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07 팬레터 음악회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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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

  • @dontbesosickplz
    @dontbesosickplz 3 года назад +1

    바다 건너 저 나라에도 말 거는 이 없는 집에도
    나 있을 곳은 항상 없었어.
    아무도 모른다. 이곳의 누구도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도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묻지도 않는다.
    아무도 모른다. 이곳의 누구도
    내가 누구인지 뭘 원하는지
    무엇에 비밀히 침잠하는지
    어딘가 다른 이방인, 발 디딜 곳 없어
    맞지 않아 사방이 덜걱거려
    이젠 더 견딜 수 없네.
    아무도 모른다. 이곳의 누구도
    글 밑에 숨겨둔 깊은 마음을
    읽는 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저 먼 곳에 나에게 답해주는 사람이 있어
    나를 알아주는 이 있어 나 하루 더 살아갈 수 있었어
    아무도 모르던 술렁이던 밤들
    슬픔을 나누던 유일한 사람
    그는 날 알아야만 해. 이제는 떠날 시간이야.
    어딘가, 내가 있을 곳을 찾아 기회가 온 거야.
    그는 날 알아줄 거야.

  • @정지수-l8o
    @정지수-l8o 5 лет назад +1

    이거 내가 죽었을 때가 아니라 아무도 모른다예요

    • @Nari_312
      @Nari_312  5 лет назад

      헐 감사합니다 제가 올리면서 복사 붙여넣기 하다가 실수 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