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그 스냅촬영하신 분이세요?돌비 공포라디오에서 시청자참여자분 통해서 들었어요 양수리 촬영장에서 아역배우 아픈 씬 찍는데 얼굴 위에 그림자가 계속 왔다갔다거려서 쵤영감독이 이거 뭐냐고 막 그러는데 의상담당하시는 분이 위에 뭐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스냅촬영하시는 분이 무서워서 그냥 다 올라가진 않고 중간쯤에서 손만 마저 올려서 연사로 다다다다다다닥 찍었는데 귀신이 선명하게 찍힌 컷들이 있었다곸ㅋㅋ 맞나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이영화만큼 보는이마다 각각 다른 명확한 해석을 주는영화 없다고 봅니다 이영화보면 감독이 본인의 의견을 전달하려는게 아니라 관객의의견을물어보는 느낌이에요 근데 영화가 너무 완벽하게 어떤의견이든지 다 해석하게 만들어서 진짜 나홍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영화였네요
영민님이 원래 곡성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지 알아보다 보니 애정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진짜 곡성을 사랑한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또한 곡성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특히 6:06에 나오는 문구는 영화에 심취했던 나로서는 너무나 와닿네요 이건 영화를 몇번이나 본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감정 아닐까 싶어요 아 너무 재밌고 4부까지 있다고 하니 너무 설레기도 하네요 너무 수고하십니다
이 영화 개봉 당시에 성당을 아주 오랫동안 다녔었는데 그 때문인지 은근히 믿고 의지했던 신의 존재와 믿음에 대한 질문을 아주 깊게 하게 해주었던 영화입니다. 특히 외지인의 마지막부분 대사가 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로 보니 영화보는 내내 생기던 흥미와 관심이 공포로 변했던 그 감정은 잊을 수가 없네요,. 이젠 신앙활동을 하지도 않는 지금도 왜 그것이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공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잘 볼게요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한 것이 아니다. 악을 없앨 능력은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악을 없앨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 그렇다면 왜 악이 존재하는가? 악을 없앨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 하는가? 에피로쿠스
5:30 가지 말란 곳에 가서 하지 말란 짓을 해서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들었다 수년전 아프칸에 가지말라고 국가차원에서 얘기했는데도 선교하러 갔다가 피랍된 분들 생각나네요. 영화도 영화였고, 오늘 영민님의 영상까지 보고나니 다시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이돌 팬덤들 사이에 나오는 말이지만, 사실 어디에도 다 적용되는 말인거 같아요 "빠가 까를 만든다"
사바하는 신을 같이 울어주는 자라고 표현했는데 곡성은 여러감정을 가진 인간적인 신이라도 있길바란다니 ....문득 신이 완벽한채로 상황을 바뀌길 바라는게아니라 그냥 옆에만이라도 있길 바란다는건가요? 그럼 신이아닌 어떤 누군가만 있어도 살아갈수있는지를 말하는건가 싶고 그러면서 신을 찾다니 ㅠㅠ참 굉장히 심오하네요 뭔가 처음 데미안 읽었을때 느낌이네여 ㅠㅠ여전히 그책을 완벽히 이해하지못했는데요..ㅠㅠㅠ곡성도ㅠ 완벽히 이해할려면 ㅠㅠ한참걸리겠네요
곡성 극장에서 심야로 보고 나오면서 진짜 충격에 충격을 먹었다.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제일 궁금했는데 현실에 대한 의문과 결국에는 신의 존재를 찾고 신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신을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다. 의심과 믿음, 무속과 성경이라는 것이 정반대 같지만, 그것이 서로 맞닿아 있음을 진짜 교묘하게 잘 표현한듯. 삶에 대한 질문은 끝이 없는 듯
리뷰 잘 보았습니다. 영화관에서 7번을 3일간 봤는데.. 첫 관람 때 쿠리무라 준의 화면을 찢고 나올 듯한 그 장면... 너무 겁먹어서 무의식적으로 팝콘을 허겁지겁 먹다가 옆에 아줌마한테 혼났지요.. 곡성의 진짜 주인공은 "곡성"이라는 타이틀 이라고 생각되네요. 곡소리, 울음이 울려퍼지는 장소라는 느낌이 풍기는데 영화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고..
7:20 사바하에서 박목사가 차안에서 가지는 의구심과 비슷하네요. 이런 세상에 신이 있기는 한건지, 있다면 왜 이렇게 방관만 하고 있는건지 저는 참 재미없게 해석했습니다. 사람은 동물이고 태어났기에 살아가고 거기에 신을 개입시켜 살아감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사람 개인의 자유의지이다. 그러니까 신이 인간을(사람을)방치하는 게 아니고, 그냥 사람이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신을 만들어서 모시다가 지들이 또 힘들고 어려우니 신을 찾고 원망하고 그런게 아닐까 라고 단순하게 생각해버렸죠. 어찌보면 참 재미없는 생각이네요. ㅎ
![[곡성] 당신이 모르는 숨겨진 비밀 4](http://i.ytimg.com/vi/QFTBh0DsgIo/mqdefault.jpg)
![[곡성] 당신이 모르는 숨겨진 비밀 4](/img/tr.png)
![[곡성 해석] 새로운 시각으로 본 재해석(스포주의)](http://i.ytimg.com/vi/KJ2soaO9ASE/mqdefault.jpg)
썸네일.. 바꿀까?;;
->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는데....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변경했습니다 곧 적용될 것임
개무서워ㅠㅠㅠㅠ 바꿔줘요유ㅠㅠㅠ
ㄱㄱㄱ
개오바 ..
뭔가 영화 결말 장면을 대놓고 보여주는 것 같아서 ㅠㅠ
ㅋㅋㅋㅋㅋ쿠니무라 준님이 무섭게 노려보는 이미지로 순화시켜보시는건 어떨까요...ㅎㅎ
곡성 스틸조수로 현장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알았던 내용도 있고 직접 격었던 내용도 그리고 몰랐던 내용도 알게되어 곡성에 대한 애정이 점점 깊어져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곡성 귀신 사진도 이야기 해주새요 ㅋㅋㅋㅋㅋ 그 사진 제가 찍은 거입니다
헉 그 스냅촬영하신 분이세요?돌비 공포라디오에서 시청자참여자분 통해서 들었어요 양수리 촬영장에서 아역배우 아픈 씬 찍는데 얼굴 위에 그림자가 계속 왔다갔다거려서 쵤영감독이 이거 뭐냐고 막 그러는데 의상담당하시는 분이 위에 뭐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스냅촬영하시는 분이 무서워서 그냥 다 올라가진 않고 중간쯤에서 손만 마저 올려서 연사로 다다다다다다닥 찍었는데 귀신이 선명하게 찍힌 컷들이 있었다곸ㅋㅋ 맞나요?ㅋㅋㅋ
sjzj xkdk 영화가 혼자 만드는것도 아니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애정이 생기고 그러는거지 그걸 꼭 비꼬아서 말하네....ㅉㅉ 너같은 놈이 엔딩크레딧은 안보고 바로 일어나는 사람이지! 예라이 영화 볼 자격도 없는 놈아
@@kskddk8313 말투보소 ㅋㅋㅋㅋㅋ 쓰레기같네 ㅋㅋㅋㅋㅋㅋ
@@kskddk8313 지는 고작 아무것도 못하는주제에 ㅋㅋ 기엽노
@@kskddk8313 고작?? 니가 해봐라 얼마나 잘하는지 보게
곡성 시리즈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주에 4편이 너무 기대되네요
01:41 와.. 배경 만으로 인물의 특성을 느끼게 만든다니..
정말 새로운 경지네요
사실 죽음이라는게 신적인 존재나 우주적인 시점으로 보면
당연하고 불가피한 건데.. 그래서 무명이 슬퍼하는 장면은 없는 걸까요
영민하다님의 분석의 깊이가 너무 대단하십니다..... 제가 예전에 곡성에 미쳐서 이동진 평론가의 끝장해설부터 다 봤었는데 나홍진 감독은 훨씬 더 깊은 생각으로 찍었네요. 그걸 우리는 관객을 속였네 마네 하는 수준의 낮은 감상에 머물렀고.
가지 말란 곳에 가고
하지 말란 짓을 해서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든다
이 대사 뭔가 소름돋아..
구구절절 맞는말
섬뜩하다
중동에 개독들이 가서 선교한다고 설치다가 납치되서 죽는거 제대로 일침하네;;
일침하는 건 좋은데
이 말도 먹사가 하지 않았을까요??
코로나 감염된 교회에서 아프리카로 순교활동 간다고 했었는데
도대체 그들은 왜 그럴까요??🤔
@손진호 개독이 무슨뜻인지 너만 모르는듯? 개독이 개독이지 뭔 다른뜻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벌써 3편이네요.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감독님의 영화에 최애배우인 곽도원 주연작이라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아했던 영화였네요.
생각보다 심오한 영화네요ㅋㅋ이렇게 많은 질문이 내포된 영화인데 결국 남은건 뭣이 중헌디 라니ㅠㅠ
영상, 시나리오등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유익하고 일반 대중한테도 영화를 더 즐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진짜 보물 같은 채널!!
7:00~ 나감독의 근본적 질문...바로 그것입니다. 인간의 무기력함, 이유없이 당해야 하는 억울함, 그게 바로 나일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절 오싹하게 만들더군요. 영민하다님 쵝오♡
개인적으로 이영화만큼 보는이마다 각각 다른 명확한 해석을 주는영화 없다고 봅니다 이영화보면 감독이 본인의 의견을 전달하려는게 아니라 관객의의견을물어보는 느낌이에요 근데 영화가 너무 완벽하게 어떤의견이든지 다 해석하게 만들어서 진짜 나홍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영화였네요
선 악 / 무속 성경 / 신 인간 대비되는 개념들 전부 관객에게 정의되지 않고 혼란스럽게 녹아있는 영화인듯 싶네요. 그래서 재밌고요 !
감독의 아버지가 교회 장로인데
교회가 무능해서 아무것도 안해서 웃겼음ㅋㅋ
곡성은 비범한 영화인것같습니다
제 인생영화중 하나 입니다
매 회마다 몰입해서 잘보고있습니다
해설이 풍성해서 다시보고 싶을만큼 재밌습니다 다음회도 기다리겠습니다
재미있네요
가지 말란 곳에 가서
하지 말란 짓을 하고
결국 피해자를 만든다..
많은 생각을 하고갑니다
그게 지금 코로나 때문에 생긴 현실입니다
사람 많은곳 가지말라는데 가고
마스크 착용하라는데 안하고
그래서 결국 확진자 생기고
쓰리고, 스탑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살인자를 만든다고 했죠
그 피해자 때문에 살인을 하게 된 살인자가 불쌍하다는 식의 뉘앙스
그래서 감독이 그 말을 듣고 소름 끼치고 무서웠다고 한거고요
가지 말란 곳에 가서
= 군대에서 가라함...
하지 말란 짓을 하고
= 상부 명령이라...
결국 피해자를 만든다..=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음....
ㅋㅋㅋㅋ
@@quietplace-gl3fx 피해자를 만드는사람이 가해자라는 주체라고 생각할수도있겠네요
전 저 말에서 번뜩 떠오른게 몇몇 사이비교회집단들. 내전이나 전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 가서 인질로 잡히거나 그런 경우가 있었잖아요. 불현듯 떠올랐어요.
파트가 끝날때마다 곡성을 다시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볼때마다 장면을 되뇌이면서 보게 되는
한국 최고의 오컬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한국에 오컬트 영화가 많이 없는걸로 치면 이건 명작이죠...
으 아쿠마 썸네일 너무 소름끼침 ㄷㄷ 영상과 내용 정말 좋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항상 너무 과하지 않고 조금씩 조여오는 분위기가 특징인거 같네요
진짜 이 영화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신과 믿음, 의심, 선과 악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영화..
곡성 시리즈로 알게된 것: 쿠니무라 준은 혐한이 걸려도 무죄
ㅋㅋㅋㅋ ㅇㅈ
뛰고 구르고..찬물에 맞고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
애초에 저렇게 한국 영화에서 까지도 열정적이신 분이 ...혐한이실ㄹㅣ가 없을듯 물론 내 추측이긴 하지만..
그만큼 인품이 좋은거 같아요ㅋㅋㅋ
곡성도 이 리뷰도 어메이징 하네 진짜...
영화란게 이렇게 디테일한 설정들과 의미들로 가득 차 있는지 몰랐네요. 한장면 한장면에 의미를 부여해서 만든다는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영민님이 원래 곡성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지 알아보다 보니 애정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진짜 곡성을 사랑한다는게 느껴지네요 저또한 곡성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특히 6:06에 나오는 문구는 영화에 심취했던 나로서는 너무나 와닿네요 이건 영화를 몇번이나 본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감정 아닐까 싶어요 아 너무 재밌고 4부까지 있다고 하니 너무 설레기도 하네요 너무 수고하십니다
나홍진 감독과 제작진들의 집요한 디테일과 노력이 매장면 한 컷에 다 담겨 있어서 그런지, 정말 할 이야기가 많네요. 4편도 기대됩니다. 👍
이 영화 개봉 당시에 성당을 아주 오랫동안 다녔었는데 그 때문인지 은근히 믿고 의지했던 신의 존재와 믿음에 대한 질문을 아주 깊게 하게 해주었던 영화입니다. 특히 외지인의 마지막부분 대사가 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로 보니 영화보는 내내 생기던 흥미와 관심이 공포로 변했던 그 감정은 잊을 수가 없네요,. 이젠 신앙활동을 하지도 않는 지금도 왜 그것이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공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잘 볼게요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영민님 목소리랑 발음이 너무 좋으셔서 귀에 쏙쏙 박히네요...이번편도 잘보고가요!!
마지막에 외지인과 사촌동생이 했던 대사가 엄청 충격적이고 소름돋았던 기억이 있네요
나홍진 감독은 정말 빡세지만 그 때문에 걸작을 배출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
비하인드 너무 재밌습니다 다음영상도 기대할게요!
다시 봐도 곡성의 악마를 표현한 분장은 너무 소름돋네요
자극적인 소재로 가장 철학적인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잉? 마지막에 무명 말 안듣고 들어가서 종구가 죽은건 줄 알았는데 살아있는거였네.. 이미 사건은 터졌는데 "지금 들어가면 다죽어" 라고 무명이 그 래서 무명 말 들었으면 종구라도 살수있다라는 의미였는 줄.,.
솔직히 섬네일 괜찮았는데...
곡성 영화 자체가 사람들에게 너무 무섭게 다가온것도 있는거 같아요
잠도 혼자 못잔다그러고ㅋㅋㅋㅋ 넘 심각하게 생각 않고 피드백 잘 받아들이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이 형이 영상을 진짜 개꿀잼으로 잘만드신다는 증거: 안본 영화들도 영상은 보면 재밌고 끝까지 보게됨ㄹㅇㅋㅋ신기하다 마술인가
우리나라의 최고의 감독을 꼽으라면 많은 재능있는 감독들이 존재하지만, 천재 감독을 꼽으라 한다면 나홍진 감독을 꼽고 싶다. 개인적 질문을 통해 자신의 작품 속에 스며들게 하며 이를 대중들에게 전한다는 점, 매혹적이다
썸넬보고 지하철에서 지릴뻔했잖아요..ㅠ
곡성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무명이 곧 곡성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주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볼때마다 쿠니무라준 극혐
썸네일 ... ㅠㅠㅠㅠ 밤에 보려다가 개놀램 ㅠㅠ
인간은 너무 나약해서 시간만이 고통을 잊게 해준다. 독버섯을 먹고 죽은 사람들. 가족 구성원중 한명이 사고로 죽게 되면 가정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자녀의 일이라면... 믿음과 원망으론 치유할 수 없다. 닭이 세번 울고 해가 떠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06:03 사바하에서 박목사가 요셉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한 것이 아니다.
악을 없앨 능력은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악을 없앨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 그렇다면 왜 악이 존재하는가?
악을 없앨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 하는가?
에피로쿠스
에피쿠로스의 역설
이런감독이 서너명만 더있어도 성공한 나라다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신은 선한가 악한가
애초에 선과 악은 인간의 기준인데 신을 선이나 악으로 규정할 수 있나?
나홍진은 전설이다..
곡성이 너무 열린결말이라 보는 관객들이 여러 결말이 나오고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던 영화이고 가끔 여름만 되면 다시보게되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연기가 현실적인것 같아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던 같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근원에 대한 질문을 엄청 해대는데, 정말 진지하게 정답을 알고 싶어하진 않는 거 같다. 그냥 다 겉핥기만 하고 섣불리 결론내고 "정답은 없어, 신은 악할지도 몰라"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뭐 진득하게 믿고 공부해 본 적도 없는 듯
너무 기다렸어요ㅠㅠ 고맙습니다
나홍진감독은 또 어떤 띵작을 만들까? 4년이 지났건만 아직 무소식이네 ㅠ
요것땜에 주말이 즐겁드아
쿠니무라준씨는 진짜 고생했네....고관절 있는거면 아이고...건강 챙기셔야 하는디...
나홍진 진짜 감성적인사람일세..
6:10 이부분에 대한 고찰이 있는 영화가 리암니슨이 나온 사일런스란 영화인데 영민하다님 리뷰하실때 참고하시면좋지않을까하는 영화네여
곡성을 영화관에서 보고나온후에 온몸에 진이빠진 경험을 했는데 이제는 그이유를 알것같다.
저도 영화끝나고 같은 상영관에서 나온 많은 관객들이 엘베타고 이동하기까지 입안떼고 침묵했더랬죠.
진짜 레전드 영화
5:30 가지 말란 곳에 가서 하지 말란 짓을 해서 누군가를 살인자로 만들었다
수년전 아프칸에 가지말라고 국가차원에서 얘기했는데도 선교하러 갔다가 피랍된 분들 생각나네요.
영화도 영화였고, 오늘 영민님의 영상까지 보고나니 다시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이돌 팬덤들 사이에 나오는 말이지만, 사실 어디에도 다 적용되는 말인거 같아요
"빠가 까를 만든다"
이거 처음 볼때 소름돋고 무섭고 황정민 나올땐 안심하고 또 천우희가 악역 같고 선과악이 정말 소름돋게 잘짜여서 아주그냥 영화가 사람을 농락함
형 4편까지 딱 깔끔하게보고 곡성 다시보려고해 그러니까 빨리 4편!!!
사바하는 신을 같이 울어주는 자라고 표현했는데 곡성은 여러감정을 가진 인간적인 신이라도 있길바란다니 ....문득 신이 완벽한채로 상황을 바뀌길 바라는게아니라 그냥 옆에만이라도 있길 바란다는건가요? 그럼 신이아닌 어떤 누군가만 있어도 살아갈수있는지를 말하는건가 싶고
그러면서 신을 찾다니 ㅠㅠ참 굉장히 심오하네요 뭔가 처음 데미안 읽었을때 느낌이네여 ㅠㅠ여전히 그책을 완벽히 이해하지못했는데요..ㅠㅠㅠ곡성도ㅠ 완벽히 이해할려면 ㅠㅠ한참걸리겠네요
고맙습니다. 아직도 힘든 영화 였는데 이걸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네요.
압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리고 홧팅하세요~~
무명이 곧 곡성이다... 엄청 잘 표현했네요
그대로 느껴졌었는데
최고,, 🥺 4도 기대할게요!
1:41 자연과 무명이 디졸브되면 관객들이 이유를 잘 모른채로 어마어마한 힘을 인지할거란 생각을 할수 있다니 정말 놀랍네요. 정말 곡성은 무시무시한 힘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고 분명 무명은 그 힘의 큰 축이였으니까요.
가기싫어도 가야하고
하기싫어도 해야하며
그러무로
인간의 악이 증명된다
오해마시길
모든것이 단어의 나열일뿐일수있슴을
생각해보고싶어을뿐입니다
다른 의미는 없음니다
썸네일 개인적으로 3편(마지막)에 어울리는 임펙트가 강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요. 3편째라 다 녹색느낌밖에 없었다면 모르고 지나쳤을지도 몰라서...
와 곡성 시리즈 계속 보고있는데 설명도 너무 좋고 편집도 너무 좋습니다;; 바로 구독쓰
이 영화는 비하인드가 왜이렇게 많지...ㄷㄷㄷㄷ
워낙 해석에 대한 의견이 많아서 그런거같네요ㅎㅎ
영화를 만드는데 그 고민이 얼마나 깊고 다양했는지를 알려주는 반증인거 같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텅빈 머리로 각본짜고 대충 잘나가는 아이돌 넣고 신파 넣고 액션좀 넣고 찍은 쓰레기같은 영화하고는 비교불가죠
다른 양산형 영화였으면 영상 5분컷 씹가능
@@identity8947 반증x 방증
다들 자신만의 신이 존재한다
나홍진은 미친 천재 감독이 틀림없다....
영민님..노력하시는 모습에 기립박수 보내드립니다 화이팅!
어우 영민님 이거 영상 올라올때마다 설렙니다. 이런영상감사합니다
왜 신이 풀한포기보다 인간을 더 사랑해아 하는건가? 그것은 일종의 편애이고 신이 편애를 한다면 그건 신이 아니지 않은가.
신이 세상 만물을 창조했다면 풀한포기와 인간의 목숨은 동일한것이고 동일하게 사랑하거나 동일하게 무괸심해야 정상이다.
이런 속 내용은 몰랐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독이 영화에 미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음.
그래서 이런 영화가 나오기도 했지만 배우 제작진의 고생이 보였던 영화.
그리고 낮에 보길 잘 했다고 생각한 영화.
극장 나왔는데 어두웠으면 정말 무서웠을 영화.
빨리 4편 빨리 4편!!!!
현기증 난단 말에욧!!!!
끼아아아옷!!!!
오랜시간 준비한 영상이라 그런지 다른 영상들보다 더 알찬거 같아요(물론 다른 영상들도 다 좋습니다ㅎㅎ)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당!🙏🏻
곡성 영화 한편을 제작하는데 이렇게 디테일한 부분의 연출까지 신경썼는지 몰랐네요 역시 나홍진 감독님 대단!!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하네요...
유튜버 십니다, 떡상이 필요합니다만.
역시 믿고보는 영민하다 채널!! 좋아요 누르고 영상 시작하면 어느새 푹 빠져버림 ㅎㅎ
진짜 영민하다님때문에 일주일 1 곡성 실천중입니다.
요즘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업로드 시간을 못보고 4편을 한참 찾았네요 ㅎㅎ 곡성 영화 너무 무섭게 봤는데 영상을 보니 더 재밌어요~~
곡성 극장에서 심야로 보고 나오면서
진짜 충격에 충격을 먹었다.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제일 궁금했는데
현실에 대한 의문과 결국에는 신의 존재를 찾고
신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신을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다.
의심과 믿음, 무속과 성경이라는 것이 정반대 같지만,
그것이 서로 맞닿아 있음을 진짜 교묘하게 잘 표현한듯.
삶에 대한 질문은 끝이 없는 듯
영민하다님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최고👍🏻👍🏻👍🏻
와... 지리고 갑니다
이렇게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이었는지는 몰랐네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영화가 몇번을 봐도 난해하고 이해안되는게 많았는데... 이제 좀 감이 오네요.. 이걸 해석하고 얼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진짜 진짜 재밌게 본 한국영화 손에 꼽을 만큼
리뷰 잘 보았습니다.
영화관에서 7번을 3일간 봤는데..
첫 관람 때 쿠리무라 준의 화면을 찢고 나올 듯한 그 장면...
너무 겁먹어서 무의식적으로 팝콘을 허겁지겁 먹다가 옆에 아줌마한테 혼났지요..
곡성의 진짜 주인공은 "곡성"이라는 타이틀 이라고 생각되네요.
곡소리, 울음이 울려퍼지는 장소라는 느낌이 풍기는데 영화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고..
벌써 3편이 올라와서 아쉬운데 동시에 4편을 빨리 보고도 싶은 이 모순된 감정은
보험용 엔딩보다 진엔딩이 더 낫네요 보험용은 상황을 설명하는 느낌이라면 진엔딩의 장면이 더 많은 걸 생각케하고 여운이 오래 남는 느낌
정말 재밌다로는 표현이 안 됨.
존나 재밌다.
곡성 다시보고 첨부터 또봐야겠다...
진짜 집념... ㅠㅠ 존경스럽네요
우와! 이렇게 생각만으로 답이 안 나오는 인간의 오랜 과제-신과 나, 삶이란 무엇인가를 모두 녹여서 한 영화에 담은거군요.
정말 감독 대단합니다!!
쿠니무라 준 배우가 울기 시작한 그 시점부터 혼란의 소용돌이였음...
6:03 이에 대한 대답은
너희가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까(선악과=자유의지=의심)
신은 인간에게 질서를 주었지만 그 신은 사람이 만든 것이라
신은 방관할 수 밖에 없죠 신의 조물주인 사람이 방관을 하니까
헉헉 빨리 4편을 내놓으세여 !!!
아리 애스터의 유전이 몇십년만에 나온 오컬트 걸작이라고 호평을 받는데 전 곡성이 이미 그만한 가치를 가졌던 오컬트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리애스터가 곡성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인터뷰했어요
7:20 사바하에서 박목사가 차안에서 가지는 의구심과 비슷하네요. 이런 세상에 신이 있기는 한건지, 있다면 왜 이렇게 방관만 하고 있는건지
저는 참 재미없게 해석했습니다.
사람은 동물이고 태어났기에 살아가고 거기에 신을 개입시켜 살아감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사람 개인의 자유의지이다.
그러니까 신이 인간을(사람을)방치하는 게 아니고, 그냥 사람이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신을 만들어서 모시다가 지들이 또 힘들고 어려우니 신을 찾고 원망하고 그런게 아닐까
라고 단순하게 생각해버렸죠.
어찌보면 참 재미없는 생각이네요. ㅎ
너무 재밌어요
케헤헤헷 퇴근하자마자 영민형 영상이라니 최고라구
아니....쥰내 심오하네 무친.....
몰랐던 사실... 감독의 의도를 알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더 재밌는 영호ㅓ
당신 나같은 intp들에겐 최고의 유튜버야
보는사람마다 느끼는걸 다르게 만들어 주었다는게 핵심인듯
종교나 신 인간이 자신을 넘어서는걸 바라볼때 그 해석과 결과는 제각각이고 행동도 달라지고 혼돈이 오는
마치 코로나를 마주한 이 세계의 모습인듯합니다
실체를 알아도 의심하고 현혹되고 그대로 행동하고 혼란해하죠
가지 말란 곳에 가서 하지 말란 짓을 하고 결국 피해자를 만든다, 생각을 많이하게 만드는 말이에요
쿠니무라준 고생 많이하셨네