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대단하세요. 공부법 암기법 이런 것 유튜브로 공개 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으세요. 공부의 신 강xx과는 레벨 자체가 다르신 것 같으세요. 너무 솔직하시고 사실적이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시는 것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조회수 백만은 기본적으로 찍으실 듯요.
과찬이십니다. ^^;; 사실 전 공부하는 법, 암기 비법 이런게 딱히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쪽이라, 그런 소위 말하는 가성비 좋은 공부법을 원하는 분들에게 늘 약간은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냥,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드리는거라, 앞으로도 그냥 솔직하게 제가 할수 있는 선에서 영상찍어 올려드릴 계획입니다 응원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
우연히 알고리즘이 이쪽으로 안내했네요ㅋㅋ멀쩡히 대학 졸업하고 멀쩡한 회사 다니다가 의대가려고 다시 수능 공부 중인 30대 남성입니다. 당장 모레가 수능이다보니 참 심란하네요ㅠ선생님 하신 말씀 중에 "행복"이 되게 와닿았습니다. 저도 십수년만에 다시 수능공부해서 의대가려는 이유가 행복하고 싶어서거든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외부에서 봤을때 엄청 좋은 회사긴 합니다. 그래서 비밀로하고 혼자 공부 중인데 아마 누가 알았으면 미친놈 소리하면서 뜯어말렸을 겁니다. 근데 저는 회사생활 4~5년 동안 행복했던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그냥 돈때문에 다녔죠. 올해 2월에 우연한 계기로 갑작스레 수능 공부를 결심하게 됐고 근 1년간 주경야독하면서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모레 좋은 결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저도 선생님처럼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건승을 빌어주십시오ㅎㅎ
긴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한가지 첨언해 드리자면, 이미 수능 공부하시면서 행복해지시지 않았나요? 몸은 고생스러워도, 분명 잠은 잘 오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랬거든요 ^^;;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잘 나오실테지만요) 이미 정Chris님은 행복해지신겁니다. 그걸로 이미 충분히 성공이세요. 이제, 더 행복한 길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꼭 좋은 결과 얻으셔서, 이제는 의대 공부법 이런걸로 리플 남겨주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snu14junseok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와....진짜 맞습니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진짜 행복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자괴감도 들긴했지만 이 선택을 후회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으니까요ㅎㅎ그리고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공부했으니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희망찼습니다! 근간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심금을 울리는 말이네요ㅠ이미 행복해졌으니 성공한거다...하ㅜ제가 시험 불안증이 있는데 서른 넘어서도 말썽이라 멘탈 나가있었는데 엄청난 위안이 됐습니다. 의대 못가면 어떡하나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좀 맘편히 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Chris-xg2mo 네 저도 나이 먹어서 다시 의대를 와 치대를 갈때 시험 전날 정Chris님과 같이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떡하지... 불안하고 여기까지 와서도 잘 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때, 늘 저를 잡아주고 시험장에서 떨지 않게 해준건,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만으로도 행복했고, 후회는 없었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나고보면, 의대치대에 들어와서 학교를 다니고 의사, 치과의사가 되는 순간도 분명 행복했었지만, 진짜 짜릿했던 순간은 23살 대학교 4학년때, 독서실에서 고3 어린애들이랑 같이 공부하다가, 집에 걸어오던 새벽에 느끼던 그래도 난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길로, 남들은 미쳤다고 생각할지라도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피곤하지만, 온 몸으로 느껴지던 순간이었던거 같아요. 돌이켜보면, 그때 독서실에서 집까지 10분 정도 걸어오던 그 순간이 역설적으로 제 인생의 제일 멋지던, 스포츠로 치면 하이라이트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겪고 10년도 더 지나서 하는 얘기니까 맞는 얘기일겁니다. 그러니까, 안절부절하지 마시고 공부한만큼만 시험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27살이라는 나이가 답이 없어도 충분한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14년이 흘러서 제 나이 41살이 되시면, 제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실겁니다. 지금은 27살이 수험생으로서 많은 나이이고, 수험생활에 실패한다면 답도 없는 상황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실것이고, 저도 그랬을거 같지만, 14년후의 본인을 41살의 이현우님이 보시면, 27살 나이 자체가,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임을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아흑;; 수험생활 화이팅입니다 !!~^^
18년도에 경찰대를 졸업하고 현직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고 정말 노력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할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꿈을 이뤘고 어쩌면 남들이 부러워 할 수도 있는 직급을 어린나이에 달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나이가 어리다고 시민들에게 욕 먹고 매 맞고 매일같이 힘든 야근에 저는 면직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의 꿈을 향해 가던 열정은 더이상 제 맘속에서 사라졌고 매일 매일이 지옥같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만두고 나면 할 일이 있을까 싶고 만약 다시 수능을 준비하게 되면 의대를 준비 할 거 같은데 직장을 버리고 불확실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상황이 제게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최근영상중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법. 뭐 이런 제목의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여기는 답글이라 짧고 굵게 말씀드리면, 장대한님이 의대입학이 이미 결정됐다고 가정하면, 경찰 계속 하실건가요? 의대 가실건가요? 이 경우 경찰 포기하고 의대 가실거면, 당장 공부 시작하세요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생각외로 한번뿐입니다 ^^;;
저보다 나이가 많지 않으시다면, 감사히 동생으로 저도 삼겠습니다 ㅋㅋ 다른 리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은 질문이 쏟아지지 않는한, 짧게라도 잠을 줄여서라도, 답글을 남겨드리는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아마 계속해서 답변 열심히 남겨드릴수 있을듯합니다 ^^
이미 그 이전에 의대를 갈 수 있을 정도의 수능 내공(?)이 쌓여 있긴 했으니까요 ^^;; 하지만, 같은 내공을 가져도 수능 그리고 입시의 특성상 충분히 한번에 붙기 어려울수도 있었을텐데, 의대도 치대도 가고자 할때, 바로 붙었기 때문에 사실 저도, 그때도 지금도 "신은 언제까지 나의 이런 어리광(?)을 받아주실 것인지, 이런 나의 운의 어떤 사명이나 의미가 있는 것인지.." 가아끔 생각할때가 있긴 합니다. 이 유튜브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는게 어쩌면 그 사명중의 하나가 아니었을까라고 요새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
아들이, 치과의사의 계속해서 꾸고 좌절하지 않도록 그냥 옆에서 조용히 응원만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결국 공부는 본인이 하는것이고, 부모님은 옆에서 정신적인 응원으로도 사실 충분합니다. 아들이 어느 책을 사고싶다, 어디 학원에 다니고 싶다라고 하면 그때 필요한 지원을 해주시면 되구요. 억지로 공부를 시키려고 하거나, 무리하게 치과의사의 꿈을 지나치게 강요하지 않는게 좋구요 저도 응원합니다 ^^
공대 의대 ...진로선택시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공대는 조직사회 진급위해 해외석사 박사필수..취업하면 연구개발 더더더 그냥 숨이 막힐것 같아요. 회사나오면 그간 고생하며 따낸 학위도 물거품되니 꾸욱참고 견뎌야겠죠 ㅠㅠ 반면 의대는 학부만 나와도 면허가 있어 석박사는 필수아닌 선택. 자유와 행복을 찾아 의대... 그러나 그런 의대에 합격하려면 자유와 행복을 마구 버려야한다는 사실.. 1일1영~ 선생님은 그런 면허를 1개도 아닌 2개??? 아무리 생각해도 14년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공대도 본인의 학위와 논문만 훌륭하다면, 회사를 나와서 이직을 해도 충분히 나은 대접을 받을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분명 한 회사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제 지인들에게 들어봐도 그렇고, 공대도 이제 점점 의사처럼, 전문성을 존중받아서 이직이 조금씩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
@@Sunny-tx1vr 명절에 오히려 진료를 안 봐서 답글 달 시간이 많습니다. 제가 나이에 비해 핸드폰이나 인터넷 사용 시간이나 채팅 속도가 엄청 빠른편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명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연휴되세요 늘 답글 달아주시고, 좋은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41살입니다. 미래의 불안정성과 현실의 불만족으로 매일 고민과 좌절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자신이 있어서 수능봐서 의치한 목표로 공부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걸까요 특히 의대를 가고싶은데 (제가 우울증이 있어서 정신과 의사를 하고싶습니다) 수련의까지 11년이나 걸리는데 저스스로도 견적이 안나오는거 같기도하고 주변에서 다들 허황된 얘기라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능봤을때 그냥 의대를 갔으면 됐는데 21년이 지난 지금 너무 후회가 됩니다
s치과, s의원이 이니셜만 공개 하신 건 줄 알고 병원 이름이 뭐지 하고 인터넷에 검색 했습니다. 검색하고 나서 그냥 병원 이름인걸 알고는 혼자 낚인걸 분해하다가 혹시 사람들이 나처럼 이니셜인줄 알고 한번 더 검색하게 하려는 마케팅 수단이지 않을까란 망상까지 이르렀던 아침이었네요.
사실 지금 시점에서도 잉? 님의 생각과는 달리 치대는 의대에 비해 그렇게 미래전망이 떨어지는 과가 아닙니다. 사실 페이는 의대의 승, 개업은 치대의 승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평생 페이를 하는건, 의대의 어떤 과라도 쉽지 않기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의대나 치대나 거기서 거기라고 솔직히 생각합니다. 그냥 저처럼 보인 취향이 페이쪽에 가까우면 의대, 저처럼 개업쪽에 가까우면 치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삼성연구원이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어야합니다 제일 사람을 많이 내보내는 회사가 삼성입니다 회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sky졸업하고 스탠포드나 칼텍 mit석박하면 삼성이 공중분해되어도 갈회사가 있습니다 회사가 브랜드가 아니라 자기가 브랜드가 되어야합니다 저도 그럴자신이 없어서 그냥 전문직을 선택..
이것도 역시 사람마다 다릅니다. 무시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게 같은 치과의사끼리 무슨 상관이냐라고 전혀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이하이님은 9명의 무시하지 않는 동료를 만나도 1명의 지방대 치대라고 무시하는 사람을 만나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자존심의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더 도전하세요!!!
사실 공대 졸업후 학사편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4학년때 과외하던 학생이 수능접수를 하러 간다고 해서 따라간김에 나도 접수해서 수능도 한번 봐볼까...이랬는데 수능에 덜컥 서울대의대를 갈 점수가 나와서 졸업후 서울대의대 편입에 무조건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게 되도 1년 빨라지는거라, 그냥 예과 2년간 또 펑펑 놀아볼까...란 생각에 그냥 예과부터 다니기로 했던 것입니다 ㅋㅋ;; 재수없을거 같지만(?!!) 사실이고, 마침 물어봐보셨으니 그대로 적어봅니다...^^;;
오 대곤이니? 예전에 한번 너한테 신세지고, 그후 형 코가 석자라 제대로 연락도 못하고 지냈네..;;; 이렇게라도 보니 반갑구나 ㅋㅋ 잘 지내지? ^^ 카톡하마 ㅋ 라고 보니 너 연락처가 바뀐건지 너가 아닌거 같네 흑;; sshssjs@daum.net으로 연락처 하나만 보내주려무나 ㅋㅋ
이것에 대해서는 '수학적으로 본 인생의 고찰'에서 어느정도(한 반정도?)는 상세히 제 생각을 말씀드린듯하네요. 나머지 아직 못 한 반 정도의 얘기가 있는만큼, 2월에 있을 촬영에서 이 부분도 녹화할 시간이 있다면, 촬영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가장 흔한 주제지만,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도 하지요. 좋은 소재 제공(?) 감사드립니다 ^^
영상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독했습니다! 보면서 문득 궁금해진게 두 가지 있는데요~ 1. 보통 의대 졸업 후 바로 인턴을 하고 레지던트를 해서 전문의를 딴 후에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가던데 학부졸업 직후 공보의를 가신 계기 2. 공대 졸업 후 바로 의예과에 진학하셨는데 공대 4학년말에 새로 또 수능을 봐서 정시로 서울의대를 다시가신건지 그냥 궁금해져서 남겨봤습니다 ^^
제 다른 영상이나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째로 저는 그렇게 물리,수학적 재능이 뛰어나지 않았고(MIT,하버드등으로 유학가서 좋은 논문을 써서 노벨상이나 필즈메달을 받을만한 능력이요...) , 둘째로, 의사와 치과의사로 일하면 꽤 많이 자주 물리, 수학적 재능을 쓸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노벨상을 받아 인류에 기여하는게, 동네 주민분들을 수십년간 진료하면서 지역의료에 기여하는거와 비교해서 딱히 대단하거나 엄청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저는 정확히 제 수준에 맞게 저와 제 주위사람들이 행복할 길을 찾은거고, 그래서 44살인 현재 아주 행복합니다. 그럼, 노벨상이나 필즈상을 따지 않았어도, 인류에 엄청난 기여를 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괜찮은 인생 아닐까요? ^^;;
준석님 안녕하세요, 우선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시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남들은 하나도 힘들어하는 전공을 세가지나...그것도 전부다 서울대에서...!! 멋있으세요 정말ㅠㅠ 이렇게 제가 댓글 남기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니라, 저도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해봐도 괜찮을지 망설여져셔입니다. 저는 올해 이화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이고 올해 27살입니다. 현재 저는 약사의 미래나 전망이 너무 안좋다고 느껴져서 너무 우울하고 한계점이 많이 느껴져 진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의대 준비를 늦게나마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준석님의 조언을 얻을수 있을까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ㅜㅜ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크게 3가지입니다. 1. 만약 의대준비를 시작한다면 나이때문에 전문의는 힘들고 미용gp정도를 목표로 할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돈만 본다면, 약사로서 벌게될 수익+투자하게 될 시간+등록금 등등의 모든 기회비용을 따져도 의대 준비하는게 훨씬 메리트 있을지 3. 의대를 준비한다면 일반편입 vs 수능 무엇이 더 나을지 (스펙은 이대약대 gpa 90.8정도입니다) 혹시 댓글 보신다면 답변 남겨 주신다면 정말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미용 GP도 하기 나름이고, 사실 일한시간 대비 소득 측면에서는 어쩌면 약사나 개업약사보다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의사 자체에 대한 로망이나 뜻이 있는게 아니라 단지 들인 시간 대비 소득때문이라면, 사실 전문의를 따지 않으면, 딱히 약사 면허가 가진 안정적인 소득을 크게 앞서지는 못할거 같네요. 그래도 의대를 준비하신다면, 사실 전문의까지 하시는게 좋고, 그게 싫으시면 그냥 치대를 가시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치대 초봉은 적어도 2-3년이 지나면, 충분히 약사의 2배이상의 월급을 받으실수 있으니까요. 사실 이대약대졸업이시면, 학점에 상관없이 편입을 노리는게 시간측면에서도 더 나은 선택이신거 같네요~
쌤 혹시... 치과의사+한의사 조합도 가능한가요? 1. 치과의사가 된 후 개업하고(조건이 더 필요하다면 개업하고 자리가 잡았다는 조건+) 페이로 치과 경영하고 평일에 한의대 다니고 주말에 치과 진료 가능할까요? 2. 또는 평일에 한의대 다니고 주말만 페이로 일하기 3. 그리고 나중에 졸업 후에 쌤같이 한 건물에 치과 + 한의원 경영 가능할까요?? 쫌... 허황 + 김칫국물 완샷 질문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생각조차 안해봤는데 샘같은 분이 계시고 이런 질문에 답해줄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 생각해서 온라인의 힘을 빌려 질문드려요. 조금이라도 가능한 부분이라면 제 인생 길게 봤을때 마음편히 남은 인생 즐기며 살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요. 이렇게 하고픈 이유는 돈 많이 벌기!!(이거는 진짜 제일 후순위 이거나 거의 생각 안해본거 같구요) 과거에 여러 사정상 하고싶었던 공부 맘껏 못해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지금 좀 해보려구요. 솔직히 자신은 많이 없지만 ㅋㅋ 쌤 유튜브 영상 보면서 나름대로 공통점을 억지로 찾으면서 자신감 충전중이요.. ㅋㅋ 또 길게 이야기하면 tmi가 될것 같고....! 의견 부탁드려요....!!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인실좆 느낌(^^;;)으로 하나씩 가능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JJ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실현 가능성은 1%이하임을 밝혀드리면( 애정이 있어서 그러는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ㅋ;;) 우선, 한의사와 치과의사를 같은 건물에서 한다고 돈을 2배는 커녕 1.5배로 벌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개업은 공간 활용과 노동력의 운영의 묘를 살려야되는데 한의사와 치과의사는 접점도 없어서 말 그대로 아웃풋은 2배가 안되는데 비용만 2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냥 치과의사나 한의사 한쪽에 집중에서 그쪽 매출을 2배로 늘리는게 훨 쉬워보입니다. 2번째로, 개업하고 한의대 다니기, 페이하면서 한의대 다니기 말은 참 쉬워보이고 이 역시, 제가 의사로 일하면서 치대를 다니는게 매우 쉬운것처럼 말한거에서 단초를 제공한거 같아 상당히 죄송한데( 마치 화가 밥 아저씨처럼;;) 사실 실제로 해보시면, 정말 저에 대한 존경심이 지금보다 최소 2배는 증가할수 있을 정도로, 번거롭고, 굳이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스트레스와 고단함이 묻어나오는 과정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사실 치과의사에 대한 열정이나 배움에 대한 열정보다 그 시간을 순수히 즐기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고로, 가능은 하지만 실제로 할려고 해보시면, 분명 가성비측면도 그렇고, 배움의 측면에서도 분명 중간에 그냥 하나만 제대로 잘하자...로 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봅니다. 차라리 의대와 치대라면, 그래도 20-30%정도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려보겠지만요 ^^;;
제가 치대 진학한게 33살이었던거 같네요 ㅋ 주변에서 미쳤다고 하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식으로 남의 인생에 미쳤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 미친겁니다(나쁜 의미로요 ㅋ) 제가 올렸던 나이키 광고중에 이런 슬로건이 있는 광고가 있죠. "네 꿈이 미쳤는지 물어보지마, 네가 충분히 미쳤는지 물어봐." "It's only crazy until you do it, Just do it " ruclips.net/video/0K_db5nDLs4/видео.html 출처도 퍼와드립니다. 제 커뮤니티 게시글로 이전에 올렸지만요 하고 싶으면 33살 적은 아니는 아니지만, 늙은 나이도 절대 아닙니다. 노베이스도 사실, 무슨 수학, 물리도 아니고 생물, 화학 같은건 노베이스여도 큰 무리 없구요 도전하세요!! ^^
@@애국시민-y2n 나이가 43이어도 어려보이고, 일 잘하고, 환자 응대 잘 하면, 어디서든 받아줍니다. 의사 전문의는요. 심지어 나이들어 보여도, 43살이면 적어도 10년 정도는 페이 시장에서 나이때문에 불리할 이유는 1도 없고 10년동안 열심히 모으시면, 개업할 돈이 생기고도 남습니다. 제가 다른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질문은 의대를 우선 붙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애국 시민님이 스스로 의대공부시작이나 합격 가능성이 두려워서, 저를 포함 주위에 의대갈수 있는데 나이때문에 포기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내가 스스로 자책감도 덜 들고 정신적으로 편해지니까...라고 생각하고 계신게 아닌지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심이 좋을듯하네요. 주위사람들이나 애국시민님의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애국시민님 스스로가 문제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개원 컨셉 완전 잘 잡으셨네요 의원은 수액클리닉 + 삭센다 정도로 해서 의사 진료시간을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치과의원에서 시술 하고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확실히 하나에 올인할때보다 두개 동시에 돌리면 수익적인 면에서 이득이 있으신가요? 100퍼센트 예약제로 하고 간호조무사들 위아래층 로테이션 돌리면 운영이 부드러울것도 한데 병원 운영에 대한 경험도 궁금하네요!
아 생각하신거랑 달리 저희는 치과는 전원 치위생사로 비만클리닉만 간호사(간호조무사)로 이원화되어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치과에 더 비중을 두어왔고, 저 혼자 치과진료를 보는게 아니라 페이 선생님 2분이서 같이 치과 진료를 보기때문에 저의 의원 진료시간을 최소화할 필요는 없어서, 비만클리닉 환자분들에게도 충분히 시간을 할애할수 있구요 ^^ 수익적인 면에서는 사실, 치과 1개를 할때보다 아주 큰 메리트는 없는거 같은데, 앞으로 거의 최초인 모델(?)을 잘 키워나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 이 더블면허로 인한 의료기관 2개로 인한 경험은 아직 몇년이 더 지나야 영상에서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은 도전중!! 이라고 봐주시면 정확할듯합니다 ^^
훗...반전일수도 있지만, 전 과학고-공대지만 정말로 컴퓨터를 조립해본적도 조립할지도 모릅니다... 과학고-공대라고 막 핸드폰 분해하고 전등도 잘 갈고 그럴거라는건 편견입니다아아!! ㅋㅋㅋ;; 기계 고장이라면 그 자리에서 치과 기계 회사 A/S직원을 재빨리 불러서 30분안에 오라고 화를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저도 한성과고 나온 후 서울대 전기전보공학부 15학번인데 여러 방황을 하다가 의대 진학을 목표로 두고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26살인데(내년 합격한다면 27살 입학입니다) 늦은 나이에 의대에 진학했을 때 불리한 점(ex: 과 선택, 의대 생활, 인턴/레지던트 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영상에 여러차례 이것도 언급해드려서 영상을 잘 찾아보시면 이미 더 자세한 답을 들으실수 있겠지만 아마 그러기가 힘드실수도 있을거 같아 답글로 짧게 적어드리면 26살에 군대까지 다녀오고 의치대를 입학하면 객관적으로도 늦은 나이가 아니어서 전혀 불리한점은 없으실겁니다. 36살에 진학해도 사교성이 있고 성격이 좋으면 전혀 문제가 없구요 그리고 사실, 의대는 공부하고 실습하고 인턴 레지던트 할때도 몸이 피곤해서 성격만 중간이상이면, 사실 나이가 많다고 인간관계나 성적획득 이런데에 딱히 불리할것도 없습니다. ㅋ
@@snu14junseok 답변 감사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늦은 나이에 의대에 입학하면 특히 과를 선택할 때 인기과는 들어가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졸업을 위해 학교 공부와 병행하고 있는데, 학점을 어느정도 버리자고 생각했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병행해서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시다니 너무 대단하십니다.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밤톨이-p1z 인기과중에 나이 많다고 싫어하는 과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ㅋ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으신게 학점으로 모든걸 극복 가능한 경우가 많기도하고, 또 들어갈떄 인기과가 나올때 인기과가 아닌 경우도 많기때문에 그게 수입이든 뭐든지요 ㅋㅋ;; 그런걸 벌써부터 걱정하실 필요도 이유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인터넷을 보면, 요새 20대들은 편의점 알바하고 첫월급받고 이재용 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하는 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 시간에 그냥 공부나 운동을 하는게 훨씬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걱정부터 하지는 말아주세요 ^^;;
그 강사가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20년안에 우리나라 과학고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꽤 높은 확률로 나올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 강사분은 노벨상이 물리학상이나 화학상만 있다고 알고 계신거 같네요, 노벨상은 의학상도 있고, 실제로 많은 의사들이 노벨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
@@snu14junseok 기초의학쪽으로는 많이 안가는게 문제인듯요.. 대부분 의대6년 졸업하면 대부분 다 임상의학쪽으로 가는데 어차피 그 이유가 다 '돈'때문인거죠... 나라가 돈이 없다보니 연구비도 그리 풍족하게 주지도 못하고... 제가 의대생이더라도 당연히 편한쪽으로 기울수 밖에는 없을듯 해요.. 의느님께서 말씀하신 20년.........은 더 걸리지 않을까....우리나라가 생긴지 100년도 안됐고, 뭐 다들 아시다시피 기초과학 연구 투자는 90년대 초부터 시작되서 경험도 일천한지라.. 정책입안자들 마인드부터가 노벨상을 무슨 고시처럼 생각하는 것도 문제죠... 몇 년 안에 받겠다 10년안에 받겠끔 부슨 tf팀을 만들겠다... 이런 드립이나 치고 있으니... 노벨상이 고시라면 우리나라는 이미 일본을 제끼고도 남죠.
@@jjg2372 기초의학이 아니고 임상과로 가도 노벨의학상은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20년은 과학고 졸업생중에서구요, 이미 노벨상 막판 후보 3인에 든 과학고 졸업생이 제가 알기에는 2-3명 정도 있어서 20년 정도 안에는 1명 정도는 받을수 있지 않을까싶구요. 그리고 사실, 노벨상만으로 그 나라의 과학기술을 판단하는 것도 사실, 올림픽 금메달처럼 조금은 후진적(?)인 마인드이기도 합니다. 노벨상 자체도 어느정도 국력을 갖춘 나라들끼리의 싸움이기도 하구요. 말씀하시려는 의도는 알겠고, 저도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돈'때문이든, '명예'때문이든 순수한 '호기심'때문이든, '이타심'때문이든, 어떤 이유건 어떤 직업을 택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살아간다면, 그 이유가 '돈'때문이라도 공개적으로 비난한다든지, 안타까워할 자격은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개개인의 '행복'이지 나라의 부강함이나 명예, 혹은 인류의 발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결국 그런 가치도 개개인의 각자 기준에서의 행복과 그걸 좇기위한 노력에서 나오는 부산물이어야 진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qy7eq7ud4l 네 27살이시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나이 개의치 않고 도전해보시길 바랄게요 ^^ 금전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제 이전 영상 서울대 14년 다니면서 등록금을 어떻게 해결했나? 라는 영상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
@@user-qy7eq7ud4l 네 네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받거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또는 왁스나 염색등으로 모발에 자극을 가하면 일시적으로 흰머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화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새치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저도 가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옆머리를 누르는 파마를 한달에 한번씩 하는데, 그러면 그 부분에 흰머리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흰머리가 본격적으로 나는 시기는 나이보다는 마치 외모처럼 개인차가 큰거 같습니다 ^^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 이것도 일반분들이 많이 착각하시는건데, 의사 아버지는 크게 2가지 타입입니다. 자식이 의대를 가길 정말 원하거나, 아니면 정말 원하지 않거나 ㅋ 저희 아버지는 후자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제가 4-5살때부터 늘 하신 말씀이, 의사는 주위사람은 행복하지만, 정작 본인은 불행한 직업이다. 준석아, 넌 너가 행복한 직업을 택해라..였습니다. 저도 의대를 다니면서, 아버지가 하신 이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구요. 물론 저희 아버지는 의대의 20개 가까운 과중에서도, 수련과정에서도 페이나 개업시장에서도 로딩이 탑3안에 들어가는 정형외과 의사셔서 그러신것도 있지만, 이 말씀은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픈 말중 하나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의사라는 직업에서 행복을 느끼고, 자식에게 적극 의대를 권하는 의사들도 많지만, 저희 아버지처럼 아니신 분도 많습니다. PS: 저희 아버지는 IMF때 전혀 힘들지 않으셨습니다 ^^;;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구독해요
이영상부터 정주행해야지 ...
프로그래머 하면 진짜 큰 사장님 됐을지도 ㄷㄷ
미미미누님 채널로 선생님 알게된 학생입니다. 그쪽 채널에도 댓글로서 감사함을 표했지만... 일평생 살아오며 깨우치신 소중한 가치를 저희에게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고 이렇게 바로 답글도 남겨주시고, 너무나 보람을 느끼게 해주시니 저야말로 김하은님 응원하고 감사를 전합니다 ^^
인터뷰도 재미있지만 야근할때 듣기에는 혼자 이야기하시는 예전 영상도 좋네요.
라디오 같기도 하면서도 담담해서 좋음
오 라디오 같다는 말, 아주 기분좋은 칭찬인거 같습니다. 야근하거나 출퇴근할떄 부담없이 들을수 있는 영상들도 열심히 올려드리겠습니다 ㅋ
너무 대단하세요. 공부법 암기법 이런 것 유튜브로 공개 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으세요. 공부의 신 강xx과는 레벨 자체가 다르신 것 같으세요. 너무 솔직하시고 사실적이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시는 것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조회수 백만은 기본적으로 찍으실 듯요.
과찬이십니다. ^^;; 사실 전 공부하는 법, 암기 비법 이런게 딱히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쪽이라, 그런 소위 말하는 가성비 좋은 공부법을 원하는 분들에게 늘 약간은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냥,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드리는거라, 앞으로도 그냥 솔직하게 제가 할수 있는 선에서 영상찍어 올려드릴 계획입니다 응원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
암기라는 단어가 들어갔다면 그건 진짜 공부가 아닙니다.
요즘 수능에 암기법이 쓰일 정도의 과도한 암기를 요구하는 문제는 안나와요
동네 마트갈 때마다 치과 간판에 계셨던 그 분이시네요~ 넘 반갑습니다^^
부끄럽게요 ^^;; 저도 이렇게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아 설의대는 수능보고 가셔서 예과까지 하신거군요ㄷㄷ 설의전 가신 줄 알았네요
네 사실 의대도 의전원으로 갈까 했는데 전기공학부 4학년때 본 수능 성적이 운좋게(?) 잘 나와서 그냥, 의예과부터 다니자...라고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
우연히 알고리즘이 이쪽으로 안내했네요ㅋㅋ멀쩡히 대학 졸업하고 멀쩡한 회사 다니다가 의대가려고 다시 수능 공부 중인 30대 남성입니다. 당장 모레가 수능이다보니 참 심란하네요ㅠ선생님 하신 말씀 중에 "행복"이 되게 와닿았습니다. 저도 십수년만에 다시 수능공부해서 의대가려는 이유가 행복하고 싶어서거든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외부에서 봤을때 엄청 좋은 회사긴 합니다. 그래서 비밀로하고 혼자 공부 중인데 아마 누가 알았으면 미친놈 소리하면서 뜯어말렸을 겁니다. 근데 저는 회사생활 4~5년 동안 행복했던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그냥 돈때문에 다녔죠. 올해 2월에 우연한 계기로 갑작스레 수능 공부를 결심하게 됐고 근 1년간 주경야독하면서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모레 좋은 결과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저도 선생님처럼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건승을 빌어주십시오ㅎㅎ
긴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한가지 첨언해 드리자면, 이미 수능 공부하시면서 행복해지시지 않았나요? 몸은 고생스러워도, 분명 잠은 잘 오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랬거든요 ^^;;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잘 나오실테지만요) 이미 정Chris님은 행복해지신겁니다. 그걸로 이미 충분히 성공이세요. 이제, 더 행복한 길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꼭 좋은 결과 얻으셔서, 이제는 의대 공부법 이런걸로 리플 남겨주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snu14junseok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와....진짜 맞습니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진짜 행복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자괴감도 들긴했지만 이 선택을 후회한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으니까요ㅎㅎ그리고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공부했으니 힘들어도 하루하루가 희망찼습니다! 근간에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심금을 울리는 말이네요ㅠ이미 행복해졌으니 성공한거다...하ㅜ제가 시험 불안증이 있는데 서른 넘어서도 말썽이라 멘탈 나가있었는데 엄청난 위안이 됐습니다. 의대 못가면 어떡하나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좀 맘편히 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Chris-xg2mo 네 저도 나이 먹어서 다시 의대를 와 치대를 갈때 시험 전날 정Chris님과 같이 결과가 안 좋으면 어떡하지... 불안하고 여기까지 와서도 잘 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때, 늘 저를 잡아주고 시험장에서 떨지 않게 해준건,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만으로도 행복했고, 후회는 없었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나고보면, 의대치대에 들어와서 학교를 다니고 의사, 치과의사가 되는 순간도 분명 행복했었지만, 진짜 짜릿했던 순간은 23살 대학교 4학년때, 독서실에서 고3 어린애들이랑 같이 공부하다가, 집에 걸어오던 새벽에 느끼던 그래도 난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길로, 남들은 미쳤다고 생각할지라도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피곤하지만, 온 몸으로 느껴지던 순간이었던거 같아요. 돌이켜보면, 그때 독서실에서 집까지 10분 정도 걸어오던 그 순간이 역설적으로 제 인생의 제일 멋지던, 스포츠로 치면 하이라이트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겪고 10년도 더 지나서 하는 얘기니까 맞는 얘기일겁니다. 그러니까, 안절부절하지 마시고 공부한만큼만 시험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어떻게 되셨나 궁금하네요... 일하는거 하나도 지치는데 공부까지 대단하세요.
저도 다시 의대가서 청진기 하나 들고 약처방만하는 보건소나 동네에 내과 차리고 싶다는 ㅋㅜㅜ 저도 여기 영상 보며 대리만족 하고 있어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헐 이마트갈때 매일 만나는 얼굴이네요 반갑습니다~ 저도 고덕동 살아요 =)
헉 고덕동 주민이시군요 뭔가 민망도 한것이;; 반갑고 감사합니다 ^^
버스광고 ㅋㅋ 그분이시구나 배재고
@@흑석동을뛰쳐나갈남자 배재중ㆍ서울과학고 나오셨네요..
@@snu14junseok 고덕 토박이 이신데 고덕에서 국회의원 출마하셔도?!?! 의향 있으세요?
답 없는 27살 수험생인데 리스펙합니다...
27살이라는 나이가 답이 없어도 충분한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14년이 흘러서 제 나이 41살이 되시면, 제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실겁니다. 지금은 27살이 수험생으로서 많은 나이이고, 수험생활에 실패한다면 답도 없는 상황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실것이고, 저도 그랬을거 같지만, 14년후의 본인을 41살의 이현우님이 보시면, 27살 나이 자체가, 무엇보다 강력한 무기임을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아흑;; 수험생활 화이팅입니다 !!~^^
@@snu14junseok 좋은말씀감사합니다.저도 올해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네요.
@@snu14junseok 우와 41살이요? 엄청 동안이시네요 20대 후반이래도 믿겠어요
참 선생님 참 멋진분이네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바래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미나도 도움되는 이야기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공부 는 끝이 없다
존중합니다
네 죽기 전까지 사람은 배워야되는거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지가 굳은 사람같네요 ㅋㅋ 많은 용기 얻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렸다 형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한마디로 잘자란 분이신것 같아요
우와 이런 엄청난 분이;;
이과형 천재 준석쌤 최고입니다
아닙니다. 저는 영재입니다 천재는 형준이나 승헌이 같은 애들이 ㅋㅋㅋ 답글 감사해요 ^^
공대 전공 살려서 의료 기계 같은 거 만드시는 것도 멋지실듯요ㅎㅎ
그러면 참 멋지겠지만, 제 능력이 과연 그런 의료 기계를 만들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
@@snu14junseok아니에요 저는 선생님 같은 재능 처음 보는데요ㅎㅎ
저는 의대까지는 아니지만 과고>과기원에서 약대를 가게되었어요... 근데 자극 받고 갑니다
진짜 수재시네요...와
충분히 DHQ2 L 님도 수재이신데요!!! ^^
와 공대 4학년때 수능 잘 봐서 설의...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실 그렇게 대단할것까지는 없고, 다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운이 꽤 좋았다고...스스로 생각합니다 ^^;;
지렸다
인문계열에 고승덕 변호사님이 있다면 자연계열에는 서준석선생님이 킹왕짱👍
저를 너무 높게 평가해주시는거 같아 민망하네요. 공부는 아니더라도 킹왕짱 행복하고 성숙한 멋진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년도에 경찰대를 졸업하고 현직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고 정말 노력했고 누구보다 열심히 할 정도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꿈을 이뤘고 어쩌면 남들이 부러워 할 수도 있는 직급을 어린나이에 달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나이가 어리다고 시민들에게 욕 먹고 매 맞고 매일같이 힘든 야근에 저는 면직을 하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의 꿈을 향해 가던 열정은 더이상 제 맘속에서 사라졌고 매일 매일이 지옥같았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만두고 나면 할 일이 있을까 싶고 만약 다시 수능을 준비하게 되면 의대를 준비 할 거 같은데 직장을 버리고 불확실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상황이 제게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최근영상중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법. 뭐 이런 제목의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여기는 답글이라 짧고 굵게 말씀드리면, 장대한님이 의대입학이 이미 결정됐다고 가정하면, 경찰 계속 하실건가요? 의대 가실건가요? 이 경우 경찰 포기하고 의대 가실거면, 당장 공부 시작하세요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생각외로 한번뿐입니다 ^^;;
아니다 싶을때 빨리 바꾸세요 ㅜ ㅜ
구독박고 오늘부터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구독자 떡상해도 답변 잘 부탁드립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지 않으시다면, 감사히 동생으로 저도 삼겠습니다 ㅋㅋ 다른 리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은 질문이 쏟아지지 않는한, 짧게라도 잠을 줄여서라도, 답글을 남겨드리는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아마 계속해서 답변 열심히 남겨드릴수 있을듯합니다 ^^
재밌게 봤어요~ ㅋㅋ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는 제일 신기한게. 의대가고싶어! 해서 수능보고 바로 들어갔다는게 어마무시하게 신기함. 남들은 수능 여러번봐도 못할걸, 가야지~ 하고 슝~ 하고간것같음.
이미 그 이전에 의대를 갈 수 있을 정도의 수능 내공(?)이 쌓여 있긴 했으니까요 ^^;; 하지만, 같은 내공을 가져도 수능 그리고 입시의 특성상 충분히 한번에 붙기 어려울수도 있었을텐데, 의대도 치대도 가고자 할때, 바로 붙었기 때문에 사실 저도, 그때도 지금도 "신은 언제까지 나의 이런 어리광(?)을 받아주실 것인지, 이런 나의 운의 어떤 사명이나 의미가 있는 것인지.." 가아끔 생각할때가 있긴 합니다. 이 유튜브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는게 어쩌면 그 사명중의 하나가 아니었을까라고 요새 생각하고 있기도 하구요 ^^
그냥 타고났네
우연히 영상을 봤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다!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앞으로 조금이나마 존경받는 삶을 살기 위해 매사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
와 .. 멋져요
참 멋지시네요 ^^
저의 10살 아들의 꿈이 치과의사 인데요
4년째?! 변치 않고 있기도 하고 인체에 관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저는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
인체에관한 도서 구매밖에 해준게 없어서 ..
아들이, 치과의사의 계속해서 꾸고 좌절하지 않도록 그냥 옆에서 조용히 응원만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결국 공부는 본인이 하는것이고, 부모님은 옆에서 정신적인 응원으로도 사실 충분합니다. 아들이 어느 책을 사고싶다, 어디 학원에 다니고 싶다라고 하면 그때 필요한 지원을 해주시면 되구요. 억지로 공부를 시키려고 하거나, 무리하게 치과의사의 꿈을 지나치게 강요하지 않는게 좋구요 저도 응원합니다 ^^
@@snu14junseok 꼼꼼한 답변 너무나 감사드려요~^^ 꿈을 잃지 않도록 지켜봐주어야 겠네요
공대+치대+의대도 지렸지만 나이보고 더 지렸다
칭찬에 저도 지리고 갑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
눈빛 살아있으시네요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 너무 보기 좋습니다 ㅎㅎ
자신감 있는 눈빛은 맞지만 그게 오롯이 실력에서 나오는건 아닙니다 ㅋ;; 사실 실력은 부족한게 많다는걸 너무 잘 알지만, 그래서 어쩌라구? 뭐 이런 마인드에서 나오는 자신감의 눈빛이라고 봐주시면 될듯합니다 ㅋㅋㅋ ^^;;
안녕하세요 경복초 6학년입니다. 초등시절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인생이 만족스러우신가요?????
정신과의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생은 고통 그 자체입니다 저같은 사람한테도요 그냥 죽을때까지 하루하루 즐기고 열심히 사는거죠
정신과의사나 백수나 똑같이 고통인 인생을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ㅋ
^^;외모도 굿. 말도 너무 잘하시네요~~~ 인성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제 아들도 선생님처럼 쟐 컸음 좋겠네요♡좋은의사쌤이 되시길~~~~*
네 이미 나이 40이나 먹은 의사가 되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의사,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우왕, 수학 이야기 보다 인생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백배 재미 있습니다.
네 사실 전 공부 얘기보다 다른걸 더 재미있게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경험치도 꽤 많구요. 앞으로도 많은 얘기를 들려드릴테니 재미있게 봐주고 답글 남겨주시면 감사할듯합니다 ^^
공대 의대 ...진로선택시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공대는 조직사회 진급위해 해외석사 박사필수..취업하면 연구개발 더더더
그냥 숨이 막힐것 같아요.
회사나오면 그간 고생하며 따낸 학위도 물거품되니 꾸욱참고 견뎌야겠죠 ㅠㅠ
반면
의대는 학부만 나와도 면허가 있어 석박사는 필수아닌 선택.
자유와 행복을 찾아 의대...
그러나 그런 의대에 합격하려면 자유와 행복을 마구 버려야한다는 사실..
1일1영~
선생님은 그런 면허를 1개도 아닌 2개???
아무리 생각해도 14년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공대도 본인의 학위와 논문만 훌륭하다면, 회사를 나와서 이직을 해도 충분히 나은 대접을 받을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분명 한 회사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제 지인들에게 들어봐도 그렇고, 공대도 이제 점점 의사처럼, 전문성을 존중받아서 이직이 조금씩 자유로워지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
@@snu14junseok 좋은소식이네요. 지인분들이 연구직..
명절에도 답글을 올리시다뇨. 예상밖.
역시 고속도로가 3개인분이시라 모든 열심히 하시는군요. 👍👏
@@Sunny-tx1vr 명절에 오히려 진료를 안 봐서 답글 달 시간이 많습니다. 제가 나이에 비해 핸드폰이나 인터넷 사용 시간이나 채팅 속도가 엄청 빠른편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명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연휴되세요 늘 답글 달아주시고, 좋은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7에 입학해서 34에 페닥하면 너무 늦을까요? 치대생도 아니지만 늦게나마 공부해고싶어서 그러네요 원장님이면 냉정하게 34 갓졸업한 치과의사 쓰실련지 궁금합니다
34이어도 27살로 보이고 싹싹하면 씁니다. 27살이어도 34처럼 보이고 싹싹하지 않아 보이면 안 씁니다...^^;;
준석님 영상 너무 잘보고있어요~~ 평소에 생각하는 방식?? 같은것을 공유해주신다면 배울게 정말 많을 거 같아요 !! 감사합니다 ~~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생각하는 방식인지 알려주시면, 제가 이전에 영상에서 말씀드린 부분이 아니면, 기회될때 촬영해서 영상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궁금한게 있는데 30대 여자 분들도 의대 나 치대에 많이 다니시나요?
선생님 41살입니다. 미래의 불안정성과 현실의 불만족으로 매일 고민과 좌절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자신이 있어서 수능봐서 의치한 목표로 공부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걸까요 특히 의대를 가고싶은데 (제가 우울증이 있어서 정신과 의사를 하고싶습니다) 수련의까지 11년이나 걸리는데 저스스로도 견적이 안나오는거 같기도하고 주변에서 다들 허황된 얘기라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능봤을때 그냥 의대를 갔으면 됐는데 21년이 지난 지금 너무 후회가 됩니다
30년 살기싫은 일과 모습으로 사는것보다 3년이라도 살고프고 멋진 모습으로 사는게 죽기전에 덜 후회하실겁니다 가세요 원래 인생은 허황된겁니다 어떻게 살아도요 ㅋ
@@snu14junseok감사합니다 큰 용기를 주셨습니다
강동02 타면 항상 서울 S치과 광고 들렸는데 이분이셨군요 ㅋㅋㅋ 반갑습니다
오 동네 주민분이시네요. 저도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치과, s의원이 이니셜만 공개 하신 건 줄 알고 병원 이름이 뭐지 하고 인터넷에 검색 했습니다. 검색하고 나서 그냥 병원 이름인걸 알고는 혼자 낚인걸 분해하다가 혹시 사람들이 나처럼 이니셜인줄 알고 한번 더 검색하게 하려는 마케팅 수단이지 않을까란 망상까지 이르렀던 아침이었네요.
제가 낚을려면, S모 의원이라고 했을겁니다 흑 ㅋㅋ;; 그리고 사실 검색 많이 하시면 네이버에서는 특히나 제 돈만 더 나가게 되요 T.T 전 그런걸로 낚시는 하지 않습니다 ㅋㅋ ^^;;
이과영재신데 말을 문과 남자들만큼 잘하시는게 너무 신기해요 ^^ 극이과 남자들 말짧고 문장짧고 주어 없이 얘기하고 그러는데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공부14년...어메이징...
다른영상에서도 댓글 달았지만 너무 대단하십니다. 구독할게요!
엇,,제 어머니께서 다니시는 치과 원장님 이시네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지금 시점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대,치대중에서 추천해야 된다면 어디를 추천할거 같나요? (미래 전망도 고려했을때)
사실 지금 시점에서도 잉? 님의 생각과는 달리 치대는 의대에 비해 그렇게 미래전망이 떨어지는 과가 아닙니다. 사실 페이는 의대의 승, 개업은 치대의 승이라고 생각하고, 사실 평생 페이를 하는건, 의대의 어떤 과라도 쉽지 않기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의대나 치대나 거기서 거기라고 솔직히 생각합니다. 그냥 저처럼 보인 취향이 페이쪽에 가까우면 의대, 저처럼 개업쪽에 가까우면 치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영재 수재는 아니지만 다들 칭찬글이시네요 근데 14년동안 공부 어헝 ㅜㅜ 서울대면 과외알바해서도 충당할 수 있는 기회비용인 거죠..? 의사 치과의사 면허 동시사용도 가능한건지 처음 알았네요 대략 댓글들보고 처음 소개영상보고 알았네요
이에 대해서도 영상중에 서울대 14년 다니면서도 14년 내내 돈을(그것도 꽤!!?) 벌었다는 영상이 있습니다. 아마 썸네일에 등골 브레이커..란 단어가 들어가있을텐데 그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원장님 혹시 혈액형이랑 성경mbti 어떤유형이세요? ㅋㅋ 급궁금해요
전 A형이고 mbti는 죄송하지만 검사를 받은듯한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다른 분도 mbti를 리플에서 물어보시던데 요새 mbti가 핫한가요?^^;;
@@snu14junseok 네 아직까지 핫합니다ㅋㅋ
@@LJH91 아 그렇군요 조만간 mbti검사를 한번 받아서 올려보겠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
저도 서울대 경제학과랑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는데요 저 같은 분이 또 있는 줄은 몰랐네요
오 대단하시네요. 게가다 이름도 강백호라니요!! 슬램덩크와 KT에서 요새도 종종 뵙는 이름인데!! 반갑습니다 ^^
근데 좀 궁금한게, 4년 6년 6년 총 16년이 아니네용??
치대는 치전원을 들어가서 4년이라서 14년입니다 ^^
오 저 사랑니 발치 할때도 연세대에서 의사면허랑 치과의사면허 둘 다 따신 분이었는데!! 비슷한 분이 또 계셨네용!!
네 의외로(?!!) 의사면허와 치과의사면허를 같이 가지고 계신분이 꽤 있으십니다 ^^
14년이면 등록금 부담은 없으셨나요?
제 이전 영상 중 서울대 14년간 등록금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란 제목의 영상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갤러거노엘 리버풀찐팬 한때 좋아했던 가수네요 ㅋ^^
삼성연구원이면 imf도 안짤리나요? ㅎ
음...모든 삼성 연구원이 안 짤리지는 않았겠죠..전공따라 차이가 있었을겁니다. 저도 아버지께 들은 얘기라 ^^;; 요새는 삼성 연구원도 짤리는걸로 연구원에 있는 제 친구들에게 들었네요;;
삼성연구원이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어야합니다 제일 사람을 많이 내보내는 회사가 삼성입니다 회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sky졸업하고 스탠포드나 칼텍 mit석박하면 삼성이 공중분해되어도 갈회사가 있습니다 회사가 브랜드가 아니라 자기가 브랜드가 되어야합니다 저도 그럴자신이 없어서 그냥 전문직을 선택..
@@죽쨍챡쨩 혹시 지금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이신가요?
올해 전북대 치대 입학하는 학생이니다.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학벌에 따른 유불리나 무시같은 것들이 있나요? 자존심이 센 성격이라 한 번 더 도전할까 계속 고민중입니다.
이것도 역시 사람마다 다릅니다. 무시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게 같은 치과의사끼리 무슨 상관이냐라고 전혀 무시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이하이님은 9명의 무시하지 않는 동료를 만나도 1명의 지방대 치대라고 무시하는 사람을 만나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자존심의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더 도전하세요!!!
늦은 나이에 의대가신분들은 인턴 레지던트를 보통 하시나요?? 일반의 하는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가요?? 졸업할쯤 40대인 경우는 보통 의대,치대중 어딜 더 권하고 싶으신가요?? 둘 다 겪어보신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졸업시 나이가 40대라면 인턴 레지던를 겪고 나면 45세 이후이기도하고, 체력적으로도 힘이 드실거기때문에 그냥 바로 로컬로 나올수 있는 치과를 더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본인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인턴 레지던트를 하셔도 사실, 문제될건 없습니다 ^^
선생님 이야기를 친구에게 해줬더니 서울대 수집가 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행복을 수집하려다보니 본의 아니게 서울대 수집가가 되어버렸다는....앞으로 열심히 행복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
한가지 궁금한게 혹시 학사편입은 왜 안하셨어요 잘 모르셨었나욥 아님 전형방법이 수능이 나으셨을수도.. 하 근데 수능으로 설의라니... ;;;;
사실 공대 졸업후 학사편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4학년때 과외하던 학생이 수능접수를 하러 간다고 해서 따라간김에 나도 접수해서 수능도 한번 봐볼까...이랬는데 수능에 덜컥 서울대의대를 갈 점수가 나와서 졸업후 서울대의대 편입에 무조건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게 되도 1년 빨라지는거라, 그냥 예과 2년간 또 펑펑 놀아볼까...란 생각에 그냥 예과부터 다니기로 했던 것입니다 ㅋㅋ;; 재수없을거 같지만(?!!) 사실이고, 마침 물어봐보셨으니 그대로 적어봅니다...^^;;
이때로 돌아가서 제가 "원장님께서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셔서 북콘서트 하실거에요~!~" 라고 했다면 뭐라고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ㅋㅋㅋ
아마 뭔 X소리지? 라고 했다가, 음..제 인생은 워낙 제가 생각해도 좋든나쁘든 생각치 못한 일이 생기니까,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라고 얘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ㅋㅋ ^^
형 반갑습니다 ㅎㅎㅎ
오 대곤이니? 예전에 한번 너한테 신세지고, 그후 형 코가 석자라 제대로 연락도 못하고 지냈네..;;; 이렇게라도 보니 반갑구나 ㅋㅋ 잘 지내지? ^^ 카톡하마 ㅋ 라고 보니 너 연락처가 바뀐건지 너가 아닌거 같네 흑;; sshssjs@daum.net으로 연락처 하나만 보내주려무나 ㅋㅋ
선생님 뇌 구조가 궁금합니다........
저도 제 뇌 구조가 궁금합니다..전 저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나쁜 의미로 궁금하네요 T.T
서준석님 전기공학 서울 의대 서울 치의예 모두 졸업하셨나요?
전기 공학은 중퇴 인가요?
전기 졸업후 회사다니다가 의대를 들어갔습니다
의사생활 잠깐하다가 다시 치대를 간거죠
한번도 못가는곳을~~~ㄷㄷㄷ
굳이 세번 가진 않아도 될곳이긴 하죠..ㅋ;;
저는 건축공학과 영어영문학과 법학과 -- 4 년 동안 3 개 배웠어요 ^^ 4 년동안 전과 2 번 했어요
1 학년 건축공
2 학년 영어영문
3 학년 법학부 ㅎㅎㅎ
졸업은 4 년만에 했고 학사 였어요 ㅎㅎ
전 전기공학부고 00학번이었습니다. ^^ 대단하시네요 3개과를 전과라니요.. 전 무식하게 수능보고 디트보고 14년동안 3개과입니다 ㅋ;;
의사,치과의사 가지고 계시니 한의대를 가셔서 한의사 면허까지 있으셨다면 트리플 크라운이 되셨을지도ㅎ
그런 말을 해주시는 분이 많았는데 한의사에 대한 어떤 메리트도 개인적으로는 없기도 하고, 지금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기때문에 한의사 면허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한의학은 학문이 아니에요
헐 아버님이 신의 한수 인건가 요새는 인서울 의대가 서울대 다 씹어 먹지 않나요?
그 당시에는 공대를 가도 요새 의대 가는거 이상으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어서 딱히 신의 한수는 아닌거 같습니다 ^^;;
저희 외사촌 오빠도 고대나와서
페닥 하다가 병원개원했는데...
외사촌 오빠의 개원 대박을 기원합니다 ^^
고대의대는 인설의대고 서울의대는 메이저의대중 탑이에요
행복에 대해 강의해주세요
인생을 사는 이유
존재이유 어떻게생각하세요
이것에 대해서는 '수학적으로 본 인생의 고찰'에서 어느정도(한 반정도?)는 상세히 제 생각을 말씀드린듯하네요. 나머지 아직 못 한 반 정도의 얘기가 있는만큼, 2월에 있을 촬영에서 이 부분도 녹화할 시간이 있다면, 촬영해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가장 흔한 주제지만, 가장 중요한 주제이기도 하지요. 좋은 소재 제공(?) 감사드립니다 ^^
영상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독했습니다!
보면서 문득 궁금해진게 두 가지 있는데요~
1. 보통 의대 졸업 후 바로 인턴을 하고 레지던트를 해서 전문의를 딴 후에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가던데
학부졸업 직후 공보의를 가신 계기
2. 공대 졸업 후 바로 의예과에 진학하셨는데
공대 4학년말에 새로 또 수능을 봐서
정시로 서울의대를 다시가신건지
그냥 궁금해져서 남겨봤습니다 ^^
결국 그 뛰어난 물리 수학재능은 그냥 바이바이네요 😢
제 다른 영상이나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째로 저는 그렇게 물리,수학적 재능이 뛰어나지 않았고(MIT,하버드등으로 유학가서 좋은 논문을 써서 노벨상이나 필즈메달을 받을만한 능력이요...) , 둘째로, 의사와 치과의사로 일하면 꽤 많이 자주 물리, 수학적 재능을 쓸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노벨상을 받아 인류에 기여하는게, 동네 주민분들을 수십년간 진료하면서 지역의료에 기여하는거와 비교해서 딱히 대단하거나 엄청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저는 정확히 제 수준에 맞게 저와 제 주위사람들이 행복할 길을 찾은거고, 그래서 44살인 현재 아주 행복합니다. 그럼, 노벨상이나 필즈상을 따지 않았어도, 인류에 엄청난 기여를 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괜찮은 인생 아닐까요? ^^;;
준석님 안녕하세요, 우선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시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남들은 하나도 힘들어하는 전공을 세가지나...그것도 전부다 서울대에서...!! 멋있으세요 정말ㅠㅠ
이렇게 제가 댓글 남기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니라, 저도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해봐도 괜찮을지 망설여져셔입니다.
저는 올해 이화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이고 올해 27살입니다.
현재 저는 약사의 미래나 전망이 너무 안좋다고 느껴져서 너무 우울하고 한계점이 많이 느껴져 진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의대 준비를 늦게나마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준석님의 조언을 얻을수 있을까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ㅜㅜ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크게 3가지입니다.
1. 만약 의대준비를 시작한다면 나이때문에 전문의는 힘들고 미용gp정도를 목표로 할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 돈만 본다면, 약사로서 벌게될 수익+투자하게 될 시간+등록금 등등의 모든 기회비용을 따져도 의대 준비하는게 훨씬 메리트 있을지
3. 의대를 준비한다면 일반편입 vs 수능 무엇이 더 나을지 (스펙은 이대약대 gpa 90.8정도입니다)
혹시 댓글 보신다면 답변 남겨 주신다면 정말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미용 GP도 하기 나름이고, 사실 일한시간 대비 소득 측면에서는 어쩌면 약사나 개업약사보다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의사 자체에 대한 로망이나 뜻이 있는게 아니라 단지 들인 시간 대비 소득때문이라면, 사실 전문의를 따지 않으면, 딱히 약사 면허가 가진 안정적인 소득을 크게 앞서지는 못할거 같네요.
그래도 의대를 준비하신다면, 사실 전문의까지 하시는게 좋고, 그게 싫으시면 그냥 치대를 가시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치대 초봉은 적어도 2-3년이 지나면, 충분히 약사의 2배이상의 월급을 받으실수 있으니까요. 사실 이대약대졸업이시면, 학점에 상관없이 편입을 노리는게 시간측면에서도 더 나은 선택이신거 같네요~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조언 참고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어요ㅜㅜ
아니 20대 같아요 .... .... .... 40대시라구요...??.......??....??...?... 이게 제일 놀라운데요...
저도 제 나이를 얘기할때마다 놀라곤 합니다 T.T
주식투자도 하시나요?
주식투자 하신다면 잘 맞으시는지
주식투자 안 하신다면 안 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쌤 혹시... 치과의사+한의사 조합도 가능한가요?
1. 치과의사가 된 후 개업하고(조건이 더 필요하다면 개업하고 자리가 잡았다는 조건+)
페이로 치과 경영하고 평일에 한의대 다니고 주말에 치과 진료 가능할까요?
2. 또는 평일에 한의대 다니고 주말만 페이로 일하기
3. 그리고 나중에 졸업 후에 쌤같이 한 건물에 치과 + 한의원 경영 가능할까요??
쫌... 허황 + 김칫국물 완샷 질문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생각조차 안해봤는데 샘같은 분이 계시고 이런 질문에 답해줄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 생각해서 온라인의 힘을 빌려 질문드려요.
조금이라도 가능한 부분이라면 제 인생 길게 봤을때 마음편히 남은 인생 즐기며 살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요.
이렇게 하고픈 이유는
돈 많이 벌기!!(이거는 진짜 제일 후순위 이거나 거의 생각 안해본거 같구요)
과거에 여러 사정상 하고싶었던 공부 맘껏 못해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지금 좀 해보려구요. 솔직히 자신은 많이 없지만 ㅋㅋ 쌤 유튜브 영상 보면서 나름대로 공통점을 억지로 찾으면서 자신감 충전중이요.. ㅋㅋ
또 길게 이야기하면 tmi가 될것 같고....! 의견 부탁드려요....!!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인실좆 느낌(^^;;)으로 하나씩 가능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JJ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실현 가능성은 1%이하임을 밝혀드리면( 애정이 있어서 그러는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ㅋ;;) 우선, 한의사와 치과의사를 같은 건물에서 한다고 돈을 2배는 커녕 1.5배로 벌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개업은 공간 활용과 노동력의 운영의 묘를 살려야되는데 한의사와 치과의사는 접점도 없어서 말 그대로 아웃풋은 2배가 안되는데 비용만 2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냥 치과의사나 한의사 한쪽에 집중에서 그쪽 매출을 2배로 늘리는게 훨 쉬워보입니다.
2번째로, 개업하고 한의대 다니기, 페이하면서 한의대 다니기 말은 참 쉬워보이고 이 역시, 제가 의사로 일하면서 치대를 다니는게 매우 쉬운것처럼 말한거에서 단초를 제공한거 같아 상당히 죄송한데( 마치 화가 밥 아저씨처럼;;) 사실 실제로 해보시면, 정말 저에 대한 존경심이 지금보다 최소 2배는 증가할수 있을 정도로, 번거롭고, 굳이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스트레스와 고단함이 묻어나오는 과정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사실 치과의사에 대한 열정이나 배움에 대한 열정보다 그 시간을 순수히 즐기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고로, 가능은 하지만 실제로 할려고 해보시면, 분명 가성비측면도 그렇고, 배움의 측면에서도 분명 중간에 그냥 하나만 제대로 잘하자...로 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려봅니다. 차라리 의대와 치대라면, 그래도 20-30%정도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드려보겠지만요 ^^;;
대단하네요
심지어 선생님 성도 서 씨이군요😂
네 리플에서 서울대 서씨냐란 말도 본듯합니다 40년간 살면서 전혀 생각치 못했던 서씨 라임(?)이라 빵터졌었네요 ^^;;
대단하시다....!!
33살에 노베이스 의대진학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주변에선 미쳣다고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ㅜㅠ
제가 치대 진학한게 33살이었던거 같네요 ㅋ 주변에서 미쳤다고 하는거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식으로 남의 인생에 미쳤다고 하는 사람들이 진짜 미친겁니다(나쁜 의미로요 ㅋ)
제가 올렸던 나이키 광고중에 이런 슬로건이 있는 광고가 있죠.
"네 꿈이 미쳤는지 물어보지마,
네가 충분히 미쳤는지 물어봐."
"It's only crazy until you do it,
Just do it "
ruclips.net/video/0K_db5nDLs4/видео.html
출처도 퍼와드립니다. 제 커뮤니티 게시글로 이전에 올렸지만요 하고 싶으면 33살 적은 아니는 아니지만, 늙은 나이도 절대 아닙니다. 노베이스도 사실, 무슨 수학, 물리도 아니고
생물, 화학 같은건 노베이스여도 큰 무리 없구요 도전하세요!! ^^
@@snu14junseok 현실적으로봣을때 10년정도걸리는데 그때 제나이 43정도일텐데 병원에서 취업 받아주나요?? 졸업하면 돈도없어서 개업은 꿈도못꾸는데...
@@애국시민-y2n 나이가 43이어도 어려보이고, 일 잘하고, 환자 응대 잘 하면, 어디서든 받아줍니다. 의사 전문의는요. 심지어 나이들어 보여도, 43살이면 적어도 10년 정도는 페이 시장에서 나이때문에 불리할 이유는 1도 없고 10년동안 열심히 모으시면, 개업할 돈이 생기고도 남습니다. 제가 다른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질문은 의대를 우선 붙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애국 시민님이 스스로 의대공부시작이나 합격 가능성이 두려워서, 저를 포함 주위에 의대갈수 있는데 나이때문에 포기하게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내가 스스로 자책감도 덜 들고 정신적으로 편해지니까...라고 생각하고 계신게 아닌지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심이 좋을듯하네요. 주위사람들이나 애국시민님의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애국시민님 스스로가 문제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저도 이마트에서 많이 뵈었어요~^^ 반갑습니다!
동네 주민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
개원 컨셉 완전 잘 잡으셨네요
의원은 수액클리닉 + 삭센다 정도로 해서 의사 진료시간을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치과의원에서 시술 하고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확실히 하나에 올인할때보다 두개 동시에 돌리면 수익적인 면에서 이득이 있으신가요?
100퍼센트 예약제로 하고 간호조무사들 위아래층 로테이션 돌리면 운영이 부드러울것도 한데 병원 운영에 대한 경험도 궁금하네요!
아 생각하신거랑 달리 저희는 치과는 전원 치위생사로 비만클리닉만 간호사(간호조무사)로 이원화되어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치과에 더 비중을 두어왔고, 저 혼자 치과진료를 보는게 아니라 페이 선생님 2분이서 같이 치과 진료를 보기때문에 저의 의원 진료시간을 최소화할 필요는 없어서, 비만클리닉 환자분들에게도 충분히 시간을 할애할수 있구요 ^^ 수익적인 면에서는 사실, 치과 1개를 할때보다 아주 큰 메리트는 없는거 같은데, 앞으로 거의 최초인 모델(?)을 잘 키워나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 이 더블면허로 인한 의료기관 2개로 인한 경험은 아직 몇년이 더 지나야 영상에서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은 도전중!! 이라고 봐주시면 정확할듯합니다 ^^
전원치위생사라니...감동이에요..치위생사로 이상적인 직장입니다♡
세상에... !!!
이런 일이!!! ^^;;
월수금은 치과 화목토는 의원 출근하는식으로 하시나요?
아니요 월~토 다 의원과 치과를 동시에 출근합니다. ^^ 의료법상 같은 건물이면 의료 복수 면허자일 경우 동시에 2개의 의료기관 개설 및 진료가 가능해서 다행히(?) 나눠서 출근을 안하고 동시에 진료가 가능해서 그러고 있네요 ^^;;
@@snu14junseok 헐 대박이네요 ㅎㅎ 만성질환 진료도.. 감기진료도.. 피부미용도.. 치과치료도.. 전부 다 가능하신건가요..? ㄷㄷㄷ
@@yoseupkim4351 네 의료법적으로는 모든 진료가 가능합니다. 물론, 모든 분야를 진료하지는 않습니다 ^^;;
병원들어가는 문은 같고 안에서 갈라지는건가요 아님 서원장님이 환자에따라 층을 아래위 왓다갔다하시는건가요? 의사 치과의사 더블면허있으신분 다른분병원가봤는데 그분은 진료는 치과만하고 치과진료때 의학부분도 물어볼수 있는 식으로하더라구요!
ㅋㅋ만약 이빨 뽑다가 응급상황 발생하면 그자리에서 기계도 고치고 수술도 해주시나요
훗...반전일수도 있지만, 전 과학고-공대지만 정말로 컴퓨터를 조립해본적도 조립할지도 모릅니다... 과학고-공대라고 막 핸드폰 분해하고 전등도 잘 갈고 그럴거라는건 편견입니다아아!! ㅋㅋㅋ;; 기계 고장이라면 그 자리에서 치과 기계 회사 A/S직원을 재빨리 불러서 30분안에 오라고 화를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저도 전자과인데 나중에 MRI같은거 하나 만드실거같은데...
그런 것들은 저보다는, 전기공학부 박사까지 딴, 제 과학고 공대 훌륭한 친구들이 만들거같네요. 저의 공대쪽 지식은 지금은 거의 바닥입니다. 흑;;
저도 한성과고 나온 후 서울대 전기전보공학부 15학번인데 여러 방황을 하다가 의대 진학을 목표로 두고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가 26살인데(내년 합격한다면 27살 입학입니다) 늦은 나이에 의대에 진학했을 때 불리한 점(ex: 과 선택, 의대 생활, 인턴/레지던트 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군대는 다녀왔습니다
제 영상에 여러차례 이것도 언급해드려서 영상을 잘 찾아보시면 이미 더 자세한 답을 들으실수 있겠지만 아마 그러기가 힘드실수도 있을거 같아 답글로 짧게 적어드리면 26살에 군대까지 다녀오고 의치대를 입학하면 객관적으로도 늦은 나이가 아니어서 전혀 불리한점은 없으실겁니다. 36살에 진학해도 사교성이 있고 성격이 좋으면 전혀 문제가 없구요 그리고 사실, 의대는 공부하고 실습하고 인턴 레지던트 할때도 몸이 피곤해서 성격만 중간이상이면, 사실 나이가 많다고 인간관계나 성적획득 이런데에 딱히 불리할것도 없습니다. ㅋ
@@snu14junseok 답변 감사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늦은 나이에 의대에 입학하면 특히 과를 선택할 때 인기과는 들어가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졸업을 위해 학교 공부와 병행하고 있는데, 학점을 어느정도 버리자고 생각했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병행해서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시다니 너무 대단하십니다.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밤톨이-p1z 인기과중에 나이 많다고 싫어하는 과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ㅋ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으신게 학점으로 모든걸 극복 가능한 경우가 많기도하고, 또 들어갈떄 인기과가 나올때 인기과가 아닌 경우도 많기때문에 그게 수입이든 뭐든지요 ㅋㅋ;; 그런걸 벌써부터 걱정하실 필요도 이유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인터넷을 보면, 요새 20대들은 편의점 알바하고 첫월급받고 이재용 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하는 거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 시간에 그냥 공부나 운동을 하는게 훨씬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걱정부터 하지는 말아주세요 ^^;;
@@snu14junseok 네. 걱정말고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해야겠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음 개인적인 선택은 뭐라 할 수 없으나, 이제 더이상 과고에서 노벨상 수상자는 나오지는 않겠네요.. 모 강사가 말했듯이...
그 강사가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20년안에 우리나라 과학고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꽤 높은 확률로 나올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그 강사분은 노벨상이 물리학상이나 화학상만 있다고 알고 계신거 같네요, 노벨상은 의학상도 있고, 실제로 많은 의사들이 노벨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 ^^
@@snu14junseok 기초의학쪽으로는 많이 안가는게 문제인듯요.. 대부분 의대6년 졸업하면 대부분 다 임상의학쪽으로 가는데 어차피 그 이유가 다 '돈'때문인거죠... 나라가 돈이 없다보니 연구비도 그리 풍족하게 주지도 못하고... 제가 의대생이더라도 당연히 편한쪽으로 기울수 밖에는 없을듯 해요.. 의느님께서 말씀하신 20년.........은 더 걸리지 않을까....우리나라가 생긴지 100년도 안됐고, 뭐 다들 아시다시피 기초과학 연구 투자는 90년대 초부터 시작되서 경험도 일천한지라.. 정책입안자들 마인드부터가 노벨상을 무슨 고시처럼 생각하는 것도 문제죠... 몇 년 안에 받겠다 10년안에 받겠끔 부슨 tf팀을 만들겠다... 이런 드립이나 치고 있으니... 노벨상이 고시라면 우리나라는 이미 일본을 제끼고도 남죠.
@@jjg2372 기초의학이 아니고 임상과로 가도 노벨의학상은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20년은 과학고 졸업생중에서구요, 이미 노벨상 막판 후보 3인에 든 과학고 졸업생이 제가 알기에는 2-3명 정도 있어서 20년 정도 안에는 1명 정도는 받을수 있지 않을까싶구요. 그리고 사실, 노벨상만으로 그 나라의 과학기술을 판단하는 것도 사실, 올림픽 금메달처럼 조금은 후진적(?)인 마인드이기도 합니다. 노벨상 자체도 어느정도 국력을 갖춘 나라들끼리의 싸움이기도 하구요. 말씀하시려는 의도는 알겠고, 저도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돈'때문이든, '명예'때문이든 순수한 '호기심'때문이든, '이타심'때문이든, 어떤 이유건 어떤 직업을 택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살아간다면, 그 이유가 '돈'때문이라도 공개적으로 비난한다든지, 안타까워할 자격은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개개인의 '행복'이지 나라의 부강함이나 명예, 혹은 인류의 발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결국 그런 가치도 개개인의 각자 기준에서의 행복과 그걸 좇기위한 노력에서 나오는 부산물이어야 진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nu14junseok 가면 갈수록 어렵군요 하지만 얼마전 모 여고생도 의학논문으로 기여한 바도 있으니 기대해 봐도 좋을듯 합니다. 여고생이 병리학 논문을 쓰다니... 가만보면 우리나라에 숨겨진 인재들도 간혹 나오는거 보니 아직 희망은 있는듯 합니다. 그렇겠죠??
왜 대답이 없으시지... 대한민국의 경사 아닌가요?? 뭐 비록 진위논란은 있었지만...?
실례지만 몇 년 몇 월 생인가요? ^^
이걸 이제 봤네요 1981년 10월생입니다 ^^;;
@@snu14junseok 오 👍 동안이십니다 40으로 안보입니다!
@@bjkingy9644 동안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40이 넘으니 어려보인다는 말이 제일 듣기 기분좋은거 같습니다 ㅋㅋ ^^;;
의대 이후 치대는 왜 가신건가요?
이것도 다른 영상을 보시면, 아마 치대를 선택한 이유~라는 영상일겁니다.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랄게요. 여기에서 짧게 말씀드리면, 돈, 명예 이런걸 다 떠나서 스스로 행복하고 싶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
생긴건 그리 안생겼는데, 참 잘하셨어요.
근데 이런 형은 누구랑 결혼하는거임?ㅋㅋㅋ 거의 0.00001퍼센트 결혼정보업체 상대방 아닌가유..ㄷㄷㄷㄷㄷ 진짜 궁금하네요..
진짜 저분이 결정사 등록한다면 수많은 예쁜 30대미혼녀들이 죄다 뿅가서 달려들듯 ㅋㅋㅋ 돈잘벌어 스펙직업좋아 비주얼도 훌륭하고 동안이니..
@@jkc9807 여자가 슈퍼 을이될듯....
얼굴도 잘생겼는데 머리도 좋네 와 ㅋㅋㅋㅋㅋㅋ젠틀한 목소리까지 사기네
너무 과한 칭찬이십니다...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아 근데 어떻게 14년이신건가요?
공대 4년+의대 6년+치대 4년=14년입니다 ^^;;
와......14년..
의치했으니 한의 공부는 생각이 없으신가여 ㅎㅎ?
개인적으로 한의학은 저의 적성(?)은 아니어서요, 1도 미련이나 생각이 없습니다 ^^;; 물론,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은 있고, 실제로 지인 한의사들을 통해 가끔 물어보고 궁금증을 풀고는 합니다 ^^
까고싶음 까세요 뭘 그리 돌려 말하나..ㅋ
그러면 몇살때 학업이 끝나신건가요?
36살떄 학업이 다 끝났네요..하지만 지금도 각종 세미나 책, 인터넷등으로 업데이트 중이고 사실 의사, 치과의사의 공부는 죽는날까지 계속 되어야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snu14junseok 와 전 27살인데 대학가고싶은데 정말가고싶다면 늦진않겠죠? 그리고 금전적으로 학업에들어가는 부분은 어떻게충당하셨나요?
@@user-qy7eq7ud4l
네 27살이시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나이 개의치 않고 도전해보시길 바랄게요 ^^
금전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는 제 이전 영상 서울대 14년 다니면서 등록금을 어떻게 해결했나? 라는 영상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
@@snu14junseok 감사합니다 영상봤습니다 혹시 한가지 궁금한게있는데요 제가 스트레스받은후로 흰머리가총 2.3가닥 생겼는데 제나이에 이정도흰머리면 아직 새치겠죠? 아니면 약간의 노화일까요? 그리고 선생님은 흰머리가 아직안나셨나요 나셨다면 몇산부터나셨나요? 이걸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고싶었습니다
@@user-qy7eq7ud4l 네
네 스트레스를 일시적으로 받거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또는 왁스나 염색등으로 모발에 자극을 가하면 일시적으로 흰머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화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새치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저도 가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옆머리를 누르는 파마를 한달에 한번씩 하는데, 그러면 그 부분에 흰머리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흰머리가 본격적으로 나는 시기는 나이보다는 마치 외모처럼 개인차가 큰거 같습니다 ^^
아버지께서 의사셨는데, 공대를 권했다는게 많이 의외이네요. IMF때 힘드셨나봅니다.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 이것도 일반분들이 많이 착각하시는건데, 의사 아버지는 크게 2가지 타입입니다. 자식이 의대를 가길 정말 원하거나, 아니면 정말 원하지 않거나 ㅋ 저희 아버지는 후자셨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제가 4-5살때부터 늘 하신 말씀이, 의사는 주위사람은 행복하지만, 정작 본인은 불행한 직업이다. 준석아, 넌 너가 행복한 직업을 택해라..였습니다. 저도 의대를 다니면서, 아버지가 하신 이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구요. 물론 저희 아버지는 의대의 20개 가까운 과중에서도, 수련과정에서도 페이나 개업시장에서도 로딩이 탑3안에 들어가는 정형외과 의사셔서 그러신것도 있지만, 이 말씀은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픈 말중 하나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의사라는 직업에서 행복을 느끼고, 자식에게 적극 의대를 권하는 의사들도 많지만, 저희 아버지처럼 아니신 분도 많습니다. PS: 저희 아버지는 IMF때 전혀 힘들지 않으셨습니다 ^^;;
ㅋㅋ형같은사람이 좋은 여건에서 과학자가 되었어야하는건뎅
저는 좋은 여건에서도 훌륭한 과학자가 될 능력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높게 봐주셔서 감사하지만요 ^^;;
공대 몇 학번 이세요?^^
전 서울대 전기공학부 밀레니엄 00학번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