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면 당 1억 원…논란 불거진 공영 주차장 / KBS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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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아파트와 상가 건물로 둘러싸인 공영주차장.
    지난 3월, 전주시는 에코시티 일대 땅을 사들여 공영주차장 2곳을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사업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자동차 8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 2곳 조성을 위해 들인 돈은 모두 91억 원입니다.
    주차장 한 면 당 1억 원 넘는 돈이 쓰인 겁니다.
    문제는 땅값입니다.
    사업비 91억 원 가운데 90 퍼센트가 넘는 83억 원이 토지 매입에 쓰였습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주 시내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모두 20여 곳.
    이 중 토지 매입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 10곳의 건설 비용을 보면, 1면당 평균 3천만 원으로 에코시티의 3분의1 수준입니다.
    전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업을 추진했고, 땅 매입 비용은 주변 여건에 따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박승원/전주시 에코시티조성팀장 : "용지 위치, 그리고 매입 시기 그리고 해당 주차장 용지의 허용 용도가 주차장으로 제한돼 있는지 아니면 다른 용도까지 허용되는지 여부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민 편의를 위해 조성한 주차장이지만, 예산을 방만하게 운용한 건 아닌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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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주차장 #에코시티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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