림체가 너무너무너무 매력적임~!!!!!!!
어릴 때 저 만화책 속 저 그림체 캐릭터들이 막 기를 모으고 전투를 하고 어떨땐 웃음도 주고 감동도 주고 재미도 주고.....ㅋㅋㅋ
토리야마 아키라 이분 시그니처 그림체는 단순 만화가를 넘어 아트의 경지로 올라섰다고 생각~!!!ㅋㅋㅋ
저 그림체는 단원 김홍도나 혹은 일본 유키요에 혹은 반고흐 별이 빛나는 밤 처럼 누가 봐도 와 뭔가 다르다~!! 기존에 없던거다!! 그리고 뭔지 모르겠지만 좋다~~!!! 계속 보게 된다...ㅋㅋ
뭐 그런 단순 만화가를 넘어 시대의 예술가 급이였다 생각함~!!!ㅋㅋㅋㅋ
왔다 내 잠자리 친구!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드래곤볼을 보고 장풍을 배우던시절 누구나 화나면 초사이언이 되던 시절
저 또한 나루토 원피스 작가처럼
어렸을 때 드래곤볼을 꿈꾸며
만화가의 꿈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91년 어린이 신문에서 드래곤볼 만화를 비난하는 기사에서 등장캐릭들이 "이 XX!!"라는 욕을 쓰는 것을 언급한게 떠올랐습니다.
당시 한국만화 심의라고 하니 둘리가 연재되었을 당시에도 몇몇 단행본(요요코믹스)에서는 도우너가 고길동을 "길동아!"라고 말하는 대사가 "동아!"라고 바뀌거나 "길동이"를 "길동이 아저씨"라고 슬쩍 바꾸어졌던 것이 떠오르네요.
1997년 청소년 보호법... 게임잡지에서도 읽었던 당시 만화 탄압은 떠오르기만해도 정말로 치가 떨립니다.
애초에 둘리가 생긴것도 희동이를 주인공으로 쓸 수 없어서 였다니... 참 대단하긴 했습니다.
화장실갈때 필수!
먼내용인지 그담얘기가먼지
무슨 대사가 나올지 다알면서도 한권다읽어야 나올수있는...
2000년대 초반에 만화를 한창 그리고 있었는데 이 당시가 일본만화수입의 절정 시점이였을겁니다. 영세 출판사에서 조차 한국만화 단행본 1권 제작하면 원고료로 몇백만원이 들어가는데, 일본만화는 그냥 만화책 한권 10만원에 사와서 식자 붙이고 인쇄해서 팔면 되는데 내가 왜 한국만화가에게 원고료를 주고 작품을 받아야하냐... 이런소리 하는것까지 들어봤습니다. 잘 나가는 작가들이야 일본만화 붐으로 원고료도 오르고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외의 만화 그리던 사람들은 기성작가의 대본소 팀에 들어가서 뎃생이나 펜작업을 할수밖에 없었죠. 이것도 대여점이 생기면서 대본소(만화방)는 점점 힘을 잃어서 숫자가 줄어들고 나중에는 원고를 해외에 동남아같은 인건비 싼 나라에 하청을 주는 상황까지 왔고 저는 그때를 기점으로 만화에서는 발을 뺐습니다만... 한동안의 침체기를 지나서 윕툰으로 다시 경쟁력이 생길지는 누가 알았겠어요...
그때 일본만화 수입이 싸게 먹힌다, 번들게임 부록 주는게 싸게 먹힌다는 풍조가 많았죠. 이런 상황에서 웹툰이라는 변칙적인 시장이 열릴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확히 드래곤볼이 바꾼건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지. 세계 그 자체를 바꿔버린 만화임..ㅎㄷㄷ;;
1:50 대기업도 마찬가지라 90년대 삼성그룹 광고로 이글스 노래를 무단으로 넣고 티브이 광고로 써먹다가 이글스 측 고소로 보상비를 줘야했죠..
아, 그땐 정말 엄청난 시대였네요^^.
"만화책을 찢기거나 두들겨 맞는 건 흔한 일이었다." 저도 학창시절에 만화 보는 것만으로 많이 혼났습니다.😂😂😂
닥터슬럼프때부터 작은아이템 하나하나 작가의 상상력이 엄청났죠 그림실력과 더불어서 한획을 그은인물 그냥 만화가 아니라 새로운세계였음
고등학교때 첫 화실이 전성기 화실이였지요...라이트 박스 대고 그리는거 보거 금방 그만 뒀었지요
아, 그러셨군요. 전 그때 화실 분위기를 직접 보지 못해서... 한 번 과정을 보고 싶긴 했습니다.
08:01 이때 세대가 지금은 게임으로 공격하는거랑 같네요
데자뷔죠^^
30대 후반인데 어릴때 만화책을 못보고 자라서 뒤늦게라도 보려고했더니 요새는 만화방이 사라지는 추세네요 중고만화책도 산더미처럼 있는 모양인데 그거 사서 집안에 보관하는것도 일이고..
😬드래곤볼로 시작된 출판시장과 작품표현의 변화는 여러모로 거대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극화에 영향을 받던 기존작가분들과 달리 8,90년대 만화의 영향을 받은 세대는 또 다른 표현의 한계에 도전해 다양한 작품을 낳기도 했습니다. 당시 데뷔한 분들 중에 지금도 웹툰판에 영향을 끼칠 만큼 활약할 분들도 많고, 정부와 언론의 마녀사냥에 맞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맞서 싸우기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의 주류인 웹툰은 여러가지 제작방식과 표현의 기술은 나아졌지만, 오히려 특정사상에 기반한 편집부를 비롯한 상층부의 지독한 검열 그리고 이로 인한 작가들의 자기검열이라든가 생각없는 표절행위를 저지르고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식의 대처들을 보면 오히려 퇴보한 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기존에 연재했던 만화들조차 그놈의 사상에 맞춰 대사랑 그림을 가위질하고 수정하는 행태들을 보면 대체 뭘 위해 그 시절에 그토록 힘든 상황에서 가열차게 그리고 또 싸워댔는지 허무할 지경입니다.
이게 인터뷰 자료를 보면 한국도 한국이지만 일본에서도 충격이었던 모양입니다. 젊은 작가들의 연출, 구성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네요. 웹툰은... 제가 볼때는 좋은 작품이 참 많은데, 아직 시장이 성숙했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검열...
은하영웅전설 소설책은 외전까지 전권 다 가지고 있는데..
저 디자인의 소설책이 해적판 이었네요?? 전혀 몰랐어요..ㅎㅎ
저도 다 소장했었는데....이럴수가..
저도 다 갖고 있습니다. 설마 신문에서 광고하는 책이 해적판일줄은 몰랐죠.
명작은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만든다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만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이어인 편 이후부터가 어느 부분을 읽어도 재밌고 언제 읽어도 재밌더라고요.
와따가따 지나가다 어쩌다가 나오길래 봐도봐도 역시 레전드중의 레전드임
초딩때 문방구에서 팔던 아주 작은 500원짜리 주황색 드래곤볼 만화책이 기억나네요
2000년이 오기 전 PC 통신에서 만화책을 사서 봐야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만화가게에서 보거나, 만화가게에서 빌려 보는 문화였는데 갑자기 도서대여점을 공격했었죠.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면서 책을 사봐야 한다고 우겼습니다. 만화가게가 없어진 시점에 그를 대신하는 도서대여점이 나왔는데, 그를 공격하는 것이 너무나 이상했었죠. 그냥 대원출판사가 알바 풀었던 것 같네요. 만화는 부피가 커서 집에 두기 어려운 물건입니다. 우리나라 집이 크지도 않죠.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렇게도 도서대여점을 공격하고 사서봐야 한다고 주장하던 시절입니다.
나중에 출판사를 살린 건 아이러니하게도 대여점이었죠. 덕분에 만화책을 여러 품종(?) 들여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청보법 사태때는 멀쩡히 서점에서 살 수 있던 만화 단행본이 슬램덩크 외엔 멸종위기가 되었고 ㅋㅋㅋㅋ
잘 보았습니다. 삽입된 영상은 어떤 게임의 컷신일까요?
드래곤볼 카카로트의 플레이 영상입니다.
당시 드래곤볼을 필두로 한 일본 만화의 인기를 생각할 때면 검열이 없었다면 한국 만화가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은 피할 수가 없네요. 검열이 없었다면 일본 만화가 정식 수입되면서 카피작이 사라지는 자정 작용과 경쟁 의식으로 우리 만화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당시 정말 좋은 작품들이 검열의 마수에 스러져 가는 모습을 직접 봤기에 그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법이 아닌 시행령에 의거한 규제가 아직도 많이 있죠. 한국은 그런 강도가 아직 높은 나라같아요. 그러니 그 당시엔 오죽했으랴 싶습니다.
이현세 화백 이,대표적이죠. 그 장편명작 천국의 계단 검열 삭제 ...하기느일본도 60년대 박세게 했지만.
책방이나 아파트에서 좌판책파는곳 해적판왔다고 들음 재미있다 입소문있다죠
개인적으로 잡지 만화의 사이즈로 단행본 나왔으면 좋았었는데 그림이 커서 훨씬 시원시원하고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고우영 삼국지 검열판은 진짜 우리나라 역사중 엄청난 치부더군요 나중에 완전판 나왔을때 작가의 한마디를 보면 진짜 시대가 답이 없던 시대였기도 했거니와 심지어 검열판 소장하면서 이 나라가 얼마나 부끄러운 짓을 자행했는지 알리기위해 계속 소장하려는 사람도 있었구요 지금도 검열 심해서 점점 만화 독자들이 정발판 안보게되기도 하고
나라가 얼마나 국민들을 멍청하고 우매하게 생각하면 21세기가 23년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러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구버전이 5권, 완전편이 10권이면 대체 얼마나 칼질을 했을까요...
가끔가다 우리나라 만화는 컷이 사각형으로만 되어 있어 단조롭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그게 다 심의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이어붙이기가 힘드니까...
@@지식공장장 사각형 컷이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 더군다나 오늘 네이버 웹툰 검열관련해서 게시글 보고 든 생각인데 나라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검열에 동참하고있으니까 아직도 이러고 있다고 보입니다 창작물에 교복입은 미성년자가 나와서 약간이라도 성적으로 나오면 대중부터 비난하고있고 그걸 또 수정해서 들어주고
나라도 대중 수준 따라가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애들이 성인영화 몰래 본다고 하면 귀엽게 넘어가는 수준이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안된다고 하고있고 나이에 맞는 제한사항이 아예 없는것도 문제인데 현 시대에 이렇게 나라가 검열하고 심지어 대중까지 검열하는거 보면 여기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요
쪼그만한 해적판 드래곤볼 공작왕 닥터슬럼프 이야 정말 추억 돋네요
당시 중견-원로급으로 넘어가던 김영하 작가님 만화도 대놓고 드래곤볼,스파2 베끼다 시피 한 만화도 있었으니 ㅋㅋㅋ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수퍼맨과 조드 장군의 결전 시퀀스를 보면 드래곤볼에서 본 설정들이 등장하지요.
기합 때 손목을 안쪽으로 꺽는 포즈나 기를 모으면 지면에서 먼지나 돌멩이가 떠오르는 장면 등등. ㅎㅎ
스토리를 쓴 데이빗s고이어나 크리스토퍼 놀란까진 몰라도 영상미로 유명한 (영상미 만...)감독 잭 스나이더는 분명 드래곤 볼 팬 같습니다.
드래곤볼z부터 무공술로 날아다니고 별을 파괴하는 등 초인물로 바뀌면서 수퍼맨같은 미국 히어로물을 참조했다는 생각이 들었는 데 이젠 역전된 거겠죠?^^
팔을 앞으로 뻗고 날아가는 것도 사라지고, 확실히 드래곤볼의 영향력은 컸던 것 같습니다.
무공술은 히어로물과 관련있을지도 몰라요. 작가가 워낙 그쪽 마니아라...
제가 91년 중1이던때 드래곤볼, 슬램덩크 같은 소프트한 작품으로 시작해서 시티헌터, 란마를 지나 북두의 권과 공작왕같은 당시로선 충격적인 하드코어 작품까지 일본만화가 숨쉴틈없이 밀어닥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전까지 둘리,하니,슈퍼보드 같은 국내작품만 보던 14살 소년이 문화충격에 현기증마저 느꼈다던.........
만화보고 폭력성이 심해져서 범죄저지른다는 것이 사실이면 난 연쇄살인범 된지 오래겠네. 북두의권, 크라잉프리맨 보고 자랐는데
이것땜에 내어린시절 용돈은 거의다 아이큐점프에 갔다줬음 ㅎ
토리옹 ㅜㅠ😢
드래곤볼이 부록으로 수록된 아이큐점프를 매번 사봤던 기억이 있네요~근데 솔직히 아이큐점프는 드래곤볼이 보려고 샀고 국산 만화 열혈강호 아일랜드 등이 연재됐던 영챔프인가 그게 더 재밌었어 둘 다 사느라 용돈 관리가 힘들었다는..
그나마 드래곤볼 연재 종료되면서 아이큐점프는 빠이빠이했죠~
드래곤볼의 힘이 정말 컸죠. 챔프는 슬램덩크 외에도 괜찮은 한국만화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칠팔십년대 음악검열 팔구십년대 만화검열 보면 진짜 우리나라 수준 낮았었구나 생각드는데 한번 더 생각하면 지금도 똑같더는게 소름돋음ㅋㅋㅋ
은하영웅전설 소설 ,만화 소장중인데 이게 불법출판이었다니.... 오늘 알았습니다. 양 제독을 불법으로 접했다니....OTL
그거 모르시는 분이 많아요. 게다가 일부 대목 삭제판이었습니다... '누님은 키르히아이스를...'
고등학교때 드래곤볼과 영웅문을 보느라고 학력고사 점수 -10점..
푸른거탑 최말년 찾아라 드래곤볼 생각나네요
다음 편 못 기다리겠어요.
드래곤볼이 한국 문화에 미친 영향 하편에 대한 해적 영상 구해요
지금 올라가 있습니다^^.
좀더 자유로운소재와 실험적인 웹튠이 많이 만들어져야 할텐데 옛 일본 애니, 만화가 들어온 이후 적지만 한국 만화가 활성화됬던걸 보면 지금 웹툰시장은 너무 좁아보임 ㅜㅠ
처음 등장했을 당시 몇 번이고 보고 또 봐도 재밌었던 드래곤볼. 몇 달 전 십수년만에 다시 봤는데 깜짝 놀람! 수위가 이랬다고? 지금 드래곤볼이 나왔으면 심의가 통과됐을까? 여가부, 각종 여성단체, 여초카페에서 들고 일어났을 거란 생각이 뇌리를 스침.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고...문화적 잣대가, 수준이 오히려 후퇴한건지...그냥 성인지감수성이 높아졌다고 해야하는건지 참...씁쓸한 느낌으로 봐선 전자라는 생각이 듬.
드래곤볼은 애장판으로 수집을 했었는데요. 원래 사촌이 초판은 아니고 수정판을 전부 보유하고 있었어요. 그걸로 계속 읽어도 재미있었는데 그때 또 읽으니 재미있더군요. 드래곤볼 애니는 안보고 자랐지만 만화책 세대라 애니메이션 보면 너무 이상했어요. 군대에 있을때 애니원이었던가 챔프에서 계속 틀어줬는데 손오공이 원기옥만 모으고 있어서 참 어색했어요. 그냥 풀로 리메이크 해줘도 제대로 먹힐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초판으로 23권, 이후 수정판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24권 이후로 구매를 했는데 나중에 앞에 것을 수정한걸 보고 놀란 기억이 납니다.
공장장님 슬램덩크 도 꼭 부탁드립니다^^ 😂😢
슬램덩크는 예전에 했습니다.
@@지식공장장 이미 다 봤습니다 여러번씩ㅠㅠ새로운 컨텐츠 올려짐 열심히 보겠습니다 ㅜ
슬램덩크 이후 소장하는 문화로 바뀌었다고요? 여전히 대여점 중심으로 만화 수요와 판매량이 분리된 시장이었고 이런 괴리는 웹툰시장 활성화 이전까지 한국 만화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대여점 문화가 활발해진 것과 소장문화와는 약간 시차가 있습니다. 서울문화사의 윙크 코믹스 등은 소장문화를 노리고 만든 책이었죠. 하지만 이후 대여점이 생기면서 그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드래곤볼의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과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치로 선생님 중에 누굴 더 대단한 만화가라고 생각하는지 지식공장장님 생각이 너무 궁금합니다
많이 먹어야 하지만, 생선을 많이 먹어야합니다.
2분 43초
임플란트가 아니고 임프린트 겠지요
...맞습니다. 제 실수네요. 해당 내용은 개요란에 적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주.격주.매월.서점에서. 가서. 잡지를. 구매할 때. 늘 두근두근.
육영은 좀 다른 결로 시장 안착을 용납하면 안됐을 기업
협객 붉은매 같은 짭이 도태되어 국내만화계 자정작용이 일어난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90년대 초에 집중적으로 매스컴의 린치를 받던건 정작 드래곤볼 이후의 란마 1/2 ㅋㅋ
드래곤볼이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는 논리를 믿는다면...
원피스를 읽으면 사람들은 해적이 되려고 소말리아로 가고
나루토를 읽으면 사람들은 닌자가 되어 집단따돌림을 일삼고
블리치를 읽으면 사람들은 사신이 된다고 칼을 들겠군요.
왜 어떤 사람들은 허구를 가지고 그렇게까지 오버하는 걸까요?
공부 너무 많이 하는 거, 일 많이 하는 건 안 말리면서 말이죠...ㅎㅎ
한국은 문화컨텐츠쪽에서 자생력도 별로없고 독창적이거나 오리지널리티도 없어요..
솔직히 말해 웹툰? 수준이 아쉽다라고 느끼고. 대부분 작가애들이 일본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애들이라 작화가 일본만화스러운것들 투성이죠
작화의 퀄도 별로입니다.. 자기 그림스타일도아니고 뭔가 어디 일본만화에서 본거같은 작화스타일 흉내낸거같이 어색한데다
여러가지 컷들이 실사를 사진촬영해서 그려넣은 배끼기식의 컷들이 많아요.
인체의 포즈를 그려넣을때도 실제 누군가한테 그동작 시키고사진찍어둔다음에 배껴그리죠... 그만큼 작가들의 작화 능력이 아쉽다는겁니다.
그리고 웹툰만의 특유의 그 이상한 감성코드가 있음 난 그게 좀 싫어서 안봄.
케이팝으로 빵뜬 음악계도 한국만의 것이 발현되서 성공된것이 전혀아님.
성공의 큰 발판이 되는 요인은 일단 외적으로 어필되는 이쁘고 잘생긴애들만을 뽑았으니 당연히 호감요인이되고
노래도 전부 외국 장르임. 유럽 북미에서 먹히는 장르. 사실상 진짜 케이팝까지다 라고 인정할만한 시대는 2010년대가 오기전까지라고 생각함.
그땐 한국노래스타일같은게 그나마 있는편이었음. 물론 그이전은 너무 표절이 심했지만.
일본은 자신들의 고유의 애니메이션.
음악계도 물론 외국장르를 하는 뮤지션들도 많지만. 일본만의 감성이 살아있는 음악인들이 참 많음.
전세계 어디서도 잘하지않는, 일본이기에 볼수있는 스타일과 컨텐츠와 음악임.
결국 자신들의 오리지날리티로 승부하고 인정받아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있는 원오크락 요아소비 아이묭 라드윔프스 등등 자생력있는 자작곡팀들이 있는것임.
한국아이돌은 그냥 돈벌이 사업에 이용당하는 꼭두각시 인형들에 불과함 시키는대로 굴러다니고 행동하고 말하는 교육받은 꼭두각시들임
진짜 한 두세명 빼면 자생력있게 자신의것을 나타내고 만들어나갈 인재라는건 전혀없음.
한국만의 오리지날리티 느껴지는 컨텐츠는 정말 90년대 말쯤까지에서 다 죽었다 라고 무방해요.....
일본은 아주 천천히... 시대흐름이 변해가고있지만.
한국은 정말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시대가 변해버렸죠.
한국 고유의것들은 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고 이제 그걸 언급하면 노땅. 그걸이제 누가 좋아하냐 옛날식 문화가 되버렸고...
이 도시들 풍경 사회시스템 자체에도 한국적인것...? 거의 느껴지지않습니다.
영어도배된 간판들과 콘크리사각틀 빌딩들 수많은 외제차들...
일본은 거리풍경부터도 아직 일본어로된 간판들이 많아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가게가 뭘하는 가게인지 다소 어려움이있을정도.
택시도 일본전통을 살리는 아날로그감성에. 아직도 자전거로 이동하는 인구들이 상당히 많으며. 곳곳에 신전과같은 일본스러움이 금방 느껴짐.
한국은 사실 크게 변모하고 놀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엄청나게 많아진.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오면 오 한쿡 너무너무좋고 편해요 라고 존나 빨고 실상은 그게 맞기도하지만
한국스러운것이란건 이제 진짜 역사에 뒷길로 사라진상태다 라고 결론지어집니다.
저도 어렷을때까지 보이던 한국스러운 모습들이 어쩔땐 그립기도하고... 이제 다신못본다는게 아쉽기도하고...그러네요.
초중딩때까지 살던 서울 어느 동네가 너무 그리워서 친구들과 하교하던 그 길들. 오락실들. 문방구. 그런것들 너무 생각나서 몇년후에 다시 가봤지만
그 일대 엄청 넓은 면적을 다 밀어버리고 대단지 아파트밭이 우후죽순 들어선걸보고. 진짜 아쉽고 슬프더군요.
국민일보라는 여의도 순복음교회관련의 신문에서 드래곤볼을 시리즈로 까던 기사가 생각나네요. 당시 드래곤볼이 성인만화보다 더 야하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나중에 드래곤볼 정식 한국판을 보니까 그냥 아이들끼리의 성적유희 수준이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정도 표현수위도 당시까지 박수동의 고인돌이나 한희작의 서울 손자병법같은 국내 성인만화보다 거침없고 수위높은 성적묘사라서 그렇게 반응한 걸로 보입니다.
당시 한국에선 참 수위가 높긴 했을 겁니다. 그동안 너무 검열을 했으니...
아.. 쎄쎄쎄 놀이 아는사람이 있을까 ㅋㅋ
기 두 번 모으면 쓸 수 있는 도돈파는 막기 뚫는데 막기 없이 순간이동을 기냥 갈기기도 하고 바로 주먹 날려서 기 모으는 상대를 한 턴에 잡기도 하고 했던거 같네요 드~래 곤 볼 ~ 기
헌데 저작권에 대해서 드래곤볼 전작인 닥터 슬럼프도 들어가죠
극중 울트라맨 짝퉁이 나오는데 완전히 울트라맨 표절급이죠
80년대 당시 일본도 뭐 이렇게 쓸 수 있지 뭘 그래? 이런 시대라서;;
결국 애장판에선 검게칠하고 여러 모로 다르게 수정해야 했습니다;;
90년 초반 해적판으로 보고 기억하다가 정발 애장판보고 어? 바꿨네? 놀랐습니다
흑인들(인종차별논란)을 죄다 수인이나 외계인, 고양이 생물 등으로 바꾸던 거랑 같이 확 달라진 거였죠
저는 구판만 있고 애장판은 없어서 몰랐는데, 식인종만 바뀐게 아니었군요.
사실 가끔 들여다보면 지금은 절대 못 나올 내용이 보이긴 합니다. 저작권은...슷파맨은 요즘이라면 당장 고소감이죠.
사실 너무 길고 그냥. z시리즈 시작하며 크기 시작한거죠
이래도. 모르는 84년생ㅋㅋ
원래 날아가는 포즈 하면 슈퍼맨 포즈였는데, 드래곤볼 이후론 다른 히어로들도 날아가면서 팔 내리고 날아감ㅋ
섬네일이랑 영상제목 다른거 신경쓰여요
현재 제나이 50인데 아톰과 공작왕보고 진짜 지금까지
일본만화 좋아하고 일드까지,좋아하게ㅡ되었네요.
18호 좋으면 추
푸른거탑
휼륭한 한국만화가 많았지만 판매량은 일본만화의 인기에 좌지우지 되었다라... 이런 쓸대없는 말은 왜하는거지? 문장 자체가 모순인데
드래곤볼 인물들이 대한민국 최고 예능 프로인 무한도전과 흡사함
손오공=유재석
베지터=박명수
피콜로=정준하
손오반=정형돈
미래의 트랭크스=노홍철
손오천=하하
크리링=길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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